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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 산불 “쓰레기 태우다 번진 듯”…진화 어려움

    기장 산불 “쓰레기 태우다 번진 듯”…진화 어려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10분쯤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소산마을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나무와 잡목 등 1000여㎡를 태우고, 강한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청과 부산소방본부는 헬기 7대와 소방차 37대 등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농막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에는 15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25일부터 건조경보로 대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조한 한반도, 설 연휴기간 산불특별대책 가동

    건조한 한반도, 설 연휴기간 산불특별대책 가동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51일째 이어지면서 설 연휴기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2~6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들어 발생한 산불은 83건으로 예년같은 기간과 비교해 3.5배 증가했다. 피해 면적도 1일 발생한 양양산불 등으로 1.8배 증가한 43㏊에 달한다. 특히 눈이나 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10년간 설 연휴기간에 연 평균 7건이 발생했고 명절 다음날이 36%로 가장 많았다. 올해와 비슷한 기상을 보인 지난해는 설 전후 3일간 29건의 산불로 산림 14㏊가 사라졌다. 최근 겨울철 적설량이 줄면서 경북·남과 경기·강원지역에서 겨울철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다. 산림청은 중앙과 각 지역의 산불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감시원과 예방진화대 등 2만 2000명을 투입해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과 소각행위 계도 단속에 나선다. 또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과 임차 등 진화헬기 157대의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고성·속초·삼척 등 동해안지역에는 헬기를 전진배치해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성묘나 산행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전남도지사 표창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전남도지사 표창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 지난 23일 지역 특화작물을 개발 발전시켜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기후변화 대응 산업화를 위해 순천시 대표 작물인 모링가나무 재배방법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모링가 재배 기술 및 제품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상호 정보 공유 등 협업을 통해 모링가 재배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조합과 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대표 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식재·가공·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재배기술 등 모링가 육성과 보급 관련 연구 등 모링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이사장은 “모링가는 청정지역인 순천만일원의 노지에서 친환경적으로 키운 1년생 모링가만을 원료로 사용해 ‘굿모링가‘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링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굿모링가’는 당뇨에 특효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용이 문 여의주 자리, 부와 명예의 명당···경기도 가평 된섬 ‘까사펠리체 1차 현장’

    용이 문 여의주 자리, 부와 명예의 명당···경기도 가평 된섬 ‘까사펠리체 1차 현장’

    경기도 가평 내 최고급 타운하우스 까사펠리체 1,2,3차가 분양 소식을 알렸다. 설악 IC와 인접한 세 개 단지는 청평호와 숲이 둘러싼 설악면에 위치해 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휴식 도모가 가능하며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해 별장, 세컨하우스 목적 뿐만 아니라 주 주거 생활 공간으로써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전세대 단독형으로 개별 수영장과 바비큐 화덕이 제공된다. 상류층의 수요가 잇따르는 만큼 신흥 부촌을 형성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설악면 사룡리 소재인 까사펠리체 1차 ‘까사펠리체 앤 마리나 청평’은 준공 세대와 토지 분양 세대, 총 14개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사룡리는 ‘용 용龍’자의 훈음을 활용한 것처럼 지도 내에서도 용의 형상을 띄고 있다. 위편으로 뻗은 꼬리 부분은 북한강이다. 사룡리는 용의 머리처럼 목 부분이 들어가 있고 세 면이 청평호로 둘러 싸인 위치에 해당된다. 까사펠리체 1차 단지는 용이 문 ‘여의주 자리’로 풍수지리 상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핵심 길지이다. 일대에서는 ‘된섬’으로 칭해지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상당한 가치를 자랑한다. 명당 토지인 만큼 80년도 부터 정재계 인사의 수요가 이어졌다. 더불어 맑고 좋은 기운이 가득해 무병장수를 꿈 꿀 수 있어 현재까지도 유명 정재계 인사의 별장이 두루 위치해 있다. 그 안에서도 해당 단지는 청평호를 마주한 덕에 모든 세대에서 청평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높이 7M에 실내 계류장 이용이 가능하며 입지가 좋아 4계절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토지 분양 세대 6개 가구는 현재 6~8M 봉토 위 토목 공사를 마친 상황이다. 전선 매설 작업을 통해 주택 건설 후에는 곧바로 막힘 없는 청평호 전경을 누릴 수 있다. 까사펠리체 2차 단지인 ‘까사펠리체 앤 포레스트 청평’은 현재 사전 청약에 돌입했다. 이름 그대로 산 속에 터가 있어 매일 아침 싱그러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선촌리 소재로 뒤편으로는 신선봉 등산로가 바로 연계되어 있어 한적한 주말 시간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1차 단지와도 인접한 만큼 충분히 좋은 기운을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총 20개 가구로 구성됐으며 단독주택 빌리지 내 바로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평 당 170만 원 선으로 토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청평호를 기반으로 둔 클럽 티파니, K26 등의 수상레저 시설은 물론 인근 마이다스GC등의 명문 골프CC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상당히 합리적인 선에서 소유가 가능한 셈이다. 아울러 2차 단지 초입에는 관리 소장이 상주하는 게이트가 설치된다.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하는 만큼 보안이 뛰어나다. 본 계약은 2019년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까사펠리체 3차 단지는 오직 3세대, 3개 동으로만 이뤄져 있다. 수도권 전원 주택을 꿈꾸는 수요층의 니즈를 고려하여 계획된 프라이빗 단지이다. 각 단지는 차량 약 1분 내외의 거리로 언제든 맑은 공기와 청평호의 잔잔한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도 타운하우스 분양 전문 관계자에 따르면 “까사펠리체 1,2,3차 단지는 뛰어난 교통편과 더불어 재계 인사들의 별장 터에 속하는 만큼 풍수지리 상 명당으로 평가되는 위치에 해당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특히 1차 단지인 ‘가평 까사펠리체 앤 마리나 청평’은 여의주 핵심 자리로 많은 문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북 전주 용복동서 소나무 재선충 발생

