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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류탄 결함 1년 조사하고도 원인 ‘깜깜’

    개선 수류탄 내년 6월부터 보급 군 당국이 지난해 9월 육군 50사단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 1년간 조사를 벌였으나 사고 원인을 찾지 못했다. 수류탄 품질결함 조사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사고 당시 현장에 (수류탄 파편이) 남은 것이 없어 조사하지 못했다”면서 “실제 터졌던 수류탄의 폭발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전수조사 결과 수류탄 품질결함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이상 폭발의 원인을 추가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교관 김모 중사가 숨지고 박모 중사와 손모 훈련병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군 당국은 지난해 10월 민간인 7명과 군 관계자 6명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월까지 1년간 수류탄 전수조사를 벌였다. 사고를 일으킨 수류탄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 5만 5155발을 조사했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한 것이다. 이에 국방부는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안전핀을 뽑더라도 바로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열압력 수류탄을 개발해 2020년 이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류탄 안전핀을 뽑을 때 작동 사실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붉은색 날개 모양의 부품이 밖으로 튀어나오도록 개선한 수류탄을 내년 6월부터 보급한다. 신형 수류탄은 비무장지대(DMZ) 작전부대 및 해안·강안 경계부대, 신병교육대에 우선 보급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中, 롯데 계열사 전방위 세무조사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1일 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 관계자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 진출한 롯데 그룹의 각 계열사에 대해 전방위적인 보복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 관계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에 대한 보복이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보복 조치는 지난달 29일 시작됐다. 베이징·상하이·청두 등 대도시에 진출한 롯데마트에 대대적인 소방 안전 점검이 개시된 것이다. 이후 백화점, 마트, 슈퍼마켓, 영화관 등에도 소방·위생 검사 공무원들이 들이닥쳤다. 베이징 알루미늄 공장 및 제과 공장 등 생산라인도 점검을 받아야 했다. 중국 당국은 상하이에 있는 롯데 중국 본부에 대해 전격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선양의 대형 쇼핑몰 공사는 돌연 중단됐다. 상하이의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사는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데 이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6일 롯데 측과 사드 배치 부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앞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일정이 진척되자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과 공연을 차단하는 등의 강화된 한류 규제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롯데그룹에 대한 조사가 사드와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롯데의 경영 문제에 대해 관련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관심이 있으면 유관 부문(당국)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사드의 한국 배치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 제조공장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다. 롯데백화점은 5개 점포, 롯데마트는 116개 점포, 롯데시네마는 13개 지점이 있다. 중국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여겨 공격적인 투자를 했으나 그 실적이 좋지 않다. 롯데그룹은 실적이 좋지 않은 법인을 정리하는 등 중국 내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정부의 세무조사 등에 대해 롯데그룹은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사드 역풍이 닥치는 것 아니냐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세무조사보다는 소방점검을 나온 사업장이 더 많다”면서 “정확한 배경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지구 고덕국제신도시, ‘고덕 동양 파라곤’ 내달 분양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지구 고덕국제신도시, ‘고덕 동양 파라곤’ 내달 분양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지구로 평가받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고덕 동양 파라곤’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이 신도시는 하반기 수도권 분양 시장 최대 관심지역으로 완공을 앞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동시에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경기 평택)을 잇는 SRT 전용 구간도 다음달 9일 개통을 앞두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호재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 내 시범단지 격으로 첫 분양을 개시하는 '고덕 동양 파라곤'이 고덕신도시 A8블록에 조성된다.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서정리역세권, 시청을 비롯한 행정시설이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인접한 최고의 입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덕 동양 파라곤은 대지면적 5만2576㎡에 지하 1층∼지상 30층 규모의 11개동, 총 752가구로 타입별로는 전용 71㎡타입 210가구 △전용 84㎡타입 272가구 △전용 110㎡타입 27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700m 내 중,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조성 중인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및 송탄산단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투자 가치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30일 "고덕 동양 파라곤은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지구인 고덕국제신도시에 첫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라며 "지난해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서 2017년까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이 중단돼 서울 및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디오스 김치 톡톡’ 판매 20% 늘어… LG전자, 9월부터 공장 풀가동

    LG전자는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판매량(11월 셋째 주 기준)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스탠드형 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판매 호조에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9월 중순부터 주말에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219리터(ℓ) 이상의 디오스 김치톡톡에는 ‘유산균 김치 플러스’와 ‘오래보관’ 기능이 적용됐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기술이 뒷받침되면서다. 이 중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은 김치의 보관 온도를 5일 동안 6.5도로 유지시켜 김치 맛을 살려 주는 유산균(류코노스톡)을 일반 보관 모드 대비 12배가량 잘 자라게 해 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캔맥’에 육포~ 아껴 씹는 재미 혼술족 입호강

