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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다음 댓글에 ‘찢재명’·‘문재앙’ 가능… ‘대깨문’ 삭제 논란은 오해”(종합)

    카카오 “다음 댓글에 ‘찢재명’·‘문재앙’ 가능… ‘대깨문’ 삭제 논란은 오해”(종합)

    “‘대깨문’ 규제, 비속어·신체 훼손 표현 때문”‘개딸’·‘이죄명’도 가능 “정치적 해석과 무관” 카카오가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대깨문’ 등 정치인 관련 표현이 포함된 일부 댓글을 삭제한다는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10일 카카오는 입장문을 내고 “방통통신심의위원회 세이프넷 기준에 따라 정치인을 가리키는 표현에 대해 규제하지 않지만, 표현에 비속어가 들어가는 경우 ‘세이프봇’의 적용 대상이 된다”며 “‘대깨문’의 경우 비속어로 사용되는 ‘대가리’, 노골적 신체 훼손 표현인 ‘깨져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비속어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죄인’, ‘문재앙’, ‘찢재명’, ‘개딸’, ‘이죄명’ 등 단어는 가려지지 않는다”며 “정치적 해석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댓글 기능에 ‘대깨’, ‘대깨문’ 등의 댓글을 치면 즉시 삭제, 가림 처리 된다”고 밝혔다. 박성중 의원실에 따르면 다음의 기사 댓글인 ‘타임톡’에는 ‘대깨문’ 등이 포함된 표현을 적으면 인공지능(AI) 기반의 댓글 필터링 기능인 ‘세이프봇’이 자동으로 가림 처리한다. 다음은 2020년 12월부터 세이프봇을 적용해 욕설과 비속어를 포함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을 위반한 댓글을 자동으로 필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욕설·비속어가 포함된 댓글은 전체가 삭제돼 음표로 치환되거나 가림 처리된다. 가림 처리의 경우는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준말로, 문 전 대통령 강성 지지층에서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곤 한다. 그러나 ‘대깨문’ 등 표현은 다음 댓글에서 삭제되면서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각각 동물에 비유해 비하한 표현인 ‘쥐박이’, ‘닭근혜’ 등 표현은 삭제나 가림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다음은 지난 6월부터 뉴스 댓글 서비스를 실시간 채팅 방식인 ‘타임톡’으로 개편했다. 뉴스가 올라온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이 지나면 타임톡 창이 자동으로 사라져 댓글이 남지 않게 된다.
  • 인권위 “방과 후 교육 업체 선정에 ‘SKY’ 출신 강사 보유 업체 우대는 차별”

    인권위 “방과 후 교육 업체 선정에 ‘SKY’ 출신 강사 보유 업체 우대는 차별”

    SKY 출신 강사 많으면 높은 배점 부여‘실력 좋은 강사 수요 반영’ 해명에도인권위 “학벌에 따른 차별 조장” 판단 국가인권위원회는 중·고등학교가 방과 후 교육 업체를 선정할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 강사가 많은 업체에 높은 점수를 준 건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A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중·고등학교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주관 업체 선정 시 특정 대학 출신 강사를 많이 보유한 업체를 우대하는 기준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북에 있는 한 교습학원 원장은 A 재단에서 공고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주관업체 공개모집에 응모하려다 상위권 대학 출신 강사를 우대하는 평가 항목을 발견하고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A 재단은 업체 선정 시 14개 세부 평가항목 중 하나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졸업한 강사의 수’를 포함했고, 총 4점을 배점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학교 출신 강사가 8명 이상일 경우 ‘A’(4점), 6∼7명이면 ‘B’(3점), 3∼5명 ‘C’(2점), 2명 이하 ‘D’(1점)을 받는 방식이었다. A 재단은 인권위에 “실력 좋은 강사에게 강의받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제안서를 제출한 모든 업체가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소위 SKY로 불리며 국내 최상위 대학으로 인식되는 특정 학교를 명시적으로 나열했다. 업체가 강사를 채용할 때 학벌에 따른 차별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 역량과 특정 대학 출신이라는 사실 간의 상관관계가 명백히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며 “평등권 침해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 “인천서 여성 10명 살해” 협박글 40대…검찰이 구형한 형량

    “인천서 여성 10명 살해” 협박글 40대…검찰이 구형한 형량

    인천 번화가에서 여성만 노려 1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한 A(40)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5일 오전 9시 49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밤 10시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성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려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A씨가 해당 글을 올린 것은 7월 21일 서울 ‘신림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8월 3일 경기 성남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인터넷에 잇따라 협박성 글이 올라오던 때였다. 당시 이 게시글로 인해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관 86명이 부평 로데오 거리에 투입됐으며,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시쯤 A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흉기 난동 범행과 살인 예고 글이 사회적 큰 문제로 보도되고 있는데도 범행했고 실제 경찰관까지 출동하게 했다”면서 “죄질이 불량한데다 행위의 위험성도 크며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살인 예고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있을까 호기심에 범행하게 됐다”며 “글 내용대로 행동할 의도가 없었고 게시된 글도 바로 삭제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도 “아무 생각 없이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아버지가 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 조금이라도 효도를 할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닭근혜’는 되고 ‘대깨문’은 안 된다… 다음 댓글 ‘선택적 필터링’ 논란

