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회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10주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1조 달러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K팝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AI 기능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042
  • 구청에서 공공업무 경험할 도봉 청년들 모여라

    구청에서 공공업무 경험할 도봉 청년들 모여라

    서울 도봉구는 ‘2026년 하반기 청년 구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공공 부문 일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년 정책 사업이다. 총 50명(일반선발 40명, 우선선발 10명)을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45세이거나 쌍문동 경기푸른미래관에 거주 중인 청년이 대상이다. ▲국가유공자 본인·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다자녀 가정 등은 우선선발 대상이다. 희망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한글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2025년 이후 구정체험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면 2~16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뽑힌 합격자 명단은 19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자는 다음 달 3~31일 주 5일, 하루 5시간씩 한 달 동안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구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에 배치돼 민원 응대, 복지·행정 업무 보조 등을 수행한다. 부서 배치는 참여자의 전공과 특기, 희망 근무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임금은 2026년 구 생활임금을 반영해 시급 1만 2121원, 일급 6만 600원으로 책정됐다. 정상적으로 출근을 완료하면 실근무 21일, 주휴수당 4일, 제헌절 유급휴일 1일을 포함해 총 25일분인 151만 5000원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구정체험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 서울AI재단, 연세대와 ‘AI 격차 연구’ 본격화

    서울AI재단이 연세대 연구진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활용 역량 격차를 정의하고 측정하기 위한 ‘서울시 AI 격차 인덱스 연구’를 추진한다. 재단은 연세대와 함께 AI 격차 개념을 정립하고 인덱스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시민들의 AI 활용 수준 격차에 대해 정책적 대응을 하는 바탕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했다. 특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리터러시 실태조사’(가칭)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삼열 연세대 교수는 “AI 격차는 접근성 문제를 넘어서 시민의 역량과 기회의 격차로 확대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연구가 AI 역량 강화 중심 정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만기 재단 이사장은 “AI 기술 확산이 새로운 사회적 격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정책 대응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AI 일상화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KB금융 회추위, 차기 회장 후보 12명 압축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일 회의를 열고 기존 잠재 후보군(롱리스트)을 내부 6명, 외부 6명 등 총 1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양종희 회장의 임기 만료 약 5개월 전부터 시작됐다. 회추위는 후보 검증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 개시부터 최종 후보 선정까지 기간을 3개월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회추위원 간담회를 열고 주주들이 기대하는 회장의 자질과 역량, 경영승계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회추위는 오는 7월 3일 12명의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는 1차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이어 8월 27일 후보 인터뷰와 심사를 통해 3명의 2차 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1일 심층 인터뷰와 평가를 거쳐 투표로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한다. 최종 후보는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을 거친 뒤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양천 신영시장 ‘스무살 생파’ 오세요

    양천 신영시장 ‘스무살 생파’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신영시장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5~7일 사흘간 신영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한 시간을 기념하고 침체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애초 신월1동의 작은 골목 상점에서 출발한 신영시장은 2006년 6월 7일 인정시장(구에서 관리하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페이백과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최신 유통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지역색을 살린 테마형 콘텐츠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한국공항공사가 항공 소음에 시달리는 공항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주민 지원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행사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나눠 열린다. 6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전야제 기간에는 ‘20주년 기념 영수증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신영시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수 있는 쇼핑 쿠폰 50장을 모아 오는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7일 본행사에서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 축하 공연, 야시장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 민요, 장구난타, 오카리나, 색소폰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떡케이크 커팅식과 소원 비행기 날리기 등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는 김경민, 문초희, 강유진, 이성걸, 윤소미 등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이 열린다. 야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방문객에게는 음료 교환권도 증정한다. 당일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 1+1 행사도 진행된다. 선착순 총 848명에게 1만원 구매 시 1회, 3만원 구매 시 2회의 응모 기회를 제공해 신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AI 장착한 로봇은 어떻게 삶 바꿀까

