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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3사,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참사 현장 영상 사용 않기로

    지상파 3사,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참사 현장 영상 사용 않기로

    KBS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를 보도할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KBS 보도본부는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뉴스 원고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엄격하게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사상자가 노출되는 장면,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 사고 직전 군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장면 등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화면은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KBS 보도본부는 이런 원칙을 31일 오후 4시 뉴스특보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참사가 처음 알려진 뒤 얼마 되지 않은 29일 밤 11시 15분쯤 가장 발빠르게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해 중계차를 이태원 일대에 배치하는 등 재난방송 주관사의 면모를 높였는데 자극적인 영상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가장 먼저 선언하고 나섰다. MBC도 두 시간쯤 뒤 사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참사 순간의 동영상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현장음은 모두 지우고, 그 외의 상황은 정지화면으로 전해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은 재난 관련 방송 시 희생자와 가족 등 피해자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시청자의 안정을 저해해선 안 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BS도 이날 메인뉴스 ‘뉴스8’ 첫머리 앵커 멘트를 통해 “뉴스에서 자극적인 현장 영상은 원칙적으로 쓰지 않고, 사고 상황을 설명하는 경우에만 최대한 흐릿하게 절제해서 사용하겠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YTN도 이태원 참사 현장 영상을 최대한 엄격하게 사용하겠다고 이날 저녁 7시 뉴스특보 첫머리에서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에 재난 보도 준칙 등을 준수하여 방송하라고 요청했다. 방통위는 전날 실·국장 회의에 이어 이날 한상혁 위원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방송·통신 분야 대응 현황을 점검한 뒤 사고와 관련된 잔혹·혐오·충격적 장면 등 악성 게시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주요 인터넷 사업자 등에 자체 규정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통신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황성욱) 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관련 자극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노출한 사진과 영상 11건을 긴급 심의해 삭제 및 접속차단 등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 “머스크 트위터 절반 해고”…펠로시 폭행 음모론 트윗 후 삭제

    “머스크 트위터 절반 해고”…펠로시 폭행 음모론 트윗 후 삭제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시로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이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직원 해고를 시작할 계획으로, 일부 부서 책임자에게 해고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WSJ가 전했다. 트위터 직원은 현재 7500여명 정도다.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 직원에게 “해고는 배제할 수 없지만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자금을 지원한 로스 거버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머스크측 인사로부터 “대략 50% 정도가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직원 75%가 감원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위터 직원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오는 11월 1일이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트위터 직원들에게 주식 매수 권리를 부여하는 ‘베스팅 데이’라는 점에서 머스크가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 주식을 지급하지 않으려면 그 전에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잘못됐다”며 부인했다. 트위터 인수계약에 따라 머스크는 해고되는 직원에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인수 과정에서 부채가 130억 달러 증가한 트위터는 앞으로 해마다 10억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위터 인수 목적으로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실현을 밝힌 머스크가 최근 자택에 침입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을 모욕하는 음모론 트윗을 걸었다가 삭제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9일 펠로시 의장의 집에 침입했던 데이비드 드파페가 가짜뉴스와 음모론에 심취했다는 한 언론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자, 머스크는 “당장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조그만 가능성이 있다”며 군소매체의 기사 링크를 게시했다. 이 매체가 쓴 기사는 펠로시 의장의 남편이 술을 먹고 동성애를 하려다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머스크의 이 트윗에는 2만 4000회가 넘는 리트윗과 8만 6000여건의 ‘좋아요’가 달렸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윗에 관심이 집중되자 자진 삭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사흘 만에 음모론을 트윗해 트위터가 허위 정보와 증오 발언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 “토끼머리띠男” “유명인 때문” 이태원 증언들…BJ들 영상삭제

