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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평균형/57살된 서울대 출신/6백60상장사 조사

    ◎전년보다 6명 줄어 965명… 최연소 32세 상장법인 대표이사의 평균형은 내부승진을 거친 57살의 서울대 출신이다. 12일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6월 말 기준,6백92개 상장사 중 6백60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상장사의 대표이사 현황」에 따르면 6백60개사의 대표이사는 전년보다 6명이 준 9백65명이다. 대표이사 사장이 62.8%인 6백6명으로 가장 많고 대표이사회장은 21.5%인 2백7명이다.부회장·부사장·전무·상무·이사 등으로 대표이사를 맡은 사람도 1백52명이나 된다.대표권을 가진 비율을 보면 사장이 92.2%로 압도적이나,회장은 50.1%,부회장은 43%밖에 안 된다.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 중 내부승진이 85명으로 가장 많지만 영입 케이스도 73명으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쯤 높아졌다. 나이는 평균 56.7세로 임원들의 평균 53.3세보다 3년4개월이 많다.최고령자는 고려산업(주)의 신덕균회장으로 86세.최연소는 새한미디어 이재관사장,만호제강 김상환사장,한보철강 정보근부회장으로 모두 32세이다. 출신교는 서울대가 31·1%인 3백명으로 압도적.고려대(1백10명),연세대(1백2명),한양대(48명),성균관대(38명)의 순이다.지방대학으로는 부산대가 19명으로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에 들었다.
  • 헌법재판소 인사/개혁적인 인물을/변협서 촉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세중)는 7일 신임 헌법재판소장및 재판관 선출과 관련,긴급이사회및 전국지방변호사회장단 회의를 열고 헌법수호,법치주의 실현,인권보호에 투철한 의지를 가진 개혁적 인사가 선출되지 않을 경우 임명철회 촉구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 전대법관 등 법조원로들 소송서 패소(조약돌)

    ○…전 대법관,전 서울변호사회장,현 헌법재판소 재판관등 원로법조인 8명이 공동원고로 한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잇따라 패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 이재성 전대법관(67),최광율 헌법재판소 재판관(58),황계용 전서울변협회장(59)등 8명은 최근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아합동빌딩(대표 박병기변호사)」의 명의와 사업자 등록번호로 계좌를 개설,금융거래를 해 온 (주)대한투자신탁을 상대로 낸 3억9천여만원의 예금반환 청구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해 8월 12일 금융실명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이 공포된 후인 10월 8일 대한투자신탁에 자신들의 예금이 실명임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비실명거래에 해당된다」는 통보를 받았는데도 『비법인단체라도 단체 대표자의 실명을 썼기 때문에 금융실명제에 관한 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실명전환을 하지않은 채 소송을 냈던 것. 그러나 1심에 이어 항소심인 서울고법 민사10부(재판장 이순영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비법인단체 명의로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 거래명의자 표시만으로는 실지거래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어려워 실명거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법조계 대선배인 원고들에게 또다시 패소판결.
  • 「바둑 국보」 이창호에 병역특례를/안성문 바둑관전기고가(기고)

    『방위병으로 복무했다.몰래 빠져나와서 시합을 하긴 했지만 부대에 돌아와서는 고참들에게 얻어터지기 일쑤였다』 응창기배를 제패,순국산 고추장바둑의 위력을 만방에 떨친 바 있는 서봉수9단은 그의 참담하던 군생활을 이렇게 회고했다. 바둑을 조금 잘 두면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남들보다 편하게 군대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바둑 좋아하는 상관을 만나면 이른바 「바둑사역」으로 고된 훈련을 대체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서9단의 경우는 어찌된 일인가.군에 간 수많은 기사들 가운데서 유독 서9단만 윗사람들에게 밉보였다는 말인가.그건 아니었다.조금 편하게 지냈다는 기사회장 정수현8단의 얘길 들어보자. 『나는 현역이었는데 비교적 운이 좋았다.큰시합 한두개 정도는 참가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 이상은 불가능했다.당시는 기전이 적어서 시합에 다 참가해도 연간 20국 정도밖에 안되는데도 그랬다.다른 시합에도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단장에게 틈나면 요청했으나 사단장의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았다.「제대한 다음에 해도 되잖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서9단이나 정8단이나 시합참가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마찬가지였다.그러나 두사람의 군생활은 80년대 중반 방위병으로 복무한 유창혁6단의 경우와 비교하면 그래도 행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유창혁6단은 아예 시합에 나올 수조차 없었다. 유창혁6단도 배려를 받긴 받았다.그것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육군본부였다.그러나 유창혁6단은 그 안의 체력단련장이라는 곳에서 속된말로 뺑뺑이를 쳤다.육군본부에서는 「스타」가 너무 흔해 누가 누구를 봐주고 할 계제가 아니었던 것이다.유창혁은 「바둑사역」으로 편한 생활을 하기는커녕 일요일외에는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의 시합을 기권패로 장식해야만 했다.이 무렵 유창혁이 그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패를 기록하고 승단도 할 수 없었던 것은 이런 속사정 때문이다. 이창호7단의 군입대가 코앞에 닥쳤다.칼자루를 쥐고 있는 국방부에서는 「최대한 편의」를 보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그런데 누가 어떤 방법으로 이7단의 신변을 책임지겠다는 것인지 필자로서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국방부장관이 이창호7단 옆애서 매일 지켜보기라도 하겠다는 말인가.상부의 지시와 「막사의 논리」는 결코 같을 수가 없는 법이다.경험자들의 예길 들어보면 국방부의 편의보장은 빛좋은 개살구가 될 공산이 크다. 더구나 이창호7단은 11관왕으로 연간 대국수만 해도 1백국이 넘는다.공휴일·주말을 빼면 평균2∼3일에 한판꼴이다.그런데 푸르등등한 제복을 입고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어찌 걸핏하면 사제물을 먹으러 나올 수 있단 말인가.그것이 불가하다면 갖고 있는 타이틀을 모두 반납해야 할 판인데 그렇게 되면 모처럼 세계정상에 선 한국바둑계는 대공황사태를 맞게 된다. 기사의 병역특례에 관한 한 우리는 조치훈이라는 행복한 케이스를 알고 있다.조치훈은 당시 관계요로에서 앞다투어 주선해준 덕분에 무학으로 병역면제를 받고 돌아가 얼마후 일본바둑계를 석권했다.조치훈은 국적은 한국이나 바둑은 일본바둑이다.그러나 이창호는 그야말로 순국산 신토불이,그런데 그 새 어찌 이리도 인심이 야박해졌단 말인가. 올초 한참 물이 오르던 윤현석3단,이상훈3단,김승준3단 등 이7단의 또래들이 줄지어 입대했다.또 최명훈3단,김영삼초단,양건2단,이상훈2단 등 준재들이 속속 입영할 판이다.이들 다를 면제해주자는 얘기가 아니다.바둑 5천년사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자동차 1백50만대 수출보다도 더 가치있는 국보 하나를 아끼고 키우자는 것뿐이다.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의무다.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기도 하다.이런 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단지 60만 군대속에 이창호라는 불세출의 천재를 끼워넣는 것이 얼마나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인지 그것을 묻고 싶을 뿐이다.복지불동과 행정의 편의만을 일삼는 우리네의 구태가 이번만큼은 결코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 국회 의장단·상위장·특위장 내정자 프로필

