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항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업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심상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진동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75
  • 김경호 경기도의원, 산촌활성지원센터 지정 관련 보고 정취

    김경호 경기도의원, 산촌활성지원센터 지정 관련 보고 정취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20일 경기도 산림과 직원들로부터 산촌활성화지원센터 지정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산촌활성화지원센터는 도시민의 산촌 정착 및 산촌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산림청장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산촌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상담, 정보제공 및 교육 훈련,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술 및 지원, 산촌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등의 설립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산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산촌주민과의 교류지원사업, 지역의 산촌 주민공동체에 대한 지원사업, 지역의 입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산촌주민 취업, 창업의 지원, 중개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산촌활성화지원센터가 설립된 곳이 없어 관련 예산이 없다며 이에 대한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전체 면적의 83%가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산지로부터는 잣 생산 외에 타 작물 생산이 낮아 독일이나 일본처럼 바이오 매스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잣은 소나무 재선충, 허리노린재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확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기적으로 이를 대체할 품목으로 밀원수를 식재토록 하고 목공관련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산림문화체험단지가 개장되었으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양평의 쉬자파크와 같은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국도비가 포함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가평군과 함께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두대간 숲의 수자원 함양기능, 일반 숲보다 1.4배 높아

    백두대간 숲의 수자원 함양기능, 일반 숲보다 1.4배 높아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수자원 함양 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숲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수자원 함양기능은 토심이 깊고 숲 내 다양한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져 유기물과 토양 공극이 풍부한 건강한 숲에서 높다.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건전한 물 순환의 가치에 대한 관심 속에서 백두대간의 수자원 함양기능이 물 부족 저감을 위한 친환경 해결책으로 주목받게 됐다. 산림과학원 산림육성·복원연구과 최형태 박사는 “산림 물지도를 통해 숲의 물 공급 기능을 진단하고 수자원 함양을 위한 핵심구역을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산림 물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림 물관리가 우리나라 물 순환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시범 제작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10년에 걸쳐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수자원 함양기능 정밀진단 및 산림 물지도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年1000억 내라” 정치권 팔 비틀기에… 금융권 “복지 재원 떠넘겨” 부글

    “年1000억 내라” 정치권 팔 비틀기에… 금융권 “복지 재원 떠넘겨” 부글

    은행권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햇살론 같은 서민금융 재원에 해마다 1000억원 이상을 내놓게 된다. ‘이익공유제’ 차원에서 대출로 수익을 거둔 금융사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는 취지지만, 금융권에서는 정부가 복지 재원을 떠넘긴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7일 여야 합의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서민금융상품의 출연 범위를 기존의 상호금융, 저축은행뿐 아니라 은행, 보험사, 여신전문회사 등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규모도 연간 18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리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부도 민간 출연 규모에 맞춰 복권기금 2000억원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간 금융사에 과도한 출연 의무를 부과한다는 논란을 고려해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일몰제로 도입하기로 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개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출연료율은 신용대출 잔액의 0.03%로 사실상 정해졌다. 은행권의 지난해 신용대출 잔액 규모가 약 350조원인 만큼 연간 105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전업권은 189억원, 보험업권은 168억원, 농수산림조합은 358억원 등을 출연한다. 대출 잔액이 늘어날수록 출연 금액도 커지는 구조다. 금융사들은 불만을 토해 낸다.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지도 않는 은행과 보험사에 재원 부담을 함께 지도록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0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5년 동안 매년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시중은행은 공공기관이 아닌 주주가 주인인 금융회사인데 은행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하는 것은 ‘관치 금융’ 시절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면서 “초저금리 장기화, 핀테크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미래 생존을 위해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데, 여전히 정부가 규제 산업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이 2018년 12월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금융권과 수차례 협의해 온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립공원보단 ‘내’ 재산권… 일손 놓고 피켓 든 주민들

