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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 산불 400여명 투입 밤샘 진화…주민 대피령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 산불 400여명 투입 밤샘 진화…주민 대피령

    경기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1일 오후 4시경 불이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늘려가며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지고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진화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일몰로 산불 진화 주력수단인 헬기 투입이 어려워지면서 밤샘진화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479명이 동원되고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등 장비 31대가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고 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자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송천리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105명은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벌여 산불 확산을 막을 예정이다. 내일 날이 밝으면 초대형 진화 헬기 1대 등 헬기 9대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년사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년사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동포형제자매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는 지울수 없는 또 한번의 력사의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조국과 혁명, 민족사에 뜻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의 꿈을 안고 새해 201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 즈음하여 나는 격동적인 지난해의 나날들에 우리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건설위업에 헌신하여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 가정들에 사랑과 희망, 행복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한 남녘겨레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사회적진보와 발전,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각국의 수반들과 벗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당의 자주로선과 전략적결단에 의하여 대내외정세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력사적인 해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는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간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자주권수호와 평화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제손으로 마련하고 부강조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에 떨쳐나서게 되였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 평화에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 공화국의 국제적권위가 계속 높아가는 속에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9월의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실현하고 튼튼한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려는 영웅적조선인민의 강렬한 의지를 세계앞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습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의 성과를 확대하였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습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각종 륜전기계들과 경공업제품들의 질적수준이 한계단 도약하고 대량생산되여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있습니다.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결사적인 생산투쟁을 벌렸으며 농업부문에서 알곡증산을 위하여 이악하게 투쟁한 결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다수확을 이룩한 단위들과 농장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습니다. 군수공업부문에서는 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여러가지 농기계와 건설기계, 협동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을 생산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당의 웅대한 구상과 작전에 따라 로동당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이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노도와 같이 떨쳐일어나 승승장구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였습니다.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부문에서 첨단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았으며 교육의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전국의 많은 대학과 중학교, 소학교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이 개선되였습니다. 문화예술부문에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공연하여 대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예술의 발전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위하였습니다. 동지들! 혁명의 년대기에 자랑찬 승리의 한페지를 새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부정의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자강력은 끊임없이 육성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어 당을 따라 승리의 길을 멈춤없이 달려 조국청사에 빛나는 위훈을 세운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습니다. 동지들!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억세여진 우리 당과 인민은 보다 큰 신심과 포부를 안고 새해의 진군길에 나섰습니다. 올해에 우리앞에는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방략과 창조방식이 있습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될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것입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정신과 혁명적열의에 의거하여 국가경제발전의 전략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하고 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사업에서 중심을 틀어쥐고 련쇄고리를 추켜세우며 전망적발전을 도모하면서 경제활성화를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경제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원만히 실현하고 근로자들의 자각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할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혁신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은 사회주의경제법칙에 맞게 계획화와 가격사업, 재정 및 금융관리를 개선하며 경제적공간들이 기업체들의 생산활성화와 확대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사업의 효률을 높이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나갈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정비하여야 합니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여야 합니다.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새 기술개발목표를 높이 세우고 실용적이며 경제적의의가 큰 핵심기술연구에 력량을 집중하여 경제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창조력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제도적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전력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있게 조성해나가며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여야 합니다. 석탄공업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입니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화력탄보장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순간도 멈춤없이 정상화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며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경제건설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된 제철, 제강공정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완비하고 정상운영하면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며 철생산능력이 늘어나는데 맞게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안을 세우고 집행하여야 합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린비료공장건설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고 회망초공업과 인조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존 화학설비와 기술공정들을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화학비료공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을 추켜세우는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운수부문에서 규률강화의 된바람을 일으키고 수송능력과 통과능력을 높여 수송의 긴장성을 풀며 기계제작공업부문에서는 기계설계와 가공기술을 혁신하여 여러가지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내각과 해당 부문들에서는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과학기술적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어 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인 농장원들의 의사와 리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밝혀준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틀어쥐고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개인부업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물고기잡이와 양어, 양식을 과학화하며 수산자원을 보호증식시켜 수산업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공업부문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려야 합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와 건설공법들을 계속 혁신하고 마감건재의 국산화와 질적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식으로 화려하게 일떠세우고 인민들이 문명과 락을 누리게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인 건설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세멘트를 비롯한 건재생산능력을 우리가 계획한대로 확장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며 원림록화와 도시경영, 도로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은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파괴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침식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크고작은 행위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고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는 영화와 노래를 비롯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민족의 정신문화적재부를 풍부히 하고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실감할수 있게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의료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며 의료봉사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전문체육기술을 발전시켜 온 나라에 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며 국제경기들에서 계속 조선사람들의 슬기와 힘을 떨쳐야 합니다. 사회주의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와 미학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국가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는 4대강군화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투쟁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계속 기적적인 신화들을 창조함으로써 혁명군대의 위력, 우리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은 혁명의 붉은 방패답게 우리 당과 제도, 인민을 결사보위하여야 하며 로농적위군은 창건 예순돐을 맞는 올해에 전투력강화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은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평화수호의 담보입니다. 군수공업부문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게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다그쳐 나라의 방위력을 세계선진국가수준으로 계속 향상시키면서 경제건설을 적극 지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정책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것도 인민대중입니다.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어려운 일에 한몸을 내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밤잠을 잊고 피타게 사색하여야 하며 인민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에 청년들은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며 청년들이 일하는 그 어디서나 청춘의 기백과 활력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떠밀어주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집단적혁신과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농사와 교육사업, 지방공업발전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렬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습니다. 우리는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 결심밑에 지난해 정초부터 북남관계의 대전환을 위한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서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칠 때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 여러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이 짧은 기간에 이룩된데 대하여 나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며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과 꾸바공화국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 당, 국가, 정부급의 래왕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호상리해가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립장과 의지가 확인되였습니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습니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대화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것입니다.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관계가 대전환을 맞은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 나는 지난해 6월 미국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안정은 결코 쉽게 마련된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나라라면 현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동지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 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면서 다시한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올해에도 우리의 전진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것이나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것이며 우리 인민은 반드시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것입니다.  모두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갑시다.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산하기관 지원 해외출장 ‘적법’… 국회의원에 면죄부만 준 권익위

