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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초록은 어디로… ‘잿더미로 변한 삼척 일원’

    [포토] 초록은 어디로… ‘잿더미로 변한 삼척 일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강원 삼척 원덕읍 월천리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불에 탄 야산 너머 좌측 상단엔 강원 삼척시 호산항 LNG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뉴스1
  • 두나무, 산불 피해 지역에 30억원 기부…산림 복구 캠페인도

    두나무, 산불 피해 지역에 30억원 기부…산림 복구 캠페인도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두나무의 구호 성금은 산불로 주택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 회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피해 지역 모든 분들의 회복과 재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산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두나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참가자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나무를 심으면 두나무와 산림청이 매칭을 통해 실제 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전날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면 대출 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일반대출 역시 마찬가지로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 전남 지자체,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 이어져

    전남 지자체,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 이어져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 앞에서 후원 물품을 접수받는다. 구호물품 나눔 운동은 그동안 이어져왔던 순천형 권분(勸分)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대형 산불 재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 힘이 되어주고자 시작됐다. 7일 첫날 아침부터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 등 나눔 행렬이 시작돼 하루만에 식품 900여박스, 이부자리, 휴지 등 생필품 50여박스가 모였다. 나눔 행렬에는 순천시씨름협회(쌀 6t), 순천시체육회(라면 200박스), 순천라일락봉사단(라면 300박스), 국제로타리클럽36910지구(전기주전자 등 생필품 10박스), 순천소녀시대할머니(50만원 상당 구호물품) 등 2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동참했다. 일반 시민들의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구호물품 접수 및 상·하차 작업 등 모집 현장에서의 자원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모인 구호물품은 지난 8일 경북 울진 피해지역으로 수송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구호물품 나눔 운동이 기폭제가 돼 인근 지자체에서도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29만 순천시민의 온정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농축협, 산림조합 등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마련 피해 주민에 대한 긴급 지원을 했다. 강진 특산물인 강진묵은지와 햇반 등 21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이재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에 기탁했다. 무안군은 울진군 피해지역에 생수, 컵라면, 수건 등을 전달했다. 구례군도 같은 날 1000만원 상당의 컵라면 1만여개를 울진군민 체육센터에 전달했다. 이동세탁차와 밥차로 구성된 전남도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임시대피소인 ‘울진군민체육센터’에서 급식과 빨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보고, 자원봉사자와 구호물품 지원 등 추가로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 탄소중립 실천, 학교에서부터… 중점학교 20곳 선정

    탄소중립 실천, 학교에서부터… 중점학교 20곳 선정

    생활 속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2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9일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점학교는 지난해 5곳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20곳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4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에 유치원이 처음 포함됐다. 지원 사업에는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했다. 그 중 ▲유치원 2곳(경남 김해율하유치원, 경기 빛가온유치원) ▲초등 9곳(경기 평택 갈곶초, 경남 통영 도산초 등) ▲중등 5곳(경북 영천 산자연중, 경기 안양 신성중 등) ▲고등 4곳(대전 동구 보문고, 경기 수원 삼일공고 등)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중점학교에 학교당 1억원과 교실숲 조성 키트를 지원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인성학교 연계를, 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 사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이나 찾아가는 강사단을 제공하며 산림청은 국산 목재체험교실 운영과 산림교육 전문가 숲교육을, 기상청은 기후변화과학 체험캠프 등을 지원한다. 6개 관계 부처는 이달 중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개최한다. 올해는 학교 탄소발자국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정도를 화면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감축을 위한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에서 여건·특색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도 지난해 102곳에서 올해 238곳, 내년 340곳으로 늘어난다. 시범학교는 시·도교육청이 자체 선정하며, 학교 당 1000만원과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 “이근 따라 우크라 가라” 악플…에이전트H “산불 이재민 돕겠다”

    “이근 따라 우크라 가라” 악플…에이전트H “산불 이재민 돕겠다”

    우크라이나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무단 출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외교부가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고 밝힌 가운데, 이근과 ‘가짜 사나이’로 인연을 맺은 UDT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 H에게 불똥이 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에이전트 H 유튜브 채널에 “우크라이나 가라” “언제 갈거냐” 라면서 악플을 달았다. 에이전트 H는 9일 유튜브 공지를 통해 “울진 삼척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을 위해 기부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 가뭄과 강풍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도 삼척으로 확산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청 추산 1만 5000㏊ 이상의 산림이 크게 훼손됐고, 많은 주민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 수원 광교산서 불…5시간여 만에 진화