    국립공원보단 ‘내’ 재산권… 일손 놓고 피켓 든 주민들

    재산권·생활권 침해 막으려 집회 봇물울진·고성·통영·화순·제주도 등도 반발지자체 “공청회 거쳐 환경부 지정 건의” 주민들 “삶의 터전 잃을 것” 폐지 추진국립공원 신규·확대 지정을 둘러싸고 전국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국립공원을 새로 지정하거나 기존보다 확대하려 들자 재산권 및 생활권 침해를 우려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북 울진 주민들은 22일 울진군청 앞에서 왕피천 및 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철회를 위한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울진군이 이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나선데 따른 반발이다. 주민 김모씨는 “지역 실정과 주민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국립공원 지정 추진은 백지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울진군은 이달 중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중 경북도를 거쳐 환경부에 지정 건의할 계획이다. 강원도 고성 주민들은 설악산국립공원 확대 지정 및 행위 제한 강화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부가 설악산국립공원에 흘리와 도원리 일원 88만 641㎡를 새롭게 편입시키고 296만 7166㎡는 국립공원에서 행위 제한이 가장 강한 보전지구로 변경하려는 것은 주민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 남해·하동·통영·거제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주민들도 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공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3차 공원계획 변경안에 한산면 소구을비도·대구을비도, 사량면 딴독섬 등 16개 특정 도서와 주변 바다가 새로 국립공원 구역에 편입된 때문이다. 전남 화순군도 환경부의 ‘무등산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 관할 전체 신규 편입 면적 1.322㎢ 중 84.2%에 해당하는 1.113㎢가 화순 지역이기 때문이다. 군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남도 등 관계 기관에 반대 입장 의견서를 제출하고 전 군민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주민 3200여명의 반대 서명부도 제출했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 임업인 단체들의 반발로 인해 관련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지난해부터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1970년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 70여개 농가가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났다”면서 “이번에 국립공원이 확대 지정되면 우리는 터전을 모두 잃게 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전국종합
  • “국립공원, 우린 필요 없어요”…환경부·지역 주민 등 갈등

    “국립공원, 우린 필요 없어요”…환경부·지역 주민 등 갈등

    국립공원 신규 및 확대 지정을 둘러싸고 전국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환경부와 자치단체들이 국립공원을 새로 지정하거나 기존보다 확대하려 들자 재산권 및 생활권 침해를 우려한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북 울진지역 주민들은 22일 울진군청 앞에서 왕피천 및 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철회를 위한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울진군이 이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나선데 대한 반발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7일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반대 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지역 실정과 주민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국립공원 지정 추진은 백지화돼야 하며 그 때까지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달 중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경북도를 경유해 환경부에 지정 건의할 계획이다. 강원도 고성지역 주민들은 설악산국립공원 확대 지정 및 행위 제한 강화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또 금강산 신선봉 일대를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부는 설악산국립공원에 흘리와 도원리 일원 88만 641㎡를 새롭게 편입시키고 296만 7166㎡는 국립공원에서 행위 제한이 가장 강한 보전지구로 변경하려는 것은 주민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남 남해·하동·통영·거제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주민들도 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공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3차 공원계획 변경안에 한산면 소구을비도·대구을비도, 사량면 딴독섬 등 16개 특정 도서와 주변 바다가 새로 국립공원 구역에 편입된 때문이다. 주민들은 “환경부가 주민이 살거나 농경지, 어장이 있는 공원구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요청을 무시하고 오히려 통영 섬을 국립공원 구역으로 넣으려 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막겠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은 환경부의 ‘무등산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 관할 전체 신규 편입 면적 1.322㎢ 중 84.2%에 해당하는 1.113㎢가 화순 지역이기 때문이다. 군은 지역 형평성, 해제 면적의 상대성을 고려할 때 변경계획안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남도 등 관계 기관에 반대 입장 의견서를 제출하고 전 군민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주민 3200여명의 반대 서명부도 제출했다. 다도해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진도군 주민들도 환경부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경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해제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환경부가 40년간 국립공원에 묶여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조도면 등 주민 민원 해소는 커녕 오히려 356㏊를 추가 편입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내 임업인 단체들의 반발로 인해 관련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지난해부터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임업인들은 “지난 1970년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 70여개 농가가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났다”며 “이번에 국립공원이 확대 지정되면 우리는 터전을 모두 잃게 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전국종합
  • 인사처, 이달부터 9월까지 정부부처및 소속기관 공정채용 상담회 개최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9월까지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회는 오는 9월까지 10회 걸쳐 48개 부처, 약 400여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공정채용 상담회는 오는 23일 열린다. 참여 기관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5개 부처 본부와 30여개 소속기관이다. 인사처는 그동안 중앙부처 소속기관 대상으로는 그동안 연간 1~2회 단체 연수회를 통해 공정채용 교육을 제공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소속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채용 상담회로 바꿨다. 상담회에서는 채용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공정채용 원칙의 기본 가치와 주요 내용, 직무역량 기반의 구조화 면접 기법 등이 소개된다. 또 실수하기 쉬운 사례나 채용업무 추진시 발생하는 궁금증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사처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앙부처 본부와 소속기관 채용담당자 간 연결망을 형성하고, 전 부처가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 힘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채용담당자 한 명도 빠짐없이 공정채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개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마포구청, 실내 정원 품은 녹색 청사로 ‘변신’

