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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도구입 예산 전액삭감 요구

    대전·충남지역운동연대는 4일 충남도의 콘도 회원권 강매와 관련,충남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 태안군 안면도 콘도 회원권 구입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할 것을 요구했다. 대전참여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충남지역운동연대는 “도내 각 시·군이 내년도 예산안에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어치의 콘도 회원권 구입비를올려 놓았다”며 “어려운 지방 재정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주민의 정서 등과 배치되는 만큼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주장했다.운동연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의장단협의회에 보냈다. 운동연대는 각 지역 시민 단체별로 시·군의회 의원들을직접 만나 콘도 관련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시·군 의회에서는 이에 적극 호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여야 국정원 예산삭감 공방

    국정원의 새해 예산안 심의를 위해 3일 오후 늦게 열린국회 정보위에서는 여야간 정치성 예산 삭감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그러나 여야간 의견 차이가 심해 국회의장이 제시한 상임위별 예산안 합의시한인 이날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4일 총무간 막판 협의로 넘겼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남북관계가 냉전시대에 비해 호전된 만큼,대북 활동비 등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기춘(金淇春) 의원은 “시대가 변했으니 최대한 긴축하는 형태로 완전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햇볕정책으로 안보가 약화됐다고주장하는 야당이 도리어 대북 관련 예산을 깎으려 드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맞섰다.박상천(朴相千) 의원은 “미 테러사건 이후 일본과 캐나다가 내년 정보기관 예산을 각각 7,800만달러,8,660만달러 늘리는 등예산을 증액하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산이 줄어든 셈”이라고 반박했다. 문희상(文喜相) 의원도 “한나라당의 주장은 내년 대선을앞두고 국정원 등 정보기관을 길들이려는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옛 안기부 출신으로 대여 공격수 역할을 해온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당 지도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삭감 방침을 이례적으로 비판,눈길을 끌었다.정 의원은“세계 어느 나라도 정보기관 예산을 공개하지 않으며, 특수활동비는 정부의 7개 부처에 나눠진 예산으로 국정원이사용하는 예산이 아닌데 이를 전액 삭감하자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보기관 간부들의 인적사항은 국익을 위해서라도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며 최근 당 지도부의 국정원간부 명단 공개를 문제삼았다. ■이날 국정원 김보현(金保鉉) 제3차장은 답변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관련,“일부 언론의 분석은지극히 주관적”이라며 “김 위원장의 답방은 남북정상간합의사항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여러차례 언급한 만큼 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최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대북강경 발언에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에 사찰 압력을 넣는 것과북한이 테러조직을지원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본다”면서 “그러나 확전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기자실 폐쇄·개선 ‘도미노 현상’

    최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문순)가 ‘언론인 자정선언’을 전개하면서 출입기자실 개선(폐쇄)을 선언한 가운데 현행 출입기자실 개선 노력이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예산으로 운영되는 행정기관의 기자실이 전 언론사에 자유개방되지 않는 점을 문제삼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같은시스템의 기자실은 아예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있다.기자실 개선문제는 금년초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소속 기자가 인천공항 기자실 출입을 저지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사회적 논란이 됐다.인천지법은 7월 정부기관이나 출입기자단이 오마이뉴스 기자의 기자실 출입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요지의 가처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시민모임(대표 정진구)과 경산시농민회(회장 백철재) 등 경산지역 5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존 기자실 운영방식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언론개혁차원에서 기자실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장했다.3일 뒤인 26일 이들은경산시장·시의회의장 등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경산시의 경우 기자실 운영비로 연간 3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운동은 지방자치제가 정착된 90년대말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우선 경북의 경우 구미시와 김천시 두 곳에서 이미 기자실을 폐쇄했으며,경남 사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7월 시청 출입기자단에게 10월말까지 기자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또 강원도 원주시 공직협의회의 경우 6월 성명을 통해 기자실 폐쇄를 공식 요구했는데 원주시 공직협은 앞서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에서 94.6%의 찬성을 얻어 기자실 폐쇄 지지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원주시 공직협의 이같은 운동 전개에 힘입어 지난달 26일 강원도지역 14개 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회(강공련)는 성명을 통해 기자실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인천시 부평구 직장협의회는금년도 상반기 사업으로 기자실 운영비 전액을 삭감한 데 이어 이달 27일까지 기자실 반납기한을 통보,자진반납을 요구해놓은 상태다.또 인천시 연수구 의회는 작년 12월 정기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법에 의거,기자실을 폐쇄하든지 아니면 임대료를 부과하라고 구청측에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기 파주시청 출입기자단이 지난 8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실 반납’을 밝혔다.앞서 성남지역내 언론개혁을 지지하는 지역신문기자들은 6월 11월 기자회견을 통해‘기자실 반납’을 밝혔는데 중앙일간지 소속 기자들이 이운동에 동참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았다.성남시의 경우 종전의 시청기자실을 열린공간인 ‘브리핑 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전남지역에서도 곳곳에서 기자실 개선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순천시의 경우 지난달 시청 기자실을 폐쇄했으며,여수시의 경우 시청 출입기자들은 최근 기자실 폐쇄를 합의한 상태다.또 광양지역은 이 지역 공무원 상대 설문조사에서 99%가 ‘기자실 개방을 원한다’고 응답해 조만간 기자실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엽합 사무총장은 “기자실 개선운동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으로 시민의식이 고양되면서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라며 “전면 폐쇄조치보다는 시민들의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개방형 ‘브리핑 룸’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사설] 내년 예산 심의 제대로

