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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단식투쟁 돌입…삭발 도중 눈 감은 김재연 의원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단식투쟁 돌입…삭발 도중 눈 감은 김재연 의원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오병윤 연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과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유린 유신독재 반대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고,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재연 의원이 삭발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환자들 위해 결혼식장서 ‘삭발’한 신부사연 감동물결

    보통 신부는 결혼식에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직접 삭발을 하겠다고 나선 여성이 있다. 영국 요크셔 스왈로우네스트에 사는 여성 록시 그리브스(30)가 그녀의 결혼식 당일 하객들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암 연구를 위한 모금에 보탬이 되고자 이 일을 결심했다. 그녀는 “가장 기념적인 결혼식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녀의 남편인 믹 팔라(30)은 “긴 머리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그녀의 어떤 모습이든지 사랑한다”며 그녀의 결심을 응원했다. 그녀는 “암으로 친척을 잃은 경험이 있다. 16살 때부터 이러한 생각을 해왔으며, 결국 결혼식에서 삭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삭발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록시는 이 ‘삭발 결혼식’을 통해 1,300파운드(약 22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최효종, 의경으로 군 입대… “벌써 군대 갔다온 것 같아”

    최효종, 의경으로 군 입대… “벌써 군대 갔다온 것 같아”

    개그맨 최효종이 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효종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찰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의무경찰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최효종은 이날 동료들의 배웅으로 논산 훈련소에 도착했다. 짧게 삭발한 머리로 이별의 인사를 나눴다. 최효종은 “몸 건강히 잘 하고 돌아오겠다”면서 “개그콘서트 가족들이 저를 놀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8개월 전에 입대가 결정됐는데 꼭 8개월 동안 군 생활을 이미 해본 것 같다”는 농담도 남겼다. 최효종은 “그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께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이 있다”면서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재밌는 코너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만족 못하는 것도 있으셨던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제대하고 방송 활동 하면 최선을 다해서 하고 성숙한 모습이고 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개그맨 김지호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 22기 막내 효정이 오늘 입대합니다. 군 생활 잘 하고 오라고 다들 응원해 주세요. 효종아, 잘 다녀와. 나이 어린 선임들한테 애교 많이 떨어서 사랑받는 이등병이 되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농촌은 있다/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농촌은 있다/오승호 논설위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된 1993년 12월 스위스 제네바 협상 현장이나 국내 분위기는 하루하루가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제네바에선 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폭을 최소화하려는 우리나라 협상 대표단과 미국 등 외국 대표단의 숨막히는 밤샘 협상이 이어졌다. 취재진은 숨바꼭질하듯이 비밀 회동 장소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국내에선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제네바까지 가서 삭발 투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 협상 대표단은 “봐라. 지금 농산물 시장 개방 문제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난리다”라면서 개방 압력 수위를 누그러뜨리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다른 품목의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대표단은 “우리가 얻어낸 것도 많은데, 농산물 때문에 다 묻혀 버린다”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요즘은 20년 전 분위기와 딴판이다. UR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국내 쌀 소비량(1988~1990년 기준)의 1~4%를 10년간 의무적으로 수입하기로 했다. 1995년 5만 1000t을 시작으로 매년 늘어나 2004년에는 20만 5000t을 들여왔다. 수입쌀에는 5%의 낮은 관세를 물린다. 10년이 지나자 추가 연장을 했다. 시장 완전 개방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관세화 유예 연장의 대가로 매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물량은 대폭 늘어났다. 2005년 22만 5600t을 시작으로 올해는 38만 8400t, 마지막해인 내년에는 40만 8700t을 수입해야 한다. 시장 완전 개방을 연장하는 데 따른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일본과 타이완은 의무수입 기간이 끝나기 이전 전면 개방을 해 버렸다. 조기 관세화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2015년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관세화 유예 기간을 또 연장하는 것과 매년 의무수입 물량 이외에 높은 관세를 매겨 시장에 맡기는 방안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숙제를 풀어야 한다. 최근에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 결과 농민의 77%가 쌀 관세화에 찬성한다는 자료를 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과거 같았으면 국책연구기관을 동원해 여론몰이를 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올 법한데, 농촌에 대한 무감각증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도 마찬가지다. 중국과의 1단계 협상이 1년 4개월 만인 지난주 타결됐지만 무덤덤하다. 우리나라와의 지역적인 여건 등으로 볼 때 농업 부문은 한·미 FTA보다 더 중요한 현안이라 할 수 있다. 농업은 FTA의 취약산업으로 꼽힌다. 중국과 FTA를 체결하면 농산물 수입은 105~209% 늘어나고, 농업 생산은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산업 피해도 우려된다. 최근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정 현안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농식품부를 가장 먼저 초대한 것은 농업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 강대국들치고 농업 강국이 아닌 곳은 없다. UR 협상에서 최대의 걸림돌 중 하나는 프랑스의 농산물이었다. 프랑스는 영화와 함께 농업을 통상 차원을 넘은 문화적 자존심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UR 협상 타결 이후 농업 부문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농촌 현실은 암울하다. 지난해 식량자급률은 45.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가소득은 이미 오래전 도시근로자 가구에 추월당했다. 농가 간 부(富)의 양극화는 심하기만 하다. 농촌이 초고령사회로 바뀌고 있지만 후계 농업인들을 찾기 힘들다. 우리도 이스라엘이나 네덜란드처럼 ‘농업의 95%는 과학이고, 5%만 노동’이라는 농정철학으로 강소국을 일궈 내야 한다. 개방 확대에 따른 농심을 달래기 위해 단순 소득 보전 위주의 정책을 되풀이해선 과학 영농은 요원할 것이다. 기후변화에 맞는 품종 개발이나 시설투자, 유통 혁신, 젊은 농업 후계자 육성 등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때 가능하다. osh@seoul.co.kr
  • “쌀 목표가격 현실화하라”

