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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성1호 조기폐쇄 손실 요구했다”…공문과 회신 오가

    “월성1호 조기폐쇄 손실 요구했다”…공문과 회신 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전에 이에 따른 손실 등 비용보전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가 23일 진행한 백운규(57) 전 산업부 장관, 채희봉(55) 전 청와대 산업정책 비서관, 정재훈(61)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산업부 A 전 국장이 증인으로 나서 “한수원이 비용보전을 요구해 한수원 이사회의 조기폐쇄 의결 하루 전인 2018년 6월 14일 달래기용으로 ‘비용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산업부 회신 공문을 백운규 장관에게 보고했다”며 “이 공문은 B과장 전결인데 부담스러워해 내가 전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A·B씨는 원전 관련 자료 삭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5000여억원을 들여 전면 수리한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야 하는 문제를 놓고 산업부와 한수원의 실랑이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증언은 백 전 장관이 조기폐쇄시 비용보전 부분이 중요하고, 한수원은 업무상 배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하지만 산업부는 경제성 평가 조작을 통해 조기폐쇄를 해도 손해가 없다는 허위 결론을 만들어내 손실 또한 보전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월성 1호기는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 의결로 ‘즉시 가동 중단 및 조기 폐쇄’하기로 결정됐다.백 전 장관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을 직접 지시하고 한수원에 손해를 입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채 전 비서관은 한수원에 조기폐쇄 및 즉시 가동중단케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로, 정 전 사장은 이들 지시에 따라 평가 조작한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사장은 사장 재임시 손실보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월성 원전 1호기가 경제성이 없는 것처럼 평가를 조작, 즉시 가동중단 결정을 끌어내 한수원에 1481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월성1호 조기 폐쇄는 2018년 4월 초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1호기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 하느냐”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물은 뒤 당시 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 전 장관, 산업부 간부 공무원과 한수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격 진행됐고, 조기폐쇄 관철을 위해 경제성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 하루 전인 2019년 12월 1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살아있는 권력’을 겨누고 수사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총장 직무정지로 지지부진했지만 총장 복귀 하루 만에 A씨 등의 구속영장이 청구돼 관심이 집중됐다.
  • ‘버터나이프크루 폐지’에 성난 청년들 “여가부는 성평등 주무부처 역할 수행하라”

    ‘버터나이프크루 폐지’에 성난 청년들 “여가부는 성평등 주무부처 역할 수행하라”