    마포구청, 실내 정원 품은 녹색 청사로 ‘변신’

    서울 마포구청이 실내 정원을 품은 녹색 청사로 변신한다. 실내 공기질을 정화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구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는 산림청과 함께 마포구청사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마포구청사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우선 청사 1층과 지하 1층 등 건물 내 유휴 공간 벽면에 공기 정화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배치해 정원을 만들고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정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센터, 어린이집 등이 청사 내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휴식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실내정원 설계안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하고 다음달 중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설계 용역 계약자를 선정한다. 정원 조성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마포구청사 실내 정원이 수준 높은 친환경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기후변화·홍수·가뭄 대응용 위성 개발 추진

    기후위기로 위험도가 높아진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 대응에 위성이 적극 활용된다. 환경부는 17일 수재해 대응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2021∼28년)’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홍수·가뭄·녹조 감시, 댐·보 수리시설물 변화 관측 등을 위해 수자원영상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5호)을 2022~25년 1427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홍수 대응을 위한 댐·하천 영상감시, 365일 무중단 수문정보 수집을 위한 수자원통신위성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 3호) 개발을 위해 2021~27년 정부 합동으로 4118억원을 투입한다. 기후변화 대응 및 과학적 물 관리를 위해 지천부터 하구까지 공간 관측과 악천후에도 안정적 재난통신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돌발 발생하는 수재해 대응력 제고를 위해 위성을 활용한 첨단 감시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일상 속 녹색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정원 2400곳을 조성하는 내용의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25년)을 내놨다. 거점 역할인 국가·지방 정원(46곳), 민간정원(100곳), 우리나라 정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 정원(20곳)도 확충한다. 실내외 정원과 스마트 가든 등 생활 밀착형 정원(2234곳)도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연인산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 정담회 실시

    김경호 경기도의원, 연인산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경기도 공원녹지과 관계자들과 연인산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도의원은 연인산 도립공원 내 시설 정비사업으로 용추계곡 환경복원공사와 더불어 거주하던 주민을 이주시키고 자생식물원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인산 도립공원 목공체험장 조성에 대한 검토보고와 함께 개별적으로 건립하기보다 경기도 나눔목공소 공모사업을 통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경기도 나눔목공소는 시·군별로 활용 가능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을 목공소를 조성하고, 도민에게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어 연인산 도립공원 백둔 지역의 민원문제를 논의했다. 연인산 정산까지 백둔리에서 가장 짧은 코스로 인해 등산객이 몰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화장실 개보수와 수세식으로 변경토록 하는 등 실질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김경호 도의원은 “연인산은 가평의 중요한 자원이며 경기도의 자원으로 이를 잘 활용해 지역발전을 유도해야 한다”며 “연인 도립공원이 중요한 자원이 되기 위해서는 경기도비 투입과 관광인프라 구축, 목공 관련 산업 발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5년까지 정원 2400곳 확대, 일상 문화로 육성

