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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주민들 한민구 장관 만나 “가까운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반대”

    김천 주민들 한민구 장관 만나 “가까운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반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시 주민 대표단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했다. 대표단은 김천시와 가까운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미 양국은 애초에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발표했지만 성주군민들의 강한 반발로 제3부지 선정을 위한 실지조사에 착수했다. 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이지만 현재 김천과 가까운 성주골프장이 가장 유력하다. 이에 사드 배치 반대 투쟁 차 삭발까지 했던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 지역 주민 대표 8명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낮 1시 40분까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 장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단은 한 장관에게 “사드 배치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제3부지 선정을 위한) 3개 후보지 가운데 주민 피해가 적은 곳으로 부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민 대표단에 속한 ‘사드 배치 반대 김천 투쟁위원회’의 김세운 공동위원장은 한 장관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주골프장은 3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김천과 가까운 곳”이라며 “이곳만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로 인체에 피해가 없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1차 선정된 성산포대로 가는 게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성주골프장 배치를 강행할 경우 총궐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민 대표단은 한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 배치지 결정을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이 성주 내 제3부지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한 장관과의 면담에서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선정 과정에 김천 주민들도 참가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이에 즉답은 하지 않은 채 평가 결과가 나오면 김천 주민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이 사드 배치 문제로 김천 주민들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드 배치 반대 김천 투쟁위를 포함한 김천 주민 약 900명(경찰 추산)은 이날 낮 1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주민의 동의없이 사드 부지를 결정하고 여론에 밀려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을 시행했다며 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 주민들이 서울에 와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한다. 국방부는 1일 낮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천 주민 대표단과 한 장관의 면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삭발 투쟁까지 하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8명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에 대한 김천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장관과의 면담은 김천 주민 대표단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당초 국방부는 한·미 양국 군 당국 합의에 따라 성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했지만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 사드 배치 장소를 위한 ‘성주 내 제3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제3부지 후보지는 성주 초전면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김천과 가까운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자 김천 주민들은 사드 레이더 전자파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면담은 한 장관이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선정작업에 관한 김천 주민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국방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반스 ‘화끈한 복귀쇼’

    에반스 ‘화끈한 복귀쇼’

    두산 2연승… 선두 굳건히 지켜 KIA 누른 SK 사흘 만에 4위로 부상에서 돌아온 닉 에반스(30·두산)가 홈런 두 방으로 5점을 책임지며 한화를 침몰시켰다. 두산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11-4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갈 길 바쁜 한화는 5위 KIA와의 게임 차를 좁히지 못하며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승리의 1등 공신은 17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에반스였다. 그는 왼쪽 견갑골(어깨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1-2로 뒤지던 1회 말 2사 2, 3루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상대 선발 이태양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에반스는 올 시즌 KBO 리그 11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에반스의 두 번째 홈런은 4-4로 맞서던 6회 말 나왔다.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이태양의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1호 홈런. 모처럼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던 이태양은 이 홈런을 맞자마자 심수창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이후 김재환의 싹쓸이 2루타를 포함해 5점을 더 추가하며 무난히 승리를 가져왔다. 광주에서는 SK가 가을야구 경쟁팀인 KIA를 9-3으로 제압하고 4위로 복귀했다. 올 시즌 내내 4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 27일 6위로 추락한 SK는 이날 승리로 사흘 만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201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하는 KIA는 김기태 감독의 삭발에도 불구하고 쓰라린 패배를 기록하며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마찬가지로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 LG는 사직에서 롯데에 4-8로 무릎 꿇으며 6위가 됐다. 수원에서는 NC가 kt를 5-3으로 제압했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8-1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동근의원 “市는 마포농수산시장 운영권 회수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유동근의원 “市는 마포농수산시장 운영권 회수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유동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지난 2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운영권 회수(안)에 대하여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동균 의원은 “마포에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라는 오명을 안겨준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대해 그 고통에 대한 보상 대책은 마련은 해주지 못할망정, 쓰레기 매립과 관련한 유일한 보상이라 할 수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운영권 회수는 잘못된 처사”라고 밝히며, “현재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과 관련하여 1조 5천 억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정작 예전에 쓰레기를 매립해 온 난지도와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그 어떤 보상책도 내 놓지 않는지”에 대해 묻고,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환수계획 철회 및 운영권을 마포구에 지속적으로 부여 해줄 것과 시설 투자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2년 단위로 되어있는 계약기간을 10년 단위로 바꿔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동균 의원은 “1998년 처음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운영 될 당시 마포구의원으로서 직접 예산심의에 참여했던 시설로 농수산물시장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말하며 “만약 서울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끝까지 환수해 가려 한다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지키기 위해 단식투쟁과 삭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천 사드배치반대 집회...시장 등 6명 삭발

