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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백남기 농민 부검 저지’ 삭발식

    [서울포토] ‘백남기 농민 부검 저지’ 삭발식

    백남기투쟁본부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백남기 농민 시신에 대한 경찰의 부검 영장집행을 막기 위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삭발을 하고 있다. 투쟁본부 집행부는 법원이 발부한 고 백남기씨의 부검영장 효력이 끝나는 25일까지 부검저지를 위한 36시간 집중행동을 선포하고 장례식장 앞을 지킬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김보성 로드FC 도전 “소아암 어린이 돕기위해” 진짜 의리

    김보성 로드FC 도전 “소아암 어린이 돕기위해” 진짜 의리

    66년생 배우 김보성이 적지 않은 나이에 로드 FC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 도전이었다. 김보성은 18일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에서 “로드FC 파이터와 관계자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누구보다도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화끈하고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김보성은 “아내가 반대하면서 이혼하고 하라고 했다. 아내가 외국에 가버리겠다고 해서 두 번 무릎을 꿇었다”면서 “조금 찢어지고 다치더라도 아이들 생명을 많이 살릴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아내를 설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 기증을 하기 위해 삭발도 했다. 김보성의 경기는 오는 12월 10일 치러지며 상대는 일본의 콘도 테츠오로 결정됐다. 콘도는 유도 선수 출신으로 MMA 전적 17전 3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격투기 단체 ACF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WARDOG의 고문, 프로레슬링 단체의 슈퍼바이저로도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보성 콘도 테츠오 “김구라 도끼 와줄거라 믿는다” 이유는?

    김보성 콘도 테츠오 “김구라 도끼 와줄거라 믿는다” 이유는?

    로드 FC 데뷔전을 치르는 배우 김보성이 화제다. 김보성의 파이트 상대는 콘도 테츠오로 결정됐다. 18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오는 12월 10일 로드FC에 데뷔하는 김보성의 공개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보성은 “김구라와 도끼 씨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약속했던 연예인들이 와서 봐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약자를 되돌아봐줄 것을 믿는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입장료와 대전료 수익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구라와 도끼는 그의 데뷔전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보성은 출전을 앞두고 “삭발을 하고 5~6kg정도 감량한 상태”라면서 “매일 1~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윤형빈 씨가 얼마나 고된 길을 이겨냈는지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됐다. 격투기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라고 힘겨운 연습과정을 털어놨다. 그의 상대가 된 콘도 테츠오는 현역 파이터겸 격투단체 대표로 지난 2013년 일본 오사카 키시와다에서 열린 ‘차쿠리키 파이팅 카니발 2013’에서 ‘스모 파이터’ 와카쇼요에게 화끈한 펀치를 앞세워 승리했다. 과거 고교 시절 럭비 대표팀을 지낸 바 있는 콘도 대표는 매 경기마다 럭비식 태클에 이은 강력한 파운딩으로 상대를 기절시켜 일본 오사카 칸사이 지하 격투세계에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코리아 8’ 김민석 “누구보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소감

    ‘SNL코리아 8’ 김민석 “누구보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소감

    ‘SNL코리아 8’ 김민석이 출연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배우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L코리아 8 (Saturday Night Live)! 한시간 뒤 tvN 9시에 찾아 뵐 테니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방송 전 본방사수를 위해 올린 듯 보이는 사진에서 김민석은 짧은 머리에 수트 차림으로 멋을 낸 모습이다. 하얀 셔츠는 잘생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최근 드라마 ‘닥터스’에서 삭발 투혼을 보인 그는 꽤 머리를 기른 모습이었다. 그는 방송 이후 글을 덧붙였다. 김민석은 “누구보다 잘하고 싶었는데… 실수도 많이 하고 좋은 모습 많이 못 보여드려 속상합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노력하는 사람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는 방송에 나온 자신의 모습에 대한 댓글들을 보고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잘했는데!”, “잘했어요 사랑합니다”, “어제 너무 재밌게 봤어요~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SNL 코리아8’에 출연한 김민석은 ‘3분 연하남’으로 큰 활약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예리·박소담·윤진서...레드카펫서 빛날 부산국제영화제 뮤즈들