    정부가 제출한 112조5,8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관련해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여야는 총액 규모와 예산안 계수조정 소위원회 구성을 놓고 의견접근을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민주당은 ‘9·11 미국테러사태’를 감안해 정부가 제출한 안보다 5조원 이상을 증액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한나라당은정부안에서 5조원 이상을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러다가 새해 예산안은 이번 회기내인 8일까지 제대로 처리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내년도 예산심의와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별로 개선된 게 없다.나라의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사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정부안보다도 2조원이나 많은 예산을 몰염치하게 요구해 실망하지 않을 수없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역구 사업을 챙기려는 구태도 여전한 편이라고 하니 한심할 뿐이다. 여야는 예산안과 관련해 정략적인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미국 테러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채를 추가로발행하면서 예산을 5조원이나 늘릴 필요도 없다.또 경기가 침체를 보일 때에는특히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정부안보다 5조원 이상을삭감한다는 것도 무리한 요구다.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한 것을 삭감해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결위원들은 지역구 사업이나 챙기려는 구태와 나눠먹기식의 예산 심의에서 벗어나야 한다.여야의 나눠먹기식 밀실담합을 막기 위해서도 계수조정 소위의 활동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여야는 지난해에는 나눠먹기식으로 예산심의를 한 데다 그나마 법정시한보다도 24일이나 늦게 예산안을통과시켜 올해 초 예산집행에 적지않은 차질도 빚었다.올해에는 예산심의를 제대로 해 예산안을 제때 처리해야 할것이다.정당한 이유도 없이 정략적인 이유로 예산안 통과만 늦춘다면 여야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다.
  • 계수조정소위 구성 차질/ 여야 위원수 배정 이견

    여야는 30일 예결위 간사회의를 갖고 112조 5,8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예산항목 조정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소위 구성부터 차질을 빚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간사는 이날 오후 2시에 만나 예산안 계수를 조정할 소위 위원 구성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 간사는 “현재 50명의 예결위원 가운데 절반인 25명을 한나라당이 차지하는 만큼 의석수에 따라 소위 위원도 한나라당 4명,민주당 3명,자민련 1명으로 구성하는 것이당연하다”면서 “특히 예결위원장이 여당몫인 만큼 소위 위원장은 반드시 한나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 강 간사는 “예결위 예산소위는 지난 64년부터 홀수로 한 것이 관행이었던 만큼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동수를 배분하고 자민련에는 별도로 1석을 할애해야 한다”면서 “소위 위원장도 지난 88년 이후 예결위원장이 겸했다”며 맞섰다. 예산안 전체규모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당초 정부가 편성한규모보다 5조원 가량을 증액,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정부가지나치게 낙관적 잠재성장률 전망치를 토대로 예산을 편성,세입 자체에 상당한 거품이 있는 만큼 9조원 가량 삭감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민주 강운태 예결위간사 “성장률5% 감안 5조 증액”. 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의원은 30일 “내년에 5% 이상의 실질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새해 예산안(112조5,800억원)을 5조원 정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안을 증액해야 하는 이유는. 경기진작을 위해 재정지출의 확대가 필요하다.또 지금 국회에 제출된 예산은 미국의 대(對)테러전쟁 이전에 짠 것으로 경기상황이 크게 변했다. ■중점 증액대상은. 경기진작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투자가 미흡하고,생화학 테러에 대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을 앞두고 농·어촌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수출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야당은 감세를 주장하는데. 이렇게 재정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활성화시키면 세수가 더 늘어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야당이 걱정하는 적자재정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다. 야당은 법인세율을 2%씩 낮추자고 하는데 우리의 법인세율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한나라 이한구 예결위간사 “부풀려진 10조 대폭 감액”. 국회 예결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의원은 30일“10조원 가량 부풀려진 세입규모를 조절,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중점 사항은. 국민 부담 최소화에 역점을 두었다.조세부담률은 경제성장률이 2%만 낮아져도 정부 예상치인 21.9%에서22.3%로 증가한다.또 GDP의 1%나 되는 준조세로 국민 부담이 엄청난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 ■세출도 함께 삭감해야 하지 않나. 그렇다.그러나 국가채무가 너무 많아 차입규모를 크게 늘리지는 않겠다.세입 삭감에 따른 공백은 각종 경상비와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이면 된다.특히 올해 2차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철저히 제외할 것이다.또 홍보성 예산,민간단체 보조예산,지역편중 사업을 크게 조정할 생각이다. ■검찰,국정원 등의 특수활동비는 삭감하나. 검찰과 국정원,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등 권력기관의 운영비는 최대한 삭감하겠다. ■향후 일정에 대한 계획은. 계수조정 소위가 구성부터 마찰을 빚고 있어 현재로서는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지운기자
  • [기고] 여성 정치참여 확대 법개정 이렇게

