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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청장, 마사회장과 ‘담판’

    마권 발매소 이전 반대로 들끓고 있는 서울 용산구가 직접 마사회와 이견 좁히기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는 27일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만나 용산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이전 강행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서울 외곽으로 이전해 달라고 수차례 촉구했음에도 마사회가 입점을 강행하자 주민 불안이 커져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도 지난 23일 “마사회가 마권 장외발매소의 학교 주변 이전을 강행하는 상황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전 계획 재검토를 공식 촉구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종학(전 한국은행 부장)씨부인상 경태(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응태(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씨모친상 박재환(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강석심(하나마린 대표)안광욱(한국작물보호협회 부회장)씨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5 ●윤동열(대한변리사회장)씨부친상 21일 원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855-1734 ●홍진혁(스포츠조선 총무팀장)씨모친상 22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3)655-4504
  • 의사협, 정부에 새 대화협의체 제안

    정부와 3월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가 ‘의료영리화’의 핵심 쟁점인 원격의료 도입과 병원의 영리 자회사 설립 문제 등을 놓고 이르면 이번 주 중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당국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새로운 대화 협의체를 제안해 옴에 따라 협상단 구성 등 실무적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곧바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측도 협상 기간 강경 투쟁은 자제하겠다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양측 간 대립이 조만간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의협은 이날 ▲보건의료 정책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기타 의료제도 개선 등 4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상단을 꾸릴 것을 정부에 제안하는 한편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의 위원회 설치를 추가로 요구했다. 건강보험 의료수가 결정 구조 개선, 의료정책 입안 시 의료계와 먼저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안 등도 TF를 통해 관철시킬 방침이다. 협상 단장에는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12일 조건부 총파업을 결의하며 선제 조건으로 내세운 원격의료 도입 철회,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허용 등의 수정·철회 요구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다만 대정부 협상 기간 동안 원격의료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보류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정부가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미루는 등 진정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형급 병원 경영자 협의체인 대한병원협회는 이날 “병원의 문을 닫고 투쟁하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다”며 의협의 총파업 투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곽도원, 열애 깜짝 고백 “미연아 사랑한다”…시사회장 즐거운 아수라장

    곽도원, 열애 깜짝 고백 “미연아 사랑한다”…시사회장 즐거운 아수라장

    배우 곽도원이 사랑하는 상대의 실명까지 밝히면서 열애 중인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곽도원은 1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본 뒤 감동을 많이 받았다”라며 “나도 현재 사랑을 하고 있다”라고 폭탄 고백을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연아 사랑한다”고 상대의 실명까지 밝혀 관객들과 취재진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곽도원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맡은 역할은 태일(황정민)의 형으로 동생과 티격태격해도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발사 영일. 곽도원은 “한 거친 남자와 여자가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너무 울었다. 눈물이 자꾸 나더라”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곧이어 곽도원은 “나도 사랑을 하고 있다. 지금 커플 반지도 끼고 있다”면서 깜짝 고백했다. 또 “내가 영화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투명에 가깝게 사랑을 하고 있나 반성도 많이 되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곽도원은 “사실 열애 사실을 영화가 개봉할 시기에 밝히겠다고 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말하게 될 줄 몰랐다. 영화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촬영할 때는 지금의 여자친구와 교제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특별히 연애가 작품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미연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곽도원은 ‘미연아 사랑한다’를 서너번 정도 외치며 넘치는 사랑을 과시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사채업체 부장 태일이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첫 눈에 반하고 사랑에 눈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쟉품이다.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 등 출연. 22일 개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 정부 임명 절반이 관료·PK