    AI 장착한 로봇은 어떻게 삶 바꿀까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에서 우연히 창조성을 갖고 태어난 로봇 ‘앤드류’는 자신의 개성을 장려하는 너그러운 주인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내 곁의 친근한 로봇이 어느 순간 인간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진 위협적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인문잡지 ‘한편’ 20호는 ‘로봇’을 주제로 로봇과 로봇의 두뇌가 되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면 그 변화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8명 필자의 글을 통해 풀어냈다. 로봇 연구자인 이충한 박사는 ‘로봇을 만드는 일상’이라는 글에서 로봇을 만드는 공학자의 일상을 소개한다. 이 박사는 인간의 일을 돕도록 설계된 로봇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여 온 기술 발전의 결과로 만들어졌음을 설명한다. 그는 “미지의 대상에 굴복해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인정하면서 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스스로 사회의 주인이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져올 미래에 관해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내라고 조언한다.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행동경제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인 강민욱 고려대 교수는 ‘나를 인정하는 로봇’이라는 글에서 대화형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물리적 신체를 갖추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인정 욕구의 충족을 넘어 인정을 형성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로봇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는 “지금까지는 자본을 인간이 만들어 낸 생산 수단으로 노동은 인간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는 활동으로 이해해 왔지만 인공지능은 이 두 범주를 동시에 가로지른다”며 AI를 장착한 로봇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조차 변화시킬 것이라고 봤다. 한편 기후환경단체인 기후솔루션에서 일하는 오동재 연구원은 화석연료로 만들어 내는 전기를 무지막지하게 소비하는 인공지능을 쓸 수도, 쓰지 않을 수도 없는 딜레마 같은 상황을 ‘오늘도 AI는 화석연료를 먹고 자란다’는 글에서 풀어냈다. 컴퓨터-인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송지은은 집집마다 로봇이 있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이 변화할 인간관계와 일상을 들여다보고, 종교학 연구자 푸름은 로봇의 본성을 살펴보고 인류를 파괴하러 온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공포를 내려놓도록 돕는다.
  • 김치공장·고깃집·태권도장까지… 이색 투표소 ‘눈길’ [우리동네 선거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곳곳의 생활 공간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담아낼 이색 투표소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투표 공간인 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외에 고깃집과 태권도장, 웨딩홀, 카페, 김치공장, 아파트 주차장까지 활용되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지방선거 본투표는 3일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소는 대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간 확보가 용이한 공공 시설에 설치되지만 공공 시설이 부족하거나 유권자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민간시설이 대안 공간으로 사용된다. 경기 광명시 소하2동의 고깃집 ‘상상초월돼지갈비’는 지역 주민에게 이미 익숙한 투표소다. 식당 별관은 10년 넘게 선거 때마다 투표소로 사용되고 있다. 체육 시설도 민주주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 포항의 문무검도장은 330㎡ 규모의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10년 이상 투표소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 남구의 한 태권도장 역시 명칭 변경에도 불구하고 같은 장소에서 12년째 유권자들을 맞이한다. 민주주의 역사성을 담은 공간도 투표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광산구의 윤상원기념관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고령층과 장애인 유권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사례도 적지 않다. 충남 서산과 전남 순천의 웨딩홀은 엘리베이터와 넓은 주차 시설,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춰 투표소로 변신했다. 산업 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전남 영광군 군남면에서는 김치 가공공장 내부에 투표소가 마련됐고 경기 부천과 전남 여수에서는 자동차 판매대리점과 차량 선팅 전문점이 투표 공간으로 제공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례도 있다. 전남 곡성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멜론 수확철과 선거 일정이 겹치면서 기존 농협 창고 대신 카페 ‘멜롱살롱’을 투표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번기 현장의 현실과 유권자 편의를 함께 고려한 결과다. 광주 남구 방림2동 라인효친1차아파트 실내주차장은 20년 넘게 투표소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투표소다. 입주민들은 주차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지역 사회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공간을 제공해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선정의 핵심 원칙은 유권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공공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장소를 제공해 준 민간시설 관계자와 주민 협조 덕분에 원활한 선거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사설] 檢 보완수사·특사경 지휘권, 민생 멍들지 않게 존치해야

