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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지방선거 문제점 개선 착수

    빼곡히 붙어 있는 선거 벽보, 거소투표 대상을 둘러싼 조사원과 장애인의 갈등, ‘병상 당선’ 관련 규정…. 6·2지방선거 뒤처리를 둘러싸고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가 고민 중이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불합리한 선거규정 등을 고쳐야 한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몇몇 문제는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6·2지방선거 이후 나타난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국회와 선관위 등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거 벽보와 공보 축소는 선관위도 공감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벽보는 동·읍은 인구 1000명당 1장이며 면 지역은 인구 수에 의해 차등 적용된다. 인구 1만 3000명의 면 지역이라면 1만명까지는 100명당 1장, 1만명이 넘는 경우 200명당 1장으로 총 65장을 붙여야 한다. 여기에 후보자 수를 곱하면 벽보를 붙일 공간 확보 자체가 쉽지 않다. 읍·면·동마다 1개의 현수막은 별도다. 선관위는 2005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형 현수막으로 벽보를 대체하고, 공보면 수를 줄이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무산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자신을 알릴 기회를 최대화하려는 후보와 유권자들의 정보접근권도 고려해야 해 해결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거동불능 장애인 판정기준은 선관위와 지자체 입장이 충돌한다. 선관위가 담당했던 거동 불능자 판정업무는 2009년 각 지자체로 이관됐다. 도식적 장애인 기준표를 적용하는 것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이·반장이 직접 확인하면 거동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업무편람에 있던 장애기준표도 올 3월 삭제됐다. 지자체들은 장애인 전수조사에 따른 인력부족과 사생활 침해논란으로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장애인들을 일일이 만나 거동 여부를 점검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같은 등급의 장애인들이 사는 곳에 따라 거소투표, 일반투표로 나뉠 수도 있다. 행안부도 같은 입장이다. 하지만 선관위 입장은 변화가 없다. 기준표를 없앤 것은 등급에 해당되지 않는 거동 불능자들까지 상세히 살피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급수로 나눠 버리면 행정처리는 쉬워지겠지만 사각지대가 분명히 발생한다.”면서 “조사원들이 장애인 가구를 찾는 것은 사생활 침해가 아닌 선거권 편의 보장이라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병상 당선이 경남 의령군에서 나왔다. 현행 법에 따르면 단체장이 의료기관에 60일 이상 계속 입원할 경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한다. 단체장의 질병 상태, 복귀 가능성 등과 관련한 규정은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경하·남상헌기자 lark3@seoul.co.kr
  • 다음, 위치기반 소셜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스’ 출시

    다음, 위치기반 소셜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스’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22일 출시했다.‘플레이스’는 체크인을 통해 자신의 위치 정보와 이야기를 기록·공유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주변 장소 정보를 볼 수 있는 ‘장소’, 이용자들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는 ‘이야기’, 내 활동내역과 친구관리를 할 수 있는 ‘내 정보’, 프로필과 요즘·트워터 연동을 관리하는 ‘설정’으로 구성했다.체크인 후 반경 1Km 이내의 주변 정보를 검색하고 이야기와 사진을 기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남긴 정보와 이야기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또한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요즘’과 ‘트위터’와 연동해 글 보내기 및 친구 추가와 초대를 할 수 있다.선택한 장소의 위치정보를 포함해 업체명·카테고리, 주소·전화번호·와이파이(Wi-Fi) 지원여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위치의 장소명이 없을 경우는 장소명·정보·위치를 생성할 수 있고 없어지거나 중복된 장소의 경우 신고로 삭제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장소 생성·체크인·사진업로드 등 다양한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많은 포인트를 받은 사람은 장소 에이스가 될 수 있다.최초 가입시 제공되는 ‘웰컴’, 최초 장소 생성시 제공하는 ‘콜럼버스’ 등과 같이 이용자의 활동 내역에 따라 각각의 의미를 담은 배지를 수집할 수 있다.다음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웹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하듯 오프라인에서 간단한 ‘체크인’ 만으로 자신의 일상과 동선을 기록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이러한 ‘체크인’ 기반의 서비스는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선민 EBS 출연정지에 신인가수 이은민 ‘울상’

    이선민 EBS 출연정지에 신인가수 이은민 ‘울상’