    현 정부 임명 절반이 관료·PK

    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 2명 중 1명이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출신 기관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기업인 출신보다 많았다. 전문가들은 ‘낙하산 근절’이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9일 서울신문이 7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중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된 38명(5곳은 공석)을 분석한 결과 48.5%(16명)가 관료 출신으로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 출신은 15.2%(5명)로 기업인(6.1%·2명)보다도 많았다. 교수 및 국책연구원 등 학계와 내부 승진이 각각 15.2%(5명)를 차지했다. 출생지도 여전히 경상도(45.5%·15명)에 집중됐다. 전라도가 15.2%(5명)로 뒤를 이었고, 서울이 12.1%(4명)였다. 제주도와 경기도 출생이 각각 9.1%(3명)였고, 충청도·강원도·해외 출신이 각각 3%(1명)였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42.4%(14명)에 달했다. 물론 관료 출신을 낙하산으로 못 박기는 힘들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결국 중간평가에서 경영자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검증이 될 것”이라며 “지금 비판받았던 분들도 능력을 보여 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현 정권 들어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현명관 마사회 회장 등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되던 인사들이 기관장 자리에 올랐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공기업 임원추천위원회가 청와대의 의중을 먼저 묻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미 낙점된 이사가 있는데 유력 인사를 들러리 세울 경우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대책이라고 말한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은 경우 추천한 이들까지 밝히면 전문성 없는 이들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유천, 한지민 응원차 ‘플랜맨’ 시사회 참석 ‘훈훈한 옥탑방커플’

    박유천, 한지민 응원차 ‘플랜맨’ 시사회 참석 ‘훈훈한 옥탑방커플’

    박유천이 한지민 주연의 영화 ‘플랜맨’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플랜맨’의 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시사회장에는 영화 ‘해무’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JYJ의 박유천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박유천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지민과 남녀주인공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린바 있으며, 바쁜 일정에도 한지민을 응원하기위해 ‘플랜맨’ 시사회장을 찾아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체크무늬 목도리와 뿔테안경, 코트를 매치한 박유천은 특유의 훈훈한 매력을 발산해 또 한 번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재영, 한지민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한 대로 사는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던 정석(정재영)이 계획에 없던 짝사랑을 시작하면서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삶’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1월9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박유천 한지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역 앞 분신男 사망… ‘안녕 대자보’ 유서 발견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뒤 병원으로 옮겨진 이모(40)씨가 1일 오전 7시 55분쯤 전신 화상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수첩에서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이 발견돼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분신 직전 자신의 손을 쇠사슬로 묶은 채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밑으로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수첩엔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적혀 있었다. 이 글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17줄 분량으로 최근 대학가에 붙은 대자보 형식과 비슷했다. 경찰은 이씨가 1주일 전에 가입한 보험 수급자를 동생으로 바꾸고 휘발유통과 압축연료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분신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매장관리 일을 했으며 정당이나 사회단체의 회원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빚 독촉과 어머니의 병환 등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이 있었다”며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박주민 변호사는 “이씨의 유서에는 경제적 이유로 자살을 결심했다는 내용이 없다”면서 “유서 7편의 내용 중 2편이 대자보 형식의 글”이라며 경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강기정 민주당 의원 등 정계 인사 200여명이 찾아와 조문했다.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장례는 4일간 시민사회장으로 치르고 4일 서울역 광장에서 영결식을 한 뒤 광주 망월동 구묘역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품격 있는 선비 미국 간 듯 영어체험 나도 햄릿 연극배우 동네에서 다~ 돼요