    2025년까지 정원 2400곳 확대, 일상 문화로 육성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 정원 2400곳을 조성하는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원 문화 만들기가 추진된다.산림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정원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정원 문화 활성화와 정원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도입돼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있다. 2차 기본계획 기간 현재 421개인 정원 인프라를 2400개로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조성한다. 정원산업·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공공(국가, 지방)정원을 4곳에서 46곳으로 늘리고, 민간정원을 42곳에서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과 정원 대중화를 위해 실내외 정원·스마트 가든 등 생활밀착형 정원을 375곳에서 2200곳으로 확충하고 정원관리에 시민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정원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K 가든’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된 해외 한국정원(41곳) 정비 및 한국정원교류센터도 설치한다. 정원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2025년 정원산업 규모를 2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체계적인 정원 조성을 위한 식물 개발과 대량재배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하고 지역·민간 중심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국가가 주도해 정원분야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보급, 산업화 지원 등을 맡을 한국정원문화원(가칭) 설립을 2024년 개원 목표로 추진한다. 정원사 배치 기준 및 전문자격제도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정원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백산 매미나방 친환경 방제

    소백산 매미나방 친환경 방제

    환경부는 17일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8일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매미나방 합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미나방은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애벌레 털이나 성충에 접촉하면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곤충이다. 지난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 발생량이 늘면서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매미나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애벌레 부화시기(4~5월) 이전에 방제하기로 했다. 합동방제는 생태원과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방제단이 매미나방 알집을 끌개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환경부는 매미나방과 같이 발생량이 늘어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키는 곤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하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발생 곤충과 관련된 감시를 지속하고 피해를 예측·대응하는 ‘대발생 곤충 사전대응체계’를 생태원 등과 마련해 대발생의 원인 분석과 친환경적인 방제 기술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매미나방에 의한 생태계의 피해와 주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기후변화 등으로 대량 발생하는 곤충에 대한 장기적인 감시와 방제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평군 올해 9억 들여 136㏊에 조림

    경기 가평군은 올해 9억 2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야 136㏊에 조림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은 68㏊에 자작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등 22만 그루를, 53㏊에 양질의 목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경제수를 각각 심을 계획이다. 또 산림재해 방지 조림 5㏊,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 수림대 조성 6㏊, 미세먼지 저감 조림 4㏊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영농 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자 파쇄기를 이용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도 편성,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

    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8년 착공해 지난해 준공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사진)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시도휴양림은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콘셉트를 각 시설물에 적용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중 군산이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비가 증액돼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큰 규모(56객실)로 확대 조성됐다.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 객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숲속의집은 이용이 가능하나 산림문화휴양관은 50% 이내로 제한된다. 지난 4~9일 이뤄진 4월 주말 예약 결과 평균 경쟁률이 92대1을 기록했다. 특히 견우직녀달은 239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변산휴양림 위도항(119대1)보다 2배 높은 것이다. 이영록 관리소장은 “숲과 바다를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편안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주 도심 ‘바람길 숲’ 조성으로 무더위 잡는다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떠오른 전북 전주시에 숲길 조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아파트, 건물 옥상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크고 작은 숲 100여 개를 만드는 도시 숲에 이은 프로젝트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장승배기로 등 약 18㎞(왕복 36㎞) 구간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바람길 숲’을 만든다. 백제대로는 넓은 보도의 포장면을 줄이고 녹지면적을 넓혀 숲길을 만든다. 보도 폭 6.5∼10m 안에 1.6∼2m에 불과했던 녹지 폭을 배 이상 넓힌다. 이 공간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된다. ‘바람길 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순환시키는 숲이다 바람길 숲은 모악산, 고덕산, 묵방산, 건지산, 황방산 등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외곽 산림과 연결된다. 시는 이 숲이 만경강과 전주천, 삼천, 소양천 등과 바람길을 만들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는 급격한 도시화로 산림이 크게 훼손돼 녹지대가 점차 사라지고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해마다 기온이 올라가는 추세다. 시는 2000년 이후 우후죽순 건축된 이들 아파트가 바람길을 차단, 열섬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건축물의 급증과 차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낮 동안에 뜨거운 대기가 섬 모양으로 덮여 있게 됐고 밤에도 뜨거워진 공기나 지표면이 잘 식지 않아 열대야가 계속된다는 분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원도 입주 물량 절벽 예고...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 기대

