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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행복하도록… 주민 일상 꼼꼼히 살핀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행복하도록… 주민 일상 꼼꼼히 살핀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말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다짐을 담은 새로운 정책 브랜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발표했다. 새해 어르신 교통비 확대와 중구시니어클럽 개관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생활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구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은 어르신일 정도로 많은 분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중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새해부터 기존보다 1만원 늘어난 3만원까지 교통비의 실비 지원을 받고 있다. 버스와 함께 택시 비용까지 지원한다. 좁고 가파른 경사로에 지어진 주택이 많은 만큼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은 곳에 사는 어르신에게도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다.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에도 힘쓴다. 중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2615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에는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인 중구시니어클럽도 연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소득원일 뿐만 아니라 일상의 활력과 보람”이라며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했다. 중구는 신당동 어르신 헬스케어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샤워 시설이나 욕조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이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건강 증진실에선 상주하는 체육지도사와 함께 운동도 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책임지며 서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중구형 초등돌봄도 확충된다. 오는 9월 신당권역에 흥인초·신당초·청구초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키움센터 9호점이 열린다. 초등학교 주변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체험, 어린이 금융경제 교실 ‘교실 밖 경제’, 남산 전통가옥 호현당의 예절 교실 등도 운영 중이다.
  • 양천 장애인단체연합회 ‘벤처타운’ 이전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을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양천벤처타운으로 확장·이전하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는 12개의 장애인협회로 구성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장애인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그동안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장애인단체 주 활동지인 신정동 일대와 거리가 먼 외곽에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해 회원 접근성이 떨어졌다. 승강기가 협소해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탑승이 어려워 이곳을 찾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사무실은 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한 양천벤처타운(신정로 267)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지고 승강기도 넓어져 편의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이전 대비 두 배의 사무공간(164.97㎡)을 확보해 업무 환경도 좋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으로 앞으로는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의 복지증진, 사회참여, 행사지원 등 지역 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는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된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역량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는 30개 세부 사업에 총 91억 94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전 대비 사업 수는 3대분야 20개에서 5대분야 30개로 확대됐고, 예산도 27억에서 91억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 또 적극적인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신규사업인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10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에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청년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체육활동을 매개로 관내 청년들의 유대관계와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청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청년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들로 구성된다. 참여·공간 분야에서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해 물적·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 채널 구축을 위한 ‘은평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주간’ 운영, ‘은평청년영화제’, ‘청년 세대교류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들을 확장해 청년의 사회참여 주도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립·복지 분야에서는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취약계층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은평자립준비 청년청’ 운영, 청년 내 다양한 시기별 고민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영역별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단계적으로 확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은평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영등포구, 어르신 참여로 자원순환 앞장선다

    환경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영등포구, 어르신 참여로 자원순환 앞장선다

    서울 영등포구가 ‘재활용정거장’과 ‘클린하우스’에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하여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확산과 어르신 사회참여를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구는 쓰레기 혼합 배출,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자 단독·다세대주택가 등에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정거장과 클린하우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재활용정거장은 비닐류, 종이류, 투명 페트류, 캔·병류 등의 분리배출을,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와 배달음식 증가로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별도 관리인이 없어 재활용정거장 주변이 지저분해지는데다 재활용률도 낮아지고 있는 실태다. 이에 구는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에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50명을 각각 배치한다. 무단투기 방지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재활용정거장이나 클린하우스에 배치되어, 각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한다. 월 30시간 근무시 29만원을 받는다. 지난해보다 2만원이 인상됐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모집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서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폐건전지 교환 ▲의류정거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와 연계한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운영을 통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강서 장애인도 배움에 불편함 없도록… 6000만원 투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드라이브

    강서 장애인도 배움에 불편함 없도록… 6000만원 투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드라이브

