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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노리고 갑자기 줄 당겨”…“잡으려 했을 뿐”(종합)

    “오토바이 노리고 갑자기 줄 당겨”…“잡으려 했을 뿐”(종합)

    배달기사 “경비원이 고의로 줄 팽팽히 당겼다”경비원 “오토바이에 딸려가는 줄 잡으려던 것”CCTV 있었지만 ‘동작감지’ 방식이라 녹화 안돼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넘어진 배달 기사는 아파트 경비원이 고의로 줄을 팽팽히 당겨 넘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아파트 측은 오토바이에 끌려가는 줄을 잡으려 한 것이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여길 수도 있는 사고에 오토바이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누군가 일부러 줄을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A씨는 “배달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바람에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마치 덫을 쳐놓고 짐승이 걸려드는 순간을 겨냥한 것처럼 줄을 잡아당겼다는 것이다. 이날 새벽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이 같은 주장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면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여러 곳에 퍼진 상황이다. 당시 오토바이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다록 안내를 받았지만 배달기사 A씨는 “비가 오면 지하 바닥이 미끄러워 여러 번 넘어진 적이 있어 인도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대화를 하려던 중 A씨가 일부러 출발해 넘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로 이동하라는 안내를 어겼다며 해당 줄을 묶어 놓은 것이라며 대화 도중에 오토바이가 출발하면서 줄에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비원 B씨 역시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면서 주변에 있던 자전거까지 줄에 넘어지려 해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 측이 당시 상황이 촬영된 부분을 삭제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경찰이 확인한 결과 동작을 감지해야 녹화가 되는 방식이라 당시 상황이 담기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정민 친구 측 ‘가짜뉴스’ 유포자 수만명 고소…일부 단체는 경찰·미화원 고발

    손정민 친구 측 ‘가짜뉴스’ 유포자 수만명 고소…일부 단체는 경찰·미화원 고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고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유튜버가 고소된 것과는 별개로 A씨와 그 가족의 의사로 고소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그 동안 수차례 A씨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위법 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드렸음에도 게시물이 삭제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더욱이 일부 내용은 수인한도를 넘어서면서 A씨와 가족들의 피해와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4일 고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자체적인 채증 및 자발적 제보를 통해 수집한 수만 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일체의 행위자들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고소 대상은 관련 영상이나 글을 올린 유튜브 운영자,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및 악플러 등이다.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련 영상을 제작해온 유튜브 채널 3곳은 고소 대상으로 확정됐다. 법무법인 측은 ▲A씨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근거가 없거나 추측성의 의혹 제기 ▲이름 등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의 행위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법무법인 측은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당하지 않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해당 게시물과 댓글을 삭제한 뒤, 삭제 전후 사진과 함께 선처를 희망한다는 의사와 연락처를 이메일로 보내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선처를 요구하는 사람이 적다면 고소 대상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법무법인 측은 오는 7일부터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손씨의 죽음을 규명한다며 모인 단체 ‘한강 의대생 의문사 사건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한진사)’은 손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한 경찰과 A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미화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기존에 활발하게 활동을 해온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과는 다른 단체다. 유튜브 ‘박주현 변호사TV’를 운영하는 박주현 변호사는 이날 “손씨의 사망에 대한 수사보고 과정에서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서초) 관련 그간 수사 진행 사항’이란 제목의 공문서에 목격자의 진술과 현저히 다른 허위내용을 기재하고 발표해 국민을 기만한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및 공무원들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면서 한진사 명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미화원에 대해서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故 손정민 친구 측 법무법인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네티즌 고소”

    故 손정민 친구 측 법무법인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네티즌 고소”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와 가족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게시, 유포하는 유튜버와 네티즌들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4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A씨 및 가족과 상의해 자체 채증과 제보로 수집한 수만 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튜브 운영자와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 모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앤파트너스는 “그간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멈춰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이에 호응하는 분들은 일부일 뿐이고, 게시물이 삭제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일부 내용은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 A씨와 가족의 피해와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은 A씨와 가족·주변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 근거가 없거나 추측성 의혹 제기, 이름 등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모욕·협박 등의 모든 위법행위를 고소 대상으로 삼았다고 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우선 7일 유튜버 ‘종이의 TV’, ‘신의 한 수’, ‘김웅 기자’부터 고소하기로 했고, 고소장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낼 예정”이라며 “선처를 희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전혀 없다면 최소 수만 명은 고소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앞서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해당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북 노동당에 신설된 제1비서 비상용? 위임정치용?

    [임병선의 시시콜콜] 북 노동당에 신설된 제1비서 비상용? 위임정치용?

