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림자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친환경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무역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부족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울릉군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
  • 전국토 평균산림량 日의 절반

    지난해 우리나라 산에 비축된 ㏊당 평균 나무량은 56.5㎥로 일본의 절반수준에 그쳤다.또 일제의 수탈과 전쟁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데 무려 80년이 걸렸다. 산림청이 9일 낸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산림의 울창함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당 평균 산림량은 1910년 한일합방 직후 37.33㎥였으나 일제수탈과 6·25전쟁을 겪은 53년엔 11.16㎥로 떨어진뒤 80년 22.18㎥로 처음 20㎥대에 올라서는 등 성장을 계속했다. 이같은 수탈과 전란으로 훼손된 산림량은 지난 90년 38.36㎥를 기록,회복에 80년이 걸렸다. 일제는 한일합방 이후 30여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3,700만㎥의 산림자원을수탈했으며 6·25전쟁을 겪으며 2,000만㎥의 산림이 벌채 등으로 파괴됐다. 산림총량은 지난해말 3억6,356만㎥로 53년 3,631만㎥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했다.지난 74년 1억245만㎥로 처음 1억㎥를 넘어서는 등 ‘치산녹화계획’이 추진된 70년대초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졌다. 지난해말 산림총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하루 18억원어치의 나무가 늘어난셈이며,연간 178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액수와 맞먹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30년생 이하 나무의 비중은 80%로 전년에 비해 4%포인트 개선됐다. 산림청 류광수(柳光守) 임업정책과장은 “산림속도가 연 5%씩 성장할 전망이어서 오는 2020년에는 ㏊당 평균 산림량이 118㎥인 현재 일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21세기 자원전쟁에 대비해 목재자원의 안정적확보를 위해 자원비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외언내언] 경복궁 복원

    경복궁 복원 공사를 둘러 싸고 말이 많다.토종 소나무가 아닌 수입 목재가대량(30%) 사용되고 있고 나무를 충분히 말리지 않아 기둥 곳곳이 심하게 갈라졌으며 흥례문의 처마 기울기가 40㎝ 가량 높게 시공되는 등 원형과 다른복원사례가 50건이나 된다는 것이다.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일부 언론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문화재청은 펄쩍 뛴다.실제로 사용된 수입목재는 4% 이하(백두산 장백송 포함)에 불과하고 기둥 갈라짐은 소나무의 특성상 불가피한 현상으로 기존 고건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며 복원사례가 원형과 다르다는 지적은 말도 안된다는 주장이다. 지난 90년 10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경복궁 복원 공사는 민족정기 회복을 위한 대역사(大役事)다.일제가 계획적으로 훼손한 조선왕궁 궁제의 기본틀을회복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을 헐어 내고 총 48동의 전각을 새로 복원해2009년 까지 84개의 전각이 들어서게 된다.고종 당시 330여동의 전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투입되는 예산만도 수천억원에 이른다.따라서 한치의 오차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는 그래서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드는데 문화재청의반론을 들으면 어느쪽이 옳은지 헷갈리게 된다.감사원은 그 권위를 누구도의심하기 어려운 기관으로 이른바 끗발에서 문화재청은 한참 밀린다.그러나문화재청은 경복궁 복원사업이 추진된 이후 70여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자문에 응한 문화재 위원들은 감사원이 접근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끗발에 밀려서 심혈을 기울인 경복궁 복원공사 관련자들의 사기가 떨어져서는 안될 일이고 전문성의 장막에 가려 경복궁 복원이 잘못되는 것이 방치돼서도 안될일이다.결국 대통령이 지시했듯이 복원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시정할 것이 있으면 시정해야 할 것이다. 수입목재 사용량과 나무를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했는지 여부는 조사결과 쉽게 밝혀질 것이지만 문제는 수입목재 사용이 불가피 했느냐이다.일본에서는자국의 산림자원 보존차원에서 문화재보수용 목재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지만 경복궁 복원에 사용할 나무는 가능한 국산 목재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경복궁 복원공사에서 목수일 총책인 도편수를 맡은 인간문화재 신응수(申鷹洙)씨는 지난 91년 한 신문 인터뷰에서 “고건축 복원에는 국산 적송이 가장 좋다”고 말한 바 있다.기둥과 서까래용으로 사용될 200∼300년된 목재를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지만 경복궁 복원용 정도는 정부 차원에서 나선다면충분히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고증문제는 심도 깊은 토론이 따라야 할 것이다./임영숙 논설위원
  • [저자와의 대화] ‘나무와 숲이 있었네’펴낸 전영우교수

