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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천마산 방화 추정 산불…밤샘 진화 5만2000㎡ 피해

    남양주 천마산 방화 추정 산불…밤샘 진화 5만2000㎡ 피해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17일 오후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과 함께 18일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 일대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 당국은 차량 16대 등을 동원해 밤샘 진화작업,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화를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임야 약5만2000㎡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장에서 낙엽 등에 불을 붙여 산불을 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남양주시청 관계자는 “시청 특별사법경찰이 방화 혐의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모노레일·집라인 인기, 6개월간 16만명 발길…힐링관광 핫플로 떴다

    모노레일·집라인 인기, 6개월간 16만명 발길…힐링관광 핫플로 떴다

    함양군 대봉산 일대에 조성돼 있는 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4월 개장한 뒤 6개월 동안 16만여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힐링·휴양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대봉산휴양밸리는 삼림욕장, 자연휴양림 등 숙박·캠핑 시설과 모노레일·집라인 등 종합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춘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 단지다. 숙박시설이 중심인 ‘대봉캠핑랜드’와 모노레일·집라인 등 레포츠 시설이 있는 ‘대봉스카이랜드’로 구분된다. 대봉스카이랜드에는 천왕봉을 오르내리며 산을 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3.93㎞ 길이 모노레일이 있다. 봉황을 닮은 모노레일을 65분 동안 타고 이동하며 멀리 지리산과 주변 고산준봉의 시원한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대봉산 상부에서 출발하는 대봉집라인은 3.27㎞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고도도 1228m로 국내 최고다. 모두 5개 코스로 구분돼 있다. 코스 이름을 바람 이름을 따 산들바람, 하늬바람, 샛바람, 돌개바람, 높새바람으로 지었다. 속도는 코스에 따라 다르다. 돌개바람 코스는 시속 110~120㎞로 가장 빠르다. 대봉캠핑랜드는 단체숙박시설인 대봉사나래관을 비롯해 숲속의 집 15개, 오토캠핑 야영장, 어린이 숲속놀이터, 대봉먹거리관 등 체류형 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21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21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은 16일 오후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전 실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진 부의장은 앞서 오전에는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지금은 위드코로나 시대라며 변화된 환경에 맞는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산림복지 서비스 향상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 축산산림국 종합감사에서는 “언론에 노출된 유기견 보호소와 관련 법의 허점 등을 이용한 악용사례를 막아야 한다”며 “법과 조례 개정 등으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등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건설’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동일 노동 동일 직급’을 언급하며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는 연구사의 팀장 직급 상향과 소득자원연구소의 축사 인근 노후된 관사 신축 등에 신경써 달라”며 다시 한번 직장 근무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농정해양국 소관 ‘지곡저수지 용도 폐지’와 관련해서는 저수지 인근 주민들이 전하는 산업단지 조건부 승인 동향을 언급하며 “허파 역할 하는 소중한 숲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자본에 굴욕당하지 않는 촘촘하고 섬세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 자연휴양림 무료화-입장료 감면 확대 주장

    박근철 경기도의원 자연휴양림 무료화-입장료 감면 확대 주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16일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산림환경연구소 행정감사에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문했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시설은 축령산·강씨봉 휴양림, 잣향기푸른숲, 물향기·바다향기 수목원 등 총 5곳으로 ‘경기도 자연휴양림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그 외에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는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손쉽게 접근하여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를 더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즉, 감당할 수 있는 예산 범위에서 도민에게 입장료 감면이나 전면 무료화 등을 통해 보편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의원은 “일반적인 입장료는 감면이나 면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객이 부담없이 산림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수익 감소는 부대시설 이용활성화를 통해 운영적자를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글로벌 In&Out] 제정러시아계 폴란드 귀족 얀콥스키 일가와 한반도/바실리 V 레베데프 도쿄대 인문사회계연구과 박사과정

