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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 산불, 강풍 타고 경북으로 번져 주민 90여명 대피

    경남 합천 산불, 강풍 타고 경북으로 번져 주민 90여명 대피

    28일 오후 2시 27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되면서 주민 90여명이 대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림청과 경남도, 경북도 등의 소방헬기 29대와 산불진화차 15대, 소방차 2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명과 공중진화대 71명, 특수진화대 14명, 공무원 52명 등 모두 385명의 산불진화인력이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산불은 인근 주민이 야산에 연기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남서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도(道) 경계를 넘어 인접한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까지 확산했다.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한 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5시 30분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30∼100㏊, 평균풍속 4∼7㎧ 일 때 발령하고 3단계는 예상피해면적이 100㏊ 이상이며 평균 풍속이 10㎧일때 발령한다. 소방당국은 대구, 전북, 전남, 울산 등 4개 시·도에 예비동원령 1호를 발령해 펌프차 23대와 물탱크차 7대 등이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비동원령은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돼자 주민 대피령을 내려 산불현장 주변 합천 주민 50여명과 고령 주민 4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까지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다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데다 곳곳에 송전탑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합천 산불과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은 이날 김 총리가 산림청과 소방청 등 관계부처에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산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와 진화인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 평창 산불 발생 17시간만에 진화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5분쯤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5일 오전 8시 30분쯤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5대와 진화 인력 400명을 투입해 밤사이 중단했던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5㏊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실화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을 정밀할 예정이다.
  • 최대호 시장“안양천 국가정원 지정땐 관광산업 발전 견인”…23일 안양천 고도화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최대호 시장“안양천 국가정원 지정땐 관광산업 발전 견인”…23일 안양천 고도화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문화관광 분야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지난 23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안양천 고도화사업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은 도시환경 보전, 시민휴식과 치유, 문화 및 소통 공간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승돈 의왕시장, 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안양천 명소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시를 비롯해 안양천 유역에 있는 8개 지자체는 지난해 5월 11일 안양천 명소화 협약을 체결하고 8월에 행정협의회를 발족한 상태다. 작년 10월 경기권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그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이날 갖게 된 것이다. 각 지자체의 하천관리 방향에 따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서울권은 기본계획을 지난 해 4월에 수립했고, 이어서 안양, 광명, 군포, 의왕 등 경기권은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본 용역은 금년 4월 준공을 마쳐, 오는 6월에 안양천 지방정원을 경기도에 등록 신청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2023년부터 2025년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시행하고 2026년에는 산림청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 명소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오는 3월 24일에 개최해 그간의 성과보고 및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안양천 고도화를 위해 지자체 간 지혜를 모으고 있어, 넓은 안목과 전문가의 의견이 더해지면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속보]여수서 산불…공동묘지 인근서 시작

    [속보]여수서 산불…공동묘지 인근서 시작

    18일 오후 7시 34분쯤 전남 여수시 오림동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70여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불은 공동묘지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1년평균 474건 산불 중 67%가 이 때 발생

    1년평균 474건 산불 중 67%가 이 때 발생

    서울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산불은 연평균 474건 발생했으며, 이 중 67%는 봄철에 발생했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복구에 30여년이 걸리기 때문에 진화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양천구는 산불조심 기간 중 대책본부 상황실에 관련 공무원 28명을 5개조로 편성하고 24시간 감시 활동 체계를 유지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진압 훈련과 산불 방지 캠페인, 주요 등산로 입구 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와 소각 행위 단속, 산불 발생 시 상황 지휘, 유관 기관 및 관할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산불 발생 신고 접수 등을 실시한다. 구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압 시범훈련도 정기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선 양천구 명예 산불지킴이들과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통계 상 산불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건조한 봄철엔 작은 발화도 산불이 된다. 산에서는 소각이나 흡연 등을 삼가,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덕 대형 산불 주불 진화…축구장 560개 면적 삼켰다