    신인가수 이은민이 학력과 학위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스타잉글리시’ 진행자 이선민 씨의 출연을 중단결정에 애꿎은 희생양이 됐다. EBS 측은 지난 19일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이선민씨의 학력과 학위의 진위와 관계없이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하고 이씨의 프로그램 다시보기도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EBS 방송센터에서 스타잉글리시 2회분 녹화를 마친 이은민은 19일 방영을 앞둔 상황에서 결방 조치됨에 따라 결방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이은민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진행해 제작진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10일 세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어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은민은 2007년 ‘지겹죠’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내 유수의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의 국제 분쟁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EBS는 이씨가 출연했던 ‘스타잉글리시’는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진행자를 영입해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CK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타블로 형’ 이선민, 해명 열흘만에 EBS ‘출연정지’

    ‘타블로 형’ 이선민, 해명 열흘만에 EBS ‘출연정지’

    교육방송 EBS가 ‘스타잉글리시’ 강사 이선민에게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EBS 측은 19일 이선민에게 학력·학위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불성실한 태도’를 이유로 방송 출연을 중단 처분을 내리고 그동안 방송됐던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역시 모두 삭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이선민이 시청자 게시판에 “거짓말 한 적 없다.”며 학력·학위 논란‘에 직접 해명 글을 게재한지 열흘 만에 내려진 처분이다. 이선민은 당시 문제가 된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석사 학위에 대해 “석사 과정을 끝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학원이건 EBS건 일한 곳에 단 한 번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거짓말 한 적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EBS 측은 “이선민씨가 EBS에 제출한 개인이력 카드에는 컬럼비아대학원을 중도에 그만둔 것으로 기재돼 있다. 담당자의 실수로 잘못 기재돼 이후 수정되지 않은 채 운영됐다가 이번 학력논란 과정에서 실수를 발견해 수정했다.”고 방송사측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현재 이성민의 학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현지 조회와 검증을 의뢰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진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EBS는 ‘방송 정지’ 처분의 이유에 대해 “이성민이 논란 과정에서 이미 진행자로서의 권위를 잃었고, 더 이상 시청자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돼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것이 시청자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BS 강사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보다 엄정한 도덕적 자세와 교육자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성민이 시청자의 의혹제기에 겸허하게 응대하기 보다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학력-학위 위조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이선민의 친동생 타블로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증명에도 불구 학력위조설의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이 트위터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각종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사진 = E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타블로 형 이선민, ‘학력논란’으로 EBS ‘출연정지’

    타블로 형 이선민, ‘학력논란’으로 EBS ‘출연정지’

    학력 논란을 휩싸였던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가 E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EBS 측은 19일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이선민 씨의 학력과 학위의 진위와 관계없이 오늘(19일)부터 이선민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씨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스타잉글리시’에서 하차하게 되고 EBS는 19일 오후 4시 방송 예정이던 이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한 상태다. 아울러 그동안 EBS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온 본 ‘스타잉글리시’ 다시보기 콘텐츠 역시 삭제했다.EBS 측이 이 같은 단호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학력의 진위에 앞서 이 씨가 이미 논란과정에서 강사로서의 권위를 잃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EBS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검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더 이상 시청자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돼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이선민 씨가 그동안 시청자의 의혹제기에 겸허하게 응대하기보다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시청자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왔다.”고 말하며 “EBS 강사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보다 엄정한 도덕적 자세와 교육자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EBS는 빠른 시일 내에 이 씨가 진행해왔던 ‘스타잉글리시’에 새로운 진행자를 영입해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해 나갈 예정이다.사진 = EBS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G마켓 과징금 10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온라인 오픈마켓 사업자인 ㈜이베이지마켓(지마켓)이 소속 판매자에게 경쟁업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를 적발,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회사와 직원 1명에게 각각 2억원과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마켓은 경쟁사인 SK텔레콤 ‘11번가’가 특별행사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자 지난해 10~12월 판매자들에게 “11번가와 거래하면 쇼핑몰 초기화면 중앙에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겠다.”고 통보, 주요 판매자들이 11번가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지마켓과 소속 직원은 지난해 12월3일 공정위 현장조사 때 컴퓨터 파일을 삭제하거나 조사관들의 현장 진입을 막는 등 조사를 방해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조사방해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마켓에 최다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타블로형’ 이선민, ‘학련논란’으로 EBS 출연정지

