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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상호금융조합 전수조사로 체납자 금융자산 120억 압류

    경기도, 상호금융조합 전수조사로 체납자 금융자산 120억 압류

    경기도는 광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새마을금고·신협·단위농협 등 도내 상호금융조합 388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체납자 3792명이 보유한 120억원 상당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압류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 금융기관은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에서 즉각적인 예금 압류가 가능하지만, 상호금융조합은 이런 시스템이 없어 체납자들이 재산을 은닉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방세 체납자 28만9824명이 도내 상호금융조합에 보유한 출자금과 예·적금 등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는 체납자 3792명(체납액 243억원)의 금융자산을 적발해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120억여원을 압류 조치했다. 압류한 금융자산은 출자금 61억1000여만원, 예·적금 58억9천여만원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새마을금고 1천369건, 단위농협 794건, 신협 683건, 산림조합 133건 등이다. 도는 납부 독려 후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압류한 금융자산을 순차적으로 추심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재산세 등 90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경기 광주에 사는 A 씨는 새마을금고에 1억원의 출자금을 투자한 사실이 확인된 후 체납액 전액을 납부했다. 연천에 사는 B 씨도 재산세 등 13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가 지역 단위농협에 2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한 사실이 확인돼 체납액을 모두 납부했다. 이의환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허용된 제도 안에서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산림 공무원 “재난 업무는 힘들어”… 산불방지과·산림보호 ‘기피 1순위’

    산림 공무원 “재난 업무는 힘들어”… 산불방지과·산림보호 ‘기피 1순위’

    임야 화재·자연 재해 늘면서 피로 가중 가점 조정·소속 기관 인력 충원 등 필요산림 공무원들은 부서 중에서는 산불방지과, 업무로는 산림보호 업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림청과 산림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만성과로 노출 직위’(554개 직무)를 조사한 결과 부서로는 산불방지과(33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23명), 기획재정담당관실(15명), 산사태방지과(15명), 운영지원과(9명) 등이 업무 부담이 높은 부서로 조사됐다. 산불방지과는 봄·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수시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4계절 재난 부서가 됐다. 주말과 휴일도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하면서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산림항공과는 산불 진화뿐 아니라 산악구조·산림병해충 방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잦은 헬기 출동으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기피 직무 중에서는 산불·산사태·병해충 등을 총괄하는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의 산림보호 업무를 63명이 꼽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20명)은 봄·가을 산불에 여름철 자연재난(5월 15~10월 15일) 등으로 연중 가동되면서 본청 부서 중에서 선호도가 낮았다. 지방조직 중에서는 국유림 대부가 많은 수원국유림관리소 관리 업무가 꼽혔다. 노조의 이번 조사는 해마다 반복되는 직원들의 ‘돌연사’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총 40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5월 산불 비상근무 중이던 재난상황실 사무관이 숨지면서 전문직위 해제 및 재난부서 근무자는 순환 보직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사 가점은 전문 직위(4년)와 오지 근무자로 한정돼 있다. 일선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산림청이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기 전인 1997년 정원 1641명 중 소속 기관이 87.8%(1442명)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9년 2월 현재 정원 1699명 중 소속기관 비중은 81.5%(1385명)로 축소됐다. 조직이 확대되고 업무가 늘었지만 증원이 본청에 집중된 결과다. 소속 기관은 조직 신설이나 증원 없이 기존 부서에 업무만 더해진 데다 산불·산사태 등 재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조 관계자는 “재난 부서는 근무 일정이나 휴일 보장이 어렵고 긴장이 큰 업무의 특성상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겨울 3개월간 대기환경 맑음…초미세먼지 농도 등 개선