    여성가족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소속 청년들이 여가부에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성평등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을 정치적 소모품을 사용하지 말라”며 “성평등 사회를 향한 여가부의 의지를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로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폐지 결정에 대한 사과와 함께 성평등 주무부처로서 청년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버터나이프크루 4기는 지난 6월 30일 출범했다. 그러나 지난달 5일 여가부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회 여가위에 출석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폐지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는 버터나이프크루 4기 소속 17개 팀 중 16개 팀이 참여해 꾸린 단체다. 지난 10일부터 폐지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여 1만 4000여명의 지지를 받았다. 공대위는 사업 폐지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취소 과정에서 선정된 청년들에게 납득 가능한 설명이나 동의를 구하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는 지워졌다”며 “충격적이고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여가부가 성평등을 말하는 청년들에게 ‘낙인 찍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공대위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원에 지원했지만, 세금을 축내는 부정한 사람들이 되어버렸다”며 “우리를 이렇게 낙인찍은 것은 성평등 문화 만들기를 포기한 여가부”라고 비판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국회 예산 심의, 장관 결재, 참가팀 선정과 출범식까지 마친 사업인데도 여가부 장관은 일방적으로 중단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빠띠는 “게다가 여가부 장관은 빠띠가 먼저 사업 중단 통보를 했다고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부처 수장으로서 기본적인 책임조차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한준호·양이원영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여가부 폐지 논의를 거두고 기능을 개선,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불식시키는 유일한 해답이 여가부 폐지라는 교묘한 갈라치기와 가스라이팅을 멈추라”며 “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의 여가위 위원들은 여가부 폐지안이 아닌 여성가족부의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기고] 편견과 혐오를 깨는 일터/손지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기고] 편견과 혐오를 깨는 일터/손지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교육대학에 진학하고 난 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잘 갔네. 초등학교 교사는 특히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잖아.” 지금은 신붓감의 기준이 많이 바뀌었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여교사는 1등 신붓감’이라는 말이 통용됐다. 퇴근 시간 되자마자 집으로 재깍재깍 ‘출근’해 집안일과 가족 돌봄에 충실할 수 있다는 교직의 장점은 여성에게만 적용됐다. 그런데 정말 학교는 여교사가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곪다 못해 터져 나온 ‘스쿨 미투’ 운동과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학교 내 성폭력은 학교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 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해부터 성평등 단협안을 만드는 작업에 한창이다. 성평등 단협안은 노동조합이 사용자와 체결하는 단체협약에 있어 내용 생성과 교섭, 이행, 점검 등 전 과정에 걸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차별과 혐오 없이 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전교조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학교를 일터로 하는 노조로서 단협에서도 평등과 안전, 반차별, 반혐오라는 공적 가치를 관철할 책임이 있다. 전교조 성평등 단협안의 주요 축 중 하나는 노동권을 확장하는 데 있다. 학교는 여교사가 당연히 결혼과 출산, 양육할 것을 전제로 하는 동시에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엄마’의 역할을 기대한다. 대다수 노조 단협안과 직장 내규에서 여성의 권리와 관련된 유일한 조항은 ‘모성보호’다. 전교조는 이를 ‘성과 재생산 건강 권리 보장’으로 바꾸려 한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역할을 우선시하는 것이야말로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반한 차별이다. 본능이 아니라 신화에 가까운 낡은 ‘모성’ 개념을 이제는 폐기하고자 한다. 또한 월경, 임신, 출산, 임신중지 등 생식과 관련한 제반 활동을 의미하는 재생산 건강이라는 개념을 노동권으로서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원이라는 집단은 다양한 정체성을 품고 이루어졌다. 단협안은 이런 다양한 성향을 가진 노동자의 노동 조건과 다채로운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여성을 비롯한 성소수자, 기간제 교사 등 비정규직, 장애인, 탈결혼 등 제각각의 위치성에 세밀하게 접근해서 이제껏 삭제돼 온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업무에서 쉽게 벗어나 다른 일에 전념하기 수월하다고 좋은 직업은 아니다.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직업이며, 그런 직장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는 성평등 단협안이 돼야 한다.
  • 갈등 계속되는 ‘안나’…감독 “사과 받았다” vs 쿠팡플레이 “허위 사실”

    갈등 계속되는 ‘안나’…감독 “사과 받았다” vs 쿠팡플레이 “허위 사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다. 드라마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이 일방적 편집에 대해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쿠팡플레이 측이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쿠팡플레이는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주영 감독 측과 지난 19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21일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일방적으로 배포되었다”며 “쿠팡플레이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실 관계를 정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의 송영훈 변호사는 21일 ‘쿠팡플레이가 편집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일괄 사과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항의하자, 감독의 법률대리인 조광희 변호사가 ‘당시 음주로 인해 합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실책을 자인했다는 게 쿠팡플레이의 설명이다.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19일과 21일에 걸쳐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중재한 회의를 통해 이 감독은 당사가 감독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편집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초 이 감독과 쿠팡플레이, 제작사가 모두 참여해 진행한 회의에서 6편에 대한 편집 진행과 함께 8편의 감독편을 별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음을 재확인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감독 및 제작진 6명에 대한 크레딧 삭제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감독 측이 여론전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 쿠팡플레이는 “그간 논란에 대한 공식 대응을 자제하는 한편 이 감독 측과 오해를 풀기 위해 성실히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다시 일방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이 감독은 물론 조광희 변호사와 송영훈 변호사, 그리고 해당 법무법인에 대한 법적 조치를 통해 그간의 회의록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 등을 제시하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감독판 8편 전편이 공개된 이후 어느 정도 봉합되는 듯했던 ‘안나’ 일방 편집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 경찰, 첫 혼성 경찰관기동대 출범한다

