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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스터디그룹] 행자부 ‘통일 준비 연구모임’

    “통일이 언제,어떤 형태로 올지 모르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통일을 준비하는 행정자치부 연구모임’의 대표 서효원(徐효源)재정경제과장이 말하는 모임의 발족취지다. 통일부에 있을 법한 이 모임을 내무관료들이 만든 이유는 뭘까. “독일 통일 이후 독일 내무부가 옛동독의 난민대책 및 행정체제 재구축,통일조약 체결 등 주도적 역할을 한 것에 비춰볼 때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행자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서과장의 설명이다. 모임은 97년 11월 ‘통일내무부를 준비하는 연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회원은 7명으로 단촐하다.분단국이었던 서독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있거나 통일에 관련된 업무를 맡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모두 8번 세미나를 가졌다.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모이는날로 정해두고 있으나 정부 구조조정 등으로 다달이 모임을 갖지는 못하고있다. 그러나 “탈북 주민의 수용대책’‘독일 내무부의 역할과 기능’‘남북 통일과정에서의 민간단체 역할에 관한 연구’ 등 나름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북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귀순한 강모씨를 초청,북한 지방행정실태에 대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자치행정과의 최훈(崔薰)사무관은 “북한의 공무원들 가운데에도 아침에 출근 도장 찍고는 지역시찰간다는 명목으로 외출해 놀다가는 퇴근 무렵에 들어와 다시 도장 찍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 등 생생한 정보를 많이 들었다”며 “북한의 지방행정 체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통독 당시 동독에서 행정관으로 있었던 한스자이델재단의 게르하르트 미셸 서울소장을 초청,“통일전후 행정자치부의 역할과 관련된 독일연방 내무부의 사례’에 대한 강연을 듣는 등 활동폭을 넓히기도 했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의 박동훈(朴東勳)서기관은 “동·서독 주정부 및 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은 옛동독 지역인 신연방주(州)의 행정체계 구축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면서 “우리도 행정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북한 지방행정체계의 조기 재구축을 위해 남북 지자체간 교류협력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배 공무원 용퇴를” 후배 공무원 글 ‘파문’

    최근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구조조정 한파속에서 후배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의 용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경기 가평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gun.kapyong.kyonggi.kr)‘군수에게 바란다’와 ‘자유게시판’ 등 2곳에 후배 공무원 일동 명의로‘실·과장님,읍·면장님 이제 용퇴를…’이란 글이 올려지자 게시 2일만에조회수가 100여건에 이르렀다. 이들은 “실·과장님,읍·면장님께서는 폐허로부터 주린 배를 움켜쥐고 허우적거리는 조국의 근대화에 앞장섰다”고 전제,“시대가 공무원들에게 ‘구조조정,봉급삭감’이라는 많은 고충을 주고 있지만 고충속에 일궈온 오늘을후배공무원들에게 아낌없이 주고 후진양성을 위해 퇴진으로써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달라”고 밝혔다. 이 글이 게시되자 하위직 공무원들과는 달리 후배들로부터 용퇴 대상이 된간부 공무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지 못한채 냉가슴을 앓고 있다. 한 하위직 공무원은 “구조조정이라는 한파가 결국은 공직에 남아있던 온정 조차도 빼앗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줘 씁쓸하다”며 “익명을 요구한 소수 후배 공무원들의 의견이 결코 모든 후배 공무원들의 의견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용퇴대상으로 거론된 한 간부 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 후배가 선배에게 용퇴를 건의한다는 일은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었는데 더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하니 정말 섭섭하다”며 “사무실에서 후배들을 똑바로 쳐다 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라 정말 용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수에게 바란다’에 실린 글은 게시 3일만인 2일 오전 돌연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다.이와 관련 군 전산담당직원은 “지운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올라온 글은 본인이 아니고는 누고도 삭제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말했다. 가평 박성수기자 songsu@
  • 金成豪서울국세청장,개혁성향에 기획력 갖춰

    기획,조사,직세,재산,징세심사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세정전문가.청장과 동기인 행시10회라는 핸디캡을 뛰어넘어 요직에 기용됐다.개혁성향의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동생이다.김숙이(金淑伊·48)씨와 2녀. ▲53·전남 목포▲조선대부고,서울대 경영학과▲기획예산담당관▲기획관리관·징세심사국장▲경인지방국세청장
  • 성업공사, ABS 3,200억 발행