    경북 겨울 3개월간 대기환경 맑음…초미세먼지 농도 등 개선

    이번 겨울철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12월~2월) 동안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30→22㎍/㎥로 낮아졌고, 좋음(15㎍/㎥이하) 일수는 29일로 전년도보다 18일 늘어났다.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지난해 2일에서 이번 겨울에는 단 하루도 없었다. 기상여건 등 외부요인의 변화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저감정책)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 효과 때문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 특히 강수량은 지난해 3개월 동안 37.6㎜에서 올해 114.2㎜로, 동풍 일수는 3일에서 14일로 늘어 초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한 요인으로 파악됐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강수량 증가와 미세먼지 저감정책 등에 힘입어 초미세먼지가 개선됐다”며 “올해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산업과 수송 등 5개 분야의 29개 사업에 1431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도 어린이집·유치원·노인복지시설에 맹견 데려가면 300만원 과태료

    경기도 어린이집·유치원·노인복지시설에 맹견 데려가면 300만원 과태료

    앞으로 경기도내 어린이집, 유치원,노인복지시설 등에 맹견이 출입할수 없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300만원을 물어야 한다. 경기도는 16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개정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조례는 동물보호와 생명 존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대한 도지사와 주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5년마다 경기도 단위의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중성화해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하는 내용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항목을 포함해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개체 수를 조절하도록 했다. 재개발 등으로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재건축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사항’도 조례로 규정했다. 맹견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등에는 맹견의 출입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은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이러 등 종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호보과장은 “현행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빠져 있는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시설, 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반대의견도 적지 않아 범위를 최소화 시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과거 무게 15kg이상의 반려견과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애견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보류한바 있다. 조례는 이밖에 반려동물 입양문화와 동물등록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주민 또는 동물등록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마리당 1회에 한해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동물등록 수수료 감면 대상도 기존 장애인 보조견, 입양·기증받은 유기동물 외에 기초 수급자, 중성화 수술을 받은 동물, 2마리 이상 등록하는 경우로 확대했다. ‘반려견 놀이터’를 시·군이나 소속 기관이 설치하면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동물복지와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현실에 발맞춰 이뤄진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과 기르지 않는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풍 속 인천 연경산 산불 3시간 30분 만에 초기 진화 완료

    강풍 속 인천 연경산 산불 3시간 30분 만에 초기 진화 완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연경산(해발 175m)에서 15일 오후 산불이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은 강풍 속에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연경산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에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구청 직원, 경찰, 군장병 등 580여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 4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 현장에 산림청 소속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5대의 헬기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인천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속 3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9분쯤 큰 불길을 모두 잡아 초기 진화를 했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국은 불에 탄 임야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천 옥련동 연경산 불…헬기 5대 투입

    인천 옥련동 연경산 불…헬기 5대 투입

    15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경산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 대형헬기 5대를 비롯해 각종 소방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14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 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강한 바람에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아시아 최초로 ‘기후변화 소송’ 나선 한국 청소년들

