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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져가는 용산의 꿈] (상) 연내 지급비용 1305억인데 시행사 잔고 350억뿐

    [꺼져가는 용산의 꿈] (상) 연내 지급비용 1305억인데 시행사 잔고 350억뿐

    단군 이래 최대 규모(31조원)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8월 24일 아파트 입주권과 이주비 등을 빼고도 1조원이 넘는 추가 보상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두 달도 안 돼 공사비는 물론 지방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악성 프로젝트로 전락했다. 하지만 주주들이 개발 및 자본 조달 방식을 놓고 힘겨루기에 돌입하면서 이사회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4일 코레일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가 올해 안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 대금 및 이자 비용, 세금 등은 1305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하루 4억원에 달하는 대출금 이자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드림허브의 통장 잔고는 3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71억원의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해 이미 토지오염 정화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이달 안에 해외 설계업체에 106억원의 설계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더욱이 국내 설계업체에 줘야 할 496억원의 설계비는 아직 한 푼도 지급하지 못했다. 드림허브는 2일이 납부 기한인 개발 부지에 대한 재산세 등 137억원도 자금 압박으로 60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특히 오는 12월 중순에는 토지대금 납부를 위해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이자 14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개발 부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136억원도 12월 17일에 추가로 납입해야 한다. 현재 70억원 수준인 영업 및 운영비 미지급액도 하루하루 늘어 가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관계자는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이 성사되지 않으면 용산 사업은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개발 지역에 포함된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가슴은 타들어 가고 있다. 개발 소식에 빚을 얻어서 이사 온 사람들은 물론 원주민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서부이촌동 2200여 가구 중 절반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고 그 금액만 4000여억원으로 가구당 3억 5000여만원에 달한다. 서부이촌동 주민 A씨는 “지난 5년간 대부분의 주민이 ‘하우스 푸어’가 됐고, 빚을 견디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집만 30가구가 넘는다.”고 털어놓았다. 주민들도 갈래갈래 찢어졌다. 이는 지난 8월 용산 개발을 위한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대표이사 회장 박해춘)이 1조원이 넘는 추가보상 계획 등이 포함된 보상안을 확정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재원 마련도 불투명한 보상안을 확정, 주민들의 갈등만 부채질한 꼴이다. 여기에 더해 드림허브의 1, 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은 개발 방식과 재원 조달 방법을 두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다. 코레일은 자금 부담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감안, 증자와 순차적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자신들의 지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증자에 한사코 반대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北·中 백두산 관광개발사업 공동추진

    북한과 중국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의 북한 쪽 지역에 대한 관광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북한 백두산 관광지 개발은 남북한이 그동안 여러 차례 합의했다가 후속 논의가 진전되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28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발행되는 성시만보(城市晩報)에 따르면 북·중은 지난 25일 제1차 백두산 합작개발 관광 프로젝트 상담회의를 열고 합작의향서를 교환했다. 합작의향서에는 북한 국가관광총국 조성걸 부국장과 중국 창바이산관리위원회 훠젠쥔(?建軍) 부주임이 서명했으며 지린성 관광국, 창바이산 관광국, 창바이산개발건설그룹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이 백두산의 북한 지역 관광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확정했으며 평등과 공동이익의 원칙에 따라 합작의 심도와 범위를 꾸준히 제고해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백두산은 1962년 체결된 북·중 국경조약에 따라 현재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뉘어 있으며 양국은 동쪽 자암봉에서 서쪽 제운봉을 경계로 백두산을 반분하고 있다. 천지의 경우 북한 영유 54.5%, 중국 영유 45.5%로 분할된 상태다. 베이징의 북한 전문가들은 올 들어 북·중 관광협력이 활성화되는 것에 대해 북한의 경제난 해소를 지원하려는 중국과 단기간에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예전에도 3~5개의 관광 노선을 꾸준히 유지했는데, 올 들어 10개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백두산은 중국 측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근에 공항을 건설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어 북한과의 관광 개발사업이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31兆 용산개발지구’ 자금난에 사실상 사업중단