    “쌀 목표가격 현실화하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법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삭발식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아버지 부시의 ‘삭발 응원’

    아버지 부시의 ‘삭발 응원’

    조지 H W 부시(89) 미국 41대 대통령이 자신의 비밀 경호를 맡고 있는 경호대원의 2살 난 아들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삭발을 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은 부시 전 대통령이 백혈병 투병 중인 패트릭을 응원하고자 머리카락을 모두 잘랐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경호과에서 패트릭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 ‘패트릭의 친구들’에는 이날 그와 함께 삭발을 감행한 경호대원들의 단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아이를 무릎 위에 앉혀 놓고 단둘이 찍은 사진 속에서 그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미 언론들은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60년 전인 1953년 둘째 자녀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로빈 부시(당시 4세)를 백혈병으로 잃은 아픔을 겪었다. 홈페이지는 “우리 꼬마가 이번 주엔 유력 인사의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삭발 소식을 접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시 전 대통령과 경호대원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밀었다”며 “멋지다. 당신들이 한 일을 사랑한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지 부시 前대통령, 갑자기 ‘민머리’ 된 이유가

    조지 부시 前대통령, 갑자기 ‘민머리’ 된 이유가

    조지 H.W. 부시(89) 전 대통령이 돌연 삭발을 했다.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갑자기 민머리가 된 모습을 공개해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부시 전 대통령이 삭발을 한 것은 바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년을 위해서였다. 24일(현지시간) ‘Patrick’s pal(패트릭의 친구)’라는 한 사이트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삭발을 한 뒤 백혈병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게 된 두살짜리 환자 패트릭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패트릭은 부시 전 대통령 재임시절 그의 경호를 맡았던 비밀경호요원 존의 아들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의 경호를 맡았던 요원의 아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뒤 주변 사람들과 지원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재를 동원했고, 과거 경호원들 40명과 함께 자진 삭발을 해 패트릭에 대한 ‘연대’의 뜻을 밝힌 것이다. 사진 속 부시 전 대통령은 휠체어에 앉아 패트릭을 무릎에 앉힌 채 활짝 웃고 있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41명의 남성들이 모두 민머리를 한 모습으로 패트릭과 웃고 있었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60여년 전 네살이었던 둘째 딸 로빈을 백혈병으로 잃은 아픈 기억이 있다. 부시 부부는 패트릭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우값 회복하라”

