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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재난상황실 직원 근무 중 사망

    5개월 넘게 산불 비상근무하던 산림공무원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쯤 산불방지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김종길(55) 사무관이 상황근무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김 사무관은 2015년 11월부터 산불방지과에서 근무했다. 올해 3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상황전담조직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이 신설되면서 상황실로 자리를 옮겼다. 올 들어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방지과는 1월부터 비상근무체제가 가동됐다. 더욱이 지난달 4~6일 동해안 산불로 여의도(290㏊)의 약 10배에 달하는 2832㏊의 산림 피해가 발생해 초비상이 걸렸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도 전국적으로 산불 10건 등이 발생했다. 김 사무관은 전북 전주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대전에서 생활했다. 산불이 발생하면 비상대기가 다반사였고 주말과 휴일도 없이 출근해 업무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24시간 근무 뒤 48시간 휴식’이 가능한 상황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간 격무를 감안해 상반기 전보인사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황매산 35만㎡ 철쭉바다 황홀… 세계농업유산 야생차로 힐링

    황매산 35만㎡ 철쭉바다 황홀… 세계농업유산 야생차로 힐링

    신록이 짙어 가는 5월, 경남 곳곳에서 봄나들이를 재촉하는 다채로운 봄축제가 이어진다.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가 있는 황매산(해발 1108m)에서는 철쭉제가 열려 등산객의 발길을 당긴다. 지리산 자락 하동군 야생차 단지 일원에서는 은은한 녹차 향기 속에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고장 밀양에서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가 한바탕 분위기를 달군다. 5월이 끝날 무렵 충절의 고장 진주에서는 논개의 충절정신을 기리고 교방문화의 풍류를 되살리는 진주논개제가 이어진다.●전국 최대 철쭉군락… 해발 800m지대 진분홍 빛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해마다 5월이면 진분홍 색깔로 물들어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7일 개막한 황매산 철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수와진 자선공연, 합천 농특산물 판매부스, 인디언 공연, 토속음식점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한 산으로 전해지는 황매산은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기암괴석 바위산의 절경을 보여 주는 모산재를 돌아 정상 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지는 35만㎡에 이르는 철쭉군락지는 전국 최대 규모다. 봄이 되면 짙은 분홍빛 철쭉 군락지가 끝없이 펼쳐져 하늘과 맞닿은 환상적인 풍경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산 정상에 서면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을 볼 수 있고 합천호의 물결이 발아래 잔잔하게 일렁인다. 합천호의 푸른 물에 비치는 황매산의 하봉, 중봉, 상봉 세 봉우리의 모습이 세 송이 매화꽃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황매산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의 대표 명산으로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다. 통일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영암사지(사적 131호)가 있다.●세계인들 함께 즐기게 18개 프로그램 신설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 자락 운수리 일대는 우리나라 차나무 시배지로 야생차 재배 역사가 1190년이 넘은 곳이다. 경남도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된 이곳은 신라 흥덕왕 3년(828)에 김대렴이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가져온 차나무 종자를 왕명에 따라 심은 곳으로 알려졌다. 하동군은 6일 지리산 일대 야생차의 역사성과 우수한 품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해마다 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왕의 차! 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모두 60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축제의 기본 방향을 글로벌 축제에 맞추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보고 즐길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 18개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 주제관’과 ‘티 카페 및 체험존’ 등 2개가 대표 신설 프로그램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리산 자락 야생차 밭 2.7㎞ 구간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힐링과 치유의 천년차밭길 투어’도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투어는 주말과 휴일인 11, 12일 이틀간 진행한다.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축제장 입구에 축제주제관과 하동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노동호 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 시배지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동 야생차는 전국 차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 화개·악양면 일원 1066농가가 720㏊에서 연간 1150여t을 생산한다. 지난해에는 18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미국, 멕시코 등 7개 나라로 수출도 한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1200년 동안 보전·계승되는 화개·악양면 일대 전통차 농업은 세계가 보전해야 할 중요한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어 17~26일 10일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마을 앞 꽃단지에서는 꽃양귀비 축제가 열린다.●올해로 3년 연속 정부 지정 유망축제로 뽑혀 밀양시는 16일부터 4일간 밀양강변과 영남루 일원에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 ‘백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으로’란 슬로건 아래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주제관 등 모두 42개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에 이어 둘째 날에는 역사맞이 거리 퍼레이드, 밀양아리랑 주제공연, 무형문화재 축제가 이어진다. 3일째인 18일에는 밀양아리랑 창작경연대회,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 제18회 밀양아리랑 가요제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 간다. 마지막 날에는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아랑규수 선발대회, 읍면동 농악경연대회가 열린다.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장에서는 밀양아리랑과 설화, 밀양 영웅들의 대서사시인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이 있다. 우리나라 3대 누각(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시민배우가 출연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 미래형 융복합 실경 멀티미디어쇼다. 아리랑 주제관 및 체험관에서는 밀양아리랑 중심의 아리랑 역사를 전시하고 밀양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정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해 밀양 아리랑과 관련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도입해 문화관광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논개제 여성·전통문화 주제로 한 독특한 축제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순국한 논개와 민·관·군 7만명의 넋을 추모하는 행사다. 전통문화와 여성을 주제로 개최하는 특색 있는 축제다. 올해가 18회째이며 24~26일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의암별제, 논개 순국재현극, 진주검무를 비롯한 전통예술공연, 교방문화 체험, 진주탈춤 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교방은 고려·조선시대 기녀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을 관장하던 기관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암별제는 1868년 당시 진주목사 정현석이 창제한 것으로 제향에 음악, 춤, 노래가 포함되고 여성들만이 제관이 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제례다. 정 진주목사가 남긴 ‘교방가요’에 의암별제에 관한 기록이 자세히 남아 있다. 1868년 첫 의암별제 제례 때 기생 300명이 3일간 진행하는 엄숙한 제례의식과 가무 광경은 장관이었다고 전해진다. 정 진주목사는 “무진년 6월에 단을 만들어 향불을 피워 300명의 기녀들이 정성으로 제를 올리니 논낭자의 충의의 영혼이 내려오는 듯하구나”라고 제례 분위기를 표현했다. 1893년 고종 30년 진주성 함락 300주년을 맞아 열린 의암별제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그동안 제례의식 위주였던 의암별제에 올해는 교방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역사를 소재로 진주정신이 녹아 있는 축제인 논개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원 인제 산불 한때 확산…헬기 10대 등 투입 주불 진화