    “나무와 숲은 단순한 천연자원에 머물지 않는다.인간의 마음을 평화롭게하고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자원이다.”전영우 국민대 산림자원학과교수의 나무와 숲 예찬론은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그는 ‘나무와 숲이 있었네’라는 책에서 “우리 조상들은 자연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인식하고 그 자연과 삶을 융화시키는 지혜를 갖고 있었다”고말한다.그는 숲을 개발과 이용을 위한 물질적 대상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조화롭게 융합하는 정신적·질적 대상으로 보고 있다.전 교수의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숲마다에 서려 있는 역사적 사건,설화 등을 곁들인 자연생태학 산문집이다. 그는 우리나라 숲을 폄하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광릉의 숲은 천연 활엽수림으로는 세계적인 학술가치가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광릉이 우리나라 본래의 숲 모습이다.세계적으로 헐벗은 산을 복구하는데 성공한 나라는 한국과 독일뿐이다.유엔이나 국제농업기구 등은제3세계 국가들에게 한국의 성공을 배우라고 권한다.우리나라의 조림을 연구하기 위해 제3세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우리는 인류문화사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전 교수는 일반시민은 물론이고 지식인들도 우리 숲을 잘못 알고 있는데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한다.그 한 예로 ‘아까시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그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아카시아’는 잘못된 이름이라고 말한다.아카시아는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없으며 미국에서 들여온 아카시아와비슷한 나무를 잘못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1948년 이창복 당시 서울대교수가 ‘아까시나무’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통용되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숲을 황폐화시키기 위해 아까시나무를 의도적으로많이 심었다는 소문이 한동안 나돌았다.그러나 전 교수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한다.“아까시나무는 미국인들이 19세기 말쯤 들여와 주로 도시주변 헐벗은 산에 심었다.아까시나무를 들여온 이유는 황폐한 땅에서 잘 자랄뿐만아니라 토질을 개량하는 비료목이기 때문이었다”고 그는 말한다.아까시나무는 전체 삼림면적에 5%에 지나지 않으며 참나무류가 크게 번성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굽은 소나무가 많은 이유를 경주에 있는 소나무와 그곳에서 멀지 않은 울진·청송·봉화 등 오지에 있는 소나무를 비교하며 설명한다.“신라인들이 1,000년 동안 경주 인근 숲에서 곧고 좋은 소나무만 베어 썼기 때문에 남아 있던 좋지 않은 나무에서 씨가 떨어지고,그 자손 중에서 다시 좋은 나무는 베어지고 나쁜 나무는 남아 씨를 남기는 일이 반복된 결과경주 부근에는 굽고 못생긴 소나무가 많다.그러나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울진군 소광리의 소나무는 하늘 높이 곧추 서 있다.” 학고재 1만3,000원이창순기자 cslee@
  • 역경이긴 신지식인 모인다…청와대 초청

    올해 대학을 졸업한 ‘자랑스런 졸업생’ 200여명이 오는 11일 청와대를 방문한다.이들은 金大中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에 참석,역경을 이겨낸 성공담을 나눈다. 한국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梁禮弘씨(51)는 시각장애를 딛고 학업을 마친 만학도.57년 폭발사고로 시력을 잃고 장애와 가난 때문에 43세의 나이로제주도 영지중학교에 입학,뒤늦게 학업을 시작했다.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국대 대학원에 진학,장애인 복지를 위한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康秀鉉씨(25·서강대 경영학과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를 꿈꾸는 벤처 창업가.대학 4학년이던 지난해 6월 ‘뷰플랜’(View Plan)이란 소프트웨어개발 업체를 차렸다.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입상했다.같은 학교 대학원생 4명과 인터넷 검색엔진인 ‘알바트로스’를 개발,6월 출시한다. 車政鉉씨(37·서울산업대 도예과졸)는 ‘우수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을 3곳이나 다녔다.홍익전문대를 졸업하고 서울산업대에서 디자인학을 전공한 데 이어 95년에는 이 대학 도예과에 다시입학했다.지난해 9월 ‘국제이벤트프로모션협회’를 설립,도자기 사물놀이판소리 등 우리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曺貞鉉씨(55·여·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 교사)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50세가 넘어 중앙대 한국화과에 편입,주경야독(晝耕夜讀)한 끝에수석으로 졸업했다.지난해에는 공무원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 민들레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은 ‘희망’이라는 작품을 출품,특선에 뽑혔다. 李淑姬씨(22·여·성신여대 수학과졸)는 졸업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헌신했다.다른 사람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느라자신은 직장을 구하지 못했지만 무역회사와 같은 활동적인 곳에서 일하는 게 꿈이다. 李昶雨씨(26·한양대 건축학과졸)는 재학시절 건축학회 등에서 주최한 건축대상을 6번이나 수상했다.崔大煥씨(31·경희대 정치외교학과졸)는 녹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 뒤 인도견(引導犬)을 데리고 등·하교하며입학 10년만에 학교를 졸업했다.선천성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서울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崔銀亨씨(23)는 토양오염 방지 전문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는 젊은이다.
  • 활엽수造林 크게 늘린다

    활엽수 조림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산림청은 4일 올해 조림계획 면적 1만9,200㏊ 가운데 소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를 전체의 58.8%인 1만1,300㏊,참나무 느티나무 등 활엽수를 41.2%인 7,900㏊ 각각 조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침엽수를 63%,활엽수를 37% 심었던 것에 비해 활엽수의 조림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산림청은 지금 키우고 있는 활엽수 묘목의 성장 상황이 좋으면 이 계획보다 더 많은 활엽수를 심을 예정이며,2003년쯤에는 침엽수와 활엽수를 비슷한 비율로 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산림은 전체 644만㏊ 가운데 침엽수가 43%인 279만㏊,활엽수가 26%인 169만㏊,혼유림 및 기타가 28%인 178만㏊를 차지하고 있어 침엽수가 활엽수보다 훨씬 많은 상태다. 활엽수는 성장기간이 보통 30∼40년 정도로 50∼60년인 침엽수보다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활엽수는 침엽수보다 1.3배 정도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수해에대한 대응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솔잎혹파리,풍도모기 등 병충해에 강하고 산불이 나더라도 침엽수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 점,겨울철 설해에대한 대응력이 월등하다는 점도 활엽수의 장점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조림정책이 침엽수 위주였던 것은 토양이 척박해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는 활엽수의 성장이 어려웠고,수종을 구하기가 침엽수가 훨씬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조림정책 효과로 땅의 양분상태가 좋아졌고 활엽수 수종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돼 이제 활엽수를 많이 심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산림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림청은 또 활엽수는 고급 무늬재를 생산해낼 수 있어 다양해지고 있는 목재 수요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尹汝昌교수는 “활엽수는 물 보유능력이 뛰어나 앞으로 물이 부족한 시대가 오면 녹색댐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연조건으로 봐도 우리나라에 잘 자랄 수 있는 활엽수가 많아 자연친화적 산림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崔銀亨씨 “뇌성마비 딛고 당당한 학사모”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분야를 계속 연구해 토양정화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선천성 뇌성마비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오는 26일 99학년도 서울대 학위수여식에서 값진 학사모를 쓰게 된 농업생명과학대 산림자원학과 崔銀亨씨(22·경기 시흥시 정왕동). 崔씨는 뇌성마비로 팔,다리가 불편하고 언어장애도 있지만 자신있는 태도로 졸업 소감을 또박또박 얘기했다. 지난 95년 부천고를 졸업,산림자원학과에 입학한 崔씨는 4년 내내 수원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에 몰두했다.특히 언어장애 때문에 말이 느리고 발음이 불분명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격이 워낙 활달하고 낙천적이어서 대학 4년간 다른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잘 어울릴 수 있었다. 군에서 전역한 뒤 학교 생활을 함께해온 같은 과 선배 朴炳培씨(27)는 崔씨가 “술자리에서 동료들과 공부 및 삶에 관해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면서“자신이 장애인임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사는 모습이 아름답다”며崔씨의 등을 두드렸다. ‘대기오염 피해를 받은 오리나무류에서 채취한 종자의 발아’라는 崔씨의졸업논문을 지도한 李敦求교수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경기도 여천 공단과수원을 오가며 졸업논문을 준비하는 열정에 감탄했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학자가 될 재목”이라고 학문적 재능과 성실함을 칭찬했다. 全永祐 ywchun@
  • 빚 적은 기업 세금 깎아준다/조세硏 ‘운용방안’