    31조원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자본금 확충 실패로 사실상 중단 상태로 내몰렸다. 25일 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에 따르면 이달 초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오염 정화공사가 중단됐다. 이 공사는 공사를 앞두고 철도정비창 부지의 토양오염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총 공사비 301억원 중 30억원만 받고 나머지 271억원에 대한 지급이 미뤄지자 지난 3일 공사를 중단했다. 드림허브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에게 의뢰한 기본 설계비용 719억원도 지급하지 못해 소송 위기에 몰렸다. 설계 용역 계약을 맺은 외국 건축회사들은 드림허브에 다음 달까지 용역비를 지급하지 못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드림허브는 당초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랜드마크 빌딩 2차 계약금을 받아 6000억원대의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의 대립으로 CB 발행이 지연된 탓에 현재 436억원의 자본금만 남아 있다. 드림허브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30개 출자 회사들이 모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형태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는 최대 주주와 2대 주주의 내부 갈등이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초한 ‘인재’(人災)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코레일은 과거 삼성물산이 롯데관광에 내놓은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45.1%를 인수해 직접 경영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경우 용산역세권개발㈜이 공기업인 코레일의 자회사로 편입돼 각종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양측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주도권 쟁탈에 골몰하는 가운데 남은 자본금마저 연말쯤이면 모두 소진될 예정이어서 이대로 가다간 파국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코레일, 용산개발 이사회 연기

    코레일이 용산역세권개발의 경영권을 회수하기 위해 소집했던 이사회가 연기됐다. 17일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이사회가 상정 안건에 대한 주주 간의 이견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다음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에선 용산역세권개발의 2대 주주(29.9%)인 코레일이 최대주주(70.1%)인 롯데관광개발이 2010년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45.1%의 지분을 회수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이사회에서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은 각자의 입장을 설명했지만 이견이 워낙 커 의안 심의조차 하지 못하고 다음 이사회로 심의가 연기돼 갈등이 길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코레일은 지난 10일 1조 6000억원 규모의 수권자본금 증액안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되자 롯데관광개발로부터 사업권을 회수하기 위해 15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한다는 공문을 30개 출자사에 보냈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韓商, 영종도에 관광레저단지 조성

    한상(韓商) 기업인들이 항만 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인천 영종도에 1조원 규모의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소속 해외 동포 기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1조 118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 물류단지, 해양생태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2016년까지 조사·설계 및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공사와 부지 조성 공사를 하고 2018년까지 체육시설,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번 제안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주도로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해외 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 간 협력, 교류가 활성화되고 해외 동포의 국내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사업 타당성 검토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와 제3자 모집 공고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31兆 용산개발 또 표류

    단군 이래 최대 사업(31조원)으로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1·2대 주주 간의 갈등으로 또다시 표류하고 있다. 토지주인 코레일이 사업을 이끌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에 2010년 약정에 따라 지분을 모두 내놓고 사업경영에서 사실상 손을 떼라고 통보했고, 롯데관광개발은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용산역세권 개발 출자사 모임이자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드림허브)에 따르면 코레일 측 이사진 3명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구조개편안’을 논의하겠다며 30여 개 전 출자사에 소집을 통보했다. 코레일은 이사회에서 롯데관광개발이 2010년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용산역세권개발(용산AMC) 지분 45.1%를 다시 넘겨받을 계획이다. 현재 시행사인 드림허브는 코레일이 25%로 1대 주주, 롯데관광개발이 15.1%로 2대 주주로 있으며, 드림허브가 설립한 용산AMC는 롯데관광개발이 70.1%를, 코레일이 나머지 29.9%를 소유하고 있다. 당초 지분이 25%에 불과했던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 10월 삼성물산이 내놓은 지분 45.1%를 인수하면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이끄는 역할을 해왔다. 당시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은 ‘자산관리위탁지분 관련 합의서’에서 ‘향후 제3의 투자자(외부투자자)가 선정될 때까지 대상주식(삼성물산이 내놓은 주식)의 소유권을(롯데관광개발이) 잠정적으로 취득한다.’는 내용에 다른 주주 몰래 합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증자에 반대하는 등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만큼 합의서에 따라 믿을 만한 기업이 나올 때까지 주식을 환수해 한시적으로 AMC 경영을 주도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관광개발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17일 이사회에서도 격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5년여 동안 개발을 기다려온 서부이촌동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만 가중될 전망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대주주 증자 갈등… 용산개발 법정 공방 갈 듯

