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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급망 압박에도 中 끝없는 기술굴기

    美 공급망 압박에도 中 끝없는 기술굴기

    중국이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반도체·배터리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는 약 10조원을 들여 톈진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CATL)도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SMIC, 톈진에 반도체 신규 공장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SMIC는 최근 톈진시와 ‘12인치 파운드리 생산라인 프로젝트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28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이 적용된 12인치 웨이퍼를 매달 10만개씩 생산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반도체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통신장비 등에 두루 쓰인다. 공장 증설 비용은 약 75억 달러(약 10조 1250억원)다. ●CATL,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 앞서 로이터통신도 쩡위췬 CATL 회장이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2 세계신에너지차총회(WNEVC)에서 “신소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 배터리의 주류인 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20% 높여 1회 충전 시 최장 7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CATL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하려는 조치다. 그럼에도 CATL은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왕좌를 굳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 현대차, 국내 전기차 신공장 울산공장 주행시험장 부지로 확정

    현대차, 국내 전기차 신공장 울산공장 주행시험장 부지로 확정

    현대자동차의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이 기존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28만㎡)에 지어진다. 현대차는 25일 “전기차 등 차종의 대형·자동화 확대 및 신소재·신공업 적용 등 신공장 레이아웃 구현을 고려해 이 지역을 최적의 부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주행시험장 주행시험로, 태양광 설비 등은 울산공장 내 다른 부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트렌드인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와 합의해 국내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내년 착공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노후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충남 공주시에 있는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 인기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18일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임에도 주문량을 맞추기 버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좁은 주방에도 설치 제약이 없도록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보다 크기를 약 40% 줄였다. 또한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12분 만에 1회 제빙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600여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여기에 얼음 크기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제빙 시 주기적인 파동을 발생시켜 얼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하는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통해 더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제적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QPM 인증도 받았다. 부가 기능도 있다.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 제빙을 멈춰 소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100℃의 초고온수를 포함하는 4단계 맞춤 온수와 5단계 맞춤 추출을 설정할 수 있다.
  • 삼척시, ‘먹거리’로 농가소득 제고·관광 활성화

    삼척시, ‘먹거리’로 농가소득 제고·관광 활성화

    강원 삼척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간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옥수수, 감자, 콩, 능이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한다. 또 가공 및 생산라인과 체험장, 판매장도 조성한다. 가공상품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블로그·SNS·유튜브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이 늘고, 관광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테슬라 기다려라”…‘K배터리 위크’ 관전 포인트 셋[전기차 오디세이]

    “테슬라 기다려라”…‘K배터리 위크’ 관전 포인트 셋[전기차 오디세이]

    27일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29일 삼성SDI, SK온까지 국내 배터리 3사의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2분기에도 여지없이 이어졌다. 다만 그 와중에서도 성적표는 엇갈렸다. 분·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SDI가 견조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다소 주춤했다. 적자 폭이 확대된 SK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이들의 전략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했다. “테슬라 기다려라”…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승부수 흔히 ‘4680’으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들이 언급됐다. 도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다. 지난달 7300억원을 들여 국내 공장에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던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양산을 위해 막바지 품질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도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46파이’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양사 모두 회사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는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미국 테슬라와 관련성이 크다. 테슬라가 자사 모델에 탑재하려고 하는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성능도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된다. 현재 기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모두 테슬라에 4680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LFP에 대한 미묘한 기류 변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배터리에 대한 미묘한 기류 변화도 엿보였다. 그동안 삼원계(NCM)에 집중해왔던 국내 배터리 3사는 시장 내 급격히 점유율을 키우고 있는 LFP 배터리 개발에 대한 요구를 받아왔었다. 한때 “낮은 에너지 밀도로 시장 확대는 제한적”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으나,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다소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보급형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LFP 배터리 기술도 개발하고자 한다”면서 “관련 특허를 100여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스태킹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 남경 생산라인을 LFP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고, 2024년 미국 미시간 라인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통상 ‘저렴한 대신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LFP 배터리는 주로 중국 회사들이 생산한다. 삼원계에 집중했던 국내 배터리 회사들과는 각을 세워오며 양극재를 둘러싼 ‘한중전’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급성장하는 내수를 기반으로 중국산 LFP 배터리는 2019년 23%에 머물다 올 1분기 41%까지 폭증하기도 했다.(SNE리서치) 테슬라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들이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LFP 배터리를 속속 탑재하고 있다. 하반기엔 나아질까…반도체 수급난 개선 관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배터리 회사에도 타격이다. 차량 출고가 지연되며,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일으키지 못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주춤했던 것도, SK온의 적자 폭이 확대된 것도 대개 이런 이유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이유에서 올해 매출 목표치를 종전 19조 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올려잡기도 했다.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했던 SK온도 “목표를 유지한다”면서 “상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동력비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커졌지만 하반기에는 경영 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되고 공장의 생산능력도 증가하며 원재료 가격도 안정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편집자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에는 여러 기대와 불안, 기회와 좌절이 교차합니다. 배터리 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산업을 색다른 시각으로 전하는 [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를 서울신문 온·오프라인에 연재합니다.
  • 평택 고덕산단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계획 허가...삼성전자·주민·경기도 상생 모범사례

