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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이라도 찾으려…아이 몸에 이름새기는 팔레스타인 부모들

    시신이라도 찾으려…아이 몸에 이름새기는 팔레스타인 부모들

    팔레스타인 부모들이 자녀의 팔과 발 등 몸에 사후 신원 확인을 위해 이름을 쓰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가자지구 병원 곳곳에 시신이 넘쳐나면서 어린이 몸에 이름을 새겨두는 행동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부모들이 자녀의 몸에 이름을 새기는 이유는 사망했을 경우를 대비해 신원을 남겨두기 위해서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시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는 이름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성별로만 구분돼 매장되고 있기 때문이다.CNN이 취재한 영상을 보면 가자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한 병원 영안실에는 유아 1명과 어린이 3명이 시신이 돼 놓여있는데, 이들의 종아리에는 아랍어로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나마 이름으로나마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셈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부모의 생사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자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의사 이야드 이사 아부 자헤르 박사는 "이스라엘의 공습과 봉쇄로 응급실이 사상자 급증과 전력 부족으로 재앙적 상황"이라면서 "시신이 계속 쏟아져 들어오면서 피비린내 나는 날을 보내고 있다"며 한탄했다. 이어 "전세계 어떤 병원도 이 정도의 사상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충돌로 양측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22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651명이며, 이스라엘의 경우 공식 발표는 없으나 1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117명을 포함해 총 265명이 사망했다.  
  • 다리에 이름 적힌 아이들 주검…가자지구 부모들 “신원이라도 빨리…”

    다리에 이름 적힌 아이들 주검…가자지구 부모들 “신원이라도 빨리…”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모든 것이 무너져내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부모들이 사후에 자녀들 생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다리에 이름을 적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일부 부모들이 자신이나 아이가 사망할 경우,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해 자녀의 다리에 이름을 적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흐 알아크사 병원의 영안실 바닥 위 들것에 유아와 어린이 총 네 명의 시신이 놓여 있는데, 이 아이들의 종아리에는 아랍어로 이름이 적혀 있다. 아이들의 부모도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갈수록 이런 사례가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내 병원들은 밀려드는 사상자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알시파 병원의 산부인과 과장인 푸아드 알불불 박사는 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조산아 120명 대부분이 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료가 없어 발전기를 돌리지 못해 산소호흡기를 작동하지 못하는 시간이 사흘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기껏해야 한두 아기만 구할 수 있다. 우리가 모든 아기를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상자를 감당할 병상이 없어 다친 사람들이 복도에 임시 침대와 매트리스를 깔고 누웠고 영안실마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알아크사 병원에서 수술이 계속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병원 밖 마당에는 시신들이 흰 천으로 덮여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한 직원은 “새벽녘부터 여기 있었는데 병원 마당을 시신들이 가득 채웠고, 시신 냉동고뿐만 아니라 병원 안팎에 시신이 있다”고 했다. 이 직원은 “너무 많아서 시신을 덮을 수의조차 없다”며 “모든 시신이 훼손된 채 병원에 도착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BBC 영상을 보면 병원에는 부상자를 태운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차량이 도착하자 한 남성이 “빨리, 빨리!”라고 외치며 병원 안으로 환자를 급히 옮기는 모습, 병원 안에서 부모들이 다친 아이들을 안고 있는 모습 등이 나온다. 병원 직원은 “솔직히 상황이 재앙적이며 견딜 수 없다”며 “우리가 예전에 목격했던 것들이 있지만, 이번은 전에 본 적이 없는 장면들“이라고 말했다. 양측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이제 60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46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공식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지만,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같은 기간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인이 약 1400명이라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안전한 공사 환경하에 이뤄져야”

    이병윤 서울시의원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안전한 공사 환경하에 이뤄져야”