    ‘타블로형’ 이선민, ‘학련논란’으로 EBS 출연정지

    학력 논란을 휩싸였던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가 E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EBS 측은 19일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이선민 씨의 학력과 학위의 진위와 관계없이 오늘(19일)부터 이선민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씨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스타잉글리시’에서 하차하게 되고 EBS는 19일 오후 4시 방송 예정이던 이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한 상태다. 아울러 그동안 EBS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온 본 ‘스타잉글리시’ 다시보기 콘텐츠 역시 삭제했다.EBS 측이 이 같은 단호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학력의 진위에 앞서 이 씨가 이미 논란과정에서 강사로서의 권위를 잃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EBS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검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더 이상 시청자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돼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이선민 씨가 그동안 시청자의 의혹제기에 겸허하게 응대하기보다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시청자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왔다.”고 말하며 “EBS 강사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보다 엄정한 도덕적 자세와 교육자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EBS는 빠른 시일 내에 이 씨가 진행해왔던 ‘스타잉글리시’에 새로운 진행자를 영입해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해 나갈 예정이다.사진 = EBS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학교 가기 싫으면 게보린” 청소년들 인터넷서 급속 유포

    “내일 머리검사, 복장검사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 게보린 먹으려는데 3~4알 먹으면 되나요? 30분마다 한알씩 먹나요?”, “게보린 10알 먹으면 조퇴할 수 있나요?” 이런 위험천만한 질문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해열·진통소염제로 알려진 ‘게보린’(삼진제약)을 중학생들이 학교 조퇴·결석을 위한 ‘꾀병’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은 15일 모두 삭제됐지만, 이는 중학생들이 이미 약물 오·남용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단적인 사례여서 심각성이 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게보린을 과다 복용하면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를 통해 일선 약국에 게보린 판매 시 15세 미만 여부를 확인할 것과 과다복용 시의 위험성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게보린을 5~10배 과다복용할 경우 소화관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화관내 출혈이 있으면 피를 토하거나 급성 저혈압·어지럼증·메스꺼움·식은땀 등이 나타나는 등 응급 상황이 올 수 있어 절대 과다복용을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하세요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하세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컴퓨터 사용 시간도 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컴퓨터가 각종 학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에 무작정 못하게 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음란물이나 폭력성 게임을 접하는 것을 두고 볼 수도 없어 답답해하는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는 초·중·고생의 15%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성매매 유인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이가 원하지 않아도 온갖 유혹이 인터넷을 통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럴 때는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음란물이나 폭력성 게임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차단 프로그램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성인 사이트 차단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해 컴퓨터를 원격 관리하는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까지 있다. 유해물 종합차단 프로그램 ‘맘아이’를 개발한 제이니스 이재준 대표는 “가정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한 컴퓨터를 쓰고, 자녀 혼자 컴퓨터를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상황에 맞는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해 사정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의도적으로 또는 실수로 성인 사이트를 열게 되면 갑자기 팝업창 광고가 튀어 나오거나 원하지 않는 성인 사이트로 연결되는 일을 겪을 수 있다. 컴퓨터는 성인과 미성년자를 가리지 않으니 아이들도 무방비 상태로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에 노출될 수 있다. ‘유해물 차단 기능’은 이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기능이다. 동영상의 경우 컴퓨터에서 재생 자체를 차단시킨다. 음란 동영상만이 갖고 있는 기술적 특성을 이용해 미리 검색, 삭제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청소년들이 P2P사이트나 메신저로 파일을 주고받을 때에도 차단하는 쪽으로 기능 강화가 이뤄졌다. 유해물이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학업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게임중독도 남의 일이 아니다. 이럴 때 ‘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PC 사용시간을 관리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비밀번호 인증으로 PC 사용시간과 접속 허용 사이트를 설정하면 사용 시간과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모두 통제된다. 컴퓨터를 ‘부모 모드’와 ‘자녀 모드’로 나눠서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 다니거나 아이를 집에 혼자 두어야 할 때에는 휴대전화를 활용, 컴퓨터 원격 관리를 할 수 있다. 원격 관리 기능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의 전원 상태·접속 사이트·사용 시간 등 자세한 사용현황을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컴퓨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있다. 인터넷 강의를 보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가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여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다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만 하나씩 열어봐도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가기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온 게 이른바 ‘인강 집중모드’ 또는 ‘열공 모드’이다. 비상교육 수박씨닷컴·에듀모아·엠베스트·와이즈캠프 등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집중모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모가 미리 설정해 놓은 강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신저·P2P·게임 등 공부를 방해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기능을 한다. 컴퓨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력조사’를 해 보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사후 대책이다. 특정 기간 동안의 PC 사용 시간·접속 사이트 내역·컴퓨터 사용 시간대·컴퓨터로 공부한 시간 등을 보고서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도 유용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손담비, 표절 논란 뮤비 20초분량 장면 삭제

