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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대전청사도 코로나에 뚫렸다…조달청 직원 첫 확진

    정부대전청사도 코로나에 뚫렸다…조달청 직원 첫 확진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직원이 코로나19로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대전청사에서는 그동안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청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관세청·조달청·산림청·특허청 등 7개 외청,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등 10여개 기관이 입주해 있고 약 5000명이 근무 중이다. 하루 방문객도 800명에 달한다. 8일 조달청과 정부대전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 지원관(공무직)인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A씨는 6일 발열 증상을 보인 후 7일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조달청 같은 부서 직원 18명을 포함한 6층 근무자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대전청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A씨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3동 19층 식당과 청사 1층 카페, 지하 약국도 폐쇄했다. 조달청은 이날 예정됐던 서울보증보험과의 ‘유망 조달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취소했다. 대전청사 어린이집에서도 조달청 자녀들은 조기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산림청, 중앙일보, 우리은행, 부산도시공사

    ■ 산림청 ◇ 과장·팀장급 전보 △ 산림환경보호과장 조준규 △ 법무감사담당관 권장현 △ 정보통계담당관 강대익 △ 국유림경영과장 박현재 △ 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진아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성만 △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종근 △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주미 ■ 중앙일보 ◇ 보임 △ 뉴스룸 및 편집국 정책디렉터 겸 복지행정팀장 겸 복지전문기자 신성식 △ 〃 국제외교안보디렉터 차세현 △ 〃 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김원배 △ 〃 사회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염태정 △ 〃 EYE2팀장 홍주희 △ 〃 경제EYE팀장 문병주 △ 〃 사회2팀장 장정훈 △ 〃 내셔널팀장 김형구 △ 〃 내셔널 부팀장 최경호 △ 〃 산업2팀장 겸 과학전문기자 최준호 △ 〃 경제정책팀 부동산선임기자 안장원 △ 〃 문화팀장 이지영 △ 〃 문화팀 문화선임기자 이은주 △ 〃 콘텐트제작에디터 서승욱 △ 뉴스제작국 ECHO팀장 강정진 ■ 우리은행 ◇ 임원(상무) △개인그룹 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 △DT추진단 황원철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 소속장급 승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 <지점장> △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함지석 △김태진 <본부부서 부장> △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 <지점장 대우> △두바이 조병조 <해외파견> △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 <연수> △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 ◇ 소속장급 이동 <금융센터장> △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역삼동 이영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남 전준성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 <영업본부 지점장> △대구경북서부 이상석 <지점장 대우>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 <본부부서장> △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 <본부부서 부장> △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 <해외파견>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 <지주사파견> △정찬호 <연수> △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 ■ 부산도시공사 ◇ 2급 승진 △ 기획관리실장 정재현 △ 토목안전처장 이남기 △ 주택사업처장 이상재 ◇ 3급 승진 △ 혁신기획부장 김대견 △ 분양2부장 손연철 △ 단지기획부장 권현욱 △ 조경사업부장 김장부 △ 주택사업1부장 이상훈 ◇ 부장 전보 △ 안전기술부장 송원섭 △ 시설관리1부장 형남진 △ 개발사업부장 박현수
  • [인사]

    ■기획재정부 △경영관리과장 강준모 ■국세청 ◇팀장급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 정보보호팀장 조종호△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황인준△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이슬△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권영림△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김태수△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조성철△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정태△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종복△광주지방국세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이광호△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 정영배△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7월 10일자) ■관세청 ◇기술서기관 승진 △부산세관 감시국 감시관 권대선 ■산림청 ◇과장·팀장급 전보 △산림환경보호과장 조준규△법무감사담당관 권장현△정보통계담당관 강대익△국유림경영과장 박현재△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진아△백두대간보전팀장 김성만△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종근△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주미 ■하나은행 ◇부장 △글로벌심사부 김진휘△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리테일상품부 정재훈 ◇지역본부장△분당금융센터 이동훈 ■우리은행 ◇상무 △개인그룹 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DT추진단 황원철△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중앙일보 △뉴스룸 및 편집국 정책디렉터 겸 복지행정팀장 겸 복지전문기자 신성식△국제외교안보디렉터 차세현△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김원배 △사회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염태정△EYE2팀장 홍주희△경제EYE팀장 문병주△사회2팀장 장정훈△내셔널팀장 김형구△내셔널 부팀장 최경호△산업2팀장 겸 과학전문기자 최준호△경제정책팀 부동산선임기자 안장원△문화팀장 이지영△문화팀 문화선임기자 이은주△콘텐트제작에디터 서승욱△뉴스제작국 ECHO팀장 강정진
  • [인사] 산림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달청, 대신증권

