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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오늘부터 시범 운영

    울산시가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통합 거점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인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시범 운영 기간 현장 수요와 운영 체계를 점검한 뒤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센터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동구 일산동 테라스파크 D동 2층에 자리잡았다. 전용면적 390㎡ 공간에 상담실, 교육실, 다목적홀,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들의 여건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오전 9시~오후 6시)로 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을 휴관일로 정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법률, 노동, 생활, 체류 관련 상담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7월 정식 개소 이후에는 한국어 교육과 산업안전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통합 지원 사업을 펼친다. 현재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 상담이 가능하고, 다음달까지 상담원을 추가 채용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경기도, 귀화자 등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 실태조사

    경기도, 귀화자 등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 실태조사

    경기도는 이주배경 도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종차별과 인권침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주배경 도민’은 국적이나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 외국인, 귀화자, 그 가족을 의미한다. 실태조사는 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한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도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가 총괄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 거주 또는 직장을 둔 19세 이상 장기체류 외국인(90일 이상 체류자) 및 귀화자 400명이다. 센터는 오는 8월까지 문헌조사, 설문조사, 심층 면접조사, 전문가 조사를 통해 이주민들이 체감해 온 생활 속 경험과 구조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 예방–대응–인식 개선까지 이어지는 정책 체계 구축에 나선다. 주요 추진 방향은 ▲도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데이터 구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종차별 예방 및 대처 매뉴얼’ 제작 ▲인권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실태조사 체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 갈등을 예방하는 선제적 통합정책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현옥 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예산의 중복·사각지대 해소 및 재정 효율성 제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예산의 중복·사각지대 해소 및 재정 효율성 제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조성환)는 지난 4월 30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다문화 등 사회통합 예산의 구조화 및 활용 체계 마련을 위한 관리기반 구축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이 80만명을 넘어서고 다문화 가구가 43만가구에 육박하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여러 부서에 흩어져 집행되고 있는 사회통합 예산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재설계해 예산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업 간 연계성을 높여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거두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도의 사회통합 정책 및 예산 현황을 바탕으로 ▲연구 접근 방향과 분석 틀 구성 ▲예산 관리의 구조화 방안 ▲도의회 적용 및 환류 방안 등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와 실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현행 경기도 사회통합 관련 예산은 개별 부서 및 사업 단위로 분산 편성·관리되고 있어, 정책 전반을 조망하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구조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의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적 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연구 내용이 실행되면 예산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내실 있는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재정연구회 조성환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인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과 (사)한국산업융합학회 연구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사)한국산업융합학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16일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총 3개월간의 과업 수행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 참석… “사회적 자립 돕는 동행자 될 것”

    고은정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 참석… “사회적 자립 돕는 동행자 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30일 경기도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도 전역 15개 지역의 부모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친 통합 조직으로, 느린학습자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구의 약 14%가 느린학습자로 추산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아이의 속도를 묵묵히 기다려온 부모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느린학습자가 자신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정의로운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역시 교육의 영역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마주할 ‘사회적 자립’과 ‘경제적 독립’ 문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느린학습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일하며 경기도의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꽃을 피우는 만큼 그 기다림이 외롭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성남시 복지재단 이달 출범…분산된 복지 통합

    성남시 복지재단 이달 출범…분산된 복지 통합

    경기 성남시가 시민 중심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해 온 ‘성남시 복지재단’이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성남복지재단은 지역 내 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회복지시설 간 연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복지기관과의 협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복지 정책 자문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복지 자원을 발굴해 필요한 곳에 연계·배분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재단 사무실은 야탑동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2층에 마련된다. 면적은 247㎡ 규모다. 조직은 경영기획, 복지협력, 복지지원 등 3개 부로 구성되며, 정원은 20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초기 자본금 30억원과 올해 말까지 운영비 12억원 등 총 42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재단은 출범 초기 조직 안정화와 함께 지역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복지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지역 복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복지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복지재단을 운영 중인 곳은 40여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김포·시흥·평택·가평·화성·남양주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관련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재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송성문 구단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새 주인은 푸에르토리코 사업가