    전북 전주시 용복동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전주시는 완산구 용복동 일대에서 고사한 소나무를 정밀 검사한 결과 2그루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긴급방제 대책회의를 갖고 발생지역에 대한 방제를 3월 31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이 지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피해지역 출입과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연구소 등의 전문가로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발생 경로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예찰대책반을 구성해 내달 중순까지 전주시 용복동·중인동, 김제시 금구면 일대의 산림 전체에 대해 추가 감염 나무가 있는지 정밀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임실군(2007년), 순창군(2014년), 군산시(2015년), 김제시·익산시(2016년), 정읍시(2017년)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남 거창군, 산불신고하면 상품권 포상

    경남 거창군, 산불신고하면 상품권 포상

    ‘산불 신고하면 포상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24일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산불신고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산림 주변에서 소각 하는 행위나 산불을 처음 발견해 군 산림과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한 최초 신고자에게 3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산불감시인력은 포상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군민들이 평소 산불 조심과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수십년 된 산림자원이 대형 산불로 불에 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신고 포상제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여서 우선 신고 1건에 3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앞으로 신고포상제도 실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면 포상금액을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 인력 200명을 투입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 있는 인화물질을 미리 제거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실시, 임차헬기 배치 등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산림청 설 명절기간 임도 개방

    산림청이 설 전후로 성묘객 편의를 위해 산림 내 임도 2만 1769㎞를 개방한다. 임도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개방 기간은 2월 1~17일까지나, 지방자치단체 상황에 맞춰 기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결빙이 많은 구간과 산림보호구역,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산림청은 임도 통행시 안전 운전과 함께 산불 위험시기를 감안해 준비한 제수 상자와 비닐 등은 절대 소각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홍릉숲서 첫 개화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홍릉숲서 첫 개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22일 홍릉숲서 올해 첫 개화했다.23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일 대한(大寒)이 지나자마자 홍릉숲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드러냈다. 홍릉숲 복수초가 1월에 꽃을 피운 것은 관측 이후 4번째며, 최근 15년 평균 개화일(2월 12일)보다 21일이나 빨랐다. 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 연구결과 복수초의 개화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5∼19년) 평균 개화일은 1월 23일 전후로, 이전 10년간(2005∼14년) 평균 개화일(2월 22일 전후)과 비교해 한 달가량 빨라졌다. 복수초는 하루 평균 기온이 영상인 날씨가 20일 이상 지속되면 꽃이 피는 데, 최근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약 1.4℃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며, 일본에서는 복을 받고 장수하는 의미로 선물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이카, 로힝야 난민 50만 명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지원