    ▷황낙주 의장◁ ◎5척 단구… 6선의 상도동계 원로/유신시절엔 「명총무」 명성… 독서광 5척 단신에 야무진 면모를 풍기는 재사형.70년대부터 김영삼대통령과 정치노선을 같이 해 온 상도동계 원로.제7대 때 정계에 입문했으나 낙선,8대에 원내에 진출한 뒤 정치규제에 묶인 11대를 빼고 6선을 기록.사무실에는 일본어책이 잔뜩 쌓여있는 독서광으로 학구적인 이론으로 무장되어 있는 뛰어난 대중연설가라는 중평. 지난해 박준규전국회의장이 재산공개파문으로 물러난 뒤 강력한 후임자로 거론됐으나 막판에 이만섭의장에 양보.그러나 권토중래 끝에 민주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에 입법부 수장에 내정됐다.지난해 예산안파동 때 이의장 대신 강행을 하려다 야당 의원들로부터 수모를 당한 점이 부담이었으나 극복에 성공. 유신시절이던 10대 때 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아 당시 김영삼총재 제명파동의 와중에서 당의 결속에 주도적 역할을 한 「명총무」로 평가되고 있다.당시 여당 총무를 세번이나 바뀌게 할 정도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기도 했다.79년 YH여공사건 때 김총재와 함께 폭력진압에 항거하다 병원신세를 진것을 비롯,부마사태,김총재 연금및 단식투쟁등 역사적 사건 때마다 김대통령을 보좌해와 누구보다 그의 의중을 잘 읽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지금도 김대통령이 사석에서는 「황총무」라고 부를 정도로 그 때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5·17 때 계엄군이 점령한 국회의사당을 뚫고 들어가다가 계엄군에게 수난을 당한 일화는 외국에까지 알려진 사실. 경남 진해여중고 교장으로 있을 때 학생들에게 이승만독재 정권의 부당성을 고발,주목되기도 했다.군납부정과 관련한 환금장유사건을 폭로한 것이 김대통령과 인연을 맺게한 계기가 됐다. 부인 이재옥여사(56)와의 사이에 1남2녀. ▲경남 진해(66) ▲서울 상대 ▲일본 와세다대학원수료 ▲신민당 부총무·총무 ▲국회동자위원장 ▲민자당 중앙상위의장 ▲국회부의장 ▲8,9,10,12,13,14대 의원 ▷이춘구 부의장◁ ◎사심없는 일처리… 「동상」 별명 사심 없는 처세와 칼날 같은 업무처리로 「5·6공」을 두루 권력의 핵심부에서 활약한 「원칙주의자」.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동상」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그러나 성품은 청렴하면서도 담백하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 문민정부 출범후엔 두드러진 활동이 없었지만 그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호감으로 미루어 언젠가는 적절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었다.지난 92년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때 사무총장으로서 전당대회를 엄격하게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제13대 대선 선거대책본부장,14대 대선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아 「대통령만들기」에 솜씨를 보였다. 부인 문춘자여사(54)와의 사이에 1남1녀. ▲충북 제천(60) ▲육사졸(14기) 육군준장 예편 ▲사회정화위원장 ▲내무장관 ▲민정당 사무총장·대통령선거대책본부장 ▲13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민자당 사무총장 ▷홍영기 부의장◁ ◎항상 꼿꼿한 자세… 77세의 5선 희수(77)를 눈앞에 둔 나이에도 의정활동이나 개인생활등에서 노익장의 대명사로 불리는 5선의원. 지난 55년 민의원 국방위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뒤 60년 전북 순창에서 제5대 민의원으로 의정생활을 시작.지금까지 변변한 감투를 쓴 적이 없어 이번에 소원을 성취한 셈.지난번 야당몫 부의장 결정과정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다른 2명의 경합자를 예상밖으로 제쳐 「어부지리」라는 말도 들었으나 결과적으로 『잘됐다』는 것이 당내의 중평. 11·12대때 정치규제에 묶여 출마를 못했으나 80년대 중반 「민추협」부의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복귀.고령에도 항상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옷맵시도 뛰어나 여의도에서는 멋쟁이 신사로 통한다.부인 백수임여사(78)와의 사이에 1남4녀. ▲전북 순창(76) ▲일본 동북대졸 ▲육본 법무차감 ▲5,6,8,13,14대 의원 ▲민추협 부의장 ▲민주당 고문겸 당무위원 ▷박희태 법사◁ ◎대변인 4년… 뛰어난 화술명성 순발력있는 화술과 재치로 집권당의 최장수 대변인(4년 3개월)을 역임했다.고시 13기의 선두그룹을 달린 검사출신. 88년 초선의원으로 민정당 대변인에 발탁된 이래 정곡을 찌르는 화법과 명담을 날려 TV토론에 단골 초청멤버로 자리를 굳혔다. 김영삼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지난해 문민정부첫 법무부장관에 기용됐으나 딸의 특례입학 시비로 도중하차한 쓰린 기억을 갖고 있다.부인 김행자여사(53)와의 사이에 2녀. ▲경남 남해(56) ▲서울법대 ▲미버클리대 수학 ▲춘천·대전·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13,14대의원 ▲민정당·민자당 대변인 ▲법무부장관 ▷심정구 재무◁ 인천의 부두하역전문회사인 선광공사 사장을 지낸 재력가로 3선. 원만한 성격에 합리적 처신으로 대인관계가 좋다.재무위원과 재무위 간사를 지낸 재무통. 원래 이번 국회직 인선의 초기과정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인천출신 서정화건설위원장이 물러난 데 따른 지역배려차원에서 기용됐다는 분석. 유신시절 1,2대 통대의원을 지내면서 정치에 뜻을 품었다고. 부인 이명희여사(59)와의 사이에 1남3녀. ▲인천(62) ▲서울대상대 ▲한국관세사회장 ▲민정당 재정위원장 ▲국회재무위 간사 ▲민자당 인천시지부위원장·당무위원 ▷양창식 농림수산◁ ◎육사출신… 월남전 겪은 학구풍 민자당의 불모지인 호남지역에서 3선을 기록,탁월한 지역구 관리능력을 입증한 중진.육사10기 출신으로 6·25와 월남전을 겪었으며 학구열도 대단한 호인풍의 무골. 민자당 대선 후보경선때 이종찬진영에서 활동하기도.지역안배차원에서 중용은 미리부터 예상됐으며 대통령직 인수위때 농수산분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농림수산위원장에 발탁.육사에서 전두환전대통령을 교육한 인연때문에 5공에 참여. 부인 박인옥여사(62)와의 사이에 3남2녀. ▲전북 남원(64) ▲육군준장 예편 ▲강원대·동국대 행정대학원 ▲이리직업훈련원장 ▲국회교체위원장 ▷신상우 정보◁ ◎언론인 출신의 상도동계 6선 언론계 출신의 상도동계 6선의원.