    아시아 최초로 ‘기후변화 소송’ 나선 한국 청소년들

    청소년 기후행동 청소년 19명 헌법소원“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턱없이 부족” “기후변화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예요. 당장 어떤 재난들이 저희를 덮칠지, 그로 인해 우리의 기본권이 얼마나 침해될지 알 수 없거든요.” 한국 청소년들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13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난해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를 기획한 ‘청소년 기후행동’ 소속 청소년 19명이 이번 ‘기후변화 소송’의 원고로 나섰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헌법소원 청구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청소년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 등 환경 위기가 심화하고 있지만 정부가 이런 기후변화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청소년 기후행동 페이스북 계정으로 생중계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 더 나아가 1.5도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2015년 12월 국제사회가 체결한 ‘파리협정’을 지킬 수 없다”면서 “헌법에서 보장한 생명권과 행복추구권,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환경권 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원고 청소년들은 정부의 감축 목표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신문은 원고로 참여한 김유진(18)·성경운(19)씨를 전날 인터뷰를 해서 이번 소송을 준비한 배경과 소송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2009년 이후로 지켜지지 않은 약속 -기후변화 대응 행동으로 헌법소원청구를 선택한 배경은. 김유진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엔 청년 기후정상회의에서 참석했고, 지난해 여러 차례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도 기획·참여했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도 만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후위기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 정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소송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성경운 “지난해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때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약속을 2009년 이래로 한 번도 지키지 않았어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아요.” 2015년 12월 12일 당시 196개국 대표가 모여 채택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도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1월 3일 이 협정을 비준했다. 2018년 4월 18일 기준으로 175개국이 비준했다. 이 175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8%를 차지한다. 앞서 2009년 11월 정부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현재 시점에서 전망한 목표 연도의 배출량) 대비 30% 감축한다’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초로 설정했다. 국제사회와의 약속이기도 했다. 그런데 정부는 2015년 6월 “기존의 2020년 감축 목표 달성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후 2016년 5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203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지난해 12월에는 ‘203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7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24.4%만큼 감축한다’고 시행령을 개정했다. 최근 목표대로라면 정부는 2017년 7억 910만t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5억 3600만t으로 줄여야 한다. 2030년 배출전망치 8억 5080만t의 37%를 줄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결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표현만 달라졌을 뿐 2016년과 차이가 없는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한다면 현재 목표에서 최소 27% 이상을 추가로 감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청소년들에게는 기후변화가 절박한 문제다.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 소송 진행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면. 성경운 “기후변화가 정말 심각한 문제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한지 한참 됐잖아요. 정부도 온실가스 증가가 인류 생존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노력을 안 한 거죠. 우리는 지금 당장 기후변화를 눈으로 보면서 살고 있어요. 폭염, 가뭄, 홍수 등 기상재해뿐만 아니라 몇 달씩 이어지는 산불까지…. 기후변화가 닥치면 안전한 환경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지킬 수가 없으니까요.” 김유진 “저는 7살 때부터 자연 속에서 야생 동식물을 연구하는 생태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어릴 때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다양한 생태계를 연구하고 싶었는데, 수천 년이 지난 원시림이 분 단위로 불타 사라지고, 수만 년 동안 얼어붙어 있던 땅이 녹아내리고, 알록달록한 산호초가 새하얗게 죽어가고 있어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너무나 무서운 속도로 생물종들이 멸종되고, 곳곳에서 생태계가 통째로 무너지고 있는 이대로라면 제가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은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데 꿈을 꿀 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거잖아요.” 원고 청소년들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에 “청소년들은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피해를 받고 있고,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살아갈 시대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적 재난이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에 차별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세대 간 불평등의 문제도 야기한다”고 적었다. 세계 곳곳에서도 기후변화 소송이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현지 환경 단체 우르헨다(Urgenda) 재단이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네덜란드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억제할 의무가 있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8년 4월 콜롬비아 대법원은 콜롬비아 청소년 및 청년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콜롬비아 정부에게 “아마존 산림 파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라”고 판결했다. 벨기에 시민들이 발족한 ‘기후소송’이라는 이름의 원고인단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라”면서 벨기에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결은 올해 가을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툰베리들 “기후변화는 모두의 문제” -이번 헌법소원 청구를 통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유진 “헌법재판소(헌재)가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해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더 과감하게 설정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제 또래 청소년들, 그리고 저희보다도 어린 동생 세대들이 마음껏 꿈꿀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미래를 꿈꿨을 때 기후위기가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권리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는 거잖아요.” 성경운 “헌재가 청소년들이 권리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국회와 정부에서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계획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해요.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후변화가 방지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나서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작지도 않고, 또 우리나라 국민은 우리나라가 보호하는 게 맞잖아요. 국가가 할 일을 먼저 해야지 다른 나라의 행동만 기대할 문제가 아니에요.” 원고 청소년들은 이번 기후 소송이 비단 청소년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유진씨는 “소송은 비록 우리가 제기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청소년 등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소송을 공감하고 지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경운씨는 “사실 저희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서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양한 개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동들을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기후행동은 지난해 3월과 5월, 9월, 11월 네 차례에 걸쳐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결석시위)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스웨덴의 ‘기후 투사’ 그레타 툰베리(17)가 시작한 기후 파업의 한국판이다. 툰베리는 지난해 등교를 거부하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해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는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여러분은 헛된 말들로 내 꿈을 빼앗아 갔다”고 일갈해 화제를 모았다. 청소년 기후행동은 오는 5월 전국 단위의 결석시위를 준비하고 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에티오피아 산림복원, P4G 농림업·식량분야 스타트업 유일 선정