    품격 있는 선비 미국 간 듯 영어체험 나도 햄릿 연극배우 동네에서 다~ 돼요

    24일을 전후로 서울지역 초·중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자치구들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어, 컴퓨터 등 교과 학습부터 문화체험, 자원봉사까지 다양하다.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수두룩하다. 우선 저소득층을 배려한 과정이 눈길을 끈다. 중구는 26~30일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영어문화 체험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저소득 가정 학생과 선행·봉사 등을 펼친 모범 초·중학생 100명이다. 1인당 교육비 30만원을 구에서 지원한다.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체험하고 영어권 국가의 놀이, 스포츠 활동 등을 한다. 종로구도 저소득가정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26일 ㈔예지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 ‘선비의 하루’를 실시한다. 우리 옷과 예절, 우리 가락과 춤, 한식에 대해 배운다. 저렴한 수업료로 배우는 특강 교실도 눈길을 끈다. 구로구는 초등학생 컴퓨터 교실을 연다. 다음 달 13~17일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탁상용 달력을 만든다. 다음 달 4~25일 매주 토요일엔 우리가족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만들기 수업이 마련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구 주민정보화교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장충동 족발쿠기’를 개발한 이승옥 한사랑봉사회장이 가르치는 ‘쿠키교실’을 갖는다.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2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다음 달 3일까지 장충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명 마감이다. 강서구의 경우 초등 4학년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교실을 개최한다. 구립극단 수석연출과 단원들의 연극이론, 연극을 활용한 친구들과의 교감, 실제 작품 연습 등을 가르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다음 달 2~25일 주 6회(일요일 제외) 수업한다.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구로구자원봉사센터는 어린이·청소년 145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다음 달 6~10일 경로당을 방문한다. 각 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내년 2월까지 홀몸 노인을 위한 빨래봉사, 제설·반찬봉사, 우리마을 환경 정비, 작은 도서관 서가 정리 등을 진행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공기업 파티는 안 끝났다/김성수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공기업 파티는 안 끝났다/김성수 정책뉴스부장

    “한국드라마를 보니까 남자 주인공이 ‘나는 낙하산이다’라고 말하던데 이때 낙하산은 무슨 뜻인가요?” 2006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립대에서 연수할 때 만난 한 미국인 대학원생은 한국어가 아주 유창했다. 주한미군으로 근무했고 한국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한 덕이다. 그런 그였지만 국어사전에도 버젓이 나와 있는 ‘채용이나 승진 따위의 인사에서 배후의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낙하산’의 또 다른 의미는 전혀 모르는 듯했다. 혼자 속으로 ‘미국에는 우리나라 같은 낙하산 인사가 없어서 모르나’라는 생각도 잠시 했던 것 같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공기업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엔 한국마사회 회장, 도로공사 사장,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를 줄줄이 친박 핵심인사나 전직 국회의원이 꿰차고 갔다. 민주당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임명된 공공기관장 7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4명이 낙하산 인사로 분류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는 새 정부에서 없을 것”이라던 당선인 시절 박 대통령의 약속도, 최근 공기업사장 인사를 보면 차라리 말을 안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박근혜 정부도 공기업 수장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고 정치적 보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역대 정권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여당 최고위원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경제부총리에게 “공공기관 고위직 인사에서 선거 때 노력한 분들을 배려해 달라”고 당당하게 부탁할 정도이니 말이다. 누가 봐도 명백한 낙하산 인사를,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려는 시도도 잘못된 일이다. 낙하산 인사가 이렇게 횡행하고 있으니 정부가 지난 11일 내놓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도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공기업의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실적이 부진한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인데, 정작 낙하산 인사 근절과 관련된 말은 한 줄도 들어 있지 않다. 이래 가지고서야 경제 부총리가 아무리 결기 있는 목소리로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고 외쳐 봤자 먹혀들지 않는다. 공기업 개혁의 핵심은 사람인데 사장부터 권력의 힘을 빌려 내려온 비전문가라면 시작부터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낙하산 사장은 내부 불만을 무마하고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조의 눈치를 보며 적당히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과거 사례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연말 교통대란을 불러온 철도파업과 관련해 정부는 대(對) 국민담화문을 통해 “철도공사를 비롯한 많은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가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근거 있는 지적이지만 정부 역시 공기업 낙하산 인사의 잘못된 관행을 조금도 고치지 않았고 이런 나쁜 관행이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부추긴 또 다른 핵심 요인이라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당선된 지 1년이 됐다. 한국갤럽의 12월 2주차 조사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4%, ‘잘못하고 있다’가 35%다. 54%의 국정지지율은 역대 최고였던 박 대통령 자신의 대선 득표율(51.6%)보다도 높다. 하지만 35%의 부정적인 여론은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sskim@seoul.co.kr
  • [화보] 엑소 완전체 12人12色 시사회 패션 ‘눈길’