지난해 32년만의 첫 문민출신 국방위원장에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신설된 요직의 정보위원장에 중용되는 행운을 차지.80년 신군부집권 당시 민한당 산파역을 맡아 부총재등을 지내고는 12대때 낙선을 맛본뒤 상도동에 재합류. 지난해 율곡사업 국정조사등을 무리없이 이끈 솜씨를 인정받았다.황명수의원의 국방위원장기용에 따라 정보위원장으로 발탁.부인 조정강여사(53)와의 사이에 3남. ▲경남양산(57) ▲고려대 정치학과 ▲부산일보기자 ▲민한당 사무총장·부총재 ▲민추협부의장 ▲국회보사위원장 ▲8,9,10,11,13,14대의원 ▷나웅배 외무통일◁ ◎이론·실무 겸비한 경제정책통 금융계와 학계·관계를 두루 거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정책통. 11대대 민정당 전국구로 정계에 입문한 이래 재무·상공·경제기획원장관을 역임한 4선의원. 세련된 화술과 합리적 판단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맡아 외교와도 인연을 맺어 왔으며 맡은 일에 완벽을 기하는 외유내강형.부인 박효균여사(59)와의 사이에 2남. ▲서울(60) ▲서울 상대 ▲미캘리포니아대 경영학박사 ▲서울대교수 ▲해태·한국타이어사장 ▲아주대총장 ▲재무·상공장관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 ▲민자당 정책위의장 ▷황명수 국방◁ ◎솔직 담백… 할말 꼭하는 외곬형 솔직담백한 성격에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못하는 의리파.옛 신민당 진산계 출신으로 9대때 첫 금배지를 달았다. 11대 인 의정동우회장을 맡아 원내에서 정치규제를당한 김영삼대통령의 해금을 강력히 촉구하는등 눈치를 보지 않는 외곬형.공군 교관을 지내기도 해 군에 대한 애정이 깊다.지난해 5월 국방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었다. 부인 유설자여사(53)와의 사이에 3남1녀. ▲충남 아산(67) ▲동국대 정치학과 ▲충남도의원 ▲신민당원내부총무 ▲민권당부총재 ▲민추협간사장 ▲민주당부총재 ▲국회 보사위원장 ▲민자당 사무총장 ▷박재홍 교통◁ ◎재담좋고 신망 두터운 마당발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가에서는 「마당발」로 통한다.고 박정희전대통령의 장조카로 11대 때 옛 민정당 공천을 받아 원내에 진출한 4선의원. 주변의 어려운 사람은 꼭 챙기는 스타일.누구라도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을 만큼 재담이 좋고 동료의원들의 신망도 두텁다.숫자에 대한 기억력이 탁월하다. 4선인데도 별다른 당직을 맡지 못해 「자리 운」은 별로 좋지 않은 편.부인 김양자여사(49)와의 사이에 1남2녀. ▲경북 구미(53) ▲고려대 법대 ▲동양철관회장 ▲11,12,13,14대 의원 ▲민자당 당무위원 ▷김용태 예결◁◎총무·정책위의장 역임한 4선 언론계출신으로 민자당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4선.예결위원장은 이번이 3번째. 국회부의장 물망에까지 오르다 상임위원장으로 낙착돼 다소 의외라는 평이나 김영삼대통령이 UR협정 비준과 관련한 추경과 새해예산안 처리에 비중을 둠에 따라 특별기용됐다는 분석. 좀 다혈질이다 싶을 정도로 성격이 활발하면서도 숫자에 밝다는 평. 김대통령과는 현직 기자시절부터 잘 아는 사이로 신망이 두텁다.부인 정란희여사(57)와의 사이에 2남1녀. ▲대구(58) ▲서울대법대 ▲조선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 ▲민정당 대변인 ▲국회재무위원장 ▲민자당 정책위의장·원내총무 ▷김기배 내무◁ ◎재무·상공부 관료출신의 3선 재무부와 상공부 관료출신으로 야당세가 강한 서울(구로갑)에서 내리 3선을 기록. 민정당 전문위원을 지내다 전두환전대통령에게 발탁,1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진출했으며 14대 대선때는 당 서울시지부 위원장을 맡았다. 3선의 의정생활동안 당직과 국회직의 운이 없다가 이번에 상임위원장에 발탁됐다.부인 윤정자여사(54)와의 사이에 3녀. ▲서울(58) ▲고려대 법대 ▲상공부상역국장·표준국장·품질관리국장 ▲수출산업공단 이사장 ▲민자당 서울시지부위원장·제1사무부총장 ▲국회 국제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 ▷신경식 문체공◁ ◎친근한 인상… 재선 발탁 행운 친근한 인상에 걸맞게 정이 많아 대인관계가 원만한 언론계 출신의 재선의원. 민정계이면서도 일찌감치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에 참여.이같은 공로로 대통령인수위 대변인,총재비서실장을 지냈고 재선이면서도 상임위원장에 발탁되는 행운을 차지. 11,12대때 야당으로 출마했다가 내리 고배를 마신뒤 13대때 여당으로 변신해 등원에 성공. 부인 최금녀여사(54)와의 사이에 2남 1녀. ▲충북 청원(55) ▲고려대 ▲대한일보정치부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삼 민자당총재비서실장 ▲13,14대의원 ▷이성호 건설◁ ◎신중·합리적… 수석부총무 지내 공화당 공채3기로 정계에 입문한 당료출신으로 조직관리에 수완이 뛰어나다. 12대때 민정당 전국구로 국회에 입성,13,14대에 경기 남양주·미금에서 당선된 3선의원. 문민정부 출범이래 원내 수석부총무로 협상때 인내력을 발휘하고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인 성격이어서 야당 총무단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취미는 테니스로 국회안에서 최고수준.부인 박성애여사(46)와의 사이에 1남3녀. ▲경기 남양주(55) ▲고려대 법대 ▲민정당 조직국장·청년분과위원장 ▲국회 세계잼버리특위위원장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 ▲민자당 수석부총무 ▷김한규 경쟁력◁ ◎독실한 종교인… 사회복지 전문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사회복지를 전공한 재선의원. 14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때 박철언의원의 집요한 설득을 뿌리치고 김영삼후보편에 섰고 대선과정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장등을 지낸 경력을 활용,사회복지단체에 대한 득표활동을 주도했다. 13대 총선 때는 대구 달서에서 국민당후보로 출마한 이만섭국회의장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었다. 부인 정영저여사(51)와의 사이에 1남1녀. ▲대구(54)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평통자문위원 ▲국회 올림픽특위위원장 ▲민자당 서울시지부위원장 ▲14대 대통령직인수위원
  • 제일종금 연구소회장 안승철씨