    에티오피아 산림복원, P4G 농림업·식량분야 스타트업 유일 선정

    산림청이 추진 중인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이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미국 워싱턴의 P4G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파트너십 공모 사업 157개 중 에티오피아 산림사업을 포함한 13건을 올해 스타트 업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산림청이 밝혔다. 산림청 사업은 농림업·식량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9만 5000달러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의 황폐한 숲 복원을 통한 화합을 내세워 지난해 9월 공모 사업에 지원했다. PFI 첫 사업 예정지는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으로 올해 상반기 최종 결정된다. 여러 민족이 거주하며 갈등이 있었던 지역으로, 산림 복원 및 커피 농장을 공동으로 추진해 협업을 통한 신뢰와 평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한국의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 SK임업 등이 참여해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1월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사흘레 워크 제우데 대통령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갈등으로 황폐해진 토지의 산림 복원을 통한 활동이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평화 증진 등 사회적 공헌으로 확산될 수 있는 임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연휴양림 거미줄 같은 전선 사라진다

    잘 가꿔진 숲 속에서 ‘옥의 티’ 같았던 거미줄 같은 전선줄이 사라지게 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2일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지리산·남해편백휴양림 등 6곳에서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중화는 전신주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사업이다. 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부터 휴양림의 안전과 미관 등을 해치는 전기·통신선로의 지중화 및 전신주 철거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154억원을 들여 28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1개 휴양림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6개, 2022년 가리왕산·방태산 등 5곳이다.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휴양림을 임시 휴관할 예정이며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 공지한다. 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 이전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불 비상근무 중 쓰러진 산림 공무원 끝내 숨져

    봄철 산불 비상근무 중 쓰러진 산림청 공무원이 끝내 숨졌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했다. 12일 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 비상근무 중이던 노모(46·여) 주무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한채 11일 사망했다. 고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주말 근무에 투입돼 기동 단속과 현장 상황 보고 등을 담당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상황에, 산불 예방·진화 부담까지 안고 현장에 투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에는 장기를 기증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산림청은 서부지방청장(葬)으로 진행하되 장례에 소홀함이 없이 영면할 수 있도록 예를 다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북한, 코로나19에도 “원산갈마 관광지구 공사 속도 높여”

    북한, 코로나19에도 “원산갈마 관광지구 공사 속도 높여”

    북한 노동신문이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사업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내부 공사와 조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산갈마지구는 다음달 15일인 태양절에 개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이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과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맡은 대상에 대한 내부공사에 힘을 넣고있다”며 “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고 방대한 건설대상을 맡은 인민보안성려단의 지휘관, 건설자들이 창조투쟁, 돌격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고 했다. 이어 평양시인민보안국대대에선 독립봉사건물과 청량음료점 내부 마감공사를 마감했고 원유공업성 돌격대원들은 내부 타일붙이기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은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보장하면서 기능 공력량 강화에도 큰 힘을 넣어 지난 시기에 비해 공사속도를 훨씬 높이고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건설장 주변의 산림녹화 사업도 소개했다. 신문은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원림록화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잘 알고있는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이 사업이 해안관광지구의 특성에 맞게 추진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고 했다. 원산 갈마 지구는 북한이 대북 제재를 피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창구로 여겨진다. 당초 지난해 4월 태양절에 개장을 목표로 공사로 진행했으나 연기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중단되면서 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노동신문은 보도로 올해 태양절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 방사선량, 원전사고 전보다 1775배”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 방사선량, 원전사고 전보다 1775배”