    북한이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발표한 당 규약 개정과 관련해 지난 2일 조선 노동당에 정통한 국내 두 전문가 사이에 해석이 뚜렷이 갈려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세종연구소에서 나란히 근무하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정성장 북한연구센터장이다. 정 센터장은 이날 오전 “김여정 부부장이 (신설된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에 임명되려면 당 중앙위 비서직과 정치국 상무위원 또는 위원직에 먼저 선출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탈락했는데 논리적으로 모순이란 지적이다. 그는 또 “이 직책은 총비서를 제외하고 비서들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직책”이라며 “현재 북한의 비서들 중 이 직책에 임명됐거나 임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조용원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 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런데 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통일부 출입기자들과 화상 간담회을 가지면서 “최고지도자의 신상과 관련한 비상상황 등을 염두에 둔 수령체제 안정성 확보 조처”라며 “대리인은 후계자와 후계자를 이어주는 인물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인다. 대리인은 기본적으로 백두혈통만이 가능해 김여정 부부장이 유사시 제1비서로 등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1비서 직이 공석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대부분의 인사 내용을 공개하는 북한 당국의 경향으로 볼 때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 조용원 조직비서가 제1비서직에 오를 가능성을 여러 언론이 제기한 데 대해선 “정치국 상무위원의 총비서 위임에 따른 정치국 회의 주재 조항이 별도로 있는 것으로 보아, 백두혈통이 아닌 조용원에게 대리인 권한을 부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정 센터장과 4일 오후 전화 인터뷰를 갖고 궁금한 점을 물었다. Q. 이 전 장관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여 부담스럽겠다. A. 내가 먼저 입장을 밝히고 이 전 장관이 나중에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이 전 장관의 논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내가 반박한 것처럼 소개돼 곤혹스럽다. 다만 논점의 차이는 뚜렷하다. 이 전 장관은 비상상황을 염두에 두고 조치한 것이라고 봤고, 난 통상적인 위임정치의 일환으로 봤다. 김 총비서는 모든 것을 틀어쥐고 인민과의 접촉보다 책상에서 문건으로 보고받고 결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아버지 김정일과 많이 다르다. 아버지에게 충성하던 원로 군 간부들을 정리하고 현장에서 군을 이끌 수 있는 젊은 간부들로 물갈이한 것은 최룡해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을 부여했기에 가능했고 성공할 수 있었다. 경제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경쟁하게 하고 생산단위끼리 경쟁하게 만든 것도 관료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라 할 수 있는 박주봉에게 권한을 위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이 두 사안을 직접 챙겼더라면 각각 숙청이니 뭐니, 자본주의를 도입하려 한다는 비난과 의심을 자신이 뒤집어 썼을 것이다. 김정은은 아직 30대 후반이라 비상 상황을 염두에 둘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 백두혈통인 김여정을 제1비서에 앉힐 생각이었으면 연초에 후보위원에서 탈락시키지 않았어야 한다. 그보다는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신은 핵심적인 정책 결정에만 집중하고 책임과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보는 것이 옳다. Q. 이 전 장관이 정리한 당 규약의 핵심 요소에는 공감하는지? A. 이 박사님은 “‘김정은 당’의 완성을 뜻하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대남혁명노선 및 통일담론 쇠락 ▲선군정치의 소멸과 새 정치방식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 천명 ▲수령체제 안정성을 위한 제도적 조처로 제1 비서직 신설 ▲김정은 당의 완성과 노동당의 정통 마르크시즘 당으로의 부분 회귀 등을 중요한 변화로 손꼽았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 의존하던 것을 털어내고 선군정치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전환, 남조선혁명론에서 일국(북한)혁명론으로의 전환, 우리(조선)민족제일주의에서 우리국가제일주의로의 전환, 대안의 사업체계를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2019년 4월 개정 헌법 반영)로 전환 등을 꼽았다. 거의 동의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Q. 규약 개정된 내용 가운데 꼭 눈여겨봤으면 하는 것은? A. 서문의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삭제는 단순한 문헌 상의 변화를 넘어 대남전략 변화 여부를 둘러싼 국내에서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의미가 있다는 이 전 장관의 평가에 동의한다. 그동안 공산주의란 말조차 쓰는 것을 두려워했는데 노동당의 최종목적을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에서 ‘공산주의 사회 건설’로 명확히 못박은 것도 ‘우리국가제일주의’와 일맥상통하며 잘사는 남한과 별도의 길을 걷겠다는 일국주의 경향이 심화됐음을 보여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구속력을 약화시켜 현존의 유일한 수령으로서 자신이 정치를 주도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도 돋보인다. 그동안 주민들 사이에 헷갈린다는 얘기가 적지 않았는데 그런 요소들을 정리했다. 통일전선과 관련해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무력을 몰아내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일본 군국주의와 재침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 성원하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 평화, 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는 표현이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무력을 철거시키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 지배를 종국적으로 청산하며 온갖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하며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로 바뀌었다. 여전히 남한을 미국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보는 시각이 또렷하다. 조선 노동당 규약 개정 주요 내용과 비교 표 보러가기(모바일에서 안 되면 https://peacemaker.seoul.co.kr/etc/DPRK_reg_revision.pdf 조선 노동당 규약 전문 보러가기(모바일에서 안 되면 https://peacemaker.seoul.co.kr/etc/WPK_reg_full.pdf) 임병선 논설위원 겸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낙연 “대통령선거 출마 나이 제한 낮추자”…피선거권 40세 변경될까