    평택 고덕산단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계획 허가...삼성전자·주민·경기도 상생 모범사례

    평택 고덕 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계획에 허가가 떨어졌다. 경기도는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산단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 투자 협약을 맺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이 추진중인 곳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 부지에 삼성반도체가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북쪽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번 변경으로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중요해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권과 비교적 가까운 쪽으로 여염공원이 이전해 공원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은 도와 삼성전자, 평택시, 지역 주민 간 소통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삼성전자와 지역 주민이 먼저 여염공원 활용방안과 친환경 조성 산책로, 쉼터를 갖춘 신규 공원 조성에 합의했고, 도는 신속히 인허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역주민과 기업, 경기도가 상생·협력해 국가적 현안을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이번 계획 변경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비약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GM에 6만t 규모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28일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와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또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전남 광양 공장에서 생산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스에 공급한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 규모는 총 2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과 니켈 등을 원료로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공장 연산 6만t 규모, 캐나다 공장 3만t을 합해 총 9만t 규모의 공급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북미 합작사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월 GM과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 규모의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했고, 이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스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원료 가격 기준으로 8조 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양·음극재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케미칼, GM 전기차용 양극재 13조 7696억원 수주

    포스코케미칼, GM 전기차용 양극재 13조 7696억원 수주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광양서 생산해 3년간 공급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추가 수주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약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 앞서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연산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바 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 8000억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를 위해 광양 공장의 연산 6만톤, 캐나다 공장의 연산 3만톤을 합한 9만톤 공급 체제를 운영하게 되며,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3262억원을 투자해 광양공장 내에 연 4만5천톤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이 목표다.
  • ‘K바이오·백신펀드’ 5000억…의료기기 평가 80일로 단축

    ‘K바이오·백신펀드’ 5000억…의료기기 평가 80일로 단축

    코로나19 유행으로 급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한다. 혁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규제도 줄인다. 백신과 신약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해 발표됐던 민관 합동 펀드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백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블록버스터 신약과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규제 혁신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 4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공제율은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우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8조 7000억원), 롯데바이오로직스(1조원) 등 기업은 2026년까지 13조원을 백신·바이오 공장 건설과 생산라인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구상했던 ‘K-글로벌 백신 펀드’는 ‘K-바이오·백신 펀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올해 정부와 국책은행이 각 1000억원씩, 민간이 3000억원을 투입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다음달 펀드운용사를 선정하고 모금과 투자계획을 구체화한다. 이 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규정에 따라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백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는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가 2030년까지 연구개발비 2조 2000억원(국비 1조 5000억원, 민간 7000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을 활용하고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혁신 의료기기는 인허가 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혁신 의료기기 지정부터 의료 현장 진입까지 390일이 걸리는 평가기간은 통합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해 80일로 단축한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규제 완화 대상 기기는 몸에 침습하지 않는 기기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중저가·프리미엄 스마트폰 선보이는 삼성…하반기 시장 점유율도 압도적 1위 노리나