    ‘캔맥’에 육포~ 아껴 씹는 재미 혼술족 입호강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마시는 맥주 한 캔은 이제 너무도 친숙한 일상이 됐다. 맥주에 육포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안주 중 하나다. 마른 오징어나 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탓에 조금씩 아껴 먹는 재미(?)가 있는 육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육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내가 먹는 육포가 소고기가 맞긴 한 걸까?’, ‘제조 과정에서 다른 식품이 첨가되는 건 아닐까?’, ‘위생은?’ 그래서 직접 확인해 봤다. 국내 간장시장 1위 업체 샘표가 2010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육포 공장을 찾았다. 공장을 찾은 지난 24일 차가운 초겨울의 칼바람이 불었지만 육포를 말리는 건조실에서는 뜨거운 훈풍이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샘표의 육포 공장 생산라인 작업자들은 공장에 들어가기 전에 꼭 들르는 곳이 있다. 화장실이다. 육포 공장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이다. 육포 공장에 근무하는 오현우 샘표 영동생산2팀장은 “육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위생인데 작업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오게 되면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혹시 작업 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작업복을 다시 갈아입고 나가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 다시 처음부터 작업복을 갈아입고 에어샤워를 마친 뒤에야 라인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육포는 제조 과정 중 특히 건조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통해 습기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처음에 공장을 설계할 때부터 화장실을 내부에 넣지 않았다고 오 팀장은 덧붙였다. ●“미생물도 들어갈 수 없는 생산공정” 샘표의 육포 공장에는 2단계의 위생 구역이 있다. 1단계 위생구역은 처음 들어온 원료육을 우리가 먹는 육포 모양으로 건조시키는 과정까지다. 밖에서 입었던 옷을 모두 벗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에어샤워를 하고 소독된 장화로 갈아 신어야 들어갈 수 있다. 2단계 위생구역은 마지막 포장 단계다. 포장 과정에서 조그만 이물질이라도 들어가면 수분이 들어 있는 육포의 특성상 포장재질 내에서 제품이 변질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더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1단계의 위생 복장을 입은 상태에서 방진복을 덧입고 에어샤워를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 이생재 샘표 영동 공장장(상무)은 “장류와 달리 육포는 미생물 최소화가 관건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공장 출입을 위해 2~3번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면서 “처음에는 직원들도 불편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는 제품을 손수 폐기처분한다”고 말했다. ●8단계 과정 중 기계가 하는 일은 건조뿐 육포는 시작부터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거의 모든 공정이 사람의 손을 거치는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이 공장장은 “처음에는 기계로 하는 자동화 작업도 시도해 봤지만 원료육의 특성이 모두 제각각이고 이를 일정한 크기로 나눠 제품화하는 것은 기계가 사람을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수작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영동 공장에서 육포를 만드는 과정은 총 여덟 단계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단계로 원료육이 들어오면 2단계로 엑스레이를 통해 육류 내부에 불순물이 들어 있지 않은지 검사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소고기를 수입해 사용하는 샘표는 소의 엉덩이와 뒷다리 부분인 홍두깨 부위만 사용한다. 오 팀장은 “홍두깨 부위가 육질의 결이나 질감이 일정해 육포로 사용하는 데 가장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3단계는 원료육의 지방을 제거하는 ‘정선’ 과정과 우리가 먹는 육포 모양으로 고기를 자르는 ‘슬라이스’ 작업이다. 모두 작업자가 일일이 손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일정한 두께로 고기를 자른다. 잘라진 고기는 핏물을 빼내는 ‘제혈’과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에 담그는 ‘염지’ 과정인 4단계를 거친다. 오 팀장은 “일반적으로 다른 육포 공정에서는 핏물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염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핏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고기의 중량이 조금 늘어나고 육향이 더 배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잡내가 없는 깨끗한 맛을 더 선호한다는 판단 아래 중량이 줄고 추가 공정으로 비용이 더 들어도 제혈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양념에 담가진 고기는 육류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섭씨 4도 이하에서 제품에 따라 12~72시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 이 과정이 5단계다. 일정 시간 숙성된 고기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제품으로 만나는 모양인 넓적하고 긴 모양으로 형태를 잡아 주는 ‘성형’과 건조 과정(6단계)을 거친다. 여기서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성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봤다. 숙성을 거친 고기를 잘 마를 수 있도록 펴서 길다란 건조대에 하나씩 손으로 거는 작업이었다. 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고기를 건조대에 걸었지만 옆의 작업자가 네 조각을 걸 동안 겨우 한 조각을 걸었다. 오 팀장은 “하루에 작업자 1명당 30~33kg의 고기를 성형하는 작업을 하니 하루에 400개 이상의 고기를 하나하나 건조대에 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건조 과정서 육질·양념 뱀 등 최적의 맛 결정 마지막 제조단계는 양념에 숙성된 고기를 우리가 먹는 ‘육포’로 만드는 건조 과정이다. 건조기에 들어간 고기는 60도에서 최고 85도까지 3시간에 걸쳐 건조된다. 건조 과정에서 육포의 육질과 양념이 배이는 정도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라고 오 팀장은 설명했다. 오 팀장은 “3시간 동안 분 단위로 온도를 달리해 최적의 맛과 육질을 잡기 위한 건조 작업을 택하고 있다”면서 “뜨거운 공기를 통해 고기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살균 과정도 함께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이후 제품이 포장되기 전 다시 한 번 엑스레이를 통해 금속 이물질을 점검(7단계)하고 산소를 제거해 진공효과를 가져오는 탈산소제가 포장재 내부에 제대로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8단계 검사 작업을 거치면 완제품이 나오게 된다. ●성장하는 시장…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 국내 육포 시장은 성장세다. 시장조사업체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육포 시장은 2014년 750억원에서 지난해 790억원, 올해 9월 누적 기준 86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혼자 집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집술족(族)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육포를 찾는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술안주뿐 아니라 100% 고기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용 간식으로 육포를 찾는 수요도 적지 않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육포 시장이 28억 달러(약 3조 4000억원)에 달한다.이 공장장은 “소금이나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하는 미국식 육포와 달리 우리나라 육포는 간장을 기본 양념으로 하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다”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 음식인 간장을 통해 맛을 낸 육포는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장장은 “특히 일본 사람들이 우리 육포를 맛본 뒤 박스째 사 갈 정도로 좋아한다”면서 “일본으로 육포가 수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육포 시장은 샘표의 ‘질러’와 코주부비엔에프의 ‘코주부’가 가장 높은 점유율(지난 9월 기준 질러 25%, 코주부 육포 24%)을 보이고 있다. 이어 동원F&B가 뒤를 쫒고 있으며 기타 중소 업체들이 나머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영동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포드차 생산라인 멕시코 이전 불변…무색해진 트럼프식 일자리 살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주요 공약인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해 포드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가 반기를 들었다. 트럼프는 높은 관세 부과와 자유무역협정 폐기로 해외로 나간 미국 대기업을 다시 불러들이겠다고 공약했지만, 포드의 마크 필즈 CEO는 15일(현지시간) 자사 생산라인의 멕시코 이전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맞섰다. 필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LA 오토쇼에서 “포드는 소형차 포커스와 하이브리드차 C맥스의 생산 공장을 미시간주 웨인에서 멕시코로 옮기는 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 9월 멕시코의 저임금을 활용해 수익을 개선하고자 소형차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소형차 생산을 시작하며 웨인 공장에서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 트럭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생산라인 이전으로 인해 미시간주에서 일자리가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포드의 이전 계획 발표 당시 “포드는 멕시코 사람을 고용해 차를 만든 뒤 국경을 통해 미국에 가져와 관세 없이 판매하려 한다”며 “이는 끔찍한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는 포드가 생산라인을 이전하면 포드의 멕시코산 자동차에 35%의 징벌적 관세를 물릴 것이며 공장 이전을 조장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 대해 필즈는 “35%의 관세 부과는 미국 전체 산업과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며 “포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NAFTA 협정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생산·공급 체인이 깊이 통합돼 있다”며 “이런 통합은 미국의 일자리를 지탱해 준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기업의 CEO가 트럼프 당선 이후 공개적으로 트럼프의 공약과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필즈는 그러면서도 “트럼프 당선자나 자동차업계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미국 경제라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올바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럼프의 정권인수팀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뉴스 분석] 구조조정, 美 ‘러스트벨트’ 반면교사 삼아라

