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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받던 중 또…CCTV 사각지대 틈타 지하철서 휴대폰 훔친 ‘부축빼기범’ 검거

    수사받던 중 또…CCTV 사각지대 틈타 지하철서 휴대폰 훔친 ‘부축빼기범’ 검거

    심야 시간 지하철 전동자와 승강장에서 잠든 취객을 부축하는 척 주머니를 터는 ‘부축빼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전문 장물 처리 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열고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7일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전동차나 승강장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치고 장물업자에게 20~40만원에 되판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하철 내 절도 혐의로 이미 7번 검거됐고 3번 구속된 범죄 전력이 있다. 지난 4월 21일 경찰에 붙잡힌 뒤 검찰로 송치돼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8월 11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A씨를 추적해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휴대전화를 3차례 더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훔친 휴대전화 중 일부는 최종 위치가 중국 산둥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가 장물조직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 된 것으로 보고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또 경찰은 지난달 30일 휴대전화 절도 예방근무를 하던 중,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치려 한 50대 남성 B씨도 절도 혐의로 검거해 지난 2일 구속했다. 수사 결과 B씨는 전과 10범으로 9건의 동종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상의 안쪽 봉제선에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거하기 위한 옷핀을 꽂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연말연시 음주 모임 후 지하철로 귀가할 때는 꼭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도난이나 분실이 발생하면 신속히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쩍’! 달리던 지하철 두동강난 현장 공개…승객 500여 명 부상 [포착]

    ‘쩍’! 달리던 지하철 두동강난 현장 공개…승객 500여 명 부상 [포착]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운행 중이던 지하철의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사고 초기 부상자가 30여 명에 불과하다고 발표했지만, 조사 결과 이보다 훨씬 많은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중앙(CC)TV의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7분경 베이징시 북부 지하철 창핑선의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의 지상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달리던 열차가 급제동했는데, 뒤에 따라오던 다른 열차가 제때 멈추지 못하면서 추돌 사고로이어진 것이다. 사고 직후 열차의 객차가 분리되면서, 승객들은 2차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당시 현장은 전날 내린 눈의 영향으로 선로가 미끄러운 상태였다. 베이징시 당국은 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등 진상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국은 해당 사고 발생 직후에 ‘추돌’을 언급하지 않은 채 열차의 객차가 분리됐다고만 발표했다. 또 부상자는 30여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조사 결과 실제 부상자는 최소 51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골절상을 입은 사람은 102명이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베이징 등 중국 중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잇따라 큰 눈이 내렸다. 산시성(省)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사상자 7명이 발생하는 등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랴오닝성과 산둥성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성 폭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고, 여기에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당국은 도로 결빙 등에 의한 추가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의 최저 기온은 한때 영하 45도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도 한파로 인해 중국 북부 지역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열차 운행 및 학교의 수업도 중단됐다.
  • “훠궈 먹는데 천장서 쥐가 ‘툭’”…中 또 위생 논란

    “훠궈 먹는데 천장서 쥐가 ‘툭’”…中 또 위생 논란

    중국의 음식 위생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로 쥐가 떨어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13일(한국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훠궈 식당을 찾은 손님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남성 손님 2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쥐 몇 마리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그 중 한 마리는 한 손님의 머리 위에 떨어졌고, 손님들은 혼비백산해 몸을 피했다. A씨는 “(쥐에) 머리를 긁혔다”며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끔찍하다”, “쥐고기 먹으라는 큰 뜻인가”, “위생이 얼마나 나쁜건가”는 반응을 보였다.현재 문제의 식당은 휴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식품 생산과 공공장소의 안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의 재발 방지 약속에도 위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중국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산둥성 핑두시의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는 한 남성이 맥아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국제적인 논란이 일었다. 또 최근엔 쥐가 식당의 오픈형 주방 작업대에 놓인 날고기를 뜯어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SNS상에서 퍼져 논란이 됐다.
  • 조선 세계1위도 중국에 내주나…올해 선박 수주량 중국 995척, 한국 201척