    중저가·프리미엄 스마트폰 선보이는 삼성…하반기 시장 점유율도 압도적 1위 노리나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3’ 나와 다음달 26일 ‘갤럭시Z플립4·폴드4’ 출시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상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삼성전자가 다음달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은 중저가 시리즈와 프리미엄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하면서 하반기 시장의 스마트폰 수요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은 20만원대 4세대이동통신(LTE) 스마트폰 ‘갤럭시A1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급제 및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나오고 출고가는 29만 7000원이다. 일체형 디자인의 갤럭시A13은 6.6인치(167.2㎜) 대화면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는 몰입감 있는 웹 서핑과 동영상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 등이 달려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해당 스마트폰의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대용량 배터리, 64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사용자는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잠정 집계치에 따르면 삼성은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오른 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카날리스는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분석했지만, 삼성은 보급형인 중저가형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갤럭시A13’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A12’의 후속 모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갤럭시A12’의 지난해 출하량은 5180만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강화하는 이유는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스마트폰 시장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를 매각한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최대 판매 행사인 ‘618’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스마트폰 수는 지난해 대비 10%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일부 스마트폰 부품 생산라인에서 ‘턴어라운드’ 동향이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생산량은 8~10월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월 저점을 찍었던 중국 월별 스마트폰 판매량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봉쇄 완화가 지속되면 하반기에는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선 ‘갤럭시Z4’ 시리즈로, 중저가 시장에선 ‘갤럭시A’ 시리즈를 앞세워 하반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갤럭시 A13’ 출시를 시작으로 ‘갤럭시A42 5G’의 후속작인 ‘갤럭시 A33 5G’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40만원대로 알려졌다. 다음달 26일에는 프리미엄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폴드4’가 공식 출시된다.
  •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거는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거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2025년까지 이 사업의 매출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한편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유럽,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체육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재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시장 성장세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6조 4000억원(추정)으로, 종교·신념,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 등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식물성 식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출시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품은 대두와 완두 등을 자체 공법(TVP·열과 압력을 가하는 사출 공정)으로 배합해 만들었다. 단백질 조직이 엉겨붙도록 해 실제 고기에 버금가는 탄력 있는 육질과 육즙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 개발을 지속해 식물성 식품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현학 식품전략기획 플랜트-베이스드(Plant-based)팀 부장은 “우리나라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전염병 탓에 육류가 들어간 제품의 수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면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제품이 ‘K푸드’ 확산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건다…‘2025년 매출 2000억 원, 글로벌 비중 70%’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건다…‘2025년 매출 2000억 원, 글로벌 비중 70%’

    CJ제일제당이 ‘식물성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2025년 이 사업의 매출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한편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럽,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체육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재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이 식물성식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시장 성장세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6조 4000억원(추정)으로 종교·신념,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 등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매년 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톤 규모의 식물성식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출시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품은 대두와 완두 등을 자체 공법(TVP·열과 압력을 가하는 사출 공정)으로 배합해 만들었다. 단백질 조직이 엉겨붙도록 해 실제 고기에 버금가는 탄력 있는 육질과 육즙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식물성 식품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현학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팀장은 “우리나라는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탓에 육류가 들어간 제품의 수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면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제품이 ‘K-푸드’ 확산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29년 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짓는다

    현대차, 29년 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짓는다

    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인 전동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공장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전용 공장으로 꾸릴 계획이다. 내년도 임금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현대차 노사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설하는 공장 외 기존 노후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했다.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전동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인력 구조 개편이 시급한 상황에서 노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재계가 쏟아 낸 대규모 투자 계획에 동참하며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144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을 비롯해 국내 총 8곳의 완성차 공장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만 전용으로 만드는 공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쯤 착공에 들어간 뒤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 위치나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 “전동화, 시급하다” 노사 공감…현대차,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

