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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과불식 자세로 희망의 새싹 키워내자”

    “석과불식 자세로 희망의 새싹 키워내자”

    그가 던진 2009년의 화두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이었다.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9일 희망제작소에서 ‘성찰과 희망’을 주제로 신년특별강연을 했다. 참가예정인원인 100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신 교수의 강연을 들으러 왔다. ●금융위기 근본원인은 ‘인간적 가치의 부재´ 가지 끝에 마지막 남은 과실을 석과, 씨과실이라고 한다. 석과는 먹지 않고 땅에 묻어 이듬해 봄의 새싹이 된다. 이렇게 씨과실을 먹지 않고 새싹으로 키워내는 ‘석과불식’이란 단어가 신 교수가 전파하는 희망의 언어다. “삭풍 속에 남아 있는 가지 끝의 마지막 과실은 고난의 상징입니다. 우리의 몫은 이러한 고난의 상황에서 희망을 일구어 내는 것입니다.” 신 교수가 말하는 ‘석과’는 바로 인간이다. 그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는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위기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해봅시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는 신용담보를 확인해 빌려준 채권으로 파생상품을 만들어 모르는 사람들에게 판매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인간적 거래라고는 하나도 없었지요. 정반대 사례가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의 그라민 은행입니다. 담보나 신용평가점수는 필요없는 곳이지요. 인간적인 교감만으로 거래를 했는데도 파산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신 교수가 지적하는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은 ‘인간적 가치의 부재’다. 사람 사이의 만남과 관계가 황폐화되다 보니 사회성이 붕괴된다. 사회성이 붕괴되면 올바른 사회적 목표를 공유하기 어렵다. “자본주의 사회가 도시를 만들어 효율성을 따졌고, 도시 속에서 사람들은 얼굴 없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되어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품이 화폐가치로 환원되면서 인간 본연의 가치가 없어졌습니다. 인간 정체성마저도 희미해져버린 상황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서로 연대해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 교수가 내놓은 대안은 ‘하방연대(下方連帶)’.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사람도 낮은 곳으로 찾아들어 서로 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항상 낮은 곳에 자신을 둡니다. 다투지 않기 때문에 허물도 없습니다. 우리 사회도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정규직은 비정규직과, 남성은 여성과 연대해야 합니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희망제작소는 2009년 한국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특별 강연을 매주 주최한다. 16일에는 도법 스님이 전하는 ‘길에서 만난 생명과 평화’, 22일은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장의 ‘한국 경제 전망과 희망의 조건들’, 29일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한국 정치, 소통과 통합의 길’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구 드림스타트 센터

    [현장 행정] 중랑구 드림스타트 센터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살고 있는 박모(6)군은 몇달 전만 해도 또래에 비해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심한 사시인데다 늘 주위가 산만했다.30대 초반의 부모는 이런 증세의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몰랐고,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도 않았다.가족은 반지하의 월세방에 살고 있었다.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중랑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이 가족에게 정신과 상담 등 의료비를 지원했다.또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와 시력보정 안경 등을 제공했다.지난 8월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던 박군은 5개월째 학습·놀이치료를 병행해 왔다.그 결과 박군은 성격도 한층 차분해지고 학업에도 흥미를 느끼는 등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 ●행동장애 앓는 저소득층에 의료지원 중랑구는 지난해부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우울증 등 정신 장애를 앓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또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서비스를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이다.2007년부터 시행된 이 드림스타트 사업은 상봉1·신내2동의 12세 이하 어린이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드림스타트센터는 장애 아동의 상태에 따라 ▲피카소 미술 ▲나와 우리 프로그램 ▲몸튼튼 마음튼튼 ▲가족원예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피카소 미술’ 치료는 행동장애와 정서장애 아동으로 나눠 이달까지 진행한다.참가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며,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또 공동 작업을 통해 또래들과 어울리는 기회도 갖는다. ‘나와 우리 프로그램’은 놀이로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젝트다.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ADHD 아동들이 게임을 통해 집중력,인내심 등을 터득한다. 매주 1회씩 센터 소속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강의한다.‘가족원예 치료’는 우울증을 앓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센터는 다양한 식물 재배를 통해 가족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관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구는 ‘몸튼튼 마음튼튼’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들을 선별,놀이치료나 의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한다. ●방과후 공부방 등 다양한 학습지원 드림스타트 센터는 저소득 아동의 정서문제 개선뿐 아니라 학습능력 향상에도 비중을 두고 다채로운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센터에 소속된 전문 수학강사가 초등생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주 2회,1시간씩 학생 수준별로 강의하고 있다. 방과후 공부방 ‘열린 꿈나무 교실’에서는 전담교사와 보조교사 각 1명이 초등학생 20여명에게 학습 및 생활을 지도한다.특기적성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인기다.지역 내 미술,음악 등 특기적성 학원 13곳과 협약을 체결해 학원비를 줄였다. 학원비는 학원이 50%를 분담한다.나머지는 구청이 30%,본인이 20%를 부담하는 형식이다.이같은 분담비율로 본인 부담금이 2만~3만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대한주택공사]열악한 주거지역 공동화장실 정비