    대주주 증자 갈등… 용산개발 법정 공방 갈 듯

    용산역세권개발(용산 AMC)의 두 주체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갈라선 데는 증자와 보상안 확정 과정에서 사사건건 다툼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레일이 이번에 롯데관광개발에 사실상 결별 통보를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 개발 출자사 모임이자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드림허브) 1대 주주인 코레일(25%)과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15.1%)의 갈등은 사업 추진을 위한 증자에서부터 비롯됐다. 코레일은 우선 증자를 하자고 주장했고, 롯데관광개발은 증자 대신 먼저 보상계획의 확정을 요구했다. 코레일은 “재원 마련 계획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보상안만 확정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지난 6월 11일 이사회에 증자안을 상정했으나 롯데관광개발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어 7월 4일 이사회에도 이 같은 안건을 제출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절충을 벌여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1조원 규모의 주민 보상을 추가하는 내용의 보상안을 확정하되 1조 6000억원도 증자하는 내용도 같이 통과시켰다. 하지만 주주총회에서 양측은 또 격돌한다. 지난 10일에도 코레일은 1조 6000억원을 증자해 현 1조 4000억원인 자본금을 3조원으로 늘리자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롯데관광개발 등이 외부투자자 증가에 따른 지분 감소와 발언권 약화를 우려해 반대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대주주이면서도 증자도 발목이 잡히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인 용산역세권개발(대표이사 회장 박해춘·AMC·자본금 50억원)에서도 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 때문에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6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자본 유치 등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 경영진 교체를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최후의 카드로 용산역세권개발의 주식 회수에 나선 것이다. 용산역세권개발은 당초 코레일이 29.9%, 롯데관광개발이 25%였으나 2010년 삼성물산이 손을 떼면서 45.1%의 지분을 받아 70.1%의 대주주가 된 상태다. 코레일은 이 가운데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45.1%의 지분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당시의 합의서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삼성물산에 건네받은 지분 45%는 나중에 사업을 이끌만 한 곳이 나타나면 양도하도록 돼 있고 그 대상에 코레일도 포함되는 만큼 이를 회수하겠다.”고 주장한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삼성물산에서 AMC 지분 45.1%를 넘겨받을 당시 코레일과 맺은 사업합의서엔 “향후 외부투자자 등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어 코레일이 회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대주주들이 다투면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애매한 주민만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플러스] 대선 대비 주민등록 일제 정리

    대선 대비 주민등록 일제 정리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연말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2개월 동안 전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조사한다.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부실 신고자, 말소자 등이 정리 대상이다. 자치행정과 2199-6375. 서울시립미술관 특별 소장전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6~20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특별전시회 ‘낯설은 일상전’을 연다.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체 관람은 회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문화회관 360-8564. 롯데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중구(구청장 최창식) 7일 오후 3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롯데자산개발㈜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중 구민 1700명을 롯데자산개발 직원으로 채용한다. 분야는 판매, 식음료, 서비스, 청소, 경비, 주차 등이다. 취업정보과 3396-5684. 부산 국제관광전 홍보관 설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7~10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전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국 순회홍보를 한다. 의료관광, 강남명소21, 관광안내지도, 시티투어 등 홍보자료를 배부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남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보실 2104-1260.
  • ‘완득이’ 감동 느껴볼까 ‘써니’ 복고 즐길까