    경북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가 2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천종합스포츠타운(운동장)에서 ‘사드배치 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천지역 22개 전체 읍·면·동 시민 8000여 명이 참가했다. 투쟁위는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대회장 입구에서 성주사드투쟁위가 사용한 것과 같은 파란 리본을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사드 결사반대’라는 붉은색 머리띠와 리본을 달고 “김천 인근지역 사드 배치 결사 반대”, “시민 위협하는 사드 배치 즉각 철회”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배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세훈 김천시의회 부의장 등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5명은 사드 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삭발하기도 했다. 투쟁위는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 배치 결사 반대한다’, ‘행정절차 무시하고 시민동의 없는 사드 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는 각성하라’, ‘지역 갈등 초래하고 지역경제 파탄 내는 사드배치 끝까지 막아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정부가 사드 배치 장소를 성산포대로 결정했다가 성주군민 반대가 심하니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려고 한다. 롯데골프장과 불과 5㎞ 거리인 농소·남면 주민 2100명과 혁신도시 1만 4000명이 사드로 인한 불안감 속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14만명의 김천시민을 무시하는 사드배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천투쟁위는 시내에 사드배치 반대 현수막 300여 개를 내걸었다. 투쟁위는 앞으로 정부에 사드 반대 서한을 보내고 철회 때까지 평화적 시위를 계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천 주민 8천명 사드 배치 강력반대···“성주가 버린 음식 먹으라는 거냐”

    김천 주민 8천명 사드 배치 강력반대···“성주가 버린 음식 먹으라는 거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제3후보지로 경북 김천과 인접한 경북 성주골프장 주변 지역이 거론되자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가 결의대회를 열고 사드 배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김천시민 수천명이 참가한 ‘사드 배치 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가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는 김천시 내 22개 읍·면·동 시민 8000여명(경찰 추산 6000여명)이 참가했다. 투쟁위는 정부가 짜놓은 프레임인 ‘외부세력’ 논란을 의식한 듯 대회장 입구에서 파란 리본을 배부했다. 앞서 성주사드투쟁위가 사용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투쟁위는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 배치에 결사 반대하고,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시민 동의 없는 사드 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에게 각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 갈등을 초래하고 지역경제를 파탄내는 사드 배치를 끝까지 막아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박보생 김천시장과 5명의 공동위원장은 삭발까지 했다. 박 시장은 삭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천혁신도시 완성으로 도약하려는 지역에 사드 배치는 찬물을 끼얹는 행위며, 성주군민이 버린 음식을 김천시민이 먹으라고 하는 것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투쟁위의 김세운(김천시의회 부의장) 수석 공동위원장은 “(경북 성주) 성산포대로 결정했다가 성주군민 반대가 심하니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려고 한다. 사드 피해가 없다면 다른 장소로 왜 옮기려고 하는가. 피해가 없다면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해 당초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골프장에서 5㎞ 인근에는 농소·남면 주민 2100명과 혁신도시 1만 4000명이 사드로 인한 불안감 속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면서 “14만명의 김천시민을 무시하는 사드 배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천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일부 시민의 야유 속에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김천도 확실히 지키겠다”며 “국방부는 주민 설득 이후 사드 배치를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제3후보지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사드가 해롭다는 공포감과 불안감부터 없애고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투쟁위는 시내에 사드 배치 반대 현수막 300여개를 내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성주 군민 사드 제3후보지 결단 존중해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가 애초의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로 가닥이 잡혀 가는 기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어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군민이 배치해야 한다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며 국방부에 적합한 장소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제 제3후보지 요청 안건에 대한 성주사드배치 철회투쟁위원회의 투표에서도 반대 1명, 기권 9명을 뺀 23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던 지역민들과 북한 핵·미사일 방어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정부가 대국적으로 타협점을 찾은 셈이다. 정부는 안보라는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성주 군민들의 성숙한 의식에 화답할 합리적 제3후보지 소프트랜딩 방안을 내놓기 바란다. 지난달 13일 주한 미군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산포대가 낙점되면서 성주 민심은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참외 농사가 주산업인 한적한 농촌이 황교안 국무총리가 봉변을 당할 만큼 격렬한 시위 현장으로 바뀐 것이다. 이 같은 갈등의 근본 요인은 정부가 제공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현지 농민들이 참외밭을 갈아엎거나 유지들이 삭발 투쟁에 나선 원인을 ‘전자파 참외’ 등 근거 없는 사드 괴담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성주읍 뒷산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정부의 일방적 발표는 성주 군민들의 피해 의식에 불을 붙인 측면도 없지 않을 게다. 군 당국이 인구가 드문 농촌 지역임을 고려했다고 하지만, 가뜩이나 개발에서 소외된 곳에 사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기피시설을 들여놓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까닭에 우리는 성주 군민들이나 지역 리더들이 이번에 평가할 만한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 “내 고장에는 안 된다”는 일종의 ‘안보 님비’에서 벗어나 사드 배치 문제를 국가적인 관점에서 수용했다는 점에서다. 이처럼 성주 군민들이 격앙된 감정을 추스르고 이성적 선택을 한 것이 어디 쉬운 일이었겠나. 어찌 보면 그간 일시적 지역 여론에 영합하기 바빴던 대구·경북 지역 의원을 비롯한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판이다. 성주 군민들이 어렵사리 내린 자결권은 존중해야 마땅하지만, 제3후보지가 안착하려면 넘어야 할 고비가 남았다.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일대가 최적 대안으로 꼽히지만, 그럴 경우 인접한 김천의 반대 기류가 문제다. 정부는 또 다른 지역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김천 시민사회와도 사전 소통에 힘쓰고 낙후된 성주·김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 ‘닥터스 결방’ 윤균상, 김민석 꽃가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닥터스 결방’ 윤균상, 김민석 꽃가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닥터스 결방’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윤균상이 눈물의 삭발로 열연한 김민석을 꽃가마 태워줬다. 16일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상추강추강수. 수술 까임. 삐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윤균상이 환자복을 입은 김민석을 다정하게 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균상 김민석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각각 정윤도 최강수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중 최강수가 수막종에 걸려 어려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정윤도가 자신이 수술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최강수는 정윤도가 아닌 홍지홍(김래원)을 선택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닥터스’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 중계로 16일 아쉽게 결방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닥터스’ 김민석, 수술 위해 삭발하며 오열...네티즌 “연기 열정이 대단하네”

