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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 압도적 성장 향해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 압도적 성장 향해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가 1일 ‘압도적 성장’을 목표로 출범했다.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새벽 무안청사에서 열린 특별시의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 새역사의 문을 열었다. 민 시장은 특히 시정운영 원칙으로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남·광주는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소외와 서러움을 겪어왔다”고 되돌아봤다. 또 “1980년 5월 신군부의 총칼 앞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온몸으로 버텼지만, 그만큼 존중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남과 광주가 억지로 갈라지고 이후 경쟁과 갈등으로 힘을 소모했다”고 평가했다. 민 시장은 하지만 “이제 전남과 광주가 다시 뜨겁게 하나가 돼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성장축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선언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토공간 대전환 구상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성장지도를 새로 그리는 역사적 도전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전남의 바다와 섬, 햇빛과 에너지, 농업과 생명의 힘, 광주의 민주주의의 역사,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교육과 문화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다섯 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압도적 성장’을 강조했다. 정부가 약속한 대규모 지원, 특별법에 담긴 권한과 특례, 통합으로 커진 행정 역량을 묶어 성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목표다. 최근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800조 원 규모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찾아온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균형’ 원칙도 제시했다. 광주권의 AI와 문화 역량, 동부권의 소재·항만·산업 역량, 서부권의 해상풍력과 에너지 역량, 중남권의 농생명·바이오 역량을 하나로 묶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겠다는 것이다. 동부와 서부, 광주와 전남의 모든 생활권이 독자적으로 기능하면서도 성과가 전남광주 전체로 순환하는 신성장 경제지도를 만들겠다는 원칙이다. 대한민국의 ‘기본소득’ 정책 선도모델 제시도 다짐했다. 지역 안에서 소득이 돌고, 골목경제가 살아나고, 주민의 삶이 안정되는 길을 찾음으로써 기본소득이 지역을 지키고 공동체를 살리도록 정교하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색도시’ 책임론도 피력했다. 서남권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저장과 전력망, RE100 산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해 재생에너지가 지역의 소득이 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주권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책의 출발점도, 행정의 기준도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결정하면 행정은 따르겠다는 것이다. 민형배 시장은 “수도권에 휘둘리지 않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자신의 삶을 바꾸고,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피 흘리지 않고, 아들딸들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으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 ‘힘’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과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새롭게 개척하는 담대한 도전의 시간을 맞아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특별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BNK경남은행, 청년 자립·외국인 정착 지원… 지역 소멸 막는다

    BNK경남은행, 청년 자립·외국인 정착 지원… 지역 소멸 막는다

    실생활 중심 청년 금융·투자 교육자립준비청년 ‘상시 멘토링’ 제공‘체인지’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외국인 전용 온·오프라인 서비스주거 금융 지원… 우대금리 적용주민 하나 되는 다문화 축제 후원청년 인구 유출과 외국인 주민 증가라는 인구 구조 변화가 지역 사회의 새로운 생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산업 현장의 빈자리는 외국인 노동자가 메우는 추세가 심화하고 있다. 지방소멸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일은 공동체 존속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경남은행의 사회적 역할과 상생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은행은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정착과 공동체 유지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려면 안정적인 일자리만큼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금융 역량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기초적인 금융 지식과 재무 관리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장기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어서다. 30일 경남도와 경남은행에 따르면 양측은최근 ‘경남 청년 금융교육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년이 머무는 경남, 금융이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은 도가 교육생 모집과 공간 제공을 담당하고 경남은행이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도내 12개 시·군 청년센터와 대학 등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한다. 과정은 금융 기초 역량 강화, 투자 이해, 금융 생활 기초 등 사회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남은행은 일회성 교육을 넘어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금융 지원도 이어왔다. 경남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추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은행 소속 금융전문가가 지역 복지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전문적인 재무 상담 기법을 전수하고 교육을 이수한 복지사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상시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복지 현장의 지원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청년 금융 상담이 이어지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지역 창업 생태계를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생산적 금융 역할도 넓어지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체인지(CHAIN-G)’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며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3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선발된 기업에 투자 유치, 사업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진행된 2기 참여 기업들은 총 1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5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은행 측은 지역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수도권 투자자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 설명회 ‘커넥팅 위드 어스’를 개최하는 등 대외 외연 확장을 주도했다. 아울러 일본 키라보시은행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창업기업이 국외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생태계 확장은 지역 청년에게 다양하고 도전적인 일자리 선택지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 현장의 인력난 속에 외국인 주민이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구성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금융 장벽을 낮추는 ‘포용 금융’의 필요성도 커졌다. 경남은행은 외국인 주민이 금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대면 채널 모두에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모바일뱅킹 앱에는 10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 해외 송금, 신용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금융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에서 은행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 소통 창구도 고도화했다. 외국인 고객 방문이 잦은 주요 영업점에는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외국인 직원을 직접 배치한 전용 창구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인 거제와 울산에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센터를 마련했다. 단기 체류를 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주거 금융 지원도 구체화했다.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출시한 ‘외국인 노동자 전세자금 대출’이 하나다. 조선·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본국 가족과 함께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억원을 우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대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유입이 늘어나는 만큼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포용성을 넓히는 활동 역시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 경남은행은 도내 대표 다문화 축제인 ‘맘프(MAMF)’에 2011년부터 후원사로 꾸준히 참여해 왔다. 경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축제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주민과 원주민 간의 교류를 넓히려는 공익적 목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지방소멸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은 자금의 공급을 넘어 공동체의 붕괴를 막고 정주 환경을 다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청년과 외국인 주민이라는 서로 다른 대상을 향한 지원 사업들은 결과적으로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지향점으로 수렴된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청년과 외국인 주민 모두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지역이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고 함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상생 역할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뺑소니’ 김호중도 나왔다… 두 배나 뛴 가석방, 특혜냐 교화냐

