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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몸 건강, 마음 힐링’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삼청공원에서 정신건강프로젝트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종로구는 “주민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19 종로구 지역 사회 기반 자살예방 공모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40~50대 중년남성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산림치유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요가, 숲속산책, 숲속에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명상 등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다. 중년 남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내 인생 새로운 2막’은 매주 화요일마다 삼청공원 내 숲 데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혈압, 생활습관, 우울감 등을 사전 평가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어르신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건강하게 행복하게’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노년기 건강관리, 약물관리, 수면관리, 건강한 영양섭취, 마음관리 등에 대해 배운다. 김영종 구청장은 “산림과 정신건강을 접목시킨 숲 치유 마음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몸 건강, 마음 힐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경기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공원·녹지공간 분야에서 국도비 127억원을 확보해 외부자금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27억원 중 국비는 5건에 56억 500만원, 도비는 7건에 70억 5000만원이다. 시는 이 재원을 들여 쉼터와 모험놀이터·운동시설·테마 숲 등을 조성해 원도심내 부족한 공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민다. 상동호수공원에는 테마식물원과 휴게공간 등 특화 시설물을 설치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중흥마을에 시설이 낡은 보행 도로를 정비해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산림 내 유휴 토지 등을 활용해 범박 배못탱이 여가녹지와 성주산 유아숲 체험원, 봉배산 편백나무 숲 등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 공원사업단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을 확보해 도심에 자연 친화적 녹지·생태·여가 공간을 더 조성하는 등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입 목재 ‘합법성’ 입증해야 통관

    앞으로 합법 절차를 거쳐 생산하지 않은 목재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목재 생산국의 불법 벌채를 방지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등에 우리나라도 동참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18일 수입 목재의 합법성을 입증해야 통관할 수 있는 ‘합법 목재 교역촉진제도’를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이상의 목재가 불법 벌채돼 유통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목재 가치만 1000억 달러로 전 세계 목재 교역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교역촉진제도는 미국·유럽연합(EU)·호주·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목재 제품의 유통 질서 확립과 국산 목재 활용을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목재·목제품 수입업자는 산림청장에게 수입 신고를 할 때 원산국에서 발급한 벌채허가서나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나 산림인증연합프로그램(PEFC) 등 국제인증기관이 발급하는 인증서, 기타 합법 벌채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확인증이 발급된다. 확인증이 없으면 세관 신고 및 통관이 불가능하다. 대상 품목은 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 펠릿 등 7개다. 목재 합법성이 증명되지 않은 수입목재는 판매 정지나 반송 또는 폐기명령이 내려지며, 불이행 시 최고 3000만원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 처벌을 받게 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0월부터 수입 목재 이력 확인돼야 통관

    10월부터 수입 목재 이력 확인돼야 통관

    앞으로 합법 절차를 거쳐 생산하지 않은 목재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목재 생산국의 불법 벌채를 방지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등에 우리나라도 동참하는 것이다.산림청은 18일 수입 목재의 합법성을 입증해야 통관할 수 있는 ‘합법 목재 교역촉진제도’를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이상의 목재가 불법 벌채돼 유통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목재 가치만 1000억 달러로 전 세계 목재 교역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교역촉진제도는 미국·유럽연합(EU)·호주·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목재제품의 유통 질서 확립과 국산 목재 활용을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목재·목제품 수입업자는 산림청장에게 수입 신고를 할 때 원산국에서 발급한 벌채허가서나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나 산림인증연합프로그램(PEFC) 등 국제인증기관이 발급하는 인증서, 기타 합법 벌채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확인증이 발급된다. 확인증이 없으면 세관 신고 및 통관이 불가능하다. 대상 품목은 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 펠릿 등 7개다. 목재 합법성이 증명되지 않은 수입목재는 판매정지나 반송 또는 폐기명령이 내려지며, 불이행시 최고 3000만원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 처벌을 받게 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보 제공과 사전 상담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9·19 1주년 남북 관계 재도약할 새 비전 제시해야