    이낙연 “대통령선거 출마 나이 제한 낮추자”…피선거권 40세 변경될까

     정치권의 ‘이준석 돌풍’으로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헌법을 바꾸자는 주장이 번지는 가운데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피선거권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피선거권 40세 제한을 변경하자는 주장이 여야 가리지 않고 나오면서 개헌이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아직도 대한민국 대선에는 2030 청년의 출마가 금지돼 있다”며 “기성세대가 청년을 배제하고 대선과 정치를 독점하려 한다면, 과거 독재정권의 횡포와 다를 바 없다. 그러면서 ‘청년을 위한 정치’를 말하는 것은 위선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미래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대통령선거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개헌안도 이 규정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개헌을 꺼내든 이 전 대표는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현행 헌법은 바꿔야 한다”며 “만 25세로 돼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피선거권 연령도 낮춰야 한다. 선거권이 낮아진 것처럼, 피선거권도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김두관 의원, 이광재 의원도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나섰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 최고위원도 지난 31일 최고위에서 ‘투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로 규정한 현행 헌법은 한 마디로 장유유서 헌법이다. 개정해야 한다”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에도 담긴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도 거듭 개헌을 강조했다.  현행 헌법 67조 4항은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30일 ‘2030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보장 추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이 협치해 피선거권 연령 제한 장벽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파트단지서 줄에 걸려 넘어진 배달 오토바이 ‘트랩 논란’

    아파트단지서 줄에 걸려 넘어진 배달 오토바이 ‘트랩 논란’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의문의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아파트 단지로 천천히 진입하려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겨서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새벽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이 같은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면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이라는 의혹까지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경비원 B씨는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서 잡으려고 한 것”이라며 A씨 주장을 반박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인지,최초에 줄이 설치된 용도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토바이 진입하자 갑자기 줄 당겨”…배달기사 vs 경비원 ‘덫’ 논란

    “오토바이 진입하자 갑자기 줄 당겨”…배달기사 vs 경비원 ‘덫’ 논란

    배달기사 “경비원이 고의로 줄 팽팽히 당겼다”경비원 “오토바이에 딸려가는 줄 잡으려던 것” CCTV 있었지만 영상 없어…경찰, 삭제 여부 조사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의문의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여길 수도 있는 사고에 오토바이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누군가 일부러 줄을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A씨는 “아파트 단지로 천천히 진입하려던 중이었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바람에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마치 덫을 쳐놓고 짐승이 걸려드는 순간을 겨냥한 것처럼 줄을 잡아당겼다는 것이다. 이날 새벽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이 같은 주장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면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여러 곳에 퍼진 상황이다. 반면 경비원 B씨는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고 있어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 측이 당시 상황이 촬영된 부분을 삭제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경찰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인지, 최초에 줄이 설치된 용도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광장] 권력 위한 개혁, 국민 위한 개혁/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권력 위한 개혁, 국민 위한 개혁/박홍환 논설위원