    [사회공헌 특집-대한주택공사]열악한 주거지역 공동화장실 정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선도해 온 대한주택공사는 1962년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나눔경영을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다.2006년 11월3일,주공 직원들로 구성된 디딤돌 봉사단을 창단,‘나눔의 실천으로 도시공동체를 열어가는 국민기업’을 비전으로 해 주공에서 시행 중인 사회공헌사업을 체계화·본격화했다. ‘디딤돌 봉사단’은 디디고 오르내리거나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돌을 놓듯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득과 기호에 알맞은 소년소녀가정 전세자금지원,다가구매입임대 및 임대차 관련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전월세지원센터 운영 등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공은 임직원들이 성금으로 조성하는 자원봉사활동기금에 대해 매칭 그랜트 형태로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으며,자원봉사활동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부서 포상과 개인별 마일리지제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과 나눔경영을 실현해 가고 있다.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저소득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화장실 무상 정비활동을 벌이고 있으며,1사1촌 결연을 통한 농촌돕기 운동,강원도 등 재해지역 복구지원,사랑의 헌혈 등에 연인원 8100여명 이상(중복지원 포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매달 직원들이 방문해 야외학습,여름캠프,공원나들이 등 지체 장애우의 정서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매입임대 그룹홈 봉사활동과 소년소녀가정 멘토링,중증 장애인 및 중증 환자로서 목욕시설이 없어 위생생활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차량을 이용해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목욕자원봉사활동 등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문화사랑 실천으로 불용 PC 및 모니터 50대 등을 베트남 교육기관에 기증하는 등의 해외봉사활동,새터민 대안학교 봉사활동,저소득층 밀집지역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을 벌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 경희대학교 수능 비중을 확대했다.서울캠퍼스는 ‘가’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선발하고,나머지 50%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국제캠퍼스도 서울캠퍼스처럼 ‘나’군에서 수능만으로 50%를 우선선발하고,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로 선발하며,‘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 외에 일반선발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고,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또 계열별 수능영역점수를 차등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0%씩 반영하고,자연계는 수리와 탐구를 각각 30%씩 반영하며 나머지 두개 영역은 25%내지 15% 비율로 차등한다.수능반영 방법은 본교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과(인문,자연)를 모집하며, 글로벌리더전공,글로벌비즈니스전공,컨버전스 사이언스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국제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한다.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간의 전과가 허용되고,캠퍼스 내에서 학과간 전과도 재학 중 3차례의 기회가 주어진다. ■ 고려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을 100% 반영하여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는 수능을 50% 반영하며 학생부는 계열에 따라 40~50%를 반영하고 인문계는 논술이 10% 반영된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탐구영역은 변환점수를 반영하여 합산한다.자연계는 논술을 보지않으나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선택은 아니나 응시했을 경우 탐구영역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일반선발에서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학년별로 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석차등급 상위 1개 과목씩을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과 출결상황,수상경력,특별활동의 내용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에서 4학기를 이수하고,안암캠퍼스의 다른 학과로 전공(제1전공)을 변경하여 학위를 이수하는 제도인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도 있다. ■ 국민대학교 ‘가’군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60%)+학생부(4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수능과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수능이 66.67%,학생부는 33.33%이다. ‘가·나·다’군 예체능계는 수능,학생부,실기고사 성적을 통하여 선발(일부 다단계)하고 ‘다’군 조형대학은 수능(100%)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고,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각각 반영한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 경상·경영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을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수리영역은 ‘가형(21%) 또는 나형(21%)’을,탐구영역은 ‘사회탐구(22%) 또는 과학탐구(22%)’를 본인이 선택(응시)한 과목에 따라 반영되도록 하였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 서강대학교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수리(나형),외국어,사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가능하며 자연계열은 언어,수리(가형),외국어,과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1유형에 선발되지 않은 모든 지원자에게 2유형을 적용하여 나머지 약 50%의 모집인원을 뽑는데,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70%)+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3과목만 반영하며,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선택 반영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탐구영역은 백분위 자체변환점수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게 좋다. ■ 단국대학교 인문·자연계열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며,나머지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수리 가형 선택 시 공연영화학부,인문계열,체육교육과는 3%,건축학과는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 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수능 80%를,치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 전형은 학생부 30%,수능 70%를,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의·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예체능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형 선택 시 5%의 가산점을,의·치의예과 지원자가 과학Ⅱ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삼육대학교 신설된 ‘기초의약과학과’에서 기존 약학과의 모집정원인 30명을 모집하여 의·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 30명 중 12명을 교과우수자(학생부 70%+수능 20%+면접 10%)로 우선 선발하며,18명은 수능우수자(수능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최초합격 등록마감 후 우선선발 인원 중 미등록 인원은 수능우수자 기준으로 충원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언어 20%,수리 30%,외국어(영어) 30%,탐구(사회·과학) 20%를 반영하며,학교생활기록부도 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과 동일한 교과를 반영한다. 