    최근 여야는 2000년 6월에 실시될 예정인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내 정치개혁특위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앞서여야는 헌법재판소 위헌판결에 따라 ‘1인 2표제’를 도입하고,광역의회 비례대표제에 당선권 범위내 여성 50%를 보장하는 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그리고 한나라당은 획기적으로 지역구 30% 여성할당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다국적 컨설팅사인 매킨지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발전 여부가 여성인력 활용 정도에 달렸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또한 세계은행은 지난 3월 여성들이 공직에 많이 참여하는 나라일수록 부정부패가 사라진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이러한 여타의 결과가 보여주듯이 여성의 정치참여는중요한 문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에서는 이의 실현이 어렵다.따라서 여성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관계법이 개정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중점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선거구제다.우리의 선거구제는 국회나 지방의회의경우 기본적으로 지역구 소선거구제를 채택하면서,부분적으로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있다.현행 소선거구제는 사표가 많고,소수정당이나 정치신인과 여성에게 불리한 제도로 비례대표의 몫이 적어 직능대표성과 전문성 확보라는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여성에게불리한 의회진출 여건과 지역갈등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더욱이 한달 전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 선거구제의 인구편차가 현재 1대4까지 돼 있는 부분에 1대3까지 조정하도록 위헌판결을 내려 앞으로 지역구의 획정 문제가 논의될전망이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웨덴식의대선거구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웨덴은 국회나 지방의회 선거구제는 모두 대선거구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이를 통해 정당정치를 실현하고 있으며,또한 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려왔다.2000년 현재 스웨덴 여성의 국회참여는 국회가 42.7%이고,주의회 47.9%,지방의회 41.2% 수준이다. 둘째,정치관계법에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하는 일이다.지역구 할당제의 도입이다.먼저 2010년 자치단체장,지역구국회의원 목표비율을 30%로 잡고,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 목표율 10%,광역의회 의원 30%로 잡고,이를 지키지 못한 정당에 대해 총량적으로 계산해 정당에 주는 국고보조금을 삭감하는 방법이다.아울러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의 여성 공천비율을 지키지 않는 정당의 후보 리스트는 선관위에 접수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정치관계법 개정이 요구된다.국고보조금 중 20%는 여성 정치인을육성하고 남성 정치인 대상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비로 사용하도록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정치신인이 많은 여성후보에게 형평성을 주는 방향으로 기탁금의 하향조정,신진 후보가 많은 여성에게 본인을 홍보할 수 있는 기간 확대,여성단체의 선거운동방법 확대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정치관계법이 여성의 대표성을 보장하도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여성의 대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다. 김원홍 여성개발원 연구위원
  • 댐건설 無대책/ 일부 의원들 ‘지역표’의식 무조건 반대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물 부족 현상은 심화되지만 댐 건설은 더욱 어려워지기때문이다. 오랜 가뭄으로 겨울 파종은 물론 내년 봄 농사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중인 중·장기댐 건설계획이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게 될전망이다. 28일 건교부에 따르면 이틀전 현재 4대강 유역의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한강 42.3%,낙동강 36.2%,금강 33%,섬진강 33.8% 등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돈다. 특히 한강수계의 소양강·충주·횡성댐 저수량은 24억2,800만㎥로 예년 평균 저수량인 35억4,700만㎥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섬진강 수계의 섬진강·주암·조절지댐의 저수량도 3억9,600만㎥로 예년 평균 5억9,300만㎥의 60% 수준으로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 여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부족했던 데다 가을 가뭄이 지속돼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해마다 홍수 및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전국 6곳의 중·소규모 댐 건설계획을 내년부터시행하기로 하고 국회에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그러나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의식,예산 삭감을 주장해차질을 빚고 있다. 건교부가 예산배정을 요청한 댐은 경기 포천 한탄강댐(용수공급능력 1억2,800만t),전남 장성 평림댐(1,200만t),경북 군위 화북댐(3,800만t),경북 영주 송리원댐(2억3,200만t),김천 감천댐(3,700만t),전북 순창 적성댐(1억3,600만t)등 6개 댐으로 이 댐들의 내년도 사업비는 모두 1,2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송리원·감천·적성댐 등 3개 댐에 대해서는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내년도예산 배정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이에 따라 이 지역들의 중장기 용수공급이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탄강댐·평림댐·화북댐 등 3개 댐의 경우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하지 않아 예산 배정에 어려움이 없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20억t 이상의 용수를확보하지 못하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야기될 수밖에없다”며 “다목적댐 건설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데도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대만 하고 있다”며불만을 털어놨다. 전광삼기자 hisam@
  • [오늘의 눈] 복지부의 한심한 숫자놀음