    그린피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 보고서후쿠시마 피난 해제구역도 20배 웃돌아산림에 쌓인 방사성 물질이 지속적 오염“주민 복귀 중단하고 피폭 영향 조사해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9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현 전역에서 방사선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의 경우 사고 전에 비해 1775배 높은 방사선량이 측정됐다.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 물질을 제거해 왔다지만 오히려 주변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9일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확산-기상 영향과 재오염’ 보고서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이 이동해 재오염이 진행된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국제 방사선 방호 전문가들이 지난해 10월과 11월 3주에 걸쳐 현장 조사(나미에, 이타테, 오쿠마)를 벌인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 조사를 진행한 나미에와 이타테는 원전으로부터 각각 약 10㎞, 40㎞ 떨어져 있다. 오쿠마는 원전이 위치한 지역이다. 앞서 원전 사고 전 후쿠시마현의 평균 방사선량은 시간당 0.04μSv(마이크로시버트·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단위)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나미에 마을의 5581개 지점(산림, 주택, 제방, 도로 등)을 측정한 결과 평균 방사선량은 시간당 0.8μSv였다. 원전 사고 이전보다 20배 높은 수치다. 이타테 마을의 3651개 지점 평균 방사선량은 시간당 0.5μSv였고, 오쿠마 마을의 3263개 지점 평균 방사선량은 시간당 1.1μSv에 달했다. 세 곳 모두 일본 정부가 제시한 제염 목표치(시간당 0.23μSv)에 크게 미달했다.그린피스는 “일부 피난지시 해제 구역에서는 여전히 상당한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다”면서 “후쿠시마현의 70%를 차지하는 산림 지역에 쌓인 방사성물질(주로 세슘)이 지속적으로 오염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강한 태풍이었던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하천의 세슘(방사성물질 중 하나)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기비스가 지난해 10월 일본을 관통하면서 일본에서는 홍수,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고 90여명이 사망했다. 그린피스는 도쿄올림픽 성화가 출발하는 J빌리지에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J빌리지는 원전으로부터 약 20㎞ 떨어져 있지만 측정된 방사선량은 시간당 71μSv에 달했다. 원전 사고 전과 비교했을 때 1775배나 늘어났다. 이 같은 ‘핫스폿’(방사선 고선량 지점)이 후쿠시마현 시내 중심부에서도 45곳이나 발견됐다. 그린피스 일본사무소 스즈키 가즈에는 “기상으로 인한 방사성 재오염은 향후 수백년을 걸쳐 지속될 것”이라면서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표현은 현실과 다르다. 일본 정부는 제염 작업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주민 복귀 중단 ▲방사능 오염 정상화 계획 구체화 ▲피폭 장기 영향 평가 실시 등을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쓰임새 많은 ‘코르크’ KS 기준으로 관리

