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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 산불 15시간 만에 잡혀…헬기 10대 투입

    철원 산불 15시간 만에 잡혀…헬기 10대 투입

    지난 14일 오후 5시28분쯤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국유림에서 난 산불이 1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소방, 철원군 등은 초대형 헬기 3대, 산불 진화헬기 12대와 인력 431명 등을 투입해 15일 오전 8시50분쯤 주불을 잡은 뒤 현재 잔불을 끄고 있다. 산림당국과 철원군은 신고 접수 즉시 헬기 2대를 투입했지만 일몰 후 진화에 애를 먹었다. 산불진화대원 등 132명도 험한 산세와 자욱한 연기 때문에 산 아래로 내려와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산림당국과 군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펌프차, 인력을 대거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전날 초속 4.7m로 다소 강하게 불던 바람도 이날 초속 0.7m로 잦아들어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산불 현장과 1.5㎞가량 떨어진 종교시설에 머물다 대피한 주민 21명도 모두 귀가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기고] 목재산업, ‘신남방’을 도약 계기로/박종호 산림청장

    [기고] 목재산업, ‘신남방’을 도약 계기로/박종호 산림청장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활의 불씨를 피우던 우리나라 목재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이야 우리 경제에서 목재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1960년대만 해도 상황이 전혀 달랐다. 당시 대표 목재제품인 합판 수출은 국가 수출총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 경제를 이끌었다. 우리나라는 사실 목재산업을 위한 여건은 좋지 않다. 금강송같이 고품질 목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산림의 경사가 급해 벌채와 운반이 쉽지 않다. 가치 있는 목재로 자라려면 40년 넘게 걸려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 그런 상황에서도 합판이나 집성재 등 목재 가공기술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목재산업은 조림부터 제재목, 합판, 가구를 만들고 나아가 종이처럼 목재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제품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슬로 연계돼 있다. 어느 하나라도 끊어지면 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목재는 지속가능한 자원이다. 나무는 벌채하더라도 그 자리에 또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탄소를 고정한다. 철과 콘크리트를, 석유와 석탄을 대신한다. 목재 사용량만큼 철과 석회석 광산에 의한 환경 피해가 줄고 석유와 석탄이 뿜어냈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산림청은 동남아시아, 솔로몬, 파라과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해외 산림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 경영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해외 조림도 지속가능한 경영방법을 적용한다. 그동안 해외에서 조림한 누적 면적이 50만㏊ 이상이다. 여의도(290㏊) 면적의 약 1724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조림을 넘어 앞으로 해외 투자 지원은 목재 제품 생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은 해외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지역은 목재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 기업이 합판·보드, 나아가 가구 등의 목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관련 정부부처는 물론 관련 기업과 협력해 규제 및 융자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목재산업은 해외에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 목재 기업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 선거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15일도 ‘위험’

    선거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15일도 ‘위험’

    선거가 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발생하면서 21대 총선일에 산불 비상령이 내려졌다.1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5일을 전후해 산불 발생위험지수가 ‘높음’ 수준이 이어지면서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선일 산불위험지수는 낮 최고 기온이 16∼24도로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전국 대부분이 ‘높음’(100점 중 66∼85) 단계로 예측됐다. 특히 건조 특보 속에 지표면에 쌓인 낙엽층이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어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산불 통계에 따르면 1996년 이후 재난성 대형 산불은 선거가 있던 봄철에 집중됐다. 최대 피해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2만 3794㏊)은 16대 총선이 있던 2000년 발생했다. 특히 1996년 15대 총선 기간에 고성 산불로 3834㏊의 산림이 사라졌다.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2002년에는 청양·예산 산불(3095㏊)이, 2018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삼척 산불(117㏊)이 났다. 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과 산림 인접지에서는 절대 불씨를 다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달의 운석구덩이를 전파망원경으로…NASA, 획기적 프로젝트 발표