    ‘장애인도 배움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 서울 강서구가 교육부 지정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장애인들의 직무수행능력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창작 및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달 결과가 나왔다. 강서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3000만원을 받게 됐다. 구는 여기에 자체 예산 등 총 6000만원을 투입해 ‘학습을 더하고, 배움을 나누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강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 공헌 및 참여 활동을 통한 지역 인식 개선 ▲장애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과학관, 민간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여성거버넌스 3기 위원 모집…다음 달 8일까지

    경기여성거버넌스 3기 위원 모집…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가 다음 달 8일까지 민관협치 구현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 ‘경기여성거버넌스’ 3기 위원을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허스토리(여성 역사 로드 투어 발굴) ▲안전지대(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대학·대학기구 활동) ▲안심 주택(집수리 교육 및 지역사회 활동, 추후 모집 예정) ▲여성기관협의회 등 4개 분과의 경기여성거버넌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허스토리와 안전지대 분과 도민위원을 30명씩 모집한다. 선발된 위원은 활동을 위해 성인지·정책역량 향상 교육을 받은 뒤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정책발굴 활동·제언, 성과공유회 등 도정 소통 역할을 맡아 활동한다. 소정의 수당도 제공된다. 분과별 주제에 관심을 지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군 문화원, 시·군, 대학 추천도 병행해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www. gg.go.kr/woman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 송파구, 새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적극 돕는다

    송파구, 새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적극 돕는다

    “저는 급발진 전문 고릴라 ‘앵그릴라’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송파구 주민이 지난 2022년에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해 10월 유명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하루 판매량 8위로 상위권을 기록하였다. 해당 과정은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년간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완료할 만큼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자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창업가가 온라인,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촬영은 29일과 30일에 진행한다.‘마을환경강사’ 양성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환경에 대한 교육 욕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했다. 주 3회 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에는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2월 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지난 2년간 큰 성과를 거둔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구 거주 경력단절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일반행정 사무, 사회복지 상담, 사례관리 등 직무 교육을 거쳐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재무·건강·여가… 노후생활 ‘시니어 교육’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니어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2기 시니어초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둔 56∼74세 180명이다. 희망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남구 옥동 울산가족문화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일반교양강좌, 전문, 여가, 기타 등 4개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3~6월, 9~11월 등 2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시니어모델, 일본문화 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역사플로깅, 힐링체조 등 5개 전문 분야를 비롯해 역사·재테크·건강 관련 특강과 소풍·파크골프·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활동 등이다. 인천실버대학도 노년층의 자존심을 높이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는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레크리에이션, 노래반, 한글반, 마인드교육, 컴퓨터반 등이 있다. 3월 1학기를 운영한다. 전북 진안군은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노인복지관 이용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서비스 교육을 10회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빙해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해는 총 14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받았다. 부산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재취업과 창업 등에 필요한 교육을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여가와 삶을 풍요롭게 해줄 맞춤형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 강석주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 보고회’ 참석·유공자 격려

    강석주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 보고회’ 참석·유공자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1일 ‘2023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에 참석해 장애인직업재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 후원자, 시설 이용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서울시 의장상 표창자에게 수상했다. 2023년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 행사는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김영환)의 주관으로 1부에서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최종태 회장,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 한성유엘산업(주) 이경수 대표가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고, 장애인직업재활 관련 유공자 31명에게 포상 전달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보대사 강은탁 배우가 함께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 위원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현장에서 힘써 준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 서울특별시의회도 장애인들이 본인이 선택한 일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2일 ‘2023년 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경로당 활성화·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에 힘쓴 업무성과 유공자 에 대해 축하를 전하며, 관계자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보고회는 (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회장 고광선)에서 주최·주관해 서울시연합회 임직원 및 25개 지회와 사회공헌클럽코치 및 자원봉사 어르신, 경로당복지파트너,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노인회에서는 서울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고령사회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그리고 어르신들이 삶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김태훈 순천시의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발의