    ■ 산림청 ◇ 부이사관 승진·전보 △ 중부지방산림청장 박동희 △ 서부지방산림청장 한창술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강대석 △ 산림자원과장 이원희 ◇ 서기관 승진 △ 정보통계담당관실 박영주 ◇ 기술서기관 승진 △ 법무감사담당관실 원동복 △ 산림정책과 최서희 △ 산림정책과 임창옥 △ 산림휴양등산과 김우영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승진 △ 경영기획본부장 서범철 △ 행정본부장 이석락 △ 예산실장 강희석 △ 사업관리실장 이상열 △ 구매자산실장 박종섭 △ 안전문화실장 박춘자 △ 시설운영실장 김석찬 ◇ 전보 △ 인재지원실장 신지현 ■ 조달청 ◇ 과장급 전보 △ 청장실 비서관 최명근 △ 운영지원과장 문경례 △ 조달가격조사과장 박수천 △ 조달등록팀장 정학수 △ 자재장비과장 김종민 △ 쇼핑몰기획과장 정진성 △ 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전현철 △ 조달교육원장 나석영 △ 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유경숙 △ 광주지방조달청장 백호성 △ 전북지방조달청장 이주현 ■ 대신증권 ◇ 임원 신규선임 △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 김성원 ◇ 임원 전보 △ 감사부문 부문장 최근영
  • 매미나방 대발생…나무 생육 저해 총력 방제

    매미나방 대발생…나무 생육 저해 총력 방제

    산림청은 29일 수도권과 강원·충북 등 중부지방에서 국지적으로 대발생한 돌발해충 ‘매미나방’에 대해 총력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단양 등 일부 지역에서 매미나방 성충이 다수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월동치사율이 낮아지면서 부화 개체수가 급증했다. 이달 15일 조사 결과 매미나방 피해는 10개 시도(89개 시군구) 6183㏊로 집계됐다. 서울이 1656㏊로 가장 많고 경기(1473㏊), 강원(1056㏊), 충북(726㏊), 인천(618㏊) 등의 피해가 집중됐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하는 심각성은 낮지만 유충(애벌레)이 나무잎을 갉아 먹어 생육을 저해시킨다. 더욱이 시각적으로 불편을 준다. 유충 피해는 참나무류와 밤나무 등 활엽수가 많고 낙엽송·리기다소나무·잣나무 등 일부 침엽수에서도 확인됐다. 방제는 약제 효과를 반영해 성충 우화 시기에 맞줘 집중하기로 했다. 매미나방은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 후 알 덩어리 형태로 월동하고 4월에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고 성장한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해 7~8일 정도 생활한다. 산림청은 성충기와 산란기로 나눠 성충기에는 포충기(유아등·유살등)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유인·포살하고 산란기에는 알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매미나방 성충의 우화 시기는 6월 중순 시작해 6월 말~7월 초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로 밀도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대발생시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양시, 학운공원 녹지대에 무궁화 등 약 6000그루 식재

    안양시, 학운공원 녹지대에 무궁화 등 약 6000그루 식재

    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학운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림청 주관 ‘2020년 무궁화동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추진했다. 학운공원 운동장 녹지대 900㎡ 부지에 무궁화 묘목 1460그루와 영산홍, 자산홍 등 3종 6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나라꽃에 대한 바른 인식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3일 1억원을 들여 무궁화동산 조성을 완료했다. 시민들이 주변에서 무궁화를 가까이 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학운공원에 식재한 무궁화 묘목이 내년 이맘때 만개해 아름다운 무궁화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고, 안양의 새로운 힐링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내 최대 규모 온실 갖춘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국내 최대 규모 온실 갖춘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국내 최대 규모 식물전시 온실을 갖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착공 4년 만에 준공됐다. 오는 10월 18일 개관한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세종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 보존과 증식을 위한 식물원으로 세종시 중앙녹지 공간에 축구장 90개 크기인 65㏊ 규모로 조성됐다.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518억원을 투입했다. 개관을 앞둔 7월부터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위탁·관리를 맡는다.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전통 정원·분재원·민속식물원 등 20개의 주제별 전시원이 조성됐다. 전시원에는 2450종, 약 110만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사계절 온실과 금강 물을 이용한 2.4㎞의 인공수로인 청류 지원을 만들어 수변공간 연출 및 생물 서식처로 다양한 기능이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세종수목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기 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수목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털실 옷 벗겨 낸 안양시 가로수서 ‘유충집’ 대거 발견