    ‘닭근혜’는 되고 ‘대깨문’은 안 된다… 다음 댓글 ‘선택적 필터링’ 논란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기사 댓글에 ‘대깨문’ 표현은 필터링해 가리면서도 ‘닭근혜’ 등은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적 표현에 대한 선택적 규제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다음의 기사 댓글(타임톡)에 ‘대깨’, ‘대깨문’이 포함된 표현을 쓰면 인공지능(AI) 기반의 댓글 필터링 기능인 ‘세이프봇’에 의해 자동으로 가림 처리된다.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준말로, 문 전 대통령 강성 지지층에서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곤 한다. 카카오는 “대가리는 동물의 머리를 의미하는 동시에 사람에 대한 비속어로 사용된다”며 “대가리가 포함된 ‘대깨’는 비속어로 판단해 해당 어휘가 포함된 경우 가리기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동물로 사람을 비하한 ‘쥐박이’, ‘닭근혜’ 등 각각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 포함된 댓글은 삭제나 가림 처리하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비판하는 표현인 ‘굥’도 삭제·가림 처리되지 않는다. ‘굥’은 윤 대통령의 성인 ‘윤’을 뒤집은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박성중 의원실이 공개한 2021년 1월 당시 카카오 증오 발언 관련 내부 보고서를 보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문가 상당수가 포털(다음)이 정치적 발언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당시 세이프봇에 적용할 증오 표현을 임의로 선정해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대깨문’을 포함한 정치적 표현 상당수를 규제 단어로 선정했다고 박 의원실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카카오의 댓글 규제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전 검열 수준으로, 여론을 조작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 엉덩이 확대술이 뭐길래?…호텔서 발견 유명 배우 ‘死因’

    엉덩이 확대술이 뭐길래?…호텔서 발견 유명 배우 ‘死因’

    미국 배우이자 30대 개그우먼인 재키 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미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뒤늦게 사인이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 따르면, 마이애미 경찰국 관계자는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재키 오의 사망 원인이 “성형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사고사”라고 밝혔다. 경찰은 4개월간의 수사 결과, 재키 오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며, 의사들에게는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키 오는 지난 5월 31일 마이애미의 한 호텔 객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검 보고서에는 재키 오의 신체에서 뇌부종과 광범위한 출혈이 발견됐다고 기재됐다. 공식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재키 오가 사망 전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엉덩이 확대 수술로 알려진 ‘BBL’(브라질리언 버프 리프트)를 받았다는 추측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삭제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재키 오는 “성형수술을 위해 마이애미에 있다”면서 “‘엄마의 화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적었다. ‘엄마 화장’은 보통 배, 턱, 가슴 확대, 브라질리언 리프팅 등을 지칭한다.
  • “태극기 화가 나 불태웠다” 인증사진 올린 디시인…최대 징역 5년

    “태극기 화가 나 불태웠다” 인증사진 올린 디시인…최대 징역 5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다음날이자 한글날 전날에 태극기를 불태운 뒤 인증사진을 올린 네티즌이 논란이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태극기를 불태운 사진을 올린 네티즌 A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 25분쯤 디시인사이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에 태극기를 불태운 사진을 올렸다. 이날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딴 다음날이었다. 또 다음날이 한글날이라 거리 곳곳에 태극기가 걸려 있던 상황이었다. ‘길가에 걸린 센극기(태극기를 비하하는 은어) 불태우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A씨는 “반일 센뽕(한국 찬양)을 세뇌시키는 센극기를 볼 때마다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서 가로등에 걸린 거 몇 개 불태워 줬습니다. 다음에 좀 더 태워야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는 가로등에 걸린 태극기를 내려 길바닥에 팽개친 뒤 불을 붙여 태웠다. A씨는 태극기 끝자락에 불을 붙인 뒤 태극기가 몽땅 타서 재가 될 때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남겼다.경찰은 이 게시물을 본 시민의 신고로 조사에 나섰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A씨에게 국기모독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대한민국 형법 105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A씨가 게시물을 올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는 한국을 혐오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게시물이 주로 올라오는 게시판으로 알려져 있다.
  •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글 올렸다가 역풍 맞은 美연예인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글 올렸다가 역풍 맞은 美연예인