    ‘뺑소니’ 김호중도 나왔다… 두 배나 뛴 가석방, 특혜냐 교화냐

    음주 뺑소니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가수 김호중이 30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만기일(11월 24일)보다 5개월 앞당겨졌다.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수용 해소 등을 위해 가석방을 확대하는 가운데 교화를 위한 조치라는 평가와 형벌 효과를 약화시킨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가석방으로 출소하는 등 유명인의 가석방은 특혜 논란이 일었다. 법무부의 2025년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성인 수형자 가석방 허가 인원은 2024년 1만 1115명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2015년(5480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가석방 허가자 비율은 2021년 65.7%에서 2024년 51.8%로 줄었지만, 형기의 70%를 채우지 않고 풀려난 비율은 같은 기간 2.4%에서 10.7%로 늘었다. 법무부의 가석방 지침에 따르면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예비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확대 기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석방을 약 30% 늘렸다”며 “교도소 안에서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좋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재범 위험성이 없고 피해자와의 갈등이 없으며 사회적 문제가 안 된다면 가석방을 늘리라는 것이 저의 지시”라고 설명했다. 직접적 배경은 과밀수용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교정시설 수용 인원은 6만 3060명으로 정원(5만 614명)을 초과해 수용률이 124.6%에 이른다. 법무부 관계자는 “과밀수용 완화를 위해 재범 위험성이 낮은 고령자, 환자 및 모범수형자에 대한 가석방을 적극 심사해 수형자의 자발적인 재활 의지를 고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석방을 찬성하는 측은 ‘조기 출소가 아닌 조건부 석방’이라고 강조한다. 재범을 저지르면 취소되고, 잔여 형기를 복역해야 한다는 점에서 특별사면과 차이가 있어서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밀수용 해소도 시급하지만 가석방을 통한 수용자의 사회 복귀와 개선 의지 등 교정 효과가 크다”고 했다. 반대 측은 심사 근거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특혜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다. 적격자 명단과 심의서는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되지만, 구체적인 심사 내용이 담긴 회의록은 가석방 결정 5년 뒤에야 공개된다. 형기를 충분히 채우지 않은 가석방이 늘면서 형벌의 응보·예방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밀수용이 문제라면 교도소를 더 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교도소 수용 인원이 넘치니 내보내겠다’는 건 행정편의주의적 사고 방식”이라며 “가석방을 남발하면 재사회화가 덜 된 사람들이 나와 범죄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도민 안전·지역 현안 공로패 수상

    이영희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도민 안전·지역 현안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제11대 경기도의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을 성실히 해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의원은 임기 전반기 동안 도시환경 개선과 교육 현안 점검에 집중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군인 출신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군 협력 체계, 소방·자치경찰, 재난안전 등 도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활동 당시 그는 유니버설 디자인, 무장애 통합놀이터, 배리어프리(Barrier-Free)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 조성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장애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도민이 복지 공간과 생활 인프라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정책을 점검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주도했다. 학교 상담교사 증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운영 실태 점검, 교직원 공동사택 수급 안정화, 학교시설 안전대책 마련 등을 추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이끌어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이 의원은 경기도 군 협력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과 안보·안전망 강화에 주력했다. 그는 경기도의 군 협력 업무가 단순한 행사나 위문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되며, 재난 대응, 의료 지원, 군 시설 및 장비 공유 등 도민의 안전 실무와 연계된 실질적 협력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역설했다. 소방, 자치경찰, 민원행정 분야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섰다. 소방 장비 보강과 일선 현장 지휘 체계 확립, 생활·교통안전 대책 수립, 재난 대응 훈련 내실화를 촉구하는 한편, 120콜센터 상담사 보호 및 악성 민원 대응 체계 마련 등 행정 최일선 공무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구인 용인 처인구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정담회 등을 통해 모현읍의 교육환경 개선과 모현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의 부재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장거리 통학 문제와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지적하며, 학생 배치 계획과 통학 여건이 동시에 개선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오산리 등 지역 내 교통 체증 및 안전 문제,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도로 이용 불편 사항들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적 영향과 교통·생활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지역 발전 과정에서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은 현장에서 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의회 안에서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크고 작은 현안 하나하나가 도민의 삶과 맞닿아 있다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은 마무리하지만, 그동안 제기한 정책 과제들이 실제 행정 변화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과 경기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 안에서 계속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정책 지속 추진을 위한 정담회’ 성료