    [사설] 檢 보완수사·특사경 지휘권, 민생 멍들지 않게 존치해야

    6·3 지방선거가 끝나면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오는 10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전환된다. 그 전에 검사의 보완수사권과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없앨지 남길지 결정해야 한다. 김민석 총리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검토를 지시한 상황이다. 그런데 제도를 바꾸기도 전에 현장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보완수사란 검사가 경찰 수사의 미비한 부분을 직접 보충하는 과정이다. 대검찰청이 3~4월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송치사건 5만 5174건 중 46%인 2만 5152건이 보완수사를 거쳤다. 법무부는 사고사로 묻힐 뻔한 생후 4개월 영아 살해 사건의 진상을 검찰 보완수사로 규명한 사례, 장애인 시설 학대 사건에서 시설장의 추가 범행을 밝혀낸 사례 등을 공개했다. 보완수사가 사라지면 검사가 직접 사건 실체를 확인하는 대신 사건을 경찰에 돌려보내야 한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불문가지다. 대구지검이 지난해 상반기 분석한 결과 경찰 회신까지 평균 53일, 최장 381일이 걸렸다. 임금 체불, 불량식품, 폐수 불법 방류 같은 특사경 담당 사건 처리의 향방도 예측하기 어렵다. 당정은 검사의 특사경 수사지휘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작 지난달 특사경 담당자들은 검찰개혁추진단에 검사의 수사지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난 3월 법왜곡죄 시행 이후 4월 말까지 두 달도 안 돼 이 법으로 고소당한 특사경만 80명이다. 아동학대처벌특례법 이후 학부모들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고소를 남발해 교직 사회가 위축된 것과 판박이 양상이 펼쳐질 판이다. 수사 절차가 복잡해질수록 사건 처리는 느려진다. 수사가 지연될 때 웃는 것은 범죄자뿐이다. 피해자는 일상을 되찾기 어렵고, 민생 현장의 불법은 더 오래 방치된다. 이만큼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국민이 얻을 것은 무엇인가.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이들이 답할 수 있어야 한다.
  • 스위스 ‘인구 상한제’ 국민투표… 법으로 못박는 반이민 정책 [글로벌 인사이트]

    스위스 ‘인구 상한제’ 국민투표… 법으로 못박는 반이민 정책 [글로벌 인사이트]