기초의약과학과,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수학능력시험 50%,학교생활기록부 40%,면접시험 1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하여 인문·사회 계열의 모집단위는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며,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전형요소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다.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큐레이터과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수능 40%,실기 40%를,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수능 20%,실기 60%를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20%,수능 50%,실기 30%로 학생을 선발한다.농어촌,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만 모집한다.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은 본교 반영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석차등급 활용),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자연,예체능계열 모두 국어교과,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며 사회,수학,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명지대학교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가’군에서 음악학부만 75명을 학생부 및 수능 각 20%와 실기 60%로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808명을 학생부 25%에 수능 75%로 뽑는다.‘다’군 280명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군의 농어촌학생(39명) 및 전문계고교(47명) 특별전형은 학생부 12.5%+수능 75%+면접 12.5%로 반영한다. 수능은 가·나·다군에서 동일하게 준점수를 기준으로 언어·수리(가)·수리(나) 영역 중 표준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자동 반영하고 외국어(영어)영역은 필수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 중 수능 표준점수가 높은 2개 과목을 자동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1학년 25%,2학년 30%,3학년 45%를 반영한다.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과목별 석차등급을 기준으로 가·나군에 최고 200점,최저 160점을 반영한다. 수시2-1,수시2-2 모집전형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 또는 동점자 합격으로 인한 초과 모집인원은 해당 인원만큼 다군에서 가감하여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광운대학교 ‘가’군(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일반학생,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상위2과목) 영역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수능 반영지표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탐구영역은 표준점수(90%)와 백분위(10%)를 함께 사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제어공학군,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산출점수의 10%를 각각 부여하며,자연과학군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만 산출점수의 10%를 부여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일반학생 전형은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 상명대학교 서울에서는 정원내(일반전형,예체능전형)와 정원외(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졸업자)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의 일반전형에서 50%의 학생은 수능점수만으로 선발하며,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여 선발한다.인문계의 경우 수리영역 반영비율이 30%,자연계의 경우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30%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면 과거 대부분 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학과제(학과단위) 선발로 변경한 점이다. 특히,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기존 학부를 폐지하고 대부분을 학과선발로 전형방식을 바꾸었다. 또 저작권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법적·기술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저작권보호학과를 개설하였다.정원은 25명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를 경영대학으로 승격했다. 정원은 215명이다.천안캠퍼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영어·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 통·번역학 전공을 개설하였다. ■ 동국대학교 ‘가’군은 수능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단,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를 40% 반영한다.‘나’군의 경우는 사범대학 및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인문·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는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를 각각 반영한다.과목은 학년별로 교과당 1과목씩만 반영해 총 12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체육교육과,문예창작학과에서는 일반면접을 실시하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교직적성 면접을 반영한다.교직적성을 테스트하는 교직적성면접은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30%,교직적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70% 반영된다.면접방식은 다수의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 덕성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형과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및 수능 100% 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정보공학대학을 모집하고,‘나’군에서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 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의 Pre-Pharm-Med 전공은 2009학년도 신설 전공이며,약학·의치학 계열이 아닌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우리 대학 또는 타대학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하여 지원자가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또한 학생부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교과 성적으로만 100%를 반영한다.
  • 美연구팀 “여성은 30대에 바람기 최고”