    안승철국민은행 이사장은 오는 7월1일 문을 여는 제일은행 부설 제일종합금융 연구소의 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한다.
  • 경주·영월 평창보선/후보공모 10.5대1/민자

    민자당은 13일 경주시와 영월·평창군 국회의원보궐선거 공천후보를 공모한 결과 모두 21명이 신청,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이날 『보선 조직책공모결과 경주시 13명,영월·평창 8명등 21명이 신청했다』면서 『이들 공개·비공개신청자와 당에서 필요로 하는 영입인사들 가운데 이번주안으로 공천후보자를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개신청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월·평창군=▲양재천(47·거부종합건설회장) ▲함영기(46·농촌지도자중앙회회장) ▲원성희(57·민자당 국책자문위원) ▲이득헌(48·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우강호(36·늘푸른 종합학원 원장) ▲정형진(54·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경주시=▲백수근(48·경북 한의사회 회장) ▲이중원(46·민주산악회 성동갑지부장 ▲임광(60·주식회사 광명 대표이사) ▲이석순(68·삼성토건 사장) ▲정상봉(59·대한건축사협회회장) ▲이규학(55·변호사) ▲우영길(52·월성요업대표)
  • 재벌사 단골술집 찾아가 “회장친구” 속여 용돈뜯어(조약돌)