    산하기관 지원 해외출장 ‘적법’… 국회의원에 면죄부만 준 권익위

    점검단, 실태조사 결과 기관 책임 돌려 “위반 소지 96명”서 ‘제재 대상 아님’ 분류 민간서 지원 16명만 “청탁금지법 위반”국회의원의 부당한 해외 출장 관행을 적발할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해외 출장 지원 실태점검’이 단 한 명의 의원도 적발하지 못하고 종결됐다. 해외 출장 지원이 적법하다고 판단하거나 문제를 지원 기관 책임으로 돌려 사실상 국회의원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공기관 해외 출장 실태점검 후속조치 이행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범정부점검단을 구성해 지난해 5~6월 14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해외 출장 지원 실태를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지 18일 만에 낙마한 김기식 전 의원처럼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과 공직자 사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지난해 7월 점검단은 출장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38명, 보좌진·입법조사관 16명, 지방의원 31명, 상급기관 공직자 11명 등 96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 후속 조사에서는 이들 모두가 제재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 산림청,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은 국회의원과 보좌진 해외 출장을 지원했지만 “사업계획서에 맞춰 지원했다”는 이유로 각 기관에 제도 개선을 통보하는데 그쳤다. 강원 양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성주군, 경남 밀양시·산청군 등 지방자치단체도 지방의회 의원들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찬가지로 기관 통보 조치만 했다. 권익위는 심지어 이들 기관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도 공개하지 않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시스템을 개편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개별 사안을 공개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점검단은 “조사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각 부처가 자체적으로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알려주도록 통보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커녕 생선을 맡긴 셈이다. 그 결과 민간 기업·단체에서 지원받은 지자체·교육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16명만 청탁금지법 위반 굴레를 씌웠다.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등 권력기관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아 오히려 면죄부를 준 꼴이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이천시