    성업공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했다. 성업공사는 9일 신한 한미 하나 외환 주택은행으로부터 매입한 법정관리 및 화의 기업의 부실채권 3,007억원을 담보로 3,200억원 어치의 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ABS는 개인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만기 2,3,5,7년짜리 선순위 채권(2,950억원)과 기관투자자들이 사는 10년짜리 후순위채권(250억원)으로 나뉜다.개인투자자들은 10일 하루동안만 주간사인 삼성·현대증권과 SK증권 및 한국산업은행 본·지점에서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있다.금리는 회사채 수익률에 프리미엄을 가감,만기 2년짜리 연 7.9%에서 7년짜리 9.91% 등으로 기간에 따라 다르다. 진로 기아중공업 우성식품 삼양식품 등이 발행한 부실채권을 담보로 발행됐다.이들 채무기업이 청산에 들어가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 부실채권을 판 5개 은행이 채권을 되사도록 ‘풋 백 옵션’을 맺어 ABS의 환금성과 안정성은높다. 성업공사는 지난해 5개 은행으로부터 3,007억원 어치의 부실채권을 2,718억원에 매입한 뒤 이번에 3,200억원에 팔아 발행비용을 제외하고 총 446억원의 이익을 봤다. 백문일기자 mip@
  • 성업공사, 3,000억 ABS 발행

    성업공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한다.성업공사는 이를 위해 25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냈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5개 퇴출은행으로부터 매입한 특별채권(회사정리 또는 화의채권)을 담보로 한 것으로 2년짜리 채권의 경우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를 받았다.3년 5년 7년짜리는 AA등급을 받았다. 한편 성업공사는 27일 1조원 상당의 채권을 국제입찰로 해외매각한다. 백문일기자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새얼굴 14人 프로필