    ○…서울서초경찰서는 22일 재벌회사들이 단골로 거래하는 술집을 찾아가 자신을 재벌회사회장의 친구라고 속인뒤 상습적으로 용돈을 뜯어낸 박기진씨(39·대구시 중구 종로1가)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룸살롱에 전화를 걸어 『S그룹회장비서실인데 미국에서 온 회장님의 친구가 갈테니 예쁜 아가씨를 붙여 접대를 잘하라』고 속인뒤 룸살롱에 찾아가 공짜술을 마시고 접대비명목으로 3백만원을 받는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D제강·W건설등 회장친구를 사칭해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1천2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
  • 합리적이고 온화한 「화의 정치가」/새 일총리 내정 하타 쓰토무

    ◎오자와와 신생당 창당… 정치 개혁/69년 입문한 9선… 내각요직 역임 「미스터 정치개혁」.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신임총리(58)의 별명이다.그만큼 개혁의지가 강한 정치지도자다. 그는 원래 가네마루 신(김환신)전자민당부총재가 총애하여 「난세의 오자와,평시의 하타」라고 했을 만큼 보수본류의 유망주로 간주되었으나,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만은 큰 열의를 보여 보수진영 사람치고는 별난 존재였다. 그는 자민당 선거제도조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스터 개혁」이란 별명을 얻는다.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정권 시절 정치개혁법안이 폐기되어 개혁이 좌절되자 당시 대장상(재무장관)을 그만두고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자민당 간사장과 함께 「정치개혁의 기수」로서 보수 아성인 자민당을 탈당,신생당을 창당했다. 그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정권 탄생때도 총리후보로 거론됐었다.그러나 정치동지이자 오랜 친구인 오자와 신생당 대표간사의 호소카와 총리 옹립으로 부총리겸 외상에 취임했다.호소카와정권 시절 그는 외상직에 전념하며 당은 오자와에 맡겨 당수로서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보도된 요미우리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 61%가 이미 이때 그를 총리 적임자라고 응답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총리 진출에 대해서는 상당한 국민적 합의가 되어 있었다. 「하타 총리」의 출현은 바로 정치 스타의 출현을 뜻하기도 한다.정치인의 개성적 이미지가 별로 먹히지 않던 일본 정치무대가 바뀐 것은 엄청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정치개혁,쌀시장개방등 중요한 국면에서 오자와가 「악역」을 맡는 바람에 「선인」의 이미지가 강하다.그러나 이미지 뿐만은 아니다.실제로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이며,서민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가다.그는 지난 68년 정치에 입문하며 『평범한 시민감각을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훌륭한 정치』라고 강조했다.58년 성성대학을 졸업한 그는 10년간 버스회사에 근무하며 「역사산보 버스여행」등을 기획,직접 가이드역을 맡는등 평범한 샐러리맨을 경험했다. 그는 지난 69년 부친의 뒤를 이어 당선된 2세의원으로 9선이다.오자와,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전자민당 간사장등과 함께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전총리의 직계.그는 농수산상 2회,대장상·외상등을 역임,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일본의 관료들은 「그렇게 좋은 각료는 없다」고 평가한다. 그의 온화한 성품과 조정능력을 배경으로하는 「화의 정치」가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연립여당의 균열을 어느 정도 회복시킬지 주목된다.그의 외상시절 「하타외교」라고 불릴만한 독특한 컬러는 없었다.적도 없지만 그만큼 자기의 색깔도 특별히 드러내지 않는다는 평이다. 그는 미국상원의원들과 정기적으로 두나라 관계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는등 워싱턴과의 대화 통로도 가지고 있다.그러나 한국에는 별로 지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호소카와 전총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이 과거사를 솔직히 반성하여야 한다는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
  • “제살 깎아서라도…”공명선거 의지/민자「사전운동 강경대처」선언안팎

    ◎“상황 갈수록 악화… 더 방치 곤란” 판단/야정치공세 대응,당안정 필요성 대두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4일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선언했다.『자체조사를 통해 위반사실이 드러나는 인사에 대해서는 징계위를 열어 조치하겠다』면서 「제살」이라도 도려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의 어조는 여느 때보다 강했다.『말이 아닌 실천으로 깨끗한 선거의지를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필대표도 『응분의 조치로 본보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민자당은 그동안 사전선거운동시비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그러더니 이처럼 정면돌파로 방향을 급선회했다.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처럼 방향을 바꾼 배경은 크게 3가지 맥락에서 풀이되고 있다. 먼저 사전선거운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인사들이 모두 민주계라는 대목이 주목된다.민자당은 최기선인천시장과 박태권충남지사에 대해서는 『일선 기관장들의 행정관행』이라고 옹호해 왔다.그러나 오경의마사회장에 이어 번형식의원까지 시비대상에 포함되자 더이상 좌시할 수 없게 됐다.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공세는 물론 내부의 반발도 추스르지 못하는 형국에 이를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민자당의 수뇌부는 필요하다면 제살을 도려내서라도 사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UR협정과 관련해 장외투쟁까지 선언한 민주당측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선 당내 분위기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계산도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민주당에 당리당략적인 정치공세를 위한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판단도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민주계의 잇따른 실책으로 증폭되고 있는 계파갈등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절박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뒷북치기」로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기는 커녕 흠집만 남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공교롭게도 민주계 인사들만 시비에 말려들고 있는 것은 『민정,공화계가 흘렸기 때문』이라는 게 민주계 일각의 정서이다.이에 따라 오히려 계파끼리의 대립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또 다른 배경은 새로운 선거법을 놓고 계속되는 일선의 혼란을 정리할 필요에서다.민자당은 아직 상당수의 의원들이 선거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집권당으로서 깨끗한 선거에 대한 의지를 직접 입증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더 이상 방치하다가는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자체가 의심받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 일부 민주계사이에서는 이번 사태를 반개혁적 세력의 조직적인 반발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따라서 이를 은근히 「즐기는」세력들에 대해 예외없음을 보여줌으로써 반발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같다.
  • 민주 「4월 대공세」/대여투쟁 강화,단체장선거 연결 포석