    ‘닥터스’ 김민석, 수술 위해 삭발하며 오열...네티즌 “연기 열정이 대단하네”

    ‘닥터스’ 김민석이 실제 삭발까지 하는 연기 투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김민석(최강수)이 뇌수막종 수술을 위해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최강수는 의국장 강경준(김강현 분)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의국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CT와 MRI 검사 결과 최강수가 수막종과 압상씨저(수시로 멍하게 블랙아웃 되면서 기억이 잘 안 나는 증상)를 함께 앓고 있다는 사실이 의국 전체에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안 홍지홍(김래원 분)은 최강수의 수술을 직접 하기로 결심했다. 최강수는 자신의 수막종이 시신경과 운동신경에 가까이 있는 것을 보고, 수술 후 신경외과 의사로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수술을 위해 스스로 삭발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김민석의 리얼한 삭발 연기에 이날 닥터스는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연기 잘한다, 삭발까지 하고 연기 열정이 대단하네”, “강수 수술 잘 됐으면 좋겠다”, “머리 깎아도 잘 생겼네ㅜ 울지마 강수야 홍쌤이 있잖아”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16일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8화는 2016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주 ‘사드 제3후보지’ 물꼬 트이나

    국방부 “주민 요구 자료 제공” 롯데 골프장 인근 후보지 부상 “해발고도 높아 전자파 덜할 것” 성주서 사드 반대 삭발식 열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보지로 결정된 경북 성주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사드 배치 갈등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방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관계자들은 직접 성주 내 롯데골프장을 비롯한 ‘제3후보지’ 거론 지역을 현장 답사했다. 이에 따라 한 장관과 성주 지역주민들 간의 간담회에서 ‘제3후보지’ 논의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15일 복수의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장관은 17일 성주에서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와 성주 주민들과 함께 사드 배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국방부는 성주 주민들이 요구한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의 자료도 군사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들은 지난 9~10일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성주CC 골프장 인근을 현장 답사한 데 이어 11일에는 류 실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성주 롯데골프장은 전체 178만 5000㎡(약 54만평) 중 2개 코스의 18홀 골프장이 95만 8000㎡(약 29만평)이고 주변에 임야가 82만㎡(약 25만평)다. 성주군청에서 자동차로 30분가량 떨어진 북쪽 18㎞에 위치해 있으며, 성산포대(해발 380m)보다 높은 해발 680m에 있다. 이 지역이 급부상한 이유는 종전까지 거론된 금수면 염속산이나 수륜면 까치산 등은 접근성이 나쁘고 산봉우리를 깎는 대규모 공사가 필요하지만 이곳은 대규모 공사가 필요 없고 골프장까지 도로가 개설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해발고도도 기존 부지보다 높아 전자파 논란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국방부는 실무 차원에서 관련 현장을 다녀온 바 있다”면서도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방부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성주 지역 여론도 ‘제3후보지 공론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조금씩 변화하는 조짐이 보인다. 지역의 유림단체 대표 10여명은 지난 12일 “대안 없는 사드 반대 주장이 오히려 사드 배치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지역 경제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며 대안 모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공원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815명 삭발식’이 열렸다.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닥터스’ 김민석, ‘아저씨’ 원빈 뺨치는 비장의 삭발신