    [글로벌 In&Out] 제정러시아계 폴란드 귀족 얀콥스키 일가와 한반도/바실리 V 레베데프 도쿄대 인문사회계연구과 박사과정

    19세기 초 유럽을 뒤흔든 나폴레옹 전쟁의 결과 러시아가 폴란드를 점령했다. 1863년 1월, 폴란드 독립운동가들은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며 당시 농과대학에 다니던 미하일 얀콥스키를 비롯한 수만명의 폴란드 청년들이 여기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 봉기는 진압당했고 미하일은 체포됐다. 귀족이었던 그는 사형을 면했지만 귀족 지위를 박탈당해 시베리아 유배형을 선고받았다. 1864년쯤 시베리아 도착 후 광부가 된 그는 1874년 블라디보스토크 동남쪽에 있는 아스콜드섬 금광의 관리자가 됐다. 당시 연해주에는 러시아인 말고도 한인들도 많았다. 이들은 홍호자(紅?子)라는 중국인 비적으로부터 약탈을 당하고 있었다. 미하일은 총을 들고 홍호자들과 싸웠다. 사격술이 뛰어난 미하일은 한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네눈이’라는 별명으로 북한 지역까지 이름을 떨쳤다. 1879년 그는 귀족으로서 명예회복됐으나 연해주를 떠나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 서남쪽에 있는 시데미 반도에서 농장을 설립해 한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했다. 1912년 미하일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하일의 사업은 1879년에 태어난 둘째 아들인 유리가 계승했으나 1차 세계대전과 혁명이 일어났다. 혁명 직후 러시아 내전이 벌어졌다. 귀족이고 부르주아지였던 얀콥스키 가문은 노농정권과 싸웠던 백군의 편을 들어 반혁명 세력을 적극 지원했다. 1922년 적군의 승리가 시간문제가 되자 얀콥스키가는 망명하기로 한다. 하지만 유럽이나 만주를 망명지로 택한 많은 백색파와 달리 그들은 한반도로 떠난다. 1922년 10월, 한반도에 도착한 얀콥스키가는 러시아에서 가져온 재산을 다 팔고 미하일에게서 물려받은 뛰어난 사격술을 살려 사냥꾼으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 1920년대 공업화가 한반도와 만주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었다. 살 곳을 잃어가고 있던 호랑이들이 북한과 만주의 산에서 내려와 민가의 가축이나 사람들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리는 사냥으로 돈을 많이 벌어 청진 근처의 땅을 사서 집을 지었으며 한국인들과 함께 호랑이, 사슴, 멧돼지 사냥도 하고 작은 농장도 운영했다. 유리에게는 발레리라는 아들이 있었다. 열한 살 때 러시아를 떠난 발레리는 북한에서 자랐다. 그는 평양의 전문학교에 다녔으며 함경도 사투리를 잘 구사했다고 한다. 발레리도 아버지처럼 사냥꾼의 길을 걷게 됐다. 1940년 어느 날 사냥허가서를 받으러 경찰서에 갔을 때 경찰관이 김일성이라는 ‘호랑이’를 잡아 달라고 의뢰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23년간 이어진 얀콥스키가의 한반도 생활은 해방과 함께 끝났다. 1945년 8월, 소련이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만주와 북한 주둔 일본군에 대해 공격을 개시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얀콥스키가는 다시 망명하지 않고 소련군을 지원하기로 했다. 발레리는 북한에 진주한 소련 제25군 참모부를 방문해 동생들과 함께 소련군에 입대했다. 해방 후 그들은 평양과 청진에서 소련군 통역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일제 패망 후 소련이 얀콥스키 일가의 배경, 북한에서의 활동을 조사한 결과 일제 통치기관인 우체국 근무, 라디오 도청 등 그들이 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소련군 정치경찰은 ‘국제 부르주아지에 대한 지원’으로 간주해 발레리와 그의 동생, 아버지를 체포해 유죄를 선고한 뒤 1947년 시베리아의 강제수용소로 호송했다. 발레리는 1952년 풀려난 뒤 산림보호원으로 일했으며 1960년대부터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신문, 라디오 등을 통해 소개했다. 2010년 사망한 그는 실화집과 회고록 등 총 15권 이상의 책을 남겼다. 그 저서는 지금도 근대 북한의 자연과 사회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반도와 얽힌 한 러시아 가문의 역정이 흥미롭다.
  •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산불 헬기 하나 없는 ‘산림 보고’ 울진·영덕