    송성문 구단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새 주인은 푸에르토리코 사업가

    송성문이 속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새 구단주를 맞는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현 소유주인 세이들러 가문이 구단 경영권을 사모펀드 투자자인 호세 E. 펠리시아노와 콴자 존스 부부에게 넘기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매각 금액이 MLB 구단 사상 최고가인 39억 달러(약 5조 8000억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에 샌디에이고 구단이 인수될 때 가격의 약 5배 수준이다. 전 구단주인 고 피터 세이들러는 2012년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샌디에이고를 인수했을 당시 8억 달러 수준에 인수했다. 종전 MLB 구단 매각 최고 금액은 2020년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를 인수할 때 들인 24억 달러(약 3조 5400억원)로 이번에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최근 6시즌 중 4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세이들러 전 구단주가 2023년 세상을 떠난 뒤 가족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투자도 줄면서 결국 매각에 이르게 됐다. 이번 거래는 MLB 사무국의 승인 등 일부 관례적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구단은 사무국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상적인 구단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펠리시아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가 될 예정이다. 펠리시아노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현재 투자 회사인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설립자 겸 경영 파트너를 맡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펠리시아노의 순자산을 44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로 추정한다.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공동 성명에서 “파드리스는 단순한 야구팀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성, 소속감에 뿌리를 두고 샌디에이고를 통합하는 힘”이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겠다는 목표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세이들러 구단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콴자 존스와 호세 E. 펠리시아노가 파드리스의 새로운 주인이 된 것이 기쁘다”며 “그들이 우리의 비전과 샌디에이고에 대한 파드리스의 깊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스쿨버스 운영부터 비용 지원까지…‘통학권 보장’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스쿨버스 운영부터 비용 지원까지…‘통학권 보장’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권향엽 의원,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보호 3법’ 발의 가정폭력·스토킹 범죄 보호조치 최대 5년전자장치 부착자 스토킹시 위치정보 제공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3월 가정폭력처벌법과 스토킹처벌법 상 피해자 보호조치 기간이 해외사례에 비춰 지나치게 짧고 연장 횟수도 제한적이어서 수사 및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권향엽(초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가정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가정폭력처벌법·스토킹처벌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격리 및 100m 이내 접근금지, 전화·인터넷 연락금지 등 임시조치가 연장 2회를 포함해 최장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 피해자 보호 명령은 최장 3년으로 제한됩니다. 스토킹 사건은 잠정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 모두 연장 2회를 포함해 최장 9개월까지 적용됩니다. 개정안은 가정폭력 사건의 임시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 스토킹 사건의 잠정조치와 피해자 보호 명령을 1회당 최장 1년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연장 횟수 제한은 없애는 대신 전체 기간은 최장 5년으로 정했습니다. 전자장치 부착자가 스토킹 행위를 한 경우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의무화하고 기존 전자장치를 스토킹 피해자 보호 목적의 장치로 전환해 피해자 스마트워치와 가해자 위치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 의원은 3일 “가해자의 위험성은 피해자가 가장 잘 알기에 두려움도 클 수밖에 없다”며 “무감각한 법 조항과 무감각한 법 적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언주 의원, 스쿨버스 지원법 발의 교육감 소속 학생통학지원심의위 설치통학 거리, 대중교통 여건 등 실태조사이언주(3선, 경기 용인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통학지원에 관한 법률안’(스쿨버스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스쿨버스 지원법은 교육감 소속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통합운영계획’ 수립·시행, 특수교육대상자·재난 지역·농어촌 및 원거리 학생 등 통학비용 지원 대상자 구체화, 학생 통학 거리 및 대중교통 여건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학생 통학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이용권 지급 또는 교통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비롯해 보통교부금 산정 시 통학지원 비용 반영 및 국가·지자체의 경비 보조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울러 교육감이 관할 구역 내 통학버스의 노선 편성, 계약 및 예산을 일괄 관리하는 통합운영체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 의원은 “학생 통학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통학비용 지원을 명문화해 학생들의 통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것”이라며 “부모의 경제적 여건이나 지리적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미애 의원, ‘위탁가정 우선 입양법’ 발의 학대방임 위탁 아이 648명→699명 증가위탁부모 입양 원할 때 우선적으로 입양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재선, 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난달 29일 ‘위탁가정 우선 입양법’(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정에 의해 상처를 입거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탁해 돌봐주는 이들이 해당 아동을 우선적으로 입양할 수 있게 됩니다. 현행법은 위탁부모가 위탁아동을 입양하길 원할 때 입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놓지 않고 있습니다. 위탁가정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을 해당 가정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탁부모를 이미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학대나 방임을 한 친부모에게 가거나 다른 곳에 입양되는 건 또 다른 상처를 부릅니다.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폭력을 막는 방법은 친부모와 아이의 분리입니다. 친모의 폭력으로 4개월만 삶을 경험했던 ‘해든이(가명)’가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위탁은 아동이 ‘지옥’이 된 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합니다. 지난해 11월 아동권리보장원이 공개한 가정위탁보호아동 현황에 따르면 ‘학대방임’으로 가정 위탁된 아이들은 2023년 648명에서 2024년 699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위탁이 모든 걸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현행법상 친권의 벽에 막혀 초등학교 입학부터 여권 발급, 보험 가입, 휴대전화 개통까지 모든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위탁아동을 입양하는 것은 이러한 돌봄 공백을 없애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위탁아동이 제3의 엄마, 아빠를 찾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아동의 복리를 우선으로 한 위탁가정 우선 입양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2일부터 위탁부모가 금융 계좌 개설, 의료 서비스 등 제한된 범위 안에서 최대 1년간 임시로 아동의 후견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내 꿈 왜 유독 생생할까”…AI가 쓴 새로운 ‘꿈의 해석’ [달콤한 사이언스]