    이병윤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 공사가 지난 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 사업은 제기동역 인근 정릉천 내 복개주차장 일부를 철거, 잔류구조물을 활용해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복개주차장 철거 공사 과정으로 가로등, 전기차충전소, 무인정산기, 수목 등 방해물을 이전하고, 자전거도로 우회 가도 개설을 진행 중이다.이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복개주차장의 정릉천 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기대하고 있다. 복개주차장이 다소 경관을 저해했고 주차장 밑 공간을 마땅히 활용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도 없지 않았는데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라고 공사 시작을 환영했다.이어 이 의원은 “모든 공사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많은 사람이 완공 후 건축물과 이용자 안전을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사후 안전은 공사 과정에서의 현장 관계자 안전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규정에 부합하는 꾸준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린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목적으로 정릉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동대문구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시작했고 2025년 2월 말까지이며 총사업비는 40억원이다.
  • 현대차·기아, ‘기회의 땅’ 중동서 점유율 대폭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 ‘기회의 땅’ 중동서 점유율 대폭 끌어올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동에서 2030년쯤 55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동행하는 가운데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이 지역에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것이다. 20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중동은 2030년 전후로 자동차 산업 수요 3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2032년에 35만대, 기아는 2030년 21만대를 판매해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중동 시장 점유율은 전체 229만대 중 양사 합산 32만 4439대로 약 6.2%였는데, 이를 세 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1976년 바레인에 최초의 양산차 ‘포니’ 40대, 기아는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하면서 중동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중동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지난해 전체 229만여대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64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도요타(11만 4000대)를 비롯한 닛산(2만 3000대), 이스즈(2만대) 등 일본 브랜드와 현대차(5만 2000대), 기아(2만 1000대)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중동에서는 특히 사후 서비스(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현대차·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관련 네트워크를 70곳 이상 갖춰 현지 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는 추후 중동에서도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동화에 대비해 전기차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올해 중동에서 판매하고 있는 32개 차종 중 전기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총 6대다. 2027년까지 중동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라인업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32년 중동 판매 물량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을 15% 이상으로 높이는 게 목표다. 기아도 현재 4개의 전기차 모델을 향후 11개까지 늘려 2030년 중동 전체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중동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나라마다 다양한 특성이 있는 만큼 시장별 차별화된 상품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판매 및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 특화거리’ 조성 붐

    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 특화거리’ 조성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특색있고 개성있는 특화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사업은 지역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시설물이나 거리 미관개선으로 지역에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 소재지이자 왜관 경제 1번지인 미군부대 후문 600m 거리를 각종 테마와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해 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충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다음 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10억원 사업비를 들여 관문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경관 포토존 설치, 마을 맛집지도 제작, 파크렛 쉼터 조성, 마을지도 그라피티 아트, 보도블록 및 가로등 교체, 지주형 버스 정류소 교체 등을 한다. 또 미군부대 후문거리 일대에 ‘제임스 엘리엇 중위 거리’도 만든다. 내년까지 먹거리·체험프로그램 등을 갖춘 ‘제임스 엘리엇 중위 거리’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를 꾀하기로 했다. 미군 장교 제임스 엘리엇 중위는 1950년 8월 27일 낙동강 방어선 전투 당시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야간 작전 중 실종됐다. 당시 29세인 그는 아내 알딘 엘리엇 블랙스톤과 아들(당시 3세)·딸(2세)을 두고 참전했다. 아내는 65년간 남편을 그리워하다 2015년 2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석 달 후 아들 제임스 레슬리 엘리엇 씨와 딸 조르자 래 레이번 씨는 당시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칠곡군을 찾아 부모의 사후 재회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머니 유골분을 낙동강에 뿌렸다. 경남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2030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에 나섰다.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된 점포들이 자연적으로 집합을 이루고 있는 상권을 의미한다. 특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우선 동일 업종 30개소 이상 점포 집단화, 상인회 조직, 특화거리 지정신청 동의서(전제 상인 5분의 4 이상의 동의) 등을 첨부한 특화거리 신청서를 시청 민생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시는 지난 2018년 주촌축산물도매시장, 진영 패션아울렛 거리, 내외동 무로거리 3곳을 특화거리로 지정해 각 거리 특색에 맞는 브랜드사업 추진, 조형물 설치와 함께 매년 홍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중앙 및 경남도 공모사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침체한 상권 활력 제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8월 석남동 신거북시장에서 ‘쇼핑특화거리 착공식’을 열었다. 서구는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신거북시장 일대 320m 구간의 도로를 정비하고 쇼핑 공간에 맞춰 환경 개선한다. 서구는 현재 길가에 있는 전봇대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거북시장은 1960년대 성업한 거북상회를 중심으로 점포가 생겨나며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곳으로 한때 100개가 넘는 노점이 있었다. 이곳 시장은 부족한 주차 공간과 낙후한 시설 탓에 점차 쇠락했으나 2017년부터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지어 1∼2층 판매시설에 노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했고 나머지 층에는 114면 규모의 주차장도 갖췄다. 지난 4월에는 문화행사를 열어 스케이트보드와 디제잉·비보잉 등 길거리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자연산 굴로 명성을 얻은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 ‘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예산 16억 4000만원이 들어갔다. 굴 특화거리는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서포 굴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굴 가공·판매시설, 굴 박신 현대화 시설 등이 설치됐다.서포 바다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굴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지속해서 노출돼 탱탱한 육질과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수하식 양식 굴보다 30%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간 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아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포 굴은 ‘비아굴’(비토섬의 아주 맛있는 굴)이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됐다.
  • “한시도 쉴수 없어”···노관규 순천시장, 시민과의 대화 강행군