    김태훈 순천시의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발의

    김태훈(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순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 일상·사회·직업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등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조례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의 지원 및 자문 ▲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장애인의 성별, 장애 유형 및 정도, 특성 등을 고려해 시설 접근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교육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시민의 삶을 두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 서울 서대문구 김덕현·이진삼·박경희 의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 서대문구 김덕현·이진삼·박경희 의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대문구의회는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과 이진삼· 박경희 의원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평소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정책과 사업, 예산 집행에 노력했다.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구민 복지향상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대문구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서대문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등을 통해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른 복지사각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책 만들었다. 이진삼 의원도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부터 문화·체육 활동 확대 지원 등에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수행 중이다. 특히 복지, 문화, 체육 시설에 대한 장애인 이용 확대 등 발달장애인들은 물론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장애-비장애인이 서대문구 안에서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박경희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타 의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생활하는 환경 조성 만들기에 집중해 왔다. 실제 박 의원은 그동안‘서대문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공동 발의),‘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의원을 대표해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구의원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심에 더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인식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이색일자리 추가

    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이색일자리 추가

    서울 용산구는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 명보다 280 명이 늘어난 규모다 .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됐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다.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및 반찬 배달 420명) ▲지역 환경정비(180명) ▲초등학교 도우미(급식·클린·교통 359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20명) ▲복지관 보조(85명)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238명) ▲노인복지시설(78명) ▲디지털전문서비스(64명) ▲취약계층 지원(60명) ▲공공행정·안전관리(53명)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주휴·연차수당 별도)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139명)과 ▲재활용사업단(30명)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160명)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440명)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828명) ▲효창종합사회복지관(150명) ▲갈월종합사회복지관(115명) ▲청파노인복지관(133명)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내년 노인일자리 5467개 공급… 역대 최대

    은평구 내년 노인일자리 5467개 공급… 역대 최대

    서울 은평구가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46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대비 15% 증가했다.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지회, 각 노인복지관 등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98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으로, 65세 이상(일부사업단 60세 이상) 은평구민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타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지역 노인복지관 등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중 ‘골목어르신봉사대’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고, ‘은평 안부살피미’는 은평구의회 건물 2층 복지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노인일자리여기’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의 경우에는 11개월(월 30시간) 월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에 월 63만 4000원이며, 시장형은 근무처의 근무 여건에 따라 다르다. 내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활동형이 올해 대비 2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 원이 올랐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2024년 1월 8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 또는 은평구청 어르신복지과(351-7156~7)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챙기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의 일자리 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노인 일자리 대폭 늘려

    전남도, 노인 일자리 대폭 늘려

    노령인구 비율 전국 최고 수준인 전라남도가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 전남도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저소득 노령층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량을 대폭 늘려 내년도 노인 일자리를 올해보다 7천 명이 증가한 6만 4천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비도 올해보다 548억 원이 증가한 2592억 원이 투입된다. 유형별 사업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월 60시간 활동 시 71만 3천 원에서 76만 1천 원으로 증액된다. 노노케어와 공공시설 봉사 등을 수행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과 공공 전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과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등 ‘시장형’ 사업과 경비원·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기초수급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를 비롯해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등에 2개 이상 참여 중이면 참여가 제한된다. 일자리 사업 참여를 바라는 어르신은 주소지 시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에서 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발코니에 기댄 시인 적시는 ‘사회의 파도’

    발코니에 기댄 시인 적시는 ‘사회의 파도’