    영덕 대형 산불 주불 진화…축구장 560개 면적 삼켰다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 주불이 17일 오후에 꺼졌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영덕읍 축산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덕 산불 주불을 오후 2시 30분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께 진화됐다가 밤새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졌다. 산림당국은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공중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등을 동원해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림청과 경북도, 영덕군 등은 날이 밝자 헬기 40대와 인력 2700여 명을 영덕읍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최근 10년 이내에 단일 산불에 헬기 40대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택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마을회관 등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주민들도 귀가하고 있다. 앞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16일 오후 11시 기준 10개 마을 주민 940명과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55명 등 99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산불지역과 가까운 화수1리와 화수2리, 화천리 주민은 16일부터 17일 사이에 다른 지역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이번 불로 산불 영향을 받은 구역은 약 400㏊로 추정된다. 축구장 560개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림당국은 구역 내에 산불 피해가 나지 않은 지역이 있어 앞으로 조사를 통해 피해면적을 정확히 산출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이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날아가면서 불꽃이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본다. 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15일 오전 4시쯤 산불이 발생한 지품면 삼화리 농로 주변 전신주에서 불에 탄 농업용 반사필름을 발견했다. 산불방지기술협회는 여러 정황으로 미뤄 반사필름이 전신주 피뢰침 쪽에 걸려 불꽃이 일면서 발화했다는 1차 감식 결과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다른 인위적인 요인이 확인되지 않아 반사필름에 의한 발화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앞으로 전문 감식반은 진화가 마무리된 이후에 채증 자료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결론을 내놓을 방침이다. 군은 정확한 원인이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산림당국은 야간 불씨 탐지를 위해 산림청 헬기 12대와 열화상 드론 2대를 현장 배치해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남은 불·뒷불 정리에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름 우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산림복구,복원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군 임차 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명피해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어렵게 진화를 완료한 만큼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 “영덕 대형 산불,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 키워”

    “영덕 대형 산불,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 키워”

    경북 영덕 대형 산불 발생에 대해 영덕군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17일 영덕산불 현장 지휘소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구역은 다시 봐야겠지만 산불이 지나간 지역, 즉 산불영향구역은 현재 약 400㏊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애초 어제 오후 기준으로 100∼150㏊로 생각했는데 진화가 길어지고 산불 구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가 밤새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영덕군이 도내 대부분의 시·군과 달리 가을철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에 산불 진화용 헬기를 자체 확보하지 않아 초동 대처에 실패한 것이 대형 산불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 등 20개 시·군은 지난해 가을철부터 산불예찰 및 진화용 헬기를 4억~11억원(대당)으로 단독 또는 공동 임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 산불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덕과 울진, 울릉 등 3개 군은 산불 진화용 헬기가 없다. 인근 산림청 소속 울진산림항공관리소(산불 및 방제용 헬기 4대 보유) 헬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영덕군과 울진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독자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영덕군 등은 경북도의 수 차례에 걸친 산불 헬기 자체 확보 요청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군이 사전에 자체 헬기를 확보해 초동 대처를 신속히 했더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영덕 주민은 “평소 산림이 울창한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및 산림자원 피해가 예상됐으나 정작 당국은 이를 외면한 채 대처에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 윤석열 “文정부 부동산정책, 민주당 찍게 하려고 만든 것”

    윤석열 “文정부 부동산정책, 민주당 찍게 하려고 만든 것”