    “한시도 쉴수 없어”···노관규 순천시장, 시민과의 대화 강행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광객 870만명 돌파 저력을 보인 노관규 시장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관내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노 시장은 오는 31일 정원박람회 폐막 후 새로 시작되는 순천의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하루 두세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시정 보고회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상사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10분 동안 국제정원박람회장 곳곳 현장과 480개 기관·단체들의 견학 모습을 동영상으로 본 주민 100여명은 노 시장이 모습을 보이자 환하게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정원·순천만과 함께 2000여점의 희귀한 수석으로 순천을 관광도시로 성장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는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전 상사면 서정마을 강혜정 부녀회장이 하루 4만보를 걸어 운동화가 닳아진 노 시장에게 “순천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다니신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라”며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가슴 뭉클한 장면도 볼수 있었다. 노 시장은 이어 취임 후 1년 동안 변모한 순천의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경전선 도심 통과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시키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순천으로 오게 한 비하인드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노 시장의 요구대로 현재 경전선 도심 우회노선을 설계중이다. 노 시장은 의전을 간소화하고, 사전에 읍면동을 통해 접수 받은 주민 불편과 제안사항에 대한 현장 답변, 지역 현안 해결 등 미래비전 설명을 통해 순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 공감을 얻기도 했다. 노 시장은 특히 정원박람회의 흑자 성공에 대한 의미를 상세히 설명했다.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지방도 잘해낼수 있다는 확신을 정부에 각인시켜 정부의 지원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시가 미래 도시를 꿈꾸며 추진중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을 기존 300억원에서 정부가 2000억원 규모로 확대했고,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순천대가 예비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정원박람회 성공 후광 효과다고 설명했다. 노 시장은 오는 20일 심사 예정인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10개 대학에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정원박람회 성공으로 기업들이 순천의 변화를 인지하기 시작한 상황도 소개했다. 지난 6월 포스코리튬솔루션㈜가 순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율촌산단에 들어서는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순천에 들어선 모습을 상세히 전했다. 포스코의 이차전지·리조트 사업, 한화의 우주발사체 사업 등 1조원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시장은 지방하천인 순천 동천을 정부가 곧 국가하천으로 승격 발표할 희소식도 전했다. 국가하천이 될 경우 정부가 1조원 상당을 투자해 옥천 정비와 동천하구 습지복원 등이 이뤄져 순천만이 국가해양정원으로 발전하는 미래 모습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노 시장은 특히 시비를 들여서라도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는 “지역완공형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시의 현안사업인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계획도 알렸다. 공공자원화시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 체육시설, 복합문화공간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갖춰 연향들 일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융복합 미래산업지구로 변모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노 시장은 공무원들이 붙인 3보 1노(순천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면서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 자주 보여 세걸음 걸을때 마다 한번 화냄을 비유)의 별명을 거론하며 직원들에게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원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당혹감을 보인 해당부서 과장들에게 “시장을 쳐다보는 표정이 왜그리 안좋은 모습이냐”, “10년만에 이상해져서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다는 말도 들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하는 등 솔직 담백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노 시장은 또 정원박람회 흥행 요인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 등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노 시장은 “순천을 중심으로 여수와 광양을 잇는 남해안벨트를 완성해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날 것이다”며 “문화의 옷을 입혀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1시간 10분 동안 서서 시정 방향을 상세히 알린 노 시장은 “주민들이 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며 “시정에 협조해주시는 수준 높은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큰 인사를 올렸다. 시 행정을 믿고 예산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지원해준 순천시의회가 있었기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행사후 만난 주민 김모(65)씨는 “순천 현안 사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연향들에 들어설 소각장을 갖춘 자원화 시설을 놓고 일부 반대가 있지만 입지선정위원회가 충분한 검토 끝에 위치를 결정한 만큼 잘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했다. 김씨는 “오늘 시장님이 선진국 사례로 말한 덴마크 코펜하겐과 일본 오사카,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도심속에 자리잡고 있고 소각장 인근에 아파트도 밀집해 있다는 소식을 처음 알았다”며 “도심에 설치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는 잘못된 정보를 많은 시민들이 깨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도영·세븐틴… 팬심 모여 난지도 ‘스타숲’