    ◎여당민주계의 사전운동 물의 등 표적 민주당이 「4월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국회의 즉각적인 소집등을 주장,대여투쟁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다.6일에는 이기택대표가 특별기자회견까지 갖는다.신랄하고도 강력한 대여공격이 퍼부어지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금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현안은 일부 시도지사의 사전선거운동과 조계사 폭력사태및 상무대관련 비리,그리고 아태재단 김대중이사장자택 사찰의혹등 네가지이다.민주당은 이와 관련,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의 발동과 국회 청문회의 개최를 강도높게 요구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다 이미 당 안에 비준저지 투쟁위원회를 설치한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계획서의 수정문제 역시 훌륭한 「공격무기」로 여기고 있다. 특히 UR문제는 원내·외투쟁이 바람직스럽다고 보고 오는 9일 「우리농업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하는등 농민단체등이 계획하는 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18일 당차원의 별도 장외집회를 열어 정부의 협상력부재를 규탄하고 국회비준 거부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의 전격적인 해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이처럼 때맞춰 터진 정부여당의 실정을 최대한 물고 늘어져 정국 주도권을 쥐어보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특히 시기가 4월인 점을 주목하고 있다.올해 노동운동을 비롯한 「춘투」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물결에 파묻혀 4월을 허송세월로 보낸 탓에 1년내내 여권에 이끌려다닌 아픔을 맛본 민주당으로서는 『이번만큼은…』하고 벼를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더욱이 국민들도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어느 때보다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민주당은 「김영삼정부의 비도덕성과 무능」에 대여공세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나아가 이같은 기류를 내년 단체장선거까지 그대로 연결,「대체정당」으로서의 민주당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뜻도 있는 것 같다. 민주당은 이들 현안중에서도 사전선거운동과 조계사폭력사태에 한껏 체중을 싣고 있다.우선 사전선거운동은 내년 단체장 선거의 혼탁상을 막기 위해서도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당 안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사전선거운동사례 수집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등 상당한 의욕도 보이고 있다. 연일 공식논평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으로 물의를 빚은 최기선인천시장·박태권충남지사와 오경의마사회장등에 대한 해임을 거듭 촉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최근에는 이들에 이어 민자당 번형식의원마저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드러나자 대여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김대통령 측근인 민주계이다.따라서 민주당은 이들의 잘못을 정치쟁점화,UR협상과 북핵문제등을 둘러싸고 궁지에 몰려있는 정부여당에 집중타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이대표는 이와 관련,『내년 단체장선거를 앞두고 통합선거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선거의 혼탁은 막을 수 없고 역사적인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면서 『사전선거운동은 시작부터 뿌리뽑아야 한다』고 톤을 높인다. 조계사폭력사태도 서의현총무원장과 권력핵심부가 밀접히 관련돼 있기 때문에 빚어진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 민주당이 상무대 비리를 캐들어가자 서원장이 무리해서 3선연임을 서둘렀고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 관련,4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서원장은 최형우내무부장관 부친상 때 조문하고 49재를 직접 치러줬으며 부산 코모도호텔 법회에도 동행한바 있다』면서 『서석재전의원이 일본으로 떠날 때도 공항까지 나가는등 정치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됐다. 그러나 여권은 야권의 대공세에 뾰족한 해법을 갖고 있지 못한 것 같다.결국 정치권의 강경대치는 상당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김 대통령,「장례비 파문」에 불쾌”

    ◎“의식개혁 미흡… 돈안받기 선언 인식잘못”/당장 무슨일은 없도라도 JP위상 흠집 기업으로부터 장례비를 받은 사건을 싸고 김종필민자당대표의 처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10일 『김영삼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원종정무수석은 이날 『아침에 대통령을 뵈었더니 그 문제에 대해 속상해 하고 계시더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청와대의 이런 공개적인 불쾌감표시가 당장 김대표의 신상변화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골프문제에 대한 견해차이에 이은 청와대의 불쾌감표시로 김대표의 위상은 적지 않은 손상을 입었다.임명권자에게는 경우에 따라 다른 조치를 취하는데 필요한 명분이 축적되는 것일 수도 있다. 5대기업에서 1억원을 거둬 고정일권씨의 사회장경비로 쓴 사건이 문제화된 9일만 해도 청와대의 기류는 「찜찜하다」거나 「안타깝다」는 수준이었다.대통령은 생각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 수석비서관은 『당에 지정기탁시키는 형식으로 처리하고 장례비를 받아 썼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고밝힌 바 있다.또 다른 관계자도 『일이 이렇게 될줄 알았겠느냐.문제가 잘 안풀린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던 분위기가 대통령의 불쾌감표시와 함께 『제도는 개혁됐는데 의식이 개혁 안돼 일어나는 모순과 갈등현상』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정무수석은 『대통령 자신이 어떤 명분으로 누구한테도 돈을 안받겠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원호성금이나 방위성금도 받지 않고 있는데 대표의 인식 잘못으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신다』고 전했다.이날 청와대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김대표는 「의식이 개혁되지 않았으며」 「대통령의 돈 안받는다는 선언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는 인물」이 되는 셈이다.김대표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에 있은 김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직접 김대표에게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김대표의 행위가 선의였으며,사회장의 장례비가 국고보조금 2천만원으로는 터무니없이 모자란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그럼에도 이번 사건은 김대표에게 치명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것 같다.
  • 김종필대표 부의금 구설/장례위장 자격 1억거둬 정일권씨 유족에