    스위스국민당 “인구 1000만명 제한”기업 60%가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경제계 반발… “생산 최대 12% 감소”정부 부결 촉구에도 찬반 여론 팽팽스웨덴, 시민권 자격 강화 법안 통과기존 신청자 10만명 소급 적용 논란유럽에서 반이민 기조를 앞세운 우파 정당의 지지세가 커진 가운데 스위스에선 오는 14일(현지시간) 2050년까지 상주인구를 1000만명으로 제한하는 국민투표가 시행된다. 지난해 기준 스위스 인구는 910만명으로, 외국인 비율이 약 27%에 달해 사실상 추가 외국인 유입을 제한하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국민투표가 통과되면 스위스는 세계 최초로 반이민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국가가 된다. 이번 투표는 스위스 의회 3분의1을 차지하는 극우 성향 스위스국민당(SVP)이 주도했다. SVP는 2000년 이후 외국인 유입으로 25%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인구 과잉으로 인해 기반 시설 과부하와 임대료 상승, 정체성 약화 등 문제가 심화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SVP는 발의안에 2050년까지 상주인구가 950만명을 넘으면 영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유럽연합(EU)과의 자유 이동 협정을 개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달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50년까지 상주인구 950만명을 넘지 않으려면 스위스는 연간 이민자 수를 최소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해외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스위스 경제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스위스 국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스위스 기업의 60% 이상이 EU 출신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의 세버린 슈완 회장은 “스위스는 자력으로 인재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며 인구 상한제를 두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인구연구소 데모그라픽은 인구 상한제 도입 시 의료, 정보통신(IT), 건설 분야 노동력 부족으로 세기말까지 생산량이 최대 12%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스위스 정부와 의회도 노동력 부족과 EU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지난해 국민투표 발의안을 반대했지만, 국민 10만명 이상이 투표 지지 청원에 서명해 국민투표가 자동 발의됐다. 스위스 헌법은 국가정책 결정 과정에 1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결과를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투표를 앞두고 찬반 여론은 양분된 상황이다. 지난달 8일 스위스 공영방송 SRF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구 상한제 찬반 응답 모두 47%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여론조사기관 리와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52%, 반대 46%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경제계의 부결 촉구에도 찬성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민자 억제를 제도화하는 국가는 유럽에서 스위스만이 아니다. 스웨덴 자유보수연립정부와 극우 정당은 지난 4월 29일 시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2년 이민과 범죄에 대한 강경책을 내세워 집권한 연립정부가 9월 총선을 앞두고 개혁안을 신속히 추진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시민권법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귀화를 위한 최소 거주 기간이 현행 최소 5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고 월 2만 스웨덴 크로나(약 326만원)의 최저 소득 기준이 도입된다. 8월부터는 스웨덴어와 스웨덴 사회에 대한 이해를 측정하는 귀화 시험도 신설된다. 논란은 기존 신청자 10만명에 대한 소급 적용에서 불거졌다. 스웨덴 법은 시민권을 제출이 아닌 승인 시점의 기준에 따라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웨덴 의회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과도기적 규정’ 도입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1표 차이로 부결됐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신청 당시 귀화 기준을 충족했던 신청자 10만명의 절차가 즉시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지난달 2일 보도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 3월 규정을 어긴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는 이른바 ‘정직한 삶’ 새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정직한 삶’ 위반에 안보 위협, 경범죄 전력을 비롯해 상환 의지 없이 빚을 지거나 구걸하는 행위, 불법 노동 여부도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스웨덴 난민법센터를 비롯한 인권단체는 이 같은 제도가 이민자 차별이라며 “자기 행동이 어떻게 평가될지 알 수 없기에 이주민의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새 규정은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한편 독일에서는 반이민 기조를 앞세운 우파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창당 13년 만에 주 정부에서 권력을 잡을 거란 예측이 나온다. 도이체벨레(DW)는 지난달 22일 AfD가 오는 9월 동부 작센안할트 주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단독으로 주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맵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AfD의 지지율은 41%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리히 지그문트 AfD 작센안할트주 수석 후보는 DW와의 인터뷰에서 “난민 신청이 거부되거나 비자가 만료된 이민자는 추방될 때까지 구금돼야 한다”며 추방 전담반을 구성할 것이라 공언하기도 했다. AfD는 지난 4월 전당대회에서 이민자와 난민 추방을 뜻하는 ‘재이주’(remigration) 공약을 포함한 작센안할트주 강령을 채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삼겹살 관련주’까지 찾는 개미들…‘젠슨황 추적 사이트’ 나왔다