    도영·세븐틴… 팬심 모여 난지도 ‘스타숲’

    K팝 가수와 영화배우 등 스타를 응원하는 팬심이 모여 숲이 된다.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올해 말까지 세븐틴 등 스타 이름을 딴 ‘스타숲’을 10곳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숲은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한 숲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스타들의 가치관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속적으로 숲 조성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강 전역에 흩어진 스타숲을 한 곳에 모아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난지한강공원에 1만㎡의 부지를 마련하고 식재 설계, 물 주기, 풀 베기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그룹 NCT 멤버 도영숲이 지난 4월 조성된 데 이어 세븐틴숲, 박서함숲 등 7개의 스타숲이 추가된다. 세븐틴숲에는 빨간 열매를 맺는 남천, 흰 꽃이 피는 이팝나무 등 총 403주가 식재됐고 박서함숲에는 남천, 느티나무 등 총 653주가 들어선다. 시는 올해 말까지 스타숲에 총 5233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시니어’로… 비수급 빈곤층 찾아낸다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시니어’로… 비수급 빈곤층 찾아낸다

    이르면 연말부터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로 활동한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복지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북·경북·부산 지방자치단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사회부처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도움이 필요한 빈곤층이 복지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는 이 전략 중 하나다. 이들은 자원봉사자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을 찾는다. 필요하면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도록 연결해 준다. 주민에게 개인·가구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복지 신청서 작성도 돕는다. 정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게 목표다. 우선 전북 김제시와 경북 고령군, 부산 사하구 등 3곳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 행안부, 복지부는 사업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각 지자체는 공모·위촉·활동·사후관리를 포함한 사업을 운영하고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지자체에 알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적 보장의 경계에 놓인 취약층이 전국에 많고 복잡한 내용을 몰라 복지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많다”며 “퇴직 공무원들이 이런 부분을 충분히 알려주고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자체는 자원봉사자를 공모한 뒤 추후 안전 교육이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전문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정부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부족 문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퇴직 공무원 참여는 지역 사회의 복지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지원 끊긴 ‘농촌유학’ 자력 생존 가능할까

    지원 끊긴 ‘농촌유학’ 자력 생존 가능할까

    서울시의회가 농촌 유학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사업 지속성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호남권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서울시와 전북, 전남교육청이 농촌유학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외신에서도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계속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농촌유학은 관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전북 등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협동학습,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제도다. 서 의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촌유학 참여 학생은 지난 2022년 27명에서 84명 증가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집계한 학부모 사후 만족도 역시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의회가 해당 사업 폐지안이 추진되고 서울시교육청과 소송 중에 있다. 농촌유학생에 대한 정착금 50만 원과 매달 30만 원씩이 지원되는데, 만약 서울시교육청이 패소하면 예산 지원의 근거가 사라진다. 이와 관련해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농촌에 오면 여유가 있고 생태 환경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도움이 되기에 만족도가 높다”면서 “서울교육청에서 지원하지 않더라도 전북교육청 차원에서 이 사업을 지속시켜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 퇴직공무원들, 비수급 빈곤층 찾아낸다…2025년 전국 확산