    “목표대비 97% 달성이면 엄청난 것 아닙니까?” 보건복지부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추진경과’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이 대책 시행으로 올해 1조887억원의 건강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기대했으며 실제 1조574억원을 절감해 97%를달성했다.이는 엄청난 성과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복지부의 발표는 한심한 숫자놀음에 다름없다.그것은 복지부가 손수 배포한 보도자료를 조금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금세 알 수 있다. 복지부는 올해초 건강보험재정이 파탄에 이르고 온 국민의비난이 빗발치자 5월30일 서둘러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그리고 불과 2개월만의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7월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복지부가 마련한 16가지의 대책중에서 복지부의 뜻대로 재정절감 효과를 거둔 것은 급여비삭감 등 3개에 불과했다.나머지 대책들은 모두 의·약계 및 국민들의 반발에부닥쳐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더욱이 참조가격제 등은시행조차 해보지도 못했다. 의·약계의 동의없이 서둘러 대책을 편 결과다. 이러고도 97%의 효과를 발휘했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총액 대비로는 맞긴 맞다.하지만 그게 바로 한심한 숫자놀음인 것이다. 내용상으로는 대부분의 대책들이 의약계의 반발로 절감효과를 거두기는커녕 실패하고 말았다.복지부는 왜 애써 이 사실을 외면하는 것인가? 오히려 대책의 가짓수로만 보면 ‘97% 성공’이 아니라 ‘81% 실패’인 것이다.따라서 “16개대책중 13개는 실패했습니다”라고 말해야 옳은 것이다. 숫자놀음 또 하나.복지부는 올해 예상적자액이 1조8,627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 또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격이다. 올해 적자는 분명히 2조7,816억원인 것이다.여기에지난해 적립금 9,189억원을 계산하면 누적적자가 1조8,627억원인 것이다. 복지부는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식의 한심한 숫자놀음을 그만 둬야 한다.그리고 의약계 및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홈페이지에 쏟아지는 육두문자에가까운 민의를 왜 나몰라라 하는가?김용수 행정팀 차장 dragon@
  • 전북 ‘인구 200만 만들기’ 비상

    전북도가 인구 200만명선을 지키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도는 199만명선도 무너진 도내 주민등록 인구를 200만명에 턱걸이하기 위해 다른 시·도 출신 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등 묘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현행 지방교부세법과 지자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에 ‘광역자치단체의 인구가 2년 연속 200만명을 밑돌 경우 정부 지원을 삭감하고 기구를 축소’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지난해 200만명선이붕괴된 뒤 계속 줄기 시작,지난달 말 현재 189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00여명이 감소했다는 것.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200만명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정부의교부세 등이 줄어 막대한 재정손실을 가져오고 행정기구도 1국 4과가 축소된다.인구 감소가 계속되자 도는 대학생이 1만7,266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이전을 적극 권유키로했다. 울산 남구도 다음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남구사랑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벌인다.남구는 통·반장과 함께 합동조사반을 구성,남구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주민에게 전입신고를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울산 강원식기자 shlim@
  • 운전중 휴대전화 보험료 할증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게다가 사고까지 내면 보험금이 깍인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최근 경찰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사고발생을 보험료 할증 및 보험금 삭감 항목에포함시킬 것을 요청해 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핸드폰 사용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험업계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경찰단속이 시행초기인 점을 감안,보험료 할증은 속도위반·신호위반정도의 선에서,보험금 삭감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삭감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보위 국정원장 거취 논란/ 野 “”도의적 사퇴용의 없나””