    ‘삼겹살 관련주’까지 찾는 개미들…‘젠슨황 추적 사이트’ 나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일 한국을 찾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젠슨 황 관련주’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2거래일간 황 CEO가 ‘스치기만 해도’ 급등했던 관련주들이 3거래일째에 희비가 엇갈리며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황 CEO의 국내 일정과 관련주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젠슨황의 발자취’(https://junresearch.com/jensenHuangKRTracker)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Ju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이트는 황 CEO의 방한 기간 동안 국내에서의 일정과 동선을 보여준다. 또 최근 며칠 사이 국내 업계와 관련한 황 CEO의 행보와 주요 발언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주가를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사이트 측은 “엔비디아 젠슨 황의 방한 동선과 관련 한국 상장사의 주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따라간다”면서 “황 CEO의 예상 방문지는 국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기반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젠슨 황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의 최근 주가 추이다. 사이트는 황 CEO의 방한 소식이 처음 알려진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반도체와 로봇, AI 인프라, AI 플랫폼, 완성차 및 이들 기업들의 지주사 등 수십개 기업의 주가 변동률을 그래프로 제시한다. 증시에서는 황 CEO의 방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관련주들이 ‘롤러코스터’에 가까운 등락을 이어갔다.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LG전자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3거래일째인 이날 장 초반 15%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3%까지 낙폭을 키웠다. 그러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3.15% 오른 39만 2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썼다. 반면 덩달아 급등했던 LG그룹주들은 제동이 걸렸다. LG전자우(-5.71%), LG씨엔에스(-5.57%), LG이노텍(-18.17%), 지주사인 LG(-15.56%) 등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두산그룹주도 비슷했다. 황 CEO의 ‘시구설’이 보도된 데 이어 황 CEO가 직접 한국의 로보틱스 산업을 언급하자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0.45% 급등했지만, 지주사인 두산(-12.94%)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6.45%), 두산퓨얼셀(-7.59%) 등 그룹주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급등하던 LG·두산그룹주 희비 엇갈려돼지고기·축산 관련주 ‘깜짝’ 상승하기도‘젠슨 황 관련주’의 등락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삼겹살 관련주’를 찾으려는 웃지 못할 행보까지 이어지고 있다. 황 CEO가 방한 이틀째인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삼겹살 식당을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소(삼겹살+소맥) 회동’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실제 지난해 10월 ‘치맥 회동’ 당일 교촌에프앤비와 하림, 마니커에프앤지 등 치킨 및 닭고기 관련주가 급등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돼지고기 및 축산 관련주의 ‘종목토론방’에 몰려가 “젠슨 황 방한 기념으로 1주 샀다”, “젠슨 황이 삼겹살 먹는다고 해서 산 사람 있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실제 돼지고기 관련주로 알려진 선진은 이날 4.75%, 우리손에프앤지는 6.61%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황 CEO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5일 ‘삼소 회동’을 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 대표와도 만난다. 8일에는 국내 AI 및 로봇 스타트업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방한 기간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tvN은 황 CEO가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에 참여하며, 녹화분은 이달 말 방송된다고 밝혔다. 5~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는 보도도 나왔다.
  •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전남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의 유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을 6월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추진단의 활동 상황 점검과 1차 이전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행정통합을 앞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농수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5개 미래 발전 분야를 설정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0개 유치 목표 기관을 발굴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추진단은 6월까지 유치 활동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목표 기관 중 22개 기관을 방문해 전남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 인센티브 등을 알리는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단 유치 활동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등 일부 기관은 이전을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농·수협중앙회 등의 이전을 위해 전남 정치권과 함께 관계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이전 기관 임직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환경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1차 이전 평가에 대한 성과 평가도 공유했다. 1차 이전은 지방세입 증대 6172억 원, 지역인재 채용 4083명, 기업입주 1171개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육, 교통, 의료서비스 등 혁신도시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2차 이전 대응을 위해서는 단계별 입주 공간 확보 전략과 교육청 협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제안됐다. 전남도는 6월 말까지 남은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한 뒤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 보고하고, ‘범특별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1차 이전 평가와 기관방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전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거와 교육,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추가 이전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기연 부지사는 “더 넓어진 경제권과 통합 행정 시스템을 발판으로 미래 생존을 담보하는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정부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 훼손된 리얼돌 다수 발견…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폭행 목적 범행 근거는(종합)

    훼손된 리얼돌 다수 발견…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폭행 목적 범행 근거는(종합)

    한밤중 광주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주거지에서 훼손된 리얼돌(사람 형상의 성인용품)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초기 ‘묻지마 살인’으로 불렸던 범행이 사실은 일그러진 성 의식에 기반한 ‘계획범죄’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2일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이채원(17)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윤기는 강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근처를 지나다가 채원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장윤기에게 형량 하한선이 징역 5년인 형법상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 수사 끝에 장윤기가 채원양을 끌고 가 성폭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강간 등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만 선고될 수 있다. 장윤기가 성적 동기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이 판단한 근거 중 하나는 경찰이 사건 당일 그의 주거지를 수색했을 때 가슴과 목 부분이 훼손된 리얼돌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장윤기는 수사 과정에서 리얼돌을 훼손한 이유에 대해 폐기물 배출을 위해 부피를 줄인 것이라며 범행과는 관련 없는 행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동기에 대해선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진술을 반복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완강하게 주장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을 거쳐 장윤기의 주장에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장윤기는 채원양을 목졸라 살해하려다가 피해자가 저항하자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통상적으로 목 졸림 피해자의 시신에서 나오는 울혈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장윤기가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베트남 국적 여성 A(20대)씨에게 저지른 성폭행과 같은 수법을 사용했다는 점도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했다. 장윤기는 A씨가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자 집 안에 침입해 성폭행한 뒤 약 13시간을 감금했다. 이후 풀려난 A씨는 장윤기를 경찰에 신고했고, 장윤기는 이에 보복하고자 A씨를 찾아 거리를 배회했다. 경찰은 장윤기가 A씨를 찾지 못하자 분풀이 삼아 채원양을 살해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바 있다. 장윤기는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총 7차례에 걸쳐 여중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도 받는다.
  • “트럼프, 한국에 핵무기 배치해야”…美전문가들 섬뜩한 주장, 배경은? [밀리터리+]