    [뉴스 분석] 구조조정, 美 ‘러스트벨트’ 반면교사 삼아라

    조선 3사 2018년까지 2만명 감축협력사 실업률은 추산조차 안 돼퇴출 인력 재교육·전직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이 최우선 돼야 미국 대선에서 ‘러스트벨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이들의 불만이 수면 위로 표출되며 트럼프 당선에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러스트벨트의 ‘반란’(?)이 조선·해운업을 시작으로 취약 산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우리에게도 새로운 과제를 던져 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탈락한 노동자들의 재교육과 사회안전망 마련이 대표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조선 빅3(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인력 감축과 비핵심자산 매각이다. 조선 3사 직영인원을 2018년까지 30%(6만 2000→4만 2000명)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선 3사는 이미 올 들어 현재까지 약 6000명의 인력을 내보냈다. 조선업의 한 관계자는 “조선 빅3에서의 대규모 인력 감축도 문제지만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실업률은 추산하기도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에서 인력 감축은 ‘이해관계자들의 손실 분담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채권단이 유동성에 숨통을 터 주는 대신 부실기업 근로자들도 손실(희생)을 일정 부분 감당해야 한다는 논리다. 지난 14일 열린 기업 구조조정 현안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 노조를 향해 “정상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려면 대우조선 노사가 보다 확고한 회생 의지를 즉각 보여 줘야 한다”고 경고를 날린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우려도 따라붙는다. 박창균 중앙대 경제학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업 구조조정 방식은 단기 유동성 확충에 국한돼 있다”며 “당장 내다 팔 수 있는 우량 자산부터 매각하거나 인력 구조조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정부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각종 지원과 혜택을 약속한 상태다. 또 부산·울산·경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조선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 기반을 닦는 데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문제는 당장 길거리에 내몰린 실직자들을 위한 재교육과 전직 지원 대책이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 임기 8년 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가계부채 해소와 부실 기업에 대한 ‘시장친화적인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면서도 “구조조정이나 산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탈락한 실업자들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현대차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기술자가 그다음날 곧바로 삼성전자 생산라인에 투입돼 일할 수 없는 것처럼 노동자 재교육에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약(시간·비용)이 따른다”며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안전망 구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용어 클릭] ■러스트벨트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에 조선·철강·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체들이 몰려 있던 쇠락한 공장지대를 의미한다. 이곳 근로자들은 미국의 기업 구조조정과 제조업 붕괴 과정에서 대다수는 일자리를 잃고 빈민층으로 전락했다.
  • SRT 새달 개통... ‘서울서 17분’ 평택시 집값 오름세 지속