    ▲ 기업환경국장 이건만 ▲ 복지문화국장 정명교 ▲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장 김웅제 ▲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옥분 ▲ 기획예산담당관 직무대리 정일구 ▲ 징수과장 직무대리 이희곤 ▲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 오병재 ▲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강희현 ▲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최병탁 ▲ 보건소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 권영도 ▲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홍성동 ▲ 축산과장 직무대리 장성애 ▲ 의회사무과 산업건설전문위원 직무대리 정하국 ▲ 자치행정과장 이상진 ▲ 종합허가과장 이재학 ▲ 노인장애인과장 민승례 ▲ 문화예술과장 심관보 ▲ 자원관리과장 함석구 ▲ 산림공원과장 윤희태 ▲ 안전총괄과장 박원선 ▲ 이천아트홀소장 유지원 ▲ 의회사무과장 김영배 ▲ 의회사무과 자치행정전문위원 안길환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김정천 ▲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신동윤 ▲ 신둔면장 최판규 ▲ 호법면장 황충연 ▲ 마장면장 엄태희 ▲ 모가면장 이용근 ▲ 중리동장 김시훈 ▲ 관고동장 전희숙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놓고 지자체 간 유치전 치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놓고 지자체 간 유치전 치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을 놓고 지자체 간 유치전이 치열하다. 3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정원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국가정원 2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까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작업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상반기 중에 국가정원 유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6년 1월 경북도청 신도시 국가정원 유치 계획을 이미 수립해 지난해 말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까지 마쳤다. 대상지는 도청 신도시 조성 사업부지 내 91㏊ 면적의 근린공원 예정부지. 도는 이 지역에 정원이 조성되면 신도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또 인근 하회마을 등 경북 북부권 관광지와 연계돼 도청 신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도 태화강(85만여㎡)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열었고,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22만여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5월엔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도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정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달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통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밖에 부산시와 경북 경주시, 전남 담양군 등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제2호 국가정원 지정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700억원 규모의 정원 조성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한해 50억원 가량의 관리비도 국가가 지원한다. 또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15년 9월 전남 순천만 일원(92만여㎡)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했으며, 연간 600만여명이 찾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청 신도시 국가정원은 ‘유교문화 특성을 갖춘 경북 북부권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형 한국식 정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연간 546만명이 방문해 연수익이 141억원에 이르고,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삼척 미로면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삼척 미로면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28일 저녁 강원 삼척 미로면 하정리에 발생한 산불이 13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29일 오전 7시 37분부터 헬기 13대와 소방차 등 장비 17대, 인력 12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9시 3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은 전날 오후 8시 43분쯤 발생했다. 현재까지 산림 10㏊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다.불은 산림 부근 주택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소원 대신 산불 부르는 ‘풍등’

    소원 대신 산불 부르는 ‘풍등’

    소원을 기원하며 날리는 ‘풍등’이 산불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28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약 44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경기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탱크 화재 원인이 풍등으로 밝혀진 것뿐 아니라 풍등으로 인한 산불도 잇따르고 있다. 2013년 4월 13일 충남 논산, 2015년 1월 1일 강원 동해 추암 해수욕장, 경남 거제 장목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이 풍등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1일 축구장 93개 면적인 65㏊의 산림피해를 가져온 부산 부산진 삼각산 산불도 합동조사 결과 풍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발생지점이 사람 출입이 거의 없는 지역인 데다 인근 해수욕장에서 400여 개의 풍등을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삼각산 방면으로 향하는 풍등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다수 접수됐다. 또 현장 감식결과 발화지 주변에서 풍등 잔해가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예측·분석센터는 “연초와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불을 사용한 민속놀이 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풍등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산불을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가없이 풍등을 날리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도서 군중 향해 달려드는 표범으로 4명 부상

    인도서 군중 향해 달려드는 표범으로 4명 부상

    인도에서 야생 표범 한 마리가 군중에게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날 인도 타밀나두 벨로르 지역의 바니얌바디 마을 근처에서 야생 표범이 군중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들판 속에 숨어있던 표범이 자신을 구경 중인 군중들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표범에 놀란 군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우거진 풀들로 인해 몇몇 사람들은 제대로 도망가지 못하고 넘어졌고, 표범은 그들을 공격한다. 사람들에게 뛰어든 표범이 한 남성의 엉덩이를 강하게 물어 넘어뜨리는 모습도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은 표범이 나타나자 산림부에 신고했다. 산림부 관리자들이 표범을 잡기 위해 도착하자,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표범을 진정시키기 전에 표범은 구경꾼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 사고로 마을 사람 4명이 다쳤고, 2명은 퇴원한 상태다. 현재 표범은 잡히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deo Break/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장령 축령산의 편백 추출수·오일 담아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장령 축령산의 편백 추출수·오일 담아