    강원 인제 산불 한때 확산…헬기 10대 등 투입 주불 진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강원 지역 내륙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낮 2시 30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헬기 10대와 소방차 6대, 소방공무원·산림청 특수진화대원 등 270여명이 투입돼 오후 6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초반에 헬기 7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돼 약 40분 만에 주불을 잡았지만 강풍 때문에 불씨가 살아나 한때 정상 인근까지 불길이 번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횡성군 산불은 진화헬기 1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50여명이 투입돼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새벽 3시 20분쯤에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1대와 특수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45분쯤 불이 꺼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건조 특보 속 강원 인제·횡성·춘천서 산불 잇따라 발생

    건조 특보 속 강원 인제·횡성·춘천서 산불 잇따라 발생

    강원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5일 춘천시, 인제군, 횡성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낮 2시 30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5대와 소방공무원, 산림청 특수진화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됐지만 바람이 다소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횡성군 산불은 진화헬기 1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50여명이 투입돼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새벽 3시 20분쯤에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1대와 특수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45분쯤 불이 꺼졌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국립자연휴양림 숙소 가격 3년 만에 인상

    [단독]국립자연휴양림 숙소 가격 3년 만에 인상

    산림청 여름성수기 앞두고 인상 예고... “국정감사 때마다 손실 지적”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산림청이 국립자연휴양림 안에서 운영되는 숙소 가격 인상에 나섰다. 현재 42개 자연휴양림에 운영 중인 숙소는 1000여개로, 이들의 가격 조정에 들어간 것은 2016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산림청은 3일 관보에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시설사용료를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일례로 ‘숲속의 집’ 4인실(19~28㎡) 개인요금은 3만 7000원에서 4만원으로 단체요금은 6만 7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각각 8.1%, 9%씩 오른다. 8~9인실(45~57㎡) 개인요금은 7만 70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1만원(13%)이 인상되고, 단체요금은 13만 4000원에서 15만 4000원으로 2만원(14.9%)이 오른다. 12인실(68㎡ 이상)의 경우 개인요금은 10만 7000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단체요금도 18만 4000원에서 21만 4000원으로, 각각 3만 8000원(35.5%)과 3만원(16.3%)이 상향 조정됐다. ‘산림문화휴양관’의 경우 12인실(68㎡ 이상) 개인요금은 10만 7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2만 8000원(26.2%), 단체요금은 18만 6000원에서 21만원으로 2만 4000원(12.9%)이 각각 오른다.전체적으로 숲속의 집은 3인실(18㎡ 이하)를 제외하고 4인실부터 12인실까지 모두 이용료가 상승한다. 산림문화휴양관은 10~11인실과 12인실 이상 타입만 비용을 올린다. 자연휴양림 입장권과 주차료는 그대로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정감사 때마다 국립자연휴양림 숙소가 적자를 본다는 지적이 이어져 3년만에 인상을 하게 됐다”며 “그래도 원가보전비율은 90% 수준으로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봄철 산불 마지막 고비, 어린이날 등 특별대책

