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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수출 100억弗 도시꿈 ‘쑥쑥’

    경북 경산시가 세운 2015년 수출 목표 100억달러 달성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경산시는 28일 1503억원을 투자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진량2일반산업단지(151만 1000㎡)의 분양 대상 69필지 97만 9504㎡ 가운데 65필지 88만여㎡가 분양돼 경기침체 속에도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100% 분양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는 진량2산업단지에 평화산업㈜, ㈜GNS, ㈜디엠씨, ㈜나라엔퍼스, ㈜티포엠 등 기술 집약적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최근 SP로지텍㈜, ㈜한국니코, ㈜피제이코디박 등 국내 유망기업 3개사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P로지텍은 조선철강 외장품, 철도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년까지 경산 진량2일반산업단지내 8만 5000여㎡ 부지에 41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니코와 피제이코디박 등 2곳은 수도권에서 본사 또는 생산라인을 경산지역으로 이전·확장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면 직접 고용인구 6400여명, 유입 증가인구 1만 9200여명, 950억원의 지역 내 총생산(GRDP)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LG·경기도의 ‘윈윈’ 파주 첨단소재단지

    LG가 그제 경기도 파주 월롱산업단지 내에서 최첨단 부품소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LG화학이 3조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까지 총 7개의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LG이노텍이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LG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정보전자 부품소재산업의 최대 생산기지가 될 첨단소재단지에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기업과 지자체 모두가 상생하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다.LG의 파주 첨단소재단지 건설은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과 대규모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소재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8년까지 45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협력업체 등의 간접고용을 포함하면 1만여명의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친기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기 파주시의 노력은 다른 지자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세제지원 등 다양한 인세티브와 교통편의, 산업단지 내 공원 조성, 행정편의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파주시로 몰려드는 이유다.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고, 지자체는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은 강해진다. 상생을 향한 LG와 경기도의 공감대가 다른 기업과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바란다.
  • 수직계열화로 시너지 극대화 포석

    수직계열화로 시너지 극대화 포석

    ■ LG 부품소재 육성 배경 23일 LG그룹이 부품소재를 육성하기로 한 것은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정점유율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LG의 전략은 LG화학의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사업 진출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LG화학의 참여로 LG그룹은 LCD 사업에서 ‘유리기판(LG화학)-LCD패널(LG디스플레이)-LCD세트(LG전자)’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공급이 가능해진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예상보다 빨리 TV와 PC 등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급격한 수요 증가로 유리기판 부족 현상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 제품을 경쟁사인 삼성코닝정밀유리로부터 공급받았다. 아울러 LCD 유리기판 사업은 LG화학의 신성장동력 역할도 할 수 있다. LCD 부품 소재 중 20% 이상의 원가를 차지하는 핵심소재인 LCD용 유리기판은 미국 코닝과 삼성코닝정밀유리, 아사히 글라스 등 세계적으로도 4개 업체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시장 진출이 어렵지만 고수익이 보장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LG화학은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편광판과 2차전지에 이은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2018년 매출 2조원 이상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 독일 쇼트사와 LCD 유리기판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기술도 확보했다. LG이노텍의 발광다이오드(LED)도 신성장동력이다. 기존 광주광역시의 생산라인에선 LED 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파주에선 LED 백라이트유닛(BLU) LCD TV용 대규모 패키징 라인을 두는 등 생산기지를 이원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으로 2012년 LED분야에서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파주는 LG그룹의 주력이자 미래 성장 분야인 전자(부품)·화학 관련 계열사들이 둥지를 튼 국내 최대의 생산거점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7세대, 8세대 LCD 생산라인에 총 9조원을 투자했고, LG전자도 대형 LCD TV용 세트 공장을 파주 사업장에 세울 계획이다. 여기에 LG화학과 LG이노텍이 가세하면서 연구소와 부품·장비, 완제품에 이르는 일관 생산체제를 만들게 됐다. LG디스플레이·전자·화학·이노텍의 부지를 모두 합치면 254만㎡(77만평) 규모에 이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北 고위소식통 “‘그랜드 바겐’ 실현 불가능”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밝힌 ‘북핵 일괄 타결 구상’에 대해 북한은 “절대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온라인 대북 소식지 ‘열린북한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한 고위급 소식통은 “북한이 핵개발을 폐지한다는 것은 장장 40여년의 핵개발 역사와 이를 위한 핵무기 생산라인을 동시에 없앤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북한 선군정치의 핵심인 강성대국건설을 부정하는 것임을 군부,당,경제 일꾼이라면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경제실무일꾼들 사이에는 북한경제가 회생하는데 북한 핵이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김정일이 살아있든 죽든 핵을 유지하려는 북한 수뇌부의 의지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질수록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의 생각은 지금까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위해 감수해온 손실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이다.  소식통은 “북한이 앞으로 북미 양자회담이나 다자회담을 통해 핵 폐기는 아니더라도 일정한 수준에서 핵군축과 핵확산 억제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뒤 “이것은 북한이 핵을 제외한 생화학무기나 다른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거나 적어도 실험적으로 완성했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낮(현지시간) 코리아소사이어티·아시아소사이어티·미국외교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오찬에서 “북한이 북핵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을 폐기하는 동시에 북한에 확실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국제지원을 본격화하는 일괄타결, 즉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한미 외교 당국간에 엇박자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모르겠다.” “이 대통령 개인의 정책”이란 반응이다.특히 북핵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있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뉴욕 한·미 외교장관회담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솔직히 모르겠다.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 日, 경기부양으로 연명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 日, 경기부양으로 연명