    ◎5대재벌서 실명제로 영수증 요구해 노출 민자당이 「장례비모금파문」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 1월 고정일권국회의장의 사회장때 장례위원장이었던 김종필대표가 전경련에 부탁해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선경등 5대 재벌로부터 장례비 1억원을 갹출했고 돈을 낸 전경련이 최근 민자당에 손비처리영수증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예전같으면 단순히 전경련이 부의금을 낸 차원에서 마무리되었을 일이었다.그러나 전경련측이 실명제시대인 만큼 민자당측에 1억원에 대한 손비처리영수증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민자당은 논란이 확대되자 9일 장례위원회 명의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선에서 이를 마무리했으나 당안에서는 재벌로부터의 모금에 대한 계파간의 도덕성시비는 여전하다. 김대표의 한 측근은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절대로 강제성을 띤 모금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민주계에서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느냐』고 김대표측을 겨냥해 계파간 미묘한 신경전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한 민주계의원은 『김영삼대통령이 재벌로부터 단 한푼의 돈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비록 부조금이기는 하지만 재벌로부터 돈을 받는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특히 최근 정치관계법이 통과되고 전날 개혁적인 인사로 조직책을 선정해 민자당이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는 시점에 김대표가 찬물을 끼얹었다고까지 발끈하는 인사들도 있다. 김대표의 공화계는 이같은 비난에 대해 『사회장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2천만원밖에 안돼 장례비를 보조받았고 이 문제는 당시에 장례위원들간에 논의해 결론이 난 문제』라며 이는 일부 당내 또는 재벌의 의도된 음해라고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자당은 9일 김대표를 비롯한 수뇌부의 구수회의끝에 하순봉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이번에 돈을 낸 기업주 모두가 장례위원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본 기업들이 부의금을 낸 것으로 당으로서도 그렇게 받아들였다』『장례위원회에서 돈을 받아 집행한 것인만큼 장례위가 영수증을 끊어주는 것으로 매듭짓기로 했다』고 수습에 나섰다. 결국 「민자당과는 무관한 장례위원회의 일」로 결론이 났지만 장례비모금파문은 민자당안 계파간의 시각을 극명하게 드러냈으며 금융실명제의 실시가 정치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중요한 경험이 된 셈이다.
  • 산업기술국 업무영역 논란 45분(국무회의:7일)

    ◎1분기 물가 연간상승률의 60% 올라/순직 조 전공참총장 등 31명에 서훈의결 7일 국무회의는 상공자원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개정안을 둘러싼 상공자원부와 과학기술처간의 업무영역에 대한 이견으로 2시간이 넘게 걸렸다.처리안건은 지난 3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군인들에 대한 영예수여안등 9건. ○…이회창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곧 이송돼 올 정치관계법 개정안은 우리나라 정치제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각계에서 평가하고 있고 또 국민들의 기대도 크다』고 전제,『정부는 깨끗한 정치와 공명한 선거가 실현되도록 법이 규정한대로 엄정하게 집행해야 하며 시행령 제정등 후속조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정재석경제부총리는 『금년은 냉해도 있고 해서 1·4분기중의 물가상승률이 연간상승률의 55∼60%를 점하는등 예년수준을 웃도는 경향』이라고 설명한뒤 『그러나 2·4분기부터는 상당히 완화돼 7월부터 연말까지는 1%내외로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 정부총리는 『3월 중순부터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조짐도 있다』고 부연. ○…이병대국방부장관은 UH­60 헬기 추락사고조사와 관련,『공군중앙조사위원들이 지난 5일 도착한 사고기 제작회사인 미국 시코스키사의 기술진과 함께 현지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원인을 다시 정밀분석하고 검증절차를 완료한뒤 사고원인을 규명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고. ○…이날 회의는 상공자원부및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가운데 신설되는 산업기술국의 업무영역을 둘러싼 상공자원부와 과학기술처간의 이견 때문에 45분남짓 논란. 김시중과기처장관이 산업기술국이 관장하는 업무가 과기처의 업무와 중복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고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기술도 많아 산업기술이라고 해서 모두 과기처소관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 ○…영예수여 결정에 따라 훈·포장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지난 3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전공군참모총장등 군인 5명과 고김상만전동아일보명예회장,상공업및 해운업 발전에 공이 큰 김준형행남사회장등 기업인 22명,국가시책 홍보에 기여한 국립영화제작소 직원 3명등 모두 31명. 조전총장에게는 수교훈장 광화장,강성육중령 이상훈소령 유영재소령에게는 보국훈장 삼일장,전해술준위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고 김상만전명예회장에게는 금관문화훈장을 의결. 또 김준형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이순국온양펄프회장 이동혁고려해운대표 은탑산업훈장,장주일삼성전자부사장 김유엽국제통운대표 동탑산업훈장,경세호(주)가희대표이사등 3명 철탑산업훈장,이상은대부기공대표등 4명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을 주기로 결정. ▷의결안건◁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소방기관설치및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 ▲각급 국립학교 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 ▲상공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안 ▲무역위원회 직제개정안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개정안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상공업발전 유공자등에 대한 영예수여안 ▲순직군인에 대한 영예수여안
  • 대한변리사회 회장에 이수웅씨(인터뷰)