    남북한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내일로 1년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8~20일 평양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선언문에는 비핵화·군사·경제·이산가족·문화체육 등 5개 분야에 걸친 남북 간 합의 사항이 담겼다. 지난해 10월에는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열고 철도·도로, 산림, 보건의료, 체육 분야의 협력과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평양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일정도 마련했다. 이후 일부 분과의 회담과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개최됐지만, 지난해 12월 체육분과 회담을 마지막으로 9개월간 남북의 공식 회담은 끊긴 상태다.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와 화상 상봉 등을 논의할 적십자회담은 개최조차 못 했다. 군사 합의는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한강 하구 지역 남북 공동조사 등 부분적인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는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와 내일 도라산역에서 예정한 9·19 남북공동선언 1주년 행사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막을 내리자 북한은 남한과의 대화와 협력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미국과의 직접 협상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10차례 단거리 발사체 시험 발사를 하고 남측을 위협할 재래식 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냉랭해진 북미 관계에 이달 들어 온기가 도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6월에 남북미 정상간 회동이 판문점에서 있었지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북한은 평양공동선언 1년을 맞아 남북 대화 재개에 나서야 한다.
  •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경산 발전을 이루도록 치밀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7기 2년차를 맞은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대부분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경산은 인구, 재정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립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 인구 40만명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인구 해마다 1900~5600여명 증가 다음은 일문일답. -경북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 인구는 27만 4000여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 구미시에 이어 3대 도시로 성장했다. 2010년 이후 매년 인구가 1900~56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경산은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9% 이상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든다. 특히 2018년 기준 경산의 평균 연령은 40.6세(전국 41.8세)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산업단지도 계속 확충되고 있는데. “1995년 경산1산업단지 한 곳이던 산업단지는 10년 동안 3곳(356만㎡)으로 늘었다. 그 사이 921개이던 기업은 3300여개로, 근로자는 3만 60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영남지역 굴지의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산업단지는 2022년이면 지금의 3배 정도인 1021만㎡(약 300만평)로 크게 늘어난다. 2021년에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진량읍 신제리 일대 240만 2000㎡)가, 2022년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하양읍 대학리·와촌면 소월리 382만 7000㎡)가 준공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단지로 조성 중이다. “2012년부터 11년간 총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284만㎡)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로 올해 12월, 2단계(98만㎡)는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2022년 완공된다. 1단계 산업연구시설용지의 경우 현재 분양률이 75%, 11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건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설계지원센터와 건설기계부품융복합센터 등 6개 국책사업의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첨단스마트센서거점센터 구축,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도시개발 사업도 한창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택지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 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중산 시가지 조성 사업지구(80만㎡)는 2021년 3월까지 인구 1만 7500명 입주를 목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까지 167만㎡ 규모에 공공주택 1만 900여가구, 인구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인구 1만 2000명 정도가 입주할 하양 택지개발지구(48만㎡)는 2017년 6월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는 이들 지구를 차별화·특화할 계획이다. 중산지구는 주거·상업·문화·교육·레저 기능을 갖춘 고품격 복합주거공간으로, 대임지구는 청년·신혼부부·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도시 조성을 개발전략으로 하고 있다. 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된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2022년 개통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구간 8.89㎞ 연장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떴다. 2022년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33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된다. 동대구역까지도 30분이면 충분해 대구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하반기에는 구미~대구~경산 구간 61.85㎞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부터는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환승제가 시행됐다. 경산은 머지않아 경북 남부권의 확고한 ‘교통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을 글로벌 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핵심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대규모 특화단지를 경산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5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2021년까지 총 4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화장품 관련 기업 20곳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의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미 준공됐다. 연구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에 문을 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산을 아시아 화장품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500개 창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지역 기업들의 대일 수출입 의존도가 10% 정도로 낮아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 등 일부 기업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하는 한편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대학생 취·창업-우수학생 유치 지원 -지역 대학들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대비한 시의 대책은. “경산은 영남대, 경일대 등 10개 대학에 11만명의 대학생이 재학하는 교육도시이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지역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들과 취·창업과 일자리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 학생 유치에 힘쓰고 산학협력선도대학을 육성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폐교된 옛 대구미래대학 부지에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유치, 내년부터 대학병원 수준의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산이 지난 4월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으로 훌륭히 치러내 도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산시는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두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영조 시장은 행정관료 출신 3선 단체장… 공직사회 ‘청렴결백의 상징’ 최영조(64) 경산시장은 행정관료 출신의 3선 단체장이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도시행정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봉화부군수, 영주·구미 부시장, 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통상실장, 문화체육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지방행정에 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11년 말 명예 퇴직할 때까지 31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는 그동안 말을 앞세우기보다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들어 왔다. 공직사회에서 청렴결백의 상징이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좌우명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다.
  • “송전선로는 되고 케이블카는 안 되나”… ‘오락가락 환경규제’에 성난 강원 민심

    “송전탑은 수백기씩 세우면서 설악산 케이블카는 안 된다니 강원도가 봉입니까?”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이 ‘환경 규제’로 좌초되면서 강원도 민심이 들끓고 있다. 관광으로 살아가는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지만 정부의 제동으로 번번이 ‘핫바지’ 취급을 당한다며 분노하고 있다. 강원도와 자치단체들은 설악산 케이블카는 물론 3년간 지지부진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전국 시도의 규제특례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좌절된 대관령 산악관광, 가리왕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존치 문제 등이 정부의 규제로 좌초되면서 강원도의 희망을 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는 사업 확정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는 데만 3년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강원도가 환경 훼손을 줄이는 최적의 노선을 제출했지만 환경부는 한 차례 반려, 두 차례 보완 요구로 사업을 지연시켰다. 산지 인허가 문제로 좌초된 대관령 산악관광도 규제에 막힌 대표적인 강원도 개발사업이다.2015년 당시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규제특례전략산업 27개를 확정했고 강원도는 올림픽과 연계해 대관령 일원에 산악열차를 설치하는 등 ‘한국판 스위스 융프라우’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2년여를 표류하다 제외됐다. 정부는 대관령 산지 훼손을 우려했지만 산악관광 예정지의 90% 이상은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초지였다. 가리왕산 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의 곤돌라 존치 역시 주민들의 숙원임에도 산림청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 규제를 이유로 강원지역의 각종 사업을 막아선 정부가 수도권 전기 공급을 위해 동해안~신가평 간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 불만을 사고 있다. 영월·평창·홍천·횡성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송전선로가 지나는 평창 청옥산·남병산과 창수동계곡 등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춘천시민연대 등은 18일 오전 도청 앞에서 송전선로 건설 백지화를 위한 대책위 출범식을 갖는다.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환경부의 결정에 강원도민들이 실망을 넘어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고 강원도정은 물론 도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 환경부를 상대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 미래유산 지정 기대