    “부동산정책, 고의적이고 악의적” 비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해 “이 사람들이 머리 나빠서 그랬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부동산 정책은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17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보라. 도대체 28번을 한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집값을 올려서 운이 좋아 집을 갖게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르고 집이 없는 사람은 민주당을 찍게 하려고 만들어 놓은 것이지, 상식에 맞춰서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국 이후 70~80년 동안 당대에 집값이 이렇게 뛰는 것을 봤나”라며 “이게 고의와 악의가 선거 전략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이런 식의 방책이 나올 수 있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인구 100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했는데 5000만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정조준했다.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도시개발 한다고 3억 5000만원 넣은 사람이 8500억원을 받아 가게 하는 것, 지구상에서 본 적이 없다”며 “5000억원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 개발해서 기반시설 만들어 놓은 걸 환수했다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백현동 아파트에 대해선 “시민들 사는 아파트에 50m 옹벽을 쳐올린 건 대한민국 산림청장도 처음 봤다고 한다. 이게 행정인가”라고 반문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2017년에 ‘사람이 먼저’라고 했죠? 지금 사람이 먼저인가. 민주노총만 먼저이고 전교조만 먼저인가”라며 “노조에도 가입 못 하고 임금 지불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 다니는 노동자는 노동자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이유는 전기적 요인이란 잠정 결과가 나왔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불은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가 밤새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15일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화한 이유를 전신주 스파크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본다.  농업용 반사필름이 날아가 전신주에 닿아 불꽃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협회 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농업용 반사필름은 과일이 햇볕을 골고루 받게 해 사과 등의 빛깔을 잘 내게 하고 생육과 품질을 높여주는 농자재다.  대중화되면서 영덕에서는 600여 과수 농가가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잘 썩지 않아 농촌 환경 오염의 요인으로도 지목되며 특히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걸리면 정전과 화재의 주범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40대(산림청 17대, 소방 3대, 지방자치단체 13대, 군 6대, 국립공원 1대)와 인력 1146명을 삼화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밤사이 야간진화대책 본부는 5개 구역별로 배치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 확산을 저지해,다행히 불길이 더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개 마을 주민 940명과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55명 등 99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이 진화 뒤 밤새 되살아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방청은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1차 동원령에는 대구와 울산, 강원, 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동원됐고 30분 후에 발령된 2차 발령 때는 대전과 경기, 충북, 충남에서 27대와 물탱크 13대 등 총 65대가 긴급 출동했다.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차들은 화전1, 2리와 화수리 등 15개 마을에 전지 배치됐다. 소방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초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 헬기 3대와 카모프 헬기 한 대를 급파했고 소방청에서는 카모프 헬기 등 3대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2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됐다. 불은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 일대는 연기로 뒤덮여 하늘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불은 최대 500m 폭으로 약 3㎞에 이르는 불띠를 이루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8대와 산불진화대원 12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해가 질 때까지 완전히 끄지 못해 밤에는 헬기 대신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평균 풍속이 초속 5∼6m, 순간 풍속이 초속 12m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청은 산림 피해가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동해안이어서 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어제 한 번 진화했지만 새벽에 강풍을 타고 재발했다”며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헬기 36대를 투입했고 일출과 동시에 다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영덕군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100여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시켰다. 군은 화천리, 화수리, 매정리, 오보리, 대탄리, 삼례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인근 지역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 부처에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날 오후 직접 현장에 가서 상황 보고를 받고, 민가와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는 한편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영덕 산불 임야 100㏊ 삼키고 계속 번져…주민 300여명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영덕 산불 임야 100㏊ 삼키고 계속 번져…주민 300여명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6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쯤 진화됐다. 그러나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45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로 강화해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후 4시 20분엔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2호(10%)·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동원력에 따라 대구, 울산, 강원, 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산불 진압에 동원됐다. 산림청과 영덕군은 헬기 36대, 인력 1222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군은 화수1리와 2리 등 3개 마을 216가구 주민 300명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명령했다. 현재까지 임야 10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영덕 산불과 관련,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관련 지자체에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산림당국 등에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화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전선로 파손과 단전 발생 상황에 대비해 승강기 불시 운행 정지 등 불편 사항에 대해 미리 주민에게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또 한전 복구 인력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진화대원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 밤사이 재발화, 영덕에 최고 ‘산불 3단계’ 발령

    밤사이 재발화, 영덕에 최고 ‘산불 3단계’ 발령

    밤사이 산불이 재발화해 경북 영덕에 올해 처음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경북 영덕군 지품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 만인 오전 11시 진화된 후 16일 오전 2시 18분쯤 재발화했다. 현장에 초속 4m 이상 강풍이 불면서 화선이 2㎞ 이상 확산되면서 산림청은 이날 낮 12시 45분 기준 이 지역에 경계 수준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단계로 피해 100㏊ 이상 피해가 예상되거나 평균풍속이 7m 이상일때 발령된다. 3단계가 발령되면 인근 군부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관할기관·인접기관의 산불진화 헬기·인력·장비를 총동원할 수 있다. 현재 산불진화헬기 36대와 산불진화인력 608명 등이 투입됐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현장에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고 산불진화통합지휘가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풍이 동반돼 안전사고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 산불 밤사이 재발화, 강풍 속 올해 첫 ‘산불 2단계’ 발령