    ‘완득이’ 감동 느껴볼까 ‘써니’ 복고 즐길까

    ‘추석에는 청룽(成龍)의 코믹액션’이란 말은 옛날 얘기다. 청룽의 활동이 뜸한 데다 재탕, 삼탕에 방송사나 시청자 모두 지쳤다. 할리우드의 신작도 추석 TV편성표에서 보기 어렵다.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웬만한 할리우드 화제작들은 ‘TV 첫 방송’이란 명목으로 일찌감치 우려냈기 때문. 결국 TV편성표의 심야시간대는 한국영화 몫이 됐다.28일 밤 9시 55분 김려령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완득이’(MBC)가 방송된다. 지난해 10월 개봉 당시 530만명을 불러모았다. ‘트랜스포머3’, ‘최종병기 활’, ‘써니’에 이어 지난해 박스오피스 4위.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등 남다른 가정환경 때문에 세상에 등을 돌렸던 고교생 완득이가 담임 똥주와 특별한 사제지간이 되는 성장드라마다. 밤 10시 50분에는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KBS2)가 방송된다. 로맨틱코미디와 공포를 버무린 변종장르다. 귀신이 시도 때도 없이 눈에 보여 연애는커녕 평범한 생활조차 쉽지 않은 여자와 겁 많은 호러 마술사의 사랑 이야기다. 29일 밤 10시 이현승 감독의 ‘푸른소금’(OCN)이 첫선을 보인다. 조직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려던 중년의 사내(송강호)와 그를 감시하려고 조직에서 보낸 어린 여자 킬러(신세경)가 묘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영화는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대표적인 조폭코미디 시리즈물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채널 CGV)도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수미·신현준·탁재훈 등이 고스란히 뭉친 데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사장이 메가폰을 잡았다. 평단과 일부 언론에선 억지 코미디라며 비난했지만, 236만명을 불러모았다. 밤 10시 25분에는 ‘퀵’(KBS2)이 방송된다. 30일 밤 8시 40분에는 지난해 736만명을 동원, 복고열풍에 불을 지핀 ‘써니’(SBS) 감독판이 방송된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거푸 흥행시킨 신예 강형철 감독의 감각을 엿볼수 있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등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으면서 충무로의 보석으로 떠오른 장 감독이 140억원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다. 294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지만 곱씹어 볼 만한 영화다. 밤 12시에는 곽경택 감독이 권상우와 정려원을 데리고 찍은 ‘통증’(채널 CGV)도 방송된다. 10월 1일 밤 12시에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애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윤계상·김규리 주연의 ‘풍산개’(OCN)가 방송된다. 김 감독의 흥행 후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의도 첫 쇼핑몰 ‘IFC몰’ 개장… 직장인 사로잡을까

    여의도 첫 쇼핑몰 ‘IFC몰’ 개장… 직장인 사로잡을까

    정치와 금융 1번지인 서울 여의도에 들어선 최초의 쇼핑몰 IFC(국제금융센터)몰이 30일 개장했다. 국제적 스타일을 표방한 만큼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가 총집합했고 홀리스터 등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국내 1호점으로 깃발을 꽂았다. 커리어우먼 등 직장인들의 지갑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IFC몰에는 110개의 매장이 있다. H&M, 자라, 유니클로 등 3대 글로벌 SPA 브랜드는 물론 바나나 리퍼블릭,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빈폴 등 인기 브랜드가 즐비하다. 아베크롬비&피치 계열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홀리스터와 화덕 피자로 유명한 외식업체 SG다인힐의 ‘꼬또’가 첫 국내 매장을 열었다. 대형 서점인 영풍문고와 3차원(3D) 입체 사운드 시스템이 전관(9개)에 장착된 CGV 영화관도 자리했다. IFC몰의 자산관리 담당 안혜주 AIG코리안부동산개발 전무는 “내부에서 쇼핑, 영화, 식사까지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사계절 내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총면적 7만 6021㎡의 IFC몰은 지하 1~3층으로 구성돼 있지만 몰의 입구인 ‘글라스 파빌리온’이 17m 높이의 유리 천장 역할을 하고 있어 내부가 밝다. 자연 채광으로 전기료를 절감하고 확 트인 둥근 삼각형 동선으로 공간감을 넓혔다. 매장 규모나 디자인이 제한적인 백화점과 달리 에잇세컨즈, 아디다스 등은 2개 층의 복층 구조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매장 입구도 브랜드 정체성이 뚜렷이 드러나도록 보석업체 스와로브스키의 경우 수정 모양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미국 업체인 홀리스터는 대형 브라운관을 벽 전면에 배치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의 영상을 보여주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IFC몰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된다. 다음 달 9일까지 공중 퍼포먼스 그룹 ‘반달루프’의 야외 공연과 레이저쇼, 할인 행사 등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연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행안부,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 104명 첫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