    강원도 입주 물량 절벽 예고...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 기대

    강원도 내 입주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도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는가 하면 단기간 내 완판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어 앞으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에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신규 단지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12일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를 비롯해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확보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위치한다. 교통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2년 개통이 목표인 해당 사업은 향후 전 구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약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에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의 일부인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We’ve)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면서 주택시장 내 브랜드 파워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근린생활시설 포함 총 1,241대로, 세대당 1.67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삼척 센트럴 두산위브의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며 4월 12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사목 판독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생태조사 사각지대 해소

    고사목 판독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생태조사 사각지대 해소

    그동안 사람이 접근할 수 없어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급경사지 등 국립공원 생태조사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게 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5일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상록침엽수의 고사 현황 등 생태조사에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판독 기술로 지난해 11월 19~20일 지리산국립공원(41㎢)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지대를 조사한 결과 고사목 5만 4781그루가 확인됐다. 앞서 연구진은 지리산 아고산대 침엽수 고사목 4000그루의 질감과 형태, 색감 등을 AI 프로그램에 학습시켰고 이를 토대로 학습시킨 정보량의 13배에 달하는 고사목 정보를 새로 얻었다. AI 판독과 전문가가 육안으로 판독한 능력을 비교한 결과 선채로 고사한 수목은 약 89.1%, 쓰러져 고사한 수목은 약 56.5%의 검출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진은 AI 판독으로 전문가의 접근이 불가능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고사목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조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투입돼 41㎢에서 고사목을 검출하는 데는 약 1년이 소요된다. 연구진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설악산·덕유산 등 백두대간 아고산대 생태계에 확대·적용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를 예측해 보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연구뿐 아니라 생태자원, 산림 병해충 피해, 산사태 발생지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멧돼지 번식기 코앞… 영월까지 내려온 ASF “남하 막아라”

