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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달러 공룡 도둑 맞아…멕시코 국제 망신

    세계 각국에서 400만 명이 관람했다는 호주의 인기 입체쇼 ‘공룡과 함께 걷기’. 이 공룡 쇼를 유치한 멕시코가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다. 쇼에 출연(?)하는 공룡을 도둑 맞았기 때문이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얼굴을 붉히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쇼가 열리고 있는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에서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관계자는 “지난 4일 쇼를 마친 후 점검을 하는데 작은 공룡 한 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어떻게 공룡을 훔쳐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했지만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멕시코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라진 공룡은 키 1.5m짜리 작은 공룡이다. 리모트 컨트롤로 조정하는 이 공룡의 가격은 약 10만 달러다. ’공룡과 함께 걷기’ 관계자는 “하루에 3번 공연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4일 첫 공연 후 공룡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멕시코 당국에 경비강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공연에서 먹이감으로 사용했던 작은 공룡을 분실함에 따라 공연 내용을 일부 수정, 큰 공룡이 작은 공룡을 잡아먹는 장면을 삭제키로 했다. ’공룡과 함께 걷기’는 같은 이름의 BBC의 다큐멘터리를 소재로 삼아 만들어진 흥행물로 세계를 돌면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선보인 공연에는 크고 작은 공룡 10여 마리가 출연한다. 공룡은 모두 고가품이다. 키가 13m에 이르는 대형 공룡은 값이 100만 달러에 이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치원비·교육정보 내년부터 공개

    유아교육 선진화방안 발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유치원비·교육여건 등을 인터넷에서 비교할 수 있는 정보공시제가 도입된다. 현재 소득이 하위 70%인 가정의 둘째 아이에게 차등 지원되던 유아 학비는 전액 지원으로 확대된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도 처음으로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학비지원 수혜자를 늘리는 계획과 유아교육의 인프라와 교원의 질을 높이는 대책을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에 담았다. 교과부는 우선 유아 학비 경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 하위 70% 가정의 둘째 아이부터 학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소득 분위에 따라 학비의 80% 정도만 지원받는 가구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매달 5만 7000원씩, 사립의 경우 19만 1000원씩 지원받게 된다. 첫째가 초·중학교에 다닐 경우 둘째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던 규정도 삭제한다. 교과부는 또 취원 대상 아동의 77%가 다니는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유치원 교육의 질을 강화하고 경영을 투명하게 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사립유치원을 지원형 유치원과 자율형 유치원으로 분류한 뒤 지원형을 중심으로 각 시·도교육청이 재정 지원을 해주는 대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NH보험 설립 백지화

    농림수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 농협과 보험업계가 날카롭게 각을 세웠던 ‘농협보험’ 설립이 백지화됐다.지난달 28일 농식품부가 입법예고했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의 공제사업을 떼어내 새로 만들어질 NH금융지주회사 아래 ‘NH보험’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3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이 대목이 삭제된 채 개정안이 통과됐다. 8일 국무회의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따라 공제사업은 농협중앙회의 사업 부문으로 남게 됐다. 공제사업을 NH보험으로 전환해 지금은 팔지 못하는 자동차보험과 변액보험, 퇴직연금보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던 농협의 계획이 꺾인 셈이다. 농협보험 백지화는 금융위와 보험업계가 농림부와의 힘겨루기에서 이긴 결과로 풀이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관가 포커스] “사무관 승진시험 앞두고 피 말라요”

    [관가 포커스] “사무관 승진시험 앞두고 피 말라요”