    ◎접대비 범위 축소 경비처리기준 강화/세입 확대 등 통해 재정적자 메워야 재정경제부 산하 조세연구원이 18일 내놓은 ‘조세 및 재정 운용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운용방향◁ ◆차입금이자 손금(損金)산입 이연=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차입금 이자를 2-3년후에 비용으로 떨어준다.초과분의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현행 법보다 다소 완화하자는것. ◆빚 적은 기업은 세금 깎아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하는 건실한 기업이 배당을 실시할 경우 그 비율 초과분의 자기자본에 대한 배당금을 비용으로 떨어준다. ◆경비처리 기준 체계화=현재 비용으로 떨어버릴 수 있는 접대비의 개념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투명한 기업경영을 저해하고 있다.외국처럼 ‘사업과 관련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필수불가결한 비용’으로 규정,접대비의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 ◆부당 내부거래의 개념 일치=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사실상의 지배자’를 특수관계자에 포함하고있는 반면 법인세법에서는 제외하고 있다.법인세법상 특수관계자 범위를 확대해야한다. ▷재정운용방향◁ ◆경기부양=재정지출의 확대가 감세보다는 더 효과적이다. ◆재원 마련 원칙=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세입을 늘린 다음 그래도 모자랄 경우 채권발행이나 통화증발이 고려되어야 한다. ◆실업 축소=고용유발 효과가 큰 분야는 산림자원,환경관리,교육,복지서비스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이 있다.반면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해외지출이나 고가(高價)의 자본재 지출은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출 우선순위=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과 실업대책분야에 재정 지출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농어촌,국방,교육과 행정분야에 대한지출은 조정과 축소가 필요하다.
  • 기획위 100대 국정과제 실천계획 확정:Ⅱ

