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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SK텔레콤은 노년층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사의 ICT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수도권 30개, 지방 24개)에서 중·노년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SK텔레콤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국에 분포된 직영대리점을 이용, 지역 주민들이 공공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본인인증 서비스 등을 활용해 대리점에서 고객이 직접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민원 상담 등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사회적기업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지원해 돌봄 사업 강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를 활용, 감성대화·음악·날씨·뉴스·운세 기능에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를 만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GS칼텍스 본사에 공정무역 커피 공급 시작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GS칼텍스 본사에 공정무역 커피 공급 시작

    공정무역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 본사에서 사용 중인 커피원두를 11월14일부터 코스타리카 따라주 지역 공정무역커피를 베이스로 한 공정무역 커피원두 페어데이 라틴블렌드커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정무역은 생산자 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적절하고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무역을 통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생산지의 환경유지를 위해 지원함으로써 유기농 혹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주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유익한 무역을 통해 부의 평등한 재분배를 이루어 나간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공정무역커피는 WFTO(세계공정무역기구)의 GS(Guaranteed System)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으며, 아동노동 및 강제 노동 없이 친환경적 재배방식으로 생산된다. 또한 공정한 가격 지불을 통해 영세농들이 미래를 계획하며 더 좋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공정무역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기업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자 본사의 모든 커피를 공정무역인증 커피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사회적 경제와의 상생을 실천함으로써 본보기가 되는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 소비자와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설립된 순수공정무역단체&사회적 기업으로 베트남, 필리핀을 비롯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 공정하고 평등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소외되고 빈곤한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WFTO GS를 획득한 순수공정무역 사회적 기업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공정무역 캠페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공정무역 제품의 개발 및 유통,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전하는데 앞장선다. WFTO(세계공정무역기구)는 약 75개국 400여 개 공정무역생산자조합, 수출입회사, 공정무역지원조직 등이 가입되어 있는 국제 단체이며, WFTO Guarantee System(GS)은 공정무역의 원칙을 준수한 믿을 수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라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부산고용노동청장 최기동 ◇국장급 승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윤태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민재△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하형소△사회적기업과장 최현석△안양지청장 김상환△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김은철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 △인사혁신국장 이정민 ■한국원자력의학원 ◇승진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 김광석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중앙홀딩스·JTBC 대표이사) 홍정도△대표이사 반용음△상근고문 김교준△주필 겸 제작총괄 겸 신문제작본부장 이하경△편집인 겸 JTBC 보도총괄 오병상△논설주간 최훈△경영지원본부장 남주현△편집국장 박승희△논설위원 이정민△논설위원 권석천 ■JTBC △상근고문 김수길△경영총괄 부사장 겸 미디어링크 대표이사 김용달△제작총괄 김시규△드라마본부장 김석윤△경영지원본부장 오영민△전략편성본부장 겸 제이콘텐트리 투자담당 이수영△대외협력본부장 김상우△보도국장 이상복△디지털뉴스국장 표재용△행정국장 이원호△제작1국장 함영훈△제작3국장 조승욱
  • 부산 195억원 펀드 조성 ...사회적 기업 지원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펀드가 부산에 생긴다. 부산시는 195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투자전용 펀드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한국벤처투자,주거복지재단,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이 펀드에 출자한다. 정부자금인 모태펀드에서 140억원,부산시 10억원,주거복지재단 20억원,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 25억원 등 195억원 규모이다.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 지사가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참여해 올해 말부터 8년간 운용한다. 이 펀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창업 초기 소셜벤처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창업경진대회와 포럼 등에서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술경쟁력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고자 매년 펀드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9개 투자조합을 결성해 창업 초기 단계 펀드(7개 594억원)와 사업화 단계 펀드(12개 2천449억원)를 운용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창업 기업이 창업 3∼4년 차에 맞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자리 창출하고 공동체 살리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단계별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어르신 일자리 등 복지 분야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활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기존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통한 복지서비스 증진, 복지정책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의 9개 사업을 발굴했다. 우선 구가 주관해 반찬과 도시락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만든다. 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조직 전환,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보육·돌봄 프로그램 운영, 결혼이민자 중심의 통·번역 협동조합 설립 등도 추진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경제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포시 사회적경제 마을센터 고촌읍사무소 임시청사 건물에 둥지

    김포시 사회적경제 마을센터 고촌읍사무소 임시청사 건물에 둥지

    경기 김포시 사회적경제 지원 복합센터가 고촌읍사무소 임시청사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김포시는 창업보육실을 비롯해 소회의실과 교육실·상담실·사무실을 갖춘 사회적경제 마을센터가 13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317.2㎡ 규모다. 마을센터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형태들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과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사회적기업 15곳과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55곳 등 모두 75곳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증가 추세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공공복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하영 시장은 개소식에서 “경쟁과 이윤의 시대를 넘어 상생과 나눔의 공동체를 위한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높이는 데 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적경제 강화로 김포시의 향후 50년, 100년의 먹거리 지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컴트리 이숙영 대표,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수상