    산불 헬기 하나 없는 ‘산림 보고’ 울진·영덕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과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 마련에 손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등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9곳이 산불예찰 및 진화용 헬기를 단독 또는 공동 임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 시·군은 올해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을 앞두고 적게는 4억원에서 많게는 11억원 등 총 121억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용 헬기 14대를 임차해 현장 배치했다. 산불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울진·영덕·영양·울릉 등 4곳은 지금까지 산불 진화용 헬기를 확보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영양군은 내년 예산에 산불 진화용 헬기 임차료 4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울진군과 영덕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독자적으로 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울진은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과 강원도 동해안 일부 지역에 걸쳐 있는 금강송 군락지 가운데 최고의 심장부로 불리는 금강송면 소광리(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3705㏊)가 자리한 곳이다. 영덕은 전국 송이 물량의 20~30%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다. 울진군과 영덕군이 산불헬기 임차에 소극적인 것은 인근에 산림청 소속 울진산림항공관리소(산불 및 방제용 헬기 4대 보유)가 있어 헬기 필요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동시가 지역에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관리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 진화용 헬기를 자체 확보한 것과 대조적이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헬기가 강원도 등 동해안 다른 지역으로 모두 출동한 상황에서 울진·영덕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인명 및 산림자원 피해가 불가피하다. 경북도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울진군과 영덕군에 헬기를 자체 확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거절 당하기 일쑤”라고 했다.
  • 김봉균 경기도의원 “바다향기수목원 등록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 없도록 대비를”

    김봉균 경기도의원 “바다향기수목원 등록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 없도록 대비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 의원(더민주·수원5)은 16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바다향기수목원의 등록 지연 문제와 도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의 운영현황 점검, 임산물 불법채취 근절방안을 중심으로 질의를 진행했다. 김 도의원은 먼저 물향기수목원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최근 3년 동안 이용객 차이가 거의 없이 운영된 것은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온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의 등록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등록 준비과정이 매끄럽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식수목원 등록을 발판 삼아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도심 속 아이들에게는 자연 체험 학습공간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경기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공립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대양치식물원 개축공사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사유를 강하게 질타하며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집행계획을 벗어나지 않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임산물 불법 채취가 불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행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하며 “산악회, 동호회, 관광업체 등에 협조문을 발송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단속계획과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21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21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인영)는 1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종합감사를 끝으로 지난 5일부터 약 2주에 걸친 2021년도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농정해양·축산산림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검토 및 점검과 함께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 설정 등 사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김인영(더민주·이천2) 농정해양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농업 분야에서 요소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도농업기술원 및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적극 협력하여 미리 대비하고 농정·해양 분야에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사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농정해양위원회는 도 농정·해양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실·국 및 유관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설시했으며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어가 소득 증대, 도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하여 사업부서에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재차 강조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도유림 내 산림자원 가치증대 대책 수립해야”

    김경호 경기도의원 “도유림 내 산림자원 가치증대 대책 수립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민주·가평)은 16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유림의 산림 가치 증진과 임도 조성 방안에 관한 질의를 진행했다. 김 도의원은 먼저 산림환경연구소는 도 전체 공유재산의 64%에 해당하는 2만5,393ha의 도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나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산림자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며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도유림 내 산림자원 관련 통계자료가 전혀 없다고 질타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전체 도유림에 대한 산림자원조사가 선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간벌된 나무를 활용하여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목재펠릿을 제대로 활용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장비를 투입할 수 있는 임도 조성이 시급하다”며 임도 건설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대역설’ 김정은, 35일 만에 공개 행보…삼지연 건설사업 현지 지도