    국회 정보위는 26일 내년도 국정원 예산안 심의를 위해 신건(辛建)국정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진승현(陳承鉉) 게이트’와 관련한 정성홍 전 국정원 과장의 증인출석 여부와 ▲국정원 예산삭감 문제 등을 도마에 올렸다. 그러나 여야간 입장차로 파행을 거듭하다 다음달 1일 회의를 다시 속개하기로 했다. [신 원장 거취문제]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은 “최근 불거진 각종 게이트에 국정원 전직 간부들이 연루된 만큼 신 원장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며 국정원장 사퇴를 직설적으로 거론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은 “탄핵이라는 것은 당사자가 명백한 법적인 잘못이 있을 때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신 원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도덕적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을 질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같은당 김옥두(金玉斗)의원은 '수지 김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은폐·수사중단 압력 의혹과 관련, “이 사건은 과거 정권에서 정치적으로 악용한 측면이 있는 만큼 철저치 규명하라”고 맞공세를 펴기도 했다. [예산안 처리]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의원은 “최근 남북관계가 진척됨에 따라 국정원의 일부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의원은 “내년도 월드컵대회·아시안게임의 개최를 비롯, 최근 벌어진 테러사태 등을 볼 때 국가안보라는 것은 언제든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전제,“지금은 안보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내년도 국정원 예산 원안 통과를 촉구했다. [정성홍씨 증인출석]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은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 “정성홍 전 국정원 과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문희상의원은 “수사중인 사람을 국회로 부르는 게 무슨 실익이 있느냐”며 일축했다. 한편 신 원장은 답변을 통해 “지금처럼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정원장은 더욱 굳건히 조직을 이끌어가야 하기때문에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면서 “특히 이번 문제로 인해 국정원장이 사퇴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사퇴요구를 완강히 거부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벤처 종사자들 “안철수 연구소는 성공모델”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4명 중 1명은 한국형벤처의 이상적인 성공모델로 ‘안철수연구소’를 꼽았다. 또 5명 중 1명은 최근 6개월새 임금체불이나 삭감을 경험했고,절반은 침체에 빠진 인터넷업계의 경기가 1∼2년은지나야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13일 인터넷벤처 직원 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기업인 인식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지난해 경기지수를 100으로 봤을 때 현재의 경기체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4.5%가 100 이하라고 답했다. 80∼50이 48.4%,50이하가 12%나 됐다.‘셰계경기 침체에따른 시장축소’(36.8%)를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이어‘인터넷기업의 수익화모델부재와 경영부실’(34.5%),‘동종업체의 난립과 자금난 가중’(26.4%) 순이었다. 향후 인터넷업계의 경기에 대해서는 절반(46.4%)이 ‘1∼2년 뒤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38.6%는 ‘내년 하반기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임금체불이나 삭감을 경험한 직원이 21.3%나 됐고,주5일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은 13.3%에 불과했다. 한국형 인터넷벤처의 이상적인 성공모델로는 응답자들의24.2%가 안철수연구소를 들었다.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21.2%),옥션(18.1%),네오위즈(9.1%)가 꼽혔다. 한편 ‘인터넷산업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한국경제의 희망,상승예정’ 등 긍정적인 답변보다는 ‘전국시대,우후죽순,미숙아,학생산업,뜬구름 잡기,부익부 빈익빈’ 등의 부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성수기자
  • [사설] 균형재정 포기 성급하다

    정치권뿐 아니라 정부내에서도 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성급히 포기하려는 듯하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최근 “균형재정 목표를 신줏단지처럼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재경부와 한국개발연구원 등은 내년 예산에 약 5조원을 증액해주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를 살릴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진 부총리의 말대로 균형재정이라는 게 국내외의 급변하는 상황변화에도 신줏단지로 붙들고 있어야 할 목표는 아니다.하지만 2003년에 달성하겠다던 균형재정을 쉽게 포기할 만한 경제상황도 분명 아니다.3·4분기(7∼9월)의 경제성장률은 1.8%로 당초 예상을 웃돌아 경기바닥론에 대한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미국의 경제도 예상보다 괜찮아질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는 무리수를 쓰면서 내년도 예산을 증액할 필요는 없다.빚은 빚을 낳게 마련이다.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떠 넘긴다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다. 내년초 쯤에는 경기가바닥에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려한다면 오히려 경기에 거품이 많이 생겨 득보다는 실이 많다. 무너져야 할 한계기업이 거품경제로 살아남고 구조조정에도 역행하는 일이 될 것이다.국민에 대한 약속을 쉽게 번복해 정부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이 있을 게 뻔하다.이런 문제도 중요하지만 국가채무라는 게 간단하지 않다.지난해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포함한 확정된 국가채무만120조원이다. 또 지난달 말까지 투입된 150조원의 공적자금중 절반 이상은 회수가 힘들어 국가채무로 바뀌어야 할상황이다.머지않은 장래에 국가채무가 200조원 정도로 늘어난다는 얘기다.국가채무가 대폭 늘면 재정건전성이 나빠져 국가 신인도(信認度)도 떨어진다. 정부는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면서까지 예산을 늘리려 할게 아니라 한푼이라도 빚을 줄이고 예산을 정해진 곳에 제대로 쓰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정치권은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할 것이다.현 시점에서 균형재정 포기는 성급하고무책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읍·면 “시·군에 업무 못넘긴다”