    봄철 산불 마지막 고비, 어린이날 등 특별대책

    산림청은 3일 어린이날(5일)과 부처님오신날(12일) 등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4~6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는 날씨가 맑아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4∼6일과 석가탄신일이 낀 11∼12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화기를 소지하고 산에 들어가거나 산림내 취사행위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5월에 평균 45건의 산불로 135㏊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2017년에는 104건, 1127㏊로 대형 피해를 입었다. 5월 산불은 주로 산중턱이나 정상부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 등 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채취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무단 입산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20만원 이하, 산림에서 흡연 또는 담배꽁초를 버리면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전국 50분 이내 공중진화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 체계도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고성·강릉), 경기북부 권역에는 산림헬기 3대를 전진배치하고, 특수·공중진화대 400여명을 광역단위로 지원한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내에서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강원 산불 피해 복구비 1853억원 조기 투입

    강원 산불 피해 복구비 1853억원 조기 투입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10억 우선 지원 집 전파 경우 최대 6000만원 정도 보상 대형 산불 진화 헬기 도입·인력도 증원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고자 예산 185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주택도 설치한다.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 산불 피해 종합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당정청은 피해 지역인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10억원을 지원한다. 이재민 566가구 가운데 340가구가 대상이다. 나머지 이재민에게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등을 제공한다. 산림 복구비로 697억원을, 이번 화재로 전소된 망상 오토캠핑장 재건에 341억원을 배정한다. 이번 산불 피해 관련 국민성금으로 약 470억원이 모금됐는데, 이를 모두 피해 주민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택 피해 복구에 17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민들은 집이 전파(모두 부서짐)되면 3000만원, 반파(일부만 부서짐)되면 1500만원을 보상받는다. 여기에 전파 가구주는 정부가 제공하는 주거지원 보조비 1300만원과 강원도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6000만원 안팎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산불대응 예산 940억원에 대한 집행 계획도 논의했다.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을 300명에서 435명으로 늘리고 대형 산불 진화 헬기를 도입한다. 개인진화장비를 보강하고 방염안전장비를 새로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피해 면적이 여의도(290㏊)의 약 10배 수준인 283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불 직후 1차 조사 당시 피해면적(530㏊)보다 5배, 지난달 10일 위성사진 판독을 통한 면적(1757㏊)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산림청은 “위성사진 판독 당시 구름 등에 가려 확인되지 않았거나 불길이 지나간 뒤 소나무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21년 서울에 10층 높이 목조주택 건설, 공공기관 건축물 목재 사용 땐 1억 지원

    2021년 서울에 10층 높이의 공공 목조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내년부터 국가·공공기관이 건축물 등에 목재를 사용하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목재 소비 효과가 큰 목조 건축 활성화로 목재 산업을 확대하고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계획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999년 국내 건축허가 건수(9만 5286건) 중 목조 건축은 1%(1265건)대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5%(건축 허가 27만 811건, 목조 1만 2750건)로 4% 포인트 증가했다. 목조 건축 건수는 지난 20년간 10배 급증했다. 2017년 경기 수원에 4층 규모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이 건축돼 사무실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국내에서 가장 높은 5층(19m)짜리 목조 공동주택이 경북 영주에 문을 열었다. 현행 건축물의 구조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목조 건축물은 지면으로부터 지붕 높이까지 18m, 처마 높이 15m로 규정돼 사실상 5층 이하만 가능하다. 그러나 영주 약용자원연구소 목조주택은 5층 이상 건축 규정에서 요구하는 2시간 이상 내화 성능과 내진 기준을 충족했다. 산림청은 규칙을 개정해 서울시와 협력해 2021년 10층 높이의 공공 목조주택을 건축할 계획이다. 또 목조주택 확대를 위해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 6종을 무상으로 보급해 설계비 부담을 줄이고 귀농·귀촌인이 목조 주택을 지을 때 국산 목재를 30% 이상 사용하면 건축비를 최대 1억원까지 장기 융자해 준다. 올해 설계하는 남북산림협력센터,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양평경영팀, 산림생태관리센터 등 청사 4곳과 전북 군산 신시도, 인천 무의도, 경남 김해 용지봉 등 국립자연휴양림 3곳도 목조 건물로 짓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숲체원·치유의 숲 등 늘려 생애주기별 다양한 산림 혜택 제공”