    “내 꿈 왜 유독 생생할까”…AI가 쓴 새로운 ‘꿈의 해석’ [달콤한 사이언스]

    “난 꿈을 꾸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도 사실 꿈을 꾸기는 하지만 깨었을 때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다. 꿈을 자주 꾸는 사람도 꿈이 어떤 때는 현실처럼 생생하고 몰입감이 넘치지만 어떤 때는 파편화돼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다 보니 프로이트 같은 정신분석학자는 꿈을 개인의 무의식 분석에 활용하고 ‘꿈의 해석’이라는 유명한 책을 남기기도 했다. 이탈리아 루카 고등과학원, 로마 사피엔자대 공동 연구팀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격과 삶의 경험이 꿈의 내용과 형태를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심리학 회보’(Communications Psychology) 4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8~70세 건강한 남녀 287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꿈과 각성 경험 보고서 3700건 이상을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매일 꿈의 내용을 자세히 기록해 제출했고 연구팀은 이들의 수면 패턴, 인지 능력, 성격 특성, 심리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어 이들 정보를 최신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꿈의 의미 구조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험 참가자들이 일상생활과 꿈을 묘사할 때 사용한 단어들을 분석해 일상이 수면 중에 어떻게 변형되는지 주목했다. 연구 결과, 꿈의 내용은 무작위적이거나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잡념에 빠지는 경향, 꿈에 대한 관심도, 수면의 질 같은 개인적 특성과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대규모 사회적 사건을 포함한 외부 요인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은 단순히 깨어 있을 때 경험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재해석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예를 들어 업무 환경, 의료 시설, 교육 현장, 쇼핑몰 등 일상 요소들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로 재구성되며 서로 다른 맥락이 뒤섞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풍경으로 시점이 전환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꿈은 과거의 파편과 상상, 예견된 사건 등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합해 새롭고 때로는 초현실적 시나리오를 만들어 현실을 능동적으로 재형성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꿈의 변형 과정은 개인차가 나타났는데 잡념에 잘 빠지는 사람일수록 꿈의 내용이 맥락 없이 파편화되고 장면 전환이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꿈의 가치와 의미, 중요성을 강하게 믿는 사람들은 지각적으로 더 풍부하고 일관성 있으며 몰입감 있는 꿈을 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마 사피엔자대 연구팀이 코로나19 셧다운 기간 중에 수집한 데이터와 루카 고등과학원 연구팀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수집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봉쇄 기간의 꿈은 감정적 강도가 더 높았고 제약이나 한계에 대한 언급이 더 자주 나타났다. 이런 꿈 시나리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했는데 주요 생애 사건에 대한 심리적 적응과 나란히 꿈의 내용도 진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발렌티나 엘체 루카 고등과학원 박사는 “이번 연구로 꿈이 단순히 과거 경험의 반영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겪고 있는지에 의해 형성되는 역동적 과정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며 “꿈 해석의 방법론 측면에서도 이번 연구는 대규모 데이터와 계산 과학적 방법론을 인공지능과 결합함으로써 이전에 인간 분석가가 포착하기 어려웠던 꿈 내용의 의미와 구조, 패턴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증권사들, 미래에셋 ‘코빗 인수’에 특혜 우려… 공정위 심사 변수로