    최근 고위 법관 출신의 변호사와 현직 판사로부터 공히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었다. “준엄해야 할 공무집행방해죄가 일선 경찰관들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 이래서야 국민이 국가 공권력을 믿고 따르겠는가.” 왜 이런 한탄이 나올까.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는 정당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대부분은 일선 경찰관)에게 위협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다. 공권력을 상대로 한 범죄이기에 처벌 수위가 비교적 높다. 입건된 피의자의 70% 정도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재판에 회부되면 일반적인 폭행 사건과 마찬가지로 ‘합의’ 또는 ‘처벌불원’ 의사 여부가 양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경찰 내규상 합의는 불가능하다. 피해 경찰관들을 줄기차게 쫓아다니며 처벌불원서를 받는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결국 피고인은 합의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 ‘공탁’ 제도를 활용해 수백만원 정도를 법원에 공탁금으로 맡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재판 종료 후 해당 공탁금은 경찰관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게 된다. ‘경찰관 용돈벌이’ 조롱이 나오는 이유다. 50대 여성 A씨의 하소연을 한번 들어 보자. 올 초 지인들과 저녁 자리를 마친 뒤 귀가하려고 지하철역에 들어선 A씨는 플랫폼에 서 있던 한 남성 승객으로부터 성희롱성 모욕을 당했다고 한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호소했지만, 경찰들은 A씨를 성희롱 피해자가 아닌 취객으로 대하며 억울함을 외면한 채 귀가를 재촉했다. 화가 난 A씨가 강력 항의하는 과정에서 A씨와 경찰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들은 A씨에게 발길질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도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팔 등에 피멍이 들었다. 약간 취한 자그마한 50대 여성과 건장한 경찰관 2명의 몸싸움 결과는 뻔할 텐데도 결국 A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관들은 200만원의 공탁금을 챙겼다. A씨는 화병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물론 악질적인 공무집행방해 사범들도 많다. 제압 과정에서 중상해를 당하는 경찰관도 적지 않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부분의 경찰관을 욕보일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경찰은 취객도 안전하게 귀가시킬 책무가 있는 것 아닌가. 비록 일부나마 공무집행방해죄를 악용해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경찰이 있고, 그들로 인해 공권력의 권위와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경찰 수뇌부는 직시해야만 한다. 문재인 정부 4년간 여당은 검찰개혁을 최상위 국정 과제로 삼아 추진해 왔다.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있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검찰의 수사권을 빼앗아 상당 부분을 경찰로 넘겼다. 검찰 조직 개편을 통해 그나마 존치된 6대 범죄 직접수사 권한마저 제한할 태세다. 말이 좋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지 검찰의 살아 있는 권력 수사는 완전히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권력수사를 봉쇄하려는, 권력을 위한 개혁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그냥 무시할 수도 없게 됐다. 검찰개혁의 결과로 권력이 비대해진 경찰은 어떤가. 경찰개혁법을 통해 조직 개편은 완성했지만, 경찰개혁은 여전히 영혼 없는 구호에 머물고 있다. 수사종결권을 쥐여 줬더니 ‘유력 인사 봐주기’에 이용하지 않았나.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 관할 경찰서장은 봐주기에 가담한 자신의 허물이 드러날까 두려워 휴대전화 데이터까지 삭제했다는데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꽃보다 어여쁜 정인이를 구할 세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양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당한 생후 16개월 된 유아의 몸에 새겨진 멍자국조차 확인하지 않을 정도로 무능했다. 경찰은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권력이다.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조직 개편 외에 경찰이 구성원들의 자질 향상과 인적 쇄신 등 어떤 개혁적 조치들을 가동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경찰청장을 비롯한 12만 전국 경찰은 경찰청 홈페이지의 경찰 서비스 헌장을 다시 한번 일독하길 바란다. 범법 행위는 단호히 엄정하게 처리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디든 바로 달려가 돕는 한편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일 먼저 생각하며 인권을 존중하고 권한을 남용하지 않겠다는 바로 그 다짐 말이다.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 어려운 일이 아니다. stinger@seoul.co.kr
  • [사설] ‘검찰개혁’ 외치던 이용구 차관의 음주폭행 민낯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동영상이 그제 만천하에 공개됐다. 사건 발생 후 7개월, 차관에 취임한 지 반년이 넘어서의 일이다.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그의 임명을 강행하고 비호해 온 청와대와 여당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이 차관의 해명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 그는 택시기사에게 건넨 1000만원은 합의금일 뿐 블랙박스 동영상을 삭제하는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기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온 동영상이 제3자와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우려해 지워 달라고 한 것이지 블랙박스 원본을 지워 달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고 강변했다. 이 차관과의 약속을 지킨 기사는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까지 됐다. 그는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 진술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 기사와 논의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인정했다. 자신이 개정을 주도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 기사와 미리 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경찰은 물론 검찰도 이 차관의 운전자 폭행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관이 지난해 말 무혐의 처리할 때 카톡 동영상을 “안 본 걸로 합시다”라고 말한 것도 경찰 수뇌부가 수사권 조정의 대가로 축소하려 했다는 의심을 따져 봐야 한다. 검찰개혁을 외치면서 낯부끄럽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마당에 사표 수리를 미적거리는 이유는 뭔가. 박범계 법무장관은 어제 수리 여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즉각 사표를 수리하고 은폐·축소에 개입한 경찰 등을 모두 가려 내야 한다. 청와대 인사검증에 결정적 흠결이 드러났으니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 동영상 하나면 명백히 가려질 사안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던 세력이 있었다면 발본색원해야 한다.
  • [단독] 중3 아들이 전자담배 사서 피워요, 인터넷에 널렸다며

    [단독] 중3 아들이 전자담배 사서 피워요, 인터넷에 널렸다며

    “아이가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사서 피웁니다. 매장에서 못 구하니 다들 그렇게 한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신분증을 이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구했다. 신분증도 때론 필요 없었다. 아이의 부모는 3일 “엄연히 불법이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다는데 막을 방도는 없는 건가요”라며 한탄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전자담배 판매글들이 그득하다. 구매 방법과 액상 배합비율, 니코틴 직구법 등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와 질문 답변들이 올라와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는 성인이 청소년 대신 전자담배를 사 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댈구’(대리구매)가 쉽게 검색된다. 여성가족부의 ‘2020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1만 4536명)에 따르면 청소년 8.7%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이 중 전자담배를 ‘직접 샀다’는 청소년은 13.4%였고, 대리구매도 12.8%나 됐다. ‘친구·선배가 줬다’가 67.7%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에서 성인 인증을 한 경우는 31.6%에 그쳤다.청소년이 마음만 먹으면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도 구할 수 있다. 잎이 아닌 줄기·뿌리에서 니코틴을 추출한 전자담배는 법상 ‘담배’로 규정하지 않아 자유롭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면 두통,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짜증, 졸음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전자담배는 구매도 쉽지만 냄새도 적고 덜 해로울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전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강숙(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전자담배의 금연 입증 연구는 없고 전자·일반담배를 병행한 청소년은 자살생각·시도도 유의미하게 높아 정신 보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배나 더 높고(미국 스탠퍼드대), 전자담배 흡입으로 폐 염증과 면역력이 약해져 중증 진행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샌프란시스코대)는 연구결과도 있다.청소년보호법을 관장하는 여가부는 올해 5월부터 SNS상에서 술·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 대리구매 불법 시도 행위 72건이 적발됐다. 일반 담배를 포함할 경우 총 118건이었는데 전자담배 불법 거래 행위가 이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했다. 당초 여가부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전자담배로 적발된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지만 보도 이후 내부적으로 실적 집계 발표과 언론 대응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치를 정정했다.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 관계자는 “국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부모 명의 도용이나 신분증 관리는 부모가 통제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불법 행위 적발시 SNS 매체에 통보해 즉시 삭제 조치하고 법 위반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도 지지부진하다. 청소년의 흡입을 유도하는 맛과 향이 첨가된 ‘가향담배’ 역시 정부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지만, 영업 자유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담배업계의 반대로 진척이 없다. 미국, 유럽연합 등은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온라인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고, 인도는 전자담배 제조·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담배주무부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자담배 온라인 유통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가 없다”면서도 “추출 부위에 관계없이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전자담배는 똑같은 만큼 연내 법안을 통과시켜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갑에 육박해 4년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청소년보호법 3·4조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접할 수 없도록 가정과 사회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 노출 환경을 과감히 줄일 정치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jurik@seoul.co.kr
  • 이용구 “합의금 1000만원이나 준 건 당시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될 때라…”