    달의 운석구덩이를 전파망원경으로…NASA, 획기적 프로젝트 발표

    달의 운석구덩이인 크레이터를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변신시키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했다. NASA에 따르면, 원형 크레이터 안에 전파망원경을 설치함으로써 지구에서는 탐지할 수 없는 주파수를 파악할 수 있다. 달은 지구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므로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일치하는 조석고정(tidal locking) 현상이 발생해 지구를 향해 항상 같은 면을 향하므로, 전파망원경은 달의 뒷면에 있는 크레이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달 크레이터 전파망원경(LCRT·Lunar Crater Radio Telescope)으로 불리는 이 관측기기의 크기는 지구에 있는 가장 큰 전파망원경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설치 순서로는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서처럼 지름 3~5㎞의 크레이터 안에 달탐사로버를 이용해 와이어를 당겨 그 중심부에 지름 1㎞의 튼튼한 그물망을 만든다. 그 그물코에 매달아 내리는 형태로 수신기가 설치된다. 시스템의 가동은 수신기가 모두 자동으로 시행하므로 전파 관측과 기록에 수작업은 일절 필요 없다. 또 LCRT가 실현되면 태양계 최대의 구경을 가지는 전파망원경이 된다.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은 중국 구이저우성 첸난주 핑탕현 산림지대에 설치된 지름 500m의 ‘구형 전파망원경 톈옌’(FAST)이다. 그전까지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지름 305m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최대였다. FAST는 이미 우주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수수께끼 같은 ‘빠른 전파 폭발’(FRB·Fast Radio Burst)을 파악해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LCRT는 그보다 더 많은 전파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NASA 연구팀은 보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지구의 저궤도대에는 인공위성의 수가 크게 늘어 우주에서 오는 전파를 포착하기가 어려워졌다. 또 지구를 둘러싼 전리층이나 다양한 전파 노이즈에 의해 지상의 전파망원경 성능이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LCRT에는 이런 장애가 없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로보틱스 기술자 셉타르시 반디요파디예 박사는 “LCRT는 10~50m 파장 대역(6~30㎒ 주파수 대역)으로 초기 시대의 우주를 관측하므로, 천문학에 있어서의 미지의 대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은 아직 준비 단계에 있어 어떤 크레이터를 LCRT에 사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현되면 우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질지도 모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19 극복 위해 1만원권 홍천사랑상품권 다음달 발행

    강원도 홍천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만원권 홍천사랑상품권을 다음달 발행 한다. 11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에 지역상품권 1만원권을 우선 주문했고 추후 5만원권과 5000원권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카드형 지역상품권도 출시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5~6월 두달 동안 모든 군민에게 30만원의 홍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상품권 수령 후 2개월 이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상인들의 가맹점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홍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홍보요원 11명을 채용해 오는 16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또 홍천사랑상품권의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가맹점을 모집하는 내용의 홍보 동영상도 제작한다. 상품권은 농협(군지부, 출장소, 지역농협, 홍천축협, 강원인삼농협,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 홍천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군 홈페이지 ‘홍천사랑상품권 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외부에는 가맹점 인증스티커가 부착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로 홍천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남양주 화도읍 산불 1시간4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10일 오후 2시 25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산림당국이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등 헬기 5대와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 약 70명이 투입됐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 아래쪽의 민가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양 비봉산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

    안양 비봉산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

    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비봉산 2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청 등은 헬기 4대와 산불 전문진화대 등 70여명을 투입해 오후 2시 54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1㏊가량이 불에 탔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며 “현재 안양시를 비롯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많으니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주백서향 전남 도서에서 첫 확인

    제주백서향 전남 도서에서 첫 확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 전남 도서 산림지역에서 ‘제주백서향’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팥꽃나무과 제주백서향은 한반도 특산 식물로 2013년 학계에 처음 보고됐고, 현재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확인된 자생지에서는 많은 수의 제주백서향 개체가 확인됐는 데 특히 좁은 장소에서 100여개체 이상이 집단으로 분포했다. 또 어린 개체에서 1m가 넘는 성목까지 고루 분포하며 다양한 엽형과 화색을 보이는 개체가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제주백서향은 잎이 넓고 꽃의 수가 적은 백서향의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희귀 수목인 제주백서향 및 백서향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새로운 개체군 발견은 형태 및 유전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학술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조용찬 박사는 “제주백서향 자생지가 개방된 환경의 초지 및 관목지로 일부 개체에 대한 불법 채취 흔적이 발견돼 현지 보전을 위한 정밀조사와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맹독성’ 갈황색미치광이버섯, 폐암·전립선암 억제 물질 발견