    SRT 새달 개통... ‘서울서 17분’ 평택시 집값 오름세 지속

    평택 부동산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를 가지고 있는 평택시는 도시발전에 속도를 내면서 인구유입이 늘어나 부동산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평택시는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중 하나다. 삼성고덕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송산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의 많은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 중 삼성고덕산업단지는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으로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돼 기대가 높은 곳이다. 수서발 고속전철(SRT)도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고속전철은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동탄역), 평택(지제역)을 거쳐 부산, 광주와 전남 목포시로 향한다. SRT가 개통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거리가 약 17분으로 단축되며, 무정차로 달리면 수서역∼부산 2시간 10분대, 수서역∼목포 1시간 50분대로 예상된다.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열차시간이 1~2 정거장이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택시민들의 교통망은 더욱 확충 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평택시 집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14년 4분기 평택시 평당 평균 집값은 623만 7000원에서 15년 4분기 683만 1000원, 16년 4분기 702만 9000천원으로 2년새 79만 2000원이나 올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6일 “평택시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실수요, 투자자들까지 불러들이고 있어 공급, 수요 모두 높아지고 있다”며 “개발이 진행될수록 집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내집마련을 고민중에 있는 수요자라면 평택시 내 아파트 분양 물량을 노려볼 만 하다”고 전했다. 평택시 내에서도 신촌지구는 더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촌지구가 위치한 칠원동은 평당 평균 집값이 14년 4분기 554만 4000원에서 15년 4분기 623만 7000원, 16년 4분기 646만 8000원으로 2년 사이 무려 92만 4000원이나 오르며 평택시 집값보다 더 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지역 집값 오름세 분위기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위치한 신촌지구는 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내 시설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큰 규모로 지어진다.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를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부공간도 입주민 입맛에 맞췄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세부적으로 74㎡에서 판상형 4Bay에 방 3개를 선보이며 넓은 공간 사용과 실용적인 면적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59㎡, 84㎡의 20평형대도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59㎡ B,C 타입은 84㎡를 그대로 축소한 평면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적용했다. 84㎡의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을 넓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큐셀, 태양광 셀 추가 증설…진천에 세계 최대 생산라인 구축

    한화큐셀, 태양광 셀 추가 증설…진천에 세계 최대 생산라인 구축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 진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14일 충북도청에서 한화큐셀코리아㈜와 진천 산수산업단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진천공장 1차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에 생산라인의 추가 증설을 추진키로 해 단일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계획대로 증설이 이뤄지면 진천공장에서 대구시 인구 250만명의 3배 규모인 75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전력을 만들수 있는 태양광 셀을 생산하게 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R&D 연구소와 한국·중국·말레이시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라인 증설 후보지로 말레이시아와 진천을 검토하다 도와 군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진천공장 증설을 확정했다. 2011년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은 현재 전국 태양광 셀 생산용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글로벌 태양광 기업인 한화가 충북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운명이자 경사”라며 “한화의 태양광 투자로 충북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 이란 2조 투자유치 맞아?…연구소 설립은 진행 중

    충북도가 이란으로부터 2조원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투자는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도는 “이란의 지식기반기업인 투바와 맺은 오송 투자 업무협약 가운데 의료생산라인과 임상병원 시스템 구축 등 2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는 이행이 불확실하다”며 “2조원 투자는 먼저 오송에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그 성과에 따라 중장기적 과제로 검토될 사항”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 말 협약 당시 전통의학공동연구소가 설립되면 향후 10년간 2조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과를 보고 판단할 사항’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도 관계자는 “전통의학공동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나오는 결과물이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투자하겠다는 게 이란 측의 입장”이라며 “결과물은 2017년 연구소가 설립되고 수년이 지나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투자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얘기다.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를 시작해 결과물을 내놓기까지는 대부분 5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는 이란 측이 보내기로 한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자금이 송금되지 않자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실무단을 파견, 이같은 현지 사정을 파악한 뒤 돌아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 실무단의 귀국 후 이란 측이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자금 120만 달러를 연내 송금하겠다는 뜻을 전해온 것이다. 도는 투바 측이 투자시기를 명확히 한 공식서한문을 지난 3일 보내온 만큼 투자의지는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협약체결 후 서방 경제 제재가 해제되자 이란 측은 첫 투자금 200만 달러를 지난 7, 8월쯤 송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도가 애간장을 태워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어린이 안전통학 빨간불... 걸어서 통학하는 아파트 인기

    어린이 안전통학 빨간불... 걸어서 통학하는 아파트 인기

    통학차량 인명 사고 등으로 어린이 하교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교 근처 단지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 통학거리가 짧을 수록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 이에 더해 가장 많은 사고인 교통사고 또한, 하교시 자동차 도로를 가로 질러 가야 하는 수가 적어 교통사고에 위험이 적다. 이러한 안전문제를 해결하면서 학교까지 명문학교라면 해당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가 몰려들게 된다. 건설업체들도 이러한 이유로 최근 주 주택 수요층인 30~40대 학부모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초·중·고교가 인접한 부지를 선호한다. 부동산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2일 “통학길 안전사고와 아동범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고, 교육환경이 뛰어난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대상이다”며 “최근 분양하는 단지를 잘 찾아보면 커뮤니티 센터에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을 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라면 이러한 아파트 분양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전성과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에 교육시설을 접목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구 내 유치원·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보장하며, 단지 인근에 대치동 명문학원타운 유치가 확정 돼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 대치동 명문 학원타운은 교육 1번지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아이들의 교육 혜택 외로 입주 시 출퇴근 시간에 단지에서 평택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굿모닝셔틀버스를 제공하여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며, 지구 공원, 상업시설, 공공용지 부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적으로도 수혜를 입고 있다. 단지 인근에 송탄산업단지가 위치하며 북측으로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와 인접하여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개발호재의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택시 내 산업단지 조성의 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평택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주요산업단지로 삼성고덕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송산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이 주된 산업단지로 이 중 특히 삼성고덕산업단지는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으로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돼 기대가 높은 곳이다. 수서발 고속전철(SRT)도 올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고속전철은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동탄역), 평택(지제역)을 거쳐 부산, 광주와 전남 목포시로 향한다. SRT가 개통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되며, 무정차로 달리면 수서역∼부산 2시간 10분대, 수서역∼목포 1시간 50분대로 예상된다. 입주 시기 즈음에는 SRT 평택 지제역(올해 12월 개통 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분양가도 저렴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이는 최근 평택 내 동삭지구, 세교지구, 용죽지구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900만원 중 후반으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에 더해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인기는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ICT 접목한 ‘스마트 공장’… 생산성 확 늘린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ICT 접목한 ‘스마트 공장’… 생산성 확 늘린다