    이용구 “합의금 1000만원이나 준 건 당시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될 때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터라 통상보다 많은 돈을 주고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차관은 그러나 주요 증거물인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대가로 돈을 건넨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의심하는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부인한 것이다. 이 차관은 3일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11월 6일 밤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맞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택시기사분에게 피해를 입힌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언론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 폭행 장면을 시인한 것이다. 이 차관은 합의금을 건넸지만 영상 삭제 등 조건은 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를 만나 진심으로 사죄한 뒤 1000만원을 송금했다”며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변호사였고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여서 그랬다”고 밝혔다. 다만 이 차관은 합의가 끝나고 헤어진 뒤 A씨에게 전화로 “영상을 지우는 게 어떠냐”고 요청한 사실은 인정했다. 제3자에게 영상이 전달되거나 유포될 것을 우려했을 뿐 원본을 지워 달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는 게 그의 해명이다. 피해자는 이런 요청을 거절했고 실제로 영상 원본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이 차관은 덧붙였다. 하지만 경찰은 이 차관의 요청을 받은 A씨가 해당 영상을 지운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삭제 시점은 A씨가 같은 달 11일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담당 수사관에게 영상을 보여 준 이후로 추정된다. 이 차관은 택시기사에게 “뒷문을 열고 저를 깨우다 멱살 잡힌 것으로 해 달라”는 취지의 거짓 진술을 요구한 정황도 간접 시인했다. 이 차관은 “피해회복을 받은 피해자와 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가해자 사이에 간혹 있는 일이지만 변호사로서 그런 시도를 한 점은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검찰과 경찰에 각각 소환돼 조사를 받을 때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동언)는 조만간 이 차관을 특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차관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각각 송치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차관은 지난달 28일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오달란·최훈진 기자 dallan@seoul.co.kr
  • “취소됐다더니 다시 맞으라고요?” 오락가락 잔여백신 지침에 ‘분통’

    “취소됐다더니 다시 맞으라고요?” 오락가락 잔여백신 지침에 ‘분통’

    코로나19 ‘잔여 백신’ 접종 희망자가 늘어나는 와중에 방역 당국이 60세 미만에 대한 관련 지침을 예고도 없이 급작스럽게 바꿔 버리면서 혼란을 초래했다. 그동안 만 30세 이상이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맞았는데 갑자기 60세 이상으로 연령을 제한한 데다 적용 시점도 4일로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9일로 정정했다. 그사이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당사자들에게 접종 취소를 통보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60세 미만 잔여 백신 접종 지침을 ‘4일부터 예비명단 이용 불가’→‘예비명단 등록 후 접종을 못 받았더라도 4일부터는 명단서 삭제’→‘예비명단 기등록자는 9일까지 접종 가능’으로 수차례 변경했다. 오후 2시 10분쯤 추진단의 ‘4일부터 예비명단서 삭제’ 중간 지침이 나온 이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예비명단에 있는 60세 미만 예약자들에게 4일 이후 접종 취소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김모(37)씨는 “병원마다 전화를 돌린 끝에 한 곳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순서가 58번에서 51번으로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주쯤에는 맞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2일 돌연 ‘예비명단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취소 문자가 온 시간은 낮 12시 45분 쯤으로, 해당 병원에서 ‘갑작스런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노쇼 접종을 민간 SNS만 통하도록 해 기존 예약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김씨는 “이후 9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하는데, 그럼 나는 취소가 아니라 다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건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날 해명에 나섰다. 양동교 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브리핑에서 “온라인을 통한 예약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고려해 4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접종자는 60세 이상 고령층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접종 사전예약이 끝나도 19일까지는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단 이미 예약이 된 60세 미만 등을 고려해 9일까지는 유예기간을 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예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정부가 가급적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의료기관에 당부해 60세 미만 예비명단 접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으려던 60세 미만 접종자 중에서는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이라는 이유로 순번이 왔음에도 접종받지 못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사례의 당사자는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하지 않았다. 양 반장은 이 사례에 대해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보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이현정 기자 bulse46@seoul.co.kr
  • 다섯달된 아들 둔 남성, 가정폭력으로 경찰 추격받자