    멧돼지 번식기 코앞… 영월까지 내려온 ASF “남하 막아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4~5월 야생 멧돼지 번식기를 앞두고 방역 저지선인 강원, 경기 지역의 광역 울타리와 1, 2차 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야생 멧돼지 사체 발견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강원 춘천 기점 울타리에서 82㎞ 떨어진 강원 최남단 영월 지역에서까지 감염 멧돼지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방역 당국을 더 긴장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생 멧돼지를 통해 험준한 설악산국립공원지대와 백두대간이 뚫리고, 전국 확산의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걱정한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멧돼지 번식철이 지나면 개체수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은 모두 속수무책이 될 공산이 크다. 자칫 국내 최대 1차산업인 양돈산업의 붕괴 우려까지 낳고 있다. ASF의 국내 확산은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를 원인으로 꼽는다. 광역울타리 조성에 치중하며 야생 멧돼지 보호정책을 주장해 온 환경부와 멧돼지 포획 등 동물방역을 우선 주장한 농림축산식품부 간의 이견 등이 초기 방역 실패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11일 동물방역 전문가들을 만나 빠르게 번지는 ASF의 실태와 국내 양돈 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 봤다.●4월 이후는 숲 우거져 사체 발견 어려워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 ASF의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자.’ 강원·경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번지던 ASF가 울창한 삼림지역인 백두대간을 타고 빠르게 남하하면서 동물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물론 지자체들까지 나서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지만 역부족이다. 2019년 9월 경기 파주에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사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1년여 만인 지난해 말에는 강원 고성과 강릉을 거쳐 영월 지역까지 전파됐다. 그동안 경기 파주·연천을 지나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까지 접경지를 따라 동진하다 양양과 강릉을 지나 영월까지 번진 것이다. 영월 지역에는 최근까지 10건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이는 그동안 환경부가 중심이 돼 설치한 광역 울타리와 지자체가 나선 1, 2차 울타리 등의 저지선을 뚫고 춘천 울타리 기점에서 82㎞ 이상 떨어진 먼 곳까지 바이러스가 남하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을 당혹스럽게 한다. 최원종 강원도 동물방역과 가축질병 담당은 “영월 지역 ASF 발생은 백두대간을 따라 멧돼지가 이동하며 옮긴 것인지, 다른 이동수단이나 엽사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옮겨져 번진 것인지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더이상의 남하를 막기 위해 영월 발생 지역 주변에 울타리로 저지선을 만들어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접 충북과 경북 지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월 저지선이 뚫리면 충북과 경북으로 번지며 백두대간 남단과 지리산을 거쳐 남부 지역까지 확산될 공산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더구나 다음달 이후에는 숲이 우거지면서 멧돼지 사체 찾기가 어려워지고, 번식기를 맞아 멧돼지 개체가 늘면서 이동도 빨라져 ASF 저지 대책이 아무런 소용이 없어질 것을 우려한다. ●환경부 광역 울타리 사실상 무용지물 경기 남부지역 확산도 문제다. 강원 서부지역 울타리가 뚫려 가평·양평 방면으로 확산되고 경기 북부 저지선이 무너져 중·남부로 이어질 공산도 크다. 이렇게 되면 자칫 국내 최대 양돈단지가 있는 경기 중·남부와 충남 홍성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홍성 지역은 강원도 전체 양돈 규모와 맞먹는 50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사육한다. 야생 멧돼지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ASF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국내 양돈산업의 기반을 위협하는 것이다. ASF가 발병하면 바이러스에 강한 일부 소수의 야생 멧돼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폐사한다. 사육 돼지는 발병하면 100% 죽는다. 사람에게는 전염이 안 되지만 돼지의 경우 고열과 혈관 파열로 인해 빠른 시간 내 죽는 무서운 병이다. 1921년 아프리카 케냐 야생 아프리카멧돼지에서 사육 돼지로 전파되면서 퍼지기 시작한 ASF는 유럽을 거쳐 러시아와 중국, 동남아, 북한, 한국까지 왔다. 워낙 바이러스 구조가 복잡하고 숙주의 면역체계를 효과적으로 이용, ASF에 대응하는 백신과 치료약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ASF가 국내에 확산되면 당장 양돈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국내 양돈산업은 2년 전부터 쌀을 넘어서 1차산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양돈산업에 적신호가 켜지면 사료와 곡물시장 교란은 물론 육류 수급과 가공산업, 요식업계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앞서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ASF 확산으로 양돈산업이 위기를 맞으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따라 ASF 국내 확산에 따른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초기 대응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물보호를 우선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반대하고 광역 울타리 건설에만 나섰던 환경부와 멧돼지 포획과 제거작업을 주장했던 농식품부 간의 이견이 초기 방역 실패의 한 원인이라고 방역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방역 전문가들은 “중국을 거쳐 휴전선과 인접한 북한으로부터 유입된 ASF 바이러스는 초기 대응을 잘했으면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환경부와 농식품부의 손발이 맞지 않는 정책과 탁상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바이러스 확산도 막지 못했다”고 주장한다.●엽사·사냥개·야생 조류 전파도 속수무책 다른 한편에서는 울타리 조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걱정한다. 산림 전문가들은 “야생 멧돼지 이동을 저지하기 위해 국토를 가로질러 막대한 예산으로 만들어 놓은 울타리는 다른 야생 동물들의 생태통로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홍수기 나뭇가지 등이 울타리에 막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사전에 관련 부처 간 충분한 논의가 있었으면 부작용을 줄이는 대책이 나왔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반면 환경전문가들은 “그나마 울타리를 치면서 확산 속도를 상당히 늦추는 효과를 봤다”고 반박,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선 엽사와 사냥개들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도 간과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야생 멧돼지들을 잡는 과정에서 엽사들과 사냥개 혹은 이동차량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었지만 꼼꼼하게 단속하지 못해 국지 오염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보상금을 받기 위해 바이러스에 오염된 멧돼지 사체를 차량에 싣고 옮겨 다니기도 했다. ●확산 땐 사료·육류가공·요식업까지 대혼란 독수리, 까마귀 등 야생 조류에 의한 전파도 우려되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 멧돼지 사체를 먹는 일부 조류들이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며 ASF를 확산시키는 숙주 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책이 없다. 양돈 농가의 오염을 막기 위해 사육장 주변에 그물을 쳐 조류 접근을 막으라고 당부하고 있을 뿐이다. 방역요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당장 현장에 투입돼 시료를 채취하고 임상예찰을 해야 할 전문 수의사 인력이 부족하다. 야생 멧돼지 포획과 사체 발견이 폭증한 데다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급증하기 때문이다. 서종억 도 동물방역과장은 “업무량이 폭증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방역업무에 전문 수의직 공무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양돈산업은 6개월 주기로 다시 살릴 수 있지만 바이러스가 번져 살처분된 곳은 1년 이상 새로운 돼지 입식이 안 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며 “봄철 멧돼지 번식기를 앞두고 ASF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온실가스 방치 땐 2100년 국내 생물종 6% 멸종