    6일 치러지는 환경부의 사무관 승진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인 주무관(6급)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6급에서 5급 승진자를 능력검증시험으로 선발하고 있다. 승진심사가 능력보다 인간관계나 청탁 등의 우려로 공정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시험대상 인원은 행정직 29명과 기술직 43명을 합쳐 모두 72명이다. 이중 22명(행정 8명, 기술 14명)만이 사무관으로 승진하게 된다. 능력검증시험은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시험은 주관식으로 치러지는데 선정된 주제를 주고,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이다. 국장급을 단장으로 과장급 이상 공무원 6명으로 출제·평가단을 구성했다. 출제·평가단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처럼 이미 모처의 콘도에 들어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채점 때도 평가위원이 피평가자의 신상을 알 수 없게 대상자의 소속·직급·성명 등 신상정보를 삭제하고 식별 번호만 부여된다. 두 번째 시험을 치른다는 한 주무관은 “일과가 끝난 뒤 집 근처에 있는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탈락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방청 K주무관도 “요즘은 업무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나이 들어 시험공부를 한다는 게 힘들고, 만약 낮은 점수로 탈락한다면 가족이나 동료들한테도 체면을 구기게 생겼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캐나다 연구팀 “세상에 ‘야동’ 안보는 남자 없다”

    캐나다 연구팀 “세상에 ‘야동’ 안보는 남자 없다”

    “‘야동’ 보지 않는 남자, 이 세상에 없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은 최근 건장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르노그래피를 보지 않는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다소 과격한 결론을 내 놓았다. 연구를 이끈 사이먼 루이스 L. 박사는 “우리는 단 한 번도 포르노에 열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을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어떤 방법을 써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포르노를 보지 않은 남성을 찾는데 실패한 연구팀은 대신 포르노에 빠진 경험이 있는 20대 이성애자 남성 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포르노를 처음 접한 나이는 평균 10세였으며, 이 중 90%는 인터넷으로, 나머지 10%는 비디오로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을 하지 않은 남성은 3주에 한번, 평균 40분씩 이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는 남성이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가지고 포르노를 즐기며, 불쾌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바로 삭제한다는 등 무분별하게 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사이먼 루이스 박사는 “포르노그래피가 성인 남성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포르노그래피는 대체로 성인 남성이 여성을 인식하는 관념이나 여성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무원 보수·수당체계 간소화

    공무원의 보수·수당체계가 대폭 간소화된다.<서울신문 5월12일자 1면> 행정안전부는 가계지원비,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에 통합하고 위험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공무원보수규정 일부개정령안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 우선 내년부터 매월 기본급의 16.7%씩 지급되는 가계지원비, 연 2회 기본급의 60%씩 지원되는 명절휴가비가 기본급에 통합된다. 2011년엔 교통보조비를, 2012년엔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를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월급 총액에서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의 54%에서 내년 67%, 2012년 76%까지 높아지게 된다. 현행 총 49종의 각종 수당은 내년에 30종, 2012년까지 27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으로 구성되는 공무원 보수에서 수당이 49종이나 되고 전체보수의 약 46%를 차지해 왔다.”면서 “복잡한 공무원 보수체계를 기본급을 높이는 방식으로 간소화·투명화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기술, 직무여건 등 환경변화에 비춰 위험도가 낮아진 분야도 위험근무수당 지급대상 직무에서 삭제된다. 현행 11개 부문 84개 직무에서 6개 부문 45개 직무로 축소된다. 일부 수당의 기본급 통합에 따라 기본급과 연동돼 지급되는 수당(대우공무원수당, 초과근무수당, 군법무관수당, 연가보상비)의 단가는 보수동결 상황을 감안해 재정상 추가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조정했다. 행안부는 기본급 비중 확대에 따른 연금재정에 영향이 없도록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공무원 연금법 개정을 전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금 납부 및 수급액 기준인 보수월액(기본급+정근수당)을 기준소득월액(소득세법상 과세소득액)으로 변경하고 납부액도 기존 납부액 대비 65% 선으로 조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뒤 12월 중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노총 “전임자 임금 노조가 부담”

    한노총 “전임자 임금 노조가 부담”