    조선 세계1위도 중국에 내주나…올해 선박 수주량 중국 995척, 한국 201척

    중국 조선업이 연간 수주량에서 한국을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해양 컨설팅 업체 클락슨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지난 11월까지 전 세계 선박 주문량은 1746척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의 수주량이 995척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지난해보다 39% 줄어든 201척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수주한 배의 척수는 2023년 전 세계 선박 주문량인 3803만 표준선환산톤수(CGT)를 환산한 것이다. 지난주 한국 조선소를 포함해 수백 개의 국제 해양 기업이 참석한 ‘중국 상하이 국제 해양박람회’에서 연설한 선박 분류 기관 상하이 사무소의 리정하오 선임 조사관은 “조선은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이지만, 이미 많은 일반 제조 부문에서 저비용 전략과 기술혁신 수용으로 이웃 국가를 앞지른 중국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해양대학교의 정지 교수는 “한국 조선 기업이 여전히 디자인, 모델 개발, 표준 설정, 건설 관리, 브랜딩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인력 부족이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조선 인력 부족 문제는 중국이 시장 선두주자로 나설 기회를 제공했는데, 한국이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분야에서도 중국이 자체 기술을 개발 중이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조선소는 전 세계 신규 LNG선과 25만t 이상의 적재량을 갖춘 대형 원유운반선의 89%를 인도했다. 하지만 연간 납품량과 수주량은 중국 업체들이 월등하다. 한국 정부는 2020년 12월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대형 크루즈선, 전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 선박 등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며 사실상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 통제에 나섰다. 게다가 삼성중공업은 2021년 말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조선소를 폐쇄하고 올해 초 산둥성 룽청의 또 다른 중국 공장도 매각했다.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 공장을 대부분 철수해 조선업 분야에서 한중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부산에 있는 선박 첨단 항법·통신 장비 업체 MRC의 칼 마틴 기술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들은 주류 벌크·컨테이너선 생산 능력이 월등하고, 한국 조선소들은 LNG 탱커와 친환경 선박에 필요한 기술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과 여러 LNG 운반선을 인도하면서 한국이 기술 우위에 있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갖춘 분야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조선 업계에서 한국이 기술 경쟁력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며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 中 ‘매혈 에이즈’ 폭로… 탄압에도 멈추지 않았다

    中 ‘매혈 에이즈’ 폭로… 탄압에도 멈추지 않았다

    퇴치 운동 공로로 ‘막사이사이상’힐러리 “가장 용감한 여성 중 1명” 1990년대 중국 농촌의 에이즈 실태를 폭로하고 퇴치 운동을 펼친 산부인과 의사 가오야오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9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구술 전기를 편찬해 온 린스위는 이날 고인의 뉴욕 정착을 도운 앤드루 네이선 컬럼비아대 교수로부터 별세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마류 했다. 1927년 산둥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4년 허난대 의대를 졸업한 뒤 허난중의학원 교수를 지냈다. 69세이던 1996년 허난성의 가난한 농민들이 매혈과 수혈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이를 국제사회에 고발했다. 다른 생계 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매혈을 눈감아 주던 당국으로선 고인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촌락 100여곳을 방문해 에이즈 환자들을 면담하고 주머니를 털어 음식과 옷가지, 에이즈 교육 책자를 배포했다. 이런 공로로 2003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중국 에이즈의 어머니’로 불렸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가오의 활동을 사회불안 행위로 간주해 괴롭혔고 해외 시상식 참석을 방해했다. 가오는 2009년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서 저서 ‘피의 재난-1만 통의 편지’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에이즈 실태를 알리는 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당국은 나의 생활을 제한했다. 전화와 컴퓨터도 감시당했고 외출하면 미행하는 사람이 붙었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일찍이 “내가 아는 한 가장 용감한 여성 중 한 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부음이 전해지자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애도의 글이 넘쳐났다. 한 누리꾼은 “가오 박사가 에이즈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양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그녀를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그의 업적을 알면 누구나 추모하게 될 것이라고 적은 이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그가 미국으로 건너간 점과 중국 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것을 비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시진핑 “부패한 호랑이 때려잡아라”… 올해 고위 간부 45명 숙청