    ‘삐익삐익.’ 지난 28일 쏘나타, 그랜저 등 현대차의 대표 차종을 연 30만대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 차 문짝을 조립하는 도어 라인 근로자들이 손목에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에서 이따금씩 알람이 울린다. 근로자들은 컨베이어벨트에 수시로 바뀌며 딸려 오는 7종의 차량 문짝에 각기 맞는 부품들을 조립해 넣어야 하는데 스마트워치가 차종별로 부품이 제대로 장착됐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각 모델에 맞는 부품 정보가 근로자 앞에 있는 모니터에 표시되지만 스마트워치를 통한 이중점검으로 잘못 조립될 ‘에러’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는 것이다. 지난 7월 스마트워치 도입 이후 조립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에러가 40%가량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업·ICT 융합… 지능형 스마트 공장이 해법 도어 라인은 자동화율이 17%로 가장 낮은 공정에 속한다.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차체 용접 공정에는 로봇 200여대가 투입돼 자동화율이 100%에 달한다. 도색 표면에 오물이나 먼지가 묻는지 그동안 육안으로만 판별하던 도장 라인에선 지난 9월부터 7대의 로봇이 검사를 맡고 있다. 공정은 아직 자동화 단계 수준이지만 모든 기계와 장비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중앙에서 통제하는 이른바 ‘스마트 공장’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다. 제1차 산업혁명이 18세기 수력·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이 19세기 전력을 이용한 대량생산, 3차 산업혁명이 20세기 전자기기와 정보기술을 통한 정보화였다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정보를 감지해 축적하고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예측하는 ICT를 제조업에 접목하면 스마트 공장이 탄생한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 설비와 부품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하나의 라인에서 불량품 없이 빠르게 만들고, 돌발 상황도 스스로 대처하는 식으로 생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능을 가진 공장인 셈이다. 2020년 스마트 공장 전면화를 목표로 하는 선진국들은 이미 스마트 공장 시범 모델을 내놓을 만큼 앞서 가고 있다. 저성장, 고령화 등의 문제로 약화된 제조 기반을 살리겠다며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민관이 함께 뛴 결과라는 설명이다. 독일은 공장의 90% 이상을 ICT 융합 스마트 공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하이테크 전략 2020’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독일 정부가 기술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추진하기 위해 만든 ‘하이테크 전략’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전략 추진 결과의 일환으로 전 세계 스마트 공장의 롤모델로 불리는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로봇들이 전자부품을 만드는 이 공장은 불량률이 제품 10만개당 1개에 불과하다. 비슷한 경쟁사 공장 불량률이 10만개당 30~40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ICT 융합으로 획기적인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로봇공학과 각종 산업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로봇을 도입하고 물류, 도소매업, 숙박업, 간호, 의료, 재해대응, 건설, 농림수산업, 식품산업 등 산업 전반에 로봇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업 근간 한국 경제, ICT 융합 늦추면 경제 위기” 국내 업체들도 스마트 공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개발한 SK㈜ C&C는 중국 훙하이(鴻海)그룹의 충칭(重慶) 공장 프린터 생산라인 일부를 초기 단계의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독일 지멘스와 ‘스마트 공장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자·에너지·반도체·기계 등 산업별 스마트 공장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하반기 광양 후판 공장을 스마트 공장 구축 시범지로 지정하고 ‘제철소의 스마트화’를 선언했다. 제철소 내에 IoT 센서를 작동시켜 설비와 기계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공정을 만드는 게 목표다. 정부는 스마트 공장 보급에 2020년까지 1조원을 지원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공장 1만개를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4차 산업혁명의 요소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려는 움직임도 있다. 삼성이 가상현실(VR),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현대차는 자율주행차, 로봇 등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어디에서나 주인을 유연하게 섬기는 AI 개발을 자사의 기술적 목표로 제시하고 포털 업체에서 종합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곽민곤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스마트 공장 분야에서 뒤처진다면 미래에는 산업 근간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들은 ICT 융합 기술 도입이 돈 버는 것과 관계없는 비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산업ㆍ주거ㆍ상업 등 어우러진 자족형 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견본주택 28일 개관

    산업ㆍ주거ㆍ상업 등 어우러진 자족형 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견본주택 28일 개관