    퇴직공무원들, 비수급 빈곤층 찾아낸다…2025년 전국 확산

    이르면 연말부터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 발굴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로 활동한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복지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북·경북·부산 지방자치단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 사회부처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도움이 필요한 빈곤층이 복지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는 이 전략 중 하나다. 이들은 자원봉사자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을 찾는다. 필요하면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도록 연결해준다. 주민에게 개인·가구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복지 신청서 작성도 돕는다.정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게 목표다. 우선 전북 김제시와 경북 고령군, 부산 사하구 등 3곳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 행안부, 복지부는 사업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각 지자체는 공모·위촉·활동·사후관리를 포함한 사업을 운영하고,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지자체에 알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적 보장의 경계에 놓인 취약층이 전국에 많고, 복잡한 내용을 몰라 복지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많다”며 “퇴직 공무원들이 이런 부분을 충분히 알려주고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자체는 자원봉사자 공모를 한 뒤 추후 안전 교육이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전문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정부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부족 문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퇴직 공무원 참여는 지역 사회의 복지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자동차 불법 정비업체 꼼짝 마...경남도 시군과 합동 기획단속

    자동차 불법 정비업체 꼼짝 마...경남도 시군과 합동 기획단속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등 도심지에 난립한 불법 자동차 정비업체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개월간 기획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무등록 상태로 영업하는 불법 정비업체는 싼 수리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한 뒤 수리를 의뢰한 차량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임의로 교체하거나 고장 연관성이 없는 부분까지 수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잉 수리를 한 뒤 보험사와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수리 비용을 허위·과다 청구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고 보험수가도 오르게 한다. 또 수리작업 과정에 비정상적인 장비를 사용하거나 주요 공정을 누락해 차량 부식이나 결함이 발생해도 손해배상 등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어렵다. 도난차량 수리와 불법 개조 차량 양산도 부추긴다. 제대로 된 정화시설을 갖추지 않고 차량 페인트 도장 작업을 진행해 도시 한복판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민 건강도 위협한다. 경남도 특사경은 SNS, 웹검색,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적발된 불법 자동차 정비 업체에 대해 경남도 특사경이 직접 수사를 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위반 사실을 숨기고 부인하거나 위반 규모를 축소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벌일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불법 자동차 정비 행위는 차량의 정상적인 성능을 떨어뜨리고 사후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기유해물질 배출로 도민에게 피해를 준다”며 “도민 안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행위가 뿌리뽑힐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전북도 외유성 출장논란 사전 차단한다

    전북도 외유성 출장논란 사전 차단한다

    전북도가 외유성 출장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무 국외출장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무 국외출장 규정’을 이달 중에 개정해 심사·허가 및 사후관리를 체계화 하기로 했다.개정 내용은 공무 국외출장위원회 심사대상 추가, 체크리스트, 항공마일리지 기부 동의 추가, 출장결과 보고서 제출기한 연장등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공무 국외출장은 출장단이 계획서를 제출하고 ‘전라북도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민간인 2명 포함 총 7명)’ 심사를 통해 허가가 이뤄진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위원회 심사 대상에 ‘각종 시찰·견학 등 연수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우’ 항목이 신설된다. 출장단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심사대상으로 의무화하여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체크리스트’는 출장 필요성, 방문국과 방문기관 타당성, 출장자 적합성, 기간 적정성을 출장단에서 일차적으로 확인한 뒤 심사단의 교차 검증을 통해 국외출장을 내실화한다. 보고서 제출 기한도 중앙부처 및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출장 후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 허가신청 시에 결과보고서 제출 및 마일리지 신고를 위한 사후관리자를 지정해 출장 이후에도 사후관리의 의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제약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유효기간(10년)이 지나거나 퇴직으로 인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일리지 신고서에 소멸 예정 마일리지 기부 동의 내용도 추가했다.
  • 근로자 지원 부처인데…올해 고용부 ‘악성 민원’ 급증