    시진핑 “부패한 호랑이 때려잡아라”… 올해 고위 간부 45명 숙청

    마오쩌둥 다음으로 최고의 개인 권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들어 숙청한 공산당 간부 숫자도 집권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2일 올해 부패, 기율 위반 등으로 낙마한 중국 공산당 간부가 모두 45명으로 2013년 시 주석의 집권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집권하자마자 반부패 캠페인을 시작해 호랑이(장관급 이상 고위 관료)와 파리(하위직)도 모두 때려잡으라고 지시했으며 ‘여우 사냥’이란 이름으로 해외 도피한 부패 사범도 철저히 추적했다. 연합조보는 시 주석 집권 후 기율 조사 또는 처벌을 받은 고위 간부 숫자가 2014년 3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18명으로 차츰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실각한 고위 간부 45명 중 지방정부 간부는 27명이었다. 허베이성·산둥성·충칭시·구이저우성 등 19개 지방정부 간부가 실각했고 중앙 국유기업 고위 간부의 낙마도 잇따랐다. 특히 금융 관련 국유기업에 사정의 칼날이 집중돼 류롄거 중국은행 전 회장과 리샤오펑 광다(에버브라이트)그룹 회장, 창훙리 전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등이 올해 직을 잃었다. 최근 폴리티코 유럽판에는 지난 7월 외교장관에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낙마한 친강이 자살 또는 고문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뜨기도 했다. 이 매체는 고위 공직자를 치료하는 베이징의 군사병원에서 친강이 사망했다는 증언을 2명으로부터 확보했다며 기자의 이름 없이 익명으로 보도했다. 친강의 낙마와 함께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 총사령관과 고위 장교, 그리고 리상푸 국방장관도 실종됐는데 이는 중국 핵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로켓군의 기밀이 서방 정보기관에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 10월 상하이 수영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된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12일부터 이틀간 집권 이후 두 번째로 베트남 국빈 방문에 나선 시 주석은 지난 8일 주재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여전히 반부패 투쟁을 강조했다. 시 주석이 임기 3연임에 성공한 첫해에도 계속 반부패 투쟁을 내세운 것은 다음달 열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5~10년의 국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결정한 1978년 이후 예외적으로 해를 넘겨 개최된다.
  • “부패 파리 잡아라” 시진핑, 집권 이후 최대 공산당 간부 축출

    “부패 파리 잡아라” 시진핑, 집권 이후 최대 공산당 간부 축출

    마오쩌둥 다음으로 최고의 개인 권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들어 숙청한 공산당 간부 숫자도 집권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2일 올해 부패, 기율위반 등으로 낙마한 중국 공산당 간부가 모두 45명으로, 2013년 시 주석의 집권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집권하자마자 반부패 캠페인을 시작해 호랑이(장관급 이상 고위관료)와 파리(하위직)도 모두 때려잡으라고 지시했으며, ‘여우사냥’이란 이름으로 해외 도피한 부패 사범도 철저히 추적했다. 연합조보는 시진핑 주석 집권 후 기율 조사 또는 처벌을 받은 고위 간부 숫자가 2014년 3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18명으로 차츰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실각한 고위 간부 45명 중 지방정부 간부는 27명이었다. 허베이성·산둥성·충칭시·구이저우성 등 19개 지방정부 간부가 실각했고, 중앙 국유기업 고위 간부의 낙마도 잇따랐다. 특히 금융 관련 국유기업에 사정의 칼날이 집중돼 류롄거 중국은행 전 회장과 리샤오펑 광다(에버브라이트)그룹 회장, 창훙리 전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등이 올해 직을 잃었다.최근 폴리티코 유럽판에는 지난 7월 외교장관에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낙마한 친강이 자살 또는 고문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뜨기도 했다. 이 매체는 고위 공직자를 치료하는 베이징의 군사병원에서 친강이 사망했다는 증언을 2명으로부터 확보했다며 기자의 이름 없이 익명으로 보도했다. 친강의 낙마와 함께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 총사령관과 고위 장교 그리고 리상푸 국방장관도 실종됐는데 이는 중국 핵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로켓군의 기밀이 서방 정보기관에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 10월 상하이 수영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된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12일부터 이틀간 집권 이후 두 번째로 베트남 국빈방문에 나선 시 주석은 지난 8일 주재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여전히 반부패 투쟁을 강조했다. 시 주석이 임기 3연임에 성공한 첫해에도 계속 반부패 투쟁을 내세운 것은 다음달 열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5~10년의 국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결정한 1978년 이후 예외적으로 해를 넘겨 개최된다.
  • [메멘토 모리] 중국 에이즈 실태 알리고 몸소 돌본 가오야오제 96세로