    ‘제2기 내각은 우리에게 맡겨라’.‘5·24’ 개각으로 김대중(金大中)정부제2기 내각의 진용(陣容)이 갖춰졌다.기존 국무위원 가운데 11명이 바뀌었다.신설된 기획예산처장관도 국무위원에 합류했다.장관급인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과 차관급인 국정홍보처장도 첫선을 보였다.신임 장관들은 저마다 맡은분야에서 전문성과 참신성·개혁성을 인정받아 내각에서의 역할이 주목되고있다.내각에 그대로 남은 6명의 국무위원들과는 신·구(新·舊) 조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새 내각의 면면을 소개한다. ■康奉均 재정경제 행정고시 6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관리를 시작한 정통 기획원 출신 관료. 경제정책 기획과 조정에 탁월한 능력으로 초기 새 정부의 경제개혁정책을 청와대에서 뒷받침했다.기획원 핵심요직인 경제기획국장과 차관보를 각각 4년씩 장수하는 등 5차례나 경제개발 5개년계획 수립에 참여했다.예산담당 과장과 국장으로 10년 근무했다.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재직때는 사회·경제정책을 매끄럽게 조정했다.업무처리에서 적당주의를 인정치 않아 후배들이 어려워하는 편.미국 윌리엄스 칼리지 경제학석사,한양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갖고있다.부인 서혜원(徐惠源·53)씨와 1남1녀. ■金泰政 법무 호방한 성격에 의협심이 강하고 뒤끝이 없는 보스형 인물.친화력이 뛰어나지인(知人)이 많고 부하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형광펜을 그어가며 보고서를 읽을 정도로 꼼꼼한 일면도 있다는 평. 문민정부 당시인 97년 검찰총장에 오른 뒤,‘DJ비자금 사건’ 수사를 유 보했다. 잔정이 많아 가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2월 심재륜고검장 항명파동 당시 일선 검사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특유의 뚝심으로 극복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바둑을 즐긴다.부인 연정희(延貞姬·50)씨와 3녀. ■朴智元 문화관광 청와대대변인을 떠나는 고별사에서 “어디에 있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모신 영광을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정계복귀때는 전국구 의원직을 버리기도 했다. 야당 총재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김대통령과 아침을 함께한 ‘측근중 측근’으로 8년동안 ‘김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다. 오랜 대변인생활로 달인(達人)의 경지에 올랐다는 주위의 평이다.언론계에지인도 많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뉴욕한인회장과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을 지냈다.부인 이선자(李善子·56)씨와 2녀. ■孫 淑 환경 현 정부 출범 이후 입각이나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돼온 DJ인맥의 대표적 문화예술인. 지난 2월 연극 ‘어머니’의 주연으로 20년간 출연키로 정동극장과 계약하는 등 100편 가까운 작품에 출연했다.MBC 라디오 ‘여성시대’도 9년째 진행중. 93년 환경운동연합 창립시 지도위원을 맡은 뒤 지난 2월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눈물이 많아 별명이 ‘수도꼭지’.‘무엇이 이토록 나를’등 3편의 책도 냈다. 고려대 연극반 선배인 연극배우 겸 탤런트 김성옥(金聲玉·64)씨와 3녀. ■陳 稔 기획예산 업무 장악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정통 경제관료.리더십과 정치감각을 겸비했다는 평.누구를 만나도 자기편으로 만드는 인간적 매력이 있으며 논리가정연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추진력은 있으나 결론을 정해놓고 오락가락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정희(朴正熙)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공무원 중에서 저렇게 똑똑한 사람은 처음’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 단신이나 소주를 좋아하는 소탈한 성격.성신여대 음대학장인 서인정(徐仁貞·52)씨와 한국은행에 근무하는 장남 등 2남이 있다. ■趙成台 국방 세밀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는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다. 정책통답게 영관장교 시절부터 전략기획 및 군사작전 분야에서 탁월한 군사적 식견을 갖췄으며 조직장악력과 업무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94년 정책기획관으로 있으면서 3억달러 규모의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을총괄하면서 500만달러를 깎기 위해 협상결렬 위기까지 몰고 간 일화를 남겼다. 외아들은 육사를 거쳐 대위로 복무중이다. 틈날 때마다 독서와 낚시를 즐기며 부인 이영숙(李永淑·53)씨와의 사이에1남1녀. ■鄭德龜 산업자원 재무부 재산세제과장과 증권정책과장,주영 재무관,경제협력국장,국제금융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세제·외환분야 전문가. 부가가치세 도입시 실무를 맡아 정착시켰고 대러 경협차관 협상도 주도했다.특히 97년말 IMF와의 자금지원 협상과 98년초 218억달러의 단기외채 만기연장,40억달러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하는 등 환란을 수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추진력과 판단력,담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지만 한편으로는 부하직원들을지나치게 엄하게 대한다는 얘기도 있다.부인 이명덕(李明德·49)씨와 2남. ■李相龍 노동 9급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38년만에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내무관료.강원도와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노동부 관련업무를 직접 다룬 적은 없으나 일선 시·도에서 재정·세무업무를 담당했다.대통령비서실과 건설부 차관을 지내면서 실업문제에 나름대로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회의에 입당한뒤,자민련 한호선(韓灝善)후보와의 후보단일화 논란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낙선했다. 업무처리가 꼼꼼하면서도 부하들에게 자상하다는 평이다.부인 윤명규(尹明奎·60)씨와 2남1녀. ■金光雄 중앙인사위 방송을 통해 낯이 익은 행정학 교수.깔끔한 외모에 핵심을 찌르는 말솜씨가 일품이다.두뇌회전도 빠르고 합리적이지만 다소 깐깐한 성격이란 평가도 받는다. 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에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아행정조직 축소를 주도했다. 제 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해 일찌감치 입각 대상자로 꼽혀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 22대 총장후보로도 거론됐다.취미는 등산이며 술도즐기는 편이다. 부인 유정희(柳貞嬉·57)씨와 1남1녀. ■林東源 통일 통일·외교·안보분야의 ‘3박자’전문가.외교안보연구원장,통일원차관,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거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90년 1차 남북고위급회담부터 대표를 맡은 이래 일관되게 대북 포용론을 옹호해왔다.지난 95년부터 아태평화재단에 관여하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북한 핵위협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구상을 기획,집행해왔다.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5공 출범과 함께 외교관으로 변신했으나 군인체취가없고,부드러운 성품이라는 평. 부인 양창균(梁昌均·60)씨와 3남. ■金德中 교육 개혁적 성향에 추진력이 강하다.현 정부 들어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데다 김영삼(金泳三)정부때도 교육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부제와 교수연봉제 등을 과감히 도입,대학개혁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그같은 개혁성향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이다. 대우그룹 김우중(金宇中)회장의 친형으로 서강대 교수(경제학)를 정년퇴직한 뒤,대우그룹 계열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골프 실력도 수준급이며 부인 박용주(朴容珠·60)씨와 1남2녀. ■車興奉 보건복지 일에 적극적이고 토론문화에 익숙한데다 리더십까지 갖췄다.지난 2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총체적 난맥상을 조기 수습,제 궤도를 찾도록 했다. 사회보험의 두 축인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가장 잘 아는 사회복지학계의대표적 개혁론자로 꼽힌다.지난해 지역의보조합과 공무원·교직원의보조합의 통합에 따른 단일보험료 부과체계를 개발했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절청와대비서실 행정관으로 관가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83년 보험제도과장 재직때 의보통합 파동으로 불명예 퇴진하는 아픔도 겪었다.부인 송외숙(宋外淑·50)씨와 1남1녀. ■李建春 건설교통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이 트레이드마크.정통세무관료로서의 전문성 못지않게 부하직원들에게는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자상한 선배의 덕성을 갖췄다.외부에도 지인들이 많다.이러한 성격 탓에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국세청장에 오른뒤 납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세무서 조직을 세목중심에서 기능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강도높은 세정개혁으로 청와대로부터 높은점수를 받았다. 별명은 호남형의 외모와는 동떨어진 ‘불곰’.지난 80년대 후반 부동산 투기 억제시책을 강력히 밀어붙이면서 얻었다.부인 문영인(文玲仁·56)씨와 2남. ■吳弘根 국정홍보 지난 88년 군을 비판한 칼럼을 썼다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한 ‘정보사 테러사건’으로 잘 알려진 30년 경력의 언론인.칼럼이나 사설 등으로개혁적인 성향을 뚜렷이 드러내는 논객으로 알려져 있다.시경 출입기자때 신세지기 싫다며 도시락을 싸들고 다닌 일화를 남겼으며 후배들을 잘 챙겼다. 원칙을 지나치게 고집하고 주관이 강해 주위사람들과 가끔 마찰을 빚기도 했다.평소 책을 많이 읽으며 자기관리에 엄격하다.취미는 바둑.부인 송명견(宋明·54)씨와 2남. [알 림]‘제2공화국과 張勉'연재물 26회는 기사 넘쳐 쉽니다.
  • 동남아 새어장 개발 추진