    손담비, 표절 논란 뮤비 20초분량 장면 삭제

    가수 손담비가 ‘퀸’ 뮤직비디오에서 문제가 됐던 장면들을 삭제한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2일 “논란이 있다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 문제가 되는 장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며 “확인과정을 거친 후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즉시 수정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되는 장면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하며 ‘퀸’ 뮤직비디오의 문제가 된 유사장면 20초 분량을 삭제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8일 손담비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퀸’은 공개 된지 하루 만에 미국 드라마 ‘앨리스’와의 유사점을 지적당하며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표절 의혹을 낳았던 첫 번째 장면은 손담비가 사방이 꽉 막힌 방 안에서 조그마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는 장면, 두 번째는 상자 속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기괴한 장면이다. 그밖에도 천공의 성의 비주얼과 그 성에서 손담비가 떨어지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장면, 거울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들어서는 부분, 드라마에서처럼 카드를 키워드로 이용한 설정 등이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큼 유사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이와 관련 플레디스 측은 이어 “표절 여부를 떠나 오해가 있을 만한 장면이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삭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하며 ‘표절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에 앞서 문제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백혈병환자도 공무원 된다

    앞으로 단순히 질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백혈병, 심부전증 등 질병을 앓고 있더라도 향후 치료가 가능하거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은 중앙·지방의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해 거의 모든 공무원의 채용신체검사 기준으로 준용된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도 이를 채용신검 기준으로 삼고 있어 각종 질환자들의 공직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12일 입법예고한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해 과거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도 완치 또는 회복이 가능해졌지만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예를 들어 급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골수이식 및 항암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의 경우라 해도 글리벡 등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기준은 병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백혈병 환자는 업무수행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임용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심부전증·백혈병·뇌 및 척수종양 등 질병명으로만 돼 있거나, 심한 동맥류·중증 재생불능성 빈혈 등 단순 질병의 정도로 규정된 14개 항목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업무수행 가능성을 바탕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아울러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4개는 치료여건 개선에 따라 불합격 기준에서 완전 삭제했고, 시력기준도 교정시력 0.3 이하에서 장애인 판정기준과 같은 0.2 이하로 완화하는 등 총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조정했다. 다만 검사대상자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채용신체검사에서 합격 또는 불합격의 판단근거를 명시하도록 해 채용신체검사기관의 책임성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채용신체검사는 최종합격 후 임용단계에서 이뤄지는 절차”라면서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9월 중 효력을 발휘하면 올해 실시된 국가직 공채시험 최종합격자는 새로운 기준으로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방통심의위 “천안함 인터넷글 1건 삭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8일 천안함 사고원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인터넷글 1건에 대해 “국가 안위에 관한 중대사안임에도 일반인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삭제 결정했다고 밝혔다. 7일 열린 심의위 전체회의에는 모두 5건의 인터넷 글이 심의 대상에 올랐고, 이 가운데 ‘천안함이 미군 잠수함에 의하여 침몰되었다.’는 1건에 대해서는 ‘해당정보 삭제’라는 시정요구 결정을 내렸다. 나머지 4건에 대해서는 단순한 글로 판단해 ‘해당 없음’ 결정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좀비 PC란…자동적으로 다른 컴퓨터 공격