    ‘대역설’ 김정은, 35일 만에 공개 행보…삼지연 건설사업 현지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장을 찾으며 한 달여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사 중인 주택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보고 도시경영실태와 농사실태에 대해서도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를 보도한 것은 35일 만이다. 지난달 12일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김 위원장이 기념 연설을 했던 것이 가장 최근의 공개 활동 보도였다. 김 위원장은 “삼지연시 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 생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이라면서 “삼지연시 건설에서 축적한 우수한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확대시켜 지방건설 발전과 문명한 전사회 건설을 다그치는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의 웅대한 건설정책을 편향 없이 정확히 추진해 나가자면 지방의 건설 역량과 설계 역량을 급속히 강화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꾸리는 것이 현시기에 가장 절박하게 나서는 선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불리한 북방의 환경 속에서도 방대한 공사를 중단없이 힘있게 추진해온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해 읍지구뿐 아니라 시안의 여러 지구들과 농장들이 사회주의 산간 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됐다”고 격려하기도 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3단계로 건설한 백두산밀영동·리명수동·포태동 지구의 주택들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 등을 두루 돌아보고 도시경영과 농사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지시했다. 특히 삼지연시 산림상태와 관련해 병해충이나 기온변화 등 각종 요인에 대비해 산림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과학기술적 관리 방안을 연구할 것을 주문했다.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 김재룡 조직지도부장, 박훈 내각 부총리 등이 동행했다. 최근 김 위원장은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대역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는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대역설’ 등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인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140㎏에서 현재 약 20㎏가량 감량한 것으로 보이며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
  • 中企 근로자에게 유망한 국가자격증 빅데이터분석·의공·임상심리사 꼽혀

    급변하는 미래의 산업 환경에 대비하려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어떤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유용한 국가기술자격 12개 종목을 추린 ‘동반성장 자격정보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의 유망 자격증은 크게 네 개 분야로 나뉜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안전관리, 바이오·스마트 의료 등이다. 공단은 우선 주요 기업의 데이터 조사와 분석, 투자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활용 폭도 늘어 미래에는 데이터 경영으로 얼마나 적절히 전환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이나 규칙을 찾아내 사회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정보처리기사, 사회조사분석사, 빅데이터분석기사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탄소중립 등은 세계적인 기후협약 추세 속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고, 각 기업에서도 재생에너지 및 그린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급격한 변화를 맞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및 대기환경 기사, 산림 기사 등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의무화되는 등 산업재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바이오와 스마트의료 분야의 일자리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측은 “의료·보건 분야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관련 산업도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화학제품 제조기사, 의료기기 산업분야의 전문가인 의공기사, 임상심리사 등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한무경, 산지관리법 위반 송치… ‘부동산 의혹’ 4번째 현직 의원

    한무경, 산지관리법 위반 송치… ‘부동산 의혹’ 4번째 현직 의원

    국회의원 등 고위직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5일 서면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수사 상황과 관련해 “전·현직 의원 33명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혐의가 인정되는 4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국민의힘 정찬민·김승수 의원이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여기에 한 의원이 추가 송치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한 의원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농지법 위반이 아니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이 농지 평탄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산지 일시 사용 신고를 하지 않고 임야에 길을 냈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 나무를 훼손한 혐의다. 다만 경찰은 2004~2006년 한 의원이 강원 평창군에 대규모 농지를 구입했으면서도 직접 경작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 한 의원 측은 “강원경찰청은 12일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불송치를 결정해 권익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개간을 맡긴 업체 쪽에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사설] 위기·기회 공존한 기후합의, 공멸위기 방관 말아야