    경찰, 첫 혼성 경찰관기동대 출범한다

    1999년 ‘여경 기동대’ 창설女 비중 3.3%그쳐..성차별 문제제기지난해 관련 규칙 삭제..의경 감축 대체 여성 경찰관기동대가 창설된지 23년 만에 첫 혼성 경찰관기동대가 23일 출범한다.경찰청은 경남경찰청 2기동대에 여성 제대를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집회·시위 관리, 민생치안 지원 등 각종 현장에 남녀 경찰관을 함께 배치하고 성별 구분없이 교육 훈련을 할 예정이다.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 정비도 마쳤다. 현재 경찰관기동대는 대부분 남자 경찰관으로 구성돼 있고 여경기동대는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경남 등 일부 지역에만 별도 편성돼 있다. 전체 기동대원 1만 2540명 가운데 여성은 416명으로 3.3%에 그친다. 경찰은 1999년 평화로운 집회·시위 문화를 만들겠다며 처음 여경기동대를 창설해 여성·장애인·노약자 등 약자의 보호 관리와 검거 등의 임무를 부여했다. 당시 각종 집회·시위에 투입된 여경기동대는 복장도 진압복 대신 교통복을 착용했는데 시위대가 과격하게 나서지 못하도록 여경 제대를 내세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역할이 다른 여성기동대에 대해 여성은 여성대로, 남성은 남성대로 성차별을 조장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경찰청은 지난해 말 ‘경찰관기동대 운영규칙’에서 여성기동대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여성 기동대를 별도로 설치한 곳은 없으며 남녀 혼성으로 편성하고 있다. 혼성 기동대 출범 배경에는 의경 감축으로 인한 인력 대체 목적도 있다.경찰 관계자는 “혼성 기동대 운영으로 유기적이고 입체적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범 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8부작→6부작으로…쿠팡플레이, 이주영 감독 만나 ‘안나’ 일방 편집 사과

    8부작→6부작으로…쿠팡플레이, 이주영 감독 만나 ‘안나’ 일방 편집 사과

    8부작 드라마 ‘안나’를 6부작으로 일방 편집해 논란을 빚었던 쿠팡플레이가 이주영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정식 사과했다. 쿠팡플레이는 일방 편집본 크레딧에서 이름을 삭제해달라는 이 감독과 스태프 6인의 요구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는 “지난 19일 쿠팡플레이의 총괄책임자로부터 이번 사건(‘안나’ 편집 논란)에 대한 진지하고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어 “사과와 함께 6부작 ‘안나’에서 이주영 감독 및 감독과 뜻을 같이한 스태프 6명의 이름을 삭제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측의 사과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중재로 이 감독과 쿠팡플레이 측이 비공개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다.앞서 이 감독은 ‘안나’를 8부작으로 집필·제작했지만, 쿠팡플레이가 작품을 일방적으로 재편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쿠팡플레이에 지난 6월 공개된 ‘안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하고, 8부작으로 제작된 감독판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쿠팡플레이는 이 감독에게 수개월에 걸쳐 수정을 요청했지만, 이 감독이 거부함에 따라 작품을 원래 제작 의도에 맞게 편집했다고 반박해왔다. 이번 쿠팡플레이의 사과에 대해 이 감독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한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 민규동 감독님과 윤제균 감독님, 그리고 임필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뜻을 함께 해준 스태프와 배우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안나’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며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감독과 뜻을 같이한 스태프 6인은 이의태·정희성·이재욱·박범준·김정훈·박주강 등이다. 6부작의 크레딧에서 이름이 삭제되는 데는 1~3주가 걸릴 전망이다.
  • 기업,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해도 과징금만 낸다

    기업,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해도 과징금만 낸다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기업의 경미한 법 위반에 대한 제재를 징역·벌금형과 같은 형벌에서 과태료 등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경제형벌 개선의 첫 과제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10일 개최하려다 집중호우 때문에 연기한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이번 주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범부처 경제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경제형벌 개선 과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F는 지난달 13일 출범 회의를 열고 경제형벌 규정 개선 추진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관계 부처는 소관 경제형벌 조항을 전수 검토해 개선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법무부와 기획재정부, 민간 전문가가 초안을 검토해 1차 과제를 추렸다. 개선 과제는 비범죄화 및 형량 합리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비범죄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강력범죄와 관련 없는 단순 행정상 의무·명령 위반에 대한 형벌을 삭제하거나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서류 작성이나 비치 의무를 위반한 행위, 폭행 등 불법행위가 동반되지 않은 행정조사 거부 행위를 비범죄화하는 방안이 개선 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 등을 불법행위 없이 거부할 경우 과태료나 과징금만 부과할 수 있다. 형량 합리화는 형벌이 필요한 경제법 위반 행위라도 형량을 완화하거나 차등화하는 것으로, 생명·안전과 무관한 범죄일 경우 경중에 따라 벌금형을 선택할 수 있는 규정 등이 개선 과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TF는 이를 위해 공정거래법, 상법 등 관련 법률의 연내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고용노동부가 별도로 개선안을 검토 중이라 TF 개선 과제에서는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 하트시그널 서민재, ‘♥남태현 마약 의혹’ 이어 또 폭로[전문]