    좀비 PC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다른 컴퓨터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컴퓨터를 말한다. 좀비 PC는 PC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파괴하는데, 자동적으로 다른 컴퓨터를 공격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바이러스가 좀비처럼 퍼져나간다고 해서 좀비 PC라는 이름이 붙었다. 좀비 PC가 되지 않으려면 백신을 최대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악성코드를 실시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웨어는 정품을 사용하고 웹하드나 P2P 등 파일공유프로그램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각 포털에 가입한 아이디의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고, 발신자가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은 모두 삭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메신저나 SNS(트위터나 페이스북 등)를 사용할 때 URL(웹사이트 주소)은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DDos 공격 1주년] PC보다 해킹 쉬워… 믿을만한 SW 써야

    지난해 7월 디도스(DDoS) 대란이 일어난 지 1년 만에 우리의 인터넷 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했다. 걸어다니는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보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은 PC보다도 악성코드 감염 위험이 큰 데다 사용자가 감염 여부를 쉽사리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더구나 인터넷망으로 주로 활용하는 무선랜(와이파이)의 보안 수준은 상당히 취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무선 네트워크 등에 대한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 차원에서도 의심스러운 콘텐츠를 내려받는 일 등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OS·백신 업데이트는 필수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도 악성 해커들이 사용자 몰래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불법적인 과금을 한 뒤 재빨리 도망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정보유출과 데이터 변조, 사생활 침해 등도 더욱 용이하다. 이는 전적으로 무선이 유선에 비해 훨씬 보안에 취약한 탓이다. 단말기가 이용자 모르게 해커에 의해 조종되거나 공격 도구로 악용될 소지도 크다. 그럼에도 모바일 바이러스의 경우 PC와 비교해서 이같은 해킹 사실을 사용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사용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탓에 서비스센터 등을 반드시 찾아야 하고, 그 사이에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신뢰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이나 인터넷사이트는 무조건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발신인이 불명확한 메시지와 메일을 받았을 때는 바로 삭제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또한 단말기가 보안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구조를 이용자가 임의로 조정하지 말고, 모바일 악성코드의 전파 경로로 악용될 수 있는 블루투스나 무선랜 기능은 사용할 때만 켜놓는 게 낫다. 이밖에 단말기를 분실했을 때 개인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이용하는 게 좋다. ●무선랜 악성코드 전파경로 되기도 무선랜 사용환경이 용이해지는 것 역시 보안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무선랜은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거리 이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통신망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개방형 무선랜 서비스는 간단한 비밀번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동시다발공격 시도인 디도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사용자들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AP를 이용하고, 이때 암호화 및 인증을 통한보안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녀새’ 임은지 약물복용… 3개월 자격정지

    ‘미녀새’ 임은지 약물복용… 3개월 자격정지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4m35) 보유자인 임은지(21·부산 연제구청)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달 24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임은지와 남자 5000m의 이경재(20·한국체대)에게 각각 3개월과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두 선수는 모두 지난 5월 창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기간에 소변검사에서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 자격 정지 적용일은 6월10일부터다. KADA는 임은지의 소변에서 금지약물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발목 통증에 시달렸던 임은지는 KADA 청문회에 참석해 치료를 위해 양약과 지네환을 복용했고, 지네환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ADA는 임은지가 순수한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했다고 판단했지만 증빙자료가 일부 부족하고 약물 주의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임은지는 당시 대회에서 4m20을 뛰어 금메달을 땄지만, KADA의 처분으로 메달은 박탈됐고 기록도 삭제됐다. 또 이달 말부터 예정된 이탈리아 전지훈련에도 제외됐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첫 메달에 도전했던 대표팀의 목표에도 차질이 생겼다. 한편 흥분제인 메틸헥산아민이 검출된 이경재는 청문회에서 과실 또는 부주의를 입증하지 못해 2년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경찰 지구대 옆 1분거리에 불법게임 천국 24시간 성업