    증권사들, 미래에셋 ‘코빗 인수’에 특혜 우려… 공정위 심사 변수로

    ETF 우선·독점 공급 가능성 질의… 경쟁사 배제 우려 제기비금융 계열사 활용 ‘금가분리 우회’ 논란도미래에셋그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인수를 둘러싸고 증권사들의 우려 의견이 이어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월 미래에셋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주식 취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 10여곳에 이해관계자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회신은 지난달 14일까지 접수됐다. 공정위는 양사 결합 이후 가상자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미래에셋증권에 우선 또는 독점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쟁 증권사가 배제될 우려가 있는지도 함께 질의했다. 또 주식과 가상자산을 결합한 통합 거래 플랫폼 구축 시 시장 진입장벽이 형성될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의 주식 투자 플랫폼 매출, 월간활성이용자(MAU), 신규 가입자 수, 수수료 정책 등 주요 지표와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등을 경쟁 사업자로 인식하는지 여부도 질의에 포함됐다. 대부분 증권사는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컨설팅이 비금융 계열사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하는 구조가 ‘금가분리’ 원칙을 사실상 우회하는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다른 증권사와 달리 미래에셋만 관련 사업에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의 이사회 합류에 따른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현재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공정위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기업결합도 심사하고 있다.
  • 양극화 올라탄 지도자들, 민주주의를 할퀴다

    양극화 올라탄 지도자들, 민주주의를 할퀴다

    민주주의는 어떻게, 왜 침식당하는가. 세계 곳곳은 20세기 말부터 민주주의가 퇴보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 과정은 너무 점진적이고도 은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기 어려웠다. 하지만 임계점을 넘어서자 민주주의 퇴행은 눈에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고 고통과 갈등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정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수전 C 스토크스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상황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과정, 해결책까지 논의의 범주에 둔다. 저자는 소득 불평등을 민주주의 침식의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20세기 후반 경제의 탈규제와 상품·자본 시장의 세계적 통합 여파로 불평등이 커졌다. 경제 성장이 사회에 두루 확산하리라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선진 민주주의 국가 대부분에서 소득 격차가 커졌다. 이후 미국, 영국, 스웨덴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우파 종족민족주의가 부상하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좌파 포퓰리즘이 등장한다. 다수의 유권자는 경멸하는 반대 진영을 계속 권력 밖에 두기 위해 선출된 지도자가 반민주적 형태를 보여도 묵인하며 응당 감수해야 할 대가로 여긴다. 이런 양극화는 퇴행적 지도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유권자들이 반대 진영과 더 극렬하게 싸우라고, 더 혐오하라고 부추긴다. 하지만 양극화는 중도층이나 정치 관여도가 낮은 유권자들을 소외시키고 반대파를 키운다는 한계에 부딪친다. 이에 퇴행을 조장하는 지도자들은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민주주의 헐뜯기를 대안 전략으로 내세운다. 유권자들을 양극화하고 싶을 때는 상대편이 얼마나 끔찍한지 말하고, 유권자들의 눈에 비친 민주주의 제도를 퇴색시키고 싶을 때는 민주주의 제도가 얼마나 끔찍한지 말하는 식이다. 때로는 둘 다 하기도 한다. 저자는 멕시코 전 대통령 로페스 오브라도르,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우고 차베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을 증거로 제시한다. 저자는 나아가 민주주의 퇴행에 대해 유권자가 어떻게 제동을 걸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는지 성찰한다. 그는 늘 정치에 관심을 갖고 경계하며 민주주의를 더 잘 작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소득 불평등 축소야말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지적은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 “부산, 세계도시화 완수하고… 낙동강 전선 지켜 보수 재건” [6·3선거 후보 인터뷰]

    “부산, 세계도시화 완수하고… 낙동강 전선 지켜 보수 재건” [6·3선거 후보 인터뷰]