    “한우값 회복하라”

    전국한우협회 소속 축산업자들이 24일 국회 앞에서 ‘소값 회복 촉구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열고 투쟁 결의를 다지는 삭발을 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정부의 암소 수매와 사료값 인하 등 정부와 농협 측에 건의한 11개 대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30일부터 충북 음성공판장 출하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甲 횡포’ 남양유업 사태 일단락

    ‘甲 횡포’ 남양유업 사태 일단락

    뜨거운 ‘갑(甲)의 횡포’ 논란을 촉발한 남양유업 사태가 일단락됐다. 18일 남양유업과 남양유업 피해대리점협의회에 따르면 양측은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인 밀어내기로 인한 피해 보상문제를 놓고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 인근에서 협상 타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 이창섭 피해대리점협의회 회장, 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협상안에는 ▲ 피해보상기구에서의 실질 피해액 산정·보상 ▲ 불공정 거래 행위 원천 차단 ▲ 상생위원회 설치 ▲ 대리점 영업권 회복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피해보상기구로 사측, 피해대리점주, 양측 변호사가 공동 추천한 외부 전문가 1명씩으로 중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적어도 두 달 안에 보상액을 산정하기로 했다. 피해 보상액 규모를 앞선 판례에 준해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리점주의 영업권을 조속히 회복시키고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상생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 측은 협상 타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모든 임직원의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남양유업 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물의를 빚었던 점을 사죄하고 상생 모델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제품을 다시 구매해 대리점과 회사를 살려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피해대리점측은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매출 감소로 대리점 생계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서로 조금씩 양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국민 여러분이 경종을 울려준 점을 잊지 않고 낡은 관행을 뿌리 뽑아 업계에서 가장 좋은 대리점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상생협력에 있어 모범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5월 4일 폭언과 밀어내기 관련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남양유업 사태는 일단락 수순을 밟게 됐다. 양측은 5월 21일 교섭을 시작해 수차례 타결 목전까지 갔지만 진정성 공방과 피해 보상금 규모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일부 피해 대리점주들이 남양유업에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며 삭발투쟁과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불매운동과 기업 이미지 실추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남양유업 매출은 대폭 감소했다. 이번 타결로 양측 간 협상이 일단락된 양상이지만 피해보상액 산정이라는 숙제를 잘 풀어갈 수 있을 지가 관건으로 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 섹시 치어리더는?

    최고 섹시 치어리더는?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10일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이 뽑은 ‘가장 예쁜 프로야구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박기량은 28.9%(206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박기량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과 CF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8%(2000명)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늘씬한 몸매와 해맑은 미소 등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치어리더는 한 때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했지만 김연정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뒤를 이어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LG 트윈스 강윤이가 3위(19.36%,1384명), 삭발 공약으로 주목받은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9.9%, 714명), 지난 WBC에서 이름을 알린 기아 타이거즈의 오로라가 5위(4.3%, 309명)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어리더 미모 순위 1위 박기량 2위는 김연정

    치어리더 미모 순위 1위 박기량 2위는 김연정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10일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이 뽑은 ‘가장 예쁜 프로야구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박기량은 28.9%(2063명)로 1위를 차지했다. 박기량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과 CF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8%(2000명)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늘씬한 몸매와 해맑은 미소 등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치어리더는 한 때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했지만 김연정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뒤를 이어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LG 트윈스 강윤이가 3위(19.36%,1384명), 삭발 공약으로 주목받은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9.9%, 714명), 지난 WBC에서 이름을 알린 기아 타이거즈의 오로라가 5위(4.3%, 309명)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 빠진 소년 위해 ‘삭발’한 친구들 감동