    털실 옷 벗겨 낸 안양시 가로수서 ‘유충집’ 대거 발견

    매년 겨울 경기 안양시가 벌이는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조성 사업이 갈림길에 섰다. 털실옷을 벗겨 낸 나무에서 흉물스런 유충집 흔적이 대거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광명, 안산. 시흥 등 경기 일부 지자체와 서울 여러 자치구에서도 벌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충집이 발견된 이 사업은 안양예술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냉해 예방과 병충해 방지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했다. “아 새롭다! 신기하다!’라며 시민들이 찾아와 구경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근 시에서도 견학 차 방문하면서 시를 알리는 사업이 됐다. 시는 구경꾼들이 모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평촌중앙공원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털실옷을 입혔던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수백 그루 대부분에서 유충집이 발견되면서 사업에 의문을 갖는 시민을 중심으로 점차 부정적인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선 “왜 굳이...나무에게 물어는 봤니?”,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라며 인위적으로 나무를 꾸미는 이 사업에 부정적이다. 한 시민은 “마치 성황당 같고 정신도 없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도시미관을 조성한다며 오색빛깔 털실 옷으로 감싼 가로수가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적합한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산림청은 기후 온난화로 겨울철 볏짚으로 나무를 감싸는 것조차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의회에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김은희 시의원이 나무병원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성충이 돼 다 나간 상태라 어떤 벌레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거미 혹은 나방과 유충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전엔 없었던 유충집이 사업 시작 3년만에 털실옷을 벗겨낸 안양예술공원 나무에서 발견됐다”며 “포집기능이 있는 털실옷을 소각하지 않고 세탁, 소독 후 다시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만안구 한 관계자는 가로수 20% 정도에서 유충집이 발견됐다고 밝혀 이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 의원이 직접 안양예술공원을 방문, 확인한 결과 “느티나무 과에는 유충집이 거의 다 있었다”면 “올해 사업 지속 여부를 시에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검증결과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올해는 털실옷 입히기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사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와 논의해 앞으로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 만안구는 복지문화과에서 동안구는 행정지원과에서 ‘털실옷 입은 나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한 만안구의 경우 2017년에는 3739만원. 2019년에는 3494만원 비용이 집행됐다. 동안구는 2018년 985만원, 2019년에는 1230만원이 들었다. 동안구 2018년 예산 내역을 보면 털실 재료비가 585만원, 6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교통비. 식대 등으로 지불한 비용은 400만원 정도였다. 털실옷 자원봉사자 일부는 타지역 시민이며 털실옷을 만드는데 6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통 한지 ‘태지’ 베일벗어…전통기법으로 복원

    전통 한지 ‘태지’ 베일벗어…전통기법으로 복원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아 기록으로만 볼 수 있었던 전통 한지 ‘태지’(苔紙)의 비밀이 풀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5일 태지의 핵심 원료가 ‘해캄’임을 확인해 전통기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닥나무 섬유에 녹색의 ‘수태’(水苔)를 넣어 만든 태지는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고급 한지였지만, 근대화를 거치며 값싼 화학펄프 종이가 대중화되면서 사라졌다. 백색 종이에 녹색 실무늬처럼 더해진 태의 아름다움으로 고문헌에 자주 등장하지만 제조법·원료 등에 관한 정확한 기록이 없고 원료로 언급된 수태의 정제도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협업을 통해 1700년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태지 실물을 수집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수태가 민물에 서식하는 녹조식물인 해캄류임을 밝혀냈다. 또 경남과학기술대, 조현진한지연구소, 신현세전통한지와 공동으로 태지 복원을 시도해 전통 제조 방법으로 태지를 복원했다. 한지는 국내 고문헌에 284종이 등장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고 내구성과 보존성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은 데다 사용이 줄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국내 한지 전문가 및 전문기관은 한지종의 복원과 관련해 태지를 최우선 복원 대상으로 꼽았다. 손영모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이탈리아·프랑스 등이 자국의 문화재 복원에 한지를 사용하면서 우수성이 증명됐다”면서 “태지 복원은 한지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자 관련 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매미나방의 습격… 산이 붉게 변한다