    컴트리 이숙영 대표,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수상

    한국여성벤처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지나온 20년을 돌아보고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자리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홍일표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브즈만,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표창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주)컴트리의 이숙영 대표가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되는 우수 여성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내년 2월 창립 20주년을 맞는 (주)컴트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고도성장 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고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다. 공공기관 PC납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컴트리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철학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여성벤처기업인의 역량 제고, 마케팅 및 기술지원, 창업제안 등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동안 노력의 결과로 신기술 제품, 녹색 제품, 친환경 제품, 장애인 생산품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 획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6개의 평가항목 인증서도 취득한 바 있다. 컴트리 이숙영 대표는 “모범적인 여성벤처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받는 표창이라는 의미 보다는 사회적가치실현에 더욱 정진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근무하는 장애인에 대한 예우증진은 물론 보이지 않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중장년층의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 취업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명실상부한 여성·벤처·사회적기업으로서 주식회사 컴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트리는 2016년에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 이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신한금융, 200억원 펀드 사회적 가치 창출 손잡는다

    SK·신한금융, 200억원 펀드 사회적 가치 창출 손잡는다

    SK와 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총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기업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SK그룹은 최태원(사진 오른쪽) SK 회장과 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두 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SK가 60억원, 신한금융이 9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50억원은 연말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다. SK는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필요한 가치 측정체계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펀드 결성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는 자체 노력 외에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K-신한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 손 잡는다

    SK-신한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 손 잡는다

    SK와 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총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기업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두 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다음달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SK가 60억원, 신한금융이 9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50억원은 연말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다. SK는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필요한 가치 측정체계를 제공한다. SK는 이미 2016년부터 사회적기업이 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 측정체계를 이번 펀드에 적용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펀드 결성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는 자체 노력 외에 기업간 협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회적 기업에 2022년까지 새 일자리 ‘10만개’ 육성

    사회적 기업에 2022년까지 새 일자리 ‘10만개’ 육성

    정부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2022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용노동부는 9일 이재갑 고용부 장관을 주재로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시행될 이번 기본계획의 목표는 기한 내 사회적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사회적기업의 고용 규모는 4만 1417명이다. 고용부는 “향후 5년은 사회적기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해야 할 시기로 제3차 기본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에는 사회적기업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자 판로를 열어주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우선 다음달 중으로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한다. 누구나 사회적기업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몰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진출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소비를 촉진한다. 고용부는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소비자를 6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컨소시엄이나 업종별 프랜차이즈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기업의 규모화를 유도하고 ‘사회적 경제 종합상사’ 등을 만들어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 교육 등을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고안됐다. 단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 인증기준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에 ‘창업 입문 교육과정’과 ‘재도전 지원 제도’도 추가해 창업 준비에서부터 실패 후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전단계에 걸쳐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들어 투명성을 높인다. 민·관 합동기구인 ‘사회적 가치 평가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를 만들고, 2년 유효기간의 등급을 매길 계획이다. 해당 정보는 공공기관에 제공돼 사회적기업 지원 기준이 될 전망이다. 공공구매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에는 경영공시를 의무화하고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정부 사업 참여를 영구 제한하는 등 제재도 강화한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후 국내 사회적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그 때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기업 수는 55곳에서 1877곳으로 급증했고, 평균 매출액도 2012년 8억 9000만원에서 지난해 19억 3000만원(추청치)로 두배가 됐다. 사회적기업 종사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은 60%로 일반 기업에 비해 높고, 고용보험 가입률과 상용직 비율도 각각 97.6%, 94.1%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전북도 골목상권 솔루션팀 운영

    전북도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현장 솔루션 팀’을 운영한다. 자금지원, 경영,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받을 기회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 등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으로 찾아가 각종 고충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매월 두 차례 세무, 컨설팅 등 5개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또 10명 이상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수시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법률, 임대차계약, 세무, 고용·노동, 지적 재산권,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자인, 시설현대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대일 밀착 지원서비스를 한다. 6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4개 시·군에서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상담이나 신청은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063-280-3258)과 전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4)로 전화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10일 시청광장서