    [미래유산 톡톡]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 미래유산 지정 기대

    고려대역에서 정릉천을 지나 홍릉수목원으로 가는 길은 아름드리 가로수길이다. 중간에 만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건물은 건물 뼈대인 기둥과 보 등이 겉으로 드러나는 노출콘크리트 공법과 미술작품처럼 보이는 조형미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건물 중앙의 중정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갖도록 배치된 사무공간이 거대한 톱니바퀴를 연상시킨다. 올해까지 전면 보수공사를 통해 옛 모습대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 1922년 서울 홍릉에 임업시험장이 설립되면서 조성된 한국 최초의 수목원이다.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던 곳에 자리해 홍릉수목원이라 이름이 붙었다. 국내외 다양한 식물 자원을 수집하고 관리하며 우리나라 식물 분야의 발전을 위해 조성된 시험 연구림이다. 연구를 위한 산림이니만큼 개방이 제한적이지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자연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릉수목원을 지나 서울바이오허브(옛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물을 찾았지만 이 역시 공사 중이어서 출입이 제한됐다. 1981년 제3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이며, 2013년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건물 모든 곳에서 녹색 공간이 인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내년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내부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태풍에 쫓기듯 세종대왕기념관으로 들어갔다. 강풍에 휑한 분위기였지만 기념관입구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옛 영릉 석물에서 위안을 얻었다. 기념관은 건축가 송민구가 설계한 건축물로 한국 고전 건축을 연상시키는 장방형의 입면 구성이 돋보이는 구조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목원이 일시 폐쇄돼 투어길이 험난했지만 다행히 태풍이 서울에 도착하기 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투어를 진행하며 홍릉수목원도 우리나라 제1세대 수목원인데 미래유산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래유산에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느낄 수 있도록 국책기관 안에 있는 미래유산을 적극 개방해 시민들이 편하게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 임혜란 숲 해설가
  • 홍릉 없는 홍릉길… 숲내음과 연구단지가 공존하다