    전국 곳곳으로 택지지구 건설이 이어지면서 인기 주거지역의 이동이 목격되고 있다. 교통, 편의시설, 상업시설 등 과거 도시의 중심 기능을 구도심이 지녔다면 최근에는 신규 택지지구로 이동하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개발로 중심주거축의 이동은 더욱 빨리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도시 강원도 원주는 교통여건 개선 등의 대형 호재가 더해져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의 모델하우스가 오는 28일 개관한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가 위치한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528만9,026㎡규모로 개발된다. 또한 산업시설뿐만 아니라 주거ㆍ상업ㆍ문화ㆍ교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자족형 거대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과 가깝고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중부내륙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에 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중앙선 고속화 철도(2017년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청량리)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 강남권부터 시작해 여주를 거쳐 서원주지역까지 잇는 수도권 전철사업(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도로망도 더욱 확충된다. 인천공항부터 서원주까지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월 11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권도 20분 가량 단축된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삼익제약 등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애플라인드와 아시모리코리아는 최근 공사를 완공하고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내부구조도 신경 썼다.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는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했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은 향후 원기업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형성 될 전망이다. EG건설이 원주기업도시 내에서 총 37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에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첫 번째 사업으로 1차 분 1430가구가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서원대로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그로바나 - 스폐셜티스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그로바나 - 스폐셜티스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924년 탄생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 ‘그로바나(GROVANA)’의 공식 수입 유통사인 코이컴퍼니가 클래식 시계의 정수를 보여주는 스폐셜티스(Specialties) 컬렉션을 소개한다. 시대에 상관없이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이 제품은 41㎜ 사이즈의 로즈 골드 케이스, 기요셰 패턴 다이얼, 고풍스러운 핸즈·크라운과 세계 최고의 정교함을 자랑하는 스위스 무브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도회적인 컬렉션으로 그로바나의 전통적인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노하우를 보여준다. 또한 빛 반사 방지 및 항스크래치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및 크로노그래프, 날짜, 30m 방수 기능 등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화이트 다이얼·블랙 스트랩 또는 ▲블랙 다이얼·블랙 스트랩으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3년간의 국제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로바나는 갤러리아면세점 63점, 동화면세점, 두타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SM면세점 및 전국 그로바나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92주년을 맞이한 그로바나는 스위스 정통 시계 제조사로서 기계식 시계부터 다양한 기능의 쿼츠 시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스위스 텐니켄에 있는 자체 공장의 생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한국 시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커플 시계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맘앤쥬 어린이 칫솔서 금속 조각…6만여개 환불·교환

    맘앤쥬 어린이 칫솔서 금속 조각…6만여개 환불·교환

    조사 결과 금속 조각이 나올 위험이 있는 맘앤쥬 펭귄 어린이 칫솔 6만여 개가 환불, 교환된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맘앤쥬 펭귄 어린이 칫솔(㈜베이비또 수입·판매)에서 금속 조각이 나온 사례가 최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됐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의 칫솔모 다발 유지력(당길 때 빠지지 않고 유지하는 힘)이 한국산업규격(KS) 기준에 미치지 못해 칫솔모 구멍에서 고정용 금속 조각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소비자원은 ㈜베이비또에 시정을 요구했고, 업체는 문제 제품이 생산된 해외 생산라인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6만 2084개의 칫솔을 환불·무상 교환해주기로 했다. 환불·교환 문의는 베이비또(☎051-625-7317)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대비책은 융합기술교육”

    “4차 산업혁명 대비책은 융합기술교육”

    “AI중심 생산방식 혁신 대비…3차산업중심 교육 탈피해야” “4차 산업혁명은 한마디로 생산 방식의 혁신을 말합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 최신 로봇 기술이 합쳐져 근로 형태가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과 직업훈련도 기존 3차 산업 중심에서 탈피해 융합기술의 길로 가야 합니다.” 이우영(56)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은 20일 인천 노동복지합동청사에서 가진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책으로 ‘융합기술’을 거듭 강조했다.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미래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발전으로 2020년까지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200만개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5월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미쓰비시 공장, 8월엔 독일의 기계 및 생활용품 제조업체 지멘스를 방문해 변화의 흐름을 읽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지멘스는 5000억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가상현실(VR) 설계시스템을 구축해 주문받은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한 뒤 24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지멘스와 아디다스 등 독일 대기업들은 이런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해외로 이전했던 생산기지를 본국으로 속속 복귀시키고 있다.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기는커녕 오히려 고용이 늘었다. 이 이사장은 “놀라운 사실은 이런 공장들이 과거와 동일한 근로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독일 실업률은 2010년 6%에서 올해 4.6%까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한 뒤 줄곧 급진적 변화에 대비해 왔다고 했다. 지난 3월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융합기술교육원’을 건립했다. 여기에서는 데이터융합 소프트웨어과, 임베디드시스템과, 생명의료시스템과 등 미래 유망분야 교수들을 초빙해 직업훈련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기계공학 같은 전통산업 기술은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융합적 사고를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양성 예산도 내년에만 9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등 신기술 분야 6명,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6명 등 총 79명의 교수를 채용해 미래 변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 초 교수 39명은 직업훈련 선진국인 호주에서 직업훈련 평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지식·기술·인성을 겸비한 참다운 스승이 인재를 길러낸다는 의미의 ‘참인폴리텍’과 늘 새로운 대비를 하자는 뜻의 ‘광휘일신’을 최우선 모토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은 85%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음달 2~3일에는 한국폴리텍대 출범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를 주제로 ‘한국폴리텍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국 35개 캠퍼스의 145개 학과가 참여해 직업체험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융합기술 전망을 제시한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2019년 개교 예정인 경기 파주시의 폴리텍대 경기북부캠퍼스에 탈북민과 통일에 대비한 교육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통일 직후 대량실업에 대비해 탈북 고학력자 직업훈련 교사 양성, 남북한 훈련용어 분석 등의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글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평택 산업단지·교통·브레인시티 ‘개발호재’…아파트 분양시장 ‘들썩’

    평택 산업단지·교통·브레인시티 ‘개발호재’…아파트 분양시장 ‘들썩’