    성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10일 시청광장서

    ‘2018.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하나 된 성남,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시민 체험, 기업 홍보,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광장 중앙 무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광장에는 50개의 사회적경제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자활기업, 청소대행기업, 햇빛발전소, 문화 숨, 유메이 등 초창기 사회적경제 기업부터 현재, 미래의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어름산이 줄타기 공연, 시민 참여 패션쇼, 사회적경제 기업 ‘다모’의 다문화 춤 공연, 택견 공연, 성남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진행하는 공정무역 이야기 콘서트를 함께 할 수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해 사회적경제 활동을 장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현재 성남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62곳, 사회적협동조합 47곳, 협동조합 195곳,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10곳 등 모두 319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217명이다. 농산물 직거래, 청소, 재활용, 휠체어, 예술, 도시락, 바우처 사업, 카페 운영,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회적경제 조례 제정한 양천, 일자리도 공동체도 다 살린다

    사회적경제 조례 제정한 양천, 일자리도 공동체도 다 살린다

    ‘별별청춘’ ‘잡메이커스’ 발굴 지원 50대 독거남·경단녀 취·창업 도와서울 양천구가 사회적경제 관련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경제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달 1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며 “이번 조례는 사회적경제를 지역 경제 중심으로 발돋움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지만 사업체와 유통업체가 적은 전형적인 ‘베드타운’(bed town)이다. 산업 기반이 취약해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지역 중심 풀뿌리 경제 활동인 사회적경제가 급부상했다.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도 2014년 56곳에서 지난 9월 기준 106곳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양한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지고, 경제적 소외 계층까지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 간, 계층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사회적경제 중요성을 간파, 2015년 5월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관련 법령·지침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유형별로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의회에서 2016년과 지난해 두 차례 부결된 이후 지난 9월 가결됐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관련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경영 지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의 사회적경제 컨트롤타워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센터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고립과 위기에 처한 50대 독거남들을 대상으로 한 ‘별별청춘(別別靑春) 오춘기 다시 날다’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사회적경제 관련 6개 기업이 모여 각각의 전문화된 콘텐츠를 활용, 독거남들이 서로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들이 각각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경력단절여성과 은퇴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취·창업 프로그램 ‘잡메이커스’(Job Makers)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사회적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판로 개척을 위해 양천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과 함께 사회적경제장터 ‘해뜰마켓’도 개최하고 있다. 해뜰마켓엔 사회적경제 관련 40개 이상 기업이 참여, 올바른 먹거리와 공정무역을 선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발굴과 지원, 육성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 ‘송해 장가가기’ 신부는 누구?

    [포토] ‘송해 장가가기’ 신부는 누구?

    방송인 송해와 탤런트 전원주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락희거리에서 열린 ‘송해 장가가기’ 이벤트 행사에서 전통 혼례를 재현했다.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추억을파는극장이 주관하는 ‘락희거리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송해와 전원주는 전통혼례를 치르고 신랑 신부 퍼레이드를 펼쳤다. ‘락희 거리’는 지난 2016년 낙원상가에서 탑골공원까지 조성된 어르신 문화 특화거리이다. 더팩트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예탁결제원, 공정한 심사로 비정규직 100여명 정규직 전환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예탁결제원, 공정한 심사로 비정규직 100여명 정규직 전환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자리창출위원회와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세운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부터 비정규직 전환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기간제 비정규직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이달 초부터는 환경미화, 경비 등 용역업체에 간접고용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총 100여명이 용역업체와의 계약 기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환 과정에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23명의 절반 이상인 12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고 총 5차례의 심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지역 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꾀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에 위치한 8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펀드(BEF)를 만들고, 크라우드펀딩이나 증권대행 계약을 체결하면 수수료를 지원하거나 낮춰 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투자펀드’에 25억원, 지난 4월에는 코스닥 기업의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코스닥 스케일업펀드’에20억원을 투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현대자동차, 노인치매 예방 ‘안심생활’ 치유농장 조성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현대자동차, 노인치매 예방 ‘안심생활’ 치유농장 조성