    [단독] 매미나방의 습격… 산이 붉게 변한다

    주변 동식물 영향… 퇴치제도 못 써 개체수 급증 땐 도시지역 피해 우려푸르른 녹음을 품고 있어 여름철 대표적인 휴가지로 꼽히는 치악산이 붉게 변하고 있다. 급속도로 늘어난 매미나방 유충 탓에 황골·금대 지구 등 무려 2㏊에 이르는 지역의 낙엽송들이 고사됐거나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피해 지역이 치악산 국립공원뿐 아니라 강원·충청권까지 확대되고 있어 산림 방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북부지방산림청 한 관계자는 “잎을 갉아먹으면서 사는 매미나방 유충이 돌발적으로 대발생하면서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피해 면적이나 원인, 효율적 방제 대책 등은 분석이 끝나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매미나방 애벌레 개체수가 재난 수준으로 증가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다만 치악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지난겨울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미나방 애벌레가 창궐할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조차 못 한 상태다. 강원 원주와 횡성, 충북 일부 지역 등의 피해가 유독 큰 것으로 확인된 정도다. 실효성 있는 방제 역시 현 단계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애벌레는 고압살수 등 직접적인 퇴치 작업을 해야 하는데, 피해 면적이 워낙 방대해 일일이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국립공원 지역의 경우 퇴치제를 사용한 방제는 주변 동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적극 사용이 어렵다. 매미나방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은 주로 활엽수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침엽수인 낙엽송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활엽수는 잎의 면적이 넓어 티가 덜 나는 데 비해 낙엽송은 잎이 가늘어 유난히 피해가 심해 보인다”면서 “다음주 내로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한 해충이다. 해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기보다 주로 특정 지역에서 급작스럽게 대발생하는 유형을 보인다. 애벌레 때는 대체로 나무들에 피해가 집중된다. 애벌레 가시에 독이 있어 피부에 닿을 경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개체수가 급증하면 인근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7월쯤 성충이 되면 도시 지역까지 번질 수 있어 우려된다. 원주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치악산이 앓고 있다

    치악산이 앓고 있다

    치악산이 앓고 있다. 황골, 금대 지구 등 무려 2㏊에 이르는 지역의 낙엽송들이 고사됐거나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 뿐 아니라 강원, 충청권까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산림 방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등 산림 당국은 낙엽송들이 붉게 말라죽어가고 있는 원인이 매미나방 유충의 창궐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잎을 갉아먹으면서 사는 매미나방 유충이 돌발적으로 대발생하면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피해 면적이나 원인, 방제 대책 등은 분석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매미나방 애벌레 개체수가 재난 수준으로 증가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치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지난 겨울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미나방 애벌레가 창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전체적인 피해규모는 현재 파악조차 못한 상태다. 강원 원주와 횡성, 충북 일부 지역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된 정도다. 실효성 있는 방제 역시 현 단계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애벌레 때는 고압살수 등 직접적인 퇴치 작업이 필요한데 피해 면적이 워낙 방대해 일일이 대처하기가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국립공원 지역의 경우 퇴치제를 사용한 방제는 주변 동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 애벌레가 성충이 되는 7월 이후나 돼야 페로몬 트랩 등 실질적인 방제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매미나방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은 주로 활엽수이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침엽수인 낙엽송의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활엽수의 피해도 있지만 잎의 면적이 넓어 테가 덜 나는데 반해 침엽수인 낙엽송은 잎이 가늘어 유난히 피해가 심해 보이는 것”이라며 “다음주 내로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과학원 등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한 해충이다. 해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기 보다 주로 특정 지역에서 급작스럽게 대발생하는 발생패턴을 보인다. 애벌레 때는 대체로 나무들에게 피해가 집중되지만 7월 쯤 성충이 되면 농촌은 물론, 도시 지역 거주민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 애벌레 때도 가시에 독이 있어 피부에 닿을 경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원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석포제련소 환경 위반 심각…카드늄 수질 농도 최대 33만 2650배