    홍릉 없는 홍릉길… 숲내음과 연구단지가 공존하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0회 홍릉숲길 산책’ 편이 지난 7일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려대역에 집결했다. 이날 코스는 정릉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KAIST 경영대학~옛 한국농촌경제연구원~세종대왕기념관 순이었다. 그러나 역대 태풍 중 최대 순간 풍속 5위를 기록한 링링의 맹렬한 기세 앞에 홍릉수목원은 폐장됐고, 정릉천 입장도 통제됐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작 KIST 본관과 옛 농촌경제연구원 건물은 공사 중이어서 직접 볼 수 없었다. 전북 나주로 이전한 옛 농촌경제연구원 건물은 서울바이오허브로 변신하기 위해 마무리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다. 참석자들은 홍릉수목원 해설을 위해 특별 초빙한 임혜란 숲 전문가에게서 듣는 숲과 생태 이야기로 아쉬움을 달랬다.1922년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제1세대 수목원 홍릉수목원이 자리한 동대문구 청량리는 조선시대 흥인지문(동대문) 밖 청량리계에서 기원한다. 신라 말에 창건된 고찰 청량사에서 이름을 땄다. ‘동국여지승람’과 ‘고려사절요’ 등 옛 문헌에 따르면 청량사는 삼각산 아래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의 홍릉수목원과 영휘원 일대가 옛 절터였다. 명성황후가 묻혔던 홍릉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비켜났다.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이 잠시 머물기도 했다. 조선시대 흥인지문과 혜화문, 광희문에서 중랑천까지 10리를 동교라고 불렀다. 이 중 성북천과 정릉천, 석관천을 낀 청량리에는 왕실소유의 논(적전)을 두고 왕이 농사를 짓는 선농단과 국립 구휼기관이자 공용숙소였던 보제원을 뒀다. 용두동, 제기동, 전농동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청량리는 제례의 공간이었다.청량리는 능행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선왕의 무덤을 찾아가는 능행은 ‘조선 최대의 정치쇼’였다. 왕은 능행을 통해 선왕의 권위를 물려받기를 원했으며, 백성들은 능행에서 왕의 존엄을 실감했다. 청량리는 왕실 최대의 묘역 동구릉으로 향하는 길목이었기에 행차 구경 기회가 많았다. 능행길은 대개 창덕궁~흥인문~우장현(장위동 고개)~안락현(봉화산 뒷길 화랑로)~동구릉으로 이어졌다. 통상 3000명에서 6000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니 동시대인에게는 엄청난 구경거리였다. 그 장관과 화려함은 청계천변 광교와 삼일교 사이에 조성된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에서 짐작할 수 있다. 청량리는 명성황후의 홍릉과 더불어 유명세를 떨쳤다.명성황후가 비명에 간 지 2년째 되던 1897년 11월 21일에야 국장이 거행됐다. 이날 새벽 4시 100개의 황등롱과 2600개의 홍등롱, 40개의 대철촉롱 불이 밝혀진 상태에서 상여는 경운궁(덕수궁)을 출발했다. 상여는 청계천 신교~혜정교~이석교~초석교를 차례로 지나 흥인문을 통과한 뒤 동관왕묘(동묘)~보제원(안암동 로터리)~한천교(중랑천 다리)를 거쳐 청량리 홍릉에 도착했다. 1907년 10월 7일 순종의 능행기록에는 오전 8시에 경운궁 대한문을 나서 종로~흥인문~안감천(성북천)~용두리~청량리를 거쳐 홍릉에 도착했으며 오후 6시에 환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19년 고종 국장 때 명성황후의 능이 남양주 금곡 홍유릉으로 이장돼 합장될 때까지 22년간 능행 때마다 청량리 일대는 인파로 북적였다. 홍릉의 신화는 짧았지만 강렬했다.청량리의 장소성은 전차의 등장과 함께 변모했다. 1899년 개설된 청량리선 전차는 1911년 경원선, 1939년 경춘선 및 중앙선 철도 개통과 함께 청량리의 장소성을 서울 동부지역 교통요충지로 바꿨다. 1974년 지하철 1호선의 개통은 또 한 번의 변신이었다.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를 연결하는 8.1㎞ 구간의 청량리선 전차는 고종의 능행 편의와 능행 비용을 줄이려고 부설한 것이었다. 정작 고종은 전차가 상여를 닮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꺼렸다. 실제로 고종이 전차를 타고 홍릉에 행차한 기록이 거의 없다. ‘독립신문’ 1899년 10월 17일 자에 “금번 능행하실 때 전차를 타신다는 말이 있다더라”는 기사가 남아 있을 뿐이다. 1994년에 발간한 ‘동대문구지’에 따르면 명성황후의 국장이 치러질 무렵 혜화동 주민 홍태윤이 자비를 들여 동대문 밖에서 홍릉에 이르는 길의 양편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이 가로수는 성 안팎을 통해 유수한 가로수길로 손꼽혔다고 한다. 아쉽게도 1933년 도로를 넓히면서 모두 베어 버렸다. 1917년 ‘신문계’ 제5권 제2호에 발표된 ‘경성유람기’라는 글에 함경남도 금성에 사는 이승지가 평양역에서 경원선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 내린 뒤 전차 편으로 종로까지 가는 행로가 그려져 있다. 미국인 여행가 버튼 홈즈가 쓴 ‘홈즈의 동방나들이’에도 옛 청량리 전차풍경이 일부 묘사돼 있다. 정류장도 없이 아무 곳에서나 전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 사고가 빈발했다고 한다. ‘홍릉시대’는 옛말이 됐다. 동대문~신설동 로터리~경동시장~청량리 로터리에 이르는 간선도로의 이름은 홍릉로가 아니다. 1966년 시내 35개 주요 가로의 이름을 정하면서 1908년 13도에서 모인 항일의병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지휘한 의병장 허위의 호를 따 왕산로라고 명명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됐던 홍릉은 축소됐다. 지금의 흥릉길은 왕산로와 청량리 로터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좌회전하면 나타나는 500m의 샛길에 불과하다. 명성황후가 떠난 홍릉에는 임업시험장, 영휘원(순헌황귀비 엄씨의 능)과 숭인원(영친왕의 맏아들 진의 능)이 스며들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1966년), 세종대왕기념관(197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1978년), 한국국방연구원(1979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1996년), 한국콘텐츠진흥원(2009년) 등 각종 기관단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교육과학안보연구단지로 변모했다. 문학작품 속의 청량리는 어떤 모습일까. ‘벙어리 삼룡’의 작가 나도향은 1924년 ‘개벽’에 실린 ‘전차 차장의 일기 몇 절’에서 “오늘은 동대문서 청량리를 향해 떠나게 되었다. … 시골 나무장사와 소몰이꾼들의 ‘어디여, 이놈의 소’하는 소리가 들릴 뿐이다. 탑골승방 영도사 또는 청량사 들어가는 어구는 웬일인지 전보다 더욱 쓸쓸해 보인다”고 1920년대 어느 전차 차장의 시선을 통해 한적한 시골동네 청량리를 묘사했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도 1935년 ‘삼천리’에 발표한 ‘이성 간의 우정론’이라는 글에서 “… 날도 따뜻합니다. 우리 청량리로 산보나 가십세다. … 맑고 푸르고 높은 늦은 봄날 오후에 청량리 공기는 시원하였다”라고 청량리를 예술가들의 인기 산책코스로 소개했다. ‘탁류’의 작가 채만식은 1932년 ‘동광’에 실린 ‘청량리의 가을’에서 “청량리를 나가서 지금 경기도 임업시험장이 된 숲속으로 들어섭니다. … 내가 이곳을 처음 간 것이 작년 가을인데 미상불 서울 근교에서 하루의 산책지! 더욱이 가을날로는 매우 좋은 곳인 줄 여겼습니다”고 청량리의 가을을 예찬했다. 1960년 ‘사상계’에 연재된 황순원의 장편소설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는 “… 청량리 밖 떡전거리에다 양계장을 꾸며 놓은 것은 지난해 이른 봄이었다. … 후생주택을 비롯해 인가들이 들어서서 한 해 동안에 일대가 아주 변모해 버렸다. … 양계장에서 가깝대야 회기동 파출소 앞까지 한참 나가야만 다방이 있는 것이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1950년대 후반 공공주택의 공급과 함께 양계장에서 주거지로 조성되기 시작하는 청량리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제21차 정릉천 따라 ■일시 및 집결장소 : 9월 14일(토) 오전 10시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서경대) 2번 출구 구내 ■신청(무료)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
  • 산림바이오매스로 난방·전기 공급… 에너지 자립마을 4곳 추진

