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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스마트팜 구축 추진… 취약층 고용 창출

    경기도는 도심 유휴공간과 농촌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사무실, 상가, 창고 등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주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 지역의 폐교나 유휴 공장 및 창고 등을 활용해 체류형 농업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지자체(산하기관 포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재배환경 구축 시설비 ▲작물 생산용 시설 및 장비 ▲설계 및 컨설팅 비용 등 스마트팜 구축비 ▲공동 작업장 및 저장고 ▲교육·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 ▲가공·판매시설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부속 시설비까지 포함된다. 경기도는 농업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 마포구 “강의 듣고 환경 전문가 되세요”

    마포구 “강의 듣고 환경 전문가 되세요”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포구 환경전문가 과정’ 수강생 30명을 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구 환경전문가 과정’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환경운동을 이끄는 주민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교육은 모두 무료이고,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오전 10시 환경 전문 교육 기관인 (재)녹색미래교육장(마포대로4나길 46)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1회차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쓰레기, 순환경제&제로웨이스트’, 2회차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연구기획위원의 ‘기후 위기와 기후 시민’, 3회차 빗물연구소 김미경 박사의 ‘빗물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4회차 사회적기업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의 ‘업사이클링으로 바꾸는 작은 변화’, 5회차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오충현 교수의 ‘도시 속 생물다양성 지키기’, 6회차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의 ‘기후 변화와 인류의 미래’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누리집 교육강좌란 게시물을 참고하여 온라인(구글폼)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마포구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공간·물품 함께 쓸 ‘공유기업’ 모집···최대 5천만 원 지원

    경기도, 공간·물품 함께 쓸 ‘공유기업’ 모집···최대 5천만 원 지원

    공유자원 활용 온라인 플랫폼 기반 창업기업, 단체, 예비 창업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유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 공유기업은 공간이나 물품, 정보, 탈것 등 공유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다. 경기도는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교육과 1:1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경연을 열어 최우수기업에 1천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부터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하고, 지원을 마친 졸업기업에도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반달이와 꼬미 만나요…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 열려

    반달이와 꼬미 만나요…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 열려

    국립공원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코엑스몰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공원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와 국립공원별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작되고 있는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굿즈)은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에서 제작·판매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경과 야생생물을 모티브로 한 팝업 신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재활용 및 새활용 상품 등 국립공원의 감성을 담은 가방걸이 인형, 키링, 뱃지, 양말, 텀블러, 모자, 달력, 엽서, 티셔츠 등 15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공원 반달이 대형 인형 포토존이 운영되고, 국립공원 영상 감상,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현장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해 방문객 집중 및 혼잡이 예상되어 입장순서를 카카오톡알림으로 안내가 되는 QR코드 대기예약으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단은 밝혔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국립공원 팝업스토어’는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 의미를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의 자리가 되며, 중소기업 등에게 판로를 확대하여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전국 최다 6926곳…평균 매출 11억 원·10명 고용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전국 최다 6926곳…평균 매출 11억 원·10명 고용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평균 매출액은 약 11억 원, 기업당 평균 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6,926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국내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18.5% 차지한다.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71.3%가 운영 중으로, 2023년 69% 대비 2.3%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원시(8.6%), 화성시(7.2%), 고양시(7.0%) 순이고, 조직 유형별로는 협동조합이 전체의 7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54.3%), 사회적협동조합(17.9%), 협동조합연합회(0.4%)로 구성됐다. 업종별로는 사회적기업(22.9%), 마을기업(23.2%), 소셜벤처(41.6%) 모두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타 조직은 교육서비스업(16.5%)이 많았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1억 5백만 원으로, 26.9%가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구간에 들어갔다. 평균 고용인원은 10.2명이며, 41.9%는 1명에서 5명 미만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2022)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2023, 2024) 실태조사에 연속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액은 평균 10.2%(1억 1천4백만 원) 늘었으며, 5~20명 미만 고용 기업 비중도 2023년 25.8%에서 2024년 31%로 증가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67%가 취약계층을 고용 중이며, 이 중 83.5%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조사 대상 기업의 51.6%는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안군,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

    무안군,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

    전남 무안군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련 조례에 근거해 1개 기업당 연간 최대 100만원의 범위에서 택배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여, 택배비 1건당 최대 5,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24개)과 마을기업(11개), 사회적협동조합(18개) 등 53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또는 조직)을 의미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안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과 건별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창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사업비 최대 750만원 지원