    ▷사회◁ 54.저소득층·노인·장애인을 돌보는 사회로=사회보장 장기발전 5개년 계획 수립(98하) 시·도립 치매요양병원 건립 지원(2000∼2002) 재활센터 건립 등 장애인 취업기반 확대(99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범주 확대(계속사업)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 도입(99하) 55.공공주택은 서민 중심으로=주택임대사업 규제완화 및 임대업 개방(98하) 56.보훈가족에게 명예와 자립을=상이등급제도의 합리적 개선(99하)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 확대(2002) 57.남녀는 같이 일하고 같이 대우받게(계속사업) 58.생활여건 개선으로 가고 싶은 농어촌을=합리적 농어가 부채대책 강구(2000∼2002) 59.의료보험은 적정부담 적정급여 체계로=지역·공무원·교원·직장의료보험 통합방안 마련(98하) 의료보험수가 수준 및 구조개편(2000∼2002) 60.국민연금 재정을 내실있게=국민연금 급여제도 개선(98하) 도시자영자에 대한 국민연금제도 시행(98하) 61.의료·고용·산재보험과 국민연금은 통합 관리돼야=4대 사회보험 통합관리방안(99하) 62.청소년 활동 밝고 건강하게=청소년육성 5개년 계획 수립(98하) 63.나와 주변부터 생활개혁을=장묘제도 개선방안 수립(99하) 국민의식 개혁운동 전개(계속사업) 64.도시교통은 대중중심으로=버스 등 대중교통 육성방안 마련(98하) 65.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법 제정추진(98하) 의료기관서비스 평가제 도입(2000∼2002) 66.식품,의약품은 안전성이 먼저=식품 안전관리규정 통합 및 정비(계속사업) 의약분업 시행(99하) 단순의약품의 약국외 판매허용(99하) 67.사회 건강은 생활체육에서=복합체육시설 확충(계속사업) 68.일터 안전은 근로자복지의 기본=영세사업장 근로자 안전성 제고를 위한 근로기준법,산재보험법 개정(2000∼2002) 69.재해·재난예방과 관리에 정성을=재해·재난피해의 배상·보상대책으로서 보험제도화 추진(2000∼2002) 긴급 환자 신고 및 이송체계를 ‘119’로 통합(98하) 70.산림자원 육성으로 쾌적한 공기를(계속사업) 71.대도시 공기오염은 원인부터 차단(계속사업) 72.정수기가 필요없는 맑은 물로=4대 강 환경기초조사 및수질보전기본계획 수립(99하)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계속사업) 73.깨끗한 바다는 생명의 근원=갯벌관리대책 수립·시행(2000∼2002) 연안통합관리체제 구축(99하) 74.쓰레기는 처음부터 줄여야=음식물 쓰레기의 감량 및 자원화 추진(계속사업) 75.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인 형태로(계속사업) 76.개발할 때는 보전도 생각해야=개발사업의 환경영향 평가시기를 기본계획 확정 전으로 조정(98하) 77.창조적 문화예술은 21세기 경쟁력의 바탕=영화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98하) 문화지구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99상) 78.문화유산 보존·계승은 우리 세대의 의무=경복궁·창덕궁 등 조선왕궁원형 복원(계속사업) 79.우리 문화를 세계의 문화로=일본 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계속사업) 80.보다 유익한 방송으로=방송 선진화를 위한 통합방송법 제정(98하) 지역민방 방송권역 확대(98하) ▷미래◁ 81.기초과학 진흥으로 기술력의 저변을=과학기술 전자도서관 구축(2000)해외 과학기술정보 종합가공 유통센터 지정·운영(99상) 82.과학기술 두뇌는 수입을 해서라도=과학기술 훈·포장제도 신설(99상) 83.국가 연구개발사업,더 많은 성과가 있도록=정부 연구개발사업의 효율화 방안 마련(98하) 84.바다를 제2의 국토로 개발=바다 목장화 등 4대 해양기술 실용화 사업추진(계속사업) 85.수자원관리 효율화로 물 부족 대비=물값의 단계적 현실화(계속사업) 86.정보화 물결 대비는 정보유통망 건설부터=초고속 기간정보통신망 구축(2000∼2002)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 해결 지원(99하) 87.정보통신 산업을 경제의 중추신경으로=공공부문 전산관리 통합방안 마련(98하) 88.정보화 교육으로 컴퓨터를 가까운 친구로=컴퓨터 사용능력을 대입 전형자료로 활용(2000∼2002) 89.학생과 학부모를 과외에서 해방=대학 정원자율화 확대(99상) 90.초·등교육은 창의력이 배양되도록=학급당 학생수 단계적 감축(2000∼2002) 91.대학교육은 양보다 질이 우선=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구조 개편(99하) 92.교직사회는 실력과 신뢰로=교원능력 평가시 수요자 의견 반영(99상) 93.교육행정과 재정은 학생 중심으로=소규모 지역교육청 통폐합 및 학교구조개혁(계속사업) 94.남북 기본합의서(화해,불가침,교류·협력)의 이행으로 평화의 초석을=남북 기본합의서 이행전략 수립(98하) 95.경수로 건설사업을 계획대로=경수로 재원분담 협상 추진(98하) 96.남북경협은 정경분리 원칙으로=남북교역의 직교역화 추진(계속사업) 97.남북간 만남은 사회문화 교류로=남북간 사회문화교류 확대 추진(계속사업) 98.이산가족 재회는 가능하면 빨리=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 설치·운영(98하)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절차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98하)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간 회담 추진(계속사업) 99.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원활하게=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시설 건립(99상) 100.통일정책은 국민합의 바탕위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일교육지원법’제정(계속사업) 북한의 라디오,TV 등을 단계적으로 개방(계속사업) 대북지원 창구다원화 방안 수립(98하) □주요 국정과제 추진 일정 부문 실천과제 추진시기 경제 서울은행·제일은행의 조기 매각 98년 대형·우량금융기관의 합병방안 〃 외국인투자 일괄처리제 도입 〃 외국환관리법령 전면 개편 〃 어음제도 등 대금결제방식 개편 〃 고용보험 적용범위 확대 99년 상호보증채무 완전 해소 2000∼2002년 양곡수매를 융자수매로 전환 〃 주요 생필품의 단합 출고조절행위 단속 계속 정부 공무원 점수식 인사고과제도 도입 98년 병역비리 근절 종합대책 수립 〃 정책실명제 도입 〃 재외공관망 통·폐합 99년 자치경찰제 도입 추진 2000∼2002년 특별회계·기금 정비 계속 행정 법규상 형사처벌을 과태료로 전환 계속 사회 지역·공무원·직장의료보험 통합법 제정 98년 도시자영업자에 대한 국민연금제 실시 〃 장기기증사업 활성화 법 제정 〃 환경영향평가를 기본계획 확정 전에 시행 〃 통합방송법 제정 〃 단순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 99년 4대 사회보험 통합관리방안 수립 99년 의료보험 수가수준 및 수가구조 개선 2000∼2002년 의료기관 서비스평가제 도입 2000∼2002년 미래 이산가족 정보종합센터 설치·운영 98년 고령 이산가족 방북절차를 신고제로 전환 〃 해외기술정보 종합가공유통센터 운영 99년 컴퓨터 사용능력을 대입전형 자료로 활용 2000∼2002년 남·북한 사이 작교역 추진 계속 북한의 라디오·TV등을 단계적으로 개방 계속
  • 산림 綠化에서 산림 經營으로/李輔植 산림청장(공직자의 소리)