    머리 빠진 소년 위해 ‘삭발’한 친구들 감동

    머리가 다 빠진 한 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반 친구들이 삭발까지 감행해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이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남학생들의 진한 우정을 소개했다. 화제의 장소는 칼즈배드시(市)에 있는 명문 공립학교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트래비스 셀린카(10)는 뇌종양 앓고 있었으며 최근 7주간 방사선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트래비스는 다행히 경과가 좋아 다시 학교에 나가게 됐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 걱정이 앞섰다. 바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모두 내 머리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 근심으로 등교한 트래비스는 뜻밖의 결과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던 남학생 15명 모두가 삭발하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콜비라는 한 친구는 “우리는 트래비스가 계속 (암과) 싸워온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래비스는 “깜짝 놀랐고 그들이 내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모친인 린 셀린카 역시 “매우 감격스러웠고 당시 생각이 날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에 또 다른 한 매체는 “머리카락을 잃었지만 친구라는 인생의 보물을 찾아낸 트래비스는 최고의 행운아”라면서 “그를 위해 일어선 15명의 친구는 확실히 남자 중의 남자”라고 평했다. 사진=폭스5 샌디에이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LG가 기적 같은 연장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승엽(삼성)은 통렬한 3점포로 통산 최다 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2일 벌어진 프로야구 LG-KIA의 광주 경기. 0-4로 뒤져 KIA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9회 LG가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LG의 연속 3안타,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 구장이 술렁였다.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1루 땅볼로 2점째를 올리자 다음 타자 손주인이 극적인 적시타로 4-4 동점을 일궈냈다.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 초 이병규(9번)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문선재가 천금 같은 좌전 2루타를 터뜨렸고 1루 주자 이병규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극을 썼다. 문선재의 결승타로 5-4로 역전승한 LG는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3연패. 최근 부진으로 이날 ‘집단 삭발’을 감행한 KIA는 다 잡은 경기를 날려 망연자실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앤서니의 난조로 땅을 쳤다. 삼성 이승엽은 대구 롯데전에서 0-2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김수완의 초구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포를 폭발시켰다. 지난달 11일 포항 KIA전 이후 무려 17경기, 22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349홈런을 기록해 양준혁(은퇴)의 통산 최다 홈런(351개)에 단 2개 차로 따라붙었다. 2003~2011년 8년 동안 일본에서 159홈런을 수확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08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통산 6번째로 2900루타도 작성했다. 삼성은 8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포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한화는 대전에서 바티스타의 호투와 추승우의 결승 3점포로 NC를 5-1로 꺾었다. 한화는 4연패를 끊었고 NC는 3연승에서 멈췄다. 추승우는 0-1로 뒤진 4회 2사 2·3루에서 짜릿한 3점포를 쏘아올렸다. 1998년 LG에 입단해 2008년 한화로 둥지를 옮긴 추승우의 홈런은 2010년 5월 12일 청주 LG전 이후 3년 20일(1117일) 만이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137개의 공을 던진 8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바티스타의 탈삼진 14개는 자신은 물론 2001년 에르난데스(SK)와 레스(KIA 이상 13개)를 뛰어넘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넥센을 11-4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광주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접대·야동 女아이돌 결국…