    [사설] 위기·기회 공존한 기후합의, 공멸위기 방관 말아야

    200여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치열한 격론 끝에 예정일을 하루 넘긴 그제(현지시간) 밤늦게서야 어렵게 ‘글래스고 기후조약’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당초 개막 전에는 2030년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석탄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인도, 중국 등의 반발에 막혀 석탄의 ‘단계적 퇴출’이 아니라 ‘단계적 감축’으로 타협했다. 개발도상국 기후위기 적응 재정 지원을 위한 선진국들의 1000억 달러 기후기금 합의도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2025년까지 기후기금을 두 배로 늘린다는 기한만 설정했다. 결국 석탄 퇴출, 메탄가스 대폭 감축, 무공해 자동차 전환 등 여러 산적한 미이행 과제들은 내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COP27로 넘어가고 말았다. 물론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처음으로 석탄과 화석연료 문제의 심각성을 명문화했다는 점은 작지만 분명한 진전이다.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한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은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각국은 내년 총회에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문제는 인류가 공통적으로 당면한 기후위기의 화급함에 비해 대응책 마련이 너무 더디다는 점이다. 세계는 산업화시대 이전에 비해 이미 1.1도 온난화된 상태다. 설령 이번 COP26 약속을 모두 지킨다 하더라도 연간 약 2.2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만을 줄일 수 있어 1.5도 상승 제한폭을 지키는 데 9% 정도밖에 기여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바베이도스, 투발루, 몰디브, 버뮤다, 피지 등 수많은 섬나라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점점 물에 잠기고 있다. 이들 국가는 단순한 경제적 유불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생존권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인 이행 노력이 없으면 모든 약속은 구두선에 그치고 공멸 위기는 현실화한다. 우리나라 또한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줄이고 2050년에는 제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전 세계에 공언했다. 산림 파괴를 멈추고 토양 회복에 나서는 ‘산림·토지 이용 선언’ 및 메탄가스 배출 30% 감축 선언에도 서명했다. 하지만 국제평가기관이 발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는 63개국 중 59위에 불과한 실정이다. 산업계는 이 목표도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에너지의 생산과 유통, 이용 등 전 과정에서 민간과 협력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 성과를 내는 실사구시적 대응이 필요하다.
  • [열린세상] 코로나19, 환경, 그리고 녹색전환/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코로나19, 환경, 그리고 녹색전환/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부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이 2020년 1월 20일이라 하니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셈이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버텨 왔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블루가 우리의 정서 상태를 잘 말해 준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이야기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어서 누구도 코로나19 발생 이전 삶의 방식을 ‘일상’으로 떠올리지 않는다.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은 다시 정의돼야 하며, 그것이 뉴노멀일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코로나19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파괴가 대다수 전문가가 지적하는 코로나19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개발을 위한 인간의 무분별한 산림 벌채 등이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파괴하고 매개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을 높이며, 기온 상승과 홍수와 같은 기상 이변이 감염병 확산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성장 저하라는 일차적·직접적인 영향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으로의 파급효과는 가늠하기 어렵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불평등 요소와 대처 능력이 미흡한 취약계층과 결합하면서 빈부 격차로부터 교육의 양과 질에 이르기까지 불평등 정도가 심화됐다. 환경 부문은 폐기물 처리가 문제다. 마스크, 소독제 사용으로 인한 의료폐기물, 배달과 택배 증가로 인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증가 등이 그 원인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경제활동 감소 및 이동 제한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줄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현상이다. 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긍정적 영향은 감염병 확산을 통한 환경·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각성과 인식 제고라 생각한다. 2년간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오며 우리가 얻은 것은 생태계를 파괴하면 팬데믹 전염병으로 되돌아온다는 교훈이다. 교훈이 교훈으로만 끝나면 안 된다. 감염병 팬데믹 재난 속에서도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본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인류세’라는 비유적 표현과 함께 등장한 녹색전환 담론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경로 내지는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녹색전환은 두 단어로 결합돼 있다. 전환의 사전적 정의는 ‘상태나 방향을 A로부터 B로 바꾸다’이다. 문제는 바뀌기 이전과 이후의 상태가 어떤 성질인가 하는 점인데,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진 상태로의 바꿈을 의미할 때 ‘변화’라는 단어보다 ‘전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따라서 녹색전환은 녹색으로 정의되는 상태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성질이라는 의미일 것이고, 이는 곧 사회구조를 송두리째 바꾼다는 것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녹색’의 개념과 범위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녹색이라는 포장지는 친환경 생산, 소비, 기술 등과 결합해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 이상을 넘어 생태, 생명, 공정, 정의와 같은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기도 한다. 최근 녹색전환 담론에 대한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치, 경제, 사회, 환경 이슈들이 모두 맞물려 있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녹색이라는 상태를 정의하기도, 사회적으로 합의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녹색전환도 지속가능 발전만큼이나 이상적이고 정치적이다. 나는 녹색전환이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상태나 목표를 정의하는 것보다는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 녹색전환의 모습을 정의하기는 어렵겠지만, 그 핵심 요소 중 하나가 경제성장 제일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는 듯하다. 그린뉴딜이나 탄소중립의 정책 방향이 녹색전환이라는 큰 틀에서 포용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도 과감히 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한다고 해서 내가 더 행복해질 거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또는 감염병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 방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언젠가는 사회 구조도 바뀔 것이고 그게 무엇이든 녹색전환에도 다다를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은 녹색전환으로의 담대한 걸음을 준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 COP26 석탄발전 감축 진통 끝 합의, 툰베리 “어쩌구 저쩌구”