    경남도는 올 하반기 말레이시아 지방정부와의 합작을 통해 동남아 대체어장을 개발하기로 하고 요즘 이 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다. 도는 동남아 신어장개척단이 지난 7일부터 5일간 동말레이 해역에서 시험조업한 결과 꽃게 자원이 풍부하고 현지판매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현지 자치단체와의 합작 형식으로 어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개척단은 현지에서 빌린 10t급 어선 1척과 국내에서 공수한 게통발로 말레이시아 해역 두 곳에서 시험조업,꽃게가 풍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아울러이곳 꽃게는 살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국내로 들여오면 인기를 얻을 것으로자체 분석했다. 도는 다음달중 통발어선 15척으로 3개 선단을 구성,현지로 보내 본격적인시험조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한국을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수산관계관을 만나 입어협의를 하는 한편 해당 해역을 끼고있는 사라왁주 또는 사바주와 지방정부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중 농수산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다. 손차근(孫次根) 도 어업생산담당은 “1차 시험조업 결과 채산성은 충분하다”며 “다음달 2차 시험조업을 해보면 꽃게,새우 등의 서식밀도가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불법SW 단속지원반 투입…오늘부터 정부 공공기관에

    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검찰과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에 대해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 단속을 위해 100명으로 구성된 단속지원반을 운영한다. 단속지원반은 체신청과 전산관리소,한국전산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지방자치단체 전산담당 직원으로 편성된다.이들은 단속 지역별로 2∼10개조로 구성돼 정부 합동단속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합동단속 현황은 정보화추진위원회와 정보화전략회의,국무회의 등에 보고되며 결과는 해당 기관장에 통보돼 시정조치된다. 김병헌기자 bh123@
  • 행자부,공무원 문예대전 작품 모집

    행정자치부는 8일 지방자치단체가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위해 시·도,시·군·구의 정보화 및 예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과 행자부직속기관 공무원 22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충청 호남 영남권지역 공무원에 대해서도 차례로 특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공공기관의 소프트 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리요령,소프트 웨어불법복제방지,올바른 소프트 웨어 사용 및 관리를 위한 기법 안내,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등을 소개한다. 朴賢甲
  • [규제개혁 현장점검]벤처기업 지원대책