    만송은 피톤치드 제품인 ‘향기로’를 제조·판매한다. 전남 장성군 290ha 편백나무 숲에서 직접 편백잎을 가지치기해 깨끗이 씻은 후 특허받은 특수 추출기에서 약 16시간 이상 공정을 거쳐 편백 추출수와 오일을 생산,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만송은 편백오일을 특수한 기술로 숙성을 해 소비자가 장소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기존 편백수 제품보다 만송에서 생산하는 피톤치드 제품은 깊은 산속 숲에 누워있는 느낌을 주는 피톤치드 향을 느낄 수 있다. 집안 실내, 자동차 내부, 신발장, 화장실, 이불, 베개 등에 뿌려주면 항균·탈취 효과를 발휘한다. 여행할 때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은 30㎖ 제품도 있다. 최근에는 애완용 피톤치드를 선보였다. 만송의 제품들은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으며, 편백 정유 추출과정에서 생긴 유출수를 여러 번 반복을 거쳐 분리 여과해 만들어진 자연 그대로의 편백 추출수를 담았다. 추출한 편백 수액은 장성 축령산 O2 산소수 마을 일대에서 자라는 편백나무를 원료로 해 품질을 자랑한다. 이 추출수는 화장품·세제 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만송의 탈취제 제품은 각 인증 업체의 조건을 마치고 시험 성적 테스트에 합격했다. 산림중앙회 임산물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난개발 꼼짝마” 김포시, 내년부터 개발행위 경사도 기준 엄격 적용한다

    “난개발 꼼짝마” 김포시, 내년부터 개발행위 경사도 기준 엄격 적용한다

    경기 김포시가 내년부터 개발행위시 경사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는다. 김포시는 경관·환경영향 민원이 날로 늘어나고 지형여건을 감안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완화 기준을 보다 엄격히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김포시 도시계획조례에 의하면 임야의 토지형질 변경 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토지 경사도는 시가화지역과 유보지역은 18도 이하, 보전용도지역은 11도 이하 기준에 맞아야 허가가 난다. 기준 이상일 때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사도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경기도내 타 시·군에 비해 유연하게 적용하다 보니 무분별한 산림훼손이 이뤄져 왔다. 또 당초 난개발 방지 목적으로 경사도 기준을 개정한 취지가 상당부분 퇴색되고 있다. 경사도 완화에 따른 심의사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합리적인 운영 방안이 필요해졌다. 이에 지난 10일 김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결과 각종 개발현황과 임야 분포 여건(25%)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볼 때, 임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려면 경사도 완화 적용을 보다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데 다다랐다. 시는 공익성이나 재해예방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경사도 완화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자문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양수진 도시계획과장은 “2019년 1월 1일 신규 개발행위허가 접수 때부터 경사도 완화 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 기준을 공익과 공공성, 재난재해 예방, 경관 부조화 해소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엄격히 경사도 완화를 적용해 개발행위허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열정으로 주민 풍요롭게… 지역발전 이끈 공무원들

