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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하향평준화할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공무원연금 수준으로 높여야 할 텐데”, “공무원연금 논란, 공무원들 반발 심하겠다”, “공무원연금 논란, 뭐가 옳은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누구 말이 맞나”, “공무원연금 논란, 국민연금은?”, “공무원연금 논란, 젊은 세대만 부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노조 반발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노조 반발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두고 정부와 공무원 사회 간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공무원노조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공무원노조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안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쌤통이라고 좋아할 게 아니라 공적연금을 강화할 방안을 찾아야 할 텐데”, “공무원연금 논란, 어찌 풀어야 할까”, “공무원연금 논란, 젊은 공무원만 부담이 커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안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레일 직원 “노조, 경영정상화 합의를”

    코레일 직원 “노조, 경영정상화 합의를”

    철도노조 조합원을 포함한 코레일 직원 8000여명이 15일 서울·대전·부산·영주·순천역 등 전국 5곳에서 노조 집행부에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대책’ 합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부가 제시한 최종시한(20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채감축 등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18개 공공기관 중 코레일만 유일하게 노사 합의를 못하자 상당수 직원과 노조원이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달 18일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퇴직금 산정방식’을 제외한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합의했다. 장기파업을 겪은 대표적 공기업 노조가 방만경영 해결에 적극 동참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진행된 조합원(1만 9323명) 인준투표에서 찬성표가 과반수에 아슬아슬하게 미달한 49.1%로 부결되면서 집행부가 불신임 처리됐다. 노조 집행부는 “불신임을 받은 처지라 교섭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만큼 차기 집행부가 맡아야 한다”며 뒤로 물러섰다. 코레일은 20일까지 노사합의를 못 하면 내년 임금 동결과 성과급 삭감, 정부의 경영평가 불이익은 물론 기관장의 거취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장 연말 인센티브도 물 건너갈 상황이 초래되면서 노조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자기 “토레스, 다시 최고로 만들어주겠다”

    인자기 “토레스, 다시 최고로 만들어주겠다”

    ”밀란으로 와라. 내가 너를 다시 최고로 만들어주겠다.” AC 밀란 레전드 공격수 출신으로 이제는 AC 밀란 감독이 된 인자기가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통화로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인자기 감독은 첼시를 떠나 밀란 합류를 고민하고 있던 토레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밀란으로 와라. 다시 세계 최고로 만들어주겠다”는 말로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밀란에 2년간 임대로 합류하기 위해 상당한 주급삭감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토레스는 일요일에 열릴 파르마 전에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자기 감독은 최근 UEFA가 주관한 감독들간의 미팅 자리에서 토레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토레스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다시 잘해내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며 “그의 몸상태는 아주 좋고 나는 토레스와 함께 밀란도 달라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위치선정의 제왕’으로 불리며 30을 넘긴 나이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인자기 감독이 토레스의 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사진=토레스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인자기 감독(인터뷰 영상 캡쳐), AC 밀란에 합류한 토레스(AC 밀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www.twitter.com/inlondon2015
  •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인상” 당·정 개혁안 윤곽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 지급액 20% 삭감” 최종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 지급액 20% 삭감” 최종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 지급액 20% 삭감” 최종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지급액 20% 삭감 검토”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지급액 20% 삭감 검토”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지급액 20% 삭감 검토”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인상” 당·정 개혁안 윤곽은?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인상” 당·정 개혁안 윤곽은?