    벤처기업.-‘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지난해 뭇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말 가운데 하나다.그만큼 벤처기업에 거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는 크다.이같은 성원을 배경으로 지난해 벤처기업에 대한 수많은 지원대책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로 벤처기업이 창업할 때까지의 관련제도에 관한 한 세계 어느 나라와견주어도 우리가 손색이 없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올림픽 금메달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정부가 마련해 지난해 말 제정된 ‘벤처기업육성특별법’은 벤처 기업 창업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우선 법인설립자본금을 5,000만원 이상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낮췄다.또 대학교수나 연구소 연구원이 벤처기업의 임직원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1실험실 1창업운동’을 기치로 한 이 법이 만들어져 누구나 기술력만 있으면 손쉽게 벤처 회사를 차릴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2,042개이던 벤처기업이 3월 말 현재 2,565개로 늘어났다.대학내 벤처기업도 27개(지난해 말)에서 두배 가량 늘어났다.벤처기업협회 金鮮烘 연구실장은 “벤처기업 창업에 관한 한 사실상 아무런 규제나 제약이 없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규제는 풀렸지만 실제 운용 면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따른다.무엇보다 창업 후 직면하는 도전은 바로 자금난이다.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등에는 은행의 담보요구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연대보증 요구로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창업자들의 애로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金실장은 “막상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도 이를 상품화할 ‘실탄’(자금)이 없다는 호소가 전체 애로사항의 99%에 이른다”고 말했다.“창업만 있고 육업(育業)은 없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벤처기업은 또 애써 개발한 기술이 올바로 검증받지 못하는데다 제대로 보호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다.金실장은 “과거에 없던 미래기술이다 보니 상품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평가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해 범정부 차원의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설령 상품가치를 인정받더라도 이를 생산으로 연결할 자금을 대출받기가 쉽지않다.가장 큰 장벽은 은행의 부동산담보 요구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연대보증 요구다.벤처협회측은 “정부가 기술신용대출을 확대하겠다고 하지만 아직은 담보와 연대보증이 있어야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술신용을 보다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업 성공의 확률이 낮은 벤처 기업 부문이 파산을 두려워하지않고 기업 활동을 펴나가기 위해서는 파산법 등을 정비해야 한다는 점도 자주 지적된다.산업연구원의 이선원장은 “파산해도 쉽게 재기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창업 붐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 부처 정품SW 사용률도 50% 미만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은 민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도 마찬가지였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정부기관의 경우,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의 정품 사용률이 9∼12%에 불과했고 다른 기관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행자부는 1일 813대의 컴퓨터 가운데 37.5%인 305대가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교육부의 경우,500대 가운데 절반 정도로 나왔다. 중앙부처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이 저조한 것은 복제나 배포가 용이하다는 점이 적지않은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불법복제가 가져올 문제점에 대한 인식부족이라고할 수 있다.광역자치단체의 경우,중앙부처와 달리 정품 사용률이 높다.서울시는 2,316대 가운데 97%인 2,246대가 훈민정음,아래아 한글 등의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부산 및 경기도도 96% 및 91%다. 공무원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행자부는 이에따라 정부의 정품 소프트웨어사용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 순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9일부터 수도권지역을 시작으로 중앙 행정기관과 전국 16개 시·도의 정보화 및 예산담당관 8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관리 전담부서를 각 기관별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전담부서에서는 1년에 2차례 이상 관리실태를 점검,확인하게 된다.
  • 한국MS社 항의전화 ‘빗발’

    전자우편을 통해 감염되는 악성 컴퓨터바이러스인 ‘멜리사 바이러스’가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관계기관과 컴퓨터 사용자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9일 H약품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여개의 회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S사는 500여대,D사는 300여대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프로세서인 MS워드를 통해 감염되므로 한국지사인 한국MS사에는 고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하우리 등 국내 바이러스백신 제작업체들은업체들과 네티즌들의 문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이다. 피해를 많이 본 미국과 활발히 교류를 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도비상이 걸렸다.한국쓰리엠,씨티은행 등 외국계 기업들과 대우 등은 전 사원들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경고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의 전자메일담당자는 “사내 게시판으로 긴급 주의경보령을 내리고 이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인 ‘V3Email’을 긴급 구입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신한은행 등도 전산담당직원들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각 PC에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했다. A사는 직원들이 서로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다운로드) 받느라고 사내전산망에 병목현상이 일어나 한때 전산망이 마비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대학들도 예외가 아니다.아직 피해사례는 없지만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려대 전산관계자는 “일단 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경고 메시지와 대처 방안을 띄웠다”고 말했다. 외국에서 들어온 전자메일에서 국내 처음으로 멜리사 바이러스를 발견한 H약품 전산관계자는 “긴급히 바이러스백신을 설치하고 이상한 전자메일이 오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담당자에게 협조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벤처·中企 올 30만명 일자리 창출