    산림바이오매스로 난방·전기 공급… 에너지 자립마을 4곳 추진

    산지 200㏊ 이상, 50가구 이상 지역 대상 이르면 연말 2곳 공모… 2년 뒤 2곳 추가 선정 마을 42억 지원, 발전시설 등 설치산에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이 국내에 조성된다. 태양광과 바이오매스와 같은 복합 에너지 사용이나 목재펠릿이나 목재칩을 이용해 난방만 하는 형태가 아닌 단일 연료를 사용한 에너지 자립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에너지 낙후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2022년까지 4곳 조성할 계획이다. 빠르면 올해 말 공모를 통해 2곳, 2021년 2곳을 추가 선정키로 했다. ●난방비·전기 판매 수익 등으로 시설 관리·운영 대상은 주변 산지가 200㏊ 이상이고, 공공시설을 포함해 50가구 이상 거주하는 지역이다. 선정 마을에는 2년간 총 42억원을 지원해 보일러와 소규모 발전시설, 배관, 건조장 등을 설치한다. 산에서 수집한 부산물을 목재칩으로 가공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내는 난방비와 전기료, 전기 판매 수익을 활용해 원료 공급과 시설 관리, 운영자 등을 고용하게 된다. 산림청은 자립마을의 연착륙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주민 참여를 전제로, 바이오매스 수급 및 운영 계획을 우선 평가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숲 가꾸기와 벌목 등으로 해마다 400만t의 산림바이오매스가 발생한다. 수거에만 25t 트럭 16만대가 필요한데 원목을 제외한 잔가지 등은 활용처가 없다 보니 산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이는 산불 발생 시 연소물질로 작용해 피해를 확산시키고 대형 산사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속의 위험 물질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가동 지속하려면 목욕탕 등 수요시설 필요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에너지 자립은 지역에서 수급이 가능하고 수익 창출과의 연계성이 관건”이라며 “분산형 발전은 지역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소규모로 생산·소비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시설이나 환경 훼손이 없는 친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 독일에서는 2016년 기준 460곳에서 원자력발전소 2개 규모인 1700㎿의 전력을 생산한다. 마을 주민을 고용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전력 생산을 통한 수익 및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이 목재칩을 이용해 난방을 제공하는데 전기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연간 난방비를 29.3%(3400만원) 절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자립마을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연료 공급 기반과 함께 수요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저장·판매가 가능한 전기와 달리 난방은 겨울을 제외하면 사용처가 한정돼 자칫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산촌의 난방 복지와 안전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지속적인 시설 가동을 위해서는 농산물 건조시설이나 목욕탕 등 안정적인 수요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용어 클릭] ■산림바이오매스 숲에서 나무를 벌채하고 남은 부산물이다. 숲 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원목을 비롯해 원목 제재 과정에서 나오는 가지와 뿌리, 잎 등을 말한다. 원목을 제외한 부산물은 활용도가 낮아 산에 그대로 버려진다. 정부는 줄기나 뿌리 등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인정하고 있다.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공동 기념 행사 없이 1주년 맞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판문점 남북 공동 선언의 결실로 열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남북 공동 기념 행사도 열지 못한 채 개소 1주년을 맞았다. 남북 관계가 급진전되던 지난해엔 여러차례 당국간 회담을 여는 대화 장소로 사용됐지만 올해 들어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남북 공동 기념 행사를 열지 못한 것이다. 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을 맡은 서호 통일부 차관은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사무소 직원, 유관기관 직원들과 만찬을 가지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차관은 태풍 링링으로 개성 연락사무소 건물의 입간판 일부가 넘어져 있는 피해 상황 등을 확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일부 피해에 대해 현지에서 즉시 대응해 특별한 안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 차관과 북측 관계자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전종수 소장이 개성 사무소에 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통보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설치에 합의한 뒤 시설 개보수 공사 등을 거쳐 9월 문을 열었다. 남북 직원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며 오전 오후 연락관 접촉을 통해 연락의 제한과 한계를 해소하자는 취지였다. 남측은 통일부 직원 등 29명에 통신·전력 시설, 정배수장, 오폐수·폐기물처리장 시설 가동 인력을 더해 60여명이 상주 근무한다. 북측도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남측은 추석기간에도 평소 주말과 마찬가지로 직원 2~3명과 지원 인력 10명 정도가 근무했다. 연락사무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림협력, 체육, 보건의료, 통신 등에서 5차례 실무·분과회담이 열렸다. 그러나 올해 초 철도·도로 연결 관련 조사 자료 교환 실무회의를 마지막으로 회의는 더 이상 열리지 않고 개점 휴업 상태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매주 열리던 남북 간 소장회의도 중단됐다. 3월엔 북측이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인원을 철수했다가 사흘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1주년을 맞은 연락사무소에 대해 남북 관계 경색 국면에서 의미가 다소 퇴색 되었지만 남북 사이 상시 연락 협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양국 정상 간의 합의로 구성되어 1주년을 맞은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북한의 극렬한 대남 비난에도 연락사무소가 유지되는 것은 정상 간의 합의 뿐만 아니라 남북대화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열린마음 나눔길 조성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열린마음 나눔길 조성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 ‘열린마음나눔길’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만든 길이다. 총길이 0.7km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재데크로 꾸며졌다. 8% 이내 완만한 경사라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안전손잡이에는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안내판이 부착됐다. 쉼터 공간에는 파고라와 등의자 등이 설치돼 편히 쉬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 QR코드 식물표지판과 좋은 글귀를 담은 액자가 걸려 숲에서 문학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나눔길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도는 지원금 3억96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2100만원을 투입했다.또한 ‘장애’라는 말이 특정계층 비하로 여겨질 수 있다는 충북장애인재활협회 의견을 수렴해 종합안내판 문구를 ‘무장애나눔길’에서 ‘열린마음나눔길’로 바꿨다. 김성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열린마음나눔길이 2013년에 조성된 녹색나눔숲과 연결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교통약자층도 수목원을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동산수목원은 연간 32만명이 찾고 있는 도민들 쉼터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채근담 하룻말 1] 치바이스의 그림 보고 혀에 올려놓고 음미해보라