    “토끼머리띠男” “유명인 때문” 이태원 증언들…BJ들 영상삭제

    “5~6명 무리가 밀기 시작했다” “한국인 남자 무리에 외국인도 섞여 있었다” “토끼머리띠를 한 남성을 잡아야 한다” “유명인이 오며 인파가 몰렸다”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나 생존자들 사이에선 누군가 고의로 밀었다는 증언이 다수 나오고 있다. 골목 위쪽에서 “밀어! 밀어!” “우리 쪽이 더 힘세 밀어” 등의 말이 나온 뒤 순식간에 대열이 내리막길로 무너졌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31일 사고 현장 수습이 끝난 뒤 서울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뒤편 골목길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 또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된 사고 당시 현장 동영상을 확보해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빠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이번 사건을 ‘디지털증거 긴급분석’ 대상으로 지정했다. 분석 대기 시간 없이 곧바로 증거 분석 절차에 돌입해 통상보다 빠르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주변 상인이나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최초 사고 발생 지점, 이후 상황 전개 과정 등도 세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사고 직전 사람들이 갑자기 밀려 내려오는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1분가량 분량의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붐비긴 했지만 비교적 원활하게 통행하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내리막길 위쪽에서부터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 같은 밀림 현상은 영상에서 2~3차례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골목 안에 있던 사람들이 양쪽 상점으로 힘겹게 탈출하는 모습도 담겼다.“증언 사실이라면 형사 처벌” 증언이 사실이라면 고의로 밀기 시작한 이들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엄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누구를 위해를 가할 의도로 밀었다면, 여러 형법적 부분이 걸려 있을 수도 있다”며 “고의 상해나 살인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해 등의 죄목이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자발적 행사 참여 행사에서 누구 하나를 특정해 꼭 집어 말하긴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형법은 상해치사죄에 대해 사람 신체를 상해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에겐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형법은 과실치사상죄에 대해선 과실로 인해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하는 죄다. 과실치사는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과실치상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형법은 규정한다. 사고 예측도 가능했고, 사고 회피를 위한 조치 필요성도 있었다는 점에서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될 것이라는 법조계의 의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토끼 머리띠가 한두 명이 아닐 텐데 마녀사냥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명 BJ “군중들 중 하나였다” 온라인 상에서는 유명 BJ인 케이와 세야가 방송차 사고지역을 들렀고, 직후 이 BJ들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압사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압사사고가 발생하기 전 이태원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당시 인파들이 몰리기도 했다. 인파로 인해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케이는 “사람 진짜 많아”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케이는 피해자들을 애도하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았다. 그는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추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면서 “방송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저는 술집을 방문한 게 아니고 인파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다. 종업원이 ‘지금은 위험하니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해서 30분가량 건물 내부에 있다가 경찰분의 통제가 풀린 뒤 이태원을 벗어났다”고 해명했다. 세야 역시 “애초에 분장 후에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큰길로 밀려나는 도중에 앞에 여성 몇분들이 넘어지셔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 저 역시도 크게 다칠 뻔하였고 다행히 여성분들은 잘 일어나셔서 큰길로 같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다”고 말했다.  세야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 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재 이들의 당일 방송 촬영분은 개인방송 채널에서 모두 내려간 상태다.
  • BJ요원 “이태원 참사 골목에 있었다” 멍든 발 인증

    BJ요원 “이태원 참사 골목에 있었다” 멍든 발 인증

    아프리카TV 인기 BJ 요원이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에 있었다면서 발 부상 사실을 알렸다. 그는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29일) 동료들과 같이 이태원에 다녀왔다”면서 “뉴스나 기사 볼 때마다 그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다”고 적었다. 이어 “저와 동료 모두 발만 조금 다친 거 말고는 괜찮습니다. 다들 괜찮으신가요?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친 발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 요원과 동료의 발은 곳곳에 피멍이 들고 더러워진 상태로 당시 현장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타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이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 ‘이태원 참사’ 적나라한 사진‧영상 SNS 유포에 ‘자정 목소리’