    김재훈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정책 지속 추진을 위한 정담회’ 성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2대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정책 지속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담회는 김 의원과 김진명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실무 공무원, 관련 분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의 정책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의원은 “고립·은둔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관련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제12대에서도 정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임기 동안 가시화된 고립·은둔 지원 성과를 짚어본 그는 “그동안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토론회,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 결과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복지 정책의 장기적 관점을 역설하며 “정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보다 지속성과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하면서 대상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들 역시 고립·은둔 지원 사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민간 영역을 잇는 유기적인 협력 구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부터 전문 상담,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궁극적인 사회 참여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의 고도화 필요성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고립과 은둔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삶의 과정”이라며 “그 과정이 다시 일어설 힘을 기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따뜻한 기다림과 용기를 건네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26일 제363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가 2024년 7월 후반기 원구성 이후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기치 아래 도정 현안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도의회는 특히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재난 안전 대응 등 경북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제12대 후반기는 대한민국 최대 난제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시기였다. 대형 산불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등 경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도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제12대 후반기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421건을 비롯해 6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년간 조례안 421건 가운데 81.00%인 341건을 의원 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총 13회에 걸친 도정질문(39명)과 5분 자유발언(73명)을 통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를 통해 지역 행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함께 제시하며,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이 바르게 추진됐는지 꼼꼼히 따지고 현장 감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했다. 집행부에 조치 사항을 이행해 도정 발전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 2년 동안 총 88개 기관을 감사해 시정 처리 288건, 건의 촉구 884건, 제도 개선 31건 등을 처리했다. 경북도의회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인구 정책이 아닌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 토론회와 정책 간담회,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돌봄 및 양육 환경 개선, 교육 여건 확충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효율적 활용, 생활 인구 확대,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 정책 강화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통해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노력했다.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지방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의회는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교통·숙박·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환경 정비, 환대(손님맞이) 태세 확립 등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아울러 행사가 완벽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주와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 관광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 전략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경북도의회가 최근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북동부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수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의회는 산불 발생 직후 긴급 연석회의와 원포인트 임시회를 잇달아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정부를 향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피해 복구 예산의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이재민 생활 안정과 산림 복원,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피해 지역 현장 방문과 실태 점검,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각 상임위원회 차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통한 자치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자 실질적 자치권 확보 방안 및 지역별 상생 균형 발전 전략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부와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대한 선결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 등 의회 차원의 종합 대응 전략을 강구했다. 아울러 2024년 8월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5차례의 회의 개최를 비롯해 성명서 발표, 도정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항을 지원해 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핵심 국책 사업이라는 인식 아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나섰으며,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 공항 경제권 형성 등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경북도의회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에너지, SMR(소형 모듈 원전), 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에 집중했다. 포항·구미·경주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첨단 전략 산업 특화 단지 육성, 연구 개발 역량 강화, 산업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했으며,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 대전환 정책 지원,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민 소득 증대에도 힘써 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한층 활성화하고 정책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연구하는 의회, 정책으로 답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섰다. 도정 현안에 대한 연구와 토론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SNS와 유튜브, 의회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열린 의회를 구현했다. 특히 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의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도민 중심의 정책 의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신설, 주요 정책 성과 발표와 대외 공식 입장 표명의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의회의 대국민 소통 및 홍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박성만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초대형 산불 대응, APEC 정상회의 준비, 통합신공항 건설 등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부산대,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서 세계 16위·국내 3위

    부산대,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서 세계 16위·국내 3위

    부산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종합점수 95.6점으로 세계 16위, 국내 3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평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총 17개의 SDGs 중 대학이 강점을 가진 상위 3개 지표와 필수 지표인 지구촌 협력 확대(SDG17)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산출한다. 부산대는 참여한 7개의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과 사회적·지구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 우수한 교직원 고용 정책과 높은 고용 보장 비율 등을 인정받아 세계 3위 성과를 얻었다.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는 연구 인용 특허 수와 교원당 연구 수입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42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 소비·생산 부문은 윤리적 공급 및 폐기 정책 등에 힘입어 세계 33위를 기록했다. 필수 반영 지표인 지구촌 협력 부문은 글로벌 및 지역 협력, SDG 교육 실행 역량을 인정받아 전년보다 30계단 오른 세계 63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부산대는 빈곤 퇴치 세계 17위, 지속가능 도시·지역사회 세계 22위, 기아 해소 세계 23위 등 평가에 참여한 많은 분야에서 세계 20위권 안팎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 16위, 거점 국립대 중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국립대 중 1위, 종합대학 중 9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449위였다.
  • “내가 애 볼게”…남성 전업주부 27만명 ‘역대 최다’

    “내가 애 볼게”…남성 전업주부 27만명 ‘역대 최다’

    아이를 돌보거나 살림하는 ‘전업주부’ 남성이 27만명을 넘겨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육아·가사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 인구는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29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육아·가사를 이유로 비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된 남성은 1년 전보다 16.6% 급증한 27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분류가 현재와 같이 정립된 2004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많다. 증가율은 2021년(28.3%) 이후 가장 컸다. 가사·육아하는 남성은 1분기 기준 2004년 14만 5000명에 그쳤으나 꾸준히 증가해 2022년(20만 6000명)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4년 사이 7만명 더 늘어난 것이다. 20년 전인 2006년(15만 1000명)과 비교하면 거의 배 가까이 불어났다. 반면 가사·육아를 하는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653만 6000명으로 1.9% 감소했다. 이 인구는 1분기 기준 2004년 670만 5000명에서 2013년 768만 4000명을 찍고 서서히 줄어 올해 가장 낮아졌다.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남성이 늘어나고 여성은 줄어드는 것은 전통적인 남녀의 역할 관계에 변화가 생기고, 사회적 인식도 점차 바뀌면서 남성이 육아와 가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문직 여성 증가로 남성보다 높은 수입을 올리는 여성이 많아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고용연구팀이 지난 4월 발표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를 보면 4년제 이상 학력의 남성 청년층(25~34세) 경제활동인구 대비 여성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2002년 51.5%에서 지난해 95.5%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연령대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남성을 거의 따라잡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기준으로 청년 연령대 전문직 직종에서 여성 취업자는 남성과 거의 비중이 같아졌고, 사무직 직종에서는 남성 대비 여성 취업자 비율이 113.8%로 오히려 여성이 높아졌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남성들의 육아·가사 참여 등 기본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시상식 개최…기록문화 가치와 미래 비전 조명