    수원 광교산서 불…5시간여 만에 진화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소재 광교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30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5시간 20여분 만인 9일 오전 5시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광교산 정상 부근 산림 2.1㏊와 인근의 백운산 1.5㏊가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해안 산불 엿새째인 9일, 울진 주불 진화 총력…헬기 80여대 현장 투입

    동해안 산불 엿새째인 9일, 울진 주불 진화 총력…헬기 80여대 현장 투입

    울진·삼척 등 동해안 산불 발생 엿새째인 9일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쏟고 있다. 당국은 일출 무렵인 오전 6시 45분을 기해 산림청 헬기 40여대를 비롯해 군 당국과 소방, 경찰 헬기 등 80여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또 공무원과 특수진화대원, 군인 등 진화 인력도 4000명 정도 동원했다. 울진에서는 이날 9시까지 서북서풍이 초당 2m 속도로 불다가 이후 초속 2m의 북풍으로 바뀐 뒤 오후에는 북동풍이 초속 4m로 불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바람이 비교적 잔잔한 오전에 큰 불줄기를 제압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금강소나무 숲이 조성된 소광리 외곽까지 불이 확산한 만큼 하루 전과 마찬가지로 핵심보호구역 주변 임도에 방어선을 구축해 피해를 막기로 했다.지난 밤사이 당국은 진화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산불이 응봉산 방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당국은 또 강릉 옥계·동해 등 강원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2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했다. 삼척 진화구역은 경북 울진과 함께 묶여 헬기 총 89대가 투입되며, 이 중 소수 헬기가 삼척에 투입된다. 인력은 700여 명은 화마와 맞선다. 삼은 진화율이 80%를 유지하고 있다. 약 9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던 강릉 옥계·동해 산불 피해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날 0시 25분께 동해시 신흥동 비천골에서 산불이 재발화한 모습이 관측됐다. 이곳은 인력을 투입한 진화가 어려워 마지막까지 연기가 났던 곳으로,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약해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당부해 둔 상황이다. 현재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영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 [인사]

    ■외교부 ◇대사△주앙골라대사 최광진◇총영사△주시카고총영사 김정한◇국장△인사기획관 김학조△개발협력국장 원도연△국제경제국장 안세령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임용△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이창수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공무원노사협력관 정지만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복지국장 임하수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장 김현경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겸 세무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윤나라△미술대학장 이근△정보전산원장 이수용△감사실 실장 송시강△교수학습지원센터(서울) 소장 송민호△기획처 부처장 임병권△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김경희△대학원 교학부장 최수형△서울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이홍숙△세종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겸 세종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소장 남혜원△세종캠퍼스 교양주임교수 김은정
  • 관악 산불예방·모의진화 훈련

    관악 산불예방·모의진화 훈련

    서울 관악구가 관악산 제2광장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일 진행됐으며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과 산림화재 진압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직접 순찰·점검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박 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에도 산림 내 대형 화재로 발전할 수 있어 산불 발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해 산불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발생 현장 지원, 산불 모니터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산불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입산객 관리와 계도, 캠페인 실시, 현수막 게시, 주민행동요령 배포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 헬기 82대·15m 간격 방화선 금강송 사수… “산불 장기전 대비”

    헬기 82대·15m 간격 방화선 금강송 사수… “산불 장기전 대비”