    하트시그널 서민재, ‘♥남태현 마약 의혹’ 이어 또 폭로[전문]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가 입장을 바꿔 사실과 무관한 글을 올렸다며 진화에 나섰다. 서민재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연인(남태현)과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고, 실수로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과는) 서로 화해했다”며 “치료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이어 같은 사진에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다)’, ‘아 녹음있다, 내 전화에’ ‘그땐 사랑이어’, ‘쟤네 나 팬 거’라고 쓴 휴대전화 메모앱 캡처 사진을 올렸다. 서민재가 올린 게시물이 알려지며 해킹된 것이란 추측과 함께 남태현 마약 투약 주장의 진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 측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말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해 2016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에 대기업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다음은 서민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화해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당내 관계자들은 개정안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날 “이미 끝난 문제”라며 “이 후보도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다른 결정이 추가적으로 내려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남태현 필로폰 함” SNS 게시글에··· 경찰, 내사 착수

    “남태현 필로폰 함” SNS 게시글에··· 경찰, 내사 착수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28)씨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남씨를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씨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진 서민재씨가 전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기했다. 서씨는 인스타그램에 남씨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적었다. 서씨는 남씨와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동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 신고했고,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입건 전 관련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檢, ‘강제북송’ 서호 전 차관 재소환…대통령기록관도 내일부터 본격 압색

    檢, ‘강제북송’ 서호 전 차관 재소환…대통령기록관도 내일부터 본격 압색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21일 재소환했다. 지난 15일 1차 조사 이후 엿새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은 이날 오전 서 전 차관을 상대로 강제북송 사건 당시 정부합동조사보고서의 수정 경위와 통일부 내부 논의 과정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차관은 지난달 12일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로부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등과 함께 직권남용·직무유기·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됐다.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에 대해 통상 보름 이상 걸리는 정부합동조사를 3~4일 만에 종료하고 이들이 밝힌 귀순 의사 표현을 보고서에서 삭제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했다. 북송 결정 과정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었지만 관련 회의록이나 부처 보고서 등의 자료가 국가안보실에 남아있지 않은 만큼 해당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07년 설립 이후 이번이 9번째다.검찰은 영장 집행 당일 대통령기록관측과 절차 협의를 마친 뒤 주말 동안 본격적인 압수수색 작업 전 준비를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는 관련자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대통령기록관 내 문서들을 확인해 선별·확보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보니 압수수색 과정에 수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물 자료 확보 후 분석이 마무리되면 나머지 피고발인 조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북송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위법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 전 차관 외에 함께 고발된 김 전 장관과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강제북송’ 자료 대통령기록관에 있나… 檢, 내일부터 본격 압수수색

    ‘강제북송’ 자료 대통령기록관에 있나… 檢, 내일부터 본격 압수수색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본격적인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선다.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윗선’ 규명으로 수사가 뻗어나가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주말 새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증거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 처음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고 같은 날 대통령기록관 측과 절차 협의를 마쳤으며, 주말 동안 압수수색 작업을 위한 장비 세팅 등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내 대북 라인·국가정보원 등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어민 2명에 대한 합동 조사를 법적 근거 없이 조기 종료시키고,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낸 의혹을 수사 중이다. 당시 북송 결정을 내린 컨트롤타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어민 북송은) 안보실장 책임하에 결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국가안보실에는 강제 북송과 관련한 회의록이나 부처 보고 내용 등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 이에 검찰은 관련 자료들이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 기록관에 이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료 확보에 나섰다.자료들이 기록관에 이관된 것이 아니라 아예 삭제됐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불법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은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밀 자료를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만약 기록관 압수수색에서 관련 자료들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검찰 수사는 기록 삭제 지시를 내린 ‘윗선’을 규명하는 부분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영장 집행 완료까지 적게는 일주일, 길게는 90여일이 걸린 전례에 비춰봤을 때 이번 기록관 압수수색도 종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찰은 21일 오전 서호 전 통일부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지난 15일 첫 조사 이후 엿새 만에 두 번째 조사다. 앞서 지난 7월 12일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정 전 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서 전 차관 등 문재인 정부 관계자를 탈북어민 강제 북송 관련 직권남용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 “저도 학폭 혐오” 홍진경, ‘故최진실 딸’ 최준희 영상 삭제