    美연구팀 “여성은 30대에 바람기 최고”

    미국의 한 연구팀이 여성의 바람기는 30대에 최고조를 이루며 그것은 생물학적 번식본능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드대 연구팀은 최근 “남성과 여성은 사회성적지향욕구(Sociosexuality)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가 각각 다르다.”고 전제한 뒤 “남성은 20대 후반이고 여성은 30대에 그 욕구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계 48개국의 남성과 여성들의 연령 대에 따른 성적지향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건강한 아기의 임신 가능 최대기간인 30대에, 남성들은 성적욕구가 활발한 20대 후반에 각각 가장 높은 성적욕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빗 슈미트 교수는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연령 대에 따른 성적지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그 이유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종족번식 본능이 강하고 보통 30대는 배우자에 대한 믿음이 감소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 의학으로는 30대 후반 뿐 아니라 40대에도 충분히 임신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는 심리적 작용이란 점을 전제로 한다.”고 말한 뒤 “특히 자유로운 성생활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아시아 국가의 경우는 이 같은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지역 가꾸기 주민참여가 관건”

    [HAPPY KOREA] “지역 가꾸기 주민참여가 관건”

    “공원을 만들거나 자기 방을 꾸미는 것은 그 자체가 기분 좋은 일입니다. 동네마당 조성사업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는 과정을 통해 자기들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동네마당 조성사업 표준모델 및 개발 연구용역에 참여하고 있는 김연금 커뮤니티디자인센터 연구원은 20일 현장조사 내내 “주민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막상 해보면 정말 쉽지 않은 게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이지만 공동체를 가꾸는 데 그만큼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없다.”면서 “주민이나 공무원 모두 참여와 토론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서로 검토하던 것과 현장은 판이 김 연구원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디자인센터는 현재 시민단체인 도시연대와 함께 ‘한 평 공원 만들기’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만들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문서로 검토하는 것과 현장을 보는 것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는 “자료를 검토할 때는 적당하다고 생각한 곳이 막상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곳이 있었던 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면서 “통계수치나 그럴 듯한 신청서 내용만 볼 게 아니라 주민들과 접촉해 얘기를 들으면서 정책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참여형 공원만들기를 고민하는 그에게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김 연구원은 “잉여시간을 생산적으로 쓸 수 있는 잉여적 공간”이라는 말로 동네마당을 설명했다.“대도시에선 특히 주민들이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합니다. 예전엔 주부들이 육아정보를 나누고 아이들도 같이 키우고, 아이들은 또래끼리 놀면서 사회성도 키우고, 노인들은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공간이 사라져 버리니까 공동체는 없어지고 개인만 남았지요.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복원이 바로 동네마당의 목표지요.” ●인터넷 카페로 소통의 장 마련을 이는 결국 ‘주민참여’로 귀결된다. 녹지나 어린이도서관 등 형태가 무엇이건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드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경험상 공원을 만드는 과정은 참 재미있다. 일반인들도 그런 재미를 느껴봤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과정 자체가 지역 이벤트가 되면 자연스레 주민들이 문화 소비자에서 문화 생산자가 되고 공동체도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를 이끄는 데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주민참여를 ‘기술’로만 접근하는 태도”를 꼽았다.“설문조사나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공원 모습을 그려보라고 시키는 등의 행위가 주민참여의 전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경험에 비춰보면 공론장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소통을 통한 상호이해만 가능하다면 물리적인 공간이든, 인터넷 카페든 상관없지요.”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첫녹화 이하나 “윤도현의 자리가 너무 컸다”

    첫녹화 이하나 “윤도현의 자리가 너무 컸다”