    퇴직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삭감 대신 퇴직수당 인상” 당·정 개혁안 윤곽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20% 삭감, 퇴직수당 인상” 개혁안 발표 미뤄지는 까닭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정·청간 정부조직법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추석이 지나고 바로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정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구체적인 화두를 제시하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로 인해 개혁안 발표를 미뤘다. 새누리당에선 당내 경제혁신특위 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을 그렸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20% 정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으로 보전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반발을 의식해 당·정 어느 쪽도 주도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이르지만 정부 예산으로 일부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1조 9000억 원의 적자가 났고, 현재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4년 뒤에는 적자 폭이 4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무원 사회 내부적으로는 외환위기 직후 공무원들의 대량 퇴직 당시 예산으로 써야 할 퇴직위로금을 공무원 연금 기금에서 빼내 활용한 정부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이나 장기근속 공무원은 기존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재정 적자의 책임을 돌리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개혁, 무엇이 문제인가/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개혁, 무엇이 문제인가/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노조가 오는 11월 초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공언하고 있어서다.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의 경험을 살펴보자. 독일은 ‘뤼룹위원회’라는 독립적인 위원회를 통해 개혁안을 만들었다. 사민당의 슈뢰더 총리는 지지기반인 노조로부터 배신자란 소리를 들으면서도 독일의 장래를 위해 2003년 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최초의 대규모 시위는 2003년 쉬셀 총리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 대한 반대 시위였다. 난처해진 집권당이 야당에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더 좋은 개혁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오스트리아의 장래를 위해서는 정부안이 최선인 것 같다는 야당의 입장 표명에 따라 노조의 극심한 반대에도 성공적인 개혁이 가능했다. 애초 공무원의 무기여 제도로 출발했던 일본 공무원연금이 1959년부터 공무원이 보험료 50%를 부담하는 제도로 바뀐 배경에는 미국 전문가의 객관적인 현상 진단이 있었다.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정치권의 개혁 의지로 인해 내년 10월부터는 일반 국민과 동일한 제도로 공무원연금이 바뀐다. 참고로 일본에서 공무원과 일반 국민을 비교하는 평가 잣대는 50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소득이다. 우리 공무원연금을 이들 국가와 비교해보자. 사실 왜곡 가능성이 있는 소득대체율이 아닌 ‘급여승률’을 비교 잣대로 삼아보자. 급여승률은 1년 재직기간에 대한 연금지급률을 의미하며 숫자가 클수록 연금을 많이 지급한다. 관대하다고 알려진 독일 공무원연금의 급여승률은 1.79(우리나라는 2010년 이전에는 2.3, 2010년 이후 1.9)까지 낮아질 예정이다. 이것도 일반 국민이 받는 퇴직(기업)연금을 포함한 수치다. 2005년부터 적용되는 오스트리아 공무원연금의 급여승률은 1.78이다. 자동안정장치의 적용까지 받는다. 예상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연금액이 더 깎일 수 있다는 뜻이다. 내년부터 일반 국민과 똑같은 수준의 연금을 받게 될 일본 공무원연금의 깎이기 전 평균 연금액은 월 185만원이다(미즈호 리서치 8월호, 2012). 일본의 일반 국민이 받는 평균 연금액이 월 165만원이니, 공무원이 더 받는 연금액은 월 20만원에 불과하다. 내년 10월부터는 그것마저 삭감되어 일반 국민과 연금이 같아진다. 일본의 공무원연금은 내년에 165만원(2012년 기준)으로 감소한다. 반면에 일본 국민소득의 66% 수준인 우리나라 공무원연금은 월 219만원(2013년 기준)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107만명의 평균 재직연수는 17.5년이다. 이들 중 2010년 이전에 입직한 약 100만명의 평균 재직기간(15년 이상)에 대해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공무원연금보다 최소 30% 이상(급여승률 기준)의 연금을 더 지급해야 한다. 공무원연금 충당부채 515조원과 군인연금 충당부채 112조원이 발생한 배경이며 매년 충당부채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작년 말 기준 공무원 평균 월급(연금 적용소득)은 445만원 선이다. 이 중 약 24만명(22%)의 월급이 300만원 미만이다. 반면에 400만원 이상은 57만명(53%), 500만원 이상도 29만명(27%)이다. 국민연금과 달리 소득 재분배 기능이 없는 공무원연금의 연금적용 소득 상한이 800만원을 넘다 보니 공무원연금에서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하다. 2010년 개혁 내용 대부분이 2010년 이후 입직자에게만 적용되다 보니 2010년 이전과 이후 입직자의 연금액 차이도 너무 벌어졌다. 외국 공무원연금에 비해 상당히 후하게 운영되고 있음에도 소득수준별, 입직시점별로 연금액 차이가 너무 큰 점을 감안한 연금개혁 논의가 필요하다. 외국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보험료와 급여수준을 적당히 손보는 개혁으로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어렵다. 더 근본적인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개혁을 달성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 과정에서 외국의 앞선 경험을 잘 활용해야 한다.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한 후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는 일본 노무라연구소의 사카모토 준이치(板本純一) 수석고문의 조언이 귀중하게 느껴진다.
  • [기고] 교육 투자는 미래를 위한 최소 요건/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기고] 교육 투자는 미래를 위한 최소 요건/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상황 하나. 학생 수가 줄고 있다. 저출산의 결과적 단면이다. 추세가 가파른 탓에 매우 위협적이다.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상황 둘. 경제가 안 좋다. 당연히 정부의 세수도 줄고 있다. 재정 당국은 쓸 데를 줄이거나 금액을 축소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재원의 효율적 활용은 시장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 경제에서는 기본적 원리다. 불요불급한 부분, 효율적이지 않는 지출 관행은 마땅히 미루거나 개혁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자 감소하는 학생 수를 들먹이며 교육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학생 수를 빌미로 교육 투자를 건드리려 하는 시도다. 위험천만하다. 선진국들은 100년 이상 걸려 공교육 체제를 완성했다. 우리는 반세기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그에 견줄 정도로 체제를 갖췄다.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 교육에 투자한 덕분이다. 세계가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도 교육이다. 학생이 줄고 당장 경제가 힘들다고 교육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논리는 뜬금없다. 학생 수 이외에 교육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수 고려요인은 많다. 학교 수, 학급 수, 교사 수 등이 오히려 실질적인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국제 비교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교원 1인당 학생 수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목표치로 상정해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껏 노력에도 불구, 교원 1인당 학생 수나 학급당 학생 수 등 교육 투입 지표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에도 다다른 적이 없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428조원이다. 1970년부터 2000년 대비 514배에서 1.3배까지 증가한 규모다. GDP 대비 정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16.1%에서 18.7%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GDP 대비 정부 교육예산 비율은 2.9%에서 고작 3.0%가 됐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엄청난 교육발전을 이뤄냈다. 각종 교육지표의 향상은 국민과 국가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투자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다. 이제는 국가 및 사회가 좀 더 적극 나서야 할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세계금융위기 이후로 개인 부문의 소득 증가율이 기업이나 정부에 비해 크게 초라해졌다. 공공 재원으로 교육투자를 좀 더 공고히 할 수밖에 없다. 교육은 공공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정책영역이다. 조선이 망하기 15년 전인 1895년 고종은 ‘교육입국조서’를 절박한 심정으로 발표했지만 이미 때를 놓쳤다. 일제 강점기의 질곡에서 광복된 이듬해 1946년 우리는 정부가 수립되기도 전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도를 도입하고 명문 4개 대학을 대학교로 출범시켰다. 교육을 먼저 세운 것이다. 이후 국민과 국가는 한결같이 교육에 대한 투자와 열의를 불살라 지금의 우리를 가능케 했다. 그 지혜와 미래 투자의지를 다시 복원해야 할 시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눈망울을 외면하는 짓이다.
  • [사설] 헌법 운운 ‘방탄국회’ 수호논리 구차하다