    [채근담 하룻말 1] 치바이스의 그림 보고 혀에 올려놓고 음미해보라

    옮긴 이의 글이 명징하다. 제법 긴데 짧게 줄인다. 인터뷰를 앞세우는 것보다 그 글 맛을 여러분이 오롯이 즐기게 하는 게 좋겠다고 여겨서다. [[누군가 멋진 책이 있다고 했다. 치바이스(齊白石)의 그림 삼백육십오 점을 실은 채근담이었다. 과연 그림이 좋았다. 꽃과 새, 곤충과 물고기, 산과 물, 그리고 민중의 생활을 이야기하는데, 죽은 것은 없었다. 바람이 지나가면 화가의 숨이 들렸다. 한국어로 옮긴 채근담을 보았다. 임동석의 번역은 친절했다. 김원중의 책은 치밀했다. 한용운의 글은 당당했다. 조지훈의 채근담은 정이 있었다. 때가 다르고 땅도 달라서 생활도, 말도 달랐다. 홍응명(洪應明) 시절에는 척하면 알아들었을 말이 지금은 열 번 들어도 낯설기만 했다. 문자를 버리고 뜻을 좇기로 했다. 원문을 작가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한국어를 내 혀로 내놓는 일이라 여겼다. 채근담은 홍응명이 알려진 글을 골라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거나 새롭게 쓰거나 또는 자기 생각을 적어 놓은 책이다. 하여 당대를 지배한 세계관, 곧 유가의 생각, 불가의 생각 그리고 도가의 생각이 모두 담겼다. 세 가지 또는 (홍응명까지) 네 가지 시선에서 글을 이리저리 살펴야 한다. 본능은 욕망을 일으키고 문화는 글자로 못 박는다. 본능은 도전하지만 문화는 지킨다. 생명과 생활을 만드는 이 둘의 충돌, 그 현장은 곧 세계가 된 나다. 그러므로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 나를 무엇으로 보는가에 따라 하루의 삶과 일생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다.버려야 할 글자, 지워야 할 뜻이 적지 않았다. 여러 가지를 머리에 넣고 그 무거운 것을 목에 얹은 채 하루 종일 분망하게 살아가는 나 자신의 삶, 아는 것은 많은데 나아지는 것은 별로 없는 우리 시대의 삶은 불쌍하지 않은가? 매일 한 구절을 읽고 그 하나를 자신에게 묻고 거울삼아 비춰보고, 그래서 굽은 곳을 펴고 넘친 것을 덜어 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그러다가 발은 길을 걷고 사람은 참해지고 하늘과 땅이 정겹고 삶은 살가워지는 자신을 발견하면 더할 나위 없다. 홍응명은 남들이 먹지 않는 나물뿌리를 싸게 사 장아찌를 잘 담가 그것으로 밥을 먹고 손님을 맞는다. 그의 인생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모두는 절반의 오름과 절반의 내림을 산다. 그리고 오름과 내림이 바뀔 때 그곳에는 멈춤이 있다. 홍응명은 이곳에 멈춤에 필요한 자기 명령문, 자신을 돌아보는 주문을 써 놓았다. 하루에 한 편씩만 보라고 권하고 싶다. 두 편을 넘으면 달이 해를 만난 듯, 눈이 비를 만난 듯 느낌이 사라진다. 글자는 시간을 모른다. 글자를 따지다 보면 세월이 아쉬워진다. 다만 우리말로 입에 넣기 좋은 자수를 찾으려 노력했으니 혀 위에 올려놓고 재미있게 굴려 보기 바란다. 달면 돌아보고 쓰면 내다보라.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면 씹어 보라. 달지도, 쓰지도 않으면 기뻐하라.]] 옮긴 이의 이름은 박영률(62), 협량한 기자가 만나 본 이들 가운데 몇 손가락 안에 꼽는 기인이다. 서울 성북동의 예전 나폴레옹 제과점 근처에 원형 감옥 같은 출판사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눈빛이 형형하고, 지금까지 일고여덟 가지 출판 브랜드로 책 6000여 종과 1500여 종의 오디오북을 만들어낸 욕심쟁이다. 홍응명은 명나라 신종 때 사람으로 일찍이 공명을 좇다 말년에 산림에 귀의해 예불로 마음을 씻었다. 그가 모아 펴낸 채근담은 ‘나물뿌리를 씹는 느낌, 별 볼일 없고 거칠고 질기지만 가만히 씹다 보면 차츰 맛이 깊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이야기’라고 훗날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았다.치바이스는 1864년 중국 후난성 샹탄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는데 시 서예 그림 전각 못하는 게 없었다. 무심하게 그린 듯한 그림이 사람들을 오묘하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엄청난 그림을 엄청나게 빨리 그렸던 것으로도 이름 높다. 파블로 피카소의 유명한 말 “중국에는 치바이스가 있는데 왜 중국인들이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하는가“가 전해진다. 마오쩌둥과 연안장정 즈음부터 교류해 둘이 함께 찍힌 사진도 있다 했다. 1957년 하늘로 돌아갔으니 천세를 누렸다고 할 수도 있겠다. 4년 전 편집국장을 졸라 대학 과 선배인 박 대표를 인터뷰했는데 얼마 전 기자를 불렀다. 좋은 책 냈다고 했다. 펼치니 그러하다. 무심한 듯 그린 수묵화 같은 그림에 몇 글자 박혀 있다. 그의 말마따나 혀 위에 올려놓고 굴리기 좋게 옮겼다. 시와 운이 맞아 떨어져야 쓴 이의 뜻이 읽는 이의 마음에 박히니 하루에 한 편씩만 읽으라는 주문이다. 2편 보러가기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일제 수탈 상흔 안은 ‘노송’ 산림문화자산 보존