    미국의 리얼리티 TV쇼 스타이자 모델 카일리 제너(26)가 팔레스타인과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제너는 전날 인스타그램의 친이스라엘 계정인 ‘스탠드위드어스’(@StandWithUs)의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엔 이스라엘 국기와 함께 “지금 그리고 항상,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글이 담겨 있었다. 제너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몇 년 만에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이 게시물을 공유해주세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수천발의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수백명의 민간인이 부상했고, 최소 300명 이상이 살해당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가자에서 이스라엘로 침투했고, 이스라엘군들이 가자로 끌려갔다는 미확인 보고가 있었습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제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억명에 육박할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스타다. 그러나 제너는 이 게시물을 공유한 뒤 거센 역풍을 받았다. 그의 계정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진 것이다.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말하지 말라. 팔레스타인은 오랫동안 고통받아왔다”,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자)와 함께하다니, 사람 맞느냐” 등 팔레스타인 지지자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제너를 비판했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제너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도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한 엑스 이용자는 “지도에서 이스라엘이 어디 있는지 짚어 보라”고 꼬집었고, 다른 이용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문제에 대해) 지식과 배려가 부족하다. 그저 화제를 일으킬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너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모델인 벨라 하디드와 친한 사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친구가 팔레스타인계인데 이스라엘을 지지하다니 미친 짓”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네티즌은 “이 유명인사들은 대화를 나눌 때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긴 했나? 벨라 하디드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얘기할 때 제너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긴 했을까”라고 꼬집었다. 제너는 어린 시절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시리즈에 출연해 스타가 됐고, 화장품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해 2020년 ‘세계 고소득 연예인 100명’ 명단 1위에 오르기도 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전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로켓 수천발을 쐈고, 이스라엘로 침투해 주민과 군인 등을 인질로 잡아갔다. 이스라엘군은 전쟁을 선언하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보복 공습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두 지역을 통틀어 1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 ‘나는 솔로’ 영철·상철 SNS로 팬미팅 급취소한 까닭

    ‘나는 솔로’ 영철·상철 SNS로 팬미팅 급취소한 까닭

    ‘나는 솔로’ 16기 에피소드에 출연한 영철과 상철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료 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예고했다가 비판이 커지자 행사를 취소했다.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영철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팬 미팅을 열겠다고 알렸다. ‘영철 상철 팬미팅’으로 공지된 행사는 오는 9일 한 치킨 가게에서 회비 3만원을 받고 열린다고 예고됐다. 영철은 “선착순으로 40~50명 정도로 정하겠다. 영수도 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연예인 병 걸린 것 아닌가”, “돈을 걷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앞서 ‘나는 솔로’ 출연자들도 팬 미팅을 연 적이 있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 “참가비도 과한 수준이 아니다”라는 반대 반응도 있었다. 팬 미팅 행사에 과도한 반응이 쏟아지자 영철은 급하게 공지문을 삭제하고 “팬 미팅 취소 됐어요. 너무 위험할 것 같아 취소됐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 내내 다양한 화제 속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회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6.3%(SBS플러스 3.8%, ENA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주일 우크라 대사관 ‘분노’…日의원 러시아 무단 방문·지지에 “일본 국익에 어긋나”

    주일 우크라 대사관 ‘분노’…日의원 러시아 무단 방문·지지에 “일본 국익에 어긋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무단 방문한 일본 국회의원 스즈키 무네오 참의원(상원) 의원이 러시아의 승전을 100% 확신한다는 지지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7일 일본 지상파 니혼TV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5일 소속 정당인 일본유신회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스즈키 무네오 의원이 방문 일정 중 국영통신사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승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지지 않을 것이라는 100% 확신이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스푸트니크는 해당 인터뷰 영상의 촬영 목적에 대해 ‘4일 현지에 있는 자사 독자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로서 촬영한 것’이라는 상세한 설명도 덧붙인 바 있다.스즈키 의원은 영상에서 “러시아의 미래와 내일을 믿는다”면서 연신 러시아의 승리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발언 영상이 공개되자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분노를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소셜미디어 ‘X’에 “일본 정부와 의회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지해준 것을 높게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단 한 명의 일본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는 듯한 모순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 국익과 어긋나는 행위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스즈키 의원은 지속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행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올 초에도 그는 러시아 방문을 검토했으나 일본유신회 집행부의 자제 요청이 있자 러시아 방문 일정을 취소한 바 있을 정도다. 반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스즈키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비난이 도를 넘어섰으며, 해당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억울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는 러시아 지지 발언과 관련한 대중들의 비판에 대해 “사실 러시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발언을 촬영한 부분이 삭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현재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한 뒤 “(우크라이나가)전쟁 무기와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끊기만 하면 전쟁 장기화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이번 러시아 무단 방문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속당 일본유신회는 그를 제명 처분하는 방향으로 조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유신회는 그가 외국 방문 시 제출하도록 한 신고서를 사전에 제출하지 않은 채 러시아를 무단 방문했다는 점을 들어, 빠르면 오는 10일 그에 후속 처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 주윤발 “中, 검열 너무 많아” 발언에 누리꾼들 ‘신변 안전’ 우려