    영덕 산불 밤사이 재발화, 강풍 속 올해 첫 ‘산불 2단계’ 발령

    경북 영덕과 성주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밤사이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특히 강풍이 불고 있는 영덕지역에는 올해 처음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경북 영덕군 지품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 만인 오전 11시 진화된 후 16일 오전 2시 18분쯤 재발화했다. 현장에 초속 4m 이상 강풍이 불면서 화선이 2㎞ 이상 확산된 데다 강풍주의보가 예고돼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이 지역에 경계 수준인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중 2번째로 관할기관 인력·장비·헬기 100%와 인접기관 인력 50%·장비 30%·헬기 및 드론 100%를 동원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3대와 산불진화인력 381명 등을 긴급 투입했다.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빨리 동원해 확산을 막는 한편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강풍이 변수로 최대한 빨리 불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3시 48분쯤 경북 성주 선남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전날 진화된 곳으로 강풍으로 불씨가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됐다.
  • 경남 거제에 한·아세안 우호 상징 국가정원 조성...예상 사업비 국비 2000억원

    경남 거제에 한·아세안 우호 상징 국가정원 조성...예상 사업비 국비 2000억원

    경남 거제시 지역에 대한민국과 아세안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산림청과 경남도, 거제시는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림청과 경남도, 거제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과 거제지역을 정원도시로 육성하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때 산림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아세안과 대한민국간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제안돼 당시 공동의장 성명서로 채택됐다. 이에 경남도와 거제시가 산림청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유치를 신청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거제지역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후보지는 모두 국유림이다. 예상 사업비는 2000여억원으로 전액 국비를 투입해 국가와 주제에 따라 정원과 관람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경남도와 거제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타당성 용역을 통해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사업 적정성 등을 분석한 결과 거제 지역이 국가정원 조성지역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올해 부터 2030년까지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 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하반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5~2026년 설계를 거쳐 2027년 조성공사를 착공해 2030년 완공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경남지역에 활성화 돼 있는 우수한 정원 자원을 활용하고, 앞으로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과 연계하면 성공적인 정원도시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청, 거제시와 긴밀히 협력해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지역 경제는 조선산업 의존도가 높아 조선업 호·불황 주기를 고려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구조를 조선산업과 관광산업 두개 축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북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 개통돼 거제와 수도권이 고속철도로 연결되고 인근 가덕도에 신공항이 건설되면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대보름 동장군 기습… 출근길 빙판 조심하세요

    정월 대보름인 15일 전국 기온이 전날에 비해 뚝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3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14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고 산림청은 전날 곳곳에 눈이 내렸음에도 연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에는 15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전라 서해안에서는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 날리고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눈이 내리겠다. 서울시는 제설보강단계 발령에 따라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제설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울산 0도, 부산 1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0도, 광주 2도, 대구 4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됐다. 보름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까지 흐리던 날씨도 낮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어서 비나 눈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대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 산림청, 아마존 산림 복원 참여

    산림청, 아마존 산림 복원 참여

    한국이 열대림 훼손이 심각한 아마존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복원에 참여한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병암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지난달 말 중미 북부 3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과 남미(페루)를 방문해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중미 북부 3국에 대한 600만 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미경제통합은행 신탁기금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해외 산림 협력을 통해 확보한 국외 감축실적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아마존 등 중남미 산림복원에 산림청 합류