    [화보] 엑소 완전체 12人12色 시사회 패션 ‘눈길’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 무대에 선 엑소 멤버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화보] 엑소(EXO) 12人 12色 시사회 패션 ‘눈길’

    [화보] 엑소(EXO) 12人 12色 시사회 패션 ‘눈길’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 무대에 선 엑소 멤버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찬열, 돋보이는 꽃미모 ‘눈길’

    [포토] 엑소 찬열, 돋보이는 꽃미모 ‘눈길’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무대에 선 엑소 시우민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EXO) 카이, ‘시크’ 무표정 매력 ‘폭발’

    엑소(EXO) 카이, ‘시크’ 무표정 매력 ‘폭발’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 무대에 선 엑소 루한, 카이가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대세돌 엑소(EXO) 12명 완전체 출동 ‘팬心 폭발’

    대세돌 엑소(EXO) 12명 완전체 출동 ‘팬心 폭발’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에 선 엑소가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EXO) 시우민 애교 ‘팬心 폭발’

    [포토] 엑소(EXO) 시우민 애교 ‘팬心 폭발’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무대에 선 엑소 시우민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켈의 후계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의 차기 여성 총리?’(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앙겔라 메르켈(59) 독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세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15일 독일 등 유럽 언론의 관심은 일제히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55) 독일 노동사회부 장관에게 쏠렸다. 메르켈 총리가 그동안 자신의 정책에 반대해 온 ‘정적’인 폰데어라이엔 장관을 핵심 요직인 국방장관에 임명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독일은 사상 첫 여성 총리에 이어 첫 여성 국방장관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국방장관 임명이 파격인 것은 폰데어라이엔 장관이 군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의사 출신 7남매의 엄마라는 것뿐만 아니라 메르켈 총리가 자신의 정책에 맞서 목소리를 내 온 진보 성향 인사에게 차기 총리가 될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다. 인디펜던트는 “메르켈 3기가 끝나는 2017년에는 폰데어라이엔이 차기 총리가 되기 위해 총선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부터 가족여성청년장관, 노동사회장관을 맡아 온 폰데어라이엔은 집권 기독민주당(CDU) 내에서 메르켈 총리와 경쟁해 온 진보파로, 슈피겔은 그가 “CDU의 왕위를 이을 공주 자리에 앉게 됐다”고 평했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특히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남성 유급 육아휴직, 여성 임원 쿼터제, 최저임금제 등 야당이 선호하는 진보적 사회복지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때때로 메르켈 총리와 충돌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메르켈 총리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도 나온다. 저명한 정치 가문에서 태어난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와 교수로 일하다 아버지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했다. 의사인 남편과의 사이에 7명의 자녀를 둔 ‘슈퍼 맘’으로, 2009년 노동사회장관으로 임명된 뒤 세계 최저 수준인 독일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반대 세력과의 힘든 싸움도 마다하지 않아 ‘저출산 파이터’로 통한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남편이 7남매를 돌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일하는 여성들이 육아와 직장 내 경력 쌓기를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남성들이 내 남편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에게 거는 기대는 높지만 메르켈 총리의 뒤를 잇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국방장관으로서 병력난을 겪는 독일군을 관리하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군 감독, 예산·조직 개혁 등 민감한 일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또 메르켈 총리보다 친(親)유럽적인 그는 “스위스(연방), 독일(연방), 미국(미합중국)처럼 통합국가로서의 유럽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 간 통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폰데어라이엔 장관이 국방장관보다 외교장관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15일 3기 내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폰데어라이엔은 사회정책뿐만 아니라 국제 이슈에도 항상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도전으로 가득 찬 이 흥미진진한 (국방장관) 자리를 잘해 내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양의조(평택시의사회 회장)재영(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000 ●소병운(현대증권 IB부문장)병하(KB인베스트먼트 PE본부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3151 ●신완수(미디어소통 대표·전 SBS 국장)씨 모친상 서현숙(전 KBS PD)씨 시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최성규(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씨 별세 의권(자영업)서영(빅텍 과장)현규(자영업)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09 ●연대길(미국 거주)대호(KTB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9 ●이재국(전 주택은행 지점장)재달(MBC경남 경영국장)씨 모친상 이문권(성림기업사 공장장)황종태(한국가스안전공사)씨 장모상 16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290-5647 ●박상철(사업)상기(법무법인 화우 고문)씨 모친상 최상복(우주산업 대표)씨 장모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2)2650-2741
  • ‘세이빙 산타’ 관계자, 엑소 에이핑크 녹음파일 질문에 마이크 막아