    │도쿄 박홍기특파원│글로벌 금융위기로 대변되는 이른바 ‘리먼쇼크’ 1년을 맞는 일본 경제의 기상은 여전히 ‘흐림’이다. 지난 4∼6개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환산 3.7%로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바뀌었지만 경기회복의 전환점으로 여기는 견해는 거의 없다. 오히려 정부의 강력한 ‘진통제’, 무려 130조엔(약 1747조원)을 쏟아부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떨어지는 올해 말 ‘제2의 바닥’을 우려하는 관측이 제기됐다. 성장궤도가 불투명한 탓에 생활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업계는 수출 부진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다만 최근 중국 수출과 함께 환경차의 판매 호조에 따라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11일 찾은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혼다자동차 본사는 여전히 금융위기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혼다는 올해 국내 총생산대수를 지난해의 78% 수준인 90만대로 낮췄다. 또 건설 중인 사이타마현 요리공장의 내년 가동을 연기했다. 수출보다 내수에 치중하는 전략을 짰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시장이 불확실한 데다 엔고의 영향으로 수출길이 험난한 까닭이다. 어코드·시빅·휘트·인사이트 등 소형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지난 7월 기점으로 104%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업체 보조금, 소비자 세제 혜택에 따른 결과다.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무토 다카시 혼다 홍보주임은 “경기 회복이 안된 데다 정부의 보조금 기한도 올해까지인 만큼 현재로선 설비투자와 신규 고용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지난해 12월 말 4500명에 달했던 계약직 사원이 지난 4월 현재 단 한 명도 없다. 도치기현 등 3곳의 공장에서는 정규직들이 잔업이나 휴일 근무 등으로 생산량을 맞추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와의 관계도 변했다. 도요타는 제너럴 모터스(GM)와의 미국 합작공장인 ‘누미(NUMMI)’의 생산을 내년 3월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닛산은 크라이슬러와 합의했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제휴를 해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용사정은 훨씬 악화됐다. 지난 7월 현재 전국의 구인율은 0.42%로 집계됐다. 기업에서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 지난 7월 실업률은 5.7%에 이르렀다. 사상 최악의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359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3만명이나 늘었다. 파산과 감원 등 직장 형편에 따른 실업이 전체의 33.7%인 121만명을 차지했다. 게다가 기업에서 생산에 참여하지 않는 ‘잉여인력’은 내각부의 지난 1∼3월 집계에 따르면 607만명이다.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실직할 가능성이 큰 ‘실업예비군’인 셈이다. 정부의 공공직업안내소 격인 ‘헬로 워크’를 찾은 하시모토(30)는 지난 3월 전자업체를 다니다 생산라인 조정과 임금 삭감 등의 분위기 속에 퇴직했다. 그는 “당시만 해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후회하고 있다. 도쿄 오타구에는 금속 가공을 하는 중소·영세기업 4600개사가 자리잡고 있다. 도쿄정밀 기계공작소는 이들 중에서도 잘나가는 기업에 속했다. 고미노 쇼고 회장은 “도요타의 매출이 30% 줄었다지만 우리 매출은 80% 날아갔다.”고 말했다. 지난 1961년 창업 이래 첫 적자를 낸 데다 지난 5월 첫 휴업도 단행했다. 정부에 고용조정 조성금도 신청했다. 도쿄공작기계공업회가 발표한 지난 1~7월 수주액은 1825억엔으로 지난해의 20.2% 수준에 그쳤다. 도요타의 지난 1~6월 세계 판매대수가 지난해와 비교, 26.0% 감소한 356만 4000대인 사실에 비하면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은 충격적이라는 게 현지의 반응이다.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소비자 물가는 떨어졌다. 경기침체는 진행형이다. 전형적인 디플레이션의 모습이다. 지난 7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하락,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최대 하락폭이다. 물가하락에 따른 매출의 감소는 기업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쿄증권1부 상장기업 1312사의 4~6월 결산을 보면 경상이익은 지난해 대비 70.5%나 줄었다. 1~6월의 파산기업도 8.2% 증가한 8169건에 달했다. 고용 환경도 개선될 기미가 없다. 결국 ‘기업수익의 악화→고용 감축 및 임금 삭감→상품 매출 부진→상품가격 인하→기업수익의 악화 심화’라는 악순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hkpark@seoul.co.kr
  • 현대모비스 2조5000억원 모듈 수주