    노동계 현안을 두고 정부와 대치 중인 한국노총이 핵심 쟁점인 노동조합 전임자 급여지급 문제와 관련해 시행 유예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국노총의 입장 선회가 노·정 간 새로운 합의점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주목된다. ●정부 부정적반응… 입장 변화 주목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전임자 급여를 스스로 지급할 수 있도록 조합 재정을 확충하고 전임자 수를 조정하는 등 자구 개혁을 하겠다.”면서 “노조 자율적인 전임자 문제 해결을 전제로 이 법(노동조합법의 전임자 급여금지 조항)의 폐기 또는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달라.”고 제안했다. 장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조항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고 다음 달 중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다소 유연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법 시행을 전제로 3~5년의 자체 준비기간을 달라는 것으로 (법 시행을 전제하지 않았던) 기존의 유예안과는 다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장 위원장의 발언은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등의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정 간 절충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놓은 타협책의 성격이 짙다. 하지만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시행 유예와 함께 복수노조를 허용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금지 쪽으로 입장을 바꿔 정부와의 협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민노총 “양 노총 공조 파기 검토” 장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복수노조 허용을 찬성하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그는 “기업 내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노조 간 강성투쟁이 불가피하고 더 투쟁적인 노조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노총과 연대 총파업까지 검토했던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의 입장 선회는) 전체 노동자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행위”라면서 양 노총 간 공조 파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시행 유예와 관련, 그동안 노동계가 주장해온 의견을 다시 발표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시행을 전제로 연착륙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이 없다면 현행법대로 가자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장 위원장이 내놓은 절충안이 대치국면의 노·정간 갈등을 풀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안상수 원내대표와 장 위원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김영배 경영자총협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회담을 주재했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 대변인은 회담 뒤 “복수노조·전임자 문제 절충안 모색을 위해 2일까지 노·사가 추가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고 양측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주현진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현역입영 면제 만31세→36세로

    앞으로 현역병 입영이 면제되는 연령 기준이 만 31세에서 36세로 높아진다. 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에게도 병역의무가 부과될 전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법에 따르면 만 31세가 되면 현역병 입영을 면제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된다. 또 36세 이상은 고령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36세가 되기 전에는 누구나 현역병 입영대상이 된다. 이는 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현행 법 규정을 악용해 병역을 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병역이 완전 면제되는 고령 기준도 현행 36세에서 38세로 상향조정했다. 또 이날 통과된 병역법 개정안은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은 제2국민역(병역면제·전시 근로동원)에 편입하도록 한 현행 조항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흑·백인계 혼혈인도 병역 의무를 지게 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쯤 아프가니스탄 파병 규모를 포함한 파병안을 확정한 뒤 다음달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파병부대는 대령급을 지휘관으로 300명이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재건팀(PRT) 활동범위와 (무장세력의) 위협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UH-60 헬기 4대와 장갑차 등을 보내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면서 “헬기는 PRT 요원과 보호병력을 수송하는 것이 목적이며 기관총 등을 장착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부적인 (파병부대) 편성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때 여군이 포함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여군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PRT 규모는 120명, 보호병력은 350명 내외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군 복무기간 단축 범위를 현행 6개월에서 2~3개월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과 관련해 다음 달 4일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기로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낯선, ‘랩 좀비’ 뮤비 잔혹성 논란

    낯선, ‘랩 좀비’ 뮤비 잔혹성 논란

    가수 낯선(NASSUN·본명 백명훈)의 타이틀곡 ‘랩 좀비’(RAP Zombie) 뮤직비디오가 네티즌 사이에서 잔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27일) 신곡 ‘랩 좀비’를 발표한 낯선은 하루 전인 26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죽음의 거리로 변한 좀비의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낯선의 혈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엽기적이다 못해 징그럽기까지한 피 범벅의 좀비들이 떼로 등장해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추격신 및 총격신이 연출되고 좀비의 사살 장면 또한 삭제 없이 보여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수 분장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다.” “실제 좀비가 아니냐”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등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잔혹성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상당수에 달했다. 27일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랩 좀비’ 뮤직비디오의 지상파 방송3사 심의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엇보다 실감나는 영상미를 연출하는데 중점을 두다 보니, 좀비 영화를 연상케하는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며 “이번 주 심의를 기다리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좀비와의 혈투를 그렸다는 점에서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랩 좀비’는 낯선과 남성 듀오 해피페이스(HappyFace)의 멤버인 빅톤(Bigtone)이 한국에서 래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좀비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발표 후 이효리 ‘유고걸’(U-Go-Girl) 래퍼로 데뷔해 랩 실력을 인정받았던 낯선 특유의 거친 랩이 강렬한 비트의 신스 사운드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낯선 ‘랩 좀비’ 뮤직비디오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숙자 때리고 도망가는 중3’ 동영상 논란