    ◎“특허전문법원 설치에 역점”/외국변리사 국내진출 대응책도 적극모색 『정체된 변리사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국가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 반도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한변리사회 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수웅변리사(53)는『2년의 임기동안 국가경쟁력 강화와 변리사회 위상정립에 최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변리사는 특허·실용신안·상표·의장등 산업재산권의 출원업무를 대행,등록을 도와주는 일종의 기술변호사로 현재 3백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변리사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선출된 이회장은 지난69년 제8회 변리사시험에 합격,변리사로 개업한 뒤 변리사회 부회장·변리사시험 동문회장 등을 거쳤으며 20여년을 특허심판및 상표업무만 담당해온 특허심판·상표 전문변리사.특히 그가 펴낸 공업소유권법·특허법·상표법·의장법 등은 변리사시험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로 선진국들은 산업재산권에 대한 보호장치를 한층 강화하고 개도국들은 나름대로 자국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온갖 압력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중간지대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따라서 그는 국가경쟁력의 한 축인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안으로는 특허전문법원 설치와 컴퓨터프로그램등 신지적재산권에 대한 대리권 확보에 역점을 두고 밖으로는 95∼96년쯤 외국변리사들의 국내진출에 대비해 변호사업계등 유관단체들과 연계,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바둑특기자 대학특례입학 허용을/전문기사 등 50명 국회청원 준비

    ◎“세계4대기전 석권 등 국위선양”/타분야와 형편성 고려,혜택줘야” 프로기사 50여명이 빠르면 18일 바둑특기자의 대학특례입학 허용을 바라는 청원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한국기사회 회장인 정수현7단을 비롯 장수영9단 홍태선7단 유창혁6단과 양건2단의 부친인 양창렬씨등은 17일 국회 교육위원인 박석무의원(민주)을 의원회관으로 방문,청원을 위한 절차문제를 상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청원의 골자는 교육법 시행령 71조2 3항에 규정된 대학특례입학자의 범위에 바둑특기자를 포함시켜 달라는 것.청소년 기사들이 바둑만 잘 두는 기능인이 아니라 건전한 상식을 갖춘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둑분야에도 대학의 문호를 넓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대학특례입학 허용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동양증권배(이창호6단) 진로배(단체전 5명) 응창기배(서봉수9단)후지쓰배(유창혁6단)등 세계 4대 기전을 휩쓰는등 성가를 드높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한국바둑의 장래 뿐 아니라 문화적 발전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바둑이 국위선양에 있어서도 현재 특례입학을 적용받는 다른 분야에 결코 뒤지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역 프로기사 가운데 대학졸업자는 홍종현7단(서울대) 정수현7단(한양대) 최규병*6단(중앙대) 문용직4단(서강대·서울대 정치학박사)등 손에 꼽을 정도.청원이 받아들여지면 올해 충암고를 졸업한 이창호6단 윤성현4단 또래의 6명 정도와 중·고교에 재학중인 10여명의 프로입단자,그리고 프로기사를 꿈꾸는 50명의 한국기원원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돈인 양창렬씨의 부탁을 받아들여 청원의 소개의원이 된 박의원은 이미 청원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고 프로기사들의 연명부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박의원은 『주무장관인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과 민자당에서 법령관련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백남치정책조정실장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들의 청원이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여 질 것으로 내다봤다.
  • 한경신문회장 김진현씨/대표이사사장 박용정씨

    한국경제신문사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진현전과기처장관(고려대 언론대학원 교수)을 이사회 회장으로,박용정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호영진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 시인 김남주씨 별세

    시인 김남주씨(48)가 13일 상오2시45분 서울 광화문 고려병원에서 지병인 췌장암으로 숨졌다. 「나의 칼 나의 피」「조국은 하나다」「사상의 거처」등의 시집을 남긴 고금시인은 지난 79년10월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사건으로 투옥돼 9년3개월 옥고를 치렀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직등을 맡아왔다. 장례식은 「민족시인 고금남주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16일 상오8시 고려병원영안실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광주망월동 5·18묘역으로 결정됐다.연락처 313­1486(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실).
  • 신임 무역회장 구평회 선출

    한국무역협회 제 22대 회장에 구평회 럭키금성상사회장이 뽑혔다. 무협은 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회원상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구회장을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임했다.박용학 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상근 부회장과 감사,전무등의 상근 임원은 4일 열리는 임원회(99개 회원사 대표)에서 뽑는다.상근 부회장과 전무에는 한국무역정보통신 김은상사장과 황두연감사가 내정됐다.
  • 동아일보 명예회장/김상만씨 별세

    일민 김상만 동아일보사명예회장이 26일 하오8시15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별세했다.향년 85세. 김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노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별세했다. 지난 1910년 전북 부안에서 출생한 김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사이사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5년간 동아일보사에서 상무·부사장·사장·회장·명예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30일 상오10시 고김상만선생 장례위원회(위원장 현승종)주관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금남리 선영. 유족으로는 부인 고현남여사(86)와 장남 병관씨(동아일보사회장)등 2남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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