    행안부,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 104명 첫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아닌, 따뜻하고 푸근한 이미지의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따뜻한 이미지의 공무원 되고싶어” 앳된 얼굴로 당찬 포부를 밝힌 김진아(왼쪽·18·인천세무고)양은 내년 3월 졸업을 앞둔 고교 3학년생이다. 김양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로 처음 선발돼 세무직 9급 공무원으로 일선 세무서에서 대민 행정 서비스를 펼치게 됐다. 중학생 때 텔레비전에서 상습·고액 체납자를 추적하는 ‘38세금기동대’를 우연히 본 뒤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세무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행안부는 김양과 같은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 104명을 9급 공무원으로 처음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359개 특성화·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1193명 가운데 서류전형과 필기·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직렬별로는 회계 34명, 세무 22명, 관세 10명, 전기 3명, 일반농업 30명, 전산개발 5명 등이다.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모두 합격자가 배출됐다. 서울 이외의 학교 출신 합격자는 91명으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다. 1기 지역인재에도 ‘여풍’이 셌다. 합격자의 남녀 학생 수는 각각 39명, 65명이었다. 세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세무고로 진학했던 김양에게 지역인재 추천제는 천금 같은 기회였다. 김양은 “늘 공부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시험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영농학생대회’ 수상 경력 큰 도움 김양과 함께 지역인재 추천제로 처음 선발된 황원준(오른쪽·17·대구자연과학고)군은 농업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학교에서 버섯재배 분야를 공부한 황군은 고3이 된 뒤 취업을 준비하며 대학 진학도 함께 염두에 두고 있었다. 황군은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도 가능했지만, 고교 3년 동안 공부한 농업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은 대학이 아닌 농업직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난 5월부터 이번 채용을 준비했다. 농업계 고교의 가장 큰 경진대회인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도 선발에 도움이 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의 4주 기본교육과 해당 부처 실무교육 등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한 뒤 일반직 9급으로 정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 3월 말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들을 일반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기능직 9급을 채용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를 운영했던 행안부는 이들 지역 인재들을 일반직으로도 채용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세무·회계·전산 등 분야의 공무원 선발에 나섰다. ●“고교 인재 능력 펼칠 기회 마련”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학교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고교 출신들에게 주요한 공직 진입경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고교 인재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용산개발 주민 1조 보상금에 새 아파트도 준다