    ‘노숙자 때리고 도망가는 중3’ 동영상 논란

    최근 10대들이 뒤에서 어린이를 걷어찬 ‘꼬마 로킥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학생이 노숙자를 때리고 도망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에는 ‘노숙자 때리고 도망가는 중3’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2편이 올라왔다.이 동영상에서 문제의 중학생들은 “노숙자를 슬리퍼로 때리고 도망가겠다.”고 예고한 뒤 길거리에서 자던 노숙자에게 접근, 노숙자를 때린 뒤 낄낄거리고 웃으면서 도망쳤다.  폭행에 가담했던 A군은 이 영상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했고,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다.그러나 네티즌들이 이같은 행동을 비난하자 A군은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사과글을 올렸다.  A군은 사과의 글에서 “서울역에서 저분(노숙인)이 여자친구들에게 끌어안고 같이 있자고 해서 말다툼이 있었다.그 뒤 다시 돌아와보니 그 분이 자고 계셨고,화가 나기도 했고 철이 없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군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지만,동영상은 다른 네티즌들에 의해 퍼져 나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정부-지자체’ 대형마트 주유소 허용 힘겨루기

    정부와 지자체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놓고 ‘규제 완화’와 ‘규제 고수’로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24일 지식경제부와 울산 남구 등에 따르면 지경부는 지난 3일 주유소 등록요건 중 ‘자치단체장 고시’를 통해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규제하고 있는 전국 20여곳의 지자체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등에 근거하지 않은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지경부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계속 규제하자, 지난 19일 자치단체장의 고시 제정 근거가 된 조항을 삭제하겠다는 공문을 재차 발송했다. 이는 지자체가 비합리적인 ‘이격거리 고시’ 제정을 통해 대형마트의 주유소 진입을 차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울산 남구와 전북 전주, 경남 양산, 전남 순천 등 전국 20여곳의 자치단체는 이 조항을 근거로 대형마트의 주유소 개설을 규제하고 있다. 울산 남구의 경우 이 조항을 근거로 지난 7월 초 ‘주유소는 대규모 점포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25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고시를 제정해 달동 L마트의 주유소사업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현행 고시의 경우 영세한 지역의 주유소와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법률 개정 및 고시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경부가 기름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대형마트의 주유소 개설을 허용하는 것은 지역 상권과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대형마트가 싼 기름값으로 주유소 업계를 재편한 뒤 독과점의 지위를 누릴 우려가 상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소상인을 위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경부는 지자체의 비합리적인 규제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을 막고 있는 만큼 불합리한 고시를 없애지 않을 경우 고시 제정 근거를 삭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규제를 고수하겠다는 지자체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부 간의 힘겨루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공무원 정부정책 집단반대 못한다

    다음달부터 공무원들은 집단적으로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되고, 근무시간에 정치적 주장이 담긴 복장을 착용할 수도 없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의 복무규정 개정안’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2월1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집단이나 연명, 또는 단체 명의를 사용해 국가 정책을 반대하거나 국가 정책의 수립·집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 직무를 수행할 때 정치적 구호가 담긴 조끼나 머리띠, 완장 등을 착용할 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행안부는 애초 지난달 21일 마련한 입법예고안에서 공무원 개인도 정부정책에 반대하지 못하도록 했던 규정은 삭제했다. 이 규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관련부처 및 인권위원회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인권위는 지난 17일 행안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해 “공무원도 국민으로서 기본권을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를 금지하는 규정은 표현의 자유 등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었다. 김진수 행안부 복무담당관은 “공무원노조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일간신문에 게재하는 등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는 사례가 잇따랐다.”며 복무규정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근무 기강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전형적인 노동탄압이라며 총력투쟁 방침을 밝혀 정부와 공무원노조와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윤진원 대변인은 “공무원도 정부정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다.”면서 “정부정책 중 잘못된 부분을 국민들이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당연히 발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와우’ 개발자 “한국적 게임요소 계속 고려”