    현대모비스가 단일부품 공급 건으로 국내 부품업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모듈 수주 계약을 맺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크라이슬러 그룹으로부터 20억달러(2조 5000억원)에 프런트 섀시 모듈 및 리어 섀시 모듈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5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크라이슬러 그룹 생산 공장에서 만들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두랑고’ 등에 장착할 모듈을 공급한다. 크라이슬러 그룹 생산공장 근처 7만 5252㎡에 1만 3935㎡ 규모의 공장과 생산라인을 구축해 내년 2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준형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은 “2006년 국내 최초로 미국 ‘빅3’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한 곳인 크라이슬러 그룹에 모듈을 공급한 이후 품질과 원가·기술·납기·협력업체 관리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이번에 공개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프런트 및 리어 섀시 모듈은 완성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척추 역할을 해 탑승자의 승차감을 좌우한다. 국내에서는 쏘렌토R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비슷한 형태의 모듈이 장착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경기도·지자체 쌍용차 사주기운동

    경기도가 쌍용자동차 차량 판매촉진 및 구매운동을 펼치고 고용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등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경기도는 내년 6월 말까지를 쌍용차 살리기 구매운동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중앙기관 지방청·대학교·비영리 단체·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를 비롯한 수원·화성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조가 점거파업에 들어가기 전 쌍용차 팔아 주기 운동을 벌여 46대를 샀다. 도는 이와 함께 평택시·평택상공회의소·쌍용차 등과 함께 고용대책 TF팀을 구성, 쌍용차 및 협력업체 퇴직자들의 재취업·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고용지원센터는 쌍용차 관련 실업급여 및 취업 전담팀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고용조정에 따른 이직자 채용장려(308억 7400만원), 실직자 창업지원사업(151억원), 고용창출지원(50억 3700만원), 희망근로프로젝트 연장실시(211억 4600만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535억원) 등을 위한 1277억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송명호 평택시장,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 등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 생산라인을 돌아 보고 근로자들을 위로했다.한편 쌍용차는 이달말 2600대 생산을 시작으로 라인 가동률을 예전의 90%까지 끌어 올려 올 연말까지 모두 4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진원 도 산업정책담당은 “쌍용차는 장기간의 파업으로 3000억원의 매출손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피해가 컸지만, 협상 타결 후 조속히 생산라인을 복구하고 완성차를 출시하는 등 안정을 빠르게 찾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쌍용차 파국 위기] 애타는 협력업체

    쌍용자동차 노사가 지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협력업체들이 생산만 재개하면 공장 생산라인 복구에 필요한 대규모 인력을 파견하고 장비와 부품도 제공할 뜻이 있음을 비쳤다. 쌍용차 600여개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동회’ 사무총장인 최병훈 네오텍 대표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쌍용차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생산 라인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쌍용차 공장으로 출근해 장기간 시위로 파괴된 생산 설비를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태고, 팔레트(자재부품 적치대) 등 장비와 부품 공급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손을 놓은 협력업체들마다 50명씩만 지원해도 수 천명이 쌍용차 공장 라인 정상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부, 쌍용차 청산후 대책 착수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이 청산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쌍용차 임직원들은 회사의 회생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파업 노조원들과의 유혈 충돌도 우려된다. 정부는 3일 쌍용차에 대한 직접 지원은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대신 쌍용차 구입 고객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대란을 막기 위해 부품 생산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파산할 경우 평택시를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동회’는 쌍용차 타결을 종용하기 위해 예정대로 파산 신청 카드를 들이대는 한편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생산라인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정상화 의지도 포기하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쌍용차가 파산을 하더라도 직접 지원은 없다.”며 “쌍용차의 시장점유율은 3%선에 불과해 파산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협력업체나 지역(평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확대하는 선에서 현재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만 참여하고 있는 2400억원 규모의 GM대우·쌍용차 협력업체 지역상생보증펀드 규모를 늘리고, 참여 지자체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동부도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빠른 시일 안에 평택시를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고용개발촉진지구 지정 외에 실업급여·재취업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분위기가 파산 쪽으로 반전되자 쌍용차 직원들의 모임인 직원협의체는 이날 협동회에 조기파산 신청을 유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직원협 대표 6명은 평택에 있는 협력업체를 찾아 “하루 이틀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끌어낼 테니 파산 신청을 유보해 달라.”고 호소하며 청원서를 전달했다. 특히 협의체는 공권력 투입이 안 될 경우 헬멧과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입을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협동회 최병훈 사무총장은 “직원들이 도장공장에 진입해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고, 5일 조기파산 신청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노사타결을 압박했다. 이영표 이경주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협상 결렬… 파산 위기