    “여러분 저 어떡해요…제가 이정도로 못할 줄은 몰랐어요. 여러분은 참 관대하세요. 제가 MC로서 자리를 잡았을 때 반드시 어떤 수를 써서라도 꼭 다시 초대해 드릴게요. 약속할게요…”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 프로그램 KBS 2TV 심야음악쇼 ‘이하나의 페퍼민트’(이하 ‘페퍼민트’)의 새MC 이하나가 첫 녹화를 마치며 관객들에게 전한 소감이다. 윤도현의 빈자리는 컸다. 처음 진행자로서 마이크를 잡은 탤런트 이하나는 긴장감을 떨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환과 박효신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페퍼민트’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지만 이들과의 대화는 매끄럽지 못했다. 녹화 말미 ‘하나의 다이어리’ 코너를 통해 감회를 정리한 이하나는 “외향적이지도 음악을 잘 알지도 못하는 내게 너무 과분한 자리”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 끝에 ‘선배님(윤도현)의 자리가 너무나 큰 하나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그늘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약 7년여 동안 굳건히 대한민국 대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켜왔던 ‘러브레터’의 바통을 이어 받은 이하나에게 ‘러브레터’의 후광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적용됐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만족스럽지 못한 첫 녹화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와 인터뷰를 가진 이하나는 끊임없는 자책 속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다음은 ‘페퍼민트’ 녹화 후 가진 일문일답 - 첫 녹화가 끝났다.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자신감은 있었는데…정말 거짓말 같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는 건지. 이게 아닌데…. 많은 준비를 했는데 다 보여 드리지 못한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인드 컨트롤을 못했다. -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 탓에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다. 개인적인 시간이나 친구들끼리 모여 보내는 시간이 없다보니 생긴 경향이다.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고 경험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 -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 MC자리를 예상했는가? 아니다. ‘태양의 여자’ 종영 후 여행도 다녀오며 노래 연습을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 이후 너무 큰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 - 녹화 방송 중 울 줄 알았는데 울지 않았다. 사실 MC로서 서 있는 것도 부끄러운데 게스트들이 선물까지 주시니까 너무 감사해서 그때 울 것 같았다. - 앞으로 어떤 ‘페퍼민트’ MC가 되고 싶은가? 녹화 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대단한 포부를 얘기 했었는데…(눈물). 아쉬움이 크다. 첫 방송의 게스트 분들과 관객들이 끝까지 박수로 격려해 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됐다. 다음 기회가 허락 될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 첫 방송(21일)이 나간 이후 ‘악플’이 걱정되는가? 어떠한 악플도 달게 받을 자신이 있다. 악플이 억울한 이유는 불만감 때문이겠지만 나는 불만이 없다. 사실 처음부터 ‘대박을 터뜨려야지’하는 기대는 아니었다. 단지 게스트들의 좋은 점을 잘 이끌어 내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 악플을 다시는 분들도 아닌 소리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분명 이유가 있는 악플일 것이다. (눈물) ◆ ‘페퍼민트’ 제작진 “점차 나아질 것” 반면 ‘페퍼민트’ 제작진은 이하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움추린 어깨를 감싸안는 따뜻함을 보였다. 단지 첫 방송으로 연기자에서 MC로 변신한 이하나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녹화를 마친 후 만난 ‘페퍼민트’ 제작진 측은 “이미 뜬 스타가 아닌 가능성이 있는 재목에게 기회를 주어준 것”이라며 “이소라와 윤도현의 첫 방송 때도 큰 차이가 없었다. 점차 나아질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나가 보완할 점에 대해 제작진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첫 방송이라 긴장감이 컸던 것 같다. 조금씩 긴장감을 떨쳐내면 자기 색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제작진이 본 ‘이하나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이하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음악적 가정 환경에서 자라왔을 뿐만 아니라 음악(보컬)을 전공했다. 한달 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을 당시도 독특한 음악색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빠른 시일 내에 곧 자신만의 진행색을 찾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 제공 = 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지역 국제중 전형 세부내용