    [메멘토 모리] 중국 에이즈 실태 알리고 몸소 돌본 가오야오제 96세로

    1990년대 중국의 에이즈 실태를 폭로하고 퇴치 운동을 펼친 여성 운동가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가오야오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자택에서 96세로 별세했다고 AP 통신과 영국 BBC가 다음날 보도했다. 가오야오제의 측근으로 그의 구술 전기를 편찬해 온 린스위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린스위는 가오야오제의 후견인으로 미국 정착을 도운 컬럼비아대 앤드루 네이선 교수로부터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1927년 산둥성에서 태어난 가오는 2차 세계대전 때 허난성으로 이주, 1954년 허난대 의대를 졸업한 뒤 허난중의학원에서 교수를 지냈다. 69세이던 1996년 허난성의 가난한 농민들이 매혈과 수혈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대규모로 감염된 사실을 알고 에이즈 실태를 폭로하는 데 앞장서 중국 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가난한 농민들의 매혈과 수혈을 당국은 다른 생계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눈감아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당국은 에이즈 감염은 성관계와 엄마가 아이에게로, 두 가지 방법으로만 이뤄진다고 여겼다. 그는 허난성의 촌락 100여곳을 방문해 에이즈 환자들을 면담하고 자비로 음식과 옷가지, 에이즈 관련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로 가오는 2003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중국 에이즈의 어머니’로 불렸다. 그러나 중국 공안당국은 가오의 활동을 사회불안 행위로 간주해 박해를 가했고, 그가 해외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고자 여권 발급을 제한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방미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일간 가택 연금에도 처해졌다. 가오는 2009년 12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서 자신의 저서인 ‘피의 재난-1만 통의 편지’(血災-10000封信)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에이즈 환자는 2006년 이미 84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을 중국 에이즈 환자의 실태를 알리는 데 걸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당시 회견에서 “당국은 나의 생활을 제한했다. 전화와 컴퓨터도 감시당했고 외출하면 미행하는 사람이 붙었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뉴욕 맨해튼에 정착했다. 부음이 전해지자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애도의 글이 넘쳐났으나, 일부는 그가 미국으로 건너간 점과 중국 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것을 비판했다고 AP는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한 누리꾼은 “가오 박사가 에이즈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양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그녀를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그의 업적을 알면 누구나 추모하게 될 것이라고 적은 이도 있었다. 가오는 2010년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중국 내 HIV 감염자가 10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는데 베이징 당국이 밝힌 74만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였다. 물론 고인이 중국의 에이즈 창궐을 맨먼저 고발한 중국인은 아니었지만, 그의 노력 덕에 중국과 해외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보도되며 국제적으로 알려졌을 때만 해도 중국 당국은 고인에게 관대한 편이었다. 2003년에는 헌신과 열정을 높이 샀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같은 이도 “내가 아는 한 가장 용감한 여성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고인의 선행이 알려질수록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게 됐다. 그의 불행한 개인사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남편 구오밍주는 2006년 세상을 떠났다. 남편과 사이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뒀는데 자녀들과는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 큰딸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은 살리고 우리 가족은 파괴했다”면서 “심지어 그녀 자신도 내게 ‘난 좋은 의사였지만 좋은 엄마는 아니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 참깨장에 눈·귀 선명한 쥐…中학교 구내식당 ‘발칵’

    참깨장에 눈·귀 선명한 쥐…中학교 구내식당 ‘발칵’