    “전동화, 시급하다” 노사 공감…현대차,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

    임금협상 진행 중 합의안 도출돼전동화 전환, 인력구조 개편 시급“리스크 속 고용안정으로 노사 상생”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인 전동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공장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전용공장으로 꾸릴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밤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설하는 공장 외 기존 노후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 국내 9번째 완성차 공장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재계가 쏟아낸 대규모 투자계획에 동참하며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144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 전환과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리스크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국내 사업장이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을 비롯해 국내 총 8곳의 완성차 공장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만 전용으로 만드는 공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쯤 착공에 들어간 뒤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 위치나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다. 아직 협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양측이 합의안을 내놓은 것은 전동화라는 자동차 산업 대전환 속 “내연기관차 중심의 인력구조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데에 양측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그동안 다소 경직적으로 이뤄졌던 인력 전환배치나 차종 이관 등 생산 이슈에서 회사의 요구에 호응하는 대신 전기차 전용공장을 국내에 유치해 고용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전동화, 인력감축, 고용 불안 실제로 전동화에 따른 인력감축과 고용 불안은 자동차 업계의 오랜 화두였다. 영국의 컨설팅기관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에 따르면 휘발유차 1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9450명의 노동자가 필요한데, 전기차는 이보다 62%나 줄어든 3580명만 있으면 된다. 부품 수도 내연기관차는 약 3만개가 들어가는 반면, 전기차는 1만 8900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 복잡한 공정이 사라지는 대신 비교적 단순하고 자동화가 쉬운 배터리팩 공정이 채워지면서 생산직 노동자의 역할도 점차 모호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자연퇴직 등을 활용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내년까지 생산인력을 약 8000명 줄일 계획이며, 자회사도 2025년까지 약 9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경쟁사 BMW도 앞서 6000명 감축을 밝힌 바 있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무려 1만 4000여명까지 줄이기로 했다. 현대차는 인력감축 대신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해 전동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내년 상반기에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기술직 직원 신규 채용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내연기관차에 익숙한 생산직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전환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며 품질·연구개발 부문에서도 미래차 관련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직원들의 자격이나 경험 직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직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노사는 양측의 대표가 참석하는 ‘국내공장 대내외 리스크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 미래차 산업의 트렌드 및 안전, 생산, 품질 지표 등을 공유하며 대응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현대차 노사,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 합의

    현대차 노사, 29년 만에 국내 공장 신설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9년 만에 신규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한 ‘국내 투자계획’에 합의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의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차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고, 신공장 차종 이관 등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새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1960∼70년대 지어진 기존 생산라인은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양산공장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이번 국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 작업성·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단 생산·품질 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내연기관차 파워트레인 부문 고용보장 방안, 산업 전환과 연계한 다양한 직무 전환 교육 등도 마련한다. 노조는 이번 투자 계획과 연계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효율 향상과 품질 확보, 차종 이관, 인력 전환 배치, 양산 전 교육, 양산 후 투입 비율 조정 및 시장 수요에 연동한 생산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산업 변화 대응 관련 인적자원 개발 대응안도 마련했다. 노사는 현장 생산 인력의 미래산업 관련 비전 등을 위해 ‘직무 전환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키로 했다. 제조솔루션·품질·연구개발 부문 등은 미래산업 관련 능력 개발을 위한 성장 교육 시행과 자격요건, 경험 직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직무 전환 기회를 부여키로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가 있지만, 국내 공장 미래 비전과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렸다”며 “경영환경 불확실 속에서도 국내 사업장이 글로벌 허브 역할과 미래산업 선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노사는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데도 합의했다. 현대차의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노사는 오는 11월까지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 친일파 이해승 후손 ‘홍은동 땅’도 국고환수 못한다…2심 패소