    ‘이태원 참사’ 적나라한 사진‧영상 SNS 유포에 ‘자정 목소리’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현장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들이 온라인상에 여과없이 유포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대규모 압사 사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시각각 전해져 전 국민의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들이 쏟아졌다. 시민들이 집단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모습부터 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무분별하게 공유됐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도 퍼졌고, ‘이태원 참사’ 관련 게시물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댓글까지 달려 희생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정부‧네이버‧카카오‧트위터 “자제 부탁” 정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등은 ‘이태원 참사’ 관련 무분별한 게시글 작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부에서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다.트위터코리아는 “이태원 사고 현장 이미지와 영상을 트위터에 올릴 때 미디어 관련 정책을 참고하고 문제 있는 게시물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면서 “민감한 게시물의 리트윗 자제를 부탁한다.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트위터의 ‘민감한 미디어 관련 정책’에 따르면 실시간 동영상, 프로필 헤더, 리스트 배너 이미지, 커뮤니티 커버 사진에 과도하게 잔혹한 미디어를 게시하거나 폭력 콘텐츠, 성인 콘텐츠 등의 표시가 불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콘텐츠 삭제 요청, 계정 일시 잠금 처리, 계정 영구 정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 공지글을 통해 “사고와 관련된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시 주의를 요청드린다”며 “특히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게시글이나 댓글,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의 유포나 공유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카페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콘텐트를 발견하시면 게시글 신고하기 및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사고와 관련된 게시글 및 댓글 작성과 관련해 주의를 요청한다”며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는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공유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고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내용물을 발견하면 신고하기,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했다. ● ‘이태원 참사’ 관련 63건 삭제 요청 경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사진이나 영상 등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관 46명을 투입한 사이버 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 중이다. 현재 경찰은 ‘이태원 참사’ 관련 허위 유포 6건을 입건 전 조사 중이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일부 사이트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조롱하고 혐오하는 게시물이 게재돼 경찰은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법으로 간주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 정진석 “지금은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주호영 “이재명에 감사”

    정진석 “지금은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주호영 “이재명에 감사”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이태원 참사 수습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3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가사회안전망 예산도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주재한 비대위 회의에서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혐오표현과 낙인찍기가 SNS에 번져나가고 있다”며 “경찰관과 소방관을 비난하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도 벌써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이고,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라며 “슬픔을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부의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책 마련을 차분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주부터 본격 심사가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에 국가사회안전망 관련 예산을 전면 재점검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편성해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내년도 예산 심사와 법정 시한 내 처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인 만큼 이를 고리로 여야가 머리 맞댈 가능성도 나온다. 민주당이 사실상 정쟁 중단을 선언하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선 주호영 원내대표가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 대책에 전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주1 회 지역 방문으로 진행해온 현장 비대위를 전면 중단하고, 69곳 사고 당협위원회 위원장을 채우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활동도 무기한 중단했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주식굴링’ 가입하고 커피쿠폰 받아볼까... 삼성증권, 론칭 기념 이벤트

    ‘주식굴링’ 가입하고 커피쿠폰 받아볼까... 삼성증권, 론칭 기념 이벤트

    삼성증권은 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 론칭을 기념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식굴링은 국내 주식 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된 ‘굴링’의 확장판이다. 굴링은 펀드와 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식굴링은 원하는 주식 테마를 검색하면 관련 종목을 알려주고 빅데이터를 통해 투자가치를 검증한 뒤 마음에 들면 투자까지 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가운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굴링 론칭 이벤트는 주식굴링 가입과 계좌 개설 후 이 계좌 내에서 1주 이상 매수하면 커피쿠폰을 준다. 주식굴링 가입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의 ‘주식/투자정보’ 메뉴 내의 주식굴링 탭에서 가능하다. 주식굴링 서비스를 살펴보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과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주는 23가지 ‘인기테마’로 이뤄졌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된 종목들은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2530여개 전체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확인해 투자할 수 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해 투자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만약 인기테마 23종 중 원하는 테마가 없을 경우 ‘교육’, ‘반도체’ 등과 같이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종목들을 확인하고 직접 테마를 생성할 수 있다. 인기테마와 마찬가지로 AI 분석 결과 연관성이 높은 10개 종목이 제안되며, 투자자는 이중 최소 1개 이상의 종목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세부 조정을 마친 각 테마는 총 20개까지 ‘관심테마’로 저장할 수 있고 그 중 최대 3개 테마를 선택해 한 계좌 내에서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다.
  • [사설] 참사를 정쟁에 악용하려는 작태, 안 될 말이다