    용산개발 주민 1조 보상금에 새 아파트도 준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법정 보상은 물론 총 1조원대에 이르는 추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드림허브)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서부이촌동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통과된 보상계획의 골자는 감정평가로 산정하는 사유지 보상비, 주거이전비, 이사비 등의 법정 보상금 외에 다양한 민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우선 사업지역 내 주택을 소유한 2천200여가구에는 ▲이주자용 아파트 분양가 특별할인 ▲전세금·중도금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 지원 ▲이주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보상계획에 따르면 서부이촌동 주택 소유자가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어질 이주자용 주상복합아파트에 재정착하기를 원하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공급면적 이내의 범위에서 일반 분양가보다 싼값에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 적용하는 할인 분양가는 감정평가로 산정될 서부이촌동 대림·성원아파트의 평균 보상단가다. 예를 들어 대림아파트 96㎡ 소유자는 자신이 받은 법정 보상금과 똑같은 금액을 내면 추가 비용 없이 같은 면적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더 큰 평형의 아파트를 원하면 초과 면적에 대해서만 일반 분양가로 지불하면 된다. 서부이촌동과 용산역세권의 통합개발에 반대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주택 소유자도 앞으로 보상협의에 응하고 자진 이주한다면 똑같은 조건으로 새 아파트를 할인 분양받을 수 있다. 드림허브는 주민들이 전세금(최대 3억원) 대출을 받으면 새 아파트 입주시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아파트 중도금 전액에 대한 이자도 부담하기로 했다. 또 이주대책 기준일(2007년 8월30일) 이후 사업구역 내 주택을 취득한 소유자나 보유만 하고 직접 거주하지 않은 소유자에게도 중소형 면적에 한해 새 아파트 입주권을 특별 공급한다. 이주지원금은 기존 동의자 955가구에는 3천500만원, 동의서 미제출자에게는 3천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주택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와 상가 영업자에 대한 특별 보상안도 마련됐다. 이주대책 기준일 3개월 이전부터 보상계획 공고일까지 서부이촌동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세입자는 4개월분의 주거이전비(4인가족 기준 1천700여만원)를 받는다. 세입자가 원하면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50㎡ 이하의 임대주택 입주권을 주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도 특별이주정착금(평균 2천여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가 영업자에게는 법정 영업손실 보상금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상가 입주권을 부여하며 입주권을 포기할 경우에는 상가영업 보조금(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같은 각종 추가 혜택에만 총 1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드림허브 측은 추산했다. 드림허브는 막대한 보상 재원 마련을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111층짜리 랜드마크 빌딩 ‘트리플원’, 2013년 분양 예정인 부띠크 오피스텔(77층·88층 2개동), 펜토미니엄 주상복합아파트(59층 2개동) 등 3개 빌딩의 분양매출채권을 유동화해 최대 5조6천억원을 금융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드림허브는 오는 30일부터 보상계획과 이주대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개별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물건조사,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주민이주, 보상액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한다. 드림허브의 한 관계자는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이번 보상계획 발표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돼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 [부동산침체기…건설업체 상반된 ‘해법 찾기’] 정자동 오피스텔촌 고급화 혈투…높은 천장·전용 로비로 유혹