    열정으로 주민 풍요롭게… 지역발전 이끈 공무원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매년 공동으로 선정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문화관광 기획의 달인’으로 뽑힌 공무원은 충남 논산시 미래산업과에 근무하는 황인혁(56) 사무관이다. 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황 사무관은 ‘밀리터리체험관’, ‘1950 드라마세트장’, ‘선샤인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선샤인 랜드’를 논산에 유치했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 장소를 방송사의 민자 87억원을 유치해 테마파크로 조성해 논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황 사무관은 논산의 유명 관광지인 탑정호수에 힐링생태체험교육관, 딸기향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차가운 눈초리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시선들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진호(41) 주무관은 “함께한 주민 덕에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는 자격을 얻은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주민세와 마을사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 활성화의 달인’으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하향식으로 결정했던 주민세 사용 방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그는 마을자치규약준칙을 표준화하기 위해 충남 최초로 지역의 277개 리와 통의 마을규약 운영실태를 조사하는가 하면 마을 규약을 주민들이 쉽게 다듬고 정할 수 있도록 자치규약 지침서를 배포하기도 했다.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는 성문호(51) 농업연구사는 전북의 수박 인재를 양성하고 제품을 해외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품수박 생산 및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명품수박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해 456명의 수박 리더를 양성했고 정읍 단풍미인, 익산 탑마루 수박 등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초등학교 시절 한여름 밤 수박 서리에서 수박 사랑이 시작됐다”는 성 농업연구사는 “명품 수박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오찬진(55) 녹지연구사는 ‘나무의 달인’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칠김치, 황칠쌀국수 등을 산업화한 데 이어 한국잔디 2종(장성초록, 장성샛별)을 개발해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또 전남 지역의 희귀 식물자원을 수집하고 보존원을 조성하는 등 국내 토종식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려고 노력했다. 전시 식물 3000여종을 수집해 국내 최대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을 조성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오 녹지연구사는 “토종식물 보존과 품종 개발 연구를 함께 했던 직장 동료와 전국으로 함께 동행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과(神果) 함께한 가공 연구의 달인’에 오른 경북 농업기술연구원 정경미(47) 농업연구사는 국내 최초로 복숭아에서 분리한 토종 저온내성효모와 발효 가공품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특히 저온발효가 가능한 효모로 상품을 개발할 때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효과도 냈다. 또 복숭아 가공품 13종을 개발하고 복숭아 고추장으로 우수 특허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그는 “생명과 미래가 되는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면서 행복한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유엔, 남북철도 착공 제재 면제 승인… 남북경협 상징적 ‘첫발’

    유엔, 남북철도 착공 제재 면제 승인… 남북경협 상징적 ‘첫발’

    이산가족·도라산역장 등도 행사 참석 이해찬 등 與 총출동…한국당은 불참 오전 10시 시작…북측 취주악단 공연 양묘장용 비닐·타미플루 지원 협의중 JSA 자유왕래 연내 실현은 힘들어져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남북 철도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예정대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착공식이 열린다. 지난 9월 남북 평양 공동선언문에 명시한 경협 사업 중 상징적인 첫발을 떼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철도연결 착공식과 관련해 대북제재위와의 협의가 24일(현지시간)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30여명의 행사 관계자와 무대 설치 장비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으로 보냈다. 남측 착공식 참석 인원은 100여명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5명의 이산가족, 곽웅구 도라산역장, 신장철 제진역 명예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다만 초청장을 받은 정치권은 반쪽 참석에 그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착공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등은 초청을 받았지만 불참한다. 강 위원장은 “한국당 입장에서 남북 관계 개선 또는 철도 연결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급한 부분에 대해 염려를 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축사, 침목 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북측 취주악단의 개·폐회 공연도 이뤄진다. 착공식은 경협의 상징적인 진전으로 여겨진다. 철도·도로 연결 공사 자체는 북·미 비핵화 협상을 통한 대북 제재 완화가 전제다. 하지만 남북은 평양공동선언문 2조에 명시한 ‘민족경제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 중 대부분에서 진전 중이다. 2조는 4개 항으로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연내 개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사업의 우선 정상화, 산림분야 협력의 성과를 위한 노력,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이다. 정부는 착공식 개최 외에 산림분야에서 양묘장용 비닐의 대북 지원을 검토 중이며 의료 분야에서 타미플루 대북 지원을 위해 북한과 협의 중이다. 한편 정부가 연내 실현을 목표로 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 왕래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남북 공동근무수칙을 마련하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해 내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 방안은 건넸고 답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연내 수용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산림 분야 ‘공무원의 요람’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출신이 올해 치러진 공무원 임용 시험과 산림 관련 공기업 공채에 대거 합격했다. 영남대는 이 학교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은이 서울, 강원, 경북 등 산림분야(녹지직, 산림직, 지리정보) 공무원 임용에 10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재학생이다. 지역별로 선발하는 산림분야 공무원이 소수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는 지적이다. 김기범(24)씨 등 합격자 10명은 지난 11월 26일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4학년 재학 중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내년 임용을 앞두고 있는 이은정(25·여) 씨는 “2학년 말 즈음에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선배님이 학교에 와서 특강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특강을 듣고 공무원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공무원이 할 수 있는 업무 영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전공을 살려 다양한 산림 관련 분야로 진출도 활발하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자원 분야 공기업 등에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는 학과 차원에서 산·관 진출 졸업 동문과 취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매년 현직 동문들을 초청해 특강 및 선후배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면접을 대비하는 등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이주형 교수는 “공무원, 공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취업 노하우와 현장의 경험을 전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졸업 후 사회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면에 땅값 표시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적 ‘업무 혁신’ 달인들