    올해 안에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통해 30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오는 2002년까지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1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이 추진된다.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대해서도 수출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朴尙奎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은 31일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대학과 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1실험실 1창업운동’을 전개,올해 4,000개 등 2002년까지 1만개의 벤처기업이 창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1조2,000억원등 오는 2002년까지 구조개선자금 등으로 5조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연합채권과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열린 산업자원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朴泰榮 산자부 장관은 수출보험법을 상반기 안에 개정,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대해서도 수출보험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업체의 환차손 피해를 줄이기위한 환변동보험과 수출업체 대출금의 금리변동에 따른은행의 손실을 보전할 이차보전보험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朴장관은 “올 세계시장 여건은 선진국의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여전히 어렵지만 틈새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무역흑자 250억달러,외자유치 150억달러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美, 北미사일-수교 연계 제의

    미국은 4차 북·미 미사일 회담에서 북한측에 “미사일을 포기하면 양국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미사일과 북·미 국교정상화 문제를 연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로버트 아인혼 북·미 미사일회담 미국측 협상대표단장(국무부 비확산담당부차관보)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청사를 방문,외교통상부 당국자들과 만나 지난 29∼30일 열린 평양 4차 미사일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측에 미사일의 개발과 생산,배치,수출 등에 대한 포괄적 동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또 수출 동결에 대한금전적 보상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대신 대북 경제제재 완화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 北-美 오늘 평양서 미사일협상

    북한과 미국은 29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4차 미사일협상을 개최한다.미국에서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가,북한에서는 한창언 외무성 북미과장이 수석대표를 맡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8일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북한의 중·장거리미사일의 개발과 수출,추가 시험발사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대북 경제제재 완화와 북·미 국교정상화 의사를 내보이며 북한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사전협의를 갖고 북한에 미사일 부품을 수출하거나 북한으로부터 미사일과 기술을 수입하는 중동·서남아 국가들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자제를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북·미 미사일 회담은 지난 96년 처음 시작돼 뉴욕과 베를린을 오가며 3차협상까지 진행됐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미사일과 관련된 유일한 국제규약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북한이 가입하지 않은 마당에 외국이 이의 동결을 주장할 근거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 미사일의 개발과 생산,배비(配備),수출이 모두 동결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수출 이외에는 주권사항인만큼 협상대상이 아니라는주장이다.또 수출동결 때도 금전 보상(3년간 매년 최소 10억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일단 북한 미사일의 추가 발사 저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또 동결대상은 모든 미사일이 아니라 중·장거리 미사일로,해체대상도 기존 배치 미사일을 제외한 향후 배치분만으로 국한시켜북한에게 어느정도 퇴로를 터준다는 전략이다.
  • 韓·中어협 실무협상 새달 착수

    全昇圭해양수산부차관과 치징파(齊景發) 중국 농업부 수산담당 부부장은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지난해 11월 가서명된 양국간어업협정의 발효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서해와 남해 등에서의 새로운 조업질서 구축을 위해 두 나라간 어업협정이 빠른 시일 내에 발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이를 위한 후속 실무당국자간 협상을 4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또 서해 어업자원 관리와 민간교류 활성화,중국 어선의 긴급 피난문제 및불법조업에 따른 어업질서 유지,수산물 교역,서해 환경오염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중 어업협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부 관계자,어업전문가,학계 인사 등이 고루 참여하는‘태스크 포스’를 사전에 구성해 협상 전과정에 걸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 광주시, ‘차환채’로 市예산 161억 절감

    광주시의 한 공무원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예산을 161억원 절감했다. 예산담당관실 韓亮鉉 재원조정담당(54).韓사무관은 IMF 관리체제 1년후인 지난해 말부터 금리가 인하되자 시가 빌려 쓰고 있는 고금리 악성 채권을 차환채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차환채는 싼 이자의 채권을 발행,비싼이자의 빚을 갚는 것으로 주로 외채 상환에 사용되는 방법. 광주시의 지방채는 올 현재 9,500억원.이중 10% 이상 고금리 채권이 1,270억원에 이른다.시가 지하철·제2순환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면서 시금고인 광주은행에서 빌려 쓴 것이다.남아 있는 상환기간 5년동안 이자만 무려 509억원에 달한다. 그는 채권 발행 방법과 시중금리 등을 알기 위해 증권회사·사채시장 등을돌며 관계자와 상담하는 등 시의 빚을 줄이기 위해 발로 뛰었다.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채권자인 광주은행측에 연이율 11%인 증서차입채를7.9%로,10.5%의 증권 발행채를 7.9%로 인하하도록 요구해 관철시켰다. 시는이에 따라 이자부담액을 509억원에서 348억원으로 줄여 161억원을 절감하게됐다.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 張亨鉉 집배원