    와인 마개부터 체육시설, 놀이터 바닥재까지 최근 활용이 늘고 있는 ‘코르크’의 품질이 한국산업표준(KS)으로 관리된다.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코르크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품질기준에 대한 KS(39종) 규정을 정비했다. 코르크는 코르크참나무나 굴참나무의 나무껍질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천연 재료로 가볍고 탄성·보온성·흡음성 등이 우수해 와인 마개와 게시판 보드,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재료 전문위원회는 ISO 국제표준에 따라 코르크 관련 KS 규격을 검토한 결과 4종은 폐지, 34종은 개정, 1종은 사회적 요구에 맞게 신규 제정했다. 실외 생활체육시설 등에 코르크 시공 사례가 증가하고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표준이 새로 제정됐다. 제품의 종류 및 품질기준, 시험방법, 검사 등 관련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한 품질표시 방법도 제시했다. 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총 90일간 2번의 예고고시를 통해 국민 의견수렴에 이어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표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손동원 목재이용연구과장은 “목재·제지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안심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안승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과장 임정규△빅데이터진흥과장 양기성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이경호△지역경제총괄과장 서가람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양주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안용덕△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김종철 ■해양수산부 △감사관 이시원△해운정책과장 김현태△국제협력총괄과장 서정호△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국가인권위원회 △침해조사국장 안성율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김종철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장 및 미래혁신연구원장 오헌석△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조항만△시흥캠퍼스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래혁신연구원 부원장 장원철△캠퍼스타운 사업단장 김태완△국제협력본부장 안덕근△입학본부 부본부장 및 입학본부 입학전형실장 강건욱△사범대학장 김희백△사범대학 교무부학장 민병곤△사범대학 학생부학장 김유겸△사범대학 기획부학장 이선영△공과대학 기획부학장 이신형△생활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강이△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손용훈△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 황용석△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학생부원장 이재진△부설학교진흥원장 조영달 ■KBS △편성본부 편성전략국 편성전략부장 정혜경△편성전략국 편성조사부장 최근영△디지털미디어국 디지털서비스운영부장 김윤환 ■강원도민일보 ◇국장급 승진 △편집국장 송정록△출판국 국장대우 이태형 ◇국장급 전보 △광고국 광고마케팅담당 국장대우 박주형 ◇부국장급 승진 △광고국 광고기획부 김가영△출판국 출판부 홍기문△출판국 제작부 오춘희△디지털국 디지털뉴스부 김동화 ◇부국장급 전보 △편집국 부국장 겸 사회·경제부장 이호 ◇부장급 승진 △편집국 정치부장 박지은△강릉본사 마케팅국 강원욱 ■BC카드 ◇부문장 승진 △IT부문장 겸 IT개발본부장 이성만 ◇본부장 승진 △IT인프라본부장 박남규△글로벌본부장 임남훈△영업2본부장 조용문△기업서비스본부장 박복이 ◇총괄 및 부문장 전보 △마케팅부문장 이강혁△고객서비스부문장 김진철△경영기획총괄 장민 ◇본부장 전보 △커뮤니케이션본부장 김광동△영업1본부장 이정호△경영지원본부장 채병철△디지털본부장 최정윤△재무본부장 임표△마케팅본부장 장길동△경영기획본부장 조현민△금융플랫폼본부장 박상범△매입사업본부장 서거정
  • [부고] 이재환씨 별세, 전종구씨 장모상, 홍성조씨 부친상, 구재영씨 모친상