    코이카, 로힝야 난민 50만 명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지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로힝야 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방글라데시 산림황폐화 방지를 위해 가스버너 공급지원 사업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22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미얀마 로힝야 난민 캠프에 식생활 개선을 위하여 가스버너 10만대를 한국JTS(이사장 법륜스님)와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가스버너 지원과 연계해 로힝야 난민 가스버너 사용 교육과 연료 공급을 맡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를 대표해 데이비드 카트루드 WFP 아시아지역 본부장도 함께 했다. 이번에 코이카가 로힝야 난민에게 제공하는 가스버너는 모두 10만 대(총 14억원 규모)로, 한국 민관이 로힝야 난민을 돕기 위해 협력·지원하는 사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가스버너 전달로 혜택을 입게 된 로힝야 난민 수는 5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가스버너는 여성이 가장인 가구, 한부모가정, 장애인·고령자 포함 가구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땔감 구하기’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 주요 문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로힝야 난민들은 캠프 인근 야산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연료로 사용했다. 그러나 매일 같이 이어진 난민들의 땔감 수집으로 캠프 주변 야산의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 때문에 큰 비로 흙이 쓸려 내려갈 경우 높은 지역에 있는 난민캠프 천막이 무너질 위험이 높다. 또 주로 땔감을 모으는 이들은 부녀자나 아동으로 땔감을 구하러 숲을 오가는 중에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코이카와 한국JTS는 가스버너가 로힝야 난민 각 가정에 전달되면 땔감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산림파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땔감을 구하기 위한 원거리 이동이 불필요하게 돼 범죄로부터 난민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얀마 로힝야 난민사태 발생이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로힝야 난민 유입이 시작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난민 캠프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로힝야족은 총 90만 6572명이다. 집계되지 않은 난민 숫자까지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이카는 한국JTS와 협업 외에도 로힝야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국제구호NGO 세 곳(더프라미스, 아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과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더프라미스’와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 아동 심리적 지원사업’을 통해 ▲4~10세 아동 대상 심리치유 ▲고아·한부모가정 자녀 위한 보육원 운영 지원을 했다. ‘아디’와는 ▲난민 여성 자존감 회복 ▲로힝야 여성심리봉사자 60명 육성 등을 하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여성 심리사회적 회복 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분쟁 난민 보건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보건의료 기자재 지원 ▲난민 대상 클리닉 운영 지원 등을 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가스버너 전달은 로힝야 난민의 생활개선뿐만 아니라 유엔에서 정한 지구촌과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명시된 성평등(SDG5), 기후변화대응(SDG13), 육상생태계 보호(SDG15), 글로벌파트너십(SDG17)에 부합하는 사업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코이카가 이런 뜻깊은 사업에 한국JTS, WFP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조합장 선거 D-50…부정행위 적발 31건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50일 앞두고 부정선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동시 선거로, 농·축협 1113곳과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관리로 진행한다. 2월 26~27일 후보등록에 이어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선거를 앞두고 금품수수 등 부정행위가 2015년 선거 때보다 덜 적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지난 7일 기준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검찰 고발은 7건, 수사 의뢰는 1건, 경고 등은 31건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일선 조합의 무자격 조합원 실태 점검도 강화한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된 만큼 후보자는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 이외에는 어떠한 재산상 이익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반 시 기부행위를 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금품을 받은 사람에게도 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면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고, 신고한 사람은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부정선거로 후보자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까지 범죄자가 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조합원들은 평소 안면이 있는 지인이 준 소액의 선물도 선거와 관련이 있다면 바로 거부하거나 즉시 신고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합리적인 설 선물,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 ‘호감하나’ 호평