    서울 아닌 싱가포르·홍콩과 경쟁청년 누구나 자산 1억 ‘부산 찬스’기본소득 아닌 ‘복합소득사회’로전재수 등 정치권 도덕적 불감증물밑 민심은 ‘현 정권 견제’ 상당보수 결집세… 5%P 차 승리할 것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중단 없는 부산 발전의 완수를 위해 꼭 이길 것”이라며 “지금은 부산이 세계도시로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의 ‘티핑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이 낙동강 전선을 지키고 보수 재건의 핵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의 의미는. “지난 5년 동안 부산은 글로벌 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 부산을 월드클래스 세계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을 중단 없이 완수해야 한다. 5년 동안 산업은행 이전과 더불어민주당이 발목을 잡은 글로벌도시특별법 빼고는 하려고 했던 일을 모두 했다. 낙동강 전선의 부산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부산마저 내주면 대한민국은 사실상 연성 독재화로 간다.” -‘이제는 세계도시’로 슬로건을 정했는데. “부산은 서울과 경쟁하는 도시가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로테르담과 경쟁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위정자들이 부산을 지방 대도시로 격하시켰다. 이제는 세계도시, 중단 없는 발전 박형준이다.” -예비 후보 등록 후 민심은. “투표하지 않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격차를 줄여 가는 흐름이 계속되고 5% 포인트 내의 차로 승리할 것으로 본다. 다만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니 항상 경계할 수밖에 없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평가는. “도덕적으로 찝찝한 사람이 부산 시민의 얼굴이 되는 것을 원할까. 우리 정치가 도덕적 불감증에 휩싸여 있다. 과거에는 기소만 돼도 출마를 못 했는데, 이번에 상당한 문제가 드러났는데도 나 몰라라 출마한 것을 시민들이 흔쾌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다.” -글로벌도시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삭발했는데. “부산 정도 대도시는 외국으로 치면 작은 나라에 해당한다. 전재수 후보는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자기가 대표발의한 법안 내용도 모르고 선거에 유리하다 싶으니까 통과시키겠다며 큰소리 뻥뻥 쳐 놓고는, 대통령이 근거 없는 포퓰리즘 낙인찍기를 한번 하니 바로 푸들처럼 꼬리를 내리고 법안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쥐꼬리만큼의 책임감도 없는 그런 사람이 도시를 경영해선 안 된다.” -청년들을 위한 ‘부산 찬스’ 공약을 내놨는데. “기본소득이 아닌 복합소득 사회로 나아가는 선도 모델을 부산에서 시작하겠다. 10년 동안 월 25만원씩 저축한 3000만원에 부산미래기금을 매칭해 7000만원을 얹어 줘 부산 청년 누구나 1억원 자산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 자산 양극화를 만드는 부모 찬스가 아니라 부산 찬스다.”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지난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지금은 정권을 빼앗기고 당 지지율도 낮은 어려운 여건인 것은 맞다. 그럼에도 ‘어게인 2018’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 부산 승리를 바탕으로 보수 재건의 여건을 만들 수 있다. 물밑 민심으로는 현 정권에 대한 견제 심리도 상당하다. 3선 시장이 되면 시장 역할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를 하나로 묶어 혁신하는 역할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도부에 바라는 점은. “당도 지금부터는 ‘후보의 시간’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들이 시정과 도정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후보들이니 그 역량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후보가 빛나게 해 줘야 한다. 선수로 뛰지 않는 감독이나 코치가 빛을 보려고 하면 안 된다. 오늘 장동혁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증받은 박형준, 일 잘하는 오세훈’이라고 말한 것처럼 후보들이 인물 대결을 하고 당은 일당 독주 체제에 대한 견제 심리를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배경은. “도덕적 불감증에 휩싸인 정치에서 아주 드문, 옳고 깨끗한 분이다. 특히 대선을 치르면서 정치 태도도 매우 유연해졌다. 보수 재건과 통합을 위해 그런 분이 다시 역할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직접 요청했다.” -북구갑 보궐선거도 화제다. “단일화든 뭐든 모든 것은 후보들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알아서 결정할 문제다. 일단은 각자 열심히 뛰면 된다. 민주당은 북구와 인공지능(AI)이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데도 하정우 전 수석을 보냈다. 나오는 과정 자체도 대통령이 일종의 작전을 짜고 보낸 약속 대련 느낌을 주기에 국민들 입장에서도 유쾌하지 않다.”
  • 서영학 후보, ‘COP33·G20 동시 유치’ 제안