    ‘맹독성’ 갈황색미치광이버섯, 폐암·전립선암 억제 물질 발견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인 ‘갈황색미치광이버섯’에서 폐암과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연구실은 8일 성균관대 약학대 김기현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갈황색미치광이버섯 추출물에서 ‘세스퀴테르펜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암제로 사용되고 있는 ‘독소루비신’과 비슷한 효능을 나타내 새로운 천연 항암치료제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은 섭취 후 30분 이내 정신 불안, 인지 장애, 공격적 행동 등 증상이 나타나는 맹독성 버섯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는 약학 전문 국제학술지 ‘아카이브즈 오브 파마칼 리서치’에 발표됐다. 산림과학원은 또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 치료물질인 ‘로리딘E’를 발견하는 등 산림 독버섯의 유용물질을 활용해 새로운 치료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 기장군,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추진

    부산 기장군이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나선다. 마을, 도로변, 산책로,유휴부지, 도심지 녹지공간 등에 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 심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기장군은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아파트나 마을에 나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검토하도록 했다. 산책로와 등산로도 적극 발굴하고 나무를 심을 수 없는 곳에는 유채나 코스모스등 꽃을 심기로 했다. 또 산불감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숲과 환경을 훼손하는 인·허가의 경우에는 반드시 군수에게 보고후 처리하도록 했다. 사업에 필요한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장군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011년 추진했던 ‘10만 군민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벚나무 온실가스 저감…250그루가 자동차 연간 배출량 흡수

    벚나무 온실가스 저감…250그루가 자동차 연간 배출량 흡수

    봄 꽃 축제의 대표 수종이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나무 중 하나인 ‘벚나무’의 온실가스 저감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벚나무의 이산화탄소 저장량을 산정한 결과 25년생 한 그루가 연간 9.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0그루가 자동차 한 대가 1년 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2.4t을 상쇄할 수 있는 셈이다. 2018년 기준 국내에는 약 150만 그루의 벚나무가 조성돼 있는 데 자동차 6000여대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벚나무는 꽃이 예뻐 전국적으로 조림 면적이 늘면서 봄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벚나무는 북반구 온대지역 산지에 주로 생육하는 데 우리나라·일본·중국이 주 분포지다. 우리나라에는 올벚나무·왕벚나무·산벚나무 등 28종이 자생한다. 왕벚나무는 가로수와 정원수로 주로 심고 산에는 산벚나무·잔털벚나무·올벚나무·개벚나무 등이 자란다. 울릉도에는 고유종으로 섬벚나무가 있다. 산림과학원은 자생 벚나무를 가로수로 활용하기 위해 꽃이 많고 크기가 큰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손영모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벚나무를 가로수 적합 품종으로 개량해 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렌터카 3800대 火르르…美 대형 화재, 원인은 오리무중 (영상)

    렌터카 3800대 火르르…美 대형 화재, 원인은 오리무중 (영상)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미국 전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국제공항 인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차량 수 천 대가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늦은 밤, 사우스웨스트를로리다 국제공항 인근에서 초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공항 인근의 렌터카 업체들이다. 화재를 조사 중인 플로리다산림청은 화마가 약 15에이커(약 1만 8370평)에 달하는 대지를 불태웠으며, 현장에 주차돼 있던 렌터카 3800대 이상이 잿더미가 됐다. 플로리다산림청은 ”현장을 모두 통제했지만 불씨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이번 화재가 산불 등으로 인한 자연화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다만 덥고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가 불씨를 퍼뜨렸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화재를 조사 중인 현지 경찰은 ”운행을 마친 차량의 뜨거운 기운이 잔디에 닿아 불씨로 이어졌을 수 있다. 또는 화재 장소에 엔진이 계속 가동된 차량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수 백 대에 달하는 차량을 옮기면서 실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인 행동 또는 부주의한 행동의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사건은 프롤리다주 소방청에서 조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차량 수 천 대를 잿더미로 만든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데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년 전 인제 산불 피해지서 또 화재…헬기 투입해 진화