    중국의 한 학교 식당에서 내놓은 양념통에서 쥐가 발견돼 학교 측이 공식 사과하고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5일 하이바오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에 쥐가 발견된 참깨장 사진이 올라왔다. 참깨장을 푸기 위해 국자를 들어 올리자 몸통이 거의 온전한 쥐가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었다. 눈과 귀가 선명히 보여 문제의 물체가 쥐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참깨장 쥐!”라는 글과 함께 해당 장소가 장쑤성 양저우시에 있는 장하이 직업학교 구내식당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시자는 해당 사진을 다음날 삭제했지만, 이를 보도한 영상에는 8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30만번 이상 공유됐다. 학교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내고 “지난 1일 점심시간에 식당 배식대에 놓였던 참깨장 통에서 쥐가 들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허술한 위생 관리로 물의를 일으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식자재와 식기를 봉인해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당시 참깨장을 먹은 8명의 교사와 학생의 건강 상태를 파악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양저우시 시장감독관리국과 공안국 등 관계 당국은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 아직도 쥐가 많다는 사실을 구내식당 음식을 보고 알았다”라거나 “학교 측이 유일하게 잘한 일은 그나마 빠르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6월에도 장시성 난창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발견된 일이 있었다. 학교 측과 난창시 당국은 의혹이 제기되자 처음에는 쥐머리가 아니라 ‘오리목’으로 확인됐으며, 식품 안전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확산하자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꾸려 진상 조사한 뒤 쥐 머리가 맞는다고 인정했다.중국은 최근까지도 식품 위생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졌다. 지난달 27일 한 누리꾼이 톈진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유명 식품업체의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작업자가 생 양갈비 뼈를 발라내는 발골 작업을 입으로 진행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는 전통 기술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다”라고 자랑했다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지난 10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칭다오의 산둥성 3공장 맥주 원료 보관소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소비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칭다오 맥주는 문제의 방뇨 장소가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받았다.2021년에는 상의를 벗은 채 배추절임 작업을 하는 이른바 ‘알몸 배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3월에는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절임식품인 쏸차이 제조공장에서 인부들이 맨발로 절임 통에 들어가고 피우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이 중국중앙(CC)TV에 의해 폭로되기도 했다.
  •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소변 맥주’, ‘치아 발골’, ‘박쥐 마라탕’에 이어 ‘고기 뜯는 쥐’까지. 중국의 음식 위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한 훠궈 식당의 작업대에 쥐가 돌아다니며 소고기를 뜯어 먹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신경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논란은 전날 한 배달 음식 플랫폼에 올라온 누리꾼의 댓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동부 저장성에 있는 한 훠궈 식당의 위생 상태를 고발하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엔 식당 고기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쥐가 입으로 뜯어 먹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이 담겼다. 해당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현지 당국은 문제가 된 식당의 육류를 압수해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해당 식당은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본사는 논란이 일자 모든 매장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엄격한 소독 작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본사는 또 문제의 가맹점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중국에서 음식 위생과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모 씨는 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산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 최근 SNS에는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다듬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생 양갈비를 치아로 뜯으며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아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칭다오 맥주는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해명했다.
  •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 나왔다”…중국서 공개된 영상 ‘경악’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 나왔다”…중국서 공개된 영상 ‘경악’

    중국 내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 제품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시 주민으로 알려진 류모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날갯죽지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발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색 이물질이 담겼다. 류씨는 “아이와 마라탕을 먹던 중 이물질을 발견했고, 애초 미역줄기로 생각했다”면서 “남편이 귀가한 이후 박쥐 날갯죽지로 보인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 아이 모두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지 모를 일이고, 박쥐 체내 바이러스 잠복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 나중에 건강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류씨는 소비자권익 기관에 이번 일을 신고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논란이 일자 제조업체인 양궈푸식품은 “사태의 진상을 조사 중이며, 감독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03년 설립된 이 업체는 중국 내 6000여개 가맹점과 21개 해외 가맹점을 통해 마라탕과 마라탕 소스를 판매한다. 2021년부터는 포장된 즉석 마라탕도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식품 위생 문제가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음식에서는 쥐머리가 나오는 일이 있었다. 학교 측과 난칭시 당국은 ‘오리목’이라 해명했으나 이후 쥐 머리가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달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칭다오 맥주는 방뇨자가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칭다오 맥주는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판매량이 줄고, 칭다오 맥주의 시가총액이 상하이 증시 장중 기준 1조 2000억원가량 증발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 최근에는 안후이성 한 정육점의 남성 작업자가 SNS에 생 양갈비를 입으로 뼈를 발라내는 영상을 올린 뒤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 경기관광공사, 중국 강소성 청소년 단체관광객 유치