    주윤발 “中, 검열 너무 많아” 발언에 누리꾼들 ‘신변 안전’ 우려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발언웨이보, 관련 게시물 사진 삭제누리꾼, 다수 공감 속 일부 비판 홍콩의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67)가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의 엄격한 영화 검열 기조를 비판해 화제다. 중국 누리꾼들은 그가 이 발언 때문에 중국 공산당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의소리(VOA)는 6일 “저우룬파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한탄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해당 발언으로 문제를 겪을 것으로 걱정한다”고 전했다. 전날 저우룬파는 부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는 영화 당국의 여러 파트를 거쳐야 한다.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제작비를 마련하기 힘들다”며 “많은 영화인이 (당국의 규제에 순응하고자) 애를 쓰지만 검열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홍콩 영화 제작자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거대한 중국 시장에 다가가려면 꼭 필요한 일”이라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1997년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리는 정부의 지향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화 제작비를 충분히 조달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콩의 영혼을 담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홍콩 영화는 1997년을 전후해 전성기가 끝난 것으로 평가된다. 자율성과 다양성을 구가하던 홍콩 영화계는 이때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으로 더 많은 제약을 받게 됐다. VOA는 “저우룬파의 발언이 중국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며 “일부는 그가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염려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들은 저우룬파의 발언을 보도하지 않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서는 그의 발언이 일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검열이 영향을 받는 곳은 홍콩만이 아니다. 중국 본토 영화인들도 영화 제작을 두려워한다”, “파거(주윤발 형님)는 여전히 용감하게 발언한다” 등 응원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웨이보 블로거 ‘샤오판하오서’는 “1997년 이전 홍콩 영화는 폭력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 대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웨이보는 해당 주제를 다룬 일부 게시물과 사진을 삭제했다. 저우룬파는 2014년 홍콩 우산혁명 당시 시위대에 지지를 표했다.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때는 당국이 복면금지법을 발표하자 이를 비웃듯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中당국이 검열한 사진의 정체[여기는 중국]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中당국이 검열한 사진의 정체[여기는 중국]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경기에서 1, 2위를 차지한 여성 선수들의 뜨거운 감동을 담은 사진이 중국 당국에 의해 검열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 등 외신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 린위웨이와 우옌니가 1, 2위로 들어왔다. 두 선수는 경기 직후 나란히 서서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고, 이 장면은 영상과 사진으로 찍혀 중국 매체들에 보도됐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자사의 SNS 위챗 계정에 이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은 현지 언론 SNS 계정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도 해당 사진은 검색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채 ‘증발’ 했다. 원인은 두 선수가 뜨겁게 포옹하면서, 경기에서 각각 부여받은 번호표가 나란히 노출됐다는 사실에 있었다. 6번 레인에서 뛴 린위웨이와 4번 레인에서 뛴 우옌니의 몸에는 각각 ‘6’과 ‘4’라고 적힌 번호표가 붙어있었고, 둘이 나란히 서서 포옹하면서 ‘6‧4’라는 숫자가 노출됐다. 중국 현지에서 ‘6·4’는 1989년 6월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유혈 진압한 사건을 상징한다. 중국에서는 오랫동안 금기시 된 단어이며, SNS에서 이를 쓸 경우 아예 입력조차 되지 않는 일이 많다. 1, 2위를 차지한 두 선수가 뜨겁게 포옹하며 감격을 나누고 있는 사진에 노출된 숫자는 결국 검열의 대상이 됐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현지 언론들이 서둘러 해당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이나 대만 등에서는 매년 6월 4일이 되면 톈안먼 시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6월 4일 오후 6시 4분에 촛불을 드는 식으로 ‘6·4’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만, 중국 당국은 매년 이러한 움직임을 가리는데 급급하다. SCMP는“해당 사진에 대한 분명한 검열은 홍콩의 인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롱거리로서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숨은 의도를 가진 외세가 성스러운 아시안 게임을 정치화하려고 의도적으로 작은 수작을 부린 것’이라는 현지 네티즌의 댓글을 소개했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2위로 들어온 우옌니는 이후 부정 출발이 발견돼 실격 처리됐다.
  • “37년 된 ‘동일인 제도’ 등 기업 킬러규제 개편해야”

    “37년 된 ‘동일인 제도’ 등 기업 킬러규제 개편해야”