    ‘와우’ 개발자 “한국적 게임요소 계속 고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에 한국적인 게임요소가 재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나왔다.톰 칠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렉터는 “게임 개발시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며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면 한국적인 스타일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와우’는 다르나서스 지역을 동양적인 느낌으로 설계했고 한국적인 게임요소로 ‘숭례문’과 ‘김치’ 등을 추가해 관심을 끌었다.‘와우’는 현재 세 번째 확장팩인 ‘대격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늑대인간’(얼라이언스)과 ‘고블린’(호드)을 새로운 종족으로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이들 종족은 각 진영의 전투 스타일을 180도 바꾸고자 기획됐다. 톰 칠튼 게임 디렉터는 “새로운 종족의 추가로 진영간 전투적인 성격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늑대인간 종족이 추가되면서 얼라이언스 진영은 호전적인 성격이 강화된다. 반면 평소 호전적인 성격이 강했던 호드 진영은 ‘고블린’의 추가로 재미요소를 높이게 된다.새로운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퀘스트(임무)의 변화도 예고된다. 게임 속 ‘대격변’의 영향을 받은 정도에 따라 퀘스트의 내용이 바뀌게 되는 것으로 지역 별로 차이를 보일 예정이다.이에 대해 톰 칠튼 게임 디렉터는 “기존 퀘스트는 삭제되고 확장팩 이후 퀘스트로 대체된다.”고 말했다.서비스 5주년을 맞아 보람을 묻는 질문에 그는 “매년 새로운 확장팩의 출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전장)를 적용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대격변’의 출시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블리자드가 매년 비슷한 시기에 확장팩을 선보인다는 점을 들어 내년 상반기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진 = 톰 칠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렉터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타이페이(대만)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안부, 감사결과 공개범위 축소 왜?

    행정안전부가 갑자기 정부합동감사결과를 외부에 알리는 범위를 대폭 축소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실시했던 인천시 정부합동감사결과를 공표했다. 행안부와 국토해양부 등 7개 부처가 실시했던 이 감사에서는 인사분야 등 총 112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적 사항에 대한 제목만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게재하지 않았다. 공개한 감사 문건도 10페이지에 불과했다. 수백 페이지 분량의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모두 올리고 지적 사항을 낱낱이 알렸던 과거와는 딴판이다. 이는 행안부가 지난 8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감사결과를 공표했다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역풍을 맞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당시 감사 결과가 언론에 알려지자 연금공단은 행안부에 거세게 항의했고 행안부는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행안부가 감사결과를 일부만 공개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제약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감사를 실시하고 공개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막기 위한 것인데, 이를 외면했다는 것이다. 손태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선진국에 비해 정보를 외부에 숨기려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정보공개법이 있지만 규정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 정보공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감사 기관인 감사원은 현재 실명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공개 등에 관한 내부 규정’을 통해 공정한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아니면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감사처분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사 결과 자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옥스포드 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UnFriend’

    옥스퍼드대학이 출판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2009 올해의 단어’로 ‘친구삭제’를 뜻하는 ‘UnFriend‘를 선정했다. 이 단어는 소셜네트워킹인 사이트인 ‘페이스 북’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에 등록한 친구를 자신의 친구목록에서 삭제한다는 뜻이다. ‘친구 삭제’는 기존의 ‘Friend’라는 단어에 ’Un‘을 붙인 신조어이며, 이를 선정한 크리스틴 린드버그 수석 사전편찬자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이 뜻이 충분히 이해되고 있어 현대적 동사형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는 통용성과 앞으로 자주 사용할 잠재력을 모두 갖췄다.”며 “이 신조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돼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단어 후보에는 IT와 관련된 말들이 대거 등장해 정보통신기술의 영향력을 짐작케 했다. 후보에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느라 산만한 상태를 뜻하는 ‘인텍시케이티드’(intexticated)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의 텍스트나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내는 ‘섹스팅’(sexting)▲휴대가 간편해 큰 인기를 끈 ‘넷북’(netbook)▲단문메시지 네트위킹인 트위터 등에서 쓰는 짧은 문장을 뜻하는 ‘해시태그’(hashtag) 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비전 소속 미국인 딘 R 오언씨 3박4일 북한방문記