    도면에 땅값 표시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적 ‘업무 혁신’ 달인들

    대통령 표창 곽인선 서울 주무관 총리상 정연탁 주무관 등 10명 선정“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집단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개발, 좌표변환 특허, 서울 창의상 최다 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이 후원한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곽인선(56) 서울시 주무관은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10명의 달인을 축하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 생각과 높은 업무 숙련도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뽑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55명이 응모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올해까지 모두 130명의 공무원이 ‘달인’ 칭호를 얻었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곽 주무관은 땅값을 도면에 나타내는 지가현황도면(LPMS)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주무관은 그 외에도 대학에서 강의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재능 기부에 힘쓰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서울창의상을 16번 수상하는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이어 왔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부산시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에 일조한 정연탁(41) 부산시 주무관이 받았다. 신택균(47) 성남시 주무관, 성문호(52)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오찬진(57) 산림자원연구소 녹지연구사, 정경미(47)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임미정(48) 광주시 주무관, 김민자(53) 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황인혁(56) 논산시 사무관, 김진호(40) 당진시 주무관 등 8명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인사상 우대 권고와 공무원교육원 강사 활동 혜택을 준다. 김 장관은 “달인 여러분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온 지방으로 퍼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 28만여 지방공직자 모두가 달인의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경기도 ‘동물복지 대책‘ 마련…12개 과제 추진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20일 오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된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소통문화 정착, 공존문화 조성, 생명존중 확산, 산업관리 육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문과 정책 개발 역할을 할 ‘동물복지위원회’도 구성한다. 경기도는 우선 유기동물 예방책인 ‘동물 등록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리당 2만원인 등록비용을 내년부터 2년간 매년 5만 마리씩 선착순 지원한다. 공존문화 조성 방안으로 주민과 마찰 없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대형 및 간이 놀이터 14곳을 만든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연간 2만 7000 마리씩 마리당 15만원 한도 내에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 야생동물 구조와 관리, 생태교육을 전담할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도 2020년까지 건립한다. 생명존중 확산 분야에는 무료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간 7000 마리씩 마리 당 최대 20만원의 입양비용을 지원한다. 여주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문화센터·보호시설·동물병원 등 시설이 들어서는 공공구역을 우선 착공하고 민간구역은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주체를 민간에서 도내 산하단체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업관리 육성 분야에는 내년 30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경기도형 가축행복농장’을 확대한다. 반려동물산업 관련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판로 개척을 각각 지원하고 유통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와 점검도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동물 장례시설 확충과 관련한 내용은 빠져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차차 준비하겠다”고 해명했다. 서상교 국장은 “동물에 대한 작은 배려는 결국 사람에 대한 복지정책”이라며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국산 공격헬기 시대를 열다 - 소형무장헬기(LAH)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국산 공격헬기 시대를 열다 - 소형무장헬기(LAH)