    다섯달된 아들 둔 남성, 가정폭력으로 경찰 추격받자

    한 미국 남성이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폭행했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앤젤 에르난데스 그라도(28)가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는 동영상은 삭제됐지만 경찰의 추격을 받자 눈물을 흘리며 친구들과 통화하거나 음악을 듣는 영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대부분 아들과 차 사진으로 채워져있다. 산디에고 트리뷴은 지난 26일 그라도가 경찰의 추격을 받자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라도의 여자친구이자 다섯달 된 아들을 둔 여성에 대한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라도의 여자친구(25)는 자신이 이틀 동안이나 아파트에 감금당했으며, 남자친구로부터 도끼로 맞았다고 호소했다. 그라도는 여자친구가 아파트를 떠나면 죽이겠다고 위협했으나 폭행 피해 여성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그라도가 사랑하는 아들을 낳은 여자친구를 심하게 폭행한 것은 불륜을 의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1시 30분쯤 그라도의 차를 찾아냈고, 수시간 동안 산디에고 경찰과 고속도로 순찰대는 그를 추격했다. 경찰은 수차례 그라도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그는 경찰에게 전화로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라도는 오전 6시 30분쯤 두 대의 무장차량을 비롯해 수십대의 경찰차가 에워싸자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경찰은 곧 그를 오렌지 카운티 병원으로 옮겼고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그라도가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은 사망 당일 다섯달 된 아들을 자신의 BMW 차량 앞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아들에 대해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며 “그는 나의 전부이고, 너무 잘생겼으며 완벽하다”고 말했다. 그라도의 여자친구 역시 갈비뼈가 여러대 부러지고 온 몸에 멍이 들어 병원에 입원 중이다. 현지 언론은 경찰의 추격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문의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 ‘택시기사 폭행 후 1000만원’ 이용구 사표 수리…“영상 삭제 대가 아냐”[이슈픽]

    文, ‘택시기사 폭행 후 1000만원’ 이용구 사표 수리…“영상 삭제 대가 아냐”[이슈픽]

    이용구 “1천만원 블랙박스 삭제 대가 아냐”“‘영상 지워 달라’한 건 3자 유포 우려한 것”경찰, 운전자 폭행·증거인멸 교사 혐의로이용구 기소 의견 검찰 송치할 듯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통상보다 많은 1000만원을 건네 블랙박스 영상 은폐 의혹이 제기됐던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표가 3일 수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 전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달 28일 “남은 1년,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 전 차관은 차관 취임 직전인 지난해 11월 초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장면은 택시 차량 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을 지우기 위해 이 차관이 통상보다 많은 합의금을 건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차관은 이날 택시기사에게 준 1000만원은 합의금일 뿐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차관은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분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이용구, 합의금 많았던 이유는 “공수처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 이어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변호사였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였기에 드리게 됐다”고 했다. 이 차관은 “다만 합의하면서 어떤 조건을 제시하거나 조건부로 합의 의사를 타진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합의금이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인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이 차관은 택시기사 A씨의 딸 명의 계좌로 합의금 1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이에 대해 “합의가 종료돼 헤어진 후 택시기사에게 전화해 ‘영상을 지우는 게 어떠냐’는 요청을 했고 택시기사는 이를 거절했다”면서 “영상을 지워달라고 한 이유는 택시기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영상이 제3자에게 전달되거나 유포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지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지워달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더구나 택시기사는 이 요청에 대해 ‘보여주지 않으면 되지, 뭐하러 지우냐’는 취지로 거절했고, 실제 블랙박스 영상 원본이나 촬영한 영상 원본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택시기사분이 억울하게 증거인멸죄로 입건까지 돼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합의 이후 택시 기사와 피해자 진술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눈 부분에 대해선 “피해 회복을 받은 피해자와 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가해자 사이에 간혹 있는 일”이라면서도 “변호사로서 그런 시도를 한 점은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고 반성했다.“서초서 사건처리에 어떤 개입도 안해” 이 차관은 다만 “서초경찰서의 사건 처리 과정에 어떤 관여나 개입도 하지 않았다”면서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전의 사건이기는 하나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경찰과 검찰에 각각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조만간 이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이 차관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그간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자 조사 등을 거쳐 택시 기사 A씨가 블랙박스 영상 휴대전화 촬영본을 삭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폭행 사건 다음 날인 11월 7일 한 블랙박스 복구업체를 찾아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복원한 뒤 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촬영본은 약 37초 분량으로, 이 차관이 택시 안에서 욕설하며 기사의 멱살을 잡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같은 달 11일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담당 수사관에게 영상을 보여줬지만, 담당 수사관은 “못 본 걸로 하겠다”며 묵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A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이 차관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각각 입건한 상태다. 이 차관은 이날 연가를 내고 법무부에 출근하지 않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71㎝ 피자 먹기 도전하겠다는 유튜버 쫓아내자 일어난일