    [부동산침체기…건설업체 상반된 ‘해법 찾기’] 정자동 오피스텔촌 고급화 혈투…높은 천장·전용 로비로 유혹

    2015년 초까지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 역세권에 1만실 넘는 대규모 ‘오피스텔촌’이 조성된다. 기존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끼고 정보기술(IT) 업체들을 유치한 이곳은 매머드급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면서 치열한 분양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자동과 인근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불과 한 블록을 사이에 두고 동양파라곤, 두산위브파빌리온, 인텔리지, 대림아크로텔, 아데나루체 등 10곳의 고급 오피스텔이 들어서 있다. 올해 이미 분양됐거나 분양될 오피스텔까지 합하면 16곳 이상의 오피스텔이 촘촘히 자리잡게 된다. ●2015년까지 1만실 이상 조성 인기의 이유는 편리한 교통 덕분이다. 올 10월 개통될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 최대 수혜지인 데다 지난해 신분당선 개통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 요지로 떠올랐다. 분당~수서 간·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강남 테헤란로, 압구정 로데오거리까지 불과 수십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이곳에는 2000년 이후 ‘신정자동’으로 불리는 초고층 주상복합촌이 형성됐고, NHN 등 국내 대표 IT 업체들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맞은편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을 부추겼다. 젊은 층 사이에선 ‘정자동 카페거리’로 유명하다. 이에 대형 건설·분양사들은 인근 성남·용인·수원의 300만명 유동인구에 서울 강남·북 출퇴근 수요를 눈여겨봤다. 분양 실적도 좋아 지난해 7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176대1, 평균 24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현대엠코의 ‘정자역 엠코헤리츠’(1231실)도 평균 2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경쟁에 불을 댕긴 것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1590실). 4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24~59㎡로 이뤄진 매머드급이다. 최고 34층 높이로 30층 이상 고층에 1000실 이상으로 꾸려진 첫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앞서 분양한 1, 2차까지 합하면 총 2056실 규모의 푸르지오시티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1130만원 선까지 낮춰 주변 오피스텔과의 분양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오피스텔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전용 로비와 무인 택배 보관함,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스카이파크까지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의 상가 비율을 5%까지 낮추고 천장 높이를 일반 오피스텔보다 30㎝ 높여 주거 쾌적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대단지화한 시설… 편의시설·조경 차별화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도 ‘정자역 와이즈 플레이스’(506실)를 이달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으로 전용 20~45㎡로 구성됐다. 여기에 조만간 ‘정자파라곤Ⅱ’(510실)까지 분양되면 올 하반기에만 3300실이 넘는 오피스텔이 정자동 일대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과열 조짐도 엿보인다. ‘강남 아줌마’를 대상으로 한 원정 마케팅과 정자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용한 구전 마케팅 등이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1~2년 전만 해도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으나 이제 단지 규모를 키워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조경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면서 “정자동의 경우 대형업체나 분양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별 사업비가 많게는 조 단위를 넘어 업체들의 출혈도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해양을 이용해 세계 식량문제 풀자”

    해양을 이용한 세계 식량 문제 해결 방안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논의된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해양을 이용한 세계 식량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여수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이 8일부터 9일까지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동석 조직위원장, 아르니 마티센 FAO 사무차장 등을 비롯해 한국, 영국, 노르웨이,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리랑카, 시에라리온, 리투아니아 등 24개국 해양수산 관련 기관장과 공무원, 교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조직위 조정희 학술행사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을 통해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세계적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산·관·학·연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런 뜻 깊은 행사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반기문 총장 11일 내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반 총장은 12일 여수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유엔과 외교통상부, 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 ‘유엔 해양법 협약 체결 30주년: 업적과 미래, 아시아와 유엔 해양법 협약’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반 총장은 이어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개발협력연대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같은 날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 열리는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참석한 뒤 14일에 출국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은여우·풍산개 공매… 캠코, 동물 29마리 매물로

    반달곰 암·수 2마리를 비롯한 동물 29마리가 공공기관의 자산처분 시스템에서 공매에 부쳐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12종 29마리 동물이 매각 대상으로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 동물은 관람용 반달곰 2마리, 일본원숭이 3마리, 은여우 1마리, 꽃사슴, 풍산개 등이다. 이들 동물은 한국전력의 수안보생활연수원에서 주민 관람용으로 보유했던 것으로 29마리 모두 421만 5000원(기초가격)에 경매에 부쳐진다. 입찰은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산개구리·두꺼비 1700마리 자연으로

    산개구리·두꺼비 1700마리 자연으로

    강서구는 10일 오후 2시 개화산 약사사 앞 생태습지 내에서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양서류 산개구리와 두꺼비를 방사했다. 최근 양서류 서식처를 복원한 개화산 일대에 산개구리 등을 방사해 생물종의 다양성을 꾀하고 생태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에서 증식한 성체 1700마리를 방사했는데 산개구리가 1500마리, 두꺼비가 200마리다.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60여명이 참여해 동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치원생들은 방사를 한 뒤에는 숲 해설가 등과 함께 습지를 거닐며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구는 앞으로 이 일대를 소생물 서식 공간으로 가꿔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 속 현장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방사된 야생동물의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방사 지역 수질과 주변 서식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다음 달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약사사 주변 개화동 일대 임야 2만 2430㎡를 대상으로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생태축을 연결하는 도시생태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 복원을 통해 서울에 산개구리와 가재, 삵 등의 서식지가 만들어지기는 처음이다.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 ‘아·태 투자유치전략賞’