    석포제련소 환경 위반 심각…카드늄 수질 농도 최대 33만 2650배

    낙동강 환경 오염원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경북 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반복·지속적으로 법령을 위반하는 석포제련소와 관련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따라 재허가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환경부는 올해 4월 21∼29일 석포제련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총 11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108개 지하수 수질 조사지점에서 카드뮴 농도가 기준(0.01㎎/ℓ)을 초과했다. 특히 공장부지 내에서는 33만 2650배나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고 하천변에서도 1만 6870배 초과돼 특정유해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됐다. 낙동강 최상류 지역에 위치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이나 대기·수질·토양 등 여러 분야에서 위반이 확인됐다. 허가·신고없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사용하는가 하면 아연정광을 녹여 황산을 생산하는 배소로는 연결 부위가 녹슬고 닳아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이 누출됐다. 하천구역에 집수정과 양수펌프를 설치해 하천수를 불법 취수해 황산 제조공정에 세정수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적산유량계 확인 결과 9만 4878㎥에 달했다. 2014∼2015년 제련소 부지 내 오염된 토양 정화 조치와 관련해 오염 토양을 발생 부지 내에서 정화하지 않고 다른 부지로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적발 사항 중 행정처분을 내릴 사안은 경북도와 봉화군에 조치를 의뢰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석포제련소는 아연 제련과 합금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연간 생산 규모가 34만t에 달하는 국내 최대 사업장 중 한 곳이다. 최근 환경 관련 위반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지난해 7월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상습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이처럼 무법지대처럼 불법을 저지르는 사업장은 전무후무하다”면서 “환경부는 3차 위반이 확인된 석포제련소 폐쇄절차에 돌입해 법의 준엄함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풍은 “환경부의 점검결과를 계기로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오염제로’라는 목표를 이뤄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면서도 “지난해 120일 조업정지 처분이 과도하다며 경북도가 신청한 ‘행정협의조정위원회’ 하루 전 결과를 발표한 것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경북 봉화 석포제련소 주변 산림 피해가 심각하다. 석포지역에서 소나무림의 집단 고사가 발생하면서 피해 면적이 433㏊에 달하고 특히 제련소 주변 3~4㏊는 완전 고사했다. 산림청 제공
  • 인기 많은 ‘편백나무’, 강수량·온도 민감…추위 약해 겨울철 생존률 뚝

    인기 많은 ‘편백나무’, 강수량·온도 민감…추위 약해 겨울철 생존률 뚝

    피톤치드가 풍부하고 목재 등 활용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조림이 확대되고 있는 ‘편백’이 추위에 약해 생존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편백 생존률에 중요한 기상은 강수량과 한랭지수로 생존률이 40% 미만 지역은 편백 조림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편백 조림 면적은 2008년 1622㏊에서 2018년 5746㏊로 3.5배 증가했다. 편백은 피톤치드가 많아 건강을 이롭다고 알려져 치유 공간 조성 등에 사용되면서 중부·북부지방에서도 조림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편백은 온난대에서 잘 자라는 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왔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나 산주 등이 요청하면서 추위로 인한 ‘동해’(凍害)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편백 조림지 2358곳을 대상으로 5년간 기상인자에 따른 생존률을 분석해 제작한 ‘편백 조림가능지역지도’에 따르면 생존률 40% 이하 조림 불가지역은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 등이다. 기상 피해 우려지역(40~50%)은 충남 서부와 전북 북부, 경북 중부 등이다. 입지 등을 고려한 편백 적지조림 권장 지역(제한적 조림)은 전북·경북·강원 일부 등으로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부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 편백 조림지역 연구가 성공조림지 분석인데 비해 이번 연구는 기상자료와 조림지 생존율을 반영했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내한성이 낮은 수종으로 동해 피해를 입으면 정상적인 생육이 안된다”면서 “조림가능지역지도와 임업진흥원의 조림적지지도를 활용해 조림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 면역력에 원목재배한 ‘장흥 표고버섯’ 탁월