    “트럼프, 한국에 핵무기 배치해야”…美전문가들 섬뜩한 주장, 배경은? [밀리터리+]

    미국 안보 전문가들이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안보 전문가인 카일 발저와 로버트 피터스는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이 한국 그리고 점진적으로 일본에 핵전력을 재배치함으로써 불안해하는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고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이 미국과 한국, 일본 등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일상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동아시아에 대한 저위력 핵 공격을 위해 설계된 정밀 미사일을 포함한 핵무기 증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동맹국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북한과 중국의 핵무기 개발로 인해 미국의 국방 공약에 대한 신뢰성을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이러한 우려가 매우 커서 많은 한국인이 자국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해당 칼럼에는 한국 국민의 약 70%가 자국에 자체적인 핵 억지력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정부 고위 관리들조차 이러한 의견에 동조해 왔다는 주장이 담겼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언급한 전술핵 재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토 모델을 한국에 적용, B61 전술 핵폭탄 적합”발저와 피터스는 칼럼에서 “동아시아의 ‘핵댐’은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수년 안에 무너질 수 있다”면서 “미국이 한국에 전구 핵전력을 배치하고 점진적으로 일본에도 배치를 늘려감으로써 불안해하는 동맹국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나토 모델이 적용될 수 있다. 한국은 미국의 관리하에 B61 전술 핵폭탄을 자국 영토에 배치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한국을 핵 공유 체제에 편입시켜 미국이 위기 또는 전시 상황에서 한국의 F-35A 전투기가 B61을 탑재하도록 인증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61은 미국이 보유한 대표적인 공중 투하형 핵폭탄으로 전투기나 폭격기가 목표 상공까지 운반한 뒤 투하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두 전문가는 미국이 B61 전술 핵폭탄을 한국 기지에 저장하고 미군이 통제권을 유지하는 나토식 핵공유 모델을 한국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핵무기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핵무기를 한국에 전진 배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들은 한국에 먼저 전술핵을 재배치한 뒤 일본까지 확대해야 중국이 전쟁을 시도할 유인을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결과적으로 전쟁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칼럼에서 “미국은 서태평양 지역의 악화되는 군사적 균형을 안정시키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핵무기를 배치하기 시작해야 한다. 시작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전술핵 재배치는 비핵화 원칙 훼손”현재 우리 정부는 전술핵 재배치가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비핵화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2년 11월 당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론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한반도에는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와 관련해 “만약 핵무장을 하면 미국이나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고, 경제·국제 제재가 바로 뒤따르는데 우리가 견뎌낼 수가 있겠느냐”며 “국민이 핵무장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면 제재받고 북한처럼 된다는 것을 왜 모르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 건조 및 연료 공급을 요청하면서도,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칼럼을 실은 카일 발저는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소속 연구원으로, 미국의 핵전략과 핵억제 이론, 전략무기 정책 등이 전문 분야다. 또 다른 저자인 로버트 피터스는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의 국가안보센터에서 선임연구원 및 부소장으로 활동한다.
  • 1박 10만원 방이 150만원…경찰,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 숙박업소’ 수사

    1박 10만원 방이 150만원…경찰,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 숙박업소’ 수사

    BTS의 부산 공연 일정이 발표되자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부풀린 가격으로 재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 한 숙박업소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업소는 BTS 부산 공연이 열리는 날(12~13일) 숙박 예약을 한 손님에게 지난 5월 전화해 “오버부킹(초과 예약) 됐다”며 예약을 취소하도록 하고, 이 방을 온라인 숙박 플랫폼에서 부풀린 가격으로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예약자는 “지난 1월에 9만원 정도에 방을 예약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취소해 달라고 하더니 같은 날 8배 부풀린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가 거짓말로 예약자를 속여 피해를 입히고 재산상 이득을 취하려 해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처럼 BTS 공연 일정 발표 이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는 업소가 있다는 글이 게시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몇 달 전 10만원에 방을 예약했는데 중복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하더니 150만원에 다시 판매하더라”고 쓰기도 했다. 경찰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넘겨받아 다른 업소에서도 이런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신고자의 약 80%가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언어 장벽 때문에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면서 “유사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반바지’ 입고 출근하자 “아저씨 다리털 불쾌하다”…日서 ‘아재 혐오’ 논란