    [사설] 참사를 정쟁에 악용하려는 작태, 안 될 말이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사망자 규모로는 최대인 이태원 참사는 휴일 아침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사고 발생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까지도 여러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등 사고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신원 확인이란 사고 수습의 첫 단계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사망자의 유가족 인도 등이 늦어지고 있고, 실종된 가족의 생사 여부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참혹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은 유가족들과 사망자의 친지, 나아가 젊은이들의 어이없는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의 남영희 부원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졸속으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로,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물의를 빚자 30분 만에 삭제하긴 했으나 마치 대통령 경호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는 이 언급은 팩트도 아닐뿐더러 여권을 공격하기 위한 정쟁에 불과하다. 정치인은 물론 SNS나 각종 댓글에서는 이태원 참사가 여권을 비판하는 좋은 소재라도 되는 듯 대통령 탄핵 주장 등이 빈번한데, 사고의 원만한 수습이나 원인 규명에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유족 인도가 최우선이다. 그리고 부족함 없이 장례를 치르고 유족과 친지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국가 애도 기간을 11월 5일까지로 설정하고,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게 아니겠는가. 사망자와 유족을 위해 당분간은 정쟁을 자제하고 애도하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유미의 남편을 깜짝 공개했다. 김우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유미의 결혼식을 찾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아유미,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만, 드디어 유부 클럽 등록하는 날이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미야, 행복하게 잘 살고 아기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고 축하를 전하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우리가 드레스를 입은 아유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유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의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유미와 남편의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깜짝 공개된 아유미의 남편은 훈훈함이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김우리는 남편의 사진을 삭제하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유미는 이날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교제하던 2세 연상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재일동포 3세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파를 통제하는 데에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주장했다. 남 부원장은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할 참사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이라며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뭐라 애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대부분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신나고 들뜨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했을 텐데 그 결과가 차마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분명한 인재”라며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인파를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사 당시 영상을 퍼 나르고 유언비어를 생산하는 분들이 온라인 곳곳에 보인다. 화살이 왜 피해자를 향하고 있는 거냐. 사상자에게 왜 거기 놀러갔냐고 비난할 게 아니라 모두가 어디에서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보장하지 못한 정부와 정치가 비어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죽을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 사회가 돼버렸다. 사회 전체를 구조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지 않는 한 이런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검 끔찍한 현실”이라며 “정부와 여야 모두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영수회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민주당이 먼저 제안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화살 왜 피해자 향하나”“청와대 졸속 이전 때문”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이다. 할로윈 축제에 10만 인파라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돼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졸속적으로 결정해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썼다가 역풍을 맞았다. 남 부원장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적절하다는 공개 지적이 나왔고,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남 부원장의 말에 대해) 개인 의견이고, 그런 내용의 메시지에 대해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이 모여졌다. 공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전원 비상대응 태세”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전원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29일) 오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모든 일정과 국정운영의 순위를 사고 수습에 두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대통령실의 일원으로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을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히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당원존 소통관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압사 참사’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다. 남 부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참사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했다.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국민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빅뱅 태양, 민효린과 ‘결혼사진’ 삭제…무슨 일?

    빅뱅 태양, 민효린과 ‘결혼사진’ 삭제…무슨 일?

    빅뱅 태양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2018년 ‘첫사랑’인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태양은 2019년 전역했지만 아빠가 됐다는 소식만 조용히 전하고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태양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게시물 없음’이라는 글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그 어떤 사진도 남아있지 않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태양은 민효린과의 결혼 사진마저 없앴고, 프로필 사진도 ‘검은색’으로 변경한 상황이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태양이었기에 팬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있다. 
  • 서욱 “내가 서해피격 ‘밈스’ 첩보제한 지시”…그게 핵심 아니란 검찰