    ‘2026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시상식 개최…기록문화 가치와 미래 비전 조명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위원회와 (사)한국기록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6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6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사랑연맹과 KRI한국기록원이 후원했으며, 기록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은 기록 보존을 넘어 정책, 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시상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 등 각 분야에서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와 추천 접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일부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기록 인증과 협력 사업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주영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화순군 등이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종합대상은 마라톤 3개 부문에서 총 4만 km를 완주한 기록을 세운 김영삼 수상자가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구자룡 한국언론포럼연구원 원장, 고은옥 ㈜퍼스트시큐리티 대표이사,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신낙형 ㈜삼구아이앤씨 관계자, 이승태 ㈜가온GNF 포타마 오니기리 코리아 대표이사, 주학수 ㈜영웅산업개발 대표이사, 마종렬 (사)굿하모니 대표, 홍창준 교수 등이 각 분야에서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특별주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한국의 기록문화가 세계 최고의 기록문화다’를 주제로 발표를 맡아 기록문화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국제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형래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기록은 정보의 축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억을 보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기록을 기반으로 정책과 산업,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새로운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기록의 양적 성과 외에 공공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인증 여부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의미와 공익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다양한 기록 활동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김덕은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위원회 공동대회장은 “기록문화는 우리 사회의 자산이자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과 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기록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명보 형 진짜 싫은 게”…이천수도 작심 발언, 축구계 분열 낳은 ‘홍명보 참사’

    “명보 형 진짜 싫은 게”…이천수도 작심 발언, 축구계 분열 낳은 ‘홍명보 참사’

    이천수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격한 분노를 터뜨렸다. 팬심을 외면한 채 시작부터 잘못된 ‘홍명보 참사’로 인해 축구인들이 겪지 않아도 될 분열을 겪으면서 축구계 전체가 망가지는 분위기다. 이천수는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 부진의 원인과 홍명보 감독 체제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황재·강성주 해설위원, 변성환 전 수원 삼성 감독이 함께했다.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관전 영상에서 감독의 전술 대신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적한 탓에 ‘죽어도 홍명보는 못 깐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이천수는 시작부터 강하게 홍 전 감독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천수는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몇 사람 때문에 월드컵 실패가 나온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나는 명보 형이 진짜 싫은 게 두 번의 월드컵 기회를 받았고 나는 축구인이라 깐다고 압박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또 안 깐다고 한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자기가 알제리랑 안 해봤냐”면서 “브라질월드컵 때는 분석이 덜 될 때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남아공 국내파 나오고 클럽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당시 홍 전 감독은 알제리에 쩔쩔매다 2-4로 패했는데 이번에도 준비 없이 치르다 똑같은 전철을 밟았다는 것이다. 남아공전에서 선수들은 제 자리에 선 채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지대 적응에 집중하다가 덥고 습한 지역으로 오면서 지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천수는 이에 대해 “감독이란 사람이 그렇게 경험이 많은데도 애들이 호흡 차고 이런 걸 몰랐느냐”면서 “어떤 스케줄에 움직일 건지 알았는데 왜 이렇게 대처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감독의 경직된 전술에 대해서도 작심하고 비판했다. 홍 전 감독은 지난해 난데없이 스리백을 꺼내 들며 대표팀에 플랜B가 필요하다고 포장했지만 스리백은 플랜A가 됐고 매 경기 실점하며 실패한 전략이 됐다. 전술적 유연성을 언급했지만 정작 포백 전환은 한 번도 없었다. 전술의 실패는 100% 홍 전 감독의 책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천수는 “가기 전에는 변형 전술을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자기 입으로 했다”면서 “자기가 인터뷰할 때는 질문에 넘어가려고 준비하고, 실제로 가서는 준비한 게 없으니 안 한 거냐”고 따졌다. 홍 전 감독이 사실상 사기를 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천수는 이번 월드컵 실패에 대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신의 계시”라며 “다 그만둘 준비 해라”라며 책임론을 꺼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홍 전 감독은 질문은 받지 않는 일방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한다”고 말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사라져 마지막까지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30일 새벽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는 그는 별도의 귀국 행사도 마련하지 않은 채 떠날 예정이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원정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귀국 행사를 생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갖 특혜 논란 속에 부임한 홍 전 감독이 공언했던 바와 달리 처참한 결과를 만들면서 한국 축구계는 분열하고 있다. 성난 팬심은 ‘홍명보를 까느냐 못 까느냐’를 기준으로 축구인들을 평가하기 시작했고, 홍 전 감독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축구인들은 본의 아니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홍 전 감독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면 ‘눈치 보느라 못 깐다’고 욕을 먹고, 홍 전 감독을 까면 ‘이제 와서 태세 전환한다’는 비판에 시달린다. 이 모든 논란은 결국 시작부터 후보에도 오르지 말았어야 할 홍 전 감독의 부임 때문에 불거진 일이다. 스스로 “국가대표 감독으로 갈 생각 없다”고 했던 말을 지키지 못한 대가는 한국 축구계를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스트레스를 안긴 사회적 재앙으로 남았다.
  • 女소방관 죽음 내몬 ‘갑질 방조’도 징계…소방청, 감사담당관 전격 교체