    ‘반바지’ 입고 출근하자 “아저씨 다리털 불쾌하다”…日서 ‘아재 혐오’ 논란

    일본 도쿄도청이 올여름 직원들의 반바지 복장을 허용하며 ‘쿨비즈(Cool Biz)’ 정책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이른바 ‘아저씨 반바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쿨 비즈’는 한여름에도 에어컨 온도를 28도로 설정해 전력 사용을 줄이는 대신 넥타이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반소매 차림을 독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의견과 “보기 좋지 않다”는 반발이 팽팽하게 맞섰다. 최근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티셔츠와 폴로셔츠, 운동화는 물론 업무 특성에 따라 반바지 착용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반바지를 허락한 배경에는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의 폭염이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은 189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또한 여름철에도 정장과 넥타이를 고집하는 문화가 열사병 위험을 키운다는 것도 반바지 허용 근거로 꼽힌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냉방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것이다. 도쿄도청 환경국 직원들은 이미 반바지 차림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또 관리자급 직원들까지 가벼운 복장에 동참해 옷차림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반바지 출근 권장’ 정책이 뜻밖의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 주간여성 프라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중년 남성의 반바지 차림은 불쾌하다”, “다리털을 보고 싶지 않다”, “회사에서 왜 그렇게 입느냐” 등의 거부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잇따랐다. 반면 여성이나 젊은 남성의 노출은 상대적으로 용인하면서 중년 남성의 신체 노출만 불쾌하다는 것은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들은 “이건 명백한 남성 차별”, “아저씨한테는 인권도 없는 건가”, “반대 상황이었으면 난리 났다” 등의 반론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사회심리학자인 우스이 마후미 니가타세이료대학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평소 드러내지 않는 다리와 체모를 노출하게 되면 상대를 무의식적으로 ‘성적 대상화’하게 만들 수 있다”며 “머리로는 ‘성적 어필이 아니다’라는 걸 당연하게 알면서도 본능적으로는 그렇게 느껴 설명할 수 없는 불쾌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리를 드러내는 것은 편안한 공간에서의 사적인 행위라고 여겨지는데, 나와 상대방의 경계가 뚜렷하게 존재하는 직장에서 사적인 모습을 보는 건 ‘신체적 경계가 흐려진다’는 느낌이 들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 스타벅스 일부 고객 선넘은 닉네임…오월단체 “직원들 혐오·조롱에 무방비 노출”

    스타벅스 일부 고객 선넘은 닉네임…오월단체 “직원들 혐오·조롱에 무방비 노출”