    서욱 “내가 서해피격 ‘밈스’ 첩보제한 지시”…그게 핵심 아니란 검찰

    서욱(59) 전 국방장관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첩보의 배포선을 제한하라고 지시한 이는 본인이라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고(故) 이대준씨 관련 첩보가 일선 부대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첩보 배포를 제한하도록 지시했다는 서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다. 첩보 삭제는 서 전 장관 본인이 내린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이씨의 피격이 확인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이 관련 첩보를 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서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도 그가 서 전 실장 등의 지시를 받아 2020년 9월 23일 오전 3시께 피격과 관련된 첩보를 삭제하라 지시했다고 기재했다. 감사원 역시 지난 13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서 전 장관 지시에 따라 밈스에 탑재된 군 첩보 관련 보고서 60건이 삭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서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첩보 삭제’가 아닌 ‘배포선 조정’을 지시했을 뿐이며, 이 같은 조치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원의 지시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서 전 실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도 “민감 정보가 불필요한 단위까지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포선 조정을 삭제로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실 왜곡”이라며 “자료 삭제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가 정보나 첩보의 생산기관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제가 아는 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공용전자기록 손상죄의 큰 핵심은 손상·은닉하는 것뿐만 아니라 효용을 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전 장관이 주장하는 배포선 제한 역시 첩보를 손상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기간을 내달 9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훈 전 실장과 서주석 안보실 1차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서울 호텔서 인종차별” 주장한 伊배우…SNS엔 객실 흡연사진

    “서울 호텔서 인종차별” 주장한 伊배우…SNS엔 객실 흡연사진

    넷플릭스 영화 ‘365일’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이탈리아 출신 배우 미켈레 모로네(32)가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모로네가 객실 내 흡연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모로네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거 쓰는 성격은 아닌데, 이번에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올 외국인들은 A호텔에 방문하지 마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호텔은 아시아가 아닌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존중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정책이 있나 보다”라면서 “우리 부모님은 내 앞의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32살이고 전 세계를 방문했지만, 돈을 지불하고 이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로네는 “그것 말고는 저는 한국의 문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음식은 정말 맛있다”면서 “사람들 특히 제 팬들은 너무 친절하다. 서울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모로네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그가 호텔로부터 어떤 일을 당했는지는 적진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모로네가 객실 내에서 담배를 피워 호텔 측과 실랑이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하기 전 모로네는 “좋은 저녁 서울”이라는 글과 함께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담배를 피우던 모로네는 카메라를 창밖으로 향해 서울의 야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미켈레 모로네는 2020년 넷플릭스 영화 ‘365일’에서 마피아 두목 돈 마시모 토리첼리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 ‘서해 공무원 피살’ 서욱·김홍희, 구속기한 연장…다음달 9일까지

    ‘서해 공무원 피살’ 서욱·김홍희, 구속기한 연장…다음달 9일까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월북 몰이’에 가담한 혐의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했다. 서 전 장관과 김 전 처장의 1차 구속기간은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영장을 연장할 수 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사망한 뒤 열린 관계장관회의 전후로 군사정보망인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밈스)에 공유된 기밀정보를 무단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지난 7월 이씨 유족에게 고발됐다. 감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씨가 사망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에 관계장관회의를 열었고, 서 전 장관은 이 회의 직후 밈스에 저장된 군 첩보 관련 보고서 60건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소된 김 전 청장은 이씨 사건 경위를 수사한 해경의 총책임였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 은폐, 실험 결과 왜곡 등을 통해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단정짓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중간수사 결과와 관련해 이씨의 도박 채무를 언급하며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게 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특히 김 전 청장은 이씨가 입었던 구명조끼에 한자가 적혀 있다는 국방부 등의 자료를 보고받으며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1일부터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가며 당시 있었던 관계장관회의 회의록 등의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구속기한이 완료되는 다음 달 9일 이전에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빅뱅 태양, 인스타 사진 모두 삭제…민효린 사진도

    빅뱅 태양, 인스타 사진 모두 삭제…민효린 사진도

    그룹 빅뱅 태양이 갑자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28일 태양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 없음’이라는 글만 남아있을 뿐, 그동안 업데이트 됐던 사진은 모두 사라졌다. 프로필 사진도 검은색으로 교체됐고 아내 민효린의 사진도 볼 수 없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태양이었다. 이에 팬들은 최근 심경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사설] ‘서해 피격’ ‘강제 북송’, 여론전 벌일 일인가