    여의도가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후 거센 후폭풍에 휩싸여 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여당의 김무성 대표는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과만 한 게 아니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은 변명처럼 들린다. 법안 한 건 통과시키지 못하는 ‘식물국회’가 무슨 수로 언제 개헌을 한다는 말인가. 여야 의원들이 동의안 부결을 법체계 탓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방탄국회’를 청산할 의지가 없음을 방증한다고 본다. 국회의원의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민주화 투쟁에 재갈을 물리려는 목적으로 의원들에 대한 표적 수사를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 구실을 했다는 차원에서다. 그러나 1987년 6·29 선언 이후 마련된 현행 헌법에 따라 절차적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정착된 이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 5월 이후 임시국회 이후 법안 통과 실적 ‘0’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 그 사이에 장관 후보 여럿이 국회의 견제로 낙마했는데도 말이다. 어찌 보면 작금의 의회권력이야말로 무소불위가 아닌가. 이런 마당에 여든 야든 비리를 저지른 의원들에게 새삼 ‘방탄 조끼’를 입혀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가 앞다퉈 의원 특권 포기를 약속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여야 정치권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이런저런 핑계와 변명만 난무하는 것은 혀를 찰 일이다. 비리로 검찰과 악연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중진의원은 그제 한 인터뷰에서 “송광호 의원은 지금까지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송 의원을 역성들기도 했다. 나아가 “헌법 정신에도 불구속 재판이 원칙이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이 부결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까지 했다. 체포 동의안 부결 시 야권에서도 이탈표가 나왔음을 짐작게 하고도 남을 언급이 아닌가. 여야가 말로는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의 포기, 세비 삭감, 공천 개혁 등을 부르짖고 있지만, 실제로 이 같은 특권 지키기에는 한통속임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하겠다. 물론 비리 의원들이 ‘방탄국회’의 보호막 뒤에 숨는 악습을 철폐하려면 긍극적으로는 불체포특권을 담은 헌법 제44조의 조항을 다듬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그것 말고도 21세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제대로 담아내려면 여러 가지 사유로 개헌에 대한 수요는 차고 넘친다. 그러나 개헌이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개헌 이후로 ‘방탄국회’ 청산을 미룬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왜 길을 두고 뫼로 가려고 하는가. 다수의 법조계 전문가들은 의지만 있다면 현행 국회법이나 형사소송법 개정으로도 회기 중 의원 불체포특권의 허점을 얼마든지 보완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하지 않는가. 이제 ‘방탄국회’를 연출한 여야 지도부가 대체 무슨 면목으로 추석 민심과 맞딱드릴 것인가. 특히 김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7·30 재·보선을 앞두고 ‘혁신 작렬’이라는 흰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정치권 개혁을 공언하지 않았는가. 그게 한낱 보여주기 쇼가 아니었길 바란다. 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실천하는 데는 법체계를 따지기 전에 의지와 진정성이 관건임을 거듭 강조한다.
  • 외환 노사 갈등 고조… 하나銀과 조기통합 빨간불