    근로자 지원 부처인데…올해 고용부 ‘악성 민원’ 급증

    근로자를 보호할 고용노동부 직원들을 괴롭히는 ‘특별민원’이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민원이란 정당한 행정처분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만을 관철하기 위해 장시간·반복적인 주장 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게 하는 민원을 말한다. 17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본부 및 소속기관의 특별민원 발생 건수는 총 2233건이다. 이는 지난해 2436건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집계되는 특별민원은 3811건에 이를 것으로 이 의원은 보고 있다. 이 중 광주청에서의 발생 건수는 754건이다. 10건 중 3건이 광주청에서 발생한 셈이다. 그 뒤로 중부청 703건, 대전청 319건, 서울청 206건, 부산청 109건, 고객상담센터 70건, 중앙노동위원회 55건, 대구청 7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와 고용부 본부에서는 특별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별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부가 직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등 사후 관리체계와 철저한 사전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올해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고용부 천안지청에서는 입사 9개월 차 근로감독관이 업무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민원에게 직무유기 등으로 고소를 당했고 이에 심적 부담을 느낀 감독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7월에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을 했다. 이 의원은 “올해만 해도 특별민원으로 인해 여러 차례 공무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별민원에 대해 공무원들이 취할 수 있는 법적 권리와 속한 조직이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를 주지시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업무협약 체결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남해안권 해양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다목적 해양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종합개발 계획수립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확보와 정책건의 및 행정지원과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수렴, 박람회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제컨벤션센터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박람회장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향성 기초조사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해양관광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기폭제 역할과 여수가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가 전남 마이스산업의 중심과 남해안 글로벌해양관광벨트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편 전남도는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에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 등 세계적인 복합해양관광 중심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의료계 달래기?…정부, ‘국립대병원 의사수·임금 규제완화’ 추진

    의료계 달래기?…정부, ‘국립대병원 의사수·임금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국립대 병원의 의사 인력·임금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의료계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부와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정원 규모·총액 인건비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이에 국립대병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필요한 정원 규모를 보고하고 정원 조정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야 하며, 총액인건비를 정부가 정하는 인상률 한도에서 책정해야 한다. 국립대병원들은 이러한 규제 때문에 의사 인력에게 민간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를 줄 수밖에 없고, 민간 병원 유출 심화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규제 완화 방식으로는 국립대병원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거나 의사 인력에 대해서만 정원 조정 협의와 총액인건비 규제 대상에서 빼는 방법이 거론된다. 교육부 산하에 있는 국립대병원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국립대병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이나 필수 의료 핵심 역할을 하게끔 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대병원이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 의사 인력의 정원·임금 규제가 없어지면 우수한 의사의 인력을 국립대 병원으로 끌어모아 의사 인력의 수도권 쏠림과 민간병원 유출 심화를 막고 지방 국립대 의대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 2025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을 달래기 위해 국립대병원 규제 완화와 함께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가(건강보험 재정에서 병의원 등에 지급하는 의료행위의 대가) 인상과 신설 등의 대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공공정책수가’와 손실에 대한 사후 보상 제도 확대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정책수가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 지역특성이나 수요·공급을 반영해 보상하는 체계다. 의사단체, 의대 정원 늘리는 방안에 ‘총력대응’ 의사단체들은 2006년부터 동결되던 국내 의과대학 정원을 2025년 입시부터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를 기정사실로 한 보도가 의료계에 경악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의사 확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 정비와 재정 투입을 생략하고,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정치적 발상은 의료를 망가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불신 해결을 위해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의협은 17일 오후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사람 잡는 가을 버섯’…전국 곳곳서 버섯 채취하다 잇따라 사망

    ‘사람 잡는 가을 버섯’…전국 곳곳서 버섯 채취하다 잇따라 사망

    가을철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야생 버섯 등을 따러 산에 오른 등산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산악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 요구된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9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한 야산 계곡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씨를 청송읍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사후 강직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4일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가족 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같은 날 오후 3시 3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길을 잃었거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무주군 용포리 한 야산에서는 버섯을 따던 60대 B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B씨는 지인과 함께 등산하던 중 버섯을 채취하다가 20m 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B씨와 지인은 이날 대전에서 무주로 등산 겸 버섯채취를 하러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강원에서는 1주일 사이 2명이 산악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10일 오후 8시 9분쯤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한 야산에서 60대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들은 “아침 일찍 버섯을 채취하러 산에 간 C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같은 날 오후 4시 45분쯤 실종 신고했다. 앞서 3일엔 강원도 평창군에서 버섯을 따던 60대 D씨가 실종 이틀 만에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달 11일 충북 영동군의 한 야산 중턱에서도 버섯을 따고 하산하던 60대 E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버섯을 따기 위해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내리거나 험한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3만 3022건이다. 산악사고는 요즘 같은 임산물 채취 시즌에 가장 많았다. 9~10월 두 달간 전체 사고의 25%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가을철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야생 버섯 등을 따러 산에 오른 등산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산악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 요구된다.
  • 홍콩 IB 2곳, 카카오·호텔신라 노렸다… 560억 불법 공매도 적발