    “숲체원·치유의 숲 등 늘려 생애주기별 다양한 산림 혜택 제공”

    “산을 많이 다니면서 숲과 나무에 대한 궁금증(숲 해설)이 생기고, 건강(숲 치유)해지고, 휴식(숲 휴양)을 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구체화한 게 산림복지 서비스입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림복지는 국민이 심고 가꾼 숲의 혜택을 공유하는 가장 보편적인 복지”라고 소개했다. 현재 시설 확충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가는 양적 확장 단계라고 평가한 그는 “프로그램 고도화와 지도사 역량을 높이는 성장 과정을 거쳐 민간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림복지는 가장 경제적이며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여가뿐 아니라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활동이기에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객관적인 치유 효과 검증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깊은 숲을 찾아야 하는 접근성 문제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역할은. “산림을 통한 복지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4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산림을 자산으로 활용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한다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산림복지가 체계화되면서 숲 해설가와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 등 1만 8000명의 전문 일자리와 숲교육 교재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산업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란 무엇인가. “사람이 태어나 죽는 순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다양한 산림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태교의 숲은 태아와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준다. 유아숲과 산림교육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적·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준다. 청년기에는 산림 레포츠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에는 가족 단위로 산을 즐기면서 쉴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과 캠핑, 트레킹 등 산림 휴양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회귀 섭리에 따라 수목장림을 통해 숲에서 일생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떤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는지. “산림치유원,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숲체원,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수목장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원의 경우 2016년 10월 국내 최초로 경북 영주와 예천에서 문을 열었고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되고 있다. 숲체원은 횡성과 장성 등 4곳에서 운영되고 대전을 포함해 3곳에 조성 중이다. 치유의 숲은 양평·대관령·대운산 등 3곳에 이어 올해 김천·제천·예산·곡성 등 4곳에 추가로 들어선다. 경기 양평에는 국가 유일의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있고 세종에는 파랑새·무궁화유아숲체험원이 운영 중이다.” -이용객 현황과 수입은. “지난해 국립산림치유원을 포함한 9개 시설에 24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시설운영 수입은 74억원 수준이다. 운영 비용을 감안하면 적자다. 공공성에 무게를 둔, 저렴한 요금을 책정했기에 현시점에서 수지 타산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흑자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의미한 지표도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00명이 치유원을 방문해 평균 3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수익 창출을 확대할 수 있다. 지금은 체험 단계다. 90% 이상이 일회성 방문객이다.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정기적인 체험이 필요하다. 거쳐 가는 시설이 아닌 목적지로 인식되려면 좀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림 치유에 대한 차별화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산림 치유는 숲을 매개체로 심신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 건강 증진 방법이다. 온열요법과 숲속 산책, 호흡 명상 등 다양한 산림 치유 요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운동은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해 자기 건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나가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증진의 효과가 의료기관 처방과 수술처럼 단시간에 눈에 띄는 변화로 나타나지 않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과 환경자원 조사를 통한 데이터 기반의 실증적 연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치유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대형병원 등과 협업해 치유 효과 검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치유 음식과 잠자리 등에 대한 접근, 산림치유 지도사의 역량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체감 제고를 위해 산림복지시설의 접근성 개선이 요구된다. “가장 고민스런 부분이다. ‘숲이 좋다’라는 생각에 시설 대부분이 여전히 산림 지역에 조성돼 접근성이 떨어진다. 도시 인근에 숲이 좋은 곳이 많지만 법적 제한이 많다 보니 활용에 어려움이 크다.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늘려 줘야 한다. 기존 휴양림과 치유의 숲, 숲체원 등을 연계해 복합 산림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조성 중인 대전·춘천·나주 숲체원은 도심에 인접해 운영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도심에 늘고 있는 명상센터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목장림에 대한 관심에 비해 공공시설이 부족하다. “현재 공공 수목장림은 국가시설 1곳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 3곳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사립은 82곳이나 되지만 이용료가 비싸다. 수목장림을 사업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더욱이 ‘님비 시설’로 간주돼 공공에서 확대하는 데 어려움도 크다. 정부는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친환경 장묘문화, 수목장림 이용자 증가 등을 고려해 2022년까지 공공 수목장림 5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의 국립수목장림인 ‘기억의 숲’이 충남 보령에 2021년 조성된다. 수목장림 활성화는 국민 신뢰가 중요하다. 단순 장사(葬事) 공간이 아니라 산림복지시설로서 유가족이 함께하는 휴식과 치유의 쉼터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민간주도 인공위성 개발 본격 추진된다