    제2건국 운동의 초점이 신지식인 운동으로 모아지고 있다.신지식인은 金大中 대통령이 21일 국민과의 TV대화에서 밝힌 것처럼 21세기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써서 생산성을 높이는 사람들이다.신지식인들은 국가의 총체적인 품질개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한매일은 이 신지식인들을발굴,기고 또는 취재를 통해 소개해 나간다. 전남 순천에서 14세 나이로 상경했을 때는 아주 추운 겨울이었다.바로 신문배달을 시작하면서 진학의 꿈을 꾸었지만 쉽지 않았다.당시 한달 신문요금은 120원.105원은 회사에 입금하고,15원을 내 수입으로 했다.신문구독 부수가떨어지면 배달자가 책임을 져야만 했다. 배달생활 몇년 뒤인 74년 이웃 아저씨의 소개로 영등포우체국에 임시직으로 들어갔다가 3년 뒤 정식직원으로 여의도 우체국에 발령을 받았다. 한달정도 업무인수를 받았는데 내가 맡은 영등포구 신길동은 골목이 많아우편물을 배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그때부터 시간이 나면 연필과 종이를 들고 집배구역을 돌며 집배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다.큰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자 286 컴퓨터를 선물로 사주었다.아들 어깨너머로 컴퓨터를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배우게 되고 컴퓨터로 내 업무를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워드프로세서를 구입했다.6개월간 매일 컴퓨터와 씨름한 뒤에야 손에익기 시작했다.이때부터 집배 정밀도,체신보험 신계약접수,체신보험 수금현황표,체신보험 납입통지서,신길4동 번지현황표 등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또 이것을 컬러로 인쇄해 고객에게 보내거나 동료 직원들에게 참고가 될 수있도록 했다. 처음 산 AT급 컴퓨터를 얼마 지나지 않아 386으로,또 펜티엄으로 바꿔 나갔다.박봉에 컴퓨터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았다.아내가 싱크대를 바꾸려고 모아 놓은 돈으로 컴퓨터를 바꾸기도 했다. 컴퓨터를 만지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영어단어였다.영어사전을 보아도 알 수 없을 때는 컴퓨터 매장을 찾아가서 계속 물어보았다.배달구역내 중학교전산담당 선생님을 찾아가 지도받기도 했다. 8년간 갖은 고생 끝에 탄생한 것이 집배영상정밀도.컴퓨터 화면에서 이정밀도를 클릭하면 먼저 음악이 나오고 컬러 지도가 나온다.가상의 사람을 하나 만들어 이 사람이 움직이면서 배달 순서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이 정밀도로 후배들이 배달하는 데 큰 도움을 얻는다고 한다.또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우편물을 직접 받지 못하는 집이 많다는 것을 알고 2년전한달 월급으로 휴대폰을 구입했다.우편물 주인이 없을 경우에는 우편물 겉봉에 내 휴대폰 번호를 적어놓고 다음부터는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준다. 올해로 집배원 생활 24년째를 맞지만 그동안 한 건의 우편사고도 없었고,매일 컴퓨터를 만지고 있어 ‘컴퓨터 집배원’으로 불린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처음 서울 올라왔을때만 해도 막막했지만 한번도 남을 탓하지는 않았다.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내가 전하는 편지 한통에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우편물을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만 살다보니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게 된 것 같다.
  • ‘가계대출’ 제2금융권이 빠르고 손쉽다