    한예리·박소담·윤진서...레드카펫서 빛날 부산국제영화제 뮤즈들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 저녁이 되면 수많은 스타들이 말끔히 차려 입고 레드카펫을 수놓을 것이다. 이날 레드카펫을 밟을 빛나는 스타들 가운데 주목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살펴봤다. #1. 춘몽(2016) 한예리 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춘몽’은 작은 술집을 운영하며 전신마비 아버지를 둔 젊은 여자와 주변의 세 남자 이야기를 유머 있게 담은 영화다. ‘예리’ 역을 맡은 한예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파 감독인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과 호흡을 맞췄다. 홍일점 주연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건 영화 ‘해무’, ‘코리아’ 등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얼굴 덕분으로 보인다. #2. 검은 사제들 (2015) – 박소담 장재현 감독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박소담은 ‘영신’ 역을 맡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 든 사제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소담은 귀신 들린 소녀 역할을 맡으며 삭발 투혼을 감행하는 등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영화 속 강렬했던 연기 덕분에 박소담은 지난 6월 3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연극 등 종횡무진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박소담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3. 커피 메이트 (2016) – 윤진서 이현하 감독 영화 ‘커피메이트’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대화로 교감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윤진서는 영화 속 평범한 가정주부 ‘인영’ 역을 맡았다. 다른 불륜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대화를 통한 정신적 교감의 각자의 삶을 뒤흔들고 더 이상 평범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 영화 ‘비밀애’를 통해 뇌사상태에 빠진 남편의 동생과 불륜 로맨스를 펼친 바 있는 윤진서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 빠진 친구 놀린 딸 삭발한 엄마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 빠진 친구 놀린 딸 삭발한 엄마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이 없는 친구를 놀린 딸을 삭발시킨 엄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 공개된 40초 남짓 분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딸의 머리카락을 이발기로 밀어버리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딸은 바닥에 주저앉아 울부짖어 보지만, 엄마는 단호하기만 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는 암 투병으로 머리가 빠진 친구를 따돌린 딸을 훈육하고자 이러한 결심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영상 속 체벌 방식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은 “딸의 인성을 위해 잘한 행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과했다”, “아동학대다”라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다. 사진·영상=tuan bu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SEN이슈] 음주운전 호란, 이혼에서 활동 중단까지 ‘가혹한 한 달’

    [SSEN이슈] 음주운전 호란, 이혼에서 활동 중단까지 ‘가혹한 한 달’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한달 사이 몇차례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한달 전인 8월 30일 호란은 이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3년 3월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3년 만인 지난 7월 이혼 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것. 호란은 그간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기에 그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호란은 자신의 SNS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구체적인 감정을 일일이 다 표현할 수 없음을 용서해달라”며 “사적인 영역에서의 최수진이 아닌, 가수 호란으로서 정진하고 치열해지겠다. 제게 주신 사랑을 갚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를 다스리고 갈고 닦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호란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앨범을 들고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20일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트래블러스(Travellers)’를 발표하며, 차트 1위를 하면 멤버 전원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호란은 MBC ‘복면가왕’과 JTBC ‘비정상회담’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앨범 발표 9일 만인 29일 호란은 진행 중인 SBS ‘호란의 파워FM’ DJ를 박은경 아나운서에게 맡겼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호란이 급한 일이 생겨 제가 대타를 하러 왔다”며 방송을 대신했고 그 ‘급한 일’은 음주운전 사고로 드러났다. 호란의 소속사 측은 “호란이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히며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호란은 지난 26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의 병을 고백한 바 있다. 그녀의 마음의 병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화마당] 언제나 발랄한 은미씨/정재왈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문화마당] 언제나 발랄한 은미씨/정재왈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언제나 발랄한 은미씨는 올해 쉰둘이다. 직업은 무용가다. 삭발한 머리에 몸뻬바지는 그녀만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러니 어딜 가나 눈에 확 띈다. 남의 눈을 개의치 않는 자신감과 용기가 몸 전체에서 풍긴다. 엄청난 카리스마 폭발이다. 그녀의 명성은 한국을 넘어 외국 무용계에서도 높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서 더 그런 편인데, 옛날 ‘빡빡머리 괴짜 무용가’였던 그녀가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로 각인됐다. 무용 실력이, 진정성이 통한 결과다. 10여년 전 LG아트센터 초청 공연차 독일 무용가 피나 바우슈(1940∼2009)가 왔을 때, 마치 수양딸처럼 그녀를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걸 보고 감동받은 일이 있다. 발랄한 그녀는 ‘무용가’ 안은미다. 장르 구분 엄격한 한국에선 무용가도 출신에 따라 수식명을 붙이는 경우가 일반적인 예우다. 한국무용 전공자는 한국무용가, 현대무용 전공자는 현대무용가로 부른다. 어쨌든 무슨 무슨 무용가라고 할 때는 무용수를 벗어나 안무(按舞·음악이나 연기에 맞는 춤을 창작하고 구성하는 일)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일컫는다. 그런데 안은미가 내놓은 작품을 보면 전공 불문 그냥 무용가라야 어울린다. 늘 상식과 편견을 뒤집고, 도발적인 그녀가 또 일을 냈다. 얼마 전 안은미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신작 ‘안심땐쓰’를 선보였다. 공연장은 이미 대중 콘서트장으로 이름난 곳.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첫 수혜 공연장과 단체로 만나 선보인 첫 작품이었다. 기존 대중예술 공연장과 톱클래스 예술단체의 어색한 동거는 첫 공연 성공으로 의심 없는 완전체가 됐다. 공연 내용은 더욱 신선했다. 안은미는 이 작품에 여섯 명의 시각장애인을 등장시켰다. 세계에도 유례가 없을 법한 프로 무용수들과 장애인들의 근사한, 사전 설명이 없다면 그 차이를 분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협업)은 무용에 대한 편견과 허무맹랑한 구별 짓기를 거부한 몸짓이었다. 그제야 왜 ‘안심땐쓰(댄스)’인지 알았다. 안은미만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이 현실이 됐다. 이런 단적인 예에서 보듯이, 안은미는 대체로 엄숙주의가 팽배한 한국의 예술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에 서 있다. 나름 무용계의 성골(이화여대) 출신이면서도 일찍이 그 학벌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독립무용가’로 우뚝 섰다. 애초 학창 시절부터 ‘쟤는 제쳐 놓은 애’, 그런데 ‘하는 짓은 볼만한 애’로 인식시켜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면서 안은미는 난해하다는 무용을 대중 속으로 끌고 와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쉼 없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근 작업에서 그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자신의 무용을 ‘막춤’이라며 일반인을 무용수로 다반사로 기용한다. 특수한 전공 무용수라는 시각으로 보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짓이다. 시각장애인에서부터 노인을 위한 댄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40∼50대 아저씨 무용(‘아저씨들을 위한 무책임한 댄스’) 등이 이런 파격에서 비롯됐다. 그럴 때마다 안은미 무용은 국내외 불문 주목을 받곤 한다. 내용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어설픈 치기로 치부돼 진작 시들었을 일이다. 아마 안은미의 이런 파격과 도전, 도발은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기에 가능하리라. 겉모습은 그런 내면을 드러내는 그녀만의 기표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작품을 부탁할 때 주문자의 사정을 고려해 큰 불만 없이 최적화한 결과를 제공하는 걸 보면 참으로 영리한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 명세빈 다시 첫사랑, 과거 삭발 투혼 다시 보니..‘박소담 닮았네’