    최근 정부가 집값이 급등하고 청약 과열 현상이 일어나는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등 주택 수요규제 방안을 검토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거래가 뚝 끊겼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올해 집값이 급등한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는 매수 문의와 거래가 뚝 끊긴 가운데 가격을 낮춘 급매물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경기 평택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특히 평택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개통되는 수서발 고속전철(SRT), 2017년 가동하는 고덕 삼성산업단지와 LG 진위2산업단지, 여기에 대학과 첨단산업 및 주거 공간이 조성될 브레인시티까지 평택에 개발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택 신촌지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이모씨도 “최근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전화 문의는 물론, 직접 찾아와 아파트와 토지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개발호재에 새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서고 있어 아파트와 땅 값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평택에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고덕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송산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이 주요 단지다. 삼성고덕산업단지는 395만㎡ 부지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이 들어와 약 4만 5000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수서발 고속전철(SRT)도 올 12월 개통된다. 수서발 고속전철은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동탄역), 평택(지제역)을 거쳐 부산, 광주와 전남 목포시로 향한다. SRT가 개통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된다. 무정차로 달리면 수서역∼부산까지 2시간 10분, 수서역∼목포까지 1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평택에서 서울까지 그동안 열차로 1시간 넘게 걸렸지만 SRT를 타고 1~2 정거장만 지나면 바로 강남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도 2년여 만에 재개된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 5000㎡ 부지에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1년말 완공된다.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평택 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는 신촌지구에는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 등이 분양중이다. 신촌지구의 경우 반경 4km에 삼성고덕산업단지가 있고, 단지에서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평택 지역 아파트는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경우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평택 내 동삭지구, 세교지구, 용죽지구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900만원 중 후반으로 공급된 것에 비해 더 저렴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간 K뷰티 살길은 현지화

    중국 간 K뷰티 살길은 현지화

    중국의 K뷰티(한국 화장품) 시장이 변하고 있다. 한국 면세점이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때로는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계 경제 침체 여파에서 중국도 자유롭지 않아 합리적인 소비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영향이기도 하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소비세(30%) 인하로 색조화장품 시장은 폭발하는 조짐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은 현지 판매점은 물론 생산라인도 증축하고 있다. ●코스맥스 연말·토니모리 내년 中 공장 준공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중국 화장품 판매액은 1401억 위안(약 2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늘었다. 하반기 들어서는 이 같은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색조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일종의 사치품으로 간주해 30% 부과됐던 소비세가 절반(15%)으로 내렸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이번 조치로 중국에 수출했던 색조류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은 커진 반면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저가 화장품인 토니모리는 중국 자회사인 메가코스화장품에 230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쯤 중국 저장성에 화장품 생산시설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포장박스까지 중국에서 조달하는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에뛰드하우스 中매장 41개→100개로 늘리기로 국제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가 차지하는 비중은 12%다. 한국(20%), 일본(26%), 프랑스(21%)에 비해 매우 낮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올 연말 중국 상하이에 색조 전문 화장품 공장을 준공한다. 이를 통해 연간 2억여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는 현재 41개인 중국 내 매장을 내년에 100여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는 까닭은 중국의 화장품 수입 증가세가 줄고 있어서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화장품 수입액은 24억 1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늘었다. 그러나 2014년(68.9%), 2015년(39.8%)과 비교하면 증가율 저하가 뚜렷하다. 6월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7억 1000만명으로 처음으로 7억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구매의 유혹이 더 커진 셈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LG화학 에틸렌설비 23만t 증설…2870억 들여 세계최대 규모로

    LG화학이 2019년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의 납사분해시설(NCC) 공장에 287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틸렌은 고부가 제품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에틸렌 생산량은 104만t에서 23만t 늘어난 127만t이 된다. 세계 NCC 단일 공장 중 최대 생산 규모다. LG화학은 증설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가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의 폴리스티렌(PS) 생산라인 2개 중 1개 라인을 고부가 합성수지(ABS)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ABS 국내 생산량은 연간 85만t에서 88만t으로 늘어난다. 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한발 앞선 선제적 투자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기술 개발·보조금·빅데이터’…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만들어야

    [ICT, 농부가 되다] ‘기술 개발·보조금·빅데이터’…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만들어야