    올해는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는 첫 해이다.우리 임정(林政)에서도 그간의 정부주도에 의한 녹화임정을 마감하고 자율에 의한 경영임정을 추진하는 제4차 산림기본계획의 첫 해이다. 제4차 산림기본계획은 산림의 경영기반과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보다 가치있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경쟁력 있는 산립산업의 육성,그리고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이 이뤄지도록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장기적으로는 불량임지의 수종을 바꾸고 우량 천연림을 늘려 산림면적의 55% 수준인 3백40만㏊의 경제림을 확보함으로써 목재자급률을 현재의 5% 수준에서 30%까지 올려나갈 계획이다. ○경제·환경친화 수종 확대 이를 위해 펄프 보드류 집성재등 소경재 생산이용 목적의 경우 수종을 단순화하여 양적 조림으로 산림을 조성,산업용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반면 건축 가구재 등 대경재 생산목적의 경우 지역특성과 이용목적에 맞는 경제수종으로 질적인 조림을 하여 간벌 등 집약적인 관리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용재를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1만8천㏊에 5천1백24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숲은 생명의 원천,삶의 터전,정신문화의 고향이다.국토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우리의 숲은 완전 황폐지에서 녹화에 성공해 이제 가꾸어 주어야 할 청년기에 이르렀다.그러나 그동안 산림투자의 부족과 농산촌 인력부족으로 숲가꾸기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생명의 숲 가꾸기’ 확대를 IMF체제 이후 실업인구의 증가로 고용대책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단체를 설립하고 고용창출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확대와 함께 산림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국민홍보와 교육활동을 벌이기로 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다.이같은 활동은 산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범 국민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의 희망을 심는 일이다. 우리 후손에게 귀중한 재산과 살기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첫 걸음이다.
  • 98대입 논술·면접이 당락 갈랐다/종로학원 합격자 분석

    ◎서울대 최대 11·연대 21·고대 13점차까지/ 9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논술 및 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최대 11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대의 정시모집 수험생을 표본으로 합격자 가운데 수능시험 최저 득점자와 불합격자 중 최고 득점자를 비교한 결과,서울대 법학과는 379점이 합격한 반면 384.9점이 불합격해 논술 및 면접 성적 차이가 5.9점 이상이었다. 모집 단위별로는 고고미술사학과가 11.9점이었으며 ▲철학·경영 11 ▲컴퓨터공학 9.8 ▲산림자원 8.1 ▲경제 7.7 ▲지구환경시스템 7.2 ▲치의예 6.9 ▲재료공학 6.6 ▲사회 3.8 ▲의예 3점 등이었다. 연세대의 경우 1단계에서 논술만으로 인문계 정원의 10%를 뽑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상경계열에서 수능 372.6점이 합격한 반면 387.8점이 불합격해 논술 및 면접의 영향력이 15.2점 이상 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기계전자공학부는 무려 21.9점이나 됐고 ▲법학 14.8 ▲생명공학 10.2 ▲교육 9.1 ▲인문학 8.6 ▲의예 7.5 ▲치의예 4.4 ▲유럽어문 2.5 ▲자연과학 2.2 ▲건축 1.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논술과 수능만 반영한 고려대도 법학과의 경우 367.5점이 합격하고 375점이 불합격해 논술 성적 차이가 7.5점 이상이었으며 ▲전기전자전파 13 ▲재료금속공학 11.7 ▲한문 11.6 등으로 분석됐다.
  • 산불과 행락과 쓰레기와(사설)

    주말인 13일 하루에 산불이 20여건 발생해서 소중한 산림자원을 불태웠고 계속 타고있는 곳도 있다.진화작업을 하던 사람이 둘씩이나 목숨을 잃기도 했다.이렇게 산불은 한번 나면 그 피해가 헤아릴 수없이 크다. 날씨가 화창했던 일요일에는 행락물결이 최고조에 달해 산하와 유원지 등 그럴만한 곳을 사람들의 물결이 메웠다.봄나들이가 본격화하면 이런 인파로 인해 산불도 잦아지고 질서가 무너져 혼잡이 극에 달하게 마련이다.지난 주말은 그 중에도 심각한 편이었다. 행락객들이 모여든 곳에는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서 악취가 나고 무질서한 주차와 무차별 점거된 행락공간으로 온통 몸살을 앓았다.특히 고속도로변의 쓰레기들은 더욱 심해져서 도로를 더럽히는 것은 물론 연변 농지의 농사까지 망치게 할 지경이었다. 질서와 기강을 위한 장치를 완전히 포기해 버려 사회가 온통 흘게가 빠진 것같은 이런 양상은 우리를 참담하게 한다. 그럴수록 있어야 할 곳에 교통순경도 서있고 쓰레기나 오물 질서에 관한 처리장치를 마련하고 철저하게 질서와 기강을잡고 질서를 유도하는 일이 중요하다.직접 성과도 나지만 예방의 효과가 크다.그런데 작금의 우리는 그런 대응을 포기한 형국이어서 그나마 있던 것마저 후퇴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정국이 혼미하여 혼란이 가중될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이런 때에는 지방자치체의 기능이라도 제구실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지방자치시대를 맞은 우리의 기대다.그러나 오늘의 모습은 실망스럽다. 4천5백만이 정신을 바짝 차려서 빈틈없이 대응해도 헤쳐가기 힘들만큼 어려운 형편에 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다.이렇게 사개가 무너진 창틀같은 형색이어서는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중앙과 지방에서 손놓고 직무유기하는 담당공직의 기강부터 빨리 추스려지기를 긴급 촉구한다.
  • 봄철 국토관리운동 전개(북녘 뉴스라인)