    71㎝ 피자 먹기 도전하겠다는 유튜버 쫓아내자 일어난일

    아시안 여성 유튜버가 28인치(약 71㎝) 크기의 피자 먹기에 도전했다가 식당 주인에게 거절당해 화제다. 구독자 48만 2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레이나 황은 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빨리 먹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있는 한 피자 집으로 가서 한 시간 안에 28인치 피자먹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가 쫓겨났다고 현지 언론인 덴버7이 보도했다. 레이나 황이 ‘푸드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한 피자가게는 ‘스티브오스 피자 앤 립스’로 쉬지 않고 한 시간 안에 대형 피자를 다 먹으면 100달러(약 11만원)를 상금으로 준다. 이 피자가게는 ‘28인치 피자 먹기 도전’에 대해 어떤 제약사항도 걸어놓지 않았다. 하지만 식당 안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따르면 유튜버 황씨가 피자 먹기 도전을 촬영 가능한지 묻자 식당 주인은 그녀가 프로 먹기대회 선수냐고 따진다. 이어 황씨는 자신이 식당 주인으로부터 선을 넘는 발언을 들었으며 가게에서 쫓겨났다고 울었다. 황씨는 그동안 456회 음식 먹기 도전에서 승리했지만 자신이 프로 먹기대회 참가자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피자 가게 주인의 딸은 황씨와 아버지가 싸우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황씨에게 사과했다. 딸에 따르면 식당 주인인 아버지는 황씨가 음식 먹기 도전 경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일부러 축소했다고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가 유튜브에 식당에서 쫓겨난 경험을 올리자마자 피자 가게에 봉변이 닥쳤다. 전화를 걸었다가 그냥 끊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별점 테러도 이어졌다. 미국의 맛집 소개 애플리케이션인 ‘옐프’에서 별점을 한 개씩만 주는 별점 테러가 50개 이상 속출하는 바람에 아예 식당 평가 기능을 삭제해야만 했다. 식당 주인 딸은 틱톡으로 개인 방송을 했지만 사람들이 하도 욕을 하는 바람에 결국 방송을 접어야 했다고 부연했다. 황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여러 식당 주인들이 그녀에게 전화해 우리 식당에 와서 음식 먹기 도전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文, ‘택시기사 폭행 후 1000만원’ 이용구 사표 수리

    [속보] 文, ‘택시기사 폭행 후 1000만원’ 이용구 사표 수리

    택시 기사 폭행 후 택시 기사에 1000만원의 합의금을 내 논란이 일었던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표가 3일 수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 전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달 28일 “남은 1년,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 전 차관은 차관 취임 직전인 지난해 11월 초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장면은 택시 차량 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을 지우기 위해 이 차관이 통상보다 많은 합의금을 건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차관은 이날 택시기사에게 준 1000만원은 합의금일 뿐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차관은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분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에 대해 “합의가 종료돼 헤어진 후 택시기사에게 전화해 ‘영상을 지우는 게 어떠냐’는 요청을 했고 택시기사는 이를 거절했다”면서 “영상을 지워달라고 한 이유는 택시기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영상이 제3자에게 전달되거나 유포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지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지워달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우뉴스] “시체 좀 옮겨주세요” 음식 배달업체에 수상한 접수

    [나우뉴스] “시체 좀 옮겨주세요” 음식 배달업체에 수상한 접수

    오토바이 배달 업체에 시체 운구 문의가 들어와 논란이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시체를 옮기고 있는 중이라는 사진이 공유되면서 논란은 증폭되는 양상이다. 중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불리는 배달전용업체 ‘메이퇀’(美团)의 배달 기사가 시신을 운반했다는 제보 내용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된 것. 해당 주문이 있었던 곳은 배달 음식을 주로 배송하는 메이퇀이다. 이 업체는 평소 ‘무엇이든 신속하게 배달한다’는 표어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로 지난 1일 자정부터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공유된 사진 속에는 메이퇀 소속 배달 기사가 시신으로 추정되는 관을 싣고 이동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달 21일 22시경 장시성(江西) 난창시(南昌) 도로를 달리는 운구 모습’이라는 설명이 게재돼 있었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중국 현지 유력 언론 펑파이뉴스는 ‘메이퇀에 한 남성이 집 안 어르신이 숨졌다고 시신 운구를 문의했다’면서 ‘71세 시신의 무게는 약 50㎏으로 장례식장까지 운구 비용은 약 333위안(약 5만1000원)이었다’고 2일 보도했다.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배달 음식을 주로 배송하는 메이퇀이 시신을 운반한다는 사실에 대해 크게 당황한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시신 운구 차량을 불러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메이퇀에 문의를 한 것은 분명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 “공안에 신고해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은 아닌지 확실히 수사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신 운반 비용이 겨우 333위안이면 가능하다 것이 더 놀랍다”면서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가족이 사망했는데 배달업체 오토바이에 실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논란이 증폭되자 메이퇀 측은 이러한 접수 문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행되지는 않았다는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또, 접수 내역과 장소 등 상세한 사항에 대해 관할 공안국에 이미 신고 조치했다면서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사건이 있었던 지난달 21일 당일 하루 동안에만 수차례 시신 운구 문의를 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남성은 접수 후 배송 직원과 연결 직전에 스스로 접수 내역 일체를 삭제, 취소하는 등 수상한 행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접수 문의가 있었던 장소인 농민아파트 주소와 배송 목적지였던 안의현 소재 장례식장 등 해당 남성을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공개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이 남성은 향후 메이퇀이 제공하는 어떠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도록 회사 내부적으로 제한 조치했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단독] “중3, 온라인으로 전자담배 편하게 샀다”… 정부 속수무책[강주리 기자의 K파일]

    [단독] “중3, 온라인으로 전자담배 편하게 샀다”… 정부 속수무책[강주리 기자의 K파일]