    ‘닥터스’ 김민석, ‘아저씨’ 원빈 뺨치는 비장의 삭발신

    배우 김민석이 ‘닥터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삭발신을 소화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최강수(김민석)는 수막종으로 뇌수술을 받게 됐다. 홍지홍(김래원)과 정윤도(윤균상)이 동시에 수술을 제안했고 최강수는 홍지홍을 선택했다. 수술에 앞서 최강수는 머리를 밀었다. 거울 앞에 선 최강수는 “잘 생겼네”라면서 자신을 위로했다. 이어 비장한 눈빛으로 머리를 깎으며 눈물을 삼켰다. 해당 장면에서 김민석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선보였던 삭발신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비장한 삭발 연기를 선보였다. 수술이 잘못되면 신경외과 전문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 두려움과 각오가 담긴 김민석의 삭발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홍지홍은 최강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SBS ‘닥터스’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성 9명 등 815명이 참여한 성주 제2차 광복절 삭발식

    여성 9명 등 815명이 참여한 성주 제2차 광복절 삭발식

    광복절인 15일 경북 성주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2차 삭발식이 열렸다. 이번 삭발식은 한국 기네스(한국기록원 최고 기록)에도 등재될 규모다.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공원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815명 삭발식’을 했다. 삭발식에는 20~70대가 참여했고, 여성도 9명이나 됐다. 삭발에는 성주와 대구 지역 130여 명의 이·미용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애초 삭발에 동참하겠다고 신청한 주민은 모두 940여 명이라 100여 명 이상을 선발에서 걸러내느라 애를 먹었다. 삭발식에서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제외했다. 지난달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투쟁위 관계자, 주민 등 20명이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며 벌인 삭발식에 이어 두번째다. 삭발에 동참한 조성용(52) 대가면 흥산2리 이장은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쟁위는 삭발식을 끝내고 오후 8시부터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33일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 열기로 했던 성산포대에서 성밖숲까지의 인간띠잇기 행사는 오는 27일로 연기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광복절 날 815명 삭발식은 사드철회 촉구와 평화실천운동 결의, 평화를 사랑하는 전 국민과의 소통 및 연대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한국 기네스 도전도 사드 반대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록하려고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와 성주 군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성주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주투쟁위 사드 배치 제3후보지 협상 가능성 내비쳐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는 17일 만남에서 사드 배치 제3후보지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쟁위 이재복 공동위원장은 12일 “오는 17일 오후 2시 투쟁위 임원 20여명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성주군의회에서 간담회를 갖는다”면서 “성산 포대가 왜 사드 배치 최적지로 결정됐는지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3 후보지와 관련, 그는 “투쟁위 측의 협의 대상은 아니지만, 상대(국방부) 측에서 이야기를 꺼내면 할 수 없지 않겠느냐”며 협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았다. 이는 투쟁위 측이 제3 후보지에 대해서는 협의를 않겠다던 종전 강경 방침에서 후퇴한 것으로 앞으로 논의 본격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 스카이힐 성주CC가 제3의 사드 배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방부 유재승 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최근 2차례에 걸쳐 롯데CC를 찾아 지형을 살펴보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엔 수륜면 까치산(해발 571m)·칠봉산(517m), 금수면 염속산(872.5m), 벽진면 빌무산(783m) 등이 제3후보지로 거론됐다. 투쟁위는 8·15 광복절에 815명 삭발식과 함께 열려고 했던 성산포대에서 성 밖 숲으로 이어지는 평화의 인간띠 잇기 행사를 27일 개최하는 것으로 전격 연기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주투쟁위 “국방부와 대화”