    민간주도 인공위성 개발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국가주도로 이뤄졌던 우주개발 정책이 민간주도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우선 오는 2023년 발사되는 차세대중형위성 4호부터 민간 산업계가 중심이 돼 개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유영민 과기부 장관 주재로 ‘제1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우주개발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우주개발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과기부 장관이 위원장이 돼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과기부 5개부처 차관과 민간위원 9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기구이다. 위원회는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3067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광역 차세대 중형위성 3기를 개발키로 했다. 이들 위성에는 5m급 해상도를 가진 광학관측용 광학탑재체와 10m급 C-밴드 영상레이더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3호기는 우주핵심기술을 검증하고 우주과학연구, 한국형발사체 위성발사기능 검증 등의 임무를 위해 과기부에서 활용할 예정이고 4호기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에서 주로 활용해 농작물 작황, 농업수자원, 산림자원 관측 등의 임무를 맡게된다. 환경부에서 주로 활용하게 될 5호기는 수자원 조사, 하천관리, 해양환경 감시, 홍수나 가뭄, 해양기름유출, 적조 같은 재난재해 대응 역할을 할 계획이다.정부는 우선 4호기를 먼저 개발하고 3호기, 5호기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4호기는 올 하반기에 개발에 착수해 2023년 발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단계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국가 주도 인공위성 개발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민간 항공우주 산업체가 중심이 된 위성개발 체제로 완전 전환된다.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구체적인 공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위원회의 심으로 확정 시행하며 오는 30일 과기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를 공모를 받게 된다. 그동안 위성개발을 담당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서 기술감리단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업체의 위성개발 전문성을 보완하고 품질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안이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2단계 추진사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민간 중심 위성개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라며 “산업체 주도의 위성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경우 국내 위성개발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돼 세계 우주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문 대통령, 산불 현장 찾아…이재민들 “제발 도와달라”

    문 대통령, 산불 현장 찾아…이재민들 “제발 도와달라”

    “대통령님, 도와주세요. 제발 좀 살려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의 임시 거처에 도착하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이재민들의 애처로운 호소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부처 인사들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로 마련된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가 위치한 고성군 서울특별시 공무원수련원과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수련원에서 이경일 고성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다행히 공공연수원에 많은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며 “그래도 주거지를 떠나 힘든 분들은 임시주택이 필요할 텐데, 국비가 더 지원돼야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 군수는 “그러면 좀 더 잘 지원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농사를 짓는 분들은 피해지역을 안 떠나려고 하기 때문에 임시주택을 제공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이재민 거주 세대를 방문하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과 마주한 한 이재민은 “집만 있으면 된다. 집 좀 빨리 지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그런 복구와 보상을 독려하려고 왔다”고 답했다. 다른 이재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전세자금을 지원해주는데, 자격이 까다로워서 생각보다 어렵다”며 “부족하면 자기 돈으로 월세를 더해서라도 들어갈 수 있게 해 줘야지, 9000만원으로 한정하니까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진 장관에게 “그런 부분까지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하자 진 장관은 수첩에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적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산불은 참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소방관, 강원도, 산림청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고, 국민들도 마음을 많이 모아주셔서 강원도민들이 외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복구가 최대한 빠르게 이뤄지고 보상도 빨리 이뤄지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지원금만 갖고는 턱도 없을 텐데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지원금보다는 훨씬 많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복구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 계실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도 공공수련원이나 임대주택 제공 등, 정 주거지에서 떠나기 힘든 분들은 임시주택이라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민들은 산불 피해를 호소하는 한편에도 이번 산불에서 공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공무원분들이 미안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감사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며 “정부가 강원도 고성군과 힘 합쳐서 최대한 이재민이 빠르게 원래 삶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을 떠나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로 향했다. 성천리 마을은 약 100세대 중 58가구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마을에 위치한 뒷산에는 불에 탄 흔적이 육안으로 보였다. 마을 곳곳에는 불에 타 무너져내린 건물 등이 산불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군 장병과 함께 현장 복구에 나선 권병국 중령을 만나 “군이 없었으면 어떻게 피해현장 복구를 감당할 수 있었겠나”라며 “장병들에게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산불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산불로부터 안전한 서울 만든다