    8만여 그루… 숲 원형 보존 가치 커“일요일 비오기 전 주불 진화 총력” 강릉·동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경북, 이재민 생계비 정부와 협의닷새째 사투… 720억원 피해 추정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를 닷새째 휩쓸고 있는 화마가 8일 국가 중요 자원인 금강송 군락지까지 번졌다. 다행히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늦게 군락지에 진입한 불길을 거의 진화했지만 또다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1시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화선(불줄기)이 군락지 능선으로 약간 넘어온 상태”라면서 “핵심 군락지가 방어가 힘든 계곡에 모여 있는데 최대한 방어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4시간여 만에 다시 돌아와 “금강송 군락지 진입 불길을 거의 진화했다”면서 “일부 고사목이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했다. 당국은 울진군 금강송면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위해 초대형 헬기 2대 등 모두 82대의 헬기를 투입했다. 소광리 군락지와 두천리를 잇는 경계선의 야산에는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요원들이 15m 간격으로 길게 늘어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과 맞섰다. 험한 산세와 빽빽한 숲, 넓은 구역, 서쪽으로 들이닥치는 동풍 등 악조건이 겹쳐 진화 작업이 더욱 힘들었다. 면적이 2247㏊에 이르는 소광리 금강송 숲(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수령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라며 숲의 원형이 잘 보전돼 생태적 가치가 크다. 특히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2그루, 수령 350년으로 곧게 뻗은 미인송 등 1000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자생한다. 2008년 숭례문이 불에 탔을 때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가 바로 소광리 금강송이다. 당국은 장기전에도 대비하고 있다. 최 청장은 “2000년 동해안 산불이 10일간 이어졌고 마지막 날 비가 오면서 진압됐다”며 “진화 시점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비 예보가 있는 일요일) 이전에 주불을 끌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산불이 심각해지면서 경북도는 덕구온천리조트에 이재민을 분산하고 친인척 집에 사는 이재민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대피소 바닥이 얇은 매트 정도여서 콘크리트 냉기를 막기엔 역부족인 데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많은 이재민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울진 지역 이재민은 530가구 585명이다. 강원 동해안은 코로나19에 이어 대형 산불까지 겹쳐 지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동해시에서만 묵호 등 주요 관광지와 시내 곳곳에서 180여채 이상의 주택과 2700㏊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돼 72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강릉과 동해시 산불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수습, 복구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울진과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2만 2461㏊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면적의 3분의1이 넘는다. 다행히 강릉·동해 산불은 오후 7시쯤, 영월 산불은 오전 10시쯤 주불을 진화했다.
  • 어퍼컷 수차례 선보인 윤석열 “압도적 지지로 정부 맡겨달라”

    어퍼컷 수차례 선보인 윤석열 “압도적 지지로 정부 맡겨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피날레 유세를 끝으로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윤 후보는 제주·부산·대구·대전·서울을 북상하면서 막판까지 강행군 유세를 이어 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주최 측 추산 5만여명) 마지막 유세에서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수차례 선보인 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 제대로 바꿔 보겠다”고 소리쳤다. 이어 “저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장 경제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과학과 미래를 결합해서 국민 여러분들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며 “민주당과도 멋지게 협치해서 국민 여러분께 통합을 선사해드리고 경제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압도적인 지지로 정부를 맡겨 주시면 일당 독재를 할 수는 없으니 야당과 협치하도록 (민주당을) 좋은 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도 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안 대표는 이날 윤 후보의 서울 유세와 부산 유세에 함께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오전 제주시(주최 측 추산 3000여명)에서 민주당 정권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며 선거 전날 첫 유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부정부패가 은폐되고 묻히는 것 보셨냐”면서 “민주주의가 죽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정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의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할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며 “할 테면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오후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유세 현장에 안 대표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양식 있는 훌륭한 정치인들과 협치하고 국민의당과도 신속하게 합당하겠다”면서 “우리 당의 가치와 목표의 외연을 더 넓히고 더 많은 국민의 의견을 소중히 받들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주최 측 추산 2만여명)에서 윤 후보는 “또 한번 저들에게 국정을 맡기면 이 나라는 망한다”며 “안보도, 경제도 망하고 청년의 미래도 없이 나라가 거덜난다”고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대전 유성구(주최 측 추산 2만여명)에서는 “정치교체를 운운하는 (민주당) 사람들, 자기들이 교체되는 것이 정치교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권 생각도 정치적 이익도 저는 생각할 것이 없다”며 “정치적인 무에서 출발한 사람이라 챙길 것도 없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지역 유세 때마다 “동해안 울진과 강릉에 산불로 지금 소방관과 산림청 당국자들이 목숨 걸고 진화에 헌신하고 있다”고 반복 언급하면서 이재민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대형 유세를 모두 마친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종료 시점까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와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거리인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를 공략했다.
  • 200년 넘은 금강송 군락지까지 뚫렸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를 닷새째 휩쓸고 있는 화마가 8일 국가 중요 자원인 금강송 군락지까지 번졌다. 다행히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늦게 군락지에 진입한 불길을 거의 진화했지만 또다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진입한 불길을 거의 진화했다”면서 “일부 고사목이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소광리는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이다. 200년 이상 자란 금강송은 숭례문 등 문화재 복원에 쓰이는 등 핵심 산림자원으로 분류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강릉과 동해시 산불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수습, 복구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울진과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이후 이날 오전 11시까지 2만 1772㏊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면적의 3분의1이 넘는다.
  • 방화로 시작된 강릉·동해 산불, ‘여의도 13배’ 면적 태우고 진화