    ‘성주 사드 배치 철회투쟁위원회’가 “국방부와 대화하겠다”고 밝혀 성주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 새로운 분수령을 맞았다. 국방부가 지난달 13일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 확정을 발표한 이후 ‘사드 배치 철회’만을 강경하게 주장해 온 투쟁위의 입장 선회이다. 정영길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10일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국방부 측과 만나 사드 배치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지난 9일 간담회에서 외부와의 단절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방부가 그동안 여러 차례 장관 간담회를 제안해 온 점 등을 감안해 대화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성산포대 외 제3의 장소에 배치 논의’를 밝혔지만, 국방부가 성산포대에 사드 배치를 전제로 한·미 간에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고 알려져 대화의 필요성이 더 제기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와 투쟁위는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간담회 일정과 장소 등에 대해 협의할 생각이다. 또 투쟁위 측은 오는 15일 이후 성주 군민과 국방부와의 간담회를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투쟁위 관계자는 “성산포대가 왜 사드 배치 최적지로 결정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급선무다. 군민과 투쟁위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면서 “국방부에 사드 배치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자료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방부가 사드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원론적인 대화는 하지 않겠다”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제3 후보지도 대화 안건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투쟁위는 광복절인 15일 성주군 성주읍 일대에서 군민 2000여명이 참가하는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군민 815명의 삭발식을 갖고 사드 철회와 평화 촉구를 결의하는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일방적 추진 말라”… 2000개 ‘파란 리본’ 푸른 외침

    “사드 일방적 추진 말라”… 2000개 ‘파란 리본’ 푸른 외침

    군민 250명 자율질서 활동 삭발식… 국회·靑에 항의서한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21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집회는 경찰과 충돌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집회의 목적을 희석시키지 않도록 외부인의 개입도 철저히 배제했다. 성주군민 2000명으로 구성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투쟁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평화를 위한 사드 배치 철회 성주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결정에 항의했다. 군민들은 파란 리본, 거주지와 이름이 적힌 목걸이 명찰을 매고, ‘사드배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머리띠를 두른 채 오후 1시 30분쯤 서울역광장에 도착했다. 군민 250명이 자율질서요원으로서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이날 성주군민들은 집회에서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반대”, “사드는 괴물” 등을 외치면서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김안수 공동투쟁위원장은 “성주군민의 분노를 알리고자 천리길을 왔다”며 “책임자가 현장방문 한번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은 삭발식을 하고, 국회와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외부세력, 종북세력 운운하며 성주를 고립시키고 있어 참담하다”며 “단 한번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사전 협의도 없는 일방통행식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성주군민 10여명은 서울역 주변에서 미국 백악관에 한국 사드 시스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 배치 철회 요구···김항곤 성주군수, 끝내 ‘삭발’

    [서울포토] 사드 배치 철회 요구···김항곤 성주군수, 끝내 ‘삭발’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항의하는 뜻으로 김항곤(가운데) 성주군수가 삭발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 집회가 열렸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는 김 군수의 삭발 후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하러 간다고 밝혔다. 국회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삭발하는 김항곤 성주군수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삭발하는 김항곤 성주군수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 상경집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가 삭발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반전 드라마, 이제 시작합니다