    1년 전 인제 산불 피해지서 또 화재…헬기 투입해 진화

    1년 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강원도 인제군에서 같은 지점에 또 산불이 발생했다. 6일 오후 4시 38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 3대, 소방차 6대,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진압을 마쳤다. 산불 발생 지점은 1년 전인 지난해 4월 4일 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1년 전 산불이 난 조림지역이고 벌채 부산물이 쌓여 있었지만, 바람이 그리 불지 않아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산림조합상조,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 2차 분양 진행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작년 9월, 장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일)과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2차 분양을 4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2차 분양은 ‘자연숲 추모공원 수목장림(전남 장성)’ 중심부에 위치한 SJ산림조합상조 특별 관리구역에서 진행된다. 장성군산림조합은 이미 ‘자연숲 추모공원 수목장림’에 SJ산림조합상조 우선 구역을 배정했으며, 300그루의 추모목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은 SJ산림조합상조 출범 시 특별 혜택으로 제공한 초기 상품에 포함돼 약 5만 명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 바 있으며, 1차 분양과 동일하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일반 사설 수목장(림)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와 차별화된 시설 및 운용 능력을 갖춘 SJ산림조합의 수목장(림)은 보배숲 추모공원(전남 진도), 자연숲 추모공원(전남 장성)이 있으며, 이미 보배숲 추모공원은 분양이 마감될 정도로 자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는 향후 산림조합에서 조성·운영하는 수목장(림)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늘여나가 대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산림조합상조는 상조업계 최초로 ‘수목장 장례 보험’을 흥국생명과 IFA(독립보험 대리점)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출시하는 등 수목장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장례 서비스 진행에 있어 전문 상조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 상품은 전국망을 갖춘 SJ산림조합금융을 통해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상조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1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나무심기는 쉬지 않고 해야”

    문 대통령 “강원 산불 1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나무심기는 쉬지 않고 해야”