    국민의힘이 5일 국회에서 ‘기업집단 규제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고 ‘동일인 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동일인 제도는 정부가 대기업의 총수를 지정해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와 일감 몰아주기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86년 도입됐다. 제도가 도입된 지 약 40년에 달하는 시간이 지난 만큼, 산업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에서도 나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희곤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규제에 대해 혁파·혁신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킬러 규제를 타파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라며 “기업이 활기차게 나아가는 데 대한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타파하고 혁신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축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동일인 제도의 취지는 옳다 하더라도 지나친 측면들이 많이 있어 그런 것들을 바로잡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 참석한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기존 동일인 제도가 산업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동일인 대상의 자료제출의무 부과나 법 위반 시 동일인에 대한 형사처벌이 규정 정비가 필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동일인 지정제도에서 파생되는 비영리법인 임원 등은 동일인 관련자에서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 규제 도입 등을 통한 현재 기업 환경에 걸맞은 규제 현실화를 이 자리에서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동원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현행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아 과감히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본은 필요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부분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삭제했다”면서 “기업집단 존속을 위한 규정들은 존치하되, 기업 규모나 형태를 규제하거나 경쟁과 무관한 부분들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없애버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패널로 참석한 주진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동일인 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동일인 지정제도는 공정거래법 제47조 등 대기업 집단 규제 문제의 하위 쟁점이므로 대기업집단 규제 제도 자체가 타당한지에 대한 대답이 우선돼야 한다. 대기업집단 규제 자체는 타당하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동일인 지정제도를 논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제도는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주 교수는 차선책으로 김 의원이 지난 9월 21일 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제시했다. 해당 법안은 동일인의 책임 소재와 범위를 더욱 명확하게 정의하고, 기업집단에 대한 분명한 책임은 부여하되 지나친 처벌은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심재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빅테크’ 기업집단과 기존 재벌의 차이점을 예로 들며 기존 규정이 개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 고도화에 따라 각종 연기금, 투자펀드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집단에서 최대 지분을 취득한 경우도 늘어나 점차 자연인인 재벌 총수가 동일인으로 지정되는 사례는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안의 지속 필요성이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공정거래위원회 이병건 기업집단결합정책과장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잘 참고하고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학계 의견을 경청하면서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감사원 ‘전현희 감사’ 직권 재심의…전 前위원장 “명백한 직권남용” 반발

    감사원 ‘전현희 감사’ 직권 재심의…전 前위원장 “명백한 직권남용” 반발

    감사원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의혹 등 핵심 사항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주심 감사위원인 조은석 감사위원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한 내부 조사에 들어갔었다. 5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사무처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관련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며 특별조사국 5과에 전 전 위원장 감사에 대한 직권 재심의 검토를 통보했다. 이후 특별조사국 5과가 검토 작업에 들어가며 사실상 재심의 절차가 시작됐다. 감사원은 또 조 위원에 대해 경고와 수사 요청을 하고 의혹 해소 시 주심위원을 맡지 못하도록 지정 배제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앞서 감사원은 내부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진상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법령 해석이 확인됐거나 위원회와 사무처 간 해석이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사안을 확인했다”며 “감사와 관련한 논란 해소 필요성 및 규정과 다르게 논의된 점 등을 고려해 직권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당초 기관장은 출퇴근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고 출장은 출근시간을 정할 수 없다는 등의 사유로 감사 결과 보고서에 근태와 관련한 문구가 삭제됐지만 지난 8월 2일 인사혁신처에 질의한 결과 기관장도 복무규정 적용대상이고 출장 시 특별한 공무 일정이 없으면 근무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또 권익위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권해석 관련해서도 “감사위원회의에서 명확한 논의가 없었고 삭제하겠다는 의결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감사보고서 초안에는 전 전 위원장이 권익위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유권해석에 관여하고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온 것을 지적하는 중요 내용이 담겨있었지만 최종 보고서에는 이 내용이 들어가지 않았다. 전 전 위원장은 감사원의 재심의에 대해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을 내고 “감사원장과 사무처가 재심의를 강행할 경우 관련 법 위반 및 직권남용의 실체적 경합범으로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지시자와 행위자 등 관련자들 모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추가 고발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 유빈, ‘비매너 논란’ 권순우와 헤어졌다…흔적 완전히 ‘삭제’

    유빈, ‘비매너 논란’ 권순우와 헤어졌다…흔적 완전히 ‘삭제’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결별했다. 5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빈과 권순우가 결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의 결별설이 제기된 바 있다. 유빈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한 상태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경기에서 세계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로 패했다. 권순우는 경기가 끝난 후 화를 이기지 못하고 라켓을 여러 차례 내리쳤다. 이후 분이 안 풀린 듯 의자에 두 차례 더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되자 논란이 일었다. 삼레즈 선수가 악수를 청했음에도 눈길을 주지 않고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작성했다. 이런 권순우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정리하세요”, “안전이별 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빈과 권순우는 9살 연상연하로,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 아시안게임 中 선수 번호 6과 4 사진 삭제…천안문 사건 연상?