    서영학 후보, ‘COP33·G20 동시 유치’ 제안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COP33과 G20 세계정상회의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후보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8년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G20 세계정상회의 여수·광주 연계 유치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해안남중권 범시민사회의 COP33 유치 촉구와 관련해 “15년간 이어온 시민사회와 유치위원회의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남해안남중권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산업전환, 영호남 상생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엔기후주간은 여수가 관광도시를 넘어 녹색대전환을 논의하는 국제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라며 “COP33 유치의 국가계획 반영의 명분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COP33과 G20 세계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여수가 국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며 “그 첫 관문이 여수세계섬박람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20은 광주와 여수를 연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여수세계박람회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두 국제 행사 유치 또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 후보는 COP33 유치 계획으로 국내 개최지 여수 확정과 전남광주 유치위원회 신설, 2027년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 여수 개최, G20 세계정상회의 여수·광주 연계 유치 기획단 구성 등을 내놨다.
  • 민형배 “전남광주형 기본사회, 대한민국 미래모델로 확장”

    민형배 “전남광주형 기본사회, 대한민국 미래모델로 확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전남광주형 기본사회를 대한민국 표준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30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형 기본사회 정책포럼’ 축사에서 “전남과 광주는 기본사회의 실험과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자산을 갖고 있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공동체의 경험, 민주주의의 역사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AI가 산업과 삶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일수록 시민의 삶은 더 안정돼야 한다”며 “전남광주형 기본사회는 지역 정책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과 분배는 함께 가야 할 과제”라며 “산업 전환의 성과가 시민의 소득과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와 빛고을남도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전남광주형 기본사회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남훈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한신대학교 명예교수)가 ‘AI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기본소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기술 변화와 사회 안전망을 결합하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가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전환의 길을 여는 논의에 함께 하겠다”며 “오늘 논의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현실에서 작동하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후보 ‘K-교육 대전환’ 승부수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후보 ‘K-교육 대전환’ 승부수

    지식 넘어 ‘생애 주기별 성장 지원’으로 새패러다임AI빅데이터·교육밸리 ‘500만 메가시티’ 청사진 제시출장 중 도박·항공료 의혹 해명…“과장된 흑색 선전”전남광주통합교육감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대중 후보가 제시한 ‘K-교육 대전환’은 단순히 학교 안의 변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교육 행정의 근본적인 혁신을 담고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정책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높은 성적을 받아 서열화된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성공의 척도로 삼았으나, 김 교육감은 이를 ‘좁고 한정된 선택’으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은 깨졌다”며, 유치원에서 초·중·고로 이어지는 학생 개개인의 활동을 ‘AI 빅데이터 시스템’에 담아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른바 ‘소버린(Sovereign) 교육 AI’ 개발이다. 이는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 학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 데이터를 구축해, 단 한 번의 시험 성적이 아닌 축적된 재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김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기본사회 책임교육 10대 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는 기초학력 무한책임제, 독서 중심 평생문화교육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AI·디지털 미래교육 강화, 다문화 및 특수교육 지원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성장교육 5대 과제’도 병행된다.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 성장’,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함께 성장’, 재능별 ‘맞춤 성장’ 등을 통해 서구 선진국 수준의 균형 잡힌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특별법을 통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고, ‘500만 메가시티’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동력은 권역별로 특성화된 ‘K-교육밸리’다. 광주의 AI, 나주의 에너지, 해남의 데이터 센터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특별시 교육자치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화려한 청사진만큼이나 후보 개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도 확인됐다. 최근 불거진 해외 출장 중 카지노 방문 의혹에 대해 김 교육감은 “일과 후 숙소 내 카지노에 잠시 들른 적은 있으나 불법 도박은 결코 없었다”며 엄격한 처신을 약속했다. 또한 항공료 과다 책정 및 반환 논란에 대해서도 “행정적 착오로 비행기 요금이 비싸게 책정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반환 조치했다”며 마타도어(근거 없는 비방)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중의 ‘K-교육 대전환’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 ‘지역 밀착형 성장’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대담한 시도다. 다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AI 인프라 구축과 지역 간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밸리 조성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및 실행 방안이 향후 정책 추진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이 키우기 좋은 곳 어디?”…경기 과천시 1등