    홍콩 IB 2곳, 카카오·호텔신라 노렸다… 560억 불법 공매도 적발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개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이 카카오 등 110개 한국 기업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이들 금융사가 해당 기업에 별다른 악재가 없었음에도 장기간 고의적으로 공매도를 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B가 국내에서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로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2개사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고 사후에 차입하는 방식으로 불법 공매도를 지속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두 회사가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줄이려고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의도적이고 관행적으로 해 왔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IB가 단순 착오가 아닌 조직적·지속적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들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업체는 BNP파리바와 HSBC로 알려졌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이다. 팔기 전에 먼저 빌려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불법이다.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BNP파리바 홍콩 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중 카카오를 포함한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NP파리바 내 다수의 부서에서 서로 주식을 빌려줬는데 이를 내부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소유 주식이 중복 계산됐다. 결제 수량이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고 사후 차입으로 메웠다. BNP파리바의 계열사인 국내 수탁증권사도 이런 내용을 알고도 해당 주문을 계속 받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BNP가 카카오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한 기간 카카오 주가는 15만 6500원에서 8만 3900원으로 반토막(-46.4%)이 났다. HSBC도 같은 방식으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를 비롯한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사전에 차입이 확정된 주식 수량이 아닌 향후 차입 가능한 수량을 기준으로 매도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공매도 주문을 했다. 차입한 물량으로만 공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 기간 호텔신라의 주가는 9만 2500원에서 7만 3000원까지 밀렸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글로벌 IB가 우리나라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불법 공매도 관행을 이어 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장기간 무차입 공매도를 해 왔다는 점에서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우 금감원 조사2국장은 “이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불법적인 프로세스를 방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불법 공매도 적발로 과징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전 최대 규모 과징금은 지난 3월 외국계 금융투자 회사에 부과된 38억 7000만원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회사와 유사한 주요 글로벌 IB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BNP·HSBC, 카카오 등에 560억 불법 공매도... 역대 최대 과징금 예고

    BNP·HSBC, 카카오 등에 560억 불법 공매도... 역대 최대 과징금 예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개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이 카카오 등 110개 한국 기업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이들 금융사가 해당 기업에 별다른 악재가 없었음에도 장기간 고의적으로 공매도를 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B가 국내에서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로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2개사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고 사후에 차입하는 방식으로 불법 공매도를 지속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두 회사가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줄이려고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의도적이고 관행적으로 해 왔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IB가 단순 착오가 아닌 조직적·지속적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들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업체는 BNP파리바와 HSBC로 알려졌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이다. 팔기 전에 먼저 빌려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불법이다.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BNP파리바 홍콩 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중 카카오를 포함한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NP파리바 내 다수의 부서에서 서로 주식을 빌려줬는데 이를 내부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소유 주식이 중복 계산됐다. 결제 수량이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고 사후 차입으로 메웠다. BNP파리바의 계열사인 국내 수탁증권사도 이런 내용을 알고도 해당 주문을 계속 받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BNP가 카카오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한 기간 카카오 주가는 15만 6500원에서 8만 3900원으로 반토막(-46.4%)이 났다. HSBC도 같은 방식으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를 비롯한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사전에 차입이 확정된 주식 수량이 아닌 향후 차입 가능한 수량을 기준으로 매도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공매도 주문을 했다. 차입한 물량으로만 공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 기간 호텔신라의 주가는 9만 2500원에서 7만 3000원까지 밀렸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글로벌 IB가 우리나라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불법 공매도 관행을 이어 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장기간 무차입 공매도를 해 왔다는 점에서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우 금감원 조사2국장은 “이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불법적인 프로세스를 방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불법 공매도 적발로 과징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전 최대 규모 과징금은 지난 3월 외국계 금융투자 회사에 부과된 38억 7000만원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회사와 유사한 주요 글로벌 IB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를 아시나요… ‘한화의 전설’ 김태균 선수는 ‘스트레스 왕’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를 아시나요… ‘한화의 전설’ 김태균 선수는 ‘스트레스 왕’