    은평구,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사업비 최대 75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문화, 돌봄, 지역경제, 안전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모집 대상은 구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다. 면접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혁신성, 사회적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원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관심 있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의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 전화로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소외된 사회 구성원들을 발견하고 지원해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탈가정청년 지원 조례 발의

    박강산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탈가정청년 지원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1일 ‘서울시 탈가정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탈가정청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시행 ▲관계 기관의 연계 협력 및 지원사업 등을 규정했으며 2월 중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 및 본회의 의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탈가정청년은 가정 내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방임 또는 학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원가족과의 물리적·정서적·경제적 단절을 선택해 자립해야 하는 청년으로 과거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네트워크에서 의제화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0년에 탈가정 청년 실태조사를 단 한 차례 진행한 바 있고, 해당 조사에 따르면 탈가정을 경험했거나 시도 혹은 희망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5.9%에 달했으며, 탈가정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에 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탈가정청년 지원 관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가 및 연구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11월 사회적기업 282북스(대표 강미선)와 탈가정청년 지원 조례 관련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등 탈가정청년의 개념화 및 의제화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조례 발의에 대해 박 의원은 “이번 설 연휴에도 수많은 탈가정청년이 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일상을 보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예민한 감수성으로 청년정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메우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전국 최초로 발의되는 이번 조례를 시작으로 타 시도의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서도 탈가정청년 관련 입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 아버지 등에 업힌 ‘꼬마 RM’…SK이노베이션과의 인연 ‘눈길’

    아버지 등에 업힌 ‘꼬마 RM’…SK이노베이션과의 인연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이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과거 그가 아버지를 언급했던 영상과 아버지가 재직했던 회사와의 인연이 재차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집 거실에서 찍은 사진에서 아버지는 포대기로 RM을 등에 업고 있다. 사진 속 RM은 아버지의 등에 업힌 채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웃고 있다. RM은 과거 여러 인터뷰 등에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RM의 아버지는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SK에너지에서 사무직으로 20여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이같은 아버지의 이력을 공개하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화학공학과에 진학하려 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 근무한 아버지…“아들 티 안내”서울 출생인 RM은 경기 고양시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학창 시절 성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중학생 시절부터 랩에 소질을 보였고, 아버지는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 RM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음에도 회사 내에서 아들이 방탄소년단 멤버인 것을 티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인연도 있다. 지난 2022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이 그해 7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당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이었던 최 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은 방탄소년단을 향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환영했고, RM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RM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을 홍보하는 데에 톡톡한 역할도 했다. 모어댄은 자동차 가죽시트나 에어백 등을 재활용한 가방 등을 만드는 회사로, RM이 한때 이 회사의 가방을 착용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유명세를 탔다. RM은 2023년 12월 군에 입대해 현재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군악대로 복무하고 있다. RM은 오는 6월 전역한다.
  • 구로구, 지역화 교과서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만난다

    구로구, 지역화 교과서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만난다

    새 학기부터 구로 지역화 교과서(초등 마을알기 배움책)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구로구는 올해 3월부터 지역화 교과서에 구로구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특징물(캐릭터) 4종을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화 교과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하는 사회과 보조교재로,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 등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료다. 주로 초등학교 3 ̄4학년의 사회과 학습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되며, 2025년 ‘초등 마을알기 배움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의 특징물(캐릭터) 저작권 사용신청을 접수하고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 지역화 교과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화 교과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로구 특징물(캐릭터)을 접하게 되면 특징물(캐릭터) 자체의 인지도 상승효과는 물론,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지역화 교과서에 등장하는 특징물(캐릭터) 4종은 거위로봇 구스(Guse)와 청둥오리 로이(Roii), 구로구 9살 어린이 지유(GU)와 아로(RO)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세계관과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내세우고 있는 특징물(캐릭터)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구는 관내 기업 등이 허가 절차 후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이용을 요청하는 경우 상품과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단법인 두리하나다울은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모양의 쿠키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인증 교육기관인 ‘아하! 열린교육센터’는 구로구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기념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다양한 목적에 특징물(캐릭터)을 활용해 구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구로구의 상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징물(캐릭터)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로구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로구 특징물(캐릭터)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전남동부센터 광양서부지국 조합원들이 매서운 찬바람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원 30여명은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광양시 중마동 생태공원 호수 주변정리와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 활동으로 구슬 땀을 흘렸다. 이비티에스 사회적기업은 주유소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독도사랑 주유소와 이비티에스 주유소’라는 앱사용을 통한 새로운 주유방법 캠페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 단축 근무 시행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근로자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있는 장노년층과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근무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최고급 복지와 건강형 노인 전원 요양 마을 조성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정남 전남동부센터장은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은 소멸 위기에 있는 마을을 저비용으로 재활용해 초고령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다”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부양을 담당해야 하는 다음 세대와 시니어들의 평안한 삶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사업이 되도록 조합원들과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썰매타자…‘윈터랜드’ 축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썰매타자…‘윈터랜드’ 축제