    성접대·야동 女아이돌 결국…

    일본 인기 여자 아이돌 AKB48이 데뷔 7년 4개월만에 여성 아티스트 중 싱글 총 판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동침 스캔들’은 물론, 불륜설, 성인 비디오(AV) 출연 등 각종 악재 속에서 이뤄낸 기록이다. 28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매체들에 따르면 AKB48은 데뷔 이래 싱글앨범만 2185만 2000장을 판매하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켜온 하마사키 아유미의 2141만 6000장의 기록을 넘어섰다. AKB48은 22일 발매한 31번째 싱글앨범 ‘안녕 크롤링’이 27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싱글랭킹에서 176만 3000장을 기록하며 일본 여성 아티스트 앨범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해 이들이 발표한 ‘마나쓰노 사운즈 굿’이 기록한 역대 최고 매수인 161만 7000장을 넘어섰다. 48인조 여성 그룹인 AKB48은 2006년 데뷔 후 각종 스캔들에 시달렸다. 최근 AKB48의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는 남자친구와 동침 스캔들이 보도된 뒤 삭발을 하면서 사과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또 가사이 도모미는 소속사 사장과 내연관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밖에 AKB48을 통해 데뷔했던 전 멤버들이 성인 비디오에 출연해 성관계 동영상을 찍는가 하면 멤버들끼리 ‘왕따설’도 돌았었다. 최근에는 한 대기업 임원이 AKB48 멤버들이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런 수많은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AKB48은 일본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자리에 올랐다.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들이 세운 각종 기록들은 경신될 전망이다. AKB48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타카하시 미나미는 “기록에 부끄럽지 않도록 팬 여러분을 더 건강하게, 용기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자승의 천진한 미소

    동자승의 천진한 미소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가 부처님오신날(17일)을 앞두고 마련한 행사에서 동자승이 삭발 수계식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막내야, 너라도…”

    한화가 NC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는 16일부터 안방 대전에서 막내 구단 NC와 첫 3연전을 치른다. 15일까지 13연패로 역대 개막 최다 연패 신기록을 쓴 한화로선 상대적으로 약체인 NC를 맞아 연패 탈출은 물론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모처럼 상승 기류를 탄 NC도 총체적 난조에 빠진 한화를 디딤돌로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점쳐진다. 두 팀 모두 시즌 개막 전부터 바닥권으로 꼽혔다. 한화는 류현진(LA다저스)과 박찬호, 양훈 등이 빠진 마운드 탓에, 신생 NC는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 탓에 바닥권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둘 모두 개막 연패의 수렁에서 몸부림치다 다행히 NC는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한화는 여전히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의 각오는 대단할 수밖에 없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삭발까지 단행하며 승전 결의를 다졌지만 이렇다 할 연패 탈출의 비상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마운드가 큰 걱정거리다. 한화는 팀 타율에서 .239로 NC(.242)와 비슷하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무려 6.95로 최하위다. NC의 4.13(6위)보다 훨씬 높다. 한화는 그나마 역투하고 있는 바티스타에게 기대를 건다. 바티스타는 지난 3경기에서 삼진 26개를 솎아내며 15안타 7볼넷 10실점하며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더욱이 초상집 분위기의 한화와 달리 NC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감격스러운 창단 첫 승리(4-1 승)를 거두더니 13일과 14일 홈구장인 마산에서 SK를 4-1과 4-3으로 꺾어 첫 연승을 일궈 냈다. NC는 외국인 선발 트리오 아담-찰리-에릭을 투입해 연승을 이어 갈 참이다. 한편 NC는 이날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출신인 손민한(38)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신고선수 신분으로 계약했다. 2011년 11월 롯데에서 방출됐던 손민한은 17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8번의 두드림… 공룡, 알 깨다