    쌍용자동차 회생의 마지막 불씨로 기대를 모았던 나흘간의 노사 직접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 사상 초유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권력 투입과 함께 파업에 가담하지 않은 임직원 4600명의 공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어 노조원-임직원 간 재충돌이 예상된다. 2일 쌍용차 사측은 지난 30일부터 나흘째 이어온 노사 간 ‘끝장 대화’의 결렬을 선언한 뒤 “노조의 전향적인 인식 변화가 없으면 더 이상 추가협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조 측이 “내일(3일)까지 사측의 최종 수정안을 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기존 입장에서 요지부동이다. 협상 결렬은 핵심 쟁점인 정리해고 대상 노조원 974명의 구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사실상 전원 구제에 대한 요구를 굽히지 않은 반면 사측은 무급휴직 290명, 영업직 전환 100명 등 40%선인 390명에 대한 고용보장에서 더 물러설 수 없다고 맞섰다. 사측은 노조원들이 농성 중인 도장공장 안에 음식물 반입과 수도·가스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이날 전격적으로 전기마저 끊는 조치를 취했다. 73일간 공장에서 버티던 노조원들은 이날 새벽 협상 결렬 이후 농성장 이탈이 이어져 3일 0시20분 현재 87명이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 사태는 협상 결렬로 파산 초읽기에 들어갔다. 늦어도 이달 중순 생산을 재개한 뒤 다음달 15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려던 ‘마지노선 전략’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파업 전 법원은 쌍용차의 존속가치를 청산가치보다 3890억원 많게 평가했으나 이제는 존속가치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생의 발판인 신차 ‘C200’의 생산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결국 법원이 회생계획안 제출시한 이전에 기업회생절차를 중단하면서 자연스럽게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회사 측도 ‘청산형 회생계획안(기업 해체를 전제로 자산처분 금액을 채권자에게 분배한 뒤 기업을 청산하는 방식)’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법원이 자동차 업계의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쌍용차 파산을 ‘본보기’로 삼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도 “예고한 대로 오는 5일 서울중앙지법에 조기 파산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법인 청산과 별개로 미국의 GM처럼 ‘굿(Good) 쌍용’ 설립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쌍용차는 규모가 작고 공장과 브랜드도 여러 개가 아니기 때문에 떼어낼 우량자산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굿 쌍용’ 방식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제3자 매각도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라인과 부품 조달, 딜러망이 붕괴된 데다 신차 기술도 상당수 중국에 유출된 마당에 기업이 나서 거액을 투자할 메리트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3시간 협상 3시간 정회… “애간장 탄다”

    3시간 협상 3시간 정회… “애간장 탄다”