    서울지역 국제중 전형 세부내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지역 국제중의 입학전형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국제중 입학전형은 사교육비 기승과 입시 과열 등 세간의 비난으로 여러번 ‘성형수술’이 돼 ‘누더기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최종 결정된 입시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국제중으로 선정된 대원중과 영훈중은 기존에 발표된 대로 3단계 틀로 선발한다. 각각 160명을 뽑으며 이 가운데 일반전형은 88명, 특별전형은 72명이다. 정원외 전형으로 4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전형이다. 입학정원의 5배수에 달하는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교내·외 수상실적, 출석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실적은 학교나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것만 인정하고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이나 토익·토플·텝스 등의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배점은 총 100점이다. 학교장 추천서 20점, 학생부의 교과학습 발달상황 55점, 출석 및 봉사활동 5점, 수상실적 10점, 체험 및 영어 방과후 활동 10점 등이다. 학교장추천서는 지원자의 독서 능력을 비롯해 논리적 사고력과 과제수행력, 타인에 대한 배려심, 창의적 아이디어, 영어 능력, 종합적인 품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은 5학년 1·2학기 성적과 6학년 1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대상 과목은 국어와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이다. 수상실적은 교내 실적 2개를 선택하고 지역교육청과 시교육청, 중앙행정기관이 주최하거나 주관한 교외 실적 2개를 반영한다. 이는 사설단체에서 수상이 남발할 경우 수상의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출석 및 봉사활동 성적은 학교별로 다르다. 대원중은 4등급 점수를 부여하기로 했고 영훈중은 3등급 점수를 적용한다. 대원중의 경우 무단결석이 하루 이내면 A,2~7일 B,8~14일 C,15일 이상 D 등의 점수를 주지만 영훈중은 하루 이내 A,2~6일 B,7일 이상 C 등 3단계 점수를 부여한다. 영어 방과후 활동 참가실적도 포함된다. 대원중의 경우 60시간 이상이면 A,40~59시간은 B,20~39시간은 C,20시간 미만은 D로 평가하며 영훈중은 60시간 이상은 A,20~59시간은 B,20시간 미만은 C이다. 이는 교육청 주관 영어캠프 활동과 방과후 거점학교 영어교과 및 교내 방과후학교 영어교과 참가 시간 수 기준이다. ●영훈중 영어활동 60시간이상 A 2단계 개별면접은 독서 경험을 중심으로 기본소양과 학업적성 등 인성을 평가하고 영어 능력이나 교과 관련 내용은 평가하지 않는다. 국제전형 지원자는 우리 말이 서툰 경우 영어나 해당 외국어로 답할 수 있다.3~5배수를 선발한다.2단계 개별면접 50점은 협동심·포용력 등 사회성과 진로적성·품성 등 기본소양 30점, 논리력과 창의적·종합적 사고 능력 등 학업성적 20점이다. 개별면접의 경우 사교육에 대한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독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개미와 베짱이의 삶에서 오늘날 어떤 삶이 바람직한지를 말해보시오.’와 같은 문제다. 즉,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 등을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논리와 사교력을 측정한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권장도서 목록과 같이 정형화된 추천 목록은 따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는 공개 추첨이다. 무작위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식이다. ●소년소녀가장 등 특별전형 대상 포함 국제중은 특별전형으로 7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국제전형 40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32명으로 구성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전 과목 평균이 90점을 넘어야 한다. 국제전형은 부모와 함께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며 2년 이상 공부한 경우, 유엔 등 권위 있는 국제기구의 기관장 또는 국가원수급 지도자로부터 수상 실적이 있는 경우, 정부 초청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 자녀, 이중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 등이 대상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 대상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자녀, 새터민 자녀, 아동보호시설 재원자 등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국 대학, 새 수도꼭지 개발하자”