    경찰 지구대 옆 1분거리에 불법게임 천국 24시간 성업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에 한 통의 불법게임장 신고전화가 걸려 왔다. 걸어서 불과 1분 거리. 입구가 두꺼운 철문으로 닫혀 있었다. 119구조대원 2명이 30분 넘게 유압절단기와 스프레더로 문짝을 뜯어낸 끝에 간신히 실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신고접수 1시간 후였다. 전원이 꺼져 내부는 암흑이었다. 경찰은 “전원을 내리면 개·변조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전원을 올리자 업주 한모(57)씨와 손님 김모(63)씨가 현장에 있었다. 업주는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50여대의 게임기 앞에는 담배꽁초가 수북한 재떨이와 환전용으로 의심되는 경품들이 흩어져 있었다. 단속 경찰관은 “이용객들이 업소 뒤로 이어진 통로로 달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 업소는 다른 두 곳 업소와 연결돼 있었다. 한씨는 지난달 14일에도 이 곳에서 영업을 하다 단속됐다. 단속된 뒤 영업 정지 처분을 받기까지 두 달 가량 시간이 걸리는 행정상 허점을 악용했다. 이 업소는 청소년게임장으로 등록했지만, 청소년 이용객은 한 명도 없었다. 김씨는 “이런 곳에 청소년이 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청소년 게임장 시간제한 등 없어 최근 청소년 게임장 등록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성인게임장은 현재 서울시 전역에 50곳에 불과하다. 게임장이 건전하게 탈바꿈되는 듯 보이나 실상은 다르다. 무늬만 청소년게임장일 뿐 대부분이 불법 성인 전용 게임장이다. 청소년은 코빼기도 볼 수 없는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청소년 게임장은 규제가 엄격한 일반게임장과는 달리 신청만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2007년 12월 266곳이던 청소년게임장이 2008년 12월에는 483곳으로, 2009년 12월에는 775곳까지 늘어났다. 청소년게임장은 허가제인 일반게임장과는 달리 등록만 하면 누구나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린 결과다. ●“게임물등급심의 너무 허술” 지적도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의 등급심의가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의보다는 사후 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내부 지침을 바꿨다. 실제로 위원회의 등급판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걸어온 건수는 2007년 16건, 2008년 61건, 2009년 11건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심의가 쉬워져 등급 취소 판정을 받아도 소송을 제기할 필요없이 새로운 게임을 심의받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장 이용자들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다. 경찰 관계자 “수요를 차단하지 않고 공급만 단속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불법 게임장 이용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게임법 개정안을 2008년 11월 발의해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 관계자는 “이슈가 된 적이 없어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래저래 법제화는 언제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분실 스마트폰 기업정보유출 NO”

    기업 정보 등이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원격으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솔루션이 나왔다. KT는 5일 법인용 스마트폰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와 기능을 원격으로 제한하는 보안솔루션을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윈도모바일폰 등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 시연회를 통해 원격에서 ▲공장 초기화 ▲카메라 차단 ▲프린트 스크린 차단 ▲단말기 암호 설정 등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했다. 공장초기화 기능은 분실 또는 도난당한 단말기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원격에서 삭제해 공장출시 상태로 초기화하는 것이다. 카메라 차단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래 문서 등을 촬영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한다. 프린트 스크린 기능 차단은 기업 내부 문서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것을 막는다. 예를 들어 직원이 ‘법인폰’을 분실했을 경우, 보안담당 부서에 분실 내용을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서는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관련 명령어를 내려보내면 된다. 이영희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전무)은 “그동안 잃어버린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정보유출 우려가 컸지만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의 출시로 걱정을 획기적으로 덜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찰, 전담수사대·예보제 등 아동성범죄 대책 ‘재탕!’

    경찰, 전담수사대·예보제 등 아동성범죄 대책 ‘재탕!’