    “아이 키우기 좋은 곳 어디?”…경기 과천시 1등

    전국에서 아이들 성장환경에 가장 좋은 기초자치단체가 경기 과천시라는 아동전문기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상위 지역과 하위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 지역별 환경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재단은 30일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 연구 설명회를 열고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환경 종합점수를 공개했다. 이 지표는 국내 최초 건강·교육·복지·지역사회 4개 영역을 기준으로 아동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평가했다. 종합점수 1위는 경기 과천시로 91.3점을 기록했다. 서울 종로구(88.0점), 대구 중구(87.0점), 서울 강남구(86.6점), 서울 서대문구(85.3점)가 뒤를 이었다. 상위권 지역 10곳 중 7곳이 서울에 몰렸다. 반면 하위권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다양한 지역에 분산됐다. 최하위를 기록한 부산 중구는 61.0점을 기록해 1위인 과천시(91.3점)와 30점 이상 점수 차를 보였다. 이어 경기 동두천시(64.0), 전남 목포시(64.1점), 충북 보은군(65.8점), 경남 통영시(66.4점) 순이었다. 다만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해당 지표는 지역간 우열을 가리는 게 아닌 지역별 아동 성장환경의 취약성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같은 시도 안에서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전국 1위인 과천시(91.3점)와 동두천(64.0점)과의 격차가 뚜렷했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88.0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한 반면 금천구는 75.7점으로 12점 넘는 점수 격차를 보였다. 지역 간 격차의 핵심은 교육·복지·지역사회 영역에서 나타났다. 상위 지역은 세 영역이 동시에 안정적이지만, 하위 지역은 세 영역 모두 취약했다. 17개 지역은 교육·복지·지역사회·건강 4개 영역 모두 취약했다. 초록우산은 보고서에서 “종합점수가 낮은 지역은 특정 한 분야보다 여러 생활 조건이 동시에 취약한 구조”라며 “정책 역시 교육·복지·지역사회를 연계한 통합 지원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역별로 보면 가장 큰 격차는 교육 영역에서 나타났다. 상위 10% 지역의 교육 평균 점수는 88.0점으로 하위 10% 지역(64.6점)과 23.4점의 격차를 보였다. 교육 영역은 중등 영어·수학 학습성취 하위등급 비율과 초등 기초체력 미달 비율을 지표로 점수를 측정했다. 이수진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 팀장은 “중학교 2학년은 학습 결손이 누적되는 단계”라며 “이때부터 벌어진 학습 격차는 좁히기 어렵기 때문에 학습성취 하위 등급 비율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GH, 하남교산 A-3블록 1100세대 건설 ‘본궤도’…고령자복지주택 100호 공급

    GH, 하남교산 A-3블록 1100세대 건설 ‘본궤도’…고령자복지주택 100호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주택공급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하남시 천현동 3만 5722㎡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총 1100세대로 건설된다. 전용 면적은 31~59㎡로 다양하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세대 중 100세대는 고령자복지주택으로 공급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한 일자리 공간은 물론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세대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하남교산 A-3블록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GH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세대 간 통합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바이오’ 미래 인재 키운다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바이오’ 미래 인재 키운다

    삼성전자가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등 이른바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첨단 산업 분야가 중심이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임직원 주도의 성장 문화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 중이다. 매년 2회 열리는 ‘STaR(Samsung Talent Review) Week’가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은 본인의 직무와 상관없이 평소 관심 있던 타 분야 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학기에만 825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도 체계화했다. DX부문은 교육 조직을 통합한 ‘SEU’를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며, DS부문은 11개 학부·46개 학과로 구성된 가상 대학 형태의 ‘DS University’를 운영 중이다. 설계부터 설비까지 1000여개의 실무 교육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길러낸다는 전략이다. 삼성의 인재 투자는 담장 밖으로도 이어진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지금까지 8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IT 생태계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개편해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희망디딤돌 2.0’도 주목받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반도체 배관, SW 개발 등 실전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로 수료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취업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540여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 SK, ‘넷제로 2050’ 가속화… ‘더블바텀라인’으로 ESG 지속가능성 이끈다