    명세빈 다시 첫사랑, 과거 삭발 투혼 다시 보니..‘박소담 닮았네’

    명세빈의 삭발 투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명세빈이 KBS2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삭발 투혼이 재조명됐다. 명세빈은 지난 1997년 한 제과 브랜드 CF에서 삭발을 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광고 속 명세빈은 백혈병 걸린 친구를 위해 삭발을 했고, 이 삭발은 실제로 머리를 밀고 찍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명세빈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삭발을 해야 하는 요청을 받았는데, CF 내용이 너무 좋아서 선뜻 하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명세빈이 출연하는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거목’과 ‘정치’ 잃은 여의도… 단식에 길을 묻다

    ‘거목’과 ‘정치’ 잃은 여의도… 단식에 길을 묻다

    이정현 “장난이라면 시작 안 해”… 박지원 “성공한 적 없는 정치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쇼로 봤다. 하지만 이정현이 하는 건 쇼가 아니다”라면서 “장난식으로 할 거면 시작도 안 했다”며 이틀째 단식투쟁을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파괴한 의회주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의 단식을 바라보는 야당의 시선은 싸늘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식은 타고 있는 불안한 정국에 휘발유를 퍼 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야당에서 사퇴, 단식, 삭발 이 세 가지를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했는데, 전부 정치쇼였다. 단식은 성공한 적이 없고, 삭발은 모두 머리를 다시 길렀다”며 평가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단식이 갖는 속성인 ‘사태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과거 거대 권력에 저항하는 강력한 수단이었던 정치인의 단식도 시대의 흐름과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1980~1990년대에는 주로 정권의 독주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단식투쟁을 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정책에 반대하거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단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민주주의와 반민주주의의 대결 구도가 깨지고 정치가 다원화되면서 단식의 이유도 다양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뤄지는 단식투쟁의 ‘정치적 가격’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야당이 정치적 쟁취를 위해 마지막으로 택할 수 있는 카드가 ‘죽음’을 상정한 단식투쟁뿐이었지만 지금은 견제의 수단이 다양화된 만큼 여야의 정치력을 더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단식투쟁의 추동력이 과거에 미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큰인물난’이 꼽힌다.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정치권 리더들의 결기에 찬 단식투쟁은 지지층 결집 효과가 탁월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차기 대권을 담보하는 리더가 없다 보니 단식투쟁의 정치적 효과도 상당히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야당의 전유물이었던 단식투쟁을 집권 여당 대표가 하게 된 것도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야당은 이 대표의 단식투쟁이 여당의 계파 갈등을 봉합시키고 지지층 결집을 일궈 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국감 파행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야당 역시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워질 수 있는 점도 염려하고 있다. 야당이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할 수 있음에도 가급적 자제하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28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감 파행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좀 더 유연한 대응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지원, 이정현 단식 농성에 “단식은 성공한적 없고 삭발해도 머리 길렀다”