    “피할 수 없으면 즐기세요.” 제주 웰니스 멍때리기 대회로 유명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이번엔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서귀포 치유의 숲 일원에서 진행한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가 (주)스트레스솔루션,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 기업의 협업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로의 스트레스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우리 사회의 스트레스 역치를 향상하기 위한 의과학적 데이터 기반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에 사연접수를 신청받아 갱년기 때문에 마음이 울적한 중년 부부,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전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사춘기 딸, 월화수목금금금 매일 야근 중인 직장인 선후배,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MZ세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을 엄선해서 본선에 진출한 12팀 24명을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에 개최된 본 대회는 ▲자율신경변이도(HRV) 사전 측정 ▲제주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산림치유 프로그램, 차롱 도시락) ▲제주 로컬기업 슬리핑 라이언과 함께하는 사운드 워킹 ▲힐링비트를 들으며 자율신경 변이도 사후 측정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신경변이도는 4개의 변수 (스트레스 지수, 스트레스 저항도, 교감신경, 부교감신경)를 분석 후 정량적 점수로 도출하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사람을 ‘스트레스 제로 킹’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사람을 ‘스트레스 킹’, 사전 접수된 사연을 통해 팀플킹, 사연킹, 홍보킹을 선발했다.이날 행사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참가자인 ‘스트레스 킹’은 안타깝게도 전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선정됐다. 김 선수는 “매니저가 사연 공모에 참여했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에야 참가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은퇴한 후에도 수년 동안 제대로 휴식을 해본 적이 없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것 같다. 수치상으로는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었던 편안한 시간이었다. 다만 제로 킹을 뽑는 자리에 킹이 되어 무척 멋쩍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선수는 스트레스 킹 선정으로 받은 상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즉석에서 기부하면서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낮은 참가자로 제주 지역 화폐 탐나는 전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김진이(27)씨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체험한 모든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고,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허기조끼(압박을 통해 안정감을 주는 조끼)와 힐링비트 등의 기술도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를 통해 서귀포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지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효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주 웰니스 프로그램 활성화 및 홍보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기부 펀딩을 진행하여 3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님 영상에 응원 댓글, 스트레스 사연 신청을 통한 ‘행동 기부’, 리워드 구매를 통한 ‘펀딩 기부’와 함께 대한간호학회와 대학적십자회에서 1200만원의 기부금을 더하며,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 한총리, 9월 시진핑 회담때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언급했었다(종합)

    한총리, 9월 시진핑 회담때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언급했었다(종합)

    통일부가 최근 중국 동북 3성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힌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했을 당시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이 북한 주민을 북한으로 되돌려보낸 것이라면 외교 갈등 소지도 있어 주목된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이날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총리와 시 주석 회담 당시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총리가 (관련) 언급을 했나”라고 묻자 “당시에 이야기 한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자 방중한 한 총리가 시 주석과 항저우에서 회담했을 당시 배석했었다. 정 대사는 시 주석 답변이 무엇이었느냐는 박 의원 질의에 처음에는 “언급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가 이후 답변을 정정하면서 “시 주석 답은 기존 (중국) 입장과 같다”면서 “탈북자가 아니고, 불법입국자에 대해선 국내법 국제법 그리고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그럼 우리 정부는 (탈북민) 북송을 확실히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따졌고, 정 대사는 “그걸 확실히 알았다고 하긴 어렵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정 대사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사관은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물어봤나”라고 묻자 “중국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여러 통로를 통해 문의했지만, 중국이 아무것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측으로부터 (강제 북송 관련) 사전 통보나 사후 설명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중국이 설명해주는 게 이웃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의무인데 한 마디도 설명을 못 받고 있다”며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가치외교를 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서 탈북민 인권은 가장 중시하는 인권인데, 정말 깜깜이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사는 “제가 모든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건 아니지만 중국 체제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며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 건과 관련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아시안게임 이후 탈북민의 강제 북송이 우려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사관은 어떤 외교적 노력을 했나”라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도 “(중국 외교부의) 제 카운터파트를 만날 때마다 강제 북송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가 지난 9일 중국 랴오닝성·지린성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명이 강제송환됐다고 11일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이날 최근 중국 동북3성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이 송환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측에 엄중히 문제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탈북민 북송 발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중국은 법치국가로 법률에 따라 불법 이민자 관리를 수행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출입국 관리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내 외국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경제적 원인으로 중국에 불법 입국한 조선인(북한인)에 대해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를 결합한 원칙을 견지하며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주민 강제 북송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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