    女소방관 죽음 내몬 ‘갑질 방조’도 징계…소방청, 감사담당관 전격 교체

    ‘직장 내 괴롭힘’ 女소방관 극단 선택 광산소방서 자체 감찰 무혐의 결론 국조실 대대적 감찰…17명 징계 요구 소방청, 조직 전면 쇄신 착수…실태조사 갑질 집중 제보기간…제보시스템 구축 “女소방공무원 고충 왜곡없이 파악 중점” 지난해 10월 광주 광산소방서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 극단 선택을 한 여성 소방교(사망 당시 28세) 사건을 계기로 소방청이 본청 감사담당관을 전격 교체하고 관련 감찰 라인을 직무 배제했다. 소방청은 직장 내 갑질 당사자뿐만 아니라 갑질 방조자도 엄벌하겠다며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갑질 피해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전면적 조직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청은 26일 오전 세종시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소방지휘관 긴급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직장 내 괴롭힘 해소 등 조직문화 개선 방향과 조직 쇄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우선 본청 감사담당관을 교체하고 소방청과 광주소방본부, 광주 광산소방서 감찰 라인 및 관련자를 직무 배제하기로 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광주 광산소방서 A 소방교의 극단 선택과 관련해 직접 조사에 착수했고, 소방청 본청 2명, 광주소방안전본부 6명, 광산소방서 9명 등 총 17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조사 결과에는 회식·음주 강요, 유족의 감찰 요구 묵살, 셀프 감찰 논란 등이 포함됐다. 국조실은 조사 결과에서 광산소방서 가해 공무원들이 A 소방교에게 회식·음주를 강요하거나 성적으로 불쾌감과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하고, 약혼자와 유족 측의 감찰과 진상조사 요구를 묵살하며 셀프 감찰하는 등 갑질과 조직적 은폐 행위로 인해 A 소방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게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광산소방서는 자체 감찰 결과 7일 만에 ‘특이사항 없음’으로 종결했다. 이후 A 소방교의 상담 내용이 담긴 사망면직서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졌다. 유족이 추가 감찰을 요구했지만 수개월 동안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언론에 관련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국조실이 대규모 감찰에 직접 나섰다. 소방청은 앞으로 갑질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관에 대해서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즉각적인 직무 배제와 승진 제한 등 엄정한 조치를 검토·시행할 방침이다. 또 소방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성역 없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앙과 지방, 내근과 외근, 직무와 직급, 지역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현장 하위 직급 직원들과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을 왜곡 없이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 비위 등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부조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앞으로 해마다 또는 반기별로 정기 조사를 실시해 각 시·도 소방본부의 조직문화 개선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 제보 플랫폼을 활용한 ‘직장 내 갑질 및 부조리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 폭언·폭행뿐 아니라 강압적인 음주와 회식 강요, 직위를 이용한 사적 심부름 요구 등 조직 내 고질적인 부조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감찰 기능도 강화한다. 전국 단위 특별점검 기간에는 시·도 감찰관 18명을 지원받아 감찰팀을 확대 운영하고, 감사담당관실에는 변호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6명을 배치해 감사·감찰과 조사 과정의 전문성과 법률 검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조직 쇄신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방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도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TF는 조직혁신·감찰강화·인사혁신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정책 자문을 맡는다. 하위 직급과 여성 소방공무원, 현장 대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 직무대행은 “유족들의 슬픔과 사회적 공분은 지금 우리 소방을 향한 국민들의 냉혹한 평가이자 준엄한 질책”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과 강압적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조직의 근간을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단순한 지시나 선언이 아니라 국민 앞에 소방 조직 전체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소방청부터 책임 있게 쇄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점검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이날 긴급회의에 논의된 조직 쇄신 방안과 주요 교육 내용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까지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단계별 후속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독도·울릉도·동해안 해양문화 지킨다”… 해양교육 활성화 조례 전부개정

    김재준 경북도의원 “독도·울릉도·동해안 해양문화 지킨다”… 해양교육 활성화 조례 전부개정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은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해양문화 및 해양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6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해양문화 활성화 및 해양교육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상위 법령의 개정 취지에 발맞춰 기존 조례 체계를 전면 정비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법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경북도는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조례는 새롭게 마련된 국가 법체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경북의 해양문화교육 관련 사업은 2025년 5개 사업에서 올해 3개 사업으로 예산과 규모가 축소되는 등 정책 추진 동력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침체된 관련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견인할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문화 및 해양교육 활성화 지역계획 수립 ▲해양문화 자원 발굴·보전 및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해양교육 기회 확대 ▲해양교육 실태조사 및 성과평가 ▲해양교육협의회 설치·운영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했다. 또한 독도와 울릉도가 가진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해양문화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만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해양문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됐다 김 의원은 “경북도는 대한민국 해양문화의 중심지이지만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해양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독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경북의 우수한 해양문화 자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양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해양의식을 높이고 지역의 해양문화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 특사부터 선관위 국조특위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與 김남희 [주간 여의도 Who?]