    쌍용차 막판 노사협상에서 이틀간 피 말리는 줄다리기가 이어지자 평택공장 안팎은 ‘회의론’과 ‘낙관론’이 순간마다 교차하는 긴박감이 배어났다. ●공장 안팎 회의론보다 낙관론 우세 30일 오전 9시10분에 시작된 노사교섭은 사측이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한 채 비공개로 진행해 협상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측은 교섭 시작 이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기자들을 찾아 브리핑하고 있지만 대체로 원론적인 입장 외에 구체적인 교섭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공장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노조는 브리핑조차 없이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드러냈다. 노사는 3시간 협상하고 3시간 정회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교섭을 진행시켜 조기 타결을 기원하는 이해당사자들의 애를 태웠다. 공장 밖에서 노조원 가족과 협력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평화적 해결을 기대하며 가슴을 졸였다. 이들은 교섭장을 드나드는 사측 간부와 노조 집행부의 표정으로 미뤄 교섭 분위기를 짐작할 뿐이었다. 그러나 노사의 사전 조율로 타결이 빨리 이뤄질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교섭이 30일 자정을 넘기며 계속되자 한때 결렬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노사교섭을 이틀째 지켜본 가족대책위 이정아 대표는 “기도하는 심정”이라며 “그동안 몇 차례 대화가 실망스럽게 끝났는데 이번만큼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협상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은 사측 임직원과 장기 농성 중인 노조원들이다. 1700여명의 사측 직원들은 31일 본관과 연구동, 일부 생산라인으로 출근해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장2공장에서 71일째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은 경찰과의 대치 현장에 최소 인원만 배치했을 뿐 대부분 공장 안에서 TV 등을 보며 협상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노사 휴식후 12시간만에 5차협상 노사는 31일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에 각각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대화가 다소 진전됐다고 밝혀 타결 희망이 있음을 내비쳤으나 쟁점인 정리해고 문제에는 차이가 크다고 밝혀 진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대략 3시간 간격으로 회의와 정회를 거듭하던 노사가 31일 오전 6시55분 4번째 협상을 끝낸 뒤 12시간이 넘은 오후 7시30분에야 교섭을 재개하자 “노사가 감정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등 각종 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양측이 밤을 새워가며 협상해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자체 의견 재조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깜짝 실적’ LG 하반기도 공격 경영

    상반기에 ‘서프라이즈 실적’을 거둔 LG 계열사들이 하반기 공격 경영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편광판과 2차 전지에 이어 LCD용 유리기판을 차세대 먹을거리로 선택했다.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파주 월롱 산업단지에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우선 201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4300억원을 투입한다. 3개의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간 1700만㎡ 이상의 유리기판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2018년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LCD용 유리기판은 LCD를 구성하는 부품소재 중 20% 이상의 원가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올해 세계시장 규모가 11조원에 이르며, 2018년엔 1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반석 부회장은 “독일 쇼트사로부터 확보한 유리기판 분야의 원천기술과 LG화학의 소재 개발, 가공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LCD 핵심 부품소재인 유리기판을 국산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올 하반기에 대졸 인력 500명과 기능직 1200명 등 총 1700명의 정규직 사원을 뽑는다. LCD와 유기 능동형 발광다이오드(AMOLED), 전자종이, 태양전지 등 신규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보강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치열한 기술과 제품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의 8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8세대 생산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한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도 대졸자 1000명과 기능직 2500명 등 모두 3500명을 채용했다. 김성수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환경] 제품 탄소량 한눈에… 녹색소비 촉진

    [환경] 제품 탄소량 한눈에… 녹색소비 촉진

    정부는 최근 중·장기 국가 녹색성장을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2012년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상품을 집중 육성해 녹색 기술제품의 세계 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상품보급과 생산업체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탄소성적표지(일명 탄소라벨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제도의 취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탄소성적표지란 어떤 의미이고, 조기정착을 위해 보완돼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취재했다. ●제도시행 5개월… 아는 소비자는 극소수 주부 최민경(42·서울 구로구 고척동)씨는 요즘 들어 말썽을 부리는 세탁기를 바꿀 생각으로 가까운 전자상가를 찾았다. 제품마다 생산회사는 다르지만 모양이나 성능도 비슷해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한 제품에 붙은 이상한 표지를 발견하고 의문이 생겼다. 상표에는 이산화탄소량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매장직원에게 설명을 듣고서야 그것이 탄소성적표지라는 것을 알았다. 탄소성적표지는 상품 생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최씨는 평소 이산화탄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매장직원의 설명을 듣고 탄소성적표지가 붙은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성국(40·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씨. 며칠 전 피자를 배달시켜 초등학생 딸과 함께 먹던 중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피자와 함께 배달된 500㎖짜리 콜라병엔 이산화탄소 168g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딸이 “콜라를 마시면 병에 적힌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마시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던 것. 순간 이씨도 처음 보는 것이라 즉답을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탄소성적표지라는 것을 알아낸 뒤에야 설명을 해줬다. 하지만 딸의 실망스러운 눈빛에 스스로 부끄러웠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한 것은 올해 2월, 상품에 인증표지를 부여한 것은 4월15일부터다. 제도가 시행된 지 5개월째이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제품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탄소발자국’이라고 한다. ●취지는 제품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차원 탄소성적표지는 탄소발자국을 공인한다는 인증마크인 셈이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바닷물 수위가 올라가고, 집중호우와 폭설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하지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국가나 기업에서 하는 일쯤으로 치부해 버린다. 따라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량으로 계산해서 공개, 생산자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저감노력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생산자에게는 제품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소비자는 저탄소 녹색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17개 업체 36개 제품이 탄소성적 인증을 받아 시중에 출시돼 있다. 탄소성적표지를 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이산화탄소 환산량과 향후 저감 실천계획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한 뒤 전문위원 심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공인된 인증라벨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른 비용은 접수비와 인증심사비 등을 합쳐 총 5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아직 제도가 성숙되지 않은 단계지만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비용부담과 인센티브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가구업체 사장은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취지는 좋은데 라벨을 받기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뜻 내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미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체 관계자는 “인증제품에 따른 인센티브나 기대효과가 미흡하다.”면서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생산라인 개선비용 지원이나 소비촉진 등 직접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산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이들 업체가 신청할 경우 비용을 반으로 줄여줄 방침이다. ●생산·소비자 포인트제로 인센티브 부여 생산자는 물론 탄소라벨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인센티브제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 수도세를 절감한 사람에게 탄소 포인트제를 부여하는 것처럼 탄소성적표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포인트를 적립해 점수가 쌓이면 다른 제품을 구입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산업체에도 장기 저리의 금융상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쌍용자동차 공장가동 금주가 고비