    방화로 시작된 강릉·동해 산불, ‘여의도 13배’ 면적 태우고 진화

    오후 7시쯤 주불진화 완료잔불 진화·뒷불감시 체제 돌입삼척 진화율 80% ‘주불진화 실패’닷새째 야간진화 이어가 지난 5일 오전 1시8분쯤 발생했던 강릉·동해 산불의 주 불길이 잡혔다. 산불 발생 약 90시간 만이다. 강원도 산불통합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오후 7시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와 뒷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나흘간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06대가 투입됐고, 인력은 1만1000여 명이 투입돼 화마와 맞섰다.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강릉 1900㏊, 동해 2100㏊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13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5602배에 달한다. 재산 피해는 동해에서 주택 등 130채가 전소되고, 53채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강릉에서는 주택 10채가 전소되고 4채가 일부 탔다. 이재민은 동해와 강릉에서 110명과 6명 등 116명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재산피해와 산불피해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를 거쳐 피해지원과 산림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토치로 불 질러”…방화로 시작된 산불, 90시간만에 주불진화 강릉·동해 지역에 발생한 이번 산불은 방화로 인한 산불이었다. 방화 용의자 A(60)씨는 마을사람들에게 무시당했다는 이유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의자는 현주건조물방화, 일반건조물방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주민의 112 신고는 이날 오전 1시 7분쯤 접수됐으며, 검거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척 산불, 진화율 80% ‘주불진화 실패’ 삼척 산불은 이날 일몰까지 주불진화에 이르지 못한 채 야간진화체제에 들어갔다. 헬기가 울진에 집중해서 투입된 데다 진한 연무와 자욱한 연기 탓에 진화율이 80%에서 진척이 없었다. 산림 당국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계속된 밤샘 진화에 피로도가 누적된 특수진화대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몰 후 귀소했다. 삼척에서는 현재까지 산림 650㏊가 탔다. 산림 당국은 9일 날이 밝는 대로 동원 가능한 헬기와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주불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 [속보]“토치로 불 질러”…강릉 산불, 90시간만에 주불진화

    [속보]“토치로 불 질러”…강릉 산불, 90시간만에 주불진화

    방화로 시작된 산불,‘토치 방화’ 60대 구속강릉 옥계·동해 산불, 주불진화 지난 5일 오전 1시8분쯤 발생했던 강릉·동해 산불의 주 불길이 잡혔다. 산불 발생 약 90시간 만이다. 강원도 산불통합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오후 7시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와 뒷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산불진화를 위해 강원도, 산림청, 강릉시, 동해시, 군부대, 소방, 경찰 등으로 구성된 산불통합현장지휘본부는 진화기간 총 1만1178여명의 인력과 총 106대의 헬기(산림청 29대, 지자체 9대, 소방 10대, 군부대 58대 등), 산불진화차, 등짐펌프, 불갈퀴 등 모든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전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재민 116명(강릉 6명, 동해 110영)이 발생하고 196동의 건물 등이 소실됐다. 또 약 4000㏊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향후 주민의 재산피해와 산불피해에 대한 정확한 현장조사를 거쳐 피해지원과 산림피해복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토치로 불 질러”…방화로 시작된 산불, 90시간만에 주불진화 강릉·동해 지역에 발생한 이번 산불은 방화로 인한 산불이었다. 방화 용의자 A(60)씨는 마을사람들에게 무시당했다는 이유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의자는 현주건조물방화, 일반건조물방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주민의 112 신고는 이날 오전 1시 7분쯤 접수됐으며, 검거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결혼 앞두고 첫 동반 행보는 ‘기부’” ‘예비 부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아름다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들 부부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8일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은 오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러운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피해 현장의 구호와 지원에 열의를 나타냈다.“서울 3분의1 면적 피해”…진화율 울진삼척 50%·강릉동해 90%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6시까지 2만1천772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75.1배, 축구장(0.714㏊)이 3만493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1만6천913ha, 삼척 772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70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로 나눌 경우 강원 영월군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4개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며,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와 40%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220세대 3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05세대 389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렀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1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지난 2월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현빈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했다.
  • [포토] ‘화마가 휩쓴’ 처참한 동해안