    ‘세이빙 산타’ 관계자, 엑소 에이핑크 녹음파일 질문에 마이크 막아

    11일 온라인 게임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엑소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가 더빙을 맡은 영화 시사회장에서 영화 관계자가 논란을 염려해 질문을 차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영화와 관계없는 질문이라고 해도 제지 과정이 지나쳤던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세이빙 산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이빙 산타’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신동엽과 엑소의 멤버 수호,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참석했다. 앞서 같은날 엑소와 에이핑크의 일부 멤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음성파일에는 젊은 남녀 여럿이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가운데는 일부 거친 표현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에이핑크측은 이 파일에 나오는 여성들이 에이핑크의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했고 엑소측은 “멤버 2명이 지인과 게임을 했는데 대화 내용이 유출된 것 같다”고 일부 인정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논란에 대해 시사회장을 찾은 기자가 “오늘 오전에 해프닝에 대해 질문이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영화 관계자가 곧바로 다가가 질문을 하지 못하게 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가 든 마이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빙 산타’ 측은 “영화 질문 외에는 받지 않겠다”며 사전 차단에 나섰다. 이후 영화와 관계없는 질문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취재진의 마이크를 막는 행동은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화 관계자의 행동으로 싸늘해진 분위기를 의식한 듯 출연자 신동엽이 다른 질문에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여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풀었다.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가 납치된 산타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12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사회 회장에 현명관 前 삼성물산 회장

    마사회 회장에 현명관 前 삼성물산 회장

    한국마사회는 제34대 신임 회장으로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현 회장은 제주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행정고시 4회에 합격해 감사원 부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6년과 2010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연거푸 낙선했으나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에서 정책위원을 맡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재계 인맥으로 떠올랐다. 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美 월마트 알바생 최연소 CEO 된다

    美 월마트 알바생 최연소 CEO 된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해외 사업 부문 대표 더그 맥밀런(47)이 내정됐다. 1984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마트와 인연을 맺은 맥밀런은 30년 만에 월마트의 최연소 CEO로 등극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25일(현지시간) 마이크 듀크(63) CEO의 후임으로 맥밀런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롭 월튼 월마트 이사회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맥밀런은 월마트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면서 해외 사업을 이끌어 왔고 고객 변화에도 잘 부응해 왔다”면서 “맥밀런은 경제·사회·기술 등 다양한 트렌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을 내부 인사에서 충원하는 오랜 전통을 지닌 월마트는 듀크 CEO가 올해 초 퇴임 의사를 밝힌 이후 맥밀런을 유력한 차기 CEO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맥밀런은 내년 2월 1일 월마트 5대 CEO에 정식 취임한다. 1984년 여름 월마트 유통물류센터에서 물품을 하역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맥밀런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 잠시 회사를 떠났다가 1990년 월마트에 공식 합류했다. 이후 맥밀런은 2006년부터 3년간 월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샘스클럽의 대표 겸 CEO로 근무하면서 재임 기간 동안 460억 달러(약 48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2009년 해외 사업 부문으로 자리를 옮긴 맥밀런은 26개국에 있는 6300개의 점포 등 해외 부문을 담당해 왔다. 월마트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 등에 밀려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월마트가 40대의 맥밀런을 차기 CEO로 택한 것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세대 교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월마트는 미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만큼 해외 사업 부문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맥밀런의 주도하에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역시 확대할 전망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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