    ●이재환(일산레저 회장)씨 별세, 이경희씨 남편상, 이준엽(일산레저 대표이사)·이지영·이은영씨 부친상, 신승종(소모비전 대표이사)·윤성철(PIA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인상, 정화진씨 시부상, 5일 오전,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02-739-9330 ●박진순 씨 별세, 전종구(전 중앙일보 중부본부장) 씨 장모상, 6일 오전,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성심장례식장 8호실, 발인 8일 오전. 042-522-4494 ●홍인표씨 별세, 홍성희(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원)·성조(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씨 부친상, 6일 오전 0시 30분, 전주 대송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10-4000-1878 ●최옥수씨 별세, 구옥정·구정하·구정례·구정순·구재영(가수)·구재성(TPS 상무)씨 모친상, 김지우씨 시모상, 구서윤(메트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모상, 6일 오전 1시50분,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충남 서천 선영. 02-970-1546
  • [인사] 해양수산부, KB증권, 방위사업청,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승진 △ 감사관 이시원 ◇ 과장급 전보 △ 해운정책과장 김현태 △ 국제협력총괄과장 서정호 △ 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 KB증권 ◇ 상무 신규 선임 △ 소비자보호본부장 김국년 ■ 방위사업청 △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김종철 ■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전출 △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양주필 ◇ 국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안용덕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김종철
  •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학자수(學者樹)’를 아십니까.”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소나무 군락 학자수 후계목 육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부석면 ‘콩세계과학관’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 학자수 묘목 150주와 70여주를 각각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학자수 묘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자수 보존을 위해 2015년 종자를 채취해 이듬해부터 종자양묘 방식으로 키운 600여 묘목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풍기읍 ‘영주인삼박물관’에 학자수 묘목 150여 그루를 기증한 바 있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겉과 속이 모두 붉다 하여 적송이라 부르는 적색 소나무 1300여 그루가 서원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소나무는 언제 봐도 기품이 있다. 학자수는 이처럼 자연군락을 이룬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듯 유생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평균 200~300년으로 나이가 들다 보니 일부 나무는 크고 작은 병에 걸리거나 고사하는 일이 있다. 시는 2016년 2월 1000여 그루를 더 파종해 정성껏 가꾸고 있다.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방제를 하고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후계목이 성장하면 어미나무들이 있는 소수서원 주변 육묘장에 이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수서원 소나무숲이 더 아름답게 바뀔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소수서원은 5대 서원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때 ‘백운동서원’이라 했다가 명종 51년(1550년)에 퇴계 이황 선생의 건의로 소수서원으로 불리었다. 사적 제55호이다. 지난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명현관 해남군수에 감사패 전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명현관 해남군수에 감사패 전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이 지난 3일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명 군수는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혁신적인 농정정책을 펼치고, 농림축산어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패 전달을 위해 해남군을 찾은 최남용 광주전남지회장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고 전남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에 임업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지회장은 “무엇보다도 해남군이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열악하고 영세한 임업인 자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 군수는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이 시행되면서 임업인을 포함한 농어업인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임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5㏊ 이상의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독림가로 구성된 전국 임업단체다. 전국 회원 500여명 중 전남지역은 180여명, 해남군은 5명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수당이 시행됨에 따라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쾌거

    전남도·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쾌거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쾌거를 이뤘다. 박현식 도 환경산림국장과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박람회 유치추진단은 지난 2일 AIPH 총회 박람회 추진상황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방향과 지난 2013년 박람회 성과, 국제행사 개최역량 등을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을 비롯한 각 국의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3일 개최지 발표에서 전남도와 순천시가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AIPH는 “지난 현지실사에서 AIPH가 제기한 행사장 집중화, 국내외전시, 경연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며 “박람회 개최이후 정원 문화?산업육성 등 지속가능한 정원정책실현, 도시발전의 새로운 롤모델로 평가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폴란드 제72차 총회에서 전남도와 순천시가 세계적 정원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정원투어리즘 발전방안 논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했다. 버나드 오스트롬 회장은 “전남도와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정원 역사를 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부터 6개월간,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연향동, 봉화산 등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단순히 보여주고 체험한 박람회가 아닌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심 전체를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상황에 이번 박람회 유치 성공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석 순천시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정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남은 3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산림조합, 미세먼지 저감 위한 ‘나무 전시 판매장’ 운영

    순천시산림조합, 미세먼지 저감 위한 ‘나무 전시 판매장’ 운영

    순천시산림조합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장려하기 위해 ‘나무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한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심고 키울 수 있도록 산림경영지도원도 배치했다.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나무 전시 판매장에서 인기있는 품종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대추나무, 감나무, 밤나무 등의 유실수와 영산홍, 철쭉, 자산홍 등의 관목류다.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좋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느티나무 등의 묘목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파키라, 백량금, 율마 등의 식물 등도 꾸준히 팔린다. 최근 온 나라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과 관련 많은 전문가들은 근본적 해결책으로 숲을 조성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25.6%, 초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40.9%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조정록 조합장은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숲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숲 등 산림자원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남북관계가 개선될 경우 북한 산림복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나무심기캠페인의 지속적인 전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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