    “한국 대학, 새 수도꼭지 개발하자”

    “한국 대학교육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발전하지 않는 것은 목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만 노력해야 변화가 가능합니다.” 테뉴어(교수 정년 보장) 제도 개혁, 성적 미달자 수업료 징수, 전과목 영어수업 실시 등으로 한국 대학사회에 개혁 열풍을 몰고 온 서남표 KAIST 총장이 대학교육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로 결합된 교육시스템 분리해야” 서 총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관훈 포럼에서 “한국 대학은 결합된(coupled) 구조로 돼 있어서 변화가 어려운 만큼 이를 분리해 풀어내는(uncoupled) 형태로 발상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수도꼭지론’을 내세웠다. 그는 “한국 대학은 한 가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구조로 돼 있다.”면서 “이는 마치 온수와 냉수를 따로 조절해야 하고, 수온을 맞추기 위해서 수량을 다시 조절해야 하는 구식 수도꼭지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적을 하나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것이 다 바뀌는 구식 구조를 버리고, 새로운 개념의 수도꼭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총장은 자신이 추진해온 개혁에 대해 “학생들과 동료들이 같은 목적을 공유한 덕분에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하면서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 돼야 하는데, 정부에서 타대학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거부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교육 열풍 해법은 무시험 전형” 한편 서 총장은 지난해부터 KAIST가 도입한 ‘무시험 전형’이 ‘사교육 열풍’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KAIST는 필기시험 대신 면접구술로만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서 총장은 “점수 1점차로 합격을 결정하는 입시 구조가 1점을 더 받기 위한 사교육 열풍의 원인”이라면서 “KAIST는 창의성, 사회성, 자기 독립성을 갖춘 학생을 뽑기 위해 입학 전형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입학생 20%는 필기전형이라면 떨어졌을 수도 있는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대학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굴해 키워야 하는 의무도 갖고 있는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창의력 ‘반짝’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창의력 ‘반짝’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도 키운다.’ 취학 전 유아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의력 신장을 앞세운 유아교육 전문 놀이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놀이학교는 주로 만 24개월부터 취학 전인 만7세 어린아이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놀이를 통해 지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재능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차별화가 된다. 8∼15명 정도의 소수정원제로 운영되며, 영어·미술·음악·체육·독서·요리·수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0년대 초 중반부터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20여곳으로 늘어났으며,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재능개발이 목표… 유치원과 차별화 대표적인 곳으로는 김충원 키드빌리지(www.unikidvillage.co.kr)가 꼽힌다. 명지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김충원 교수가 개발한 12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의력과 표현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05년 경기도 부천 상동에 처음 본점이 설립된 뒤 현재 10개의 분원이 운영되고 있다. 월 교육비가 35만∼45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다소 저렴하다. 킨더슐레(www.kinderschule.co.kr)는 게임·아트·뮤직·독서·수학·요리 등 16가지 영역별로 그룹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브랜드로 독일과 미국의 교육철학을 조화시킨 베베궁(www.bewegung.co.kr)은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9가지 영역별 과정을 통해 ‘표현을 잘하는 아이’를 지향한다. 토토빌(www.totovil.com)은 동화를 주제로 한 통합 놀이학교다. 매달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해 동화 속 얘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력 교육과 예·체능 교육, 이벤트식 놀이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위즈아일랜드(www.wizisland.co.kr)는 감성놀이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성·감성·사회성 지수의 발달을 돕는다. 