    대출은 여러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들어 생보사들과 손보사들이 다양한 대출상품들을 내놓고 개인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대출금리도 은행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또 수시로 금리가내리고 있는 추세여서 새로 대출을 받아보려는 사람들은 은행만 바라보지 말고 보험사 창구도 두드려 볼 만하다.담보만 확실하다면 상호신용금고도 급전을 빌리는 데에는 고려해 볼 만하다. 주거래은행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게유리하다.또 전체 세대의 70% 가량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때 기존 가입자들은 보험사의 약관대출이나 다른 대출상품을 살펴볼 일이다. 약관대출의 경우 신청후 3일안에 구좌에 대출금이 입금돼 사용에도 편리하다.금융권별 대표적인 대출상품을 알아본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 보험사,특히 생명보험사들이 취급하는 개인대출상품은 지난 연말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비롯해 약관대출,신용대출,보증보험대출과 수익증권저축담보대출 등이 있다.이밖에 지급보증대출,일반부동산담보대출 등 다양하다.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담보능력과 신용상태를 고려해 대출기관은 물론 이들 금융기관들에서 취급하는 적합한 상품을 고를수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담보가치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출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보험사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단위 이상에 소재한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삼성생명의 경우 토지나건물 등기부등본만 제출하면 되는 등 구비 서류도 간편하다.대부분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이외에 등기권리증,인감증명서,인감도장,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하며 대출신청후 며칠안에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11.5∼12.5%로 은행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손색이 없다.대출기간은 1년에서 최장 30년까지 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양하다.한도는 보통 5억원이다.단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만기이전에 대출금을 갚으면 상환금액의 1∼3%의 중도해지수수료를 물리고 있어 회사별로 징수여부를 따져보는 것도보다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다. ▒약관대출 계약자 서비스차원에서 모든 보험사에서 취급한다.약관대출은 계약자가 보험을 해약했을 때 되돌려 받는 환급금의 80% 범위내에서 자금을 빌려준다.대출이자는 연 10∼13.5%선이다.대출신청후 보통 3일안에 고객의 구좌에 대출금이 입금돼 절차도 간편하다. ▒수익증권담보대출 대한생명·한국생명·국민생명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대한생명의 경우 한국·대한투자신탁과 업무제휴를 맺고 공사채형 수익증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대출한도는 환매가 가능한 증권은 평가액의 90% 이내,환매가 불가능한 경우는 70%이내이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약간 높은연 13.5%이다. ▒보증보험대출 최근에 다시 재개된 대출상품으로 보증인이나 제공할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개인에게 보증보험사에서 발급받은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금리는 12.5∼13.5%이며 우량계약자의경우 우대금리를 적용,일반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3,000만원까지이며 대한,제일,삼성,흥국,교보,SK생명에서 취급한다. [상호신용금고] 계(契)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인 금융기관이다.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밑바닥 금융기관의 대표 주자.담보가 확실할 경우 빠르게는 이틀안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다.다만 금리가 은행 등 다른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게 흠.보통 연 12∼16% 수준이다.최근들어서는 신용대출은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다.대출상품에는 계약금액내 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일반자금대출 등이 있다. ▒계약금액내 대출 금고의 대출 중 가장 흔한 형태.신용부금이나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계약금액 범위에서 바로 대출받을 수 있다.대출기간은 적금·부금 등의 계약기간과 같다. ▒예적금담보대출 예금·적금저축 등에 넣은 돈을 담보로 받는 대출.급전이필요해 통장을 해약해야 할 때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불입금액 한도안에서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예금상품 금리보다 1∼2%포인트 높다. ▒일반자금대출 가계생활비 등에 쓰기 위해 일정금액을 대출받은 뒤 일,보름,월 단위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의 대출이다.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대출받을 수 있다. [은 행] 자금 여력이 풍부해 은행간 대출경쟁이 치열하지만 금리는 뚜렷한 차이가없는 상태다.가계 신용대출(은행계정)의 경우 기준금리인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는 주택은행(9.4%)과 조흥·국민·기업은행(9.5%)을 뺀 나머지 은행이모두 9.75%를 적용하고 있다.기준금리에 덧붙는 가산금리는 4∼4.5% 수준이다.따라서 대출금리는 최고 14.25%까지 올라가지만 고객유치를 위해 통상 연13% 안팎에서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등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보통 11% 중반에서 운용하고 있다.은행별로 대출금액 등에 따라 금리에 차등을 두거나 영업점장이 금리를 깎아주기도해,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 한·미·일 對北정책 본격 조율

    대북(對北)정책 공조를 위한 한·미·일 3자협의가 이번주 서울과 도쿄에서 두차례 열리며 한·미 양국간 대북정책 협의도 3차례 개최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한·미·일 3국간에 대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가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3국은 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과 미사일 개발·수출,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분담금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3국 협의회에는 權鍾洛외교부 북미국장(한),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미),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KEDO 및 북·일 국교정상화담당 대사(일)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이어 12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의 외무부처 정책실장이 참석하는 대북정책기획실무협의회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8일에는 한·미 및 북·미 미사일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가 방한,이르면 이달 중 열릴 북·미 미사일회담에 앞두고 한·미간 의견 조율과 함께 우리 미사일의사정거리 확대 문제도 논의한다.한편 지난 6일 방한한 카트먼 특사는 8일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과 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만나며 3자협의회를 끝낸 뒤 10일 중국으로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秋承鎬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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