    경기관광공사, 중국 강소성 청소년 단체관광객 유치

    경기관광공사는 중국의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강소성(江蘇省)의 의정(仪征)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1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30일 밝혔다. 이들은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공사는 입국때부터 경기도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 현수막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열었다. 주요 일정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3박 예정으로 30일 용인 단국대학교 견학, 평택 현화고등학교 방문 및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갖고, 12월 1일에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 소재) 방문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김치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A군은 “코로나가 끝나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특히 한국 드라마, 음악 등 K컬쳐가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미래 한중간 우호관계 증진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성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될 때 향후 성인이 되어 양국의 우의 증진과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우호지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2017년 3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인 지난 8월 중국 청년여행사와 함께 단체관광객 31명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산둥성 일조항-평택항 페리 첫 운항에 맞춰 70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 “아파도 숙제는 해야”…병원서 수액 맞으며 공부하는 아이들 [여기는 중국]

    “아파도 숙제는 해야”…병원서 수액 맞으며 공부하는 아이들 [여기는 중국]

    중국 전역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병원 내에서 수액을 맞으며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엑스(옛 트위터)와 현지 SNS 등에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며 공부를 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과 영상 속 아이들은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 앉아 수액 바늘을 팔에 꽂은 채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현지 SNS에서는 일부 병원이 몰려드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에 ‘숙제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병원이 아이들에게 공부하고 책을 읽을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매우 사려 깊은 처사”라고 칭찬했지만, 반대로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았음에도 숙제를 강요하는 부모의 처사가 옳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왔다.‘숙제하는 공간’이 마련된 병원을 찾은 한 어린이 환자의 부모는 “아이에게 여기서 숙제를 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공부하기에 좋은 병원 분위기 때문에 아이에게 숙제할 것을 권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 환자의 부모는 “이런 식으로라도 숙제를 해야 한다. 숙제를 다 마치지 못하면 회복 후에 학교로 돌아가 더 많은 숙제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녀에게 병원에서의 공부를 강요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2일과 23일, 한 엑스 사용자는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의 한 병원 모습을 공개하며 “병원에서 학생들이 정맥주사를 맞으며 숙제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는 이런 모습이 매우 흔하다. 일부 병원은 병원에서도 숙제하길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홍보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교육청 “학생들에게 숙제 내주지 말라” 당부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 등 면역력 취약층을 중심으로 호흡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다. 일각에서는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을 연상케 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은 베이징의 한 대형 병원 내에 몰려든 셀 수 없이 많은 환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병원에 들어선 환자와 보호자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이며, 당일 진료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접수를 위해 줄을 선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징·상하이·광둥·푸젠 등의 소아과 병원들은 38도 이상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어린이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상하이 푸단대 부속병원 소아과는 지난 28일 오전에만 발열 응급환자 구호 요청이 190건에 달했고, 예약 접수가 300여 건에 이르렀다. 병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 베이징 교육 당국은 지난 25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건강 안전 보장을 위해 감염 교사 및 학생은 완치 때까지 등교하지 말고 집에서 쉴 것”을 지시했다. 또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발병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 교육청도 “”호흡기 전염병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완치되지 않은 학생들이 숙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 대만 등 주변 국가도 긴장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팬데믹의 악몽을 떠올린 주변 국가들은 벌써부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중국의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번지고 있다”면서 공항과 항구의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XBB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대만에 입경할 당시 열이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공항의 검역 요원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중국 인접국인 인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성인 호흡기 질환 환자도 증가세에 있으며, 내년 초에는 노인 환자 수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칭다오 ‘오줌’ 충격 가시기도 전에…정육점 ‘치아 발골’ 논란

    칭다오 ‘오줌’ 충격 가시기도 전에…정육점 ‘치아 발골’ 논란

    중국 칭다오 맥주가 이른바 ‘소변 맥주’ 동영상 유출로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치아로 발골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다듬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생 양갈비를 치아로 뜯으며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또 전문가는 침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며 “수십년 동안 이렇게 해왔고, 빠르고 좋다”라고 강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식품 안전 논쟁을 촉발시켰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위생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은 해당 영상의 조작 여부를 파악한 결과 이 영상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 것으로 실제로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비위생적 행동이 역겨울 뿐만 아니라 생고기에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어 치아로 고기를 손질할 경우 감염의 위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지난달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아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칭다오 맥주는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해명했다. 칭다오 맥주는 성명을 통해 “우리 회사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 中칭다오 맥주 방뇨 사건에 반사이익 더 커진 日맥주