    합리적인 설 선물,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 ‘호감하나’ 호평

    철원군산림조합이 출시한 청정곶감 ‘호감하나’가 설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 홍삼, 건강식품 등 기존에 인기를 끌던 설 선물 대비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제수용품으로도 적합한 선물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감하나’는 철원군산림조합이 철원의 기후를 활용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이다. 곶감 당 45g 이상의 국내산 1등급 감만을 사용한 것은 물론, 반건시가 아닌 수분 40% 이하 건시로 식감과 당도가 우수하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30구(상, 특상), 50구, 100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 돼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으며, 비용 또한 저렴해 합리적인 설 선물에 안성맞춤이다. 철원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철원군산림조합이 정성을 들여 곶감을 만들었다”며 “믿을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한 식품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철원은 우리나가 최북단으로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지역으로 곶감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온도차를 활용한 고품질을 곶감을 생산하며, 유황처리를 하지 않은 전통적인 방식의 무황곶감 생산을 고수한다. 철원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인재 용대리의 황태, 안동의 간고등어 등 유명 특산물의 경우 지역에서 원물은 생산되지 않지만 최적의 건조조건을 활용해 최상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호감하나 역시 청정철원의 기후를 활용해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숙성 건조한 최상의 곶감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곶감에는 비타민C가 사과와 시금치의 2배, 홍시의 6배 이상 함유돼 있어 ‘맛있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린다. 예로부터 위와 장을 보호해 고혈압과 천식, 비염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꼽혀 왔으며, 뇌 신경전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탐산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곶감의 인지기능 및 학습효과 개선력은 과학적으로도 입증(국립산림과학원 2018.01.18 발표)된 바 있다. ‘호감하나’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문의는 철원군산림조합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천 미군 사격장서 또 산불

    포천 미군 사격장서 또 산불

    경기 포천 미군 사격장에서 훈련 도중 파편에서 불이 옮겨 붙어 산불이 발생했다. 전날 불을 껐지만 강풍에 불씨가 되살아 나면서 재차 불이 번지는 모습이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포천 영중면 미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 불무산(해발 660여m)에서 산불이 발생해 번지고 있다. 영평사격장 산불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하다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 피탄지에 떨어지며 발생했다. 미군과 산림당국은 헬기 6대를 동원해 19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전 10시 진화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낙엽 속에 있던 불씨가 강풍과 함께 되살아나며 다시 산불로 이어졌다. 산림청 헬기 1대가 진화에 나서며 산불은 오후 4시 40분쯤 진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오후 5시 다시 불길이 살아나며 불무산 8∼9부 능선까지 태운 상태다. 야간 헬기 투입이 어려워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행히 산불이 사격장 밖으로 번지지 않아 민가에 피해를 줄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불이 난 곳이 미군이 관리하는 사격장 안이어서 산림 당국은 헬기 외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21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산불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격장 내에 불발탄 등이 많아 미군 측이 사격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헬기 외에 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CCTV 등을 통해 산불 상황을 지켜본 뒤 내일 아침 동이 트면 진화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녹색도시 부산 조성… 기업들 릴레이 기부

    녹색도시 부산 조성… 기업들 릴레이 기부

    녹색도시 부산조성을 위한 기업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공원 숲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이 40억원 규모의 기부금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민선 7기 들어서 ‘걷기 좋은 보행 도시’를 선언하고 녹색 도시 성장 비전을 밝힌 데 농협은행도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농협 기부금으로 만들어질 부산시민공원 내 새로운 숲 이름은 ‘농협 숲’으로 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농협 숲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4월쯤 숲 조성공사에 들어간 뒤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농협 숲은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녹음이 풍부한 큰 나무를 심고 다양한 농구기를 비치해 스토리가 있는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주류업체 무학도 17일 부산시민공원에 ‘좋은데이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2억5000만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무학 기탁금으로 조성되는 숲은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옆 하야리아 잔디 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좋은데이 숲’은 부산시가 올해 10억원을 들여 조성하기로 한 ‘그늘 숲길’과 연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민공원은 일제강점기와 미군정기를 거쳐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100년여 년간 시민 출입이 금지됐다.군 부대가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돼 2014년 도심 공원으로 개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시민공원 조성이후 연간 8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나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이 기업들 기부로 숲을 조성하는 세계적인 숲속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그늘 숲길’에 이어 내년에도 산림청 국비로 ‘바람길 숲’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전공대 부지 선정위, 21일부터 후보지에 대한 정밀 조사 착수