    [포토] ‘화마가 휩쓴’ 처참한 동해안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8일 오전 6시까지 2만1천772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2만3천794ha)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75.1배, 축구장(0.714㏊)이 3만493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1만6천913ha, 삼척 772ha, 강릉 1천900ha, 동해 2천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70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로 나눌 경우 강원 영월군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4개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며,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와 40%다. 전날 밤(오후 10시 기준)에는 2천769명(진화대 504명, 공무원 460명, 소방·경찰·해경·군인 등 1천805명)의 인력이 야간 진화장비 381대를 동원해 확산 방지와 뒷불 감시 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220세대 3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05세대 389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렀다.
  • 영월 산불 93시간 만에 주불진화...‘축구장 면적 112배’ 잿더미

    영월 산불 93시간 만에 주불진화...‘축구장 면적 112배’ 잿더미

    강원 영월 김삿갓면 일대 산불이 93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이 모두 잡혔다. 산림당국은 8일 오전 10시쯤 주불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낮 12시 45분쯤 영월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축구장 면적(0.714㏊) 112배에 달하는 산림 80㏊가 잿더미가 됐으며, 불길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한때 주민 34명이 대피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골바람이 거세게 분 데다 울진·삼척, 강릉·동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진화력이 집중되지 못해 진화에 ‘93시간 15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특히 경사가 40∼45도에 달하고, 석회석 바위가 즐비한 돌산인 탓에 진화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헬기 의존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았다. 주불진화를 마친 산림당국은 재발화를 막기 위한 뒷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동해안 산불 불똥...제주 들불축제 개막 오리무중

    동해안 산불 불똥...제주 들불축제 개막 오리무중

    동해안 산불로 축구장 2만 개 면적이 넘는 1만5000㏊ 이상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가 예정대로 열릴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8일 “동해안 산불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으로 인해 들불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들불축제는 예정대로라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시와 제주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지난 11월부터 개최 시점의 방역 상황 등을 예측하며 상황별 개최 계획을 마련하는 등 축제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1997년 옛 북제주군에서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 중 가장 큰 행사는 단연 오름 불 놓기다.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떨친다는 의미로 2000년부터 새별오름 남벽에 들불을 놓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축제로 열리는데 드라이브인 관람 개막공연은 사전예약이 250대 모두 완료됐으며 오름 불놓기 역시 400대로 지난주 수요일 마감됐다. 18일 개막일에 진행되는 채화제례행사는 들불축제의 초석이 되는 불씨를 삼성혈에서 제주들불축제장으로 옮겨 성화대에 점화하여 화려한 개막을 할 계획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별오름의 경우 주변 민가가 없고 화재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동해안 대규모 산불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한 상황에서 제주의 들불축제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월 왕벚꽃축제와 장전리벚꽃축제도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아 3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 금강송 경계까지 번진 불길...“군락지 피해 없어”

    금강송 경계까지 번진 불길...“군락지 피해 없어”

    경북 울진 산불이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경계까지 번져 긴박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에서 유전자원을 보호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숲이 탈 수도 있어 산림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었지만 즉각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불덩어리 2개가 들어왔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즉시 인력을 동원해 불을 제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청장은 “밤새 소광리 지역 위협한 화선을 제압한 성과가 있었다”며 “현재 소광리 금강송에는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으로 강원 강릉·동해 산불 진화를 마무리한 뒤 헬기를 추가해 진화할 방침이다. 최 청장은 “어제보다 20대 증강된 82대 헬기를 집중 배치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화하겠다”면서도 “워낙 범위가 넓어 장기전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울진 산불 진화 총력전…“주민 대피, 전국 헬기 집결”

    [속보] 울진 산불 진화 총력전…“주민 대피, 전국 헬기 집결”

    울진·삼척 산불 닷새째인 8일 산림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부터 헬기 82대를 띄워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보다 20대 증가한 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울진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현장 브리핑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최 청장은 “전날 야간 바람이 강하지 않아 다행이다. 소강 상태였다”면서도 “전날 생각보다 진화 성과 나오지 않아 오늘 노력하겠다. 국지전 통해 산불 진화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젯밤 전체적으로 소강상태”라며 “소나무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어 즉시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흥리 주민들 총 300여명이 대피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은 산불 범위가 크므로 일부를 진압하려고 해도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주안점은 전국의 헬기를 중심으로 진화 자원을 최대한 집결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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