    中칭다오 맥주 방뇨 사건에 반사이익 더 커진 日맥주

    지난달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월간 수입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를 보관하는 곳에서 오줌을 누는 영상이 지난달 19일 중국의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것이 수입량 감소에 직격탄이 됐다. 반대로 요즘 ‘없어서 못 판다’는 일본 맥주는 수입량이 무려 300% 넘게 증가하며 반사이익을 누렸다. 16일 관세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6% 감소했다. 수입액은 192만 7000달러로 37.7% 줄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는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지만, 칭다오 맥주의 위생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매출은 급감했다.일본 맥주의 수입 분위기는 중국 맥주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2.7% 늘었다. 수입액은 613만 9000달러로 377.4% 급증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년 7월 한국을 상대로 수출규제 조치에 나섰을 때 한국에서는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동력이 약화됐고, 최근 양국의 외교 관계가 회복되면서 일본 맥주는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입고되자마자 시간 ‘순삭’(순간 삭제)되는 최고 인기 제품이다. 아사히 외에도 삿포로, 기린, 선토리 등 일본 맥주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맥주 수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외국 맥주 수입량은 1만 8753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늘었고, 수입액은 1734만 8000달러로 23.6% 증가했다. 수입국별로 보면 일본 맥주 수입량이 7243t(38.6%)로 1위였고 중국 2281t, 네덜란드 2224t, 체코 1549t, 독일 1367t, 미국 923t 순이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맥주 수출량은 7494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 증가했다. 수출액은 573만 5000달러로 47.7% 늘었다. 그러나 일본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 증가로 맥주 무역수지는 1161만 3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맥주와 달리 소주는 흑자를 냈다. 지난달 소주 수출량은 6185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3% 늘었다. 수출액은 945만 4000달러로 29.4% 증가했다. 수입량은 25t, 수입액은 16만 5000달러로 무역수지는 928만 9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소주 수출량은 일본이 3160t으로 과반(51.1%) 차지했고 미국이 1020t(16.5%)으로 뒤를 이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진로에 이어 미국에 일품진로까지 수출하고 있고 과일소주가 동남아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어 수출이 늘었다”면서 “예전에는 교민 위주로 소주를 찾았다면 최근 2~3년 사이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소변 맥주’ 논란 칭다오…국내 수입사, 희망퇴직 받는다

    ‘소변 맥주’ 논란 칭다오…국내 수입사, 희망퇴직 받는다

    ‘방뇨 논란’이 불거진 중국 칭다오 맥주의 국내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케이가 수입하는 칭다오 맥주는 한 남성이 이 맥주 생산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칭다오 맥주는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챠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밝혔다. 방뇨 영상으로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이 영상이 한국에서도 확산하자 수입사 비어케이는 지난달 21일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 3일 재차 입장문을 내 “수입한 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출고 전 단계에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겠다”고 전했다. 또 “절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식품위생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어케이는 그러면서 “해당 사건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소비자들께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책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었다. 수입액은 192만 7000달러로 37.7% 감소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 中 첨단제조업 분야 대출 규모 전년 대비 38.2% 증가