    정부가 2단계로 도농복합시 및 군지역 읍·면·동사무소의 일부 사무를 시·군으로 이관하고 주민자치센터로 바꾸는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해당 일부 기초단체들은 지역 실정에 맞지 않고 각 센터프로그램이 획일적이어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등 예산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동기능전환 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센터 운영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추진 현황=정부는 99년부터 동기능전환을 시작,1단계로지난해 말까지 94개 광역시 자치구 및 시의 1,654개 동을자치센터 형태로 바꿨다.2단계로 138개 도농복합시 및 군지역의 1,85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그러나 21일 현재 2단계 사업 대상 가운데 28개 시·군의회에서 주민자치센터 조례 제정을 보류하고 있다.충북·강원 시·군의회의장단은 기능전환 유보를 건의하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들은 “행정구역이 넓고 오지가 많은 농촌 지역 특성상 현실에 맞지 않다”며 센터 설치를위한 조례 제정을거부하거나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경남김해시의회는 센터를 시범운영한 결과 농번기에 텅텅 비는 등 이용도가 낮아 예산만 낭비했다며 지난 6일 관련 조례를 부결시켰다. ◇문제점=주민자치센터마다 마련된 프로그램이 천편일률적이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프로그램이 꽃꽂이,체력단련실,서예,컴퓨터교실 등 문화·교양에 편중됐다는 것이다.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23개 구청 자치센터의 경우 이같은 프로그램이 66%를 차지했다. 홍보도 부실하다.경기도 안산시에 따르면 주민 1,2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동기능전환 여부를 알고 있는응답자가 69%에 그쳤다. 생활행정사무가 시·군으로 옮겨감에 따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대형 폐기물 처리 등 청소·생활 민원 업무가 지연돼 주민불편이 커지고 있다.방역,보안 등 현장성 업무수행을 소홀히 해 주민 불편을 끼치는 일도 있다. ◇정부 대책=행자부는 읍·면의 경우 동에 비해 넓은 면적,농촌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을 감안,이관사무의 자율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주민자치센터도 시·군별로 여건이 좋은 1∼2개 읍·면만 우선적으로 선정,설치하기로 했다.섬지역의 78개 읍·면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상 완전 자율성을 부여했다. 행자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단체의 운영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섰다.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 16개 시에게 각각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이 사업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것들을 모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표준화된운영 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는 방침이다.행자부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으로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된다면 2단계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크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여·야·정 ‘추곡가 대책’공감대/ “”수매가 인하 인정..보전책 내라””

    농림부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가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4∼5% 인하하자고 건의한 데 대해 여야가 일제히 제동을 걸고 나왔다.이로 인해 한때 정부와 정치권,정부와 농민사이에 강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20일 정부가 인하폭을 줄이는 대신 농가소득 보전책을 적극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면서 문제 해결의 돌파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WTO(세계무역기구) 뉴라운드가 농산물에 대해 미국측이 제시한 전면개방과 한국과 일본,유럽연합이 제시한 점진적 개방의 타협점으로 ‘실질적 개방’을 해나가기로 결정해 쌀등 농산물의 개방이 불가피해진 상태에서 농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는 수매가인하 강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정치권도 인하는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하지만 정부가 인하쪽에 더 무게중심을 뒀다면,정치권은 인하에앞선 ‘손실 보전책’에 비중을 두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여야가 농민표의 힘을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쌀수매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전제아래 수매가 인하폭을 줄이는 대신 농민소득 보전책 마련을 공통분모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당연히 논농사 직접지불제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생산비 절감을 위한 비료대·농약대 삭감,농어민 학자금 지원 확대와 보험료 지원 등의 농민생활 안정 지원책이 서둘러 마련될 것 같다. 특히 식량안보와 환경농업 등의 차원에서 여야 정당별 대책 마련은 물론 농민대표,정부,여야 정당이 모두 참여해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지혜’를 모아갈 노·사·정위원회와유사한 기구가 출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합의체구성 건의를 수용할 의지를 피력,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와 민주당은 또 당정회의에서 향후 전개될 세부협상을위해 공무원과 학계 및 시민단체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전문기구를 만들고,여야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별도의 국회기구를 구성키로 했다.여기에서 ▲농가대책 ▲뉴라운드세부협상 및 국회 대책 등이 입체적으로 논의될 경우 당초예상보다는 추곡수매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춘규기자 taein@. ■수매가 인하…여·야 해법은. ◆ 농업재해특별위원장 김영진 의원. 국회 농업재해특별위원장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은 20일 “여야가 당략을 떠나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위기에서구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쌀 수매가 인하 문제는 어렵지않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쌀수매가 인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식량자급률이 29%에지나지 않기 때문에 쌀문제는 식량안보와 생명·환경산업측면에서 접근하면 해결책이 나온다. [양곡유통위의 건의가 실제로 효력을 갖나] 아니다.구속력은 없고 장관이 소비자와 정치권 등의 의견을 종합,결정한다. [국회 심의 절차는] 정부가 안을 결정해 제출하면 여야가대승적 차원에서 심의해 결정할 것이다. [WTO가 금하는 직접지원을 피하며 손실보전을 할 수 있는가] 가격지지가 아니라 소득지지라는 간접 지원 방식이면된다.예를 들면 논이나 밭작물의 환경보전기능을 지원하거나 관광농산물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민단체 반발이 심한데] 야당도 동의한 여·야·정과 농민·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대통령 직속 ‘농어촌대책특위’에서 농촌의 붕괴를 우려하는 농민불안을 해소할 제도적 틀을 마련할 것이다. [일부 농민의 도덕적 해이도 지적되고 있는데] 시·군별농어가부채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강화,선량한 농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한나라당 농해수위 간사 박재욱 의원. 국회 농해수위 한나라당 간사인 박재욱(朴在旭) 의원은 20일 “농가소득 보전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한 추곡가 인하는무조건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추곡수매가 인하를 건의한 양곡유통위에 대해 “농림부장관 자문기구가 건의만 하면 되는 일이지,시기도 안좋은데 대국민에 발표를 해 혼란을 유발했다”고 비난했다. [소득보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 WTO체제에 위배되지않으면서도 직간접적으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다.우선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된 논농사 직접지불제가 있다. 또한 우리 당은 비료대·농약대 등 현재 생산비용의 30%삭감안을 갖고 있다.실업고교 진학 때만 지원하던 농어민자녀학자금을 인문계 고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있다. 농산물재해보험료 등도 확대 지원해야 한다.미작경영안정제 등 농가수입 보전대책이 먼저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 [앞선 대책이 마련되면 추곡가 인하에 동의하나] 대책을마련한 뒤 다시 논의해 보자는 것이다. [쌀값 안정에 저해가 되고 있는 재고쌀 처리 방안은] 아직당론이 정해지지 않았다. [앞선 대책이 근본적인 방안인가] 그렇지는 않다.계속 논의할 계획이다.21일에는 당내 농어촌 출신 의원들이 모인다.또한 당 농어촌발전대책특위를 구성,농어촌을 살리기 위한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이지운기자 jj@. ■‘수매가 인하’ 농민반발 격화. 추곡수매가 인하 움직임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격화되고있다. 가뜩이나 올해 쌀값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 수매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소식에 성난농민들의 ‘농정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21일 정부 과천청사와 농협중앙회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최저생산비 보장”] 농민들은 올해 정부수매가도 생산원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낮추는 것은 농업을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올해벼 생산원가는 40㎏ 1가마에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6만1,858원이지만 정부수매가는 1등급 기준으로 6만440원에 불과해 1,400원이나 낮다”고 밝혔다.이 점을 들어 전농은 생산원가 상승분 3.6%와 내년도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 3%를합해 6.6%의 추곡수매가 인상을 요구해왔다. [쌀개방의 전주곡?] 현재 쌀은 최소량(2004년까지 국내생산량의 최고 4%)만을 수입하는 ‘관세유예’ 품목으로 지정돼있지만 도하개발아젠다(뉴라운드)로 완전개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농민들은 정부가 도하아젠다 협상이 끝나는 2005년 이후 쌀시장 개방을 미리 기정사실화해놓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직불단가 대폭 인상] 논농사를 하는 농가에 직접 돈을 주어 소득을 보전해 주는 직불제가 올해처음 도입됐지만 농민들은 20만∼30만원 정도로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주장하고 있다.쌀이 주식이 아닌 미국도 ㏊당 77만원이 지급되는 것에 비추어 최소 50만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것이다.전농 이호중(李浩重)정책부장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이후 해마다 추곡수매 규모는 750억원씩 감축돼 왔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이 돈을 한푼도 농가소득 안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악화된 농업경제지표] 농민들은 지표상으로도 농촌경제의악화가 뚜렷하다고 주장한다.지난해 국내 농가의 평균소득은 2,300만원이고 부채는 2,020만원이었다.우루과이라운드협정이 발효되기 시작한 95년에 소득은 2,180만원,부채는 916만원이었다.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반해 부채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특히 소득은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가 시작된 97년의 2,340만원보다도 줄어든 상황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운전중 휴대전화 교통사고 보험료 할증 건의