    노조의 ‘옥쇄 파업’으로 53일째 멈춰섰던 쌍용자동차가 이번주 공장 가동의 중대 기로에 섰다. 쌍용차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경찰이 공권력 투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그동안 구조조정 대상 근로자들이 공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차량 1만여대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금액으로는 2000억원대다. 지난달 쌍용차 판매량은 내수 197대, 수출 20대 등 모두 2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4%나 감소했다. 생산중단이 더 이상 이어지다가는 노사 모두 ‘공멸’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쌍용차의 국내 영업을 책임지는 판매대리점협의회측은 지난달까지 계약 대기 물량만 무려 8500대로 생존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쌍용차는 공권력 투입을 거듭 요청했다. 12일 경찰이 평택공장의 4개 출입문을 확보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출입문 통제만 이뤄지고 있어 임직원들의 정상출근 시점을 언제로 할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공권력 투입이 빠르면 빠를수록 정상 가동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장 안에 대량의 인화물질이 있는 만큼 경찰이 섣불리 진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출근하더라도 정상적인 업무보다 파손된 집기비품 등에 대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속노조 등 외부 세력이 개입된 데다 상당기간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에 생산라인이 어느 정도 망가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사측은 이미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 등 62명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노조 간부 190명에 대해 5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경찰은 쌍용차 평택공장의 정문 등 4개 출입문을 확보했다. 경찰은 공장 정문을 막고 있던 컨테이너를 들어내고 공장 안으로 진입한 뒤 노조원 3명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쌍용차 노조측은 이와 관련, “명백한 공권력 투입”이라면서 “사측과 경찰의 합동 회유와 협박에도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 안에 있는 노조원 650여명은 대부분 도장공장으로 집결해 경찰의 진압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휴대전화 2제] 삼성 제트폰 70여개국 출시

    지난달 선보인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삼성 제트’(SAMSUNG JET)가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국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제트 생산라인은 몰려드는 주문량으로 풀가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50여개국에서 글로벌 동시 론칭한 데 이어 7월에 이탈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 등 20여개국에 추가로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출시 국가가 70여개국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출시 국가가 70여개국에 이르는 제품은 삼성 휴대전화 사상 처음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개성입주기업 주문 감소로 전면·부분 휴업 속출

    지난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모피업체 스킨넷이 철수한 데 이어 주문량 감소로 인해 전면 또는 부분 휴업에 들어가는 입주업체들이 늘고 있다.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29일 “주문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던 일부 입주기업들이 지난 5월부터 전면 혹은 부분 휴업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달은 두차례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의 결과가 좋지 않아 바이어들의 수주 감소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남북간 3차 실무회담의 결과 여부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휴업 도미노 가능성도 제기된다.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휴업조치를 결정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생산라인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해 적게는 근로자의 30%, 많게는 북측 근로자 전원에 대해 휴무 조치를 내린 상태다. 이 당국자는 “기업 사정으로 휴무를 하면 최저임금 55.125달러의 60% 정도를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면서 “주문량 감소에 따른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휴무 조치를 취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기업협의회 등에 따르면 의류업체 C사는 이달 초부터 북측 근로자 400여명 중 60%가량을, 속옷 제조업체 N사는 현재 북한 근로자 550명 중 150명가량을 휴가 조치시켰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미끈한 뒤태…굉음…‘쿠페 바람’ 예감