    中 첨단제조업 분야 대출 규모 전년 대비 38.2% 증가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 국면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대출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기준 중국인민은행의 대출 규모를 보면 부동산 부문의 부채 규모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지만, 제조업 부문에 대한 대출은 전년 대비 38.2% 급증했다. 중국의 제조업 투자는 특히, 첨단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반도체,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반면 전체 제조업 투자는 6.3% 증가에 그쳤다. 로이터는 인터넷 등에 공개된 중국 지방정부 문서 100여건과 중국 국영 언론 보도를 종합해 중국 수십개 지방 정부가 친환경 기업, 첨단 제조 및 전략 산업에 대한 정부 대출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광둥성은 첨단 제조업 대출을 약 45% 늘렸고, 올해 상반기 산둥성의 첨단 제조업 대출 규모는 67% 증가했다. 중국 남부의 인구 750만 명의 제조업 도시 둥관의 첨단 제조업 분야 총 대출 잔액은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2460억 위안(약 44조 5579억원)이다. 이는 이 지역 전체 경제 규모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소비진작책 대신 공급우선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향후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2023년과 2024년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한달만에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중국 경제가 이전 전망치인 5%보다 높은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IMF는 중국이 부동산 부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수요가 둔화되면서 내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IMF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은 중국이 1조 위안(약 181조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승인하는 등 지원책을 내놨기 때문이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3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고, 최근 새로운 정책이 발표된 점을 고려해 지난달 전망치에 비해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0.4%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 리스타드 에너지의 부사장인 듀오 푸는 “중국이 곧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기차 생산업체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43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반면 공장가동률은 54.5%에 불과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공장가동률이 66.6%였던 것에 비해 12.1%나 떨어진 수치다. 중국 경제의 공급과잉을 계속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별개로 중국의 공급 과잉이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가들이 자국의 첨단 제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자국 산업을 우대하는 보호주의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이 실질 관세를 높여 국가 간 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는 만큼 물가는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싼 가격의 공산품이 세계 시장에 공급되면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포럼 정상회의에서 오는 15일 만나 나눌 의제 중 하나는 중국의 산업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초등생 22명 상습 성폭행’ 교장 사형 집행, 죗값 목숨으로…중국의 단죄

    ‘초등생 22명 상습 성폭행’ 교장 사형 집행, 죗값 목숨으로…중국의 단죄

    중국 법원이 초등학생들을 상습 성폭행·추행한 농촌 학교 교장을 사형으로 단죄했다. 남방도시보 등 현지 매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간쑤성 핑량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7일 최고인민법원의 승인을 받아 장모(44) 전 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그는 2010년부터 2019년 6월까지 핑량시 난징현의 한 농촌 초등학교 교사 겸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기숙사에서 초등학생 2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그는 문제 풀이나 과제물 제출 등을 핑계로 학생들을 기숙사로 불러들이고, 체벌이나 정신적 협박 등을 통해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나 간쑤성 고등인민법원이 기각해 사형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5월 23일 후베이성 샤오간시 중급인민법원, 산둥성 웨이팡시 중급인민법원, 허난성 안양시 중급인민법원은 각각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니모, 왕모, 쑨모 씨 3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5월 발표한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 법률 적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중국은 “공민의 신변과 재산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일부 범죄자에게 사형 이외의 일반 형벌은 가하기 어렵다”며 사형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형에 처하는 범죄 조항도 가장 많은 국가다. 강력 범죄는 엄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중국의 한 표본조사에선 응답자의 88%가 사형 폐지를 반대했을 정도다. 실제로 중국은 매년 수천명의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으로 꼽았던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1-2로 졌다. 울산(2승 2패·승점 6)은 같은 조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4승·승점 12)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졌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울산은 사실상 조 1위로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조호르가 전반 44분 헤베르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4분 울산의 아타루가 바코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조호르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호르의 아키아르 라시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아이만 하나피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지난달 24일 홈에서 조호르를 3-1로 격파했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호르 원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은 계속됐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이날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에 1-3으로 완패했다. 산둥에 2연패를 당한 인천은 조별리그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3승 1패·승점 9)가 산둥(3승 1패·승점 9)과 승점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ACL 무대를 밟은 인천(2승 2패·승점 6)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카야(필리핀)를 잇따라 격파하고 2승을 먼저 따냈으나 산둥에 두 번 모두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진 것이다. 반면 산둥은 인천을 꺾고 승점 3(3승 1패·승점 9)를 추가하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과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이끈 최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산둥을 이끌고 있다.인천은 경기 초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양팀 모두 유효슈팅이 각각 1개씩 그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인천이 57%로 산둥에 앞섰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고사 대신 발이 빠른 에르난데스를 투입했지만 리위안이가 후반 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1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0분 권한진의 백패스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 30분에는 인천의 아쉬운 페널티킥 반칙이 선언됐다. 지난달 25일 인천 홈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크리장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산둥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은 오는 28일 요코하마와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13일 카야 원정길을 떠난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큰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러 상황이나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원정 오신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자고 경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결과를 못 낸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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