    월드컵 특사부터 선관위 국조특위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與 김남희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우리 응원단이 멕시코 응원단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고요. 멕시코가 대한민국을 특히나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19일,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뜻밖의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김남희·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경기는 0대1로 석패했지만 이들 의원은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향후 관계와 협력에 있어 많은 희망을 봤다고 했다. 한-멕시코 의원친선협회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남희(경기 광명을·초선) 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신문과 만나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멕시코 국민들은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그들의 모습은 근면한 우리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 사이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멕시코도 강대국들 사이에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김 의원을 특사로 파견하면서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에서 교포를 비롯한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당부하도록 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을 만나는 성과를 낸 김 의원은 “이 대통령과 셰인바움 대통령이 이미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두 정상 간의 소통이 아주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로 꼽히는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의 경우 현재 미국과의 무역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관세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에 FTA를 추진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헤수스 파블로 레무스 나바로 할리스코주 주지사는 김 의원에게 할리스코가 여러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표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짧은 멕시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당시 선관위의 반성 없는 태도를 따끔하게 지적한 김 의원의 질의가 화제가 됐다. 김 의원은 세금으로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이를 공개 보고서에는 별도로 기재하지 않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해외 출장에 배우자와 동행하기 위한 왕복 비행기표 1200만원은 아끼지 않으면서 투표용지 비용은 아껴야 할 대상인가”라며 “대체 선관위는 무엇을 위한 기관인가”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만으로는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도 “지금은 이 문제의 원인과 과정을 최대한 투명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얽혀 있는 구조적·개인적 문제를 최대한 밝혀내서 공개해야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등에서 벌어진 시위와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2030으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울과는 달리 대구에서 많은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선택했다는 건 이재명 정부와 김부겸 후보가 던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의제가 2030에게 소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목소리를 민주당이 좀 더 깊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박칠성 서울시의회 특위 위원장, ‘2027 제41차 서울세계청년대회’ 준비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을 각각 특위 안으로 공동 발의했다. 이어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찬반 토론을 거친 표결 끝에 최종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안의 가결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가시화할 구체적 계획 수립은 물론,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등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 세계 150여 개국, 7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한데 모이는 역대급 국제 축제를 앞두고,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전폭 지원할 인프라와 제도적 기틀을 완비하게 됐다는 평가다. 일부 종교계를 중심으로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 위배 우려가 제기되는 등 입법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나 특별위원회는 본 대회가 특정 종교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서울을 찾는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안전과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익적 국제행사’라는 점을 명확히 고수했다. 서울시의회 또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안전 보장이 의회 본연의 기본 책무라는 결단 아래 이번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박칠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유례없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서울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국제행사”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탄탄한 법적 토대 위에서 숙박·안전·교통·문화관광 등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조례 발의 과정에서 제기된 종교계의 우려와 사회적 논란에 대해 “서울시와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전 과정에서 종교 간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특정 종교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입법 성과와 실효성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 24일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조례 선정은 최효숙 의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자치입법을 완수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최 의원이 제정한 해당 조례는 갈수록 급증하고 심각해지는 청소년 중독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전통적인 약물, 도박, 알코올, 흡연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인터넷·스마트폰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중독까지 범주에 포괄하여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단순 보호 중심 조례들과 달리 청소년 중독에 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 실시, 조기 개입을 위한 기반 마련, 전문적인 치유 및 재활 지원, 유관기관 간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문화함으로써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차별성을 확보했다. 현재 경기도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중독 전문 전담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캠프 운영,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업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유·회복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청소년 중독 문제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효숙 의원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인 만큼,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우수조례 수상은 변화하는 유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결실이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예방·치유·사후관리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우수조례 수상을 통해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의 탁월한 입법 전문성을 입증한 최효숙 의원은 지난 4년간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정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3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다문화 2세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다문화 2세는 시혜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세계와 연결할 글로벌 인재”라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는 다문화 아이들을 바라볼 때 부족한 한국어, 다른 문화, 다른 외모를 먼저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들이 가진 가능성과 경쟁력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2세에 대한 관점을 복지나 지원의 대상이 아닌 미래 인재 육성의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유치원에서 왼손잡이 아동에게 오른손 사용을 강제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이를 존중받아야 할 개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다문화 2세 역시 우리 사회에 억지로 적응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득한 강점을 지닌 소중한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복수의 언어를 구사하고 다원적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2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면한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단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하는 획일적인 교육체계에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아이들을 체제에 맞추는 시대가 아니라 체제를 아이들에게 맞추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국제학교와 글로벌 교육 모델 확대,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강점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 2세의 언어는 경쟁력이고 문화는 자산이며 경험은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이들을 적응시켜야 할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를 키울 때도 모든 나무를 같은 모양으로 자르지 않듯이 아이들 역시 각자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다름은 부족함이 아니라 가능성이며, 그 가능성을 꽃피우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다문화 2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사회 변화에 관한 논쟁은 공적 담론에서 끊이지 않는 주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한 기술 혁신, 경제 구조 개편, 규범 변화는 사회 조직과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 이런 변화는 소통,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표현 양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기 중심적, 사회적 단절, 탐욕 등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인식은 정말 옳은 것일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UAE대 인지과학과,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 심리학부, 싱가포르 제임스 쿡대 사회·보건과학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실험 심리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미국과 독일의 대중음악 가사를 분석한 결과 자기중심적 성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5일 자에 실렸다. 보통 책, TV 프로그램, 정치 연설 같은 문화적 산물은 사회적 수준의 변화를 추정하는 데 유용한 자원이 된다. 공공의 문화적 산물은 특정 시점에 그 사회가 지닌 특성을 보여 주며 당대의 지배적 문화 규범과 대중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통계로 확인된 가사 속 대명사의 진실연구팀은 미국, 독일, 일본, 홍콩에서 1970~2019년 매년 인기 있었던 대중음악 10곡씩 총 2000곡, 약 39만 단어 말뭉치의 가사를 수집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독일 공식차트, 일본 오리콘, 홍콩 음악 차트 등 각국 대표 대중음악 순위를 활용했으며 가사는 번역하지 않고 원어 그대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언어 탐구, 단어 집계 프로그램인 LIWC를 이용해 자기 초점의 지표인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혼합선형모형을 써서 연도, 문화, 국가는 고정효과, 아티스트, 언어, 차트 순위는 무선효과로 통제했다. 특히 연구팀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구인 미국, 독일과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 홍콩 같은 동양문화권을 교차해 시간 추세를 봤다. 연구팀은 ‘우리’ 같은 1인칭 복수 대명사에 비해 ‘나’와 같은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이 높으면 자기 집중도가 높다고 봤다. 그 결과,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한 국가인 미국과 독일에서는 1970년과 2019년 사이에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과 홍콩에서는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시간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미국과 독일에서 자기중심적 언어 증가가 타인에 대한 관심 감소를 의미하는 1인칭 복수 대명사 사용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이 듣는 노래, 사회의 심리 상태”연구를 이끈 마리우스 골루비키스 UAE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 전반의 자기중심성 증가가 전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 아니라 각 사회의 문화적 가치 체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대중음악과 같은 문화적 산물이 사회화 매개체로 작용하면서 특정 시대 대중의 심리적 특성과 지배적 문화 규범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적 압력계 혹은 타임캡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골루비키스 교수는 “인류의 행동 변화나 전 세계적 심리 변화 추이를 탐구할 때는 특정 문화권의 관점을 넘어 문화적 민감성을 갖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으로 보훈부 장관 표창