    서울신문은 지난 7월부터 석 달간 ‘ICT, 농부가 되다’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세계의 농업 혁신 사례를 짚어 보고 한국 농업의 미래를 모색했다. 정부와 학계, 일선 현장 사업자의 제언을 듣고자 손정익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과장, 충남 천안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정창용 풍일농장 대표를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9일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만의 강점인 보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농가와 기업,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수익을 창출할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회는 국제부 이제훈 차장이 맡았다. →스마트팜의 강점은 무엇인지. -김 과장 스마트팜의 일종인 식물공장은 기후변화 대응이나 식량 안보 차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일본은 기업이 식물공장 산업을 시도했고 2000년대 후반까지 정부에서도 70%의 보조금을 줬다. 그럼에도 기업의 75%가 도산했고 제대로 수익을 내는 곳은 15% 정도에 불과했다. 우리는 경제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통해 농가 소득, 식량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정 대표 스마트팜에서 중요한 기능이 재난 대비다. 가축이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는다면 이유를 알기 위해서 데이터가 필요하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보고 원가가 얼마인지를 바로 알 수 있고 이를 축적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산학연 연구개발은 좋은 기능도 많지만 농가의 피부에 와닿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연구 과제를 운영하는 분들이 실제 농가에 대한 이해가 낮다. -김 과장 우리나라에는 60~65개의 스마트팜 선도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스마트팜 2.0’ 시리즈라고 잘되는 농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생산성 낮은 농가와 새롭게 시작하는 농가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업에서도 국내 대학에 의뢰해 스마트팜 연구를 하는지. -손 교수 한국의 취약점이 바로 그것이다. 팡웨이 대만대 교수가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식물공장 상추의 품질이 실망스러웠다고 한 것, 한국이 대만에 비해 학계와 산업계의 괴리가 크다고 지적<서울신문 8월 11일자 23면>한 것은 동료 학자로서 부끄러웠다. 대만은 식물공장발전협의회가 구성돼 있어 서로 교육하고 함께 연구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잘돼 있다. -김 과장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0년부터 기업의 플랜트 수출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식물공장이라는 것이 플랜트, 발광다이오드(LED) 광학, 재배시스템 등 학제간 연구가 필요함에도 LED 위주로만 접근하다 보니 종합적 접근이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일본에서는 스마트팜 설비를 통째로 수출하기도 한다. -김 과장 국내 시장이 협소하다 보니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단가 맞추기가 어렵다. -손 교수 협소한 국토 면적을 고려할 때 농업 기술을 팔아야지 작물만 파는 것은 한계가 있다. 파프리카를 파는 것은 좋은데 그걸 재배할 때 들어가는 장치를 다 수입하면 균형이 안 맞는다. 일본과 중국이 시설원예를 확장하고 식물공장을 표준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수출도 못할뿐더러 기술도 부족해 5년 내에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 →스마트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다 보면 장비 표준화가 중요하다. -정 대표 표준화가 식물이나 가축의 종류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현재 국내의 스마트팜 표준화는 센서에 집중돼 있다. 이미 센서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있는데 국내 장비를 또다시 표준화한다는 것은 이중 투자가 될 수 있다. 양돈장은 장비가 3년 이상 버티기 어려워 원금도 갚기 전에 장비를 바꾸고 빚만 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장비까지 세세하게 결정을 해 놓으면 ICT 최고 수준이라는 기업들이 농가에 진입할 때 장벽이 생길 수 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놔두고 큰 틀의 물꼬만 잡아주면 된다. →일본, 대만,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보조금 정책을 부러워하는데. -정 대표 한국의 특권이라고 할 만큼 성장 기반을 위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손 교수 일본도 시설원예 보급 초창기에는 보조금이 있었다. 현대화 시설을 갖출 때는 보조금이 필요하다. -김 과장 네덜란드는 워낙 규모화된 시설원예를 하고 있고 자본도 축적돼 있다. 한국은 후발주자로 자본의 여력이 부족한데 시장 개방은 빨리 진행된다. 농민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초기 부담이 크고, 투자 대비 성과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 핵심 거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본 식물공장은 손익 분기점을 못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 과장 규모의 경제, 즉 플랜트 수출을 통해 단가를 낮춰야 한다. 재배작물은 의료용 작물과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키워야 한다. 부산의 한 농업 법인은 인삼만을 재배해서는 수익성을 못 맞추겠다고 해서 진액 가공까지 염두에 두고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한다. -정 대표 저는 생산성보다 원가 절감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농장은 매달 고정비용의 60~70%가 사료비이고 이는 전체 매출의 50~60%에 달한다. 일반 농가는 사료회사가 만들어 준 데이터를 갖고 좋다 나쁘다 감으로 품질을 아는 수준이다. 데이터를 분석하면 가축이 사료를 먹고 잘 크는지 알 수 있다. 기업에서 제품을 만드는 데 한 품목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면 원가를 줄이고자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최근 LG그룹의 스마트팜 진출 계획이 좌절됐는데 대기업의 스마트팜 진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 대표 대기업이 참여해 대량 생산을 한다면 국가적 기술 발전 차원에서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으로 인해 농축산업의 생태계 자체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대기업 자본이 실제 생산을 하기보다는 기술 연구 개발 쪽으로 협업한다면 찬성할 일이다. -손 교수 전 세계 대상으로 종자 산업을 운영하려면 영세한 중소기업의 능력만으로는 어렵다. 한순간에 농업 구조를 바꿀 수 없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파프리카를 일본에 판다고 하지만 현재 기술 갖고 네덜란드와 경쟁하기 어렵다. 대기업이 진출해서 기술 개발을 해야 한다. -김 과장 LG 스마트팜이 무산돼서 아쉬워하는데 올해 상황이 안 좋았다. 토마토, 파프리카 가격이 낮아졌는데 대기업이 나서 해외자본과 손잡고 국내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게 굳어지면 가격이 폭락해 원가도 못 건진다는 인식이 있다. LG에서 농가와 상생하겠다든지, 생산되는 전량을 어떻게 시장을 확보해서 수출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일본은 차세대 시설 원예 거점 사업을 가속화하면서 농가와 기업 자본, 전농(한국의 농협에 해당) 자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 농가가 위기라는데 스마트팜이 어떤 대안이 될 수 있나. -정 대표 농가는 기업으로 보면 생산라인만 있는 식이나 기업은 영업부터 자재, 생산, 연구개발 부문을 다 갖추고 있다. 농축산업도 기업이 역할을 해 준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해외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스마트팜이 그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손 교수 국가마다 식물공장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유럽은 식품 안전, 미국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컬 푸드), 일본은 고도 기술 개발 위주다. 명분이 뚜렷하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이 모델에 따라 생태계가 구축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다. 한국의 경우 과채류는 농업인이 맡고, 엽채류는 식물공장 형태로 유통 구조를 절약하는 형태로 신산업이 형성될 것 같다. 우리 농업계도 수비적인 농업을 정리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해야 한다. -김 과장 스마트팜은 농업 발전의 혁신 거점이다. 요즘 대형 유통업체가 출현하면서 현장에서 직구매하고 직거래하는 방식이 늘어나는데 스마트팜은 필요할 때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품질, 단가도 맞출 수 있다. 그러다 보면 가격 경쟁력과 수출 경쟁력도 높아진다. 공학, 통계, 경영정보, 재배기술 등 각 전문 분야의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 정리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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