    전자담배 구매시 온라인 성인 인증 겨우 31%SNS선 신분증 없이 ‘대리구매’·중고거래 활개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가향담배 규제법’ 계류여가부, 올해 SNS 불법거래 단속… 적발 72건기재부 “제도 공백 인정…연내 법 개정해 보호”“온라인 전자담배 노출 막을 정치적 결단 필요”“아이가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사서 피웁니다. 매장에서 못 구하니 다들 그렇게 한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신분증을 이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구했다. 신분증도 때론 필요 없었다. 아이의 부모는 3일 “엄연히 불법이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다는데 막을 방도는 없는 건가요”라며 한탄했다. 규제 사각지대 속 니코틴 담배 구매포털·SNS엔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2011년 청소년 유해물질로 규정된 전자담배 판매글들이 그득하다. 구매 방법과 액상 배합비율, 니코틴 직구법 등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와 질문 답변들이 올라와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는 성인이 청소년 대신 전자담배를 사 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댈구’(대리구매)가 쉽게 검색된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 1만 4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8.7%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이 중 전자담배를 ‘직접 샀다’는 청소년은 13.4%였고, 대리구매도 12.8%나 됐다. ‘친구·선배가 줬다’가 67.7%로 가장 많았다. PC·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성인 인증을 한 경우는 31.6%에 그쳤다. 70%는 청소년인지 확인도 안 하고 그냥 전자담배를 팔았다는 얘기다. 청소년보호법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등을 판매·대여·배포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청소년이 마음만 먹으면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도 구할 수 있다. 잎이 아닌 줄기·뿌리에서 니코틴을 추출한 전자담배는 법상 ‘담배’로 규정하지 않아 자유롭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면 두통,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짜증, 졸음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전자담배는 구매도 쉽지만 냄새도 적고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이 선호한다.전자담배 피우는 청소년, 코로나19 감염률 5배 높아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전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강숙(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전자담배는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흡연 진입을 쉽게 하고 의존도를 높여 정규 흡연자가 될 확률을 높인다”면서 “최근 국내 청소년행태조사 연구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다중 발생율이 높았고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병행한 청소년은 자살생각·시도도 유의미하게 높아 정신 보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정아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전자담배의 금연 입증 연구는 없고 전자담배로 인한 뇌의 인지기능 저하 우려가 있어 청소년이 접근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배나 더 높고(미국 스탠퍼드대), 전자담배 흡입으로 폐 염증과 면역력이 약해져 중증 진행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샌프란시스코대)는 연구결과도 있다. 청소년보호법을 관장하는 여가부는 올해 5월부터 SNS상에서 술·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질에 대한 불법 거래 행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 대리구매 불법 시도 행위 72건이 적발됐다. 일반 담배를 포함할 경우 총 118건이었는데 전자담배 불법 거래 행위가 이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했다. 담배 외에 술 대리구매 불법 행위도 55건이 적발됐다. 당초 여가부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5월에 전자담배로 적발된 건수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보도 이후 내부적으로 실적 집계 발표과 언론 대응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치를 정정했다.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 관계자는 “국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부모 명의 도용이나 신분증 관리는 부모가 통제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불법 행위 적발시 SNS 매체에 통보해 즉시 삭제 조치하고 앞으로도 상시 점검을 통해 법 위반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규제’ 담배사업법 개정안 지지부진美·EU, 청소년 유도 가향물질 첨가 금지中, 온라인 판매 중지…印, 전자담배 금지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도 지지부진하다. 청소년의 흡입을 유도하는 맛과 향이 첨가된 ‘가향담배’ 역시 정부가 2019년 5월 금연종합대책에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지만, 영업 자유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담배업계의 반대로 진척이 없다. 미국, 유럽연합 등은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온라인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고, 인도는 전자담배 제조·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듀크대 의대 연구진은 지난해 9월 전자담배에 향기를 위해 첨가한 향료와 용매제를 혼합할 때 생기는 새 화학물질들이 기도의 말초신경을 자극시키고 심장과 폐에 해로운 염증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 돼 호흡 곤란이나 신진대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가향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담배주무부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자담배 온라인 유통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가 없고 관리 공백이 있다”면서도 “추출 부위에 관계없이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전자담배는 똑같은 만큼 연내 법안을 통과시켜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우려에도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갑에 육박해 4년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청소년보호법 3·4조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접할 수 없도록 가정과 사회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 노출 환경을 과감히 줄일 정치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기 영토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삭제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철우 도지사 명의로 IO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한 성화 봉송 지도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았다”며 “일본은 거듭된 대한민국의 삭제 요구를 거부해 우리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본 행태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일본 행태를 묵인하는 듯한 IOC의 처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이 정치적 선전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 화합의 장이 되도록 IOC가 적극적인 중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보이콧도 검토해야”…의원 132명, ‘日지도 독도 표기’ 규탄결의 발의

    “보이콧도 검토해야”…의원 132명, ‘日지도 독도 표기’ 규탄결의 발의

    국회의원 132명은 3일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 규탄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128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일 양국의 신뢰 관계를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고,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관련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향해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 내에 독도 표기를 금지한 결정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일본 측의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원칙을 적용, 삭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를 향해서도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일본 정부의 모습은 완전 삼류국가 그 자체”라며 “IOC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중 잣대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정부가 단호하게 올림픽 보이콧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며 “한국의 항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IOC의 역할에 스포츠 선수를 정치적·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오히려 한국이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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