    문대통령 부부, 강릉 옥계면 나무심기 행사 참석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나무 심기, 복구 조림만큼은 쉬지 않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찾아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금강소나무를 심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4월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강릉·속초 일대 산불로 천남리는 가장 넓은 1033ha 면적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문대통령은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튿날인 식목일에 기념식 참석 대신 강원도를 찾았고, 같은달 26일 다시 강원도를 방문해 임시주거시설 등을 돌아보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1년 만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주민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피해 지역의 완전한 복구를 약속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국민들은 해마다 빠짐없이 많은 나무를 심었고, 그 결과 일제 강점기 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아주 황폐화됐던 민둥산들을 빠른 시일 내에 푸르게 녹화된 산림으로 바꿔내는 데 성공해 낸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세계에서 한국을 산림녹화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 북부, 몽골, 중앙아시아, 메콩지역 등에서 산림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뿌듯하게 여기셔도 되는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이제 산림 선진국이냐, 그에 대한 답을 말하자면 절반만 맞다”며 “양적인 면에서는 산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펄프 원료나 목재를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산림 녹화를 서두르다 보니 경제성보다는 빨리 자라는 리기다소나무나 오리나무, 아까시나무, 사시나무 같은 속성수들을 많이 심었기 때문에 경제성 면에서는 조금 못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산림 정책은 속성수보다는 목재로서 가치가 있고 유실수 같은 경제수림을, 숲 관광을 위한 경관수림도 조성해야 하고, 도심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시 숲을 조성해야 하고, 산불 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내화수림을 조성하는 식으로 우리 산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로 소실된 숲을 2022년까지 전부 복구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 가꾸기, 기부하기 등 운동으로 복구 조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심는 금강소나무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심는 금강송은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 가운데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종”이라며 “아주 크게, 곧게 자라고 재질이 좋아서 최고로 좋은 목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심는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들이 산불 때문에 황폐화된 강원도와 강릉의 옥계 지역을 다시 푸르게 만들고 우리나라를 산림 강국으로 만드는 출발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나무를 심는 현장에는 산불 진화에 헌신한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을 비롯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구하는 데 앞장선 지역 공무원·주민 등 유공자들도 참석했다. 가스통 폭발 위험에도 불구하고 집에 갇혀있던 80대 치매 어르신을 구조한 강릉소방서 장충열 구조대장, 옥계면 동물원의 동물 1000여마리를 구한 강릉시청 최두순 계장 등이 문 대통령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자신의 차로 마을 어르신들을 대피시킨 옥계면 주민 심동주·전인아씨 부부, 산불 현장에 출동해 산불진화, 교통통제를 수행한 옥계면 의용소방대장 김정오씨도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금강송 7그루를 직접 심었다. 함께 나무를 심은 금진초등학교 5학년 박민주 어린이가 “엄마가 (대통령) 사인을 꼭 받아오라(고 했다)”고 수줍게 말하자 흔쾌히 즉석에서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식수 작업 후 주민 다과회 마무리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나기 전인 1년 전만 해도 울창하고 푸른 모습이었을텐데 황폐화된 모습을 보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4월 5일 원래 경북 봉화에서 식목일 기념식을 갖게 되었는데, 기념식은 산림청장께 맡기고 저는 산불현장으로 갔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식목일 기념식까지는 하지 못했으나 복구 조림 행사는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보람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강원 산불이야말로 소방청, 산림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까지 관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재난을 극복한 모범인 사례”라고 평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은 끔찍했지만 그 재난을 온 힘을 모아서 이겨냈다는데 국민들도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 때 그 정신으로 코로나19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 때 그 정신’을 힘주어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는 장충열 소방대장에게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 편지와 수국 화분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국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분들, 대장님의 동료들과 선후배들인 모든 소방관이 4월 1일자로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을 축하한다“며 ”강릉 산불 현장을 비롯해 수많은 위험 앞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시고 대장님 자신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문 대통령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강원산불, 재난극복 모범적 사례”“코로나에도 산림 복구는 계속해야”문재인 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를 찾아 나무를 심으며 “재난 극복의 정신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찾아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주민 등 40여 명과 금강송을 심었다. 문 대통령은 식수 후 참석자들과 다과회를 하며 “작년 강원 산불 때 가슴을 졸이며 지켜본 기억이 생생하다”며 “작년 강원 산불이야말로 소방청, 산림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까지 관뿐만 아니라 국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 재난을 극복한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은 끔찍했으나 그 재난을 온 힘 모아 이겨냈다는데 국민도 뿌듯함 느꼈을 것”이라며 “그때 그 정신으로 지금 겪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식수 직전 인사말에서는 “작년 강원산불로 여의도 면적 10배에 해당하는 울창한 나무들이 한 순간에 소실됐다. 빠른 시일 내에 조림을 복구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복구 조림은 쉬지 않고 해야 한다. 국민들도 한 그루씩 가꾸기 혹은 기부하기 등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오랜 세월 동안 국민들이 해마다 빠짐없이 나무를 심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한 민둥산을 푸른 산림으로 바꿔냈다.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세계에서도 한국을 산림녹화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라로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산림 협력을 요청하는 나라들이 많다”며 “중국 북부나 몽골 등에서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를 막기 위한 조림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양적인 면에서는 우리가 산림선진국이지만, 산림녹화를 서두르다 보니 리기다소나무, 오리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를 많이 심었다”며 “이제 목재로서 가치있는 나무로 경제수림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으로부터 강원도 산림 복구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직접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만든 삽으로 금강송 7그루를 심었다. 문 대통령은 “금강송은 소나무 가운데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종”이라며 “과거에 궁궐, 사찰 등을 금강송으로 지어서, 조선 시대에는 이 나무를 베면 무거운 처벌을 하는 금송령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구덩이를 파고 김 여사는 나무를 심고서 흙을 밟아 다지는 역할을 맡았고,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에게 “(나무 심기를) 잘한다. 선수같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 여사는 “제가 잘 심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진 주민 등 참석자들과의 다과회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문 대통령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귀와 함께 사인을 해줬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다과회를 하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꽃바구니와 편지를 소방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다과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년 전 산불 당시 대통령이 밤새도록 진두지휘를 하고 전국 소방관들이 함께해 하루 만에 기적적으로 산불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최 지사는 또 감자와 두릅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농산물을 잘 못 팔고 있다. (김정숙) 여사님이 팔아주시겠나”라고 부탁하며 “청와대에 홈쇼핑을 설치해야 한다”면서 웃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천남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산불피해를 본 한 할머니가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히며 정부의 빠른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 보상금으로 (피해가) 충당이 다 되겠나”라며 “한전과 구상권 문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천남리에서 (주민들이) 면담을 한번 하자고 편지도 보내주셨던데, 제가 응하지 못해서 송구하지만, 마음으로는 기억하고 있었다”며 “복구된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청명일인 4일 강원도 산불 잇따라