    미끈한 뒤태…굉음…‘쿠페 바람’ 예감

    미끈하게 빠진 몸매와 화려한 색상,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굉음, 강력한 심장에서 뿜어나오는 추진력…. ‘스포츠 쿠페(Coupe)’는 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로망’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젊은이들이 타는 ‘뽀대’나는 차 정도로 치부되곤 했다. 그러나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국산 쿠페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쿠페 바람’이 마니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로 서서히 퍼져 나갈 조짐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4도어 쿠페 등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선보이며 쿠페 붐을 조성하고 있다. ●기아차의 야심작 ‘포르테 쿱’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 야심작인 ‘포르테 쿱(FORTE KOUP)’을 출시한다. 평소 말을 아끼는 정의선 사장이 “포르테 쿱이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할 정도로 기아차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차는 쿠페 수요 확대를 예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됐지만 문화 소비 욕구가 커지면서 세단과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성능에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려는 수요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현재 출시되는 국산 쿠페 모델인 ‘제네시스 쿠페’의 내수 판매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는 올들어 최악의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3월 522대, 4월 523대, 5월 590대 등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구매 연령층이 전체 34%에 달한다. ‘2009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에 선정되기도 한 포르테 쿱은 기존 준중형 세단 포르테의 2도어 모델이다. 그러나 과거 기아차 ‘구형 프라이드’, 현대차 ‘프로 액센트’, GM대우 ‘로미오’, 현대차 ’베르나 스포티’ 등 3도어 모델처럼 단순히 4도어 세단의 뒤 문짝을 없앤 것이 아니다. 차체와 엔진 등을 완전히 바꾼 신차종으로 볼 수 있다. 포르테 쿱은 기존 포르테 4도어 모델보다 전고를 60㎜ 낮췄다.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공기 저항도 줄여 주행의 역동성도 높였다. 차체 크기는 4480㎜(전장)×1765㎜(전폭)×1400㎜(전고)이다. 파워트레인(엔진 및 동력전달장치)도 강화됐다. 국내 판매 모델은 1600㏄와 2000㏄(156마력 예상)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2000㏄의 경우 혼다 시빅 쿠페(155마력)의 힘을 능가한다. 미국 등 수출 모델은 1600㏄, 2000㏄, 2400㏄(173마력 예상) 가솔린 엔진을 얹을 예정이다. 출력이 높아지면서 기어비도 전체적으로 길게 세팅했다. 안락함과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스포츠카에 적용하는 버킷시트(몸을 둥글게 감싸는 좌석)를 갖췄다. 준중형차 가운데 처음으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오토라이트 컨트롤(Auto-light Control) 등 첨단 안전장치를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운전석·동승석 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최저 1300만원대∼최고 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 인기 지속 후륜구동 방식의 국내 최초 스포츠 쿠페인 제네시스 쿠페도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과 패들시프트(운전대에 달린 레버로 변속단을 제어하는 시스템)기능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연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경제운전안내 시스템도 도입됐다. 감각적 스타일의 수입 쿠페도 인기다. 4도어 쿠페인 폴크스바겐의 ‘CC’는 높은 호응 속에 이달 신규 물량이 이미 예약 완료됐다. 렉서스와 인티니티도 최근 하드 톱 컨버터블 쿠페인 ‘IS 250C’와 ‘올뉴 G37 컨버터블’을 각각 선보이며 쿠페 바람에 가세했다. ●국산 쿠페의 역사 국산 쿠페의 시초는 현대차가 1990년 출시한 ‘스쿠프’다. 당시 시판 한 달 만에 5000대가 계약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직렬 4기통의 1500㏄ 터보엔진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국산차 최초로 10초 벽을 허물기도 했다. 1992년에는 ‘재규어 SS’를 기반으로 쌍용자동차가 조립한 클래식 스포츠카인 ‘칼리스타’가 출시됐으나 판매는 최악이었다. 1996년에는 현대차의 티뷰론이 선보였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곡선미를 뽐내며 쿠페 붐을 이끌었다. 같은 해 기아차가 영국의 로터스사로부터 생산라인을 들여와 수작업으로 만든 ‘엘란’도 출시됐다. 2001년엔 ‘투스카니’가 등장했다. 국내 최초의 6단 수동변속기와 듀얼머플러 등 스포츠카에 들어가는 사양들을 아낌없이 넣어 화제가 됐다. 2007년엔 GM대우가 2인승 오픈 스포츠카인 ‘G2X’를 출시했고, 최근 어울림모터스는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를 선보였다. ●쿠페(Coupe)란 지붕이 있는 2인승 4륜마차를 뜻하는 프랑스 말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2인승 또는 4인승 좌석을 갖추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천장이 뒤로 갈수록 날렵하게 낮아지는 스타일의 차를 통칭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GM ‘허머’ 中기업에 매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허머 브랜드를 중국 기업에 매각키로 했다. 최근 들어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회사나 브랜드를 인수,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주목된다. GM은 2일 성명을 발표, 허머 브랜드를 중국 기업인 쓰촨(四川)성 텅중(騰中) 중공업기계에 매각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양사가 허머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텅중은 앞으로 GM과 장기 부품 공급 계약도 맺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M의 허머 브랜드를 인수키로 잠정 합의한 텅중은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에 기반을 둔 특수 기계, 고속도로 및 교량 건설용 부품, 에너지 생산 시설, 건설용 중장비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매각 협상은 3·4분기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텅중은 북미지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중국 회사가 된다. 뉴욕타임스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인용, 허머의 매각 대금이 5억달러(약 615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도했다. 양사는 내년말까지 미국 공장에서 허머를 계속 생산키로 합의했다. 텅중사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허머 생산라인을 미국으로 옮겨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GM측은 밝혔다. kmkim@seoul.co.kr
  • 쌍용車 노조 총파업