    경찰청은 19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유도하기위해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쓰다가 사고를 내면 자동차 보험료율을 높이고 보험보상금을 삭감하도록 금융감독원에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뺑소니·음주·무면허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10%,중앙선 침범과 속도·신호 위반으로 2회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5%를 할증한다.지난 8월부터는 안전띠 미착용 사고 때보험 보상금을 10∼20% 삭감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여성계, 정치관계법 개정요구

    여성부와 여성계가 19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의회뿐아니라 단체장 공천도 ‘총량 30% 여성할당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정치관계법이 개정돼야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여야 정당이 여성표를 의식,광역의회 비례대표 여성할당제를 공약하는 상황에서 단체장 공천 할당제까지 일부라도 실현된다면 우리 정치판의 풍향을 바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여성부 후원으로 정치관계법 개정 방향을 마련해온 한국여성개발원 김원홍 연구위원은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경우현행대로 30% 이상,지방의회 비례대표제의 경우 50% 이상여성할당제를 의무화할 뿐 아니라 국회의원·자치단체장·광역의회 지역구 공천할당제 및 정당 내 주요당직 여성할당제의 도입이 포함되는 쪽으로 정당법 등 관련법 개정이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위원은 20일 공청회를 통해이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각 정당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중 20% 이상을 여성으로공천하고지역구 광역의원은 30% 이상 여성후보자를 추천하는 조항을 정치관계법에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유럽 등의 사례와 같이 이를 어길 경우에는 국고보조금 삭감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는 규정을 마련하고 이 자금을 여성발전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여성의 경우 정치신인이 많은 점을 고려,이들이 의정활동 중인 현역보다 상대적으로 선거운동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법을 고치는 방안도 제시됐다.여성단체의 정치활동도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현행 소선거구제인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당선 비율을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대선거구제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원홍 연구위원은 “공식적으로 정당공천이 없는 기초의회에서도 여성의원이 우선적으로 늘어야 한다”면서 “여성후보를 많이 내천하는 지구당위원장에게 중앙당 차원에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 장려책이 나오지 않고는 기초의회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野 “국정원장 탄핵”·與 “강력대응”