    청명일인 4일 강원도 전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춘천과 횡성, 삼척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56분쯤 춘천 사북면 송암리 야산에서 초속 3m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 헬기 4대와 진화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오후 늦게 진화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3시 26분쯤에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를 태우고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7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절벽과 급경사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이 불로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과 숙박객 등 15명이 대피했으며, 주택 등에 불이 옮겨붙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낚시하던 사람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5시 50분쯤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의 사유림에서도 불이나 0.08㏊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근처에서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도 고성 속초지역 산불 1년 이재민들 고통은 여전

    강원도 고성 속초지역 산불 1년 이재민들 고통은 여전

    “고성 산불 발생 1년, 발화 책임 한전은 사과와 재협상으로 이재민들 고통 해결해 주오” 강원도 고성 산불 1년을 맞은 4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며 한국전력에 사과와 재협상을 요구했다. 산불이재민 단체인 4·4산불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한국전력 속초지사 앞에서 산불 발생 1주년 성명을 통해 “지난해 4월 4일 한전 전신주 개폐기에서 발화된 산불에 두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재산이 한 줌의 재로 사라졌다”며 “그러나 한전은 1년이 지나도록 사망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이재민에 대한 보상도 구상권 틀에 가둬 놓고 배상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한전은 사망자의 영혼과 유족 앞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사죄 하고 눈물로 1년을 보낸 이재민들에게도 사과 하라”고 요구했다. 또 “한전은 이재민을 구상권의 볼모로 이용하지 말고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라”며 “이재민들의 재협상 요구에도 임하라”고 촉구했다.산불 피해 보상과 관련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말 한전의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을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출한 손해사정 금액의 60%(임야·분묘 40%)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부와 강원도 등에서 이재민들에게 지급한 지원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구상권을 행사 할 경우 한전은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한 금액을 제외한 부분만 이재민들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하게돼 결국 이재민들이 받는 금액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산불피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산불피해 주민들은 특심위가 정한 손해사정 금액의 60%(임야·분묘 40%)도 피해에 비해 터무니 없다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4월 4일 고성군 토성면 도로변 전선에서 불꽃이 일어나 발생한 고성·속초지역 대형 산불은 고성군에서 속초시 지역까지 번지며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입혔다. 이 산불로 인근에 거주한 4000여명이 대피하고, 1757㏊에 이르는 산림과 주택 시설물 모두 916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속초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쿠팡 “소고기 이물질, 벌레 아니었다” 해명

    쿠팡 “소고기 이물질, 벌레 아니었다” 해명

    쿠팡은 자사가 판매한 소고기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과 관련해 외부 검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소비자 A씨는 지난달 25일 쿠팡 로켓배송으로 미국산 시즈닝 소고기 제품 2팩을 구매해 이튿날 새벽 배송을 받았다. 그 가운데 1팩을 구워 먹던 중 고기 속에서 벌레로 보이는 물질을 발견하고 쿠팡 측에 이를 알렸다. 당시 쿠팡 측은 환불 처리를 했을 뿐 조사를 위한 제품 회수를 하지 않은 채 ‘쿠팡 추천’ 마크를 붙여 해당 제품을 계속 판매했다. 그러다 소비자 항의를 받은 뒤 4일 만인 지난달 30일 제품을 회수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쿠팡은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가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조사를 의뢰한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을 받은 이물분석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북, 올해 1분기 화재 인명·재산피해 전년 대비 대폭 감소

    경북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화재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가 작년보다 대폭 감소했다. 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어든 782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37% 줄어든 48명(사망 9명, 부상 39명), 재산 피해는 42% 감소한 83억여원(부동산 34억원, 동산 49억원)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 발생 감소 폭은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18%, 산림·논·밭 33.7%, 음식.소매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 30.4% 등이다.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는 19.8%,논·밭 소각으로 인한 화재는 17.6% 각각 줄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형 재산피해로 확대될 수 있는 산업시설 화재가 감소해 재산 피해가 많이 줄었다”며 “과태료를 부과하는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돼 산림·논밭 화재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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