    코로나 면역력에 원목재배한 ‘장흥 표고버섯’ 탁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표고버섯이 주목받고 있다. 표고버섯은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에서 ‘기를 돋우고 바람을 치료하며 피를 부순다’고 기록돼 오래 전부터 약용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 비타민D, 베타글루칸 등 다량의 유용물질이 함유돼 있다. 표고버섯의 대표적 기능성 물질인 에르고스테롤과 비타민D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물질을 증가시킨다. 에리타데닌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렌티난은 항종양 물질로 1980년대 일본에서는 표고버섯에서 정제한 렌티난 주사가 항암제로 개발되기도 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미국 암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돼 다시 한 번 표고버섯의 면역력과 항암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력 증진 이외에도 뼈 생성, 정장 작용, 혈압 억제, 항알레르기, 항산화 등에 대한 효능도 탁월하다. 최근에는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세계에서 맛과 건강에 좋은 16가지 슈퍼푸드’에 한국산 표고버섯을 5번째로 선정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돼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1996년에는 임산물의 명품 브랜드인 지리적표시제 제2호로 등록했다. 장흥 표고버섯은 청정한 숲속에서 자연재배에 가까운 원목재배방식으로 생산돼 우수한 성분함량은 물론 맛과 향도 뛰어나다. 국산 원목재배 표고버섯이 중국산과 비교했을 때 성분 함량이 30~40%까지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김안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표고버섯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능성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 ‘국립난대수목원’ 리조트 호텔 2000억 투자협약

    전남도, ‘국립난대수목원’ 리조트 호텔 2000억 투자협약

    전남도가 4일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의 초석이 될 리조트 호텔 분야 2개 기업과 2000억원 규모, 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전국 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난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탄력을 받았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완도군 역점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까지 더해져 대규모 투자 협약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 김현철 ㈜여수예술랜드 대표,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100대 토건인 ㈜영무토건은 1998년 설립돼 ‘영무예다음’ 브랜드로 전국에 2만여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한 견실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무토건은 오는 2023년까지 완도군 일원에 30만㎡ 부지를 개발해 호텔과 리조트 건립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 새로운 일자리 250여명도 생길 전망이다. ㈜영무토건의 박헌택 대표는 “전국 최고 명소인 완도군의 관광사업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외국인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수예술랜드는 혜성같이 등장한 리조트 운영 기업이다. 2018년 해양관광 도시 여수에 6만 5000여㎡ 규모의 예술 문화가 결합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했다. 이곳은 지역 명소로 빠르게 알려져 연간 70만명이 찾고 있다. ㈜여수예술랜드는 오는 2023년까지 완도군 일원에 10만㎡ 부지를 개발, 1천억 원을 투자해 제2 예술랜드 리조트와 체험시설 등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여수예술랜드의 김현철 대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한 특별한 휴식 공간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주거가 융복합된 리조트를 만드는 게 목표다”며 “빠른 시일 내 부지를 선정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침체된 관광산업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발판으로 완도군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와 함께 블루투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이번 호텔 리조트 투자기업과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전남에 투자한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슬기로운 산림여가활동…세대별 특성 뚜렷

    슬기로운 산림여가활동…세대별 특성 뚜렷

    20대는 산악마라톤 등 활동적인 산림여가활동을 선호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 전통적인 활동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이 20대는 친구·연인, 30~40대는 가족·친지, 50대 이상은 단체·동호회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지난해 8~10월 전국 19세 이상 국민 1만 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를 활용해 산림여가활동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등산·산림욕·야영 등 25개 산림여가활동 중 휴양휴식형(40%)이 가장 많았고 레포츠형(24%), 건강증진형(20%), 교육학습형(16%) 등의 순이다. 연령별 선호 활동이 20대는 행·패러글라이딩, 4륜구동 자동차, 백패킹, 암벽타기 등 새로운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특히 이동시간 포함 4시간 이상 또는 숙박하는 여행형 등 적극적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 전통적 산림여가활동에 집중된 가운데 숲속 생활, 숲속 푸드체험 등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 52시간 근무제 및 일과 삶의 균형 등으로 여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여가활동 선택에서 연령별 특성이 확인되면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마련에 활용이 기대된다. 이정희 산림청 산림복지연구과 박사는 “연령을 반영한 산림여가활동 개발과 다양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확인됐다”면서 “숲에 대한 국민의 수요 파악 및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산림레포츠지도사 자격 부여, 육성 및 자격증 발급 절차 등을 담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날 시행돼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산림레포츠지도사는 생활스포츠지도사·전문스포츠지도사 등 체육지도자 자격 소유자가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반도 산림 복원 전진기지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한반도 산림 복원 전진기지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남북 산림협력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가 준공됐다. 산림청은 3일 경기 파주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북한과 가장 인접한 경기 파주에 조성된 최초 산림협력사업 시설로 5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양묘장과 전시·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관리동이 설치됐다. 산림청은 센터를 기반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비축과 남북 공동 기술개발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정보를 공유하며 산림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양묘장은 4040㎡ 규모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묘목 생산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2년 산림 복원용 묘목 200만본을 생산할 계획으로 소나무·잣나무 등 침엽수와 자작·산수유 등 활엽수 양묘에 나선다. 또 북한이 관심을 갖고 있는 유실수·특용수에 대한 시범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철 남북산림협력단장은 “산림협력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유일한 물자 협력 성과를 내는 분야”라며 “센터가 남북 관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백산 느릅나무 무단 채취도 모자라 담배 피다 불 낸 60대