    온실가스 감축 없이 2100년까지 배출될 경우 국내 생물종의 6%, 내륙습지의 26%가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11일 발표한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생태계 피해) 결과다. 온실가스 방치와 적극 감축의 두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5700여종), 내륙습지(2500여개), 담수지역(800개), 갯벌(162개), 산림(6만㎢) 피해를 조사했다. 온실가스 방치 시 2100년에는 급격한 기온 상승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할 수 있는 생물종이 약 6%인 336종에 달했다. 적극 감축보다 5배 높은 수치로, 서식지 이동이 어려운 구슬다슬기·참재첩 등 담수생태계 서식 저서무척추동물종 피해가 클 것으로 나타났다. 습지나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에 의한 교란 문제도 심각할 전망이다.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유래된 뉴트리아·큰입배스 등 외래종 서식지가 확산되면서 뉴트리아에 의한 피해 예상 내륙습지가 120개로 추산됐다. 더욱이 생태계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가뭄 발생 및 빈도가 강화되면서 내륙습지가 소멸될 수 있다는 우려다. 온실가스 적극 감축 시 피해(22개)와 비교해 방치 시 피해 습지가 30배 많은 657개로 급증하게 된다. 특히 무제치늪, 대암산 용늪 등 고지대에 위치해 물 공급이 제한적인 산지습지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습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높아 소멸 시 탄수 배출이 가속화할 수 있다. 홍승범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은 “토양 건조와 해수면 상승 등까지 반영하면 생태계 피해는 더 확대될 수 있다”며 “예측된 생태계 피해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나라 산림 토양 건강…탄소 흡수원 확대 기반

    우리나라 산림의 주요 토양 성분이 나무 생장에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탄소흡수원인 산림 조성 및 육성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1~2020년 10년간 제주를 포함한 전국 65곳의 산림토양 고정조사지에서 토양 유기물과 양이온치환용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유기물 농도는 4.6%로 적정범위(3% 이상)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토양 유기물은 나무에 양분을 공급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하며, 빗물을 저장하고 통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토양 양분 흡착의 지표인 양이온치환용량도 15cmol/㎏으로 수목 생육 적정기준(12cmol/㎏)을 상회했다. 이는 비료 투입 등을 통해 토양 양분상태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토양의 수소이온 농도(pH)는 2019년 4.30에서 2020년 4.73으로 상승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과학원 산림육성·복원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생성 시기가 길고 풍화가 많이 진행됐다”며 “숲의 생산성과 관련되는 토양 내 영양분 추이를 분석해 산림토양 보전 및 개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마크로젠, 충북도, 보건복지부

    ■ 마크로젠 △ 연구소장 박하영 ■ 충북도 ◇ 5급 승진 내정 △ 환경정책과 김원기 △ 균형발전과 손정미 △ 복지정책과 왕윤미 △ 자치행정과 윤대원 △ 체육진흥과 임경규 △ 감사관실 태문걸 △ 경제기업과 홍수경 △ 바이오산업과 박용식 △ 예산담당관실 송숙경 △ 국제통상과 원경자 △ 유기농산과 이수연 △ 경제자유구역청 정수용 △ 의회사무처 하헌인 △ 정보통신과 최점순·이성로 △ 회계과 박희문 △ 산업육성과 이종의 △ 축수산과 엄주광 △ 산림녹지과 박종호 △ 동물위생시험소 최필규 △ 식의약안전과 윤명상 △ 교통정책과 조충현 △ 수자원관리과 김기도 △ 농업기술원 이경희 △ 내수면산업연구소 박종호 △ 보건환경연구원 유권걸 ■ 보건복지부 ◇ 과장급 △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조우경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