    오중석 서울시의원, 산불로부터 안전한 서울 만든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일 서울시 산불방지대책수립 및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서울특별시 전체 면적의 25.6%를 차지하는 약 15,486ha의 산림면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방지에 대한 조례 하나 없이 산불관리대책을 산림청에만 의존하는 것은 부족하다. 최근 국가재난사태를 불러일으킨 강원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 재발방지를 위하여 서울특별시 산불방지 및 지원 등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는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산불방지 등을 위한 제도의 근거를 만들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관계 법령으로는 ‘산림보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대비를 위한 시장의 책무 ▲연도별 산불방지 대책 수립과 시행 ▲산불방지 협의회 구성 ▲산불방지 활동 ▲산불방지 지원 등이다.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년~18년) 서울에서 산불이 총 73건이나 발생했으며, 한해 평균 15건에 달한다. 관악산, 남산, 북한산, 인왕산, 수락산, 용마산 등 크고 작은 산들이 있는 서울시도 대형 산불에 취약한 실정이다. 오 의원은 “최근 강원도 산불 사태를 보면서 매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서울도 해마다 산불이 크고 작은 형태로 일어나고 있으며, 산불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강원도 산불을 신속히 대처한 정부의 노력을 거울삼아 서울시도 서울지역의 산불방지와 대책 마련에 만반의 준비를 통하여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강진철(전 부산일보 편집부장)씨 모친상

    △유월령씨 별세, 강성철(전 산림청 부이사관)·강진철(전 부산일보 편집부장)·강미숙(개인사업)·강미경·강현철(개인사업)·강인철(대구일보 기자)씨 모친상, 남구봉(건설업)·박석인(건설업)씨 장모상 = 24일 오후 6시께,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54-785-7850
  • 나날이 짙어지는 미세먼지…숲세권 입지에 클린시스템 적용한 ‘사송 더샵 데시앙’ 인기

    나날이 짙어지는 미세먼지…숲세권 입지에 클린시스템 적용한 ‘사송 더샵 데시앙’ 인기

    한동안 잠잠했던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나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는 주변이 풍부한 녹지여건으로 둘러싸인 입지 여건을 말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장기로 퍼져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유아나 어린아이, 노인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며,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호흡기뿐 아니라 심근경색·뇌졸중·치매와 같은 심장, 뇌질환 발병과도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가 평균 25.6% 저감되고,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저감된다고 밝혔다. 건설사들도 잇따라 미세먼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주거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직접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단지 전반의 공기질 관리까지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새 아파트가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5월 공급을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이 그 주인공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데다 단지 내 다양한 클린시스템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약 4600세대의 대단지로 오는 5월에는 1712세대를 선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74~101㎡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단지가 위치한 사송신도시는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며 하천, 공원 등 녹지 비율만 30% 이상인 청정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다양한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다.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하여, 자동환기 센서 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관에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에어브러시를 도입해 오염된 먼지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측정 센서를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지 내 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미스트 분사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그리고 친환경 주거여건 외에도 양산 사송신도시는 약 270만㎡ 규모로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신도시 내에 공공청사 4개소, 학교 9개소는 물론 도서관과 노인복지회관 및 관공서 그리고 중심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복합 커뮤니티시설 1개소가 조성된다. 또 별도로 16만 5338㎡ 규모의 자족시설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이 들어서 첨단스마트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를 통한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1시간 거리 내에 KTX 부산역, 울산역, 구포역이 위치해 있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탁월하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부산과 양산의 사전 홍보관에서 매주 주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대표번호로 사전 예약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양산 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천 DMZ 산불 이틀째 진화…현재 잔불 정리 주력