    아시안게임 中 선수 번호 6과 4 사진 삭제…천안문 사건 연상?

    항저우아시안게임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중국 관영 CCTV가 자국 여자 육상 선수 두 명이 포옹하는 모습을 담긴 사진을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일이 발생해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고 3일 대만 민스, 자유시보 등 주요 매체가 보도했다. 삭제된 사진 속 두 선수 몸에 붙어 있던 번호가 각각 6과 4였기 때문이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천안문(톈안먼) 사건을 상징하는 숫자인 6·4를 연상시켰다. 천안문 사건은 1989년 6월 4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당국에 의해 무참하게 유혈 진압된 사건이다.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는 천안문 사건을 6·4천안문 사건 또는 6·4사건이라고 부른다. 사진은 지난 1일 여자 100m 허들 결승 경기가 끝난 뒤 린위웨이가 우옌니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에서 12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린위웨이는 그의 뒤를 쫓아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확정 지었지만 부정 출발 판정을 받으면서 실격 처리됐다. 은메달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인도 선수에게 돌아갔다. 경기 직후 린위웨이는 실격돼어 망연자실한 우야니를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중국 CCTV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사진 여러 장을 SNS에 공유하면서 훈훈한 중국 선수들의 모습을 전하고자 했다. 뜻밖에도 두 선수가 포옹하면서 이들 몸에 붙은 번호 6과 4가 천안문 사건인 6·4사건을 떠올리게 만들면서 유독 눈에 띄었다. 결승전에서 린유웨이는 6번 트랙, 우옌니는 4번 트랙을 배정 받아 해당 번호표를 몸에 붙이게 됐다. CCTV 웨이보에서는 사진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삭제했다. 삭제 이유는 특별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중국 당국을 조롱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이를 두고 ‘변태적인 중국 인터넷 검열’이라고 적기도 했다. 엑스(옛 트위터)에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내용을 보면 사람들은 더욱 6·4학살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6·4는 중국 공산당 폭정의 저주다”, “두 선수의 조합은 당과 국가에서 가장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을 직접 찔렀다. 하늘의 뜻이다”라는 반응을 쏟았다. 대만 토론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됐다. 대만 네티즌들 대부분은 “신장행(위구르 수용소) 편도 티켓!”, “그리워질 것이다”, “실종 당할 거다”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앞 자유광장에서는 매년 6월 4일 천안문 사건 기념식이 열린다.  
  • 트럼프 “유세장 대신 법정 붙잡혀” 검찰 “선거자금 모금에 재판 이용”

    트럼프 “유세장 대신 법정 붙잡혀” 검찰 “선거자금 모금에 재판 이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유리하게 받기 위해 재산을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한 민사재판에 사흘 연속 출석했다. 지난 2일 재판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맨해튼 지방법원의 피고석을 지켰다. 반드시 재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꼬박꼬박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이날 오후 법원을 떠나면서 부패한 뉴욕주 검찰총장 탓에 선거 유세장 대신 법정에 붙잡혀 있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AP 통신과 CNN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그는 기자들에게 “나는 바로 지금 아이오와나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또 다른 곳에 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워싱턴의 법무부와 소통하는 부패한 검찰총장이 날 바쁘게 만들어서 이곳 법정에 붙잡혀 있는 것”이라고 불평했다. 그는 연일 재판에 직접 출석하는 배경에 대해 “전 사회 시스템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출석 첫날 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자신을 향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의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사기(scam)”이자 “엉터리(sham)”라고 규정한 바 있다. 재판을 담당하는 엔고론 판사를 향해선 “불량 판사(rogue judge)”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이번 재판을 담당하는 엔고론 판사의 재판연구원 앨리슨 그린필드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척의 여자친구”라는 글을 함께 실으며 재판의 불공정성을 주장했다. 엔고론 판사는 “내 법정 직원들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은 용납할 수 없고 부적절하다”면서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게시물 삭제와 추가 게시물 금지를 명령하기도 했다. 제임스 검찰총장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불만을 털어놓은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듯 포문을 열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더는 괴롭힘 당하지 않겠다. ‘트럼프 쇼’는 끝났다”면서 “이것(트럼프의 법원 출석)은 정치적 이목끌기(political stunt)이자 선거자금 모금정차(fundraising stop)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기 몇 분 전에 “뉴욕에서 부당한 재판을 받기 위해 왔다가 법원에서 막 떠났다”라고 시작하는 선거자금 모금 이메일을 보낸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제임스 검찰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은행 대출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0년 이상 뉴욕의 저택과 최고급 아파트, 빌딩, 영국과 뉴욕의 골프장 등 다수의 자산 가치를 22억 달러(약 3조원)가량 부풀려 보고했다며 지난해 9월 뉴욕주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엔고론 판사는 정식 재판 시작 전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은행 대출 등을 위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기업은 뉴욕주에서 사업할 권리를 상실할 수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은행들이 자신에 대한 대출로 피해를 본 게 없으며 엔고론 판사가 자신의 자산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며 이번 사건을 민주당 인사들이 벌인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해 왔다.
  • ‘6’ ‘4’ 우연일까…女선수들 ‘포옹장면’ 삭제됐다