    오월단체가 “스타벅스는 매장 내 혐오 행위를 차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5·18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나 특정 대상을 조롱하는 단어를 영수증과 주문 닉네임에 등록해 공공연히 부르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지정한 닉네임을 매장에서 호출할 때 직접 불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닉네임을 ‘탱크’, ‘노무현’, ‘이재명’ 등으로 지어서 조롱하는 행위가 일부 매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호명하는 파트너의 입장을 고려해 종교적·정치적 중립은 물론 부정어, 욕설, 음담패설,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한 표현 등을 금칙어로 지정하고 있다”면서 “시스템과 전담 인력이 금칙어 블록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대선 당시 후보 7명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금지했으나 현재는 제한이 풀린 상태다. 단체는 “공동체의 상식과 존엄을 무너뜨리는 이러한 조롱 행위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따라 하기식으로 퍼져나가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는 것은 스타벅스 내부에서 발생했던 마케팅 사태에 대해 회사가 안일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잘못과 사회적 비판의 대가를 최전선의 현장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떠넘겼다”며 “대외적 비판을 감내해야 했던 직원들이 이제는 매장 안에서 벌어지는 무분별한 혐오와 조롱에 또다시 무방비로 노출되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사회적 혐오 표현과 비하 행위를 차단할 확실한 기준을 마련할 것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을 만들 것 등을 요구했다. 앞서 오월단체는 지난 1일 미국 스타벅스 본사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앞으로 영문 서한을 보내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역사 폄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즉각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하고 지난달 26일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다.
  • 더시사법률·교정연합회, 소망교도소에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더시사법률·교정연합회, 소망교도소에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더시사법률과 교정연합회가 6월 2일 민영 교정기관인 소망교도소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수복 더시사법률 대표, 변상해 교정연합회 회장, 이재호 한국중독연구교육원 원장,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기독교계 재단법인 아가페가 법무부로부터 교정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 중심의 교정 프로그램과 생활 지도를 통해 수용자의 변화와 회복을 돕는 교정시설로 알려져 있다. 수용 정원은 400명이며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440명이다. 결원 발생 시 국영교도소 수용자 중 희망자를 선발해 이감하는 방식으로 충원이 이뤄진다. 출소자의 통계 지표를 보면 전체 출소자 기준 재복역률은 7.6%이며, 최근 3년 이내 재복역률은 5.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민영 교정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수용자들이 출소 이후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소망교도소의 교정·교화 프로그램과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상해 교정연합회 회장은 “교정은 처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소망교도소가 보여주고 있는 민간 교정의 성과가 우리 사회의 재범 방지와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소망교도소의 교정 프로그램과 수용자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더시사법률과 교정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발전기금은 수용자들이 변화와 회복의 과정을 거쳐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신협, ‘온누리에 사랑을’···왕조1동 위기가구 지원

    순천신협, ‘온누리에 사랑을’···왕조1동 위기가구 지원

    순천신협 사회공헌재단이 2일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왕조1동 위기가구를 위해 2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가정이다. 이 가운데 중증암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 가정도 포함됐다. 해당 가정은 항암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성금이 치료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큰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며 “더 힘내서 건강을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정구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협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지원 대상 가정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신협은 2016년부터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난방용품 지원, 취약계층 생계지원,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전남도, 생활 인구 늘리기로 지방 소멸 대응 나서

    전남도, 생활 인구 늘리기로 지방 소멸 대응 나서

    전라남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의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관계·재방문 중심의 ‘2026년 생활 인구 늘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 인구 중심 정책을 보완하고,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와 관계를 형성하는 ‘생활 인구’를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시군별 자원과 여건을 반영한 지역 특화형 생활 인구 모델 발굴과 우수 사례 확산에 중점을 두고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3억 6000만원 규모로, 도비 1억 800만원과 시군비 2억 52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목포시의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하는 ‘달리며 즐기는 반값 여행, 목포 런트립(Run Trip)’과 구례군의 귀농·귀촌 체험과 지역 정착을 연계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민 유입부터 정착까지 귀농귀촌 4-STEP 리빙스테이’ 사업이 선정됐다. 또 강진군의 지역 체험과 주민 교류 중심 생활 인구 확대를 추진하는 ‘강진품애 살아볼래’와 무안군의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소비 활성화에 나서는 ‘황토갯벌랜드 생활 인구 증대 사업’, 진도군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1박 2일 진도 빼기)’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체류 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 주민·공동체와의 관계 형성, 재방문과 정주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활 인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관계 확장 프로그램형과 일·여가 결합형, 홍보 콘텐츠형 등 생활 인구 모델을 발굴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생활 인구는 단순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며 “전남·광주 통합 생활권과 연계해 체류형·관계형 인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

    서울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원구는 지난 1일 2026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누리푸드트럭협회는 푸드트럭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617만원을 노원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했으며, 이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불암산 철쭉제를 포함해 22일 동안 불암산 아트포레 주차장, 힐링 쉼터 등 5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철쭉동산 조성 이후 다섯 번째를 맞은 불암산 철쭉제는 지난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열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로 축제를 빛내주신 것에 이어,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푸드트럭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노원의 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서울 금천구에서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2일 금천구에 따르면,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청년이 방학 동안 구정 업무를 경험하며 행정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하면서 고졸자, 대학 졸업생,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 가능해졌다. 선발된 청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6만 605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다. 3일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96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나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6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공지·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아르바이트는 공직과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