    소백산 느릅나무 무단 채취도 모자라 담배 피다 불 낸 60대

    인력 372명 등 진화작업…변상금 부과 전망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고, 담배를 피워 산불을 낸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0일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소백산에서 허가 없이 느릅나무 껍질(유근피) 6㎏을 채취했다. 위장병을 앓던 A씨는 이 유근피를 채취해 복용하기 위해 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산에서 4∼5개비의 담배를 피웠고, 그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산불로 이어졌다. A씨에게는 산림보호법 위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자연공원법 위반 3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다행히 불은 산림 0.97㏊를 태운 뒤 진화돼 임목과 임산물 피해액은 20만원 정도지만, 변상금 부과 대상인 진화 비용은 아직 산출되지 않았다. 당시 372명의 인력과 20대의 장비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산림청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실화범으로 특정했고, 작업 도구와 담배꽁초 등 증거물도 확보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이용 신청하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추첨 결과는 17일 오전 10시 발표하며 당첨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된다.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1회에 한해 2박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등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현재 방역 조치로 인해 수도권 휴양림(유명산·산음·중미산·운악산·아세안) 운영이 오는 14일까지 중단됐다. 추첨은 공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인 참관제’를 운영한다.
  • 산불 피해액 ‘259억원’…복구비용은 ‘703억원’

    산불 피해액 ‘259억원’…복구비용은 ‘703억원’

    해마다 산불로 막대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고 복구 비용으로 피해액의 2.7배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등 ‘악순환’이 심각하다.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3건의 대형 산불로 2586㏊의 산림뿐 아니라 산사태(11.8㏊), 계류보전(5.6㎞), 사방댐(14개소)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이 산림(193억원)을 포함해 259억 500만원으로 추산됐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감안하면 1138억원에 달한다. 올해 4월 24일 발생한 경북 안동 산불 피해가 1944㏊로 가장 컸고 3월 19일 울산 울주(519㏊), 5월 1일 강원 고성(123㏊) 등이다. 산림청이 지난달 이들 3곳의 산불 피해지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산정한 복구비는 703억 4700만원(국비 523억 7500만원·지방비 179억 7200만원)이다. 복구 조림에 637억 7600만원, 사방댐 등 산림시설 설치에 65억 7100만원이 필요하다.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생활권 주변 긴급 벌채 및 예방 사업 등 ‘응급복구’에 300여억원을 투입해 연내 마무리한다. 특히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울주 6곳과 안동 2곳, 고성 1곳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9곳에 대해서는 6월 말, 우기 전까지 마대 쌓기와 마대 수로 설치 등 긴급 조치를 마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총 370억여원을 들여 민가 주변 내화 수림대 조성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황폐계류지 사방사업 시행 등 ‘항구 복구’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복구 조림은 산주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수종을 선정하되 산불 위험지 등에는 고성 산불에서 확인된 것처럼 활엽수 조림을 통한 내화 수림대를 설치하는 등 전략적 접근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에 대한 사용지침과 연통 소재에 대한 품질 기준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동 진화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산불로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오랜 시간과 수많은 예산 및 노력이 투입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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