    박지원, 이정현 단식 농성에 “단식은 성공한적 없고 삭발해도 머리 길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7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데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농성 중지를 촉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과거 야당에서 의원직 사퇴와 단식, 삭발 이 세 가지를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했는데 전부 정치 쇼”라며 “단식은 성공한 적 없고 삭발은 다 머리 길렀다”고 말했다. 또한 “갈등을 풀어가야 할 집권여당 대표가 사상 초유로 단식 농성을 하는 이런 역사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타고 있는 불안한 정국에 휘발유를 퍼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많은 온건파 의원들은 국감을 원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국민의당이 (국감 파행 정국을) 풀어달라는 전화를 여당 의원들로부터 받고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의 22∼3일 국감 연장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유연한 자세로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는데, 화답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어제처럼 야당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상임위는 계속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여당이 상임위원장인 상임위는 사실상 국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야권이 공조해 대처할지 상임위원들이 논의해 결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지은 클래지콰이, “삭발 공약 하고 간 네 분” 가족같은 분위기

    송지은 클래지콰이, “삭발 공약 하고 간 네 분” 가족같은 분위기

    송지은과 클래지콰이의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장렬히 삭발 공약 하고 간 네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클래지콰이 #걱정남녀 #송지은 #바비돌 #호란 #클래지 #알렉스 #컬투쇼 #cultwoshow”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지은과 클래지콰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송지은 클래지콰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송지은의 우월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삭발하는 농민 대표들

    [서울포토] 삭발하는 농민 대표들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쌀값 대폭락 정부 규탄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 대표들이 수입쌀 저지, 대기업 농업진출 저지, 수매 최저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송지은 클래지콰이, “1위하면 삭발 생중계 할 것” 파격 공약

    송지은 클래지콰이, “1위하면 삭발 생중계 할 것” 파격 공약

    클래지콰이와 송지은이 1위 공약을 내걸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클래지콰이,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클래지콰이는 “메이저 음원 차트 일주일간 1위를 하면 단체로 삭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컬투가 “송지은 씨도 1위 공약 뭐 있느냐”고 하자 송지은은 “저는 1위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컬투는 “그러니까 공약을 거는 것”이라고 송지은을 부추기자 송지은은 “3일간 차트 1위를 하면 저도 삭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클래지콰이와 송지은은 컬투쇼에 출연해 삭발식을 생중계 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삭발 김보성,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 네티즌 반색..이유는?

    삭발 김보성,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 네티즌 반색..이유는?

    삭발 김보성에 네티즌이 반색했다. 배우 김보성이 6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진행된 소아암 환자 돕기 김보성 ROAD FC 데뷔 기자회견 및 삭발식에서 삭발을 했다. 삭발 김보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삭발 김보성..더 잘 어울린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 “멋있네요”,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하실 줄이야. 진짜 남자다”, “삭발한 모습이 생각보다 괜찮아요”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보성은 머리를 자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살짝 봤다. 사실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며 “학창시절에는 삭발을 하고 다녔는데, 성인이 된 후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다. 옛날보다 숱도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흉하게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제 모습이) 어떻게 나오든 제 마음은 소아암 아이들을 살리자는 마음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ROAD FC 데뷔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가 시작된다. 김보성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삭발’ 김보성 “소아암 환자 생각하는 마음이 더 중요” 의리있는 소감