    SK, ‘넷제로 2050’ 가속화… ‘더블바텀라인’으로 ESG 지속가능성 이끈다

    SK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더블바텀라인’(DBL)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DBL은 기업의 수익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동등한 성과 지표로 삼는다. SK는 이를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동반성장 등을 실천 중이다. SK그룹 주요 멤버사들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신뢰를 입증했다. 특히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AX)과 더욱 정교해진 사회적 가치(SV) 측정 모델을 공개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그룹 ESG 경영의 첫 번째 축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넷제로(Net Zero) 2050’ 로드맵의 가속화다. SK는 현재 단순한 배출권 구매나 감축을 넘어, 그룹의 사업 구조 자체를 친환경으로 재편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정점에 서 있다.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책임경영 체계도 구축해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탄소 발자국을 관리한다. SK는 SK이노베이션 E&S를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루 30t급 액화수소 생산설비 3기와 20t급 저장설비 6기로 구성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2024년에 준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국내 사업장의 식각 공정에 쓰이는 스크러버의 온실가스 처리 효율을 99%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사회·거버넌스와 관련한 약 280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공무원 ‘5급 승진 패스트트랙’ 도입

    역량 있는 실무자를 관리자로 고속 성장시키는 ‘5급 승진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또 과장급 이상 공직에 개방직을 대폭 늘리는 등 성과에 보상하고 개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직사회 인사 제도가 바뀐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 운영 성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5급 승진 패스트트랙 제도는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5급 공채와 함께 관리자 양성 경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강 실장은 “뚜렷한 성과와 잠재력을 보여 준 실무자들을 추천받아 철저한 실적 및 역량 검증을 거쳐 조기에 승진시키도록 하겠다”며 “선발된 인원들은 중요 정책 추진 부서에 배치해 정부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중앙 부처에서는 현재 7% 수준인 국장·과장급의 개방형 임용 직위를 2030년까지 12%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직위에 따라 연봉 상한을 없애고 민간 출신에 대해서는 퇴직 후 취업 제한 부담을 완화하는 등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조성주 인사수석은 “기존 5급 공채와 패스트트랙 승진자, 민간 경력자 5급 채용 등 세 가지 트랙의 분들이 정부 부처 내에서 경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도 취지”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국제통상, 노동 감독 등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순환 보직 없이 7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전문가 공무원’도 양성한다. 올해 기존 일반직 700명을 전문가 공무원으로 전환하고 2028년까지 1200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예를 들어 AI 전문가 공무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등을 넘나들며 부처 칸막이 없이 일하도록 하는 식으로 범부처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공무원 교육도 강화한다. 공무원 교육 체계화를 위해 연간 최대 3일간의 ‘학습의 날’, 분야별 전문가와의 주기적 학습 모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재외공관, 부처, 공공기관 등 정부 내 나뉘어 있는 정보를 단계적으로 통합 연계하기로 했다.
  • 李대통령 “대외 문제서 자해행위 있어… 공적 입장 가져야”

    李대통령 “대외 문제서 자해행위 있어… 공적 입장 가져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다른 나라 사례를 보더라도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다투더라도, 대외 문제에서 자해적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기 쉽지 않다”며 “아쉽게도 우리 안에는 그런 요소들이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비교섭단체·무소속 국회의원을 초청해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서 “대외적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 상황도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그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며 “그러나 대외 환경이 악화되는 문제는 우리만의 힘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특히 국내에서 대외 관계를 바라볼 때 입장을 공적으로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대외 문제에서의 자해 행위’를 언급했다. 다만 “여기 계신 분들이 그렇다는 말씀은 전혀 아니다”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가 통합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라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남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미래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자의 이익도 있겠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더 나은지 고민하고 또 누가 더 잘하는지를 경쟁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진정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 무소속 의원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조정식 정무특보,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아직 이재명 정부 취임 1년이 채 되기 전입니다만 한 2, 3년은 열심히 뛰어온 것처럼 큰 변화를 체감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도권 내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 북부와 평택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 원내대표는 “평택의 경우 시민들은 미군 기지 이전, 해군 2함대 유치 등 국가 안보를 위해 큰 희생을 수십 년째 감내하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상화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조세 형평성 훼손은 물론 매물 잠김을 초래하는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확대와 임차인의 권리 보장도 요청했다. 노란봉투법의 조속한 안착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요구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전날 ‘소풍·수학여행’ 발언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소풍·수학여행을 안 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천 원내대표는 “장 담그다가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를 제언했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통합 필수 예산이 삭감됐음을 지적하며 이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쿠팡 문제를 언급하며 온라인 독점 규제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챙겨줄 것을 요청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관심과 인공지능(AI) 전환 대응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개헌이 정치권에서 긴밀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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