    호반건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으로 보훈부 장관 표창

    호반건설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은 사업 참여 기간과 지원 실적,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호반건설은 해당 사업에 10년간 꾸준히 참여하며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반건설은 2016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실시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호반그룹은 계열사인 호반프라퍼티를 통해서도 2011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은 올해도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보수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자는 전상군경 국가유공자로 약 50년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주택 노후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회사는 현장 점검을 거쳐 도배와 장판 교체,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비롯해 재난·재해 피해 복구 지원,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반그룹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전쟁기념관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2030에게 지금 민주당은 기득권층대결·전투 아닌 결과 내는 여당 돼야대지진의 전조… 양극화 해법 절실조작기소 예단 말고 진상규명 집중혁신고속도로 깔아 30년 뒤 평가를미래 투자로 엔비디아 10개 만들자메가특구식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정년연장, 고용·임금체계 변화 필요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거듭 하락하고 있다. 국정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박용진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2024년 총선에서 ‘비명횡사’(공천 탈락)할 만큼 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기도 했던 그는 이재명 정부에 울린 경보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박 부위원장은 “마치 대지진의 전조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라면서 “20, 30년 뒤를 향한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자꾸 하락하는데. “민심의 경고다. 양극화와 관련해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층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30층은 자산 축적도 못 하고 어려워져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이 많아졌다. 민주당은 지금 기득권층이다. 그런데 여전히 사회적 약자라는 의식에 빠져 있다. 2030은 민주당 주류세력인 586세대가 20대 운동권적 시절에 민정당, 민자당을 보던 눈으로 지금의 민주당을 보고 있다. -여당이 된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건가. “우리 사회의 과제로 등장한 양극화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적 불합리, 불공정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경보가 울렸다. 민주당은 협의를 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여전히 대결적이고 전투적이다. 야당은 창이고, 여당은 방패다.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여당이 여전히 투쟁만 하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데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구체적으로 여당에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는 건가. “시간이 별로 없다. 아파트 하나 지으려 해도 20년이 걸린다. 5년 단임제 정부에서는 웬만한 사업은 집권 기간 안에 성과를 보기 어렵다. 국회에서 안정적으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양극화 해소의 실질적 해법은 뭐라고 보나. “지금 대지진 직전의 전조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삼성전자 성과급 사태, 코스피 9000,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잇단 수상 등은 모두 전무후무한 사태들이다. 천재급 관료들도 역대급 초과세수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때 정부는 20년 뒤를 위해, 한국 사회 양극화를 시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노르웨이처럼 급증하는 세수를 갖고 만든 기금,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면 국민 전체의 삶이 달라진다. 미래성장기금, 국부펀드 같은 구상도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대출규제에 이은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 등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비판과 불만도 커지고 있는데. “과열된 시장을 식히기 위해 수요억제책을 동원하는 건 고육지책이다. 지금 (공급 계획을) 시작해도 첫 삽 뜨는 데만도 20년 정도 걸리니까 다양한 금융·세제 정책을 동원하려는 것이다. 공급도 중요하지만, 저런(집값 상승)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둘 순 없지 않나.”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반발과 거부감도 특히 2030의 민심 이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당한 수사, 기소, 판결을 받았던 일들이 과거에 많지 않았나.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들이 20년, 30년 지나서 재심받고 수사, 재판 과정의 문제점들이 뒤늦게 드러나 법무부도, 재판부도 사과하는 사례들을 많이 봤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 대통령을 혹은 야당을 향해서 수사와 기소를 했다는 여러 상황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일단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특검은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들여다보는 단계다. 결과를 예단해서 지금 (공소취소 같은 얘기를) 뭐라 하는 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진상규명에 집중하면 된다.” -비주류 의원 때와 가까이서 이 대통령을 접해 본 이후 ‘이재명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게 있다면. “당대표 시절이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대통령을 접하면서 상황적응력, 임기응변이 빠르다고 느꼈다. 지난 1년간 계엄을 해결하고, 미국과의 위험천만하고 다급한 무역통상협상을 해내고, 이란전쟁이라는 대외적 위기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해냈다. 쓸모 있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기 위해 유념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 “5년 단임 정부에서는 일의 결과나 성과가 한두 번 정권이 바뀐 뒤에야 나올 수 있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 김대중 정부 때 정보고속도로처럼 새로운 길을 닦는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20, 30년 뒤 ‘이재명 정부가 그때 새로운 혁신의 세 번째 고속도로를 깔아서 오늘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김대중 정부 때 초고속 인터넷고속도로를 깔았기에 네이버 같은 기업들이 나오지 않았나. 30년 뒤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초호황기에 급증한 초과세수를 놓고 국민배당식으로 쓸 거냐, 미래투자에 쓸 거냐를 놓고 정부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는데. “일시적 호황, 주기를 탈 수밖에 없는 ‘반짝 세수’는 중장기적으로 어려울 때를 대비한 일종의 연금저축으로, 중장기 안정화기금으로 쌓아 둬야 한다고 본다. 지금 벌었으니 지금 쓴다는 여름 베짱이식으로 소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안정기금으로 써야 할 것을 60, 70년대 스웨덴식 사회연대기금으로 쓴다면 나는 반대다. 초과세수는 겨울 개미와 같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써야 한다. 초과세수는 늘 있는 게 아니니까 국가가 책임 있게 투자 구조를 만들어서 엔비디아 같은 성장기업 10개를 만들고 성과를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교섭과 파업의 대상이 ‘사업경영상 결정’으로 넓어졌고, 하청기업 노조도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산업현장이 노조리스크에 빠져들고 기업투자와 청년고용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우려는 알겠지만,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도 있고, 업무환경 변화에 대해 노동자들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 다만 실제 기업에 큰 부담을 지우느냐 하는 것은, 실제 판례가 쌓이는 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AI와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경쟁은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된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업에서 절실히 요청하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문제조차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주52시간은 반도체보다는 스타트업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원청보다는 빨리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받는 하청에서 더 많이 필요한 거다. 열어 놓고 검토해야 할 사안이지만, 그걸 적극 요구하는 쪽에 되묻고 싶다, 과연 무엇을 혁신했는지를. 주52시간제가 혁신을 게을리한 것에 대한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본다.” -우리 경제는 1분기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산업의 양극화, 경제 양극화 때문에 온기를 고루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른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 특히 규제합리화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포함해 반도체의 독자적 생태계 형성에 기업과 정부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자율주행택시, 바이오, 로봇, 이런 분야에서도 생태계를 얼마나 잘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업이 잘나간다고 거기에 다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중소·혁신기업들이 함께 크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할 일도 많을 텐데.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지났다. 생태계 조성을 메가특구식으로 하려 한다. 로봇산업에 제일 필요한 게 데이터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산 현장에서 협업하고 생활 현장에서도 로봇과 동거하려면 배달로봇이 인도를 갈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지, 공원 주행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잘 풀려야 한다. 하나씩 풀어서는 부지하세월이다. 로봇산업 메가특구를 지정해서 로봇제조업체, 서비스·부품업체들을 다 그곳으로 오게 하고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다 갖고, 지역도 성장시키고 산업도 성장시키는 구상이다. 로봇의 도시 광주, 자율주행의 도시 대전 이런 식이다. 올해 안에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특구 지정까지 해서 변화의 시작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좀더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규제혁신의 성과 같은 건 없나. “주식결제 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매도 후 2일이 지나서야 돈이 들어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왔다. 증권사들이 반대했지만,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양대 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청년일자리 축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용유연성을 높이고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를 개인별 직무·성과급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정년 연장은 60세 이후 연금 수급 연령까지의 소득절벽을 메워 줌으로써 국민 전체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국민 건강수명도 길어져서, 과거에 합의된 은퇴 시기를 늦추는 건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 다만 AI 도입에다 정년 연장까지 겹치면 청년고용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주는 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 일률적 정년 연장이 아니라 고용·임금체계 변화를 노사 간 합의로 열어 두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박용진 부위원장은 1971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신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국정관리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정치에 투신해 민주노동당, 민주통합당, 민주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서울 강북을)에서 당선된 뒤 재선의원까지 지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시절 비주류로 대척점에 섰다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다. 하지만 2025년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국민화합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의원 시절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파고들어 ‘삼성 저격수’로 불렸고 ‘유치원 3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진보와 실용을 겸비한 활동을 보였다. 박성원 논설위원
  • 이자형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서 특별공로패 수상