    ‘삭발’ 김보성 “소아암 환자 생각하는 마음이 더 중요” 의리있는 소감

    배우 김보성이 삭발식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ROAD FC에 데뷔하게 된 김보성은 6일 ROAD FC 압구정에서 모발 기부를 위한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보성은 “학창 시절에는 삭발을 하고 다녔는데 성인이 된 후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라며 “사실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성은 “옛날보다 숱도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흉하지 않게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제 모습이) 어떻든 소아암 아이들을 살리자는 마음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2월 10일 ROAD 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김보성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에 나선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보성 삭발 “소아암 아이들 마음 느끼기 위해..” 모발 기증 ‘감동’

    김보성 삭발 “소아암 아이들 마음 느끼기 위해..” 모발 기증 ‘감동’

    배우 김보성이 삭발식으로 화제에 올랐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ROAD FC에 데뷔한다. 김보성은 데뷔전에 앞서 6일 로드FC 압구정에서 모발 기부를 위한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보성은 삭발하는 이유에 대해 “진심이 진실하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소아암 환자 어린이 수술하기 전 삭발을 한다. 그 아이들이 삭발할 때의 그 마음을 느끼기 위해 하게 됐다. 삭발 후 모발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천 주민들 한민구 장관 만나 “가까운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반대”

    김천 주민들 한민구 장관 만나 “가까운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반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시 주민 대표단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했다. 대표단은 김천시와 가까운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미 양국은 애초에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발표했지만 성주군민들의 강한 반발로 제3부지 선정을 위한 실지조사에 착수했다. 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이지만 현재 김천과 가까운 성주골프장이 가장 유력하다. 이에 사드 배치 반대 투쟁 차 삭발까지 했던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 지역 주민 대표 8명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낮 1시 40분까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 장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단은 한 장관에게 “사드 배치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제3부지 선정을 위한) 3개 후보지 가운데 주민 피해가 적은 곳으로 부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민 대표단에 속한 ‘사드 배치 반대 김천 투쟁위원회’의 김세운 공동위원장은 한 장관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주골프장은 3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김천과 가까운 곳”이라며 “이곳만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로 인체에 피해가 없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1차 선정된 성산포대로 가는 게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성주골프장 배치를 강행할 경우 총궐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민 대표단은 한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 배치지 결정을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이 성주 내 제3부지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한 장관과의 면담에서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선정 과정에 김천 주민들도 참가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이에 즉답은 하지 않은 채 평가 결과가 나오면 김천 주민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이 사드 배치 문제로 김천 주민들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드 배치 반대 김천 투쟁위를 포함한 김천 주민 약 900명(경찰 추산)은 이날 낮 1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주민의 동의없이 사드 부지를 결정하고 여론에 밀려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을 시행했다며 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 주민들이 서울에 와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한다. 국방부는 1일 낮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천 주민 대표단과 한 장관의 면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삭발 투쟁까지 하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8명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에 대한 김천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장관과의 면담은 김천 주민 대표단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당초 국방부는 한·미 양국 군 당국 합의에 따라 성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했지만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 사드 배치 장소를 위한 ‘성주 내 제3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제3부지 후보지는 성주 초전면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김천과 가까운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자 김천 주민들은 사드 레이더 전자파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면담은 한 장관이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선정작업에 관한 김천 주민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국방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반스 ‘화끈한 복귀쇼’

    에반스 ‘화끈한 복귀쇼’

    두산 2연승… 선두 굳건히 지켜 KIA 누른 SK 사흘 만에 4위로 부상에서 돌아온 닉 에반스(30·두산)가 홈런 두 방으로 5점을 책임지며 한화를 침몰시켰다. 두산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11-4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갈 길 바쁜 한화는 5위 KIA와의 게임 차를 좁히지 못하며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승리의 1등 공신은 17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에반스였다. 그는 왼쪽 견갑골(어깨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1-2로 뒤지던 1회 말 2사 2, 3루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상대 선발 이태양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에반스는 올 시즌 KBO 리그 11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에반스의 두 번째 홈런은 4-4로 맞서던 6회 말 나왔다.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이태양의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1호 홈런. 모처럼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던 이태양은 이 홈런을 맞자마자 심수창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이후 김재환의 싹쓸이 2루타를 포함해 5점을 더 추가하며 무난히 승리를 가져왔다. 광주에서는 SK가 가을야구 경쟁팀인 KIA를 9-3으로 제압하고 4위로 복귀했다. 올 시즌 내내 4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 27일 6위로 추락한 SK는 이날 승리로 사흘 만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201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하는 KIA는 김기태 감독의 삭발에도 불구하고 쓰라린 패배를 기록하며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마찬가지로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 LG는 사직에서 롯데에 4-8로 무릎 꿇으며 6위가 됐다. 수원에서는 NC가 kt를 5-3으로 제압했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8-1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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