    아마존 등 중남미 산림복원에 산림청 합류

    한국이 열대림 훼손이 심각한 아마존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복원에 참여한다.9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병암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월말 중미 북부 3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과 남미(페루)를 방문해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중미 북부 3국에 대한 600만 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미경제통합은행 신탁기금 활용, 기후변화 대응 및 아마존 복원을 위한 한·페루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북부 3국은 ‘건조 종주지대’로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우, 홍수, 산불 등의 재해를 겪고 있다. 국토의 80%에 달하던 산림이 41%로 감소하는 등 열대림 파괴와 건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온두라스는 산불 방지·대응 및 병해충 방지 기술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에서 네번째 열대림 국가(아마존 지역)인 페루가 산림보호를 위한 레드플러스(REDD+)와 산림복원을 한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은 해외 산림 협력을 통해 확보한 국외 감축실적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국은 헐벗은 국토를 재건하고 산림녹화를 이룬 유일한 국가로 개발도상국 ‘롤모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산림복원 및 보존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산 헬기 관용구매 늘린다…정부, 헬기 산업 육성

    정부가 국산 헬기의 내수시장을 늘리기 위해 관용 구매를 확대하고, 군 기동무기에 적용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산업부는 국산 헬기 적용 확대를 위해 군·관 통합 헬기 후속 지원체계 구축, 군 파생 헬기의 민간 활용 범위 확대, 관용 헬기 구매방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산림청, 소방청 등도 국산 헬기의 관용 구매 확대에 공감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헬기 운용을 위해 성능 개량과 부품 국산화에 투자해줄 것도 요청했다. 방사청은 ‘군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통해 수소 관련 국내 민수 핵심기술을 국방에 접목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용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선두권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산업부는 방사청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관련 기업 등 민간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올해 200㎾(킬로와트)급 차륜형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및 전동화 추진시스템 개발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민군협력 재생합성연료(e-Fuel)를 군 전력자산에 적용하는 실증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가 타국에 종속되지 않도록 무기체계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미래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전력을 증강하고 이를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증대로 연결해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방산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아마존이 불바다... 잿더미로 변하는 남미땅

    [여기는 남미]아마존이 불바다... 잿더미로 변하는 남미땅

    연초부터 남미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지역인 칠레 티에라델푸에고에선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는 산불이 재앙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생태보호구역인 카루킨카 자연공원 인근까지 화마가 바짝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티에라델푸에고 산불은 이미 임야 1200헥타르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칠레 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지만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 건조한 날씨가 한동안 계속된 데다 불이 잘 타는 수목이 자연공원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공원 주변을 감싸고 있는 참나무는 불에 잘 타는 종으로 산불에 취약하다. 칠레 산림청은 "훨훨 타고 있는 불길 옆에 바싹 마른 장작을 쌓아놓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칠레 산림청 산불대응 총책임자 펠리페 발렌시아는 "산불이 난 곳의 환경만 놓고 본다면 최악의 극단적 상황이라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게다가 인근의 탄전 습지로 불이 옮겨 붙는다면 자칫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 산림청은 "부분적이긴 하지만 탄전 습지 일부엔 이미 불이 번졌다"며 "이곳에서 불길이 커진다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산불이 지속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칠레의 산불이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생태보호구역을 위협하고 있다면 콜롬비아의 산불은 아마존을 떨게 하고 있다. 콜롬비아 재난대응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콜롬비아에선 산불 301건이 발생했다. 발화지점을 기준으로 낸 통계다. 산불은 특히 아마존에 집중되고 있다.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173건이 아마존 밀림에서 발생했다. 301건의 산불 중 291건은 신속한 대응 덕에 진화됐지만 피해 규모는 이미 8만 6000헥타르에 이른다. 콜롬비아의 산불은 방화로 인한 인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범죄 단체가 코카 재배를 위해 산불을 놓는 경우가 많다. 최근 콜롬비아 치리비케테 국립공원에서 난 산불도 게릴라 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소행이었다. 범죄 단체는 산불을 놓은 곳을 농장으로 개간하기도 한다. 농장은 마약사업으로 번 돈을 세탁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디에고 몰라노 국방장관은 "범죄 단체가 코카 재배, 돈세탁 등 여러 목적으로 아마존에 불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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