    쌍용자동차의 회생 여부를 결정하는 1차 관계인 집회를 하루 앞두고 노동조합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강력 반발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법원이 회생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구조조정 방안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쌍용차 앞날에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는 21일 오후 평택·창원 등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추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회사측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진전이 없었다.”면서 “우선 채권단 회의가 열리는 22일까지 파업을 벌인 뒤 속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쌍용차 관계자는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고소 및 고발 등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측은 불법 행위가 지속될 경우 직장폐쇄 등 강경 대응 조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노사간 충돌도 예상된다. 한편 쌍용차 1차 협력업체 250여곳은 ‘총파업 불똥’으로 22일부터 휴업에 들어가기로 해 연쇄부도 우려도 커지고 있다.앞서 삼일회계법인은 법원 실사를 통해 쌍용차를 살리는 게 파산시킬 경우보다 4000억원가량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현재 전체 직원 7130여명 가운데 37%인 2646명을 감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책꽂이]

    ●세계적인 과학수사(콜린 에번스 지음, 김옥진 옮김, 가람기획 펴냄) 미국의 자유기고가가 현대의 범죄수사 기법을 한 단계 끌어올린 역사적인 범죄사건 100가지를 추렸다.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DNA 분석, 혈청학, 독극물학, 탄도학, 치의학, 성문(聲紋) 등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해결한 각종 이야기들을 짜임새있게 풀어 냈다. 1만 5000원●나쁜 돈(케빈 필립스 지음, 이건 옮김, 다산북스 펴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던 벤저민 그리셤의 법칙을 일깨우며, 미국 자본주의의 위기와 세계 경제의 위기는 나쁜 돈에서 시작됐음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닉슨 전 대통령의 정치보좌관 출신으로 투기적 자금의 이동과 금융이 다른 산업을 희생시켰다는 점을 강조한다. 1만 5000원.●민중과 유토피아(조경달 지음, 허영란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재일사학자이자 조선근대사 연구자인 조경달 일본 지바대 교수가 1860년대 개항을 전후한 시기부터 일제 식민 지배의 막이 내릴 때까지 100년 동안의 민중운동을 추적했다. 2만 3000원.●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몸살림운동 연구소 지음, 백산서당 펴냄) 병에서 벗어나려면 몸을 펴야 하기 때문에, 앉고, 서고, 걷고, 잠자고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써놓았다. 허리가 굽으면 고혈압과 당뇨,허리디스크가, 등이 굽으면 고혈압이, 목이 굽으면 목디스크가 생긴다고 한다. 2만원.●1지망 인생(고철종 지음, 다산라이프 펴냄) 1지망에서 떨어지고 2지망에서 붙으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1지망에 대한 미련을 안고 살아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생은 선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택한 현실을 즐기고 가꾸어 나가는 행복에 주목했다. 1만 2000원.●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서명수 지음, 김&정 펴냄) 중국에 ‘허난런’은 허난(河南)에 사는 주민이나 허난이 고향인 사람을 말한다. 속을 잘 드러내지 않아 음융하고 나쁜 허난 사람들이란 의미가 담겼다. 기업과 국가에서 채용도 꺼리는 등의 무시와 차별이 비일비재하다.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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