    친일파 이해승 후손 ‘홍은동 땅’도 국고환수 못한다…2심 패소

    친일파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땅을 환수하기 위해 정부가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했다. 서울고법 민사17-1부(부장 정윤형·최현종·방웅환)는 10일 법무부가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상속받은 홍은동 임야 2만 7905㎡에 대한 이 회장의 소유권을 유지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정당한 대가로 홍은동 땅을 갖게 된 ‘제3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거 땅을 담보로 대출받았던 이 회장이 1966년 경매 절차를 거쳐 토지 소유권이 제일은행에 넘어가자 이듬해 도로 사들였던 일이 변수가 됐다. 재판부는 “제일은행은 친일 재산라는 걸 모른 채 경매 절차에서 경락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을 취득해 선의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토지를 취득한 제3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고가 요구하는 소유권 이전등기는 피고와 제일은행 명의의 소유권 이전등기 모두에 대한 순차 말소등기에 갈음하는 것이라 제일은행이 취득한 권리를 해하는 결과가 되므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와 친일재산에 대한 정의 규정을 두는 것 외에 ‘제3자’에 대해 아무런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면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해승은 전계대원군의 5대손으로, 1910년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았고 일제의 전시체제 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7년 이씨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했다. 법무부는 1917년 이씨가 받은 홍은동 땅이 국가귀속 대상인 친일 재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이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 회장은 2010년 개정 전 친일재산귀속법이 ‘한일합병의 공’으로 받은 재산만 귀속 대상으로 규정한 허점을 파고들어 다른 부동산 재산을 둘러싼 국가귀속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승소가 확정된 바 있다.
  • 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8일 창원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했다.홍 시장의 이날 LG전자 방문은 지난 1일 취임한 뒤 첫 기업방문이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성장 경제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LG전자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LG 스마트파크는 국내 생활가전 생산 거점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에 이어 세번째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총 8000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생산라인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바꾼 뒤 생산성이 20%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도 30% 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5년 통합생산동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능력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이날 홍 시장 등이 방문한 LG스마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최첨단 스마트공장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5세대(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 시장 등은 AI가 탑재된 로봇이 제품을 조립하고, 고공 컨베이어,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이 실제 작동하는 생산라인 등을 직접 확인하며 둘러봤다. 홍 시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창원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LG전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많은 협력사 및 창원기업들과 상생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대기업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푸드 통합법인 출범

    롯데제과·푸드 통합법인 출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인 ‘롯데제과㈜’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제과는 자산 규모만 4조원에 육박하며 단숨에 국내 식품업계 2위에 등극했다. 통합 법인은 기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중복되는 조직과 생산라인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법인은 국내 17개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은 3조 9000억원, 연매출은 3조 7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빙과시장 점유율은 약 45.2%로 해태와 빙그레의 합산 점유율(40.2%)을 넘어 업계 1위가 됐다.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제과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스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 대표를 맡는다. 이영구 대표는 전날 열린 출범식에서 “통합 법인은 기술 연구와 혁신을 통해 푸드테크 선도 기업을 지향하고 개발, 구매, 생산, 판매, 물류에 이르는 전체 벨류 체인을 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으로 개편할 것”이라면서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 ‘3.9조 종합식품기업 탄생’ 롯데제과-롯데푸드 통합 법인 닻 올렸다

    ‘3.9조 종합식품기업 탄생’ 롯데제과-롯데푸드 통합 법인 닻 올렸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인 ‘롯데제과㈜’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제과는 자산 규모만 4조원에 육박하며 단숨에 국내 식품업계 2위에 등극했다. 통합 법인은 기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중복되는 조직과 생산라인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통합 법인은 국내 17개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은 3조 9000억원, 연매출은 3조 7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빙과시장 점유율은 약 45.2%로 해태와 빙그레의 합산 점유율(40.2%)을 넘어 업계 1위가 됐다.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제과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스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 대표를 맡는다. 이영구 대표는 전날 열린 출범식에서 “통합 법인은 기술 연구와 혁신을 통해 푸드테크 선도 기업을 지향하고 개발, 구매, 생산, 판매, 물류에 이르는 전체 벨류 체인을 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으로 개편할 것”이라면서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세계1위 LG이노텍, 구미에 1조 4000억원 투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세계1위 LG이노텍, 구미에 1조 4000억원 투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기업인 LG이노텍이 경북 구미에 1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신규 생산기지 확보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이런 내용을 담을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LG이노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앞서 LG이노텍은 구미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 공장을 가동하던 LG전자가 해당 사업 철수를 결정하자 공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미에 1A와 1~3공장을 두고 있는 LG이노텍은 새로 확보한 4공장에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PC와 서버, 네트워크 등의 반도체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데 비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한다. 구미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는 총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LG이노텍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새로 확보한 4공장을 포함해 LG이노텍이 구미에 구축한 5개 사업장은 총 대지면적 37만㎡ 규모로 축구장 52개를 합한 넓이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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