    건축 전문 기자로 장소에 예민해파묵의 발코니 사진서 영감 얻어안도 밖도 아닌 공간서 현실 관찰 제목이 정직하다. ‘오늘 사회 발코니’. 수록된 시들은 ‘오늘 사회’에서 마주한 일들을 늘어놓는다. 시인은 이렇게 해명한다. “아마 제가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매립한 상태에서 썼던 시가 일부 있기 때문일 거예요.”박세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오늘 사회 발코니’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 시인의 시집은 2019년 ‘내가 나일 확률’(문학동네) 이후 4년 만이다. “철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것은 / 빛이 아니라 / 목 잘린 발들이 일으키는 먼지 //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 외부가 한낮으로 향해 갈 때 / 어둠이 숨어드는 / 모두가 짙어지면 홀로 더 깊이 짙어지는, 땅보다 낮은 땅에서 // 절대 상하지 않겠다”(‘일조권’) 건축 전문 기자로 활동하는 박 시인의 시는 장소와 공간을 예민하게 들여다본다. 햇빛과 반지하의 관계를 조명한 시 ‘일조권’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한다. 반지하 창문의 방범용 창살 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다. 어딘가 재단되고 갈라져 왜곡된 세계. 반지하에 사는 이는 그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화이트 셔츠 공장”에서는 “검붉은 피가 번지”거나 “옆자리의 동료가 사라지”기도 한다(‘생산 라인’ 부분) 어느 “국숫집의 주인”은 “기계가 그의 손을 반죽인 양 빨아들”이기도 한다(‘일’ 부분) 이토록 끔찍한 고통에도 화자는 당황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빵 만드는 공장에서 잇따라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가는 현실처럼. 죽음에 무감각해진 시대를 직시하는 시인의 눈은 다소 슬프게 느껴지기도 한다. “비로소 기계와 손이 분리되었을 때 / 세 마디로 이루어진 희망은 / 생각보다 더 잘게 부스러지고 굽어지고 있었다”(‘일’ 부분) 시집에서 자주 인용하는 예술가가 장 폴 사르트르인 점은 공교롭다.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문인인 그는 지식인의 사회참여를 뜻하는 ‘앙가주망’을 공공연히 강조했다. 제목의 일부이기도 한 ‘사회’와 묘하게 겹친다. 시인은 사르트르의 소설 ‘벽’에 쓰인 문장을 시 ‘서프라이즈 박스’에서 한 번, ‘살아 있는 작은 안개가 하는 일’에서 또 한 번 옮겨 적었다. 이 밖에도 ‘장식과 범죄’의 아돌프 로스를 비롯한 미학·건축 거장들이 시 안에서 재치 있게 변주된다.시집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은 시 ‘Balkon’은 튀르키예의 지성 오르한 파묵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출발한다. 파묵은 소설 쓰기가 막힐 때마다 발코니에 서서 풍경을 찍었다고 한다.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5개월간 8500여장의 사진을 찍고 이 중 일부를 모아 책으로 내기도 했다. 그래서 ‘발코니’는 어떤 곳인가. 생지옥과도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구원의 공간인가. “그저 제가 살고 있는 집의 발코니입니다. 구조적으로 볼 때 건물에 부가적으로 매달려 있는 것이면서 안에도 속하지 않고 밖에도 속하지 않은, 안과 밖의 자장에서 벗어난 무중력의 시간입니다. (…) 제 앞에 펼쳐진 것은 그저 바다. 아름답고 무섭고 아득한 사회의 바다. 파도가 밀려오면, 발코니가 흔들거립니다.”(시집에 수록된 시인의 인터뷰 중에서)
  • 강동구 노인일자리 4189개 공급

    서울 강동구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돌봄, 안전 등)에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 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모집 인원과 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세부사업은 총 62개로 4개 분야에 총 4189명을 뽑았다. 분야별로는 ▲공익활동형 3019명 ▲사회서비스형 717명 ▲시장형 383명 ▲취업알선형 70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는 299개 확대했다. 이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는 ▲시니어 발굴단 ▲우리동네시니어 발굴단 ▲시니어 소방안전지원단 ▲라움책방 등 4개를 새롭게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는 최근 물가 상승을 반영해 활동비도 인상했다. 공익활동형은 월 2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4만 원씩 각각 인상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 자격은 공익활동형 기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일부) 및 시장형,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참여할 수 있다.
  • 영등포구, 상호돌봄 ‘행복마중’ 사업…노인복지모델 제시