    지난 12월 18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산항공기 출고행사로 기념식에는 KAI 김조원 사장과 국방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에어버스헬리콥터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한 LAH는 4.9톤급 무장 헬기로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11월 시제 1호기를 최종 조립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공격헬기로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사업을 주도한다. LAH는 현재 육군이 사용중인 노후 공격헬기인 500MD 디펜더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지난 40여년동안 운용되었던 이들 공격헬기들은 기체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로 작전 운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또한 장착된 무기체계도 낙후되어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하기 힘들었고 조종사의 생존성도 매우 취약했다. 결국 우리 군은 이들 헬기들을 대체하기 위해 공격헬기 운용개념을 하이 로우 믹스 개념 즉 고성능의 무기체계와 저성능의 무기체계를 결합시키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를 통해 하이급은 AH-64E 아파치 기디언 공격헬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로우급은 1만 파운드(4.5톤)급 무장헬기를 국내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렇게 개발된 소형무장헬기는 무장으로 한국형 헬파이어로 불리는 사거리 8㎞의 대전차 미사일 ‘천검’, 70㎜ 로켓, 20㎜ 터렛 기관포를 장착한다. 이들 무장들은 주야간에 상관없이 공격이 가능하도록 표적획득지시장비 및 사격통제시스템과 통합되어 운용된다. 또한 조종사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적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사전에 경고하고, 이를 교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존장비를 장착한다. 또한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데이터링크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텔레파시가 통하듯 은밀하게 정보를 주고 받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록 소형이지만 최신 공격헬기가 갖추어야 할 모든 시스템을 구비해 활용가치를 대폭 높였다. LAH 시제 1호기는 2019년 1월부터 지상시험을 통해 주요 계통 및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5월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2022년 7월까지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형무장헬기는 민수헬기를 플랫폼으로 개조 개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 사업이다. LAH와 LCH는 60% 이상의 구성품을 공유하여 개발 효율성이 높고 개발비, 운용유지비가 절감되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군, 민수 헬기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에어버스헬리콥터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LCH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험평가 중에 있다. 에어버스헬리콥터가 개발한 EC155B1 헬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LCH는 최대 15명이 탑승 가능하며, 향후 경찰, 소방, 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승객운송(VIP), 응급의료(EMS), 관광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산화 품목을 적용한 LCH 시제 2호기는 내년 상반기 출고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소형무장헬기는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되고 양산이 진행되면, 2022년 12월부터 육군의 각급 제대에 배치되어 대한민국 하늘을 수호하게 될 것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이젠 평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 남북 지방교류 전담창구 절실”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이젠 평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 남북 지방교류 전담창구 절실”

    “남북한 신뢰·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2019년엔 한반도 중심으로서 접경지역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동시에 남북교류 물꼬를 틀 수 있게 북측과 우리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전담교류창구 설치가 필요합니다.”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신문·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주최, 행정안전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접경(평화) 지역 포럼 첫 기조발표자로 나선 정하영(경기 김포시장)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은 “예전에 김포 주민들이 ‘평화가 밥 먹여 주냐’며 냉소적이었으나 앞으로는 (평화가) 밥 먹여 줄 것 같다”며 평화를 화두로 꺼냈다. 정 회장은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체계적 절차가 정립되면 지방정부 차원의 대북사업이 활기를 띠게 된다”며 “향후 접경지역이 법적·경제적·군사적으로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한반도 평화의 완충지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발굴·제시해 접경지역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생태다양성 보고(寶庫)인 한강 하구와 비무장지대(DMZ)로의 접근은 민통선으로 차단되고 철책선을 비롯한 군사시설과 규제로 접경지역 주민 피해는 여전하다”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난개발을 방지하는 체계적, 종합적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립수역을 활용해 뱃길 복원과 유람선 운항 등 해상교통망을 복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자연환경을 고려한 기반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단위 물류단지와 교통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통일을 준비하는 경제통합 배후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북을 아우르는 평화 공감대 형성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한강 사이로 남북에 걸쳐 자리한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와 황해북도 개풍군 상조강리, 하조강리를 연결해 교류하는 사업과 파주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강화도의 개천절 행사 등 민족 공동 역사를 주제로 남북행사를 주최하자”며 “태권도 한마당이나 유소년 축구대회, 인삼축제 등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자”고 역설했다. 강원·경기·인천지대인 고성~파주~김포~옹진까지 자연생태지역을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지방정부의 남북교류 법적·제도적 위상이 미비해 법적 제도 정비가 시급하고, 남북 간 공동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북한을 방문해 관광사업 등 지속 가능한 공영발전 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해 발굴하도록 애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경기북부 졉경지역의 역할과 기대’ 주제 발표에서 인천-경기-강원을 연계하는 접경지역 문화유산과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DMZ 내 자연생태·문화·역사를 스토리텔링해 세계적인 도보길을 조성하고, 서해안의 해양레저와 DMZ 접경지역의 평화생태, 경기동부권의 산악·수변레저산업을 연계 조성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 지역발전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하며, 한탄강·임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인천·강원과 DMZ 전역의 생태·환경·역사유적·문화자원을 남북이 공동 조사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역사문화자원을 발굴·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 하구를 남북이 공동 활용하고, 인천·경기·황해남북도가 한강 하구의 평화적 활용과 공동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평화의 뱃길’ 포구를 복원, 연결하고 해상평화공원 조성과 해상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한반도 통합철도망 계획에 따른 단절구간 보완책으로 단절된 철도구간을 복원해 한반도를 하나로 이을 철도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남북한연결철도(TKR) 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남북 간 철도 단절구간을 복원하는 선행작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강원 접경지역의 발전방안’ 기조발표에서 “강원지역이 남북 분단상징에서 이젠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었다”며 “철원을 산업물류거점으로, 고성을 관광교류거점으로 육성해 낙후지역에서 남북교류협력의 거점으로 삼고, 특히 고성군을 남북교류 시범촉진지구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로 경기·강원 경계지역인 파주·연천·철원·고성 등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또 이곳에 푸드테크와 스마트팜, 산림자원 고부가가치화 등 휴양과 치유의 웰니스시티를 조성하는 등 청정생태에 적합한 4차 산업지대로 육성하자고 말했다. 대신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도록 접경지역에 대해 체계적 보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상징지대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설치해 남북강원도로 갈린 특성을 살려 제주·세종특별자치도의 분권확산 모델을 정립하자”고 역설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내년에 산림복지바우처 3만 5000명 혜택