    평양시는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 동안 ▲1만4백여정보 식수 ▲무진천 수중천 어음천 등 중소하천 2백86㎞구간 정리 ▲도로 6백56㎞구간 정비계획을 세우고 당원과 근로자들을 동원,『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조선 식물 피복도」 발간 북한은 각지의 산림자원 및 식물분포상태를 도별로 나타낸 「조선식물피복도」를 10여년에 걸친 현지조사·제작 끝에 발간했다고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형 화물차생산에 총력 북한의 승리자동차종합공장에서는 최근 안변청년발전소 2단계 건설장에 보낼 대형 화물자동차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4개부두 추가건설키로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내의 최대 항구인 나진항의 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헤 5호부두까지 건설키로 했던 종전의 계획을 수정,4개 부두를 추가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름 1천t 생산」운동 북한은 최근 영농철을 앞두고 거름증산을 위해 각지 협동농장의 선동원들까지 동원,1인당 「거름 1천톤생산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교육문화 TV방송 인기 최근 개국한 교육문화텔레비전방송이 체육,교육,문화소식 등 새로운 편성내용을 선보이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협동농장 등에 주택 건설 북한은 최근 농업근로자들의 사기제고 일환으로 황해남도의 은천군 연안군 송화군 태탄군 등지 협동농장에서 이들이 입주할 주택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일원화 관련법 제정 북한은 최근 가격의 일원화와 가격적용문제 등 관련 규제수단을 명시한 가격법을 제정했다고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계도의 제방공사 완료 북한은 최근 서해안에 조성하고 있는 대계도간석지공사의 약 1백만㎥에 달하는 「중간 및 하천제방공사」를 마쳤다고 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내외〉
  • 민다나오섬/투자유망지역 급부상

    ◎비 EAGA 구상… 인니·말련 등과 공동개발 추진/외국인투자 연143% 증가… 올해만 20억불 루손섬에 이은 필리핀 제2의 섬 민다나오가 동아세안성장지대(EAGA)구상과 더불어 조만간 투자유망지대로 크게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필리핀정부와 회교반군간에 평화협정체결이후 라모스 대통령은 이곳의 각종 사회간접시설(SOC),교육·복지사업 등을 위해 1백억페소(3억8천만달러상당)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2억2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필리핀당국은 또한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EAGA에 해당하는 국가와 함께 최근 민다나오 개발프로젝트를 마련,인프라재건사업을 비롯한 총2억8천만달러,63건의 공사계획을 확정해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경제지구·수출가공지대·산업공단 등을 설치했다. 민다나오는 필리핀의 역내 교역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아세안국가로의 진출이 쉽다.또한 이 지역은 토지비용이 낮고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천혜의 관광자원과 함께 산림자원,각종 광물자원 등이 풍부하다.민다나오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93년부터 96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143%를 기록했다.올 2월 현재 민다나오의 BOI(외국인투자청) 통계에 의하면 총외국인투자는 97건 20억달러에 달한다.주요투자분야는 식품 및 농업·광산업·관광산업 등으로 최근에는 목재가공·산림·운송·통신분야·발전설비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현재 외국투자가 집중되는 곳은 민다나오의 상업중심지인 다바오시.지난해 다바오시에 대한 외국인투자건수는 65건으로 전년도의 23건에 비해 3배가량이 늘었다. 특히 일리간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민다나오는 전체인력대비 엔지니어인력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영어를 구사하는 고급연구·기술인력과 중간관리층의 확보가 쉬워 투자가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 산불 조심(외언내언)

    우리는 해마다 엄청난 산불피해를 보고 있다.지난해의 산불피해면적은 5천368㏊.서울 남산만한 크기의 숲이 18개나 불에타 잿더미가 됐다.올들어서도 지난 14일 현재 61건의 산불이 발생,151㏊의 숲이 사라졌다.많은 묘목을 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15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전국 18개 국립공원 213개 등산로 가운데 121곳의 출입을 통제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이 조치에 불만을 터뜨리는 등산객도 많겠지만 우리의 산림자원을 우리 스스로 보호한다는 뜻에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산은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바싹 메말라 있다.기상청은 봄철에도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강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해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융단처럼 깔려 있고 나뭇가지가 어깨를 비비고 있는 요즘 산자락에 작은 불씨만 떨어져도 불길은 순식간에 산전체로 번지게 마련이다.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등산·행락·성묘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산불이 48%나 된다.90년부터 5년동안 경찰청이 살펴본 산불발생원인도 등산객실화 47%,논·밭두렁실화 23%,어린이불장난 5% 등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기초질서 위반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민의 산행질서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효율적인 진화대책 마련도 시급하다.산불이 일어났을때 조기진화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대폭 늘려야 하고 헬리콥터와 동력펌프 등 장비현대화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선진외국과 같이 산불전문소방대의 창설도 검토 해야 한다. 산림은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자산이다.이자산을 잿더미로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설 앞두고 제기시장을 가다/전북 「남원 목기시장」