    검찰과 국정원의 ‘3대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여야간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는 19일 오전 총무회담을 열어 지난 16일 검찰총장의 출석을 둘러싸고 파행된 예결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이 검찰의 ‘3대 게이트’ 축소수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 요구를굽히지 않고 있어 난항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나라당이 18일 국정원과 검찰의 국내 정치활동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3대 게이트’ 파문이 사정기관 예산삭감 논란으로 이어지는 양상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논평을 내고 “정부 여당이 양대선거를 의식,내년도 예산 가운데 정치활동에 사용될 소지가 있는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비를 전년대비 각각 10.7%,8.1% 늘렸다”면서 “검찰관련 정치개입의혹 예산을 포함,불투명 예산들을 전면 조정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또 신건(辛建)국정원장과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소추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96년 총선때 옛 안기부 예산의 구(舊)여권 전용 사건의 책임문제를 거론하면서 ‘3대게이트’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각종 주장이 “내년 양대선거를 겨냥한 검찰과 국정원 길들이기”라며 근거없는 정치공세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 “연내 주5일 무산땐 총파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위원장 李南淳)은 1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철도 노조원 등 1만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임금삭감 없는 주5일 근무제의 연내 입법화’ 등 7개항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경영계가 경기 악화를 이유로 주5일 근무제 도입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경영계가 이달 말까지 노사정 협상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어떠한 대화나 협상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노조 보장 ▲건강보험재정 분리 ▲비정규직 권익 보호 ▲철도,전력,가스 등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 철회 ▲구속 노동자 석방 및 해고자 복직 등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도 임·단협과 연계해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대회가 마친 뒤 시민들에게 유인물은 나눠주며 여의도 문화마당까지 가두행진했다. 송한수 이영표기자 onekor@
  • 뉴라운드 득실/ (상)농업·수산업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어 뉴라운드에서도 농수산분야등 국내 1차산업은 ‘비상’일 수밖에 없다.공산품이나 서비스와 달리 농수산물은 일방적인 수입국 입장인데다 산업규모 또한 영세해 무역자유화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대폭 개방 불가피=14일 채택된 WTO(세계무역기구)각료선언문은 ‘(관세장벽의)실질적인 개선’과 ‘(국내보조금의)실질적인 감축’원칙을 농업부문에 명기했다. ‘실질적인’으로 해석된 ‘Substantial’은 ‘대폭적인’의 뜻을 담고 있어 2005년 이후 상당폭의 관세 감축과 국내보조금 삭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이례적으로농업분야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됐던 94년 UR협정과 달리 이번에는 선진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미국 등이 한국을 개도국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선진국은 의무이행 기준이 개도국보다 훨씬 더 강하다. ◆농업분야 3대 쟁점=협상결과에 따라 우리나라가 크게 영향받을 부분은 관세 인하,보조금 축소,쌀시장 개방 등 크게 3가지.UR협상 때 한국은 2004년까지 10년간 24%의 관세인하와 13.3%의 국내보조금 축소를 약속했었다.그러나 2005년 이후의 교역규범을 정하게 될 뉴라운드에서는 결과가우리에게 유리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감축폭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때문에 2005년 이후부터는 외국 농산물의 수입이더욱 늘어나고 정부추곡수매 등 보조금 지원사업들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우려된다.쌀 문제도 관건이다.UR협상 때우리나라는 2004년까지 최소수입물량(MMA)을 4%까지 늘린다는 조건으로 관세화를 피했다.그러나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지 여부가 협상테이블에 올려진다. ◆농가지원 강화=농림부는 다양한 국내농가 보호대책을 마련 중이다.우선 WTO의 제재를 받지 않는 이른바 ‘그린박스’(허용보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시행 중인 ‘논농업 직불제’에 더해 ‘밭농사 직불제’ 도입을서두르는 한편 스위스의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농사환경이 열악한 지역 농가 보조)와 캐나다의 ‘소득안정직불제’(흉작에 대비한 농가보험)와 비슷한 제도의 도입을 검토중이다.근본적인 농업체질 개선을 위해 쌀 농사를 축소해 나가는 한편 농산물브랜드화·품질고급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수산보조금 감축 비상=우리나라는 정부 수산보조금의 감축·폐지를 주장해온 미국 등과 앞으로 3년간 협상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1,873억원 가량의 영어(營漁)자금 대부분이 영세 어업인의 생계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내세워 규제대상 보조금의 범위와 폭을 최소화하고 이행시기를 가능한한 늦춘다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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