    “저도 학폭 혐오” 홍진경, ‘故최진실 딸’ 최준희 영상 삭제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2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최준희·최환희 남매와 홍진경이 만나 식사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얼마 안 가 삭제됐다. 최준희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언급하면서 공부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웹예능에 출연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후 영상은 별도의 공지 없이 삭제됐다. 홍진경은 이와 관련, “저희들의 상황을 조금 설명해 드리자면, 환희가 가수로 데뷔를 하고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뭐 하나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환희의 신곡을 제 채널에서 꼭 한번 소개해 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생각에 치중한 채 촬영을 하느라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놓쳤던 것 같다”며 “저의 부주의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적었다. 홍진경은 또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저도 그 단어를 혐오한다”며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모두를 아프게 하는 그러한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진경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걱정과 질책 너무나 감사하고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희는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 2019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하여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됐던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 재판이 열렸다. 저는 그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를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며 “많이 실망하셨고 언짢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 서민재 “남태현, 필로폰 투약·폭행”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주장

    서민재 “남태현, 필로폰 투약·폭행”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주장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서민재씨가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서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며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적었다. 이 글과 자신과 남태현이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서씨 주장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됐고 같은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반복 게재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서씨의 계정이 해킹 당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서씨와 남태현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 소속사 측은 서씨 주장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입장을 내놨다. 서씨는 지난 2020년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년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 ‘당헌 80조 삭제’ 청원 5만 넘어..절충안 당무위 의결

    ‘당헌 80조 삭제’ 청원 5만 넘어..절충안 당무위 의결

    더불어민주당 당헌 80조의 ‘기소시 당직 정지’ 조항을 완전히 삭제해달라는 당원 청원이 19일 지도부 답변기준인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당헌 80조 개정 절충안을 만장일치로 표결했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오후 8시 19분 기준 5만352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지난 17일 청원을 올리면서 “지금은 정치 보복 수사로 (검찰의) 칼 끝이 민주당의 목줄까지 쥐고 있다”며 “기소라는 건 재판에 넘겨지는 것이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비정상적인 검찰공화국”이라며 “정치적 판단을 검찰에 맡길 수 없다. 반드시 당헌 80조는 완전 삭제해야 마땅하다”고 적었다.해당 조항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수사로 악용될 소지’ 때문에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20일 개정을 위한 당내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주변을 향한 검경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개정된다면 ‘이재명 방탄용’이 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당 전준위는 지난 16일 당직 정지 기준을 ‘기소’에서 ‘하급심 금고 이상 유죄판결’로 바꾸는 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전준위 결정에 논란은 커졌고, 결국 민주당 비대위원회는 ‘기소시 당직 정지’는 유지하되 의결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로 수정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절충안은 이날 당무위에서 의결돼 중앙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8·27 전당대회 이전에 해당 조항 삭제에 대해 논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낮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원하신 분들 입장에서 볼 때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실 수 있지만, 당 지도부는 당원 의견과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절충안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헌·당규 개정은 당무위 의결, 다음 주 중앙위 절차를 거치면서 바로 전대에 올라가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지금 재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전대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 KGA 윤이나 출전정지 3년… 윤이나측 “결정 겸허히 수용… 진심으로 죄송”(종합)

    KGA 윤이나 출전정지 3년… 윤이나측 “결정 겸허히 수용… 진심으로 죄송”(종합)

    대한골프협회(KGA)가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를 하고 한달 뒤에야 늑장 신고를 한 윤이나(19)에 대해 KGA 주최·주관 경기 출전정지 3년 결정을 내렸다. 윤이나측은 이에 대해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9일 KG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윤이나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KGA 관계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이 넘게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윤이나도 참석해 10여분 정도 입장을 밝히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다. 그런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를 대회측에 알리지 않고 계속 플레이를 진행했고, 이후 열린 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리고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7월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는 사실 확인한 뒤 윤이나를 실격 처리하고, 한국여자오픈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윤이나는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위원회는 윤이나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1조제2항 위반행위별 징계기준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시킨 행위’를 저질렀다고 봤다. 특히 ▲윤이나 선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계속하여 다음 날까지 출전하여 대회 질서를 문란케 한 점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골프 규칙 위반을 숨기다 상당 기간 경과 후 자진 신고함으로써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등이 문제가 됐다. 위원회는 “윤이나가 늦었지만 스스로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한 것에 대해선 엄하게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GA가 3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도 윤이나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KLPGA는 KGA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처분을 보고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이나는 이미 프로선수가 됐기 때문에 KLPGA 처분이 실질적인 징계로 작용할 전망이다. KLPGA 관계자는 “상벌위원회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면서 “논의를 거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이나측은 KGA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이나측은 입장문을 통해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진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미숙한 행동으로 동료 및 선후배 선수분들께 피해를 주고, 한국여자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 檢,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수사 대통령기록관 압색…‘文정부’ 윗선 겨냥