    [프로야구] 8번의 두드림… 공룡, 알 깨다

    11일 서울 잠실구장. NC의 토종 우완 에이스 이재학에게 939일 만에 밟는 1군 마운드는 유난히도 높았다. 두산 시절인 2010년 9월 15일 KIA전에 등판한 뒤 2년 6개월 만에 선 1군 무대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다승왕(15승)에 오르며 김경문 NC 감독에게 올시즌 선발로 낙점받은 그이지만, 2군과 1군은 차원이 다른 무대였다. 게다가 개막 후 7연패 늪에 허덕이고 있는 팀엔 마수걸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운이 좋았다. 상대 선발 신정락의 제구가 1회 초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종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도 성공했고, 차화준의 1타점 적시타로 NC가 선취점을 냈다. 조영훈과 이호준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권희동이 볼넷까지 얻으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동료들이 만들어준 2점을 등에 업은 채 이재학은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공 반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빼며 송곳 같은 몸쪽 제구를 뽐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3㎞에 불과했지만 유인구인 체인지업과 싱커성 투심 패스트볼이 잘 먹혀들었다. 1회 1사에서 이날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박용택을 병살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여유 있게 넘긴 이재학은 4회 1사 이후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가 했다. 그러나 재빠른 견제동작으로 이대형을 견제사 하며 고비를 넘겼고, 이후 박용택과 정성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이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재학은 5회 1사 이후 김용의와 양영동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히려 좀 더 과감한 몸쪽 승부로 실점을 막았다. 6회에도 정성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긴 이재학은 7회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8회 2점을 추가해 LG를 4-1로 꺾고 8번째 도전 만에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이재학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선발승을 거뒀다. 2010년 데뷔 후 첫 선발승인데다 팀의 창단 첫 승리투수로 기록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NC와 함께 연패 늪에 빠져 있던 한화는 이날 삭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또 3-9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후 10연패.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5연승을 기록, 롯데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광주에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KIA를 9-0으로 제압했다. 넥센은 문학에서 SK를 4-3으로 꺾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이재학 호투…NC 8번째 도전만에 창단 첫승

    이재학 호투…NC 8번째 도전만에 창단 첫승

     11일 서울 잠실구장. NC의 토종 우완 에이스 이재학에게 939일 만에 밟는 1군 마운드는 유난히도 높았다. 두산 시절인 2010년 9월 15일 KIA전에 등판한 뒤 2년 6개월 만에 선 1군 무대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다승왕(15승)에 오르며 김경문 NC 감독에게 올시즌 선발로 낙점받은 그이지만, 2군과 1군은 차원이 다른 무대였다. 게다가 개막 후 7연패 늪에 허덕이고 있는 팀엔 마수걸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운이 좋았다. 상대 선발 신정락의 제구가 1회 초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종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도 성공했고, 차화준의 1타점 적시타로 NC가 선취점을 냈다. 조영훈과 이호준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권희동이 볼넷까지 얻으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동료들이 만들어준 2점을 등에 업은 채 이재학은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공 반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빼며 송곳 같은 몸쪽 제구를 뽐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3㎞에 불과했지만 유인구인 체인지업과 싱커성 투심 패스트볼이 잘 먹혀들었다. 1회 1사에서 이날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박용택을 병살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여유 있게 넘긴 이재학은 4회 1사 이후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가 했다. 그러나 재빠른 견제동작으로 이대형을 견제사 하며 고비를 넘겼고, 이후 박용택과 정성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이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재학은 5회 1사 이후 김용의와 양영동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히려 좀 더 과감한 몸쪽 승부로 실점을 막았다. 6회에도 정성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긴 이재학은 7회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8회 2점을 추가해 LG를 4-1로 꺾고 8번째 도전 만에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이재학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선발승을 거뒀다. 2010년 데뷔 후 첫 선발승인데다 팀의 창단 첫 승리투수로 기록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NC와 함께 연패 늪에 빠져 있던 한화는 이날 삭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또 3-9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후 10연패.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5연승을 기록, 롯데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광주에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KIA를 9-0으로 제압했다. 넥센은 문학에서 SK를 4-3으로 꺾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주장 ‘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주장하며 갈등을 불러일으키던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이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8일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으면서도 분산 개최를 주장해 온 원주시와 횡성군이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분산 개최 불가 입장 등으로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다. 횡성군에서 주장해 온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분산 개최는 FIS로부터 최근 운영상 문제 등을 들어 분산 개최 불가 입장을 통보받으면서 8개월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유치 활동에 급제동이 걸렸다. 당장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횡성 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 해체와 존치를 놓고 갈등까지 겪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 번영회와 새마을회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해 최근까지 범군민 궐기대회,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항의 방문, 건의문 채택 등을 하며 스노보드 종목 유치를 강력 추진해 왔다. 범추위 조직을 해체할 것인지 요구 관철 때까지 계속 운영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위원들은 “실질 권한을 가진 FIS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더 이상 유치활동은 소모적일 뿐”이라며 “조직을 해체하거나 재정비한 뒤 올림픽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유치 등에 힘을 모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위원들은 “포기가 아닌 조직 존치를 토대로 대안을 모색하는 등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 요구를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스하키경기장 유치를 주장하던 원주시도 지난해 말 이후 주춤하고 있다. 한때 12만명의 시민서명을 받고 도청앞 삭발시위까지 벌이며 강하게 경기 분산 개최를 주장했지만 지난해 11월 삭발시위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다. 조덕희 대책위원장은 “원주시가 강릉시를 상대로 경기장 이전을 정식 제안했지만 강릉시가 한달 이상 시간을 끌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 분산 개최는 휴화산인 만큼 이달 중 도를 상대로 다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DB를 열다] 1971년 머리카락을 삭발당하고 있는 ‘장발족’