    월드비전 소속 미국인 딘 R 오언씨 3박4일 북한방문記

    “북한 방문은, 오래전 폐업한 어떤 가게에 남아 있는 신비로운 옛날 상품들을 둘러보는 느낌이었다.”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 소속의 미국인 딘 R 오언이 지난 6월 북한을 4일간 방문한 소감을 15일 LA타임스에 기고했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통제된 이 나라를 나만큼 속속들이 본 미국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미국인들은 아리랑축전이 열리는 8~10월에만 방문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축전 준비와 퇴근길 공연, 농사 장면 등 남한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다음은 기고 내용 요약. 평양 순안공항에서 휴대전화는 압류됐다. 내게 감시원이 붙었고 일제 도요타 SUV 차량이 제공됐다. 도로에는 차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대부분 5~10명씩 무리지어 다니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고 있었다. 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되고 있었다. 김일성광장에는 거지는커녕 비둘기 배설물도 하나 보이지 않았다. 200여명의 시민들이 무릎걸음을 하며 손으로 거대한 광장 바닥을 닦고 있던 장면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다. 6시간 동안 바닥 청소를 하고 나면 그곳에서 아리랑공연 연습이 진행됐다. ●인터넷·휴대전화 일반인에 불허 시골 어디서든 집단농장을 볼 수 있었다. 근면을 권고하는 벽화가 걸려 있었다. 농부들은 황소를 이용해 땅을 갈고 쇠스랑과 삽으로 작업을 했다. 트랙터, 콤바인 같은 현대식 농기계는 보이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인터넷, 휴대전화, 위성항법장치(GPS)와 같은 것들이 일반 시민에게 허용되지 않고 있었다. ‘노동자의 천국’인 이곳의 2300만명 주민들은 완전취업과 적은 범죄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 파라다이스에서는 아무도 알람시계가 필요없다. 매일 새벽 5시 도시든, 농촌이든 주민들은 스피커를 통해 퍼지는 애국적인 노래와 위대한 지도자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는 여성의 구호 소리에 잠을 깬다. 평양의 늦은 오후엔 3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거리 곳곳에서 애국적인 노래를 연주한다. 공장이나 사무실, 논밭에서 일하고 귀가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다. 상상할 수 있겠는가. 미국 산타모니카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학생들이 세레나데를 연주하는 광경을. ●매일 새벽5시 전국에 ‘기상노래’ 내가 묵은 호텔은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메일과 국제전화를 쓰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객실 냉장고엔 소다수와 맥주가 들어 있고 텔레비전에선 BBC 뉴스가 나왔다. 하루 숙박비 100달러엔 오믈렛과 빵, 커피 등 서양식 조찬이 포함돼 있다. 북한 방문객은 반드시 달러나 유로 같은 현금을 가져가야 한다. 신용카드는 쓸 수 없고 현금인출기(ATM)도 없다. 북한을 떠나는 날 공항에서 내 가방은 다시 검색됐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내 북한 비자는 여권에서 삭제됐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경찰 실수로 성폭력 피해아동 재진술, 대법 “국가가 600만원 배상하라”