    부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도시 6위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파이낸셜타임스가 발간하는 격월간지인 ‘FDI매거진’이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투자유치 전략도시에 대한 평가조사에서 부산이 6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투자유치전략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투자유치 관련자, 투자유치를 위한 핵심정책, 투자 매력이 높은 잠재성장 분야, 가능 인센티브 규모, 매력 있는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평가하는 투자유치 전략부문에서 부산은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2위인 호주 멜버른, 3위 홍콩, 4위 호주 브리즈번, 5위 호주 시드니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한국 도시로는 유일하게 외자유치전략 우수도시 10위권에 진입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 상하이가 2위, 서울시가 3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는 삶의 질과 인프라 구축, 외국인 투자전략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경제적 잠재력에서는 2위, 비즈니스 친화도 등에서 3위를 각각 기록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동부그룹 일부 경영진 인사

    동부그룹 일부 경영진 인사

    동부그룹은 8일 윤대근(64) 동부건설 부회장을 동부CNI 회장에 임명하는 등 일부 계열사 경영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순병(62) 동부건설 사장과 김하중(66) 동부저축은행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하고, 하진태(60) 동부건설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대근 동부CNI 회장은 경기고·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1977년 동부그룹에 입사했다. 동부건설 뉴욕지사장을 역임하고, 동부제철·동부하이텍 등 제조분야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10년 3월부터 동부건설의 CEO를 맡아왔다. 동부는 “윤 회장의 동부CNI 회장 선임은 동부CNI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비해 김준기 회장을 지근에서 보좌하며 경영역량을 한층 더 보강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재 동부건설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에너지사업, 특화플랜트사업, 환경사업, 부동산개발 및 운영사업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새로운 건설회사의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9급 일반행정직, 필기 합격선 89.5점… 5년 이래 최고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89.5점이다.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다.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2008년 89점, 2009년 87.5점, 2010년 80.5점, 지난해 87점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2990명 합격… 부산 89.5점 가장 높아 2180명을 최종선발하는 이번 채용 필기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2990명이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89.5점으로 지난해(87점)보다 2.5점 높아져 일반행정직과 함께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또 출입국관리직·교육행정직이 각각 86점으로 합격선이 높았다. 최종선발인원이 늘어난 직렬의 합격선은 낮아졌다. 교정직 남자 부문의 합격선은 72점으로 지난해(76.5점)보다 크게 낮아졌다. 교정직 남자는 지난해 207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68.6% 늘어난 349명을 선발한다. 또 선발인원이 4배 가까이 늘어난 세무직도 합격선이 지난해 85점에서 올해 79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세무직 모집인원은 330명으로 지난해 86명보다 3.8배 늘었다. 반면, 모집단위가 30% 수준으로 줄어든 통계직은 합격선이 71점에서 80.5점으로 9.5점 상승했다. 지난해 14명을 뽑은 통계직은 올해 5명만 뽑는다. 지역 모집에서는 부산지역이 8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인천·경기 88점, 광주·전남과 전북이 각각 87.5점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선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지역(84점)으로 지난해(82.5점)보다는 높았다. 역시 지역별로 선발하는 우정사업본부 일반행정직에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 지역의 합격선이 86점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지역 합격선은 78점에 머물렀다. 기술직에서는 건축 시설직의 합격선이 89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일반농업직 86.5점, 일반토목 시설직 83.5점, 전기 공업직 82점 등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는 일반행정직 합격선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호직 합격선은 48.5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선은 일반행정직(78점)~우정사업본부 전산개발직(56점)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24명 추가 합격 또 올해 필기시험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자 5명, 여자 19명 등 24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쪽 성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부족한 인원만큼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한편, 이번 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3세이며, 여성합격자 비율은 40.7%로 나타났다. 면접시험은 9월 4~8일 닷새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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