    오는 28일 한전공대의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23일~25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추천한 6곳의 후보지역에 대한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단, 남구 승촌동 영산강문화관 수변공원, 북구 오룡동 첨단산단 3지구 등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전남도는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원, 나주시 혁신로 부영CC 등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18일 광주시와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23일 입지 후보 지역 지자체로부터 프레젠테이션(PT)을 받고 질의·응답 과정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상생발전,산학연계,정주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심사위원을 설득할 예정이다.전남도는 균형발전,집적효과,비용절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이어 24일 6곳의 입지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25일부터 최종 평가에 착수,28일 오전 점수 집계 절차를 거쳐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후보지를 최종 발표한다. 그러나 각 후보지에 대한 상세한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2인의 공동 위원장과 19명의 위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광주·전남 지역 출신은 단 한명도 위원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한전은 입지 선정이 마무리되면 이달 말 한전공대 운영방안 등의 계획을 담은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한전공대는 오는 2020년 착공,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학생수 1000명,교수 100명,부지 120만㎡ 규모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미세먼지 고통 큰데… 배출 현장선 ‘무관심’

    불법소각이 전체 88%… 265건 고발 조치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핵심 현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10곳 중 4곳이 규정을 위반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산림청과 함께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현장 2만 3601곳을 점검한 결과 43.4%인 1만 241곳을 적발해 265건을 고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생활 주변 대기배출사업장 6307곳,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8296곳, 전국 농어촌 지역의 불법소각 현장 8998곳이다. 위반 사항은 불법소각이 8998건(87.9%)이었고 생활 주변 대기배출사업장 594건,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은 649건 등이다. 이 가운데 265건은 고발 조치, 1371건에 대해서는 총 11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69건은 폐쇄·사용 중지, 99건은 조치이행명령 등을 내렸다. 고발된 265건의 59%(156건)는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이었고 과태료 부과 건수의 53%(724건)는 불법소각 현장이었다. 특히 대기배출사업장 적발은 지난해 상반기 39건에서 하반기 594건으로 대폭 늘었고 날림먼지 발생 위반 사업장도 전년 동기(537건) 대비 20.9% 증가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번 주 숨쉬기 힘든 날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의 상태로 치달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건 처음이였는데요. 오늘은 비상저감조치가 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꼭꼭 씹어보겠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말 그대로 긴급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뜻합니다. 제도 도입은 2017년 2월인데요. 환경부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당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과 함께 긴급 상태가 되면 비상저감조치 발효를 알리고, 차량 2부제나 공사장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차량 배기가스나 공사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를 줄이려는 시도를 한 거죠. 그런데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되는 곳은 수도권, 공공기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나 민간은 자율에 맡겼고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법이라고도 하는데요. 이전에도 아까 말한 환경부 매뉴얼이나 오염물질을 전반적으로 다룬 ‘대기환경보전법’이 있었는데 좀 산만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세먼지만 다룬 법안이 없다보니 여기저기 미세먼지 관련 내용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미세먼지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큰 줄기가 생긴겁니다. 미세먼지법이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기존에는 수도권과 공공기관만 비상저감조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전국,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전국 확대 부분을 설명드리면 법에 ‘시·도지사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만들어졌습니다. 17개 지자체가 발령요건만 충족되면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민간 부분의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법에 ‘조치를 민간까지 확대한다’고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인 조례를 통해 차량 운행 제한 등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무총리 소속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40명의 위원으로 꾸리는 건데요. 여기에는 관련 정부부처 15곳의 장관, 기상청, 산림청 등이 포함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범정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셋째는 처음으로 법에 취약계층 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는 게 환경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별법이 큰 그림만 그려주고 세부적인 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겁니다. 서울시는 법 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조례를 만든 상태입니다. 내용을 보면 대표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인 공해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3곳 가운데 2곳 이상이 발령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5등급은 수도권에만 40만대가 있는데요. 대략 휘발유 LPG 차량은 1987년 이전, 경유차량은 2002년 이전 차량입니다. 자신의 차량이 정확히 5등급에 해당되는지는(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티 접속하기 - 팟빵 접속하기
  • 산불예방 위해 손잡은 영호남 섬진강 이웃 면