    서울어린이대공원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연다. 21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늘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서 즐기는 윈터랜드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광진구 청년 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참가해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어린이 장난감을 판매한다. 21∼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공원 환경연못 인근에서 운영된다. 빙판 썰매장,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채색하는 ‘피포 페인팅’ 등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또 21일 오후 3시 능동문 앞 상상나라 광장에서는 ‘류엘의 마술쇼’가 1시간 동안 열린다.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발표···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살리기 발 벗고 나서

    평택시,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발표···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살리기 발 벗고 나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대통령 탄핵 여파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평택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해,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지원금 지급과 인센티브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화폐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태지만,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발표됐다.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공공 발주에서 의무 참여를 강화하고, 민간 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 사업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인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공공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70세 이상 노인에 교통비 지원 등을 추진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예술인과 체육인에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속히 지급하고 △영농 안정 융자 및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영농자재 구입 지원금 현실화 △내수면 노후 어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지금의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시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경제 회복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한 내용 이외에도 평택시는 정부와 경기도는 물론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의 기업, 나아가 미군과도 긴밀히 협조해 지역 경제를 살릴 방안을 추가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SK, 취약층에 김치 2만 7000포기 전달… 29년째 봉사

    SK, 취약층에 김치 2만 7000포기 전달… 29년째 봉사

    SK그룹이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 6756포기를 구매해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년째 김치 나눔을 하는 SK는 그동안 137만 포기, 3417t의 김치를 전달했다.
  • 다과세트·비건 간식까지… 은평 ‘사회적기업 제품전’서 공구하세요

    다과세트·비건 간식까지… 은평 ‘사회적기업 제품전’서 공구하세요

    서울 은평구가 13일까지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공공구매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전시 상품은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하는 ‘꿈꾸는 친구들 협동조합’의 회의용 다과 세트인 소금빵 샌드위치 세트와 쿠키 세트, ‘다함 사회적협동조합’의 차량용 커피박 방향제 세트 등이다. 회의용 다과 세트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쿠키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용 방향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구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소셜벤더 특화형 운영사업’에 선정돼 신규 상품을 개발한 ㈜어스맨의 마라스 소금 세트와 팜투칩 과자 등도 전시된다. 공정무역 제품인 마라스 소금 세트는 페루산 마라스 소금과 그라인더로 구성돼 있다. 팜투칩 과자는 필리핀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코코넛, 바나나, 카카오로 만들어진 비건 간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13일까지 공공구매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전 개최