    경찰이 성범죄지도와 전담수사대를 만드는 등 ‘아동 성범죄와의 전쟁’을 의욕적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경찰이 발표한 대책 대부분이 이미 발표한 내용을 재탕하고 있어 벌써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5일 강희락 청장 주재로 전국지휘부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성범죄 지도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4년 이후 발생한 10만 1302개 사건의 장소·시간을 표시해 경철창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경찰서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것을 성범죄자 400명의 거주지에 사는 사람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3년간 발생한 성범죄를 분석해 성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기간을 반상회 등을 통해 알려주는 ‘성범죄예보제’도 시행한다. 그러나 이 같은 성범죄 지도시스템은 이미 지난 3월 성폭력 사건이 이어지자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대책이다. 2개월 늦춰진 뒷북행정이다. 성범죄자 공개도 이미 관련법이 개정돼 누구나 성범죄자의 신상을 볼 수 있게 됐지만 신상공개판결을 받은 사람이 없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원스톱 기동수사대’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전문수사인력을 추가해 ‘성폭력 전담수사대’로 바꾼다. 아동 성폭력 사건은 다른 업무보다 우선해 경찰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수사를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1월 기존의 원스톱지원센터와 여경기동수사대를 통합해 발족한 원스톱 기동수사대를 다시 6개월 만에 성폭력 전담 수사대로 바꾼 것뿐이다. 경찰은 또 양천서 고문사건을 계기로 진술영상녹화실을 대폭 늘린다. 진술영상녹화실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영상은 물론 음성까지 모두 녹음되고 녹화된 자료는 임의로 삭제할 수 없어 수사관의 가혹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진술영상녹화실은 현재 전국에 472곳으로 경찰서마다 2개꼴로 마련돼 있다. 이를 올해 35곳을 추가하는 등 1472곳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양천서 사건처럼 CCTV 카메라를 임의로 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 녹화각도가 180도까지 되는 것으로 바꾸고 녹화된 자료는 3개월간 의무보관키로 했다. 경찰은 우선 마약, 절도사건의 경우 진술영상녹화실 사용을 의무화하고, 단계적으로 다른 범죄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지휘부 회의에는 본청 차장과 국·관, 16개 지방청장과 4개 부속기관장 등 36명이 모였다. 보통 지휘부 회의 때 16명의 지방청장들만 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참석 대상이 늘어난 것이다. 회의도 통상 2시간 미만이던 것에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호박커플’ 손예진·이민호, 한달 만에 재회…왜?

    ‘호박커플’ 손예진·이민호, 한달 만에 재회…왜?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이하 개취)의 달달한 ‘호박커플’로 사랑받은 배우 손예진과 이민호가 드라마 종영 후 약 한 달 만에 재회했다.손예진과 이민호는 지난달 30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개취’ DVD 제작을 위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왕지혜, 정성화 등과 만남을 가졌다.DVD에는 주요 배우들의 개별 인터뷰는 물론 기존의 다른 국내 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멘터리 영상도 담길 예정이다. 또 DVD는 무삭제 판으로 제작되며 오는 8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랜만에 만난 손예진과 이민호는 극중 ‘호박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을 자아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특히 일본에서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NHK는 직접 DVD 제작 현장을 방문해 손예진과 이민호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개인의 취향’은 드라마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게이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스토리를 이어가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개인의 취향’의 DVD제작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DVD 제작 소식을 들은 ‘개인의 취향’ 팬들은 “‘개취’ 대박나라”, “무삭제판이라니 설렌다.”, “꼭 구입하리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MBC ‘개인의 취향’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네이버, 중소사업자 ‘무료 홈페이지’ 플랫폼 제공

    네이버, 중소사업자 ‘무료 홈페이지’ 플랫폼 제공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검색등록 서비스(submit.naver.com)를 개편하고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검색 등록 시에는 네이버 회원제와 연동하여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업체 정보를 등록·수정·삭제할 수 있으며 필수 입력 정보를 상호명, 전화번호, 주소, 업종, 소개 글 5가지로 간소화했다. 심사기간 역시 기존 5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으며 신청 내역 및 심사 진행상황을 조회 할 수 있게 하는 등 검색등록 서비스의 이용편의 증대를 도모했다. 이어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 사업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홈페이지가 없어 인터넷 상의 홍보가 어려웠던 사업자들을 위해 업체 정보 등록 후 별도의 상세 소개 플랫폼을 제공해 이를 업체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이미지, 찾아오는 길, 이용시간, 가격정보, 예약가능 여부, 주차장 여부 등 30여 가지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금연석,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여부 등 10여 가지 항목에 대해서 직접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 등록 서비스의 적용 범위 확대이다. 한 번의 등록으로 네이버 유선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양쪽에 모두 검색을 통해 자신의 업체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통합검색, 지도검색, 사이트검색 외에도 모바일 단말기를 가진 이용자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체의 사이트와 위치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측은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검색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 정보이니만큼 이번 검색 등록 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업체들은 기존에 비해 훨씬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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