    산불예방 위해 손잡은 영호남 섬진강 이웃 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해 있는 영·호남 두 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은 17일 화개면 사무소에서 이날 오전 11시 두 지역 면장과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공동감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화개면과 다압면은 업무협약을 통해 섬진강을 경계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상호지역에서 산불발생 위험요인 및 산불발생 상황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통보하는 등 초동진화 및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두 면 소속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비상연락망을 교환해 신속한 연락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두 면은 서로 원활한 업무협조와 상호 지원을 통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 지원을 요청하면 우선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성기일 화개면장과 유관표 다압면장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화개면과 다압면은 섬진강을 중간에 두고 마주보며 이웃해 있어 상대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거나 산불 위험요인이 생겼을 때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두 면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불감시를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할 수 있어 겨울·봄철 산불 예방활동 및 대응능력이 강화되고 산불이 났을 때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지역 산림 면적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화개면은 1만 2000㏊, 다압면은 5000㏊이다. 산림면적이 넓은 화개면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이 13명, 다압면 지역에는 4명이 11월 1일 부터 이듬해 5월 15일 까지 근무하면 산불감시활동 한다.성기일 화개면장은 “섬진강 이웃 사촌 두 면의 산불감시 업무협약이 산불예방·감시 협력은 물론 영·호남 교류 및 상생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기는 인도] 사람들이 던진 화염병 피하는 코끼리 모자 포착

    [여기는 인도] 사람들이 던진 화염병 피하는 코끼리 모자 포착

    사람들이 던진 화염병을 피해 다급하게 몸을 피하는 코끼리 모자(母子). 언뜻 보기에도 겁에 질린 코끼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이 찍힌 곳은 인도 동부 비슈누푸르로, 이곳 주민들은 코끼리를 마을에서 내쫓기 위해 화염병과 불붙인 막대기를 던지는 등 과격한 공격을 시작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본 어미 코끼리와 새끼 코끼리는 두려움에 우왕좌왕했다. 황급히 몸을 피해봤지만 자칫하면 불이 온 몸으로 옮겨 붙을 것 같은 일촉 즉발의 상황이었다. 시민들은 두려움에 도망치는 코끼리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이미 겁먹은 코끼리 모자를 다시 뒤쫓으며 위협을 가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역시 자신들을 공격하는 사람을 피해 위험하게 기찻길을 건너는 또 다른 코끼리 가족을 볼 수 있다. 이곳 주민들이 코끼리에게 이렇듯 매정한 위협을 가하는 것은 코끼리가 자신들의 주 수입원인 농작물을 해치고 주택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삼림 벌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코끼리들이 개발 대상 구역인 숲에서 떠나질 않자 벌채 작업이 더뎌지거나 아예 불가능해 진다고 여기고 있다. 안타까운 장면을 포착한 현지 사진작가 바이플랩 하즈라은 영국 통신사 케이터스와 한 인터뷰에서 “인도 전역에서 시행되는 산림 벌채로 코끼리를 포함한 많은 동물들이 식량 및 쉼터를 찾기 위해 사람이 사는 마을을 침범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숲을 잃은 동물들은 종종 마을이나 농작물이 심어진 밭을 헤맸고,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생계를 유지하려 극단적인 전술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들은 전 세계 동물보호가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람에 의해 살 곳을 잃고 어쩔 수 없이 마을로 내려온 코끼리들은 다시 사람이 던진 화염병과 불덩이를 피해 쫓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끼리가 화염병 등에 놀라 도리어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도 높다고 경고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양 농협 조합장 후보들 공명선거 서약

    고양 농협 조합장 후보들 공명선거 서약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합시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와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규태)가 오는 3월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위탁선거법 안내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16일 덕양구 선관위 주관으로 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는 고양지역 6개 지역농협, 고양축협, 한국화훼농협, 산림조합 등 9개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18명이 참석했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선관위가 마련한 선거법 관련 설명회에서 선거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들은 서약서 서명으로 금전 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하고, 흑색비방 선전과 사전선거운동 금지,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한 조합원 분열 행위 금지,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 등을 약속했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입후보자들이 깨끗한 공명선거를 치르도록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올해 축구장 8000여개 면적의 사유림 매수

    산림청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대와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539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8000여개 면적의 사유림 5821㏊를 매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과 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과 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 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 구역, 제주 곶자왈 등이다. 매수 산림은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해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 등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1996년부터 사유림 매수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9만 1446㏊를 매수했다. 이를 통해 1996년 21.7%이던 전체 산림 면적 대비 국유림 비율이 2018년 말 현재 25.9%로 상승했다. 또 국유림 확대계획를 마련해 2050년 34.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사유림 매수제도를 정비하고 매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부터 공익임지 매수를 늘려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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