    현대자동차가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가족, 돌봄 종사자를 돕는 치유농장을 만든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서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이병훈 현대차 이사, 김정순 안심생활 대표, 치매가족모임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안심생활 치유농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장’은 농장 및 농촌자원을 활용, 노인들의 인지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 시설로 1990년대부터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강화, 심리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안심생활 치유농장’은 부산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 약 7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적, 육체적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농업 체험시설, 허브농원, 과실수원 등이 오는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2022년까지 약 3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해 원예 치료를 통한 치매 예방, 인지기능 향상 치매 사후 관리 프로그램, 치매가족·돌봄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노인복지문제와 경력단절여성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을 육성하고 있다.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 사업, 요양보호소 10개 지점, 13개 가맹점 운영, 방문요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750명의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8년간 누적 서비스 인원 약 100만명 등 성과를 창출해 2012년과 2016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관련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전동스쿠터 보급사업’과 시니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공공사업 우선권…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중심 공유경제 키운다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공공사업 우선권…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중심 공유경제 키운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최근 전국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태양광 1호 발전소를 건립했다. 발전소는 주민 참여 방식으로 모두 4억원을 투입해 경기 안산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207㎾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매년 4900만원의 발전수익금이 예상된다. 2012년 출범한 햇빛발전조합은 공공건물 옥상과 상수도시설 등의 유휴 공간에 지역주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발전소 13곳을 운영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설비용량은 모두 1425㎾에 이른다.경기 부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세 협동조합들이 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친환경 공공급식 배송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행복나눔은 2016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정됐으며 자활기업 및 마을기업과 함께 정부양곡 배송과 영양플러스사업을 위탁운영 중이다. 경기 수원 소재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9개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등 2개 협동조합이 지자체의 복지관 프로그램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에 둥지를 튼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들이 공유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도가 만든 공유경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자립 기반 구축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사회적 일자리창출, 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할 수 있도록 복지운영기금 지원과 복지서비스 공간 제공 등 ‘공공플랫폼’을 곳곳에 깔아주면서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같은 품질이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소신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 지사는 취임 후 주재한 첫 실·국장회의에서 “자본주의 위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구매, 용역, 입찰, 공사발주, 위탁 등 각종 사업에 있어 우선권이나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품질이 나쁜데도 하라는 게 아니다. 똑같은 조건일 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한민국에서 사회적경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지자체가 성남시”라며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등이 문제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사회적경제 시스템”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도지사 선거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과 공유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목표제 확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시민·상호금융·기업·도·시·군이 함께하는 사회적 기금 조성’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기도가 공유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것도 이 지사의 공약을 도정에 담기 위해서다. 도는 우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사업을 수주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와 유통(행복나눔), 교육(경기 남부 실용교육협동조합), 에너지(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분야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협동조합 5곳을 ‘경기쿱(Co-op)’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공플랫폼을 수탁·이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쿱은 공공이 구축한 오픈 플랫폼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결합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협동조합을 말한다.정정화 도 협동조합팀장은 “선정된 5개 경기쿱은 분야별 전문경영 지식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유하면서 이들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 역량이 부족하고 부지 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전문 컨설팅 지원 덕분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경기도 공모사업을 수주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3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모여 협업하면 5억원가량을 지원해주는 ‘협동조합 공유·협업모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 간 협업 사업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공유 개발, 공유 마케팅, 공유 네트워크 등에 지원한다. 또 사회적경제조직과 손잡고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사업에 5000만원씩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도내 협동조합 2400여곳 가운데 제대로 활동하는 곳은 50% 내외로, 자생력 기반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상호 윈윈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뭉쳐야 산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뭉쳐야 산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조합원이 가맹점…경영 노하우 등 공유“‘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아시나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영세한 같은 업종이거나 비슷한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처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를테면 가맹본부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 소유하고,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 정보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올해 소독·방역업 ‘아리엘협동조합’, 실내건축업 ‘에이치디건설협동조합’, 가사돌봄업 ‘㈜라이프매직케어’ 등 3개 조합을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엘협동조합은 16개 기업, 에이치디건설협동조합은 9개 기업, ㈜라이프매직케어는 5개 관련 기업과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이 중 2015년 설립된 아리엘협동조합은 천연 살충제 개발 및 친환경 방역·소독업을 하는 협동조합으로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자활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들이 결성했다. 영세한 방역업체에서 공공기관의 방역사업을 수주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뭉친 것이다. 선진화된 방역 소독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방역 소독 전문교육, 서비스 플래너 양성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장문희 아리엘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프랜차이즈를 보면 가맹점들이 본사를 먹여 살리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 우리는 프랜차이즈와 협동조합을 접목해 가맹점들이 조합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쪽으로 상호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인력 지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교육, 가맹사업본부 경영체제 구축, 온라인 홍보 운영 및 사업설명회 등의 지원을 경기도로부터 받고 있다. 오는 12월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과를 분석한 후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

    한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

    인천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방지숲이 생긴다. 한화그룹은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바람길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6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인천 서구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임직원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7호, 미세먼지 방지숲’을 위한 식수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숲에는 한화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키운 묘목들을 심게 된다. 묘목 재배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완전한 친환경 숲을 만든다는 취지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1년부터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온 프로젝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 생긴다

    인천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방지숲이 생긴다. 한화그룹은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바람길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6000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인천 서구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임직원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7호,미세먼지 방지숲’을 위한 식수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숲에는 한화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키운 묘목들을 심게 된다. 묘목 재배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완전한 친환경 숲을 만든다는 취지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프로젝트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등에 6호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7호 숲까지 더하면 축구장 180여개 크기에 해당하는 약 133만㎡ 면적에 49만 9000여 그루를 심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사진설명: 지난 27일 태양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한 태양의 숲 원정대가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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