    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경찰의 실수로 성폭력 피해사실을 반복 진술해야 했던 A(10)양과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양에게 300만원, 어머니에게 200만원, 아버지에게 100만원 지급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신문 10월7일자 10면〉 A양의 부모는 지난 2003년 유치원에 다녀온 A양이 자다 경기를 일으키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자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경찰은 캠코더로 A양의 피해 진술을 녹화했지만, 얼마 뒤 “사건 이관 과정에서 캠코더 조작 실수로 녹화 테이프가 삭제됐다.”고 통보했고 A양과 가족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경찰의 수사상 잘못이 명백하고, A양이 불필요하게 반복된 조사녹화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찬욱 감독 ‘박쥐’, 불법영상 297개 적발

    박찬욱 감독 ‘박쥐’, 불법영상 297개 적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영화 ‘박쥐’의 불법 동영상 297편을 총 49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웹하드, P2P 사이트 등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협조를 받아 ‘박쥐’의 불법 영상을 적발해 삭제 조치했다. 특히 불법 영상이 적발된 15개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영상을 삭제 및 전송 중단과 함께 이를 복제하고 전송한 사람들에게 경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박쥐’는 온라인 유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불법 DVD로 유포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문광부는 용산전자상가 등을 단속해 총 13점의 ‘박쥐’ 불법 복제 DVD를 적발,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문광부는 온·오프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박쥐’의 불법 복제물 유통 확대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일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영화 불법 복제 및 불법 다운로드 등의 문제에 대해 “영화인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화 관련 기관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 모호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치료제·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땐 처벌

    ‘신종플루 불안 심리’에 편승한 상술이 넘쳐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효과에 검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업체 34곳을 적발해 광고를 삭제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본떠 ‘타미손플루’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D바이오업체에서 판매하는 이 상품의 이름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유사하지만 단순한 손 세정제에 불과하다. 한 소비자는 “타미플루처럼 예방이나 치료효과가 있는지 회사측에 문의했더니 ‘천연물질로 만든 손 세정제’라는 홍보만 잔뜩 들었다.”면서 “모두가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상술 아니냐.”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기저귀, 족탕기 등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앞세워 판매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이 면역력과 관계있다는 사실을 앞세운 건강보조식품 업체들의 행태도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특히 사포닌, 비타민C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인삼, 홍삼, 각종 영양제 등은 ‘신종플루 예방’이라는 문구를 달고 팔려나가고 있다. 최근 ‘홍삼 절편세트’를 구입한 주부 이모(30)씨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제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월드컵 PO 승리할까?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월드컵 PO 승리할까?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최종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전문사이트 ‘ESPN사커넷’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오는 14일과 18일 열리는 보스니아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날두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결장해왔다. 그로인해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호날두의 대표팀 차출을 강력히 반대해왔으나, “최소한 몇 분이라도 뛸 수 있다면 무조건 차출할 것”이라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양측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축구협회측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의 몸 상태를 볼 때 대표팀에 소집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호날두를 보스니아와의 플레이오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함에 따라 이번 논쟁을 일단락된 모습이다. 문제는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캡틴’인 호날두의 공백은 분명 포르투갈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전술구도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랬듯이 호날두의 부재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역습 속도를 저하시킬 공산이 크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뛰어난 타켓형 공격수가 없던 포르투갈에서 그 역할까지 해냈던 호날두의 대표팀 제외는 창끝이 무뎌지는 효과를 불러올지도 모른다. 상대팀 보스니아의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도 포르투갈의 걱정거리다. 지난 유럽예선에서 보스니아는 스페인, 터키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강팀들을 상대로 매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전승을 기록한 ‘무적함대’ 스페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생각보다 손쉽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냈다. 유럽예선 막판 가까스로 2위 자리를 확보한 포르투갈과 비교해 전체적인 네임벨류만 떨어질 뿐 어쩌면 최근 상승세와 분위기는 보스니아가 포르투갈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포르투갈이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는 동안 그나마 해결사 역할을 해온 호날두의 부재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심각한 균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 제외가 확정된 호날두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포르투갈의 월드컵 진출을 돕지 못해 정말 화가 난다. 그 누구도 지금 나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14일 홈에서 보스니아를 상대로 1차전을 펼치는 포르투갈은 4일 뒤 원정경기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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