    ◎최고 품질 자랑… 외지인들 발길 줄이어/70여개 업체 성업… 국내 유통 80% 점유/옻칠한 목기 인체 해없고 제품 가장 좋아 해마다 설을 앞둔 이맘 때이면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북 남원시 산내면과 운봉읍에는 목기를 구입하려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난다. 이 일대에는 제수용품의 기본인 제기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무진장 진열돼 있다.일명 「남원목기」시장이다. 설과 추석때가 제기 수요가 많지만 평소에는 각종 상이나 찬합·찻잔·쟁반 등 다른 목기류도 많이 팔린다는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현재 남원지역에는 종업원 5명이상의 목공예 업체는 70여개가 넘고 전체 종업원수는 800여명에 이른다. 매출액으로 보면 연간 2백억여원.국내유통 제기류의 80여%를 점유하고 있다.일반 생활용품의 경우 절반정도가 남원산으로 보면 된다. 원래 이 지역의 목기산업은 인근 고찰인 남원 실상사의 스님들에게 「바리때」(나무로 만든 식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남원목기의 명성이 스님들을 통해 전국으로 퍼진 셈이다.이 때문에 지금도 국내 불가에서는 이 지역에서 만든 바리때를 최고로 친다.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탓에 지금은 여건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 일대 풍부한 산림자원은 수백년을 이어온 목기제작 노하우를 잇고 있다. 이런 여건으로 남원지역 목기상들은 목기제작에 관한 한 전국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남원시 산내면에서 43년째 목기제작을 하고 있는 전북도 지정문화재 박형준씨(57·지산공예 대표)는 『목기로 만든 제품은 가격이 일반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다소 비싸긴 하지만 위생적인데다 품위있고 사용수명 역시 일부 제품은 반영구적일 정도로 길어 따지고보면 더 경제적인 셈』이라고 말했다. ▷제작방법◁ 원목을 잘 말린 다음 제품 모양에 따라 원목을 깎아 약 보름동안 다시 말린다.이어 좀더 정교한 모양으로 원목을 다시 깎은 뒤 6∼7차례 칠을 해서 응달에서 말리면 제품이 완성된다. 원목을 처음 깎을때부터 완성품이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석달이상이 걸린다.원목을 말리는데 시간이 상당히 들뿐 아니라 칠하고 말리는 과정에서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목기의 특징◁ 목기의 생명은 내구성에 있는데 이는 원목의 재질,칠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목기제작에는 물푸레나무와 오리나무·야사나무·은행나무·피나무·은사시나무 등이 많이 쓰인다.이들 나무는 목질이 단단해 완성품인 목기의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화학칠이 아닌 옻을 칠한 목기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인체에 해가 없고 뜨거운 음식을 올려놔도 색이 변하지 않는 등 화학칠에 비할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게다가 2∼3년 쓰고 나면 칠이 빨갛게 피어나는 등 제 색깔을 내 무늬가 더욱 선명해진다. ▷좋은 목기 사는 방법◁ 목기의 나무살이 너무 많이 붙어있지 않아야 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히고 칠은 가급적 여러번 한 것이 좋다.건조가 잘못됐거나 목재가 갈라져 흠이 있으면 얼마 못쓰게 된다. 칠은 화학칠인지 옻칠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옻칠은 붓칠의 결이 육안으로 잘 나타나지만 화학칠은 매끈해 아무런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남원시 산내면이나 운봉읍의 목기판매장을직접 찾아 제품을 구입하면 품질엔 이상이 없다고봐도 무방하다.남원시 어현동의 목공예사업협동조합을 찾아도 괜찮다. 옻칠부분 전북도지정문화재 김을생씨(62·금호공예대표·산내면)는 『목기의 생명은 결국 나무를 깎는 것보다는 칠에 달려있다』며 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격◁ 37기짜리 제기세트의 경우 옻칠을 한 제품은 35만원선이고 화학칠인 카슈칠을 한 제품은 이의 절반인 약 18만원선이다. 교자상은 가로세로 5자,2.7자짜리가 9만∼9만5천원선이며 민교자상(2.7자×2.7자)은 5만원,차상은 크기에 따라 2만2천∼5만원선이다.모반은 5합들이가 3만원,3합들이가 2만5천원선이고 구절판은 1단짜리가 4만5천원,2단짜리가 5만5천원선이다.
  • 특차대 지원 양극화/상위권대 인기학과외 대부분 미달

    ◎배재대 10.53대1 최고… 어제 76개대 특차입학 원서마감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특차모집 76개 대학이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간의 지원율이 심하게 차이나는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또 연세대가 7개 모집단위에서 미달되는 등 지난해(2.62대 1)보다 낮은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대다수 대학들의 경쟁률이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특히 지방대와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분교는 거의 모든 학과가 미달사태를 빚었다. 그러나 각 대학의 법학·의예과 등 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양극화 현상은 수능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져 30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 안전합격을 위해 연·고대 인기학과에 소신 지원한 반면,270점 안팎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일부 대학들이 특차 지원자격을 높게 잡아 정시모집을 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고대 인기학과의 합격선은 지원가능 점수보다 5점 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서울대 중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또 특차 지원율 저조로 정시모집 경쟁률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2천495명 모집에 5천301명이 지원,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상경계열 1.58대 1,의예 3.59대 1 등이며 신학과 등 7개 모집단위는 미달됐다. 고려대는 2천82명 모집에 4천198명이 지원,2.0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법학 4.52대 1,경제 5.93대 1이며 산림자원 등 3개 학과에 지원자가 없는 등 36개 학과가 정원에 못미쳤다. 1천680명을 뽑는 이화여대는 4천853명이 지원,2.89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과학부 2.89대 1,의예 2.38대 1 등이다.특히 피아노과가 13.8대 1을 기록하는 등 예체능 학과가 경쟁률이 높았다.포항공대는 153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재대는 308명 모집에 3천246명이 지원,10.53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모집단위 중에서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 연극기술전공이 10명 모집에 499명이 몰려 49.9대 1로 최고였다. 이밖에 서강대 1.78대 1,성균관대 1.76대 1,한국외국어대 0.84대 1,경희대 2.11대 1,숙명여대 0.25대 1,한양대 1.8대 1,중앙대 0.59대 1 등이다. 한편 농어촌 특별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지원율이 낮은 특차 일반전형과 대조를 보였다.
  • 기조연설 요지