    이자형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서 특별공로패 수상

    제11대 경기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현장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이자형 도의원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에서 특별공로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임기 동안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전방위 활약하며 학생 안전 확보, 교육환경 개선, 디지털 교육 전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으로 긴밀히 연결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그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촉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정식 제정하는 독보적인 입법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기준을 정립하고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공고히 다졌으며, 해당 성과로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 활동 부문 광역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본회의 단상에 올라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시급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고,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대책, 광주시 광역교통 대책 수립, 광주 신현중학교의 고질적인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을 강하게 제기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도 돋보였다. 광주 신현능평·오포권역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상시 개최해 학교 시설 개선 및 중·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 수요자들의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상임위 활동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날카로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사립학교 재정 지원의 투명성 확보, 학교 안전 관리 및 학생 통학 지원 대책, 학생 건강검진 체계 개편, 학교운동부 관리 실태 점검, 사이버 도박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전동킥보드 사고 방지 등 교육 현안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 같은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결실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지방의정대상 광역의회 최우수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다산의정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그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청년의 시선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늘 마음에 새겨왔다”며 “지난 4년간 청년 정치가 가능성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일이었다”며 “학생이 안전하게 배우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입법과 정책 제안, 현장 소통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는 광주시 제3선거구 의원으로서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변화와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지난 4년간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기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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