    일제 수탈 상흔 안은 ‘노송’ 산림문화자산 보존

    1933~1943년 9539t 송진 채취 피해전국 조사… 최대 1.2m 길이 상처도일제가 송탄유(松炭油)를 만들기 위해 송진을 채취하면서 생긴 상흔(V자)을 간직한 소나무 피해목을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 보존한다.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일제는 1933∼1943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에서 9539t의 송진을 수탈했다. 1943년 한 해에만 4074t을 채취했는데 이는 50년생 소나무 92만 그루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이다. 피해목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현황 및 송진 채취로 인한 피해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일본은 송탄유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했는데 소나무에 ‘V’자형 상처를 내 나온 송진을 받아 끓여 만들었다. 송진 채취와 소나무 피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상처다. 송진은 우리나라의 전통지식으로 약재와 등불의 원료로 사용했다. 일제는 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송진을 채취했는데 항공유에 썼다는 기록은 없고 패전 후 어선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산림과학원은 2017년부터 문헌 조사와 시민 제보, 현장 조사 등을 거쳐 확인된 43곳의 ‘전국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분포지도’를 작성했다. 이 중 21곳의 피해목을 조사한 결과 피해목의 V자 상흔이 최대 1.2m 높이까지 남아 있었다. 지역별로는 전북 남원, 충북 제천, 강원 평창의 소나무에서 넓고 긴 채취 흔적이 확인됐다. 피해목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충북대 서정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정밀 연륜분석기법을 활용해 남원 길곡리, 울산 석남사, 평창 평창읍 등의 피해 발생 연도를 분석한 결과 1940년대 초반 생성된 나이테에 상처가 확인됐다. 경남 합천, 강화 석모도 일대 피해목에서 추가 정밀 연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일제강점기 송진 채취 피해목 생육지를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해 역사적 가치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영동군, 메트라이프생명, 한국환경공단

    ■ 영동군 ◇ 4급 △ 행정복지국장 서완석 △ 농산업건설국장 김기열 ◇ 5급 △ 기획감사담당관 나채정 △ 행정과장 신승철 △ 민원과장 백성학 △ 환경과장 이희자 △ 보건소장 직무대리 오준용 ◇ 6급 △ 용화면 부면장 임기철 △ 기획감사관 김병연 △ 주민복지과 김미애 △ 주민복지과 김명희 △ 민원과 손옥상 △ 민원과 송상현 △ 경제과 손완수 △ 농정과 김영목 △ 환경과 정성현 △ 산림과 안치문 △ 산림과 이덕표 △ 건설교통과 정경순 △ 매곡면 황현주 ■ 메트라이프생명 ◇ 상무 선임 △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원태 ■ 한국환경공단 ◇ 임용(별정직 이사대우)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진병복
  • 임도(林道) 이용 주의…태풍 ‘링링’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임도(林道) 이용 주의…태풍 ‘링링’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추석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산림도로(임도) 이용객(벌초·성묘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성묘객 등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1개월간 전국 산림 내 임도 2만 1769㎞(국유지 6800㎞ 포함)를 개방한다. 이는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구간이 2637㎞(국유지 제외)로 가장 길다. 이어 전남 2629㎞, 경남 2461㎞, 전북 1428㎞, 강원 1378㎞ 등이다. 하지만 산림 당국은 이 기간동안 임도 이용객과 차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전국을 휩쓸고 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땅이 많이 미끄러운데다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기 때문이다. 심한 바람을 동반했던 태풍의 영향으로 임도 주변의 큰 나무가 갑자기 쓰러질 우려도 있다. 산림 내에서 벌, 뱀 등 야생 생물로 인한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원래 산림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된 임도 내에서 각종 사고 발생시 보험 혜택에서 제외돼 이용객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개방되는 임도는 도로 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면서 “올해는 태풍으로 영향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우려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영동군, 진천군, 조선일보,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 영동군 ◇ 4급 승진 △ 서완석 △ 김기열 ◇ 6급 승진 △ 김병연 △ 김미애 △ 김명희 △ 손완수 △ 정성현 ■ 진천군 ◇ 5급 승진 내정 △ 행정지원과 채정훈 △ 세정과 김두희 △ 환경과 강선미 △ 산림녹지과 김종덕 △ 상수도사업소 김기식 △ 진천읍 박노경 ■ 조선일보 ◇ 전보 △ 재경국장 김성태 △ 자금팀장 최상선 ◇ 승진 △ 부국장 워싱턴지국장 강인선 ■ 농림축산식품부 ◇ 신규 임명 △ 농촌여성정책팀장 오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 4급 승진 △ 감사담당관실 서기관 박승준 △ 운영지원과 서기관 윤용한 △ 기획혁신담당관실 서기관 김유미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기관 이승재 △ 예술정책과 서기관 김수현 △ 지역문화정책과 서기관 박중규 △ 소통정책과 서기관 진재영 △ 디지털소통제작과 서기관 전병우 △ 문화산업정책과 서기관 신지원 △ 저작권정책과 서기관 하현진 △ 저작권산업과 서기관 강은영 △ 미디어정책과 서기관 안미정 △ 국제체육과 서기관 박민경 △ 감사담당관실 기술서기관 김훈 △ 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조성호 △ 한국정책방송원 기술서기관 김인환 △ 한국정책방송원 기술서기관 손성화
  • [인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원 평창군