    은평구, 13일까지 공공구매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전 개최

    서울 은평구는 13일까지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공공구매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전시 상품은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하는 ‘꿈꾸는 친구들 협동조합’의 회의용 다과 세트인 소금빵 샌드위치 세트와 쿠키 세트, ‘다함 사회적협동조합’의 차량용 커피박 방향제 세트 등이다. 회의용 다과 세트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쿠키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용 방향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구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소셜벤더 특화형 운영사업’에 선정돼 신규 상품을 개발한 ㈜어스맨의 마라스 소금세트와 팜투칩 과자 등도 전시된다. 공정무역 제품인 마라스 소금 세트는 페루산 마라스 소금과 그라인더로 구성돼 있다. 팜투칩 과자는 필리핀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코코넛, 바나나, 카카오로 만들어진 비건 간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라산 탐방예약제 풀린 동안…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 떴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풀린 동안…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 떴다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가 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오전 성판악 일대에서 ‘한라산타(Santa) 플로깅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제주관광대혁신 감사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해제 기간 동안 한라산의 자연과 공존을 약속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한라산타’라는 이름은 ‘한라산을 탄다’는 등반의 의미와 함께 ‘한라산의 산타’로서 자연을 보호하고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한다는 뜻을 동시에 담았다. 도내 청년으로 구성된 액티비티 기반의 사회공헌 단체 ‘구보’를 통해 모집된 50여 명의 도내외 청년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선 성판악에서 탐방객들을 환영하며 귤, 물 등을 제공하는 ‘귤빛산행’ 이벤트도 진행됐다. 성판악 휴게소에서 사라오름까지 플로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도민 관광객의 탐방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9.6㎞와 관음사 탐방로 8.7㎞ 탐방예약제를 일시 해제했다. 이날도 오전 9시도 되기 전에 470여명이 이미 한라산 산행을 할 정도로 탐방 사전예약제가 풀리자마자 탐방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원정대는 12월 중 총 7회(관음사 코스 4회, 성판악 코스 3회)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 8일에는 성판악코스에서 출발해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 플로깅할 예정이다. 진서연 배우는 “전날 백록담 갔다가 쓰레기를 많이 보고 안타까웠다”며 플로깅 원정대에 동참해 환경보호와 제주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알리는데 기여한다. 참가자들은 비흡연자 등 2030세대 중심으로 원정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관광대혁신에 참여해준 도민과 관광객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출발했는데 한라산 보호와 한라산 산행도 하자는 의미”라며 “환경과 관광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ESG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고,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브랜드와 사회적기업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플로깅 원정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보(원정대 리딩 역할) ▲귤메달(귤, 음료수 지원) ▲제주한라수(물 지원) ▲프릳츠커피(커피 지원) ▲노티드도넛(간식지원) ▲스프링샤인(재활용 우비 지원) ▲올포기어(모자지원) ▲지구별가게(친환경 플로깅 키트 제공) ▲희망나래(현수막 재활용 포대 지급) 등이 함께 한다. 오는 24일 관음사에서는 탐방객들 대상 소원카드 나눔과 함께 세계적으로 한라산에 가장 많이 밀집돼 있고 주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되는 구상나무 보호를 위한 ‘소원산행’이 예정돼 있다. 김애숙 도 정무부지사는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향한 특별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실천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활동인 만큼 제주의 아름다움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탁결제원, 사회적기업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투자유치도 도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에 6년간 총 7억 5000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9개 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3억 4000만원이 모였다. 조성된 기금으로 부산에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BEF 1기에서는 이런 기업들에 지원했고, BEF 2기에서는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촉구한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기업을 위해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7가지 서비스의 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현재까지 감면해 준 수수료가 약 22억 82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창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Camp’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등 5개 지역의 창업 초기 기업을 도왔다. 또한,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부산·울산·경기 지자체 및 다양한 단체와 공동으로 펀드도 조성·운영 중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양한 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용부, 서울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급제동

    고용부, 서울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급제동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어온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시범 도입을 위한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요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1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격 또는 경력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은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외국인 운전면허로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없고, 도로교통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 운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돼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장기 과제로 넘길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부는 이런 입장을 국무조정실에 회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이라며 “비자 업무는 국가업무라 고용부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 ‘구인난’을 이유로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기사 부족 인원은 600명이다. 적정 인원(3517명)의 17.1%에 이른다. E-9 비자 발급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일부 업종만 가능하다. 이에 국조실은 담당 부처인 고용부에 의견을 물었고, 고용부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초 서울시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사회적기업 행사에서 “버스 기사는 언어소통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어야 하고, 마을버스 기사는 단순 노동자라고 할 수 없다. 숙련기능(E-7)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고용부의 외국인력 도입을 둘러싼 이견은 처음이 아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앞두고도 오세훈 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델을 제시하며 ‘월 100만원’을 주장했지만, 고용부에서는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 고용부 “수용 어려워”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 고용부 “수용 어려워”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어온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시범 도입을 위한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요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1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격 또는 경력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은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외국인 운전면허로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없고, 도로교통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 운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돼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장기 과제로 넘길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부는 이런 입장을 국무조정실에 회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이라며 “비자 업무는 국가업무라 고용부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 ‘구인난’을 이유로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기사 부족인원은 600명이다. 적정 인원(3517명)의 17.1%에 이른다. E-9 비자 발급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일부 업종만 가능하다. 이에 국조실은 담당 부처인 고용부에 의견을 물었고, 고용부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초 서울시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사회적기업 행사에서 “버스 기사는 언어소통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어야 하고, 마을버스 기사는 단순 노동자라고 할 수 없다. 숙련기능(E-7)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고용부의 외국인력 도입을 둘러싼 이견은 처음이 아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앞두고도 오세훈 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델을 제시하며 ‘월 100만원’을 주장했지만, 고용부에서는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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