    [사설] ‘서해 피격’ ‘강제 북송’, 여론전 벌일 일인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국회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탈북 어민 북송’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 사람은 문재인 정부 당시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 인사들이다. 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 나선 것은 그 자체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보다 정치적 쟁점화로 본질을 피해 가겠다는 뜻이라고 본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명의 기자회견에서 세 사람은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서도 “당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이들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세 사람은 이 사건을 ‘동해 흉악범 추방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미 법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구속했다. ‘이씨의 자진 월북’이라는 주장보다 군사정보와 수사정보 삭제, 짜맞추기로 월북으로 몰고 갔다는 검찰의 영장 내용이 훨씬 신빙성 있다고 본 것이다. 그동안 오불관언(吾不關焉)으로 일관하던 세 사람이 어제 회견을 자청한 것은 결국 이들에 이어 자신들로 향한 검찰 수사의 예봉을 꺾고자 한 뜻이라 하겠다. 회견에는 측근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검찰 수사를 총체적인 전 정권 탄압으로 규정하며 여론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서해 피격’과 ‘강제 북송’ 사건에서 국민이 품는 의구심의 본질은 전 정부가 국민의 생명 대신 이념을 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금은 강성 지지세력에 도움을 청할 때가 아니라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할 때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개인도 정보관리 기본 소양 갖춰야/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과학산책] 개인도 정보관리 기본 소양 갖춰야/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어떻게 기록을 변경이나 유실 없이 안전하게 보존할 것인가. 블록체인 발명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스콧 스토네타의 문제의식이었다. 그는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이 파괴됐을 때 인류가 얼마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잃었는지 말했다. 스토네타가 말한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은 당대 최고 학술기관이었다. 헬레니즘 시대를 연 알렉산드로스가 죽고 이집트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섰다. 2대 프톨레마이오스 왕은 알렉산드리아 왕궁에 ‘무제이온’을 세워 학문을 진흥했다. 무제이온에는 동물원, 식물원, 천문대, 실험실, 도서관이 있었고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했다. 특히 무제이온의 도서관은 왕실의 지원을 바탕으로 당시까지 발간된 교양 학술 서적을 최대한 모아 놔 최고의 지식 저장고가 됐다. 이 도서관이 남아 있었다면 ‘고대의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전하는 후대 학자들의 기록 말고, 고대 학자들의 원본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한국에도 멋진 기록 보존 사례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은 사료로 엄청난 가치를 가지는 기록물이다. 우리 조상은 이 기록물의 안전을 위해 여러 벌의 복사본을 만들어 전국에 분산 보존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덕분에 전쟁, 재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소중한 기록은 살아남아 우리에게 전해졌다. 반면 근대화 이후의 기록 보존에는 아쉬움이 있다. 산업화하면서 빠르게 앞으로 나가는 것에 모든 힘과 자원을 집중한 시기였다. 지난 일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길 만한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이를 잘 보여 주는 사례가 있다. 한국과학사를 연구하는 동료가, 새 건물로 옮기는 어떤 정부출연연구소에서 폐기 예정이던 문서를 구조한 적이 있다. 해당 연구소의 역사는 물론 한국 과학기술의 역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였다. 디지털 문서로 기록하기 시작한 후에는 불타거나 기록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낮아졌다. 정부와 기업 등이 생산한 디지털 기록은 전자정부 시스템 또는 기업 경영 시스템에 저장돼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오히려 인터넷과 SNS시대에는 기록이 일단 업로드되면 무한복제돼 기록 생산자가 삭제한 뒤에도 어딘가 ‘박제’돼 남아 있을 수 있다. 개인의 디지털 기록 보존은 어떨까? PC 사용 초기에는 백업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컴퓨터에 바이러스라도 침투하면 하드 디스크에 있던 정보를 모두 날리는 일이 흔했다. 나 역시 손으로 쓴 옛 일기장은 가지고 있지만, PC로 작성한 일기나 메모는 잃어버렸다. CD나 외장하드에 백업했지만, 저장장치를 잃어버리거나 저장장치의 물리적 손상 때문에 열지 못하는 등 이유는 많았다. 웹 하드나 클라우드에 백업하고 난 뒤에야 안심할 수 있었다. 2021년 KT 통신장애와 2022년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초연결 시대에 네트워크 불통은 홍수, 지진 못지않은 재난이란 점을 두 사고는 보여 주었다. 주변의 어떤 것도 부서지지 않았지만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사회가 작동하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 여긴 나의 정보에 네트워크 불통으로 접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복잡하게 얽힌 거대한 기술시스템에서는 모든 대비책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이다. 대부분 빠르게 대응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정상 사고에 ‘하필 그때’ 같은 우연이 겹치면 기술재난이 될 수 있다. 초연결 시대에 사는 개인들은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디지털 기록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클라우드든 블록체인이든, 또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기술이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양 교육이 필요하다.
  • 서훈·박지원, 공무원 피격 반격… “진실 무시한 짜맞추기”