    ‘6’ ‘4’ 우연일까…女선수들 ‘포옹장면’ 삭제됐다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상징하는 듯한 장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연히 연출됐다. 해당 사진은 삭제 조치됐다. 4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 직후 트랙 위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린위웨이가 은메달리스트인 자국 동료 우옌니를 포옹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한 후 두 선수가 포옹하는 훈훈한 장면은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TV(CCTV)의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도 게재됐다. 그러나 이 사진은 이후 돌연 삭제됐다. 6번 레인에서 뛴 린위웨이가 유니폼에 숫자 ‘6’을 달고, 4번 레인에서 뛴 우옌니가 유니폼에 숫자 ‘4’를 단 채 포옹하면서 우연히 ‘6·4’가 연출됐기 때문이다. “중국, 톈안먼 사태 연상되는 것들은 모두 검열” 중국 내에서는 매우 엄격하게 톈안먼 사태에 대한 여론을 통제한다. 숫자 ‘6’과 ‘4’는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검열 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홍콩이나 대만 등에서는 매년 6월 4일이 되면 천안문에서 시위하다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6월 4일 오후 6시 4분에 촛불을 드는 식으로 ‘6·4′에 의미를 부여하지만, 중국에서는 언급조차 금지돼 있다. 톈안먼 학살에서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이 민주주의와 개방을 외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체는 “중국 당국이 천안문 사건 사진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은 BBC와 CNN 등 여러 주요 외신에도 소개됐다. BBC는 “천안문 사건에 대한 논의는 중국에서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으며, 당국은 인터넷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언급을 정기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며 “6번과 4번 스티커를 붙인 채 포옹하는 선수들 이미지가 검열됐다”고 했다. CNN은 “두 선수의 트랙 번호가 1989년 천안문 사태를 우연히 연상시켰기 때문에 사진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국경일에는 더욱 민감한 시기”라고 했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우옌니는 이후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 “‘전현희 감사’ 재심의 검토·조은석 주심위원 배제”…감사원 내부 진상조사 결과

    “‘전현희 감사’ 재심의 검토·조은석 주심위원 배제”…감사원 내부 진상조사 결과

    감사원의 ‘내부 논의사항 유출 등에 대한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 특별조사국 5과에 “직권 재심의를 검토하라”고 통보했다. 또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의 주심 감사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에 대한 경고 조치 및 수사 요청,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주심위원 지정 배제를 건의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결론을 담은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관련 진상조사 결과 보고‘를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 전 전 위원장의 근무시간 미준수 등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등 점검‘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조 위원이 반발하며 논란이 일었고 감사원은 TF를 꾸려 석 달 가까이 내부 진상조사를 벌였다. 감사원 TF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진상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법령 해석이 위원회와 사무처 간 해석이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사안을 확인했다”며 전 전 위원장 관련 감사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TF는 전 전 위원장의 근무시간 미준수 관련, “당초 기관장은 출퇴근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출장은 출근시간을 정할 수 없다는 등으로 부의안 문안이 수정되고 조치할 사항이 삭제됐다”며 “인사혁신처에 8월 2일 질의 결과, 기관장도 복무규정 적용 대상이고 출장 시 특별한 공무 일정이 없으면 근무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회신했다”고 전했다. 또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에 빠진 ’권익위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권해석‘에 대해선 “감사위원회의에서 명확한 논의가 없었고 삭제하겠다는 의결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F는 그러면서 “(전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한 논란 해소 필요성 및 규정과 다르게 논의된 점 등을 고려해 직권 재심의를 검토하도록 특별조사국 5과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TF는 이와 함께 조 위원이 제기했던 절차적 위반 사항은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냈고, 오히려 주 위원의 행위들을 두고 ’감사 방해‘로 규정하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TF는 “전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의견서 등을 받아 의장·사무처에 제공하지 않아 의장의 심의·의결 권한을 침해하고 사무처·감사권익보호관의 검토 및 의견진술 기회를 제한했다”며 “감사위원회의 및 사무처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절차·내용적으로 모두 방해한 행위로 판단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논란이 심화된 감사보고서 시행 과정의 결재 조작을 두고 “열람 클릭이 없더라도 시행문 작성 단계가 되면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승인‘으로 표시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의 행위를 두고 “마치 특정인의 변호인처럼 오인받을 만한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도 담았다. 국회 법사위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의 감찰 결과 보고는 보고를 빙자한 유병호 사무총장의 ’무식한 소리‘”라며 “결과 보고에 빼곡히 감사원 사무처의 왜곡되고 일방적인 주장만 담았고 객관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유병호 사무처‘가 하고 싶은 말만 적어놨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감사원은 자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와 당론으로 지정된 감사원 국정조사 등을 통해 추락한 감사원의 민낯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유 사무총장은 TF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6번 트랙 뛴 선수 축하한다고 4번 선수가 안았는데 검열 걸려 삭제