    檢,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수사 대통령기록관 압색…‘文정부’ 윗선 겨냥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한 어민 2명에 대한 합동 조사를 명확한 근거 없이 조기 종료시키고, 귀순 의사에 반해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낸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관련 보고서에서 북송 어민들의 ‘귀순 의사’가 담긴 표현 일부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의혹도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6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직권남용죄) 혐의로 고발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도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중 당시 정부의 의사 결정 과정이 담긴 문서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북송을 결정할 당시 청와대는 ‘중대 범죄 탈북자 추방 사례’를 국정원에 문의했고 법무부에는 북송과 관련한 법리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생산된 대통령 기록물은 지난 5월 9일 대통령기록관으로 전부 이관됐다. 원칙적으로 대통령기록물은 최장 15년(사생활 관련 자료는 최장 30년) 동안 열람을 제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거나 관할 고등법원의 영장이 발부되면 열람·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 등이 가능하다. 이번에 진행된 압수수색은 서울고법에서 발부해 이뤄졌다.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역대 9번째다. 이전 정부까지 7번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 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조작 혐의’ 사건을 살피고 있는 대전지검에 이은 두 번째다. 검찰은 이번에 확보한 기록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윗선’을 겨냥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전 실장, 김연철 통일부 전 장관, 서훈 전 원장 등 주요 피고발인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GA ‘늑장 오구 플레이 신고’ 윤이나에 출전정지 3년

    KGA ‘늑장 오구 플레이 신고’ 윤이나에 출전정지 3년

    대한골프협회(KGA)가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를 하고 한달 뒤에야 늑장 신고를 한 윤이나(19)에 대해 KGA 주최·주관 경기 출전정지 3년 결정을 내렸다. 19일 KG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윤이나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KGA 관계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이 넘게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윤이나도 참석해 10여분 정도 입장을 밝히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다. 그런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를 대회측에 알리지 않고 계속 플레이를 진행했고, 이후 열린 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리고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7월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는 사실 확인한 뒤 윤이나를 실격 처리하고, 한국여자오픈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윤이나는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위원회는 윤이나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1조제2항 위반행위별 징계기준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시킨 행위’를 저질렀다고 봤다. 특히 ▲윤이나 선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계속하여 다음 날까지 출전하여 대회 질서를 문란케 한 점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골프 규칙 위반을 숨기다 상당 기간 경과 후 자진 신고함으로써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등이 문제가 됐다. 위원회는 “윤이나가 늦었지만 스스로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한 것에 대해선 엄하게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GA가 3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도 윤이나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KLPGA는 KGA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처분을 보고 징계를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윤이나는 이미 프로선수가 됐기 때문에 KGA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으로 받는 피해는 제한적이다. 때문에 KLPGA 처분이 실질적인 징계로 작용할 전망이다. KLPGA 관계자는 “상벌위원회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면서 “논의를 거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재심의 신청을 할 수 있다.
  • 스마트빌딩 내 로봇 택배·안면인식 인증으로 노출되는 개인정보처리 어떻게?

    스마트빌딩 내 로봇 택배·안면인식 인증으로 노출되는 개인정보처리 어떻게?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네이버는 제8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3분기 정기 회의를 열고 스마트빌딩에서 다뤄야 할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07년부터 외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분기마다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제2 사옥 ‘1784’에 적용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올해 초 완공된 1784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5세대 이동통신(5G)·디지털 트윈·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임직원들의 자리로 택배와 음료 등을 배달할 때, 안면인식을 통해 게이트웨이 시설을 운영할 때 등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활용된다. 이에 네이버는 로봇의 위치 파악을 위해 촬영되는 공간 이미지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 직원 개인의 생체인식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거나 언제든 삭제하고 수집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인 박광배 변호사는 “기술 진보에 따라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로 인한 사회적 효용 증대 사이에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네이버가 여기에 좋은 선례를 남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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