    COP26 석탄발전 감축 진통 끝 합의, 툰베리 “어쩌구 저쩌구”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해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선진국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기금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또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내년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다시 점검한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약 200개 참가국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글래스고 기후 조약’을 채택했다. 지난달 31일 시작돼 약 2주간 이어진 이번 유엔기후총회에서 참가국들은 마감을 하루 넘기며 치열하게 협상했다. 중국, 인도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국, 선진국, 기후 피해국 등으로 나뉘어 쟁점별로 첨예하게 맞선 끝에 ‘완벽하지 않은’ 대책에 합의했다.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트위터에 “요약해줌: 어쩌구 저쩌구(Blah,blah,blah)”라고 혹평하는 등 환경운동 단체들은 대체로 회의 결과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앞으로 큰 한걸음을 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록 샤르마 COP26 의장은 “위태로운 승리다. 1.5도가 살아 있지만 맥박이 약하다”며 “이번 합의는 각국이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래스고 기후조약에는 탄소 저감장치가 없는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COP 합의문에 석탄과 화석연료가 언급된 것 자체가 처음이다. 중국, 인도 등이 끝까지 저항하며 초안에 비해 문구가 많이 완화됐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인도가 표현 수정을 요구하면서 석탄발전 ‘중단’이 ‘감축’으로 바뀌는 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스위스 등은 실망했다고 밝혔고, 기후위기 피해를 맨 앞에서 맞고 있는 섬나라들은 기후대책의 후퇴에 분노하며 비판했으나 현실적인 타협을 받아들였다. 샤르마 의장은 감정이 북받친 듯 갈라진 목소리로 “절차가 이렇게 전개된 데 모든 대표에게 사과한다”며 “실망을 이해하지만 합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국은 내년에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1.5도’에 맞게 다시 내기로 했다. NDC는 5년마다 내게 돼 있지만 지금은 그렇게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 인도, 러시아 등은 ‘1.5도’에 부합하지 않는 NDC를 제출한 상태이고, 지금 각국이 제출한 목표대로라면 지구온도 상승폭이 2.4도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참가국들은 조약에서 부유한 국가들이 연 1000억 달러(약 118조원) 기후기금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깊은 유감”을 표현하고 2025년까지 시급히 금액을 높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위원회가 내년에 진전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또 온난화로 인한 피해에 적응해야 하는 가난한 나라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은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곱절로 늘리기로 했다. 또 파리협정 6조인 국제 탄소시장 지침이 채택돼서 ‘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카토비체 기후 패키지)이 드디어 완결됐다. 국가간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탄소배출권 시장에 투명하고 통일된 국제 규범을 만들어주는 것이다.탄소배출 감축분이 거래국가 양쪽에 모두 반영되는 ‘이중계상’을 막는 방안이 마련됐다. COP26 기간엔 2030년까지 산림 파괴를 멈추고 토양 회복에 나서는 ‘산림·토지 이용 선언’과 이 기간 메탄 배출량도 30% 감축하는 ‘국제 메탄서약’도 나왔다. 각각 100여개 국가가 참가했으며 한국도 동참했다. 주요국이 2030년대까지 석탄 발전을 단계적 감축하는 내용의 선언에도 한국은 40여개국과 함께 서명했다. 정상회의에 중국과 러시아가 불참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미국과 중국이 기후위기에 관해 협력하기로 깜짝 선언을 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기후 참사의 문을 노크하는 중”이라며 “우리의 연약한 행성(지구)은 한 가닥 실에 매달려 있다”고 말했다.
  • 안기권 경기도의원 道 신청사 그린커튼 조성사업 적용 제안