    내년에 산림복지바우처 3만 5000명 혜택

    산림청은 19일 내년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3만 5000명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 바우처는 2016년 도입한 제도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 10만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카드는 숲체원·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식사·프로그램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도입 첫 해 9100명이던 수혜인원이 3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이용권 신청 대상 확대 및 신청절차도 간편화했다. 지난 8월 산림복지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행 기초생활수급자·장애수당수급자·장애아동수당수급자 외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16년 173만명이던 수혜대상 인원이 235만명으로 62만명 증가가 예상된다. 신청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외 공인인증서 인증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누리집에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 변경도 가능해졌다. 또 20인 이상 단체에는 버스를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해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용권 대상자와 대리 신청자는 19일부터 이용권 신청 시스템(www.forestcard.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온라인 추첨으로 선정해 우리은행에서 2월 중으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혜 인원을 올해보다 1만명 확대했다”면서 “숲의 혜택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물간호복지사 국가 자격증 신설, 쌀 직불제 확대… 중소농 지원 강화

    농가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직불제가 쌀과 대규모 농가 중심에서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또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돕는 동물간호복지사에 대한 국가 자격증이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직불제 개편 및 농업·농촌 분야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19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내년에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을 신설하고 2021년부터는 자격소지자만 동물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같은 방식으로 양곡관리사, 산림레포츠 자격증도 신설한다. 졸업 후 농업 분야에 종사할 대학생 500명에게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을 통해 학기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여가·보육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춘 ‘청년 농촌 보금자리’ 4곳을 시범 조성한다. 쌀에 집중됐던 직불제를 다른 작물로 확대하고 대규모 농가가 아닌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급 요건 및 단가 등이 달랐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하나로 합치고 작물과 가격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 또 소규모 농가에는 경영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금액(기본직불금)을 지원하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면적당 지급액을 우대한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쌀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조정·시장격리·방출 등을 관리하는 쌀 수확기 시장안정장치 제도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선정지(전북 김제·경북 상주)에 대한 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하고 2차 대상지(2곳)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모델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숲으로 미세먼지 차단한다”...평택시, 220억원 투입 나무 6만그루 식재

    “숲으로 미세먼지 차단한다”...평택시, 220억원 투입 나무 6만그루 식재

    경기 평택시가 미세먼지를 막고, 천변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오기 위해 곳곳에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편서풍 영향으로 인접한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당진·평택화력발전소, 대형선박, 자동차 매연, 분진 등 각종 도시개발로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택시는 이에따라 2021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서해안 및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위해 포승산단 녹지 2만㎡에 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사업으로 내년 3월 착수해 11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통복천, 안성천, 진위면 제방 및 국도 1호선, 국도77호선 등에 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외곽 산림(숲)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독일 지방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천변에 조성된 숲이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끌어오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외부로 빼는 역할을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는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공모사업’에서 두 가지 숲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평택시가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 까지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면서 “두 가지 숲 조성사업을 포함해 10년간 1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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