    지난 3일 외환은행 노조의 임시 조합원 총회가 무산되면서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커질 전망이다. 사측이 조합원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사 보복을 예고해서다. 노조는 이에 맞서 사측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10월까지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외환은행 노사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외환은행 내부 자료에 따르면 외환은행 사측은 지난 3일 전국의 각 부점장과 국외 각 현지법인장에게 ‘징계 인사위원회 개최 예정에 따른 심의자료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점별로 이날 임시 조합원 총회 참가자들의 근태관리기록부를 작성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각 부점장들은 총회 참석자들의 출근시간과 (조합원 총회 참석을 위해) 근무 중 이탈시간을 기록해 지난 4일까지 사측에 명단을 제출했다. 현재 사측에서 파악하고 있는 총회 참석자 숫자는 650여명이다. 외환은행 측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징계 심의를 갖고 650여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미 사측은 지난 3일 35명의 보직을 박탈하고 임금을 삭감하는 인사조치를 내렸다. 외환은행 사측은 “임금단체협상 쟁의조정기간에 쟁의행위를 했기 때문에 불법집회에 가담한 직원들에 대해 징계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이에 맞서 “합법적인 조합원 활동”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측의 ‘보복성 인사조치’에 대해 노조에서는 추석 이후에 고소·고발로 맞설 예정이다. 노조 측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윤성봉 변호사는 “외환은행의 단체협약 23조 1항과 3항에 취업 중(근무시간 중) 총회나 대의원대회에 참석할 수 있고, 이를 근무한 것으로 규정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어제(3일) 임시 조합원 총회는 합법적인 활동이었다”면서 “사측의 보복성 인사조치에 대해서는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 및 구제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외환은행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면서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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