    6번 트랙 뛴 선수 축하한다고 4번 선수가 안았는데 검열 걸려 삭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경기가 열린 지난 1일, 중국 선수들이 서로 등을 두들겨 주며 안아주는 사진이다. 하등에 문제 될 소지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6번 트랙을 뛴 린유웨이가 우승을 차지하자 4번 트랙을 달린 우얀니가 축하하며 껴안아주는데 우연히도 6·4가 됐다. 1989년 톈안먼 사태가 일어난 그 날이다.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이 사진을 올리며 린의 우승을 한껏 축하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회색 사각형으로 6과 4를 가린 사진으로 교체됐다. 나중에 이 사진마저 사라졌다. 하지만 검열을 통해 완전 차단되지는 않아 일부 중국 매체들에서는 두 선수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고 영국 BBC는 4일 전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은 벌써 300개 가까운 메달을 따내 다른 나라들의 추격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톈안먼 사태는 중국에서 여전히 극히 민감한 이슈다. 인권운동가들은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이 민주주의와 개방을 외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젊은 중국인들은 톈안먼 사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섣불리 논란에 붙일 수도 없는 문제다. 학살을 언급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득달같이 사라져버린다. 정부는 매우 엄격하게 여론을 통제한다. 지난해 중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학살 33주기를 하루 앞두고 라이브 중계를 하다가 바닐라 케이크를 비추는 장면에서 갑자기 화면이 끊겨 많이들 의아해 했다. 알고보니 당국이 계속 주시하다가 케이크 모양이 탱크와 비슷하게 비치자 서둘러 차단한 것이었다. 한편 우얀니는 부정출발하고도 아랴지 인도 선수가 엉뚱하게 부정출발 판정을 받아 항의하는 통에 덩달아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나중에 실격 처리되는 소동을 빚었다.
  • 백신에도 인버스가 있다?…자가 면역질환 치료위한 인버스 백신 [와우! 과학]

    백신에도 인버스가 있다?…자가 면역질환 치료위한 인버스 백신 [와우! 과학]

    백신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 가운데 하나다. 아무리 좋은 치료도 아예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지만 백신 개발 전에는 개인위생과 격리 이외에는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백신의 등장으로 우리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고도 면역력을 지닐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병에 걸려도 상대적으로 가볍게 지나가거나 아예 감염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백신은 한 가지 방향으로 밖에 작용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면역 시스템에 항원을 인식시켜 공격하게 하는 일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잘못 인식된 항원을 면역 시스템에서 삭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자기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매우 뛰어난 방어 시스템이지만, 종종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류마티즘성 관절염이나 1형 당뇨, 다발성 경화증, 일부 갑상선염은 이런 실수로 인해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할 때 발생한다.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 억제제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이 약물들은 광범위하게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문제가 있다.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자 하는 대상은 한 가지인데, 모든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면 결국 감염병의 위험성이 커진다. 면역 시스템에서 특정 항원을 인식하는 대신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인버스 백신(inverse vaccine)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인체의 자가 면역 반응 제거 시스템에 주목했다. 사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종종 실수로 다양한 인체 세포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데, 이런 오류를 바로잡아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막는 기전이 있다. 시카고 대학의 앤드류 트리메인과 레이첼 왈레스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 세포의 항원 인식 기능을 차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N-acetylgalactosamine'(pGal)이라는 물질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했다. 면역 시스템을 미사일에 비유하면 pGal은 피아 식별 장치의 역할을 해 오인 사격을 방지할 수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경을 싸는 막인 수초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MS) 모델 쥐에서 면역 반응의 목표인 수초 단백질에 pGal을 붙였다. 그 결과 기대한 대로 면역 시스템의 공격이 줄어들면서 신경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증상이 완화됐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발표됐다. 물론 사람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을지는 앞으로 많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인버스 백신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는 데서 의미 있는 결과다. 사람에서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면 자가 면역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그리고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작용 많은 면역 억제제보다는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차단하는 인버스 백신이 훨씬 합리적인 대안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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