    [DB를 열다] 1971년 머리카락을 삭발당하고 있는 ‘장발족’

    최근 과다 노출을 단속하는 경범죄처벌법이 발효돼 1970년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70년대의 퇴폐 사범 단속은 히피 문화와 관련이 있다. 1960년대 말부터 미국 등지에서 히피 문화가 흘러 들어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번져 갔다.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거나 미니스커트, 청바지를 입고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당시의 당국자들의 눈에는 사회 분위기를 흐리는 것으로 비친 듯하다. 심지어 정부는 풍속사범단속법안을 만들어 장발이나 과다 노출 등을 처벌 대상으로 삼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머리 스타일이나 옷차림까지 국가가 간섭할 수 있느냐 하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장발족을 처음 단속한 날은 1970년 8월 29일로 소위 퇴폐적인 사회 풍조를 일소한다는 명분이었다. 단속 기준은 옆 머리카락이 귀를 덮거나 뒤 머리카락이 옷깃을 덮는 경우였다. 당국의 압력으로 장발족들은 음악감상실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예비군들도 훈련장에 가면 머리카락을 잘라내야 했다. 내국인들만 단속한 것이 아니다. 외국인도 머리카락이 길면 공항이나 항구에서 입국을 막았다. ‘장발족’뿐만 아니라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과다 노출한 여성들도 붙잡아 즉심에 넘겼다. 미니스커트의 기준도 애매해 경찰서마다 달랐다. 서울 종로경찰서의 경우 무릎 위로 스커트가 17㎝ 이상 올라가면 미니로 간주했다. 대체로 무릎 위 20㎝를 미니의 기준으로 삼았다. 미니스커트를 단속하는 경찰관들은 30㎝ 자를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녀야 했다. 1971년 들어 단속은 더욱 강화된다. 10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5만 3000여명이 단속되었는데 대부분이 장발족들이었고 보디페인팅을 하거나 비밀 댄스홀에서 춤을 춘 사람들도 걸렸다. 장발족들은 대부분 삭발한 뒤 훈방됐지만 입건되거나 즉심에 넘겨진 사람들도 있었다. 10월 유신이 선포된 1972년에는 13일 만에 12만명을 단속하기도 했다. 장발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자 1976년에는 치안본부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장발 일제 추방령을 내렸다. 그해 4월까지 55만명이 삭발을 당하거나 즉심에 넘겨졌다. 사진은 1971년 7월 7일 경찰서 보호실에서 긴 머리카락을 강제로 깎이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이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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