    지구환경 악화와 경지면적 확대의 한계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위협하고 있으며,세계곡물시장의 경직성도 식량안보(식양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불안요인들에 대해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대응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한국은 50여년전 대표적인 식량부족 저소득국가로 출발했지만 농촌구조개선과 기술혁신을 통해 70년대 후반부터 주곡자급을 달성했으며,해양 및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꾸준히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여 왔습니다.또한 농촌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함으로서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균형을 거의 실현했습니다. 나는 이러한 성과들이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정책의 적극적인 개발과 한국민의 일치된 노력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개별국가들의 전략선택과 자구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존중되고 지원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예방적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이는 특히 식량수입국의 경우 적절한 재고를 확보하고 세계식량시장의 다양한 불안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서 안정적 식량공급을 달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식량무역의 확대만으로는 식량안보문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국가간 상호의존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원조와 협력없이는 적절한 분배와 진정한 식량안보 달성은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식량수출국들은 식량수입국들이 식량에 대한 유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의적인 수출제한조치」를 가급적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도 식량안보 달성을 위한 인류의 공동노력에 기꺼이 동참해가고자 합니다.한국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인력지원 및 개발경험 전수 등 개도국의 능력형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행하고 있으며,금년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신탁기금」을 새로이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은 김영삼 대통령이 1995년 3월 사회개발정상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개도국에 대한 공적 개발지원 규모를 우리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가 인류를 기아와빈곤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되기를 충심으로 소망하며,나는 이번의 결의가 다가오는 21세기를 풍요롭게 하는 초석이 될 것 임을 확신합니다.
  • 농촌경제연 이광원 의원 「통일이후 산지제도」 보고서

    ◎“북 임산공업림 노동자 공동소유 인정을”/특별보호림 등 3백92만㏊ 국유화 가능 다음은 통일후 북한의 산림자원 소유문제를 다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광원 연구위원의 「통일이후 산지제도」를 간추린 내용이다. 북한산림은 9백39만6천㏊로서 북한전체 면적의 73.5%를 점유한다.㏊당 산림 축적량은 91년 현재 44.8㎥(한국 40.2㎥)로 알려져 있으나 임업생산림의 축적은 ㏊당 1백40㎥를 넘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관리는 지정목적에 따라 임산공업림 특별보호림 협동조합림 담당림 등으로 구분,이해관계기관에서 각각 맡고 있다. 임산공업림은 대규모 일관생산가공 책임경영제로 운영되고 있으며,40∼50호로 구성된 임산마을을 형성해 살고 있는 8만9천명의 기술인력으로 1백% 기계화임업을 하고 있다.임산공업림을 제외한 기타 산림은 극히 황폐화된 상태이다. 통일후 북한의 산지소유제도는 국유화에 의한 자발성 부족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선택하는 일과,부족한 생산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소유관계를 찾아주는 일이 핵심이다. 특별보호림,협동농장림,담당림 등 모두 3백92만4천㏊의 산림은 통일후 당장 국유림으로 편입해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협동농장림 담당림 등의 산림은 경사가 완만하고 도시주변에 위치해 통일후 부족한 도시 및 산업용지를 값싸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임업부 소관의 임산공업림(전체 산림의 56%를 차지함)으로 북한 산림기술인력 10만명의 거의 대부분이 임산사업소에 배속돼있어 이들이 북한산림을 떠난다면 그간 이룩한 성과들이 물거품이 되고 통일후 우리 산림관리인력을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또한 이들 인력의 생활안정과 노동기회 제공에 따른 엄청난 통일비용이 수반될 것이다. 통일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독일과 같이 남북간 통일협약에 의해 남북 양정권의 통치행위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될 경우 임산공업림의 소유권은 임산사업소에 있게 될 것이다.북한의 산지소유권은 국가에 있으나 사실상 목재생산을 위한 임산공업림은 임산사업소가 법인의 형태로 국가를 대신해 소유권을 행사하는 공동소유 형태이다.따라서 임산사업소 참여 노동자의 공동소유를 인정하되 상당기간 매매를 제한,토지투기 방지와 임업경영의 안정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임산사업소는 참여 노동자의 전부가 전문교육을 받고 배치된 지역주민으로 이들이 경영주체가 될 경우 사회적 소유의 협업임업이 된다.선진 임업국의 추세는 개별임업에서 지역임업체제로 나아가고 있다.임업수익이 지역사회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임업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는 앞으로 우리 임업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으로 남북임업의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DMZ 생태계 남북 공동조사 추진/산림청

    ◎2000년까지 7개분야 나눠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남북한 공동생태계실태조사가 추진된다. 산림청은 29일 40여년간의 폐쇄로 생물의 다양성이 잘 보전된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지역에 대한 생태계조사를 실시,통일후에 7천만 민족공원으로 조성키 위한 종합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우선 민통선지역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남북관계가 진전돼 합의가 이뤄지면 비무장지대 전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남북공동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 교수와 연구원·전문가 45명으로 조사단을 구성,1단계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민통선지역의 건봉산·반항평·향로봉·대우산·대암산·건솔리·두타연·사당골·황천수상리 등 11만여㏊를 대상으로 표본지점을 정해 생태계를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또 남북한간에 공동조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비무장지대 9만7백3㏊를 대상으로 산림자원과 입지환경·식생·곤충·척추동물·미생물 및 종합분석 등 7개 분야로 나눠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이번 조사는 ▲문헌조사에 의한 자료수집 ▲표본수집 및 제작 ▲토지형태 및 산림자원량조사 ▲생물상 분포도작성 ▲야생동물의 이동경로 및 서식지조사 ▲조사결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설정 ▲조사지역의 생물지리학적 위치검토 및 평가등으로 구분,실시된다. 산림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비무장지대 토지의 평화적·합리적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고유의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규명,체계적인 보전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염주영 기자〉
  • 시험부정 자책 대학생 자살

    지난달 30일 상오 7시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467의 33 이대우씨(46·회사원)집 2층방에서 아들 상진군(19·D대 산림자원학과 2년)이 전깃줄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책상 서랍에서는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것이 부끄럽고,죽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내용의 반성문이 발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