    서훈·박지원, 공무원 피격 반격… “진실 무시한 짜맞추기”

    “북풍 사건화로 정치 보복 나서”월북 조작·은폐 의혹 모두 부인이재명 등 민주 지도부도 참석국민의힘 “가해자 방탄용 회견”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27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현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련 사실들을 자의적·선택적으로 짜맞추면서 사건을 왜곡·재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당시 사건을 은폐·왜곡·방관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가해자들의 ‘방탄 기자회견’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선 정부가 당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20년 9월 22일 처음 실종자가 북측 수역에서 발견된 당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고 북측에서 구조됐던 정황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종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고 물리적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측 수역에 진입할 수도 없는 만큼 즉각 군사적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서 전 실장은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놓고 근거 없는 조작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사건을 은폐하거나 조작하려 했다는 살해된 공무원 이대준씨 유족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제가 삭제를 지시한 적도 없지만 설사 지시했다 해도 국정원 직원들은 이러한 지시를 따를 만큼 타락한 바보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회견은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설훈·홍영표·윤건영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들도 회견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애초 회견 참석을 예고하지 않았으나 오전 중 일정을 추가해 동참했다. 국민의힘은 “가해자들의 방탄 기자회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대준씨에 대한 명예살인을 또다시 확인 사살한 것이며 유족에게는 2차 가해를 넘어 3차, 4차 가해한 잔인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합동참모본부보다 먼저 이씨의 표류 사실을 알았다는 감사원 발표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보도에 대해 감사원은 이날 “국정원 감사에는 착오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아디다스에 ‘손절’된 카녜이, 무작정 스케쳐스 찾았다가 문전박대

    아디다스에 ‘손절’된 카녜이, 무작정 스케쳐스 찾았다가 문전박대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미국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느닷없이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 본사를 찾았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디다스로부터 파트너십 계약 종료를 통보받은 다음날 벌어진 일이다. 스케쳐스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예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부 맨해튼 해변에 위치한 본사 건물을 아무런 예고나 초대 없이 찾아왔다가 사측 임원 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물러났다. 스케쳐스는 “예가 허락도 받지 않고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그와 협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그럴 의향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의 인종차별 발언을 비난하며, 그의 반유대주의나 어떤 형태의 혐오 발언도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예와 협업해 ‘이지’(Yeezy)라는 고가의 브랜드 운동화 등을 판매해 오던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이달 초 예가 “백인 목숨도 소중하다”고 새긴 티셔츠를 입고 대중 앞에 나타난 이후 협업 관계를 재고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미국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이 문구를 ‘큐 클럭스 클랜’(KKK)과 같은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사용하는 혐오적 표현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는 지난 8일 트위터에 “유대인들에게 ‘데스콘(death con) 3’를 발령할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미군 방어준비태세를 가리키는 ‘데프콘’(DEFCON)에 빗대 ‘죽음’(death)을 표현, 혐오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됐다. 트위터는 이 글을 삭제했다. 이같은 반유대주의 언행이 이어지자 아디다스 외에도 갭, 풋라커, TJ 맥스(Maxx) 등 패션업체들을 비롯해 JP 모건체이스 은행, 패션잡지 보그 등이 예와의 관계를 끊었다. 한편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한때 20억 달러로 평가받던 예의 자산은 이제 4억 달러로 확 줄어들었다. 자산과 부동산, 음악 가치 외에는 남은 재산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네 자녀를 낳고 갈라선 전 부인 킴 카다시안이 설립한 체형보정 의류 브랜드 스킴스 지분 5%를 여전히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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