    연천 DMZ 산불 이틀째 진화…현재 잔불 정리 주력

    지난 2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길이 약 하루 만에 잡혔다. 23일 산림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연천군 장남면 DMZ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은 이날 날이 밝자마자 진화헬기 총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주불은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잡혔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고 불길이 남쪽으로 더 번지지는 않아 이날 중으로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남북을 합쳐 DMZ 면적 약 450㏊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정확한 피해 면적 집계는 진화 작업 완료 후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 규모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의 피해 면적인 1757㏊의 4분의1 수준이다. 한때 최전방 감시초소(GP) 앞까지 불길이 번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병력 대피가 필요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다. DMZ 산불 발생 당시 진화헬기 동원된 것 외에 군은 살수차와 급수차 등 장비 20여대와 병력을 대기 배치했다. 또 군사지역 바깥에도 산림청과 소방에서 펌프차와 살수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농축협 등 전국 600개 지역조합 채용비리 조사

    정부가 농축협 등 전국 600여개 지역조합을 대상으로 채용 실태 전반을 집중 조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 특별팀’을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팀은 오는 29일부터 8월 23까지 총 1353개 조합(농축협 1120개, 수협 91개, 산림조합 142개) 가운데 600여개 지역조합를 대상으로 채용 전반을 조사한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498개, 수협 40개, 산림조합 62개다. 정부 차원에서 지역조합 채용 실태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 수협, 산림조합은 그동안 채용과 관련해 자체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도 일부 조합에 대해서는 채용비리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팀은 최근 5년간 임직원의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등을 들여다 본다. 아울러 정부는 관련 부처·청 홈페이지에 ‘지역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내 최고 높이 목조건축물(19.12m)이 영주에 세워졌다

    국내 최고 높이 목조건축물(19.12m)이 영주에 세워졌다

    국내 최고 높이 목조건축물(19.12m)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꼽히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는 경북 영주에 선보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영주 가흥택지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영주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층(지하 1층, 지상 5층) 목조건축물 ‘ㅎ·ㄴ그린목조관’ 준공식을 했다. ㅎ·ㄴ그린목조관에는 국내 건축 법규상 목조건축 높이 기준(18m)을 만족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구조용 집성판(CLT)과 실제 건축 때 요구성능에 부합한 구조부재 접합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가 적용됐다. 특히 5층 이상 목조건축물에 요구되는 화재 대비 2시간 내화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재와 벽체·바닥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판 시스템이 적용돼 향후 국내 고층 목조건축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이용과 목조건축기술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건축비용을 줄이고 내화, 내진, 차음, 단열 등 건축물 품질을 향상해 왔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기존 영주의 자랑거리인 무량수전처럼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연천 DMZ 산불 이틀째 계속…헬기 투입했지만 연기에 어려움 겪어

    연천 DMZ 산불 이틀째 계속…헬기 투입했지만 연기에 어려움 겪어

    2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까지 이틀째 이어져 관계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쯤 연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 발생한 불이 23일 오전 6시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DMZ 면적 약 35㏊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면적의 80%는 북측 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날이 밝자마자 헬기 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곧 대형 헬기 2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초대형 헬기 투입도 검토 중이다. 현재 불이 난 지역 일대에 바람은 크게 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기가 자욱해 헬기를 투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산림당국이 설명했다. 관계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펌프차와 살수차 등 소방 장비와 인력 20여명을 배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휴양림 무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매년 4~12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입장료 외에 주차료와 시설 사용료(숙박·야영장), 체험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8개 휴양림에서 ‘청춘마이크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림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 공연이 이뤄지는 휴양림은 유명산·아세안·청태산·백운산·칠보산·대야산·변산·남해편백휴양림 등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마술, 버블아트 등 다양한 공연을 휴양림 숲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합참 “산불진화헬기 한때 MDL 월선…北에 우발적 상황 통보”

    합참 “산불진화헬기 한때 MDL 월선…北에 우발적 상황 통보”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방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산림청 헬기 1대가 의도치 않게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상황이 발생해 북한 측에 관련 사항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산불 헬기는 이날 오후 6시 9분쯤 강원도 화천 민통선 북방지역 산불 진화를 하던 중 군사분계선 북방 1.7km까지 월선한 후 1분 뒤 남측으로 복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사항을 유엔사 군사정전위에 즉각 통보하고,서해 군 통신선을 활용해 북측에 ‘산불 진화 간 의도치 않게 군사분계선을 월선한 우발적인 상황이었음’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비무장지대 일대 산불 진화 헬기 운용 과정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관 부처 협조하에 제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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