    반전 드라마, 이제 시작합니다

    KBO리그가 나흘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각 구단은 후반기에 더욱 심기일전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질 후반기 관전포인트 5가지를 짚어 보았다. 첫 번째는 정규시즌 5연속 우승을 일궈냈던 명문구단 삼성이 추락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반등에 성공할 것인가 여부다. 삼성은 시즌 초반 중하위권에서 맴돌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지난 10일에는 꼴찌로 떨어졌다. 지난해 10개 구단 체제가 구축된 이래 꼴찌로 추락한 것은 처음이다. 시즌 도중 최하위가 된 것도 8구단 체제이던 2007년 5월 8위를 차지한 뒤 무려 9년 만이다. kt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떨어져 삼성은 9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두 팀의 승차는 0.5게임에 불과하다. 삼성이 반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마운드의 안정이 필요하다. 전반기 외국인 투수 3명이 거둔 성적은 4승8패에 불과했고, 토종선수들도 부상에 신음했다. 어깨 부상을 당했던 아놀드 레온과 새 외국인 선수 요한 플란데의 활약이 절실하다. 여기에 재활 중인 장원삼과 부진의 늪에 빠진 안지만 등이 살아나야 한다. 두 번째는 한화의 PS 진출이다. 시즌 초반 꼴찌를 도맡았던 한화가 어느덧 7위가 됐다. 최악의 성적으로 팬들 사이에서 감독 퇴진 운동이 일어나고 선수들이 단체 삭발을 했던 것을 되돌아보면 감격스러운 성적이다. 하지만 한화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겨울 10개 구단 중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우승후보로 꼽혔던 만큼 후반기에 힘을 내 9년 만에 PS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지난 14일 전반전 마지막 경기날 “팀이 궤도에 올랐다. 싸울 수 있는 태세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두산과 NC의 1위 다툼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NC는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이라 불리는 중심타선을 앞세워 4.5게임 차 2위에 위치해 있다. 독보적인 2강 체제를 구축 중인 양 팀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뛰어넘어야 한다. 양 팀은 올 시즌 12차례 맞붙어 각각 6승6패를 기록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후반기 들어 더욱 치열해질 홈런왕 경쟁에서는 11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현재 에릭 테임즈가 25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재환·윌린 로사리오·루이스 히메네스가 22개로 공동 2위, 최정이 20개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수가 홈런왕이 된 것은 2005년 래리 서튼(당시 현대)이 마지막이다. 끝으로 부상에 빠졌던 NC의 에릭 해커와 SK의 김광현, KIA의 윤석민 등 각 팀의 에이스들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며 후반기 레이스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주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드 반발 김항곤 성주군수 “주민 허락하면 괌 가겠다”

    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경북 성주군청에서 사흘째 단식농성 중인 김항곤 성주군수가 “국민들에게 며칠 내로 의견을 물어 허락한다면 제3의 전문가가 포함된 ‘괌 검증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민구 국방장관은 “(성주군) 주민들과 괌에서 사드 레이더의 유해성을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고 김 군수는 그 말을 들어 결심했다는 이야기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군수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결정을 하는 과정에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은 것 같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지난 12, 13일과 같은 수준의 대규모 궐기대회는 따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시위를 위한 시위’를 하는 외부 전문 시위꾼을 경계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규모 사드 배치 반발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성주군청 주차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삭발식이 열린다. 주민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후폭풍] 사드 배치지, ‘영남권 제3지역‘ 유력...“칠곡은 아니다”

    [사드 후폭풍] 사드 배치지, ‘영남권 제3지역‘ 유력...“칠곡은 아니다”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에 도입하기로 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이 경북 칠곡, 경기 평택 등 지금까지 알려진 후보지들이 아닌 ‘영남권의 제3의 장소’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권 및 정부 소식통들은 “한반도 동남쪽 후방 지역의 한국군 기지, 특히 방공기지(미사일기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칠곡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군사적 효용성, 주민 안전 및 환경 문제, 부지 제공의 용이성, 후보지역 주민 반응, 중국·러시아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방지역 공군 방공기지 중 일부는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고 인구 밀집지역도 아니어서 기존 주한미군 기지에 비해 적은 부담을 안고 사드를 배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600~800㎞이기 때문에 동남부 지역에 배치될 경우 그 탐지 범위가 압록강 인근에 그치게 된다. 중국을 덜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영남권 배치를 결정한 배경으로 풀이된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지금까지 사드 후보지들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평택, 칠곡, 전북 군산, 강원 원주 등 기존 미군 기지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들이 거론돼 왔다. 이는 사드가 주한미군 무기로 도입되는 데다 기존 미군 기지 외에 새로 부지를 매입해 미국 측에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칠곡·평택 등 해당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격렬히 반발하면서 정치적인 부담이 커졌다. 특히 경북 지역은 동남권 신공항 선정 과정에서 경북이 선호하던 밀양이 탈락한 데 이어 전자파 유해 논란이 있는 사드가 배치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반도 동남부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수도권보다 주한 미군 시설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북한 노동미사일이 떨어지는 낙하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영남권은 북한 신형 방사포(최대 사거리 200㎞) 사정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충북 음성도 후보지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은 후방 지역 가운데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 왔으며, 부지를 새로 매입할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존 한국군 기지를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결정된 상태”라며 “작전 보안 문제가 있지만 국내외 관심 때문에 시·군 정도 수준에서는 (위치를) 말할 수밖에 없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사드 배치 지역이 결정됐으면서도 공개를 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후보로 거론된 지역에서 삭발 시위가 벌어지는 등 불필요한 국민적 갈등과 혼란이 커지는데도 발표를 늦추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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