    영등포구, 상호돌봄 ‘행복마중’ 사업…노인복지모델 제시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노인복지 선도 모델인 ‘행복마중’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망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 어르신들을 마중 나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행복마중’ 사업은 관계가 단절되거나 위축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참여 발판을 마련하고,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한다. ‘행복마중’ 사업은 ▲어르신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골목학교’ ▲재능기부로 어르신과 주민이 소통하는 ‘마을지기’ ▲마을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을살이’ 등으로 운영된다. ‘골목학교’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의 활력과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을지기’는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따뜻한 돌봄망을 구축한다. 어르신들의 자조모임 ‘마을살이’는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사회 고립을 예방한다. 이 가운데 ‘마을살이’에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누리박스(보드게임), 힐링투어(나들이), 우정사진관(사진촬영), 우정밥상(식사나눔) 등 32개의 자조모임이 있다. 자조모임 이름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다. 모임 기획부터 참여자 모집, 운영까지 모두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15일에 개최된 ‘마을살이’ 송년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동네에 살아도 모르는 얼굴이 많았는데, 모임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는 지역사회, 어르신이 다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행복마중’ 사업을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노인복지 선도 모델로 제시하고, 어르신 인구 증가로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는 바로 ‘사람’이다. 영등포만의 특화 사업 ‘행복마중’이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영등포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따뜻한 동행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4278명 모집..총예산 증가”

    구로구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4278명 모집..총예산 증가”

    서울 구로구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427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전체 모집인원은 647명이 늘고 총 예산은 32%가 증가한 17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일자리 수당은 기초 연금 수급 대상 사회참여 활동인 ‘공익활동형’ 월급이 2만원 오른 29만원으로 책정된다. 만 65세 이상 보육시설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4만 9000원 인상된 76만 1000원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경력·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 제공), 시장형사업단(소규모 매장과 전문직종 사업단 공동 운영), 취업 알선형(업무 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 등 4개 유형이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3260명, 사회서비스형 572명,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446명 등이다.참여 자격은 공익활동형 기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일부) 및 시장형,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9개 사업 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길가온복지회,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면 된다. 취업알선형은 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중 수시 모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 정장훈 강서구의원의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조례안, 원안 가결

    정장훈 강서구의원의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조례안, 원안 가결

    정장훈 서울 강서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강서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있어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 및 완전한 사회참여를 통한 평등권 실현이라는 목적을 갖고 추진됐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에 대한 규정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과 보완대체의사소통 체계 구축을 통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보장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강서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홍보와 인식개선 교육 실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심의·자문을 위한 강서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위원회 구성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특히 사회참여를 위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의사소통은 당연한 권리이나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수단의 개발 및 보급, 인식개선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안됐다. 정장훈 의원은 “본 조례로 그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청각·언어·뇌병변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에 대한 의사소통 지원체계 근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관련하여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의사소통의 권리를 규정하고 단체장의 책임을 규정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2년째 공석인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창출 책임자

    박유진 서울시의원, 2년째 공석인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창출 책임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23일 50플러스재단 출연동의안 심의에서 재단 대표이사 공석 장기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50플러스재단은 고령사회를 맞아 서울시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서울시는 매년 재단에 출연금을 내준다. 출연동의안에 따른 내년도 출연금은 약 172억원이다. 재단은 실제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 40대 직업전환 지원, 생애 설계 지원,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 외 50플러스 캠퍼스, 자치구에 설치된 50플러스센터 지원 업무도 함께 한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데 재단 사업 총괄책임자인 대표이사가 2년째 공석이다. 평생교육국은 올해 9월까지 대표이사를 임명하겠다고 행정자치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으나 실제 이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대표이사의 오랜 공석으로 재단 운영의 불안정성 증대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평생교육국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박 의원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평생교육국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하루빨리 조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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