    ■ 한국예술종합학교 ◇ 신규 임명 △ 교학제2부처장 권희철 부교수(연극원 극작과) △ 기획부처장 조충연 조교수(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 영상원장 박현철 교수(영상원 영화과) △ 영상원 부원장 이정민 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 무용원 부원장 전수환 부교수(무용원 이론과) △ 방송영상과장 임태우 조교수(영상원 방송영상과) △ 멀티미디어영상과장 한상진 교수(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 애니메이션과장 곽영진 조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 이론과장 나경아 교수(무용원 이론과) △ 학생지원센터 센터장 권희철 부교수(연극원 극작과) △ 문화예술교육센터 센터장 김현미 교수(음악원 기악과) ◇ 연임 △ 교학처장 편장완 교수(영상원 영화과) △ 기획처장 이동연 교수(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 음악학과장 허영한 교수(음악원 음악학과) △ 영상이론과장 하승우 조교수(영상원 영상이론과) △ 예술전문사 주임교수 김양일 부교수(영상원 영화과) △ 실기과장 한명옥 부교수(무용원 실기과) △ 산학협력단장 이정민 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 강원 평창군 ◇ 4급 △ 행정지원국장 천장호 △ 경제건설국장 최영훈 ◇ 5급 △ 기획담당관 한윤수 △ 올림픽기념사업과장 권혁영 △ 문화관광과장 이시균 △ 주민복지과장 고홍재 △ 허가과장 김진용 △ 총무담당관 김명기 △ 일자리경제과장 최찬섭 △ 교육체육과장 김남섭 △ 환경위생과장 장재석 △ 산림과장 김철수 △ 도시주택과장 주현관 △ 안전건설과장 김찬수 △ 시설관리과장 남궁경 △ 종합민원과장 직무대리 김종근 △ 재무과장 직무대리 이대환
  • 전주 백제로에 바람숲길 조성

    전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백제대로 주변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바람 숲길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백제대로 곳곳에 녹지공간을 만드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공원과 도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백제대로 주변의 불필요한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다양한 수목을 심음으로써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 열섬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계획 수립부터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하고 도심의 복사열을 줄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유형별 녹지 공간을 조성해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전주를 둘러싼 모악산·고덕산·묵방산·건지산·황방산 등 외곽 산림·근린공원, 만경강·전주천·삼천·소양천 등의 물길 등이 생태 축으로 연결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른 추석 탓? 가을의 진객 송이가 보이지 않는다

    이른 추석으로 가을의 진객 강원도 양양 송이가 아직 나오지 않아 농민들이 애태우고 있다. 6일 양양지역 송이 채취 농가와 수집상들에 따르면 해마다 9월 초순이면 설악산 등 강원도 높은 곳에서부터 송이가 나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아직 산속에서 송이가 보이지 않아 추석 선물용 출하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아직까지 올 가을 송이 수매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양양지역 자연산 송이 수매는 2018년과 2017년은 9월 14일, 2016년은 9월 17일에 각각 시작했다. 비교적 일찍 시작했다는 2015년에도 9월 11일이었다. 하지만 추석이 평년보다 10여일이나 이른 올해는 추석과 송이 채취 시기가 어긋나 추석이 지난 뒤에야 송이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2019 양양송이축제’도 추석 이후인 오는 26~29일로 예정됐다. 이에 따라 해마다 추석이면 선물용 양양송이를 외지로 보내기 위한 택배 작업에 분주했던 수집상들도 올해는 추석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주민들은 다음주 가을장마가 끝나고 10일쯤 돼야 송이가 하나둘씩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택배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2∼3일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추석 특수는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양양 송이 역대 최악의 흉작은 2009년으로, 당시 폭염이 이어져 송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1등급 1㎏ 수매 가격이 무려 136만 1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양속초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주 비가 내리고 다음 주 초쯤에는 일부 산지에서 송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아직 상황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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