    안기권 경기도의원 道 신청사 그린커튼 조성사업 적용 제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더민주·광주1)은 12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2월 이전하게 될 경기도 신청사의 그린커튼 조성사업 및 수직녹화 적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안 도의원은 도 신청사 외벽에 그린커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엔 수직녹화 설치로 녹색 문화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며 “건물녹화는 탄소배출과 미세먼지 절감효과, 습도조절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올해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인기가 많았다”며 “공공청사 건물과 부설 건물을 검토해 적절한 식물로 진행을 해 보겠다”고 답했다. 추가적으로 안 도의원은 “수리산 도립공원에 탐방객이 늘어 좋지만, 주차장이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은데 개선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는가”라는 질문에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주차장 뿐만 아니라 화장실과 CCTV설치 등 필요한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휴식과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고찬석 경기도의원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따른 도시공원 확보 필요”

    고찬석 경기도의원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따른 도시공원 확보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용인8)은 12일 진행된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도시공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는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이 조성되지 않아 도시공원이 해제되는 제도를 말한다. 고 도의원은 “이제는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를 재매입해야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데, 작년 7월에 헌법불합치 결정의 유예기간이 끝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도시공원 조성 방안 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20년이 넘도록 방치하는 동안 지가상승으로 매입비가 대폭 상승해 시ㆍ군의 재정부담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도의원은 “기존부지를 토지소유주로부터 매입하는 방식, 도시공원을 민간 건설사가 개발하도록 하여 부지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이하에는 주거ㆍ상업시설 등을 개발하여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 등이 있는데,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후 합리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내년까지 일몰 대상인 16개 도시공원 중 3개소가 해제될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유아숲체험원 관리 부실 지적

    봉양순 서울시의원, 유아숲체험원 관리 부실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은 지난 11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푸른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아숲지도사 성범죄결격사유 조회 및 자격증 현황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봉양순 의원은 법적 요건인 성범죄결격사유 조회가 되지 않은 사례를 들며 “채용 시 필수적인 결격사유조회를 하지 않거나 연 1회씩 해야 하는 주기 점검을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다”고 말했다. 또한 자격 요건을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로 숲해설, 자연해설, 유아숲체험 등’으로 뭉뚱그려 세부적으로 구분하지 않은 문제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봉 의원은 “또 다른 법적 요건인 자격증 보유 현황 자료도 부실해서 오늘에서야 다시 받았으니, 이 내용을 모두 신뢰할 수 있겠나? 수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만, 유아들이 자주 가는 곳이니 안전 등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푸른도시국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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