아이슐레(www.ischule.co.kr)는 사회·창의·수학·표현·언어·과학·신체 등 7가지 주제별 놀이를 통해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영어·요리·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이 놀이학교들은 모두 유아들의 감성을 자극해 창의력을 지닌 인재로 키워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충원 키드빌리지의 경우, 미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유아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요리,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느낌 그대로의 미술적인 방법으로 표현해 보는 ‘크로스오버 이펙트(교차효과)’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영역별 과목은 커뮤니케이션 아트, 세라믹 아트, 드로잉 아트, 사이언스 아트 등 12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규반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 30분씩 하루에 5∼6가지의 활동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4∼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 말고도 4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전문프로그램 퍼포먼스, 쿠킹, 세라믹, 회화를 과목별로 진행하는 단과반이 운영된다. 한 달의 4주 가운데 2주는 박물관, 미술관, 주말농장, 생태공원 등으로 견학을 다니는가 하면 나머지 2주는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깊이 있게 탐구를 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유아전공 교사와 아동미술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진행한다. 김충원 키드빌리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유아대상 놀이학교의 교육비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저가의 교육비로 서비스를 한다는 게 우리 놀이학교의 최대 장점”이라면서 “어린이들이 놀이학교에서 먹는 음식은 100% 유기농 농산물과 국내산 고기만을 사용해 학부모들의 걱정도 덜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비디오 게임, 청소년 사회성에 도움 된다”

    “비디오 게임, 청소년 사회성에 도움 된다”

    비디오 게임이 청소년들의 사회성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인터넷 설문조사업체 ‘퓨 인터넷 앤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는 지난 16일 자체 조사결과를 인용해 “인터넷 게임은 청소년들을 사회로부터 고립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때때로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업체가 미국 전역 1102명의 10대들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비디오 게임과 사회성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대부분 혼자가 아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 청소년 중 44%는 자신의 친구나 형제간의 문제 해결에 게임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76%는 게임을 통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이끈 선임연구원 아만다 른하트(Amanda Lenhart)는 “이 결과는 게이머들이 사회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하고 메일과 문자를 통해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오히려 더 많은 교류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조사와 연구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논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업체측이 이번 조사 결과를 확대해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의 미미 이토 교수는 “그들은 모여서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얘기는 하지 않는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함께’ 즐기는지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제스 쉘 교수는 “이 결과를 보고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즐기는 게임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csmonito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웃기는 배우? 진지한 배우? 김수로가 말하는 진실&편견

    웃기는 배우? 진지한 배우? 김수로가 말하는 진실&편견

    가끔 영화 외적으로 대중의 선입견과 싸워야 하는 작품이나 배우를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코미디 영화 ‘울학교 이티’(제작 커리지필름·감독 박광춘)의 주연 김수로(38)가 바로 그런 예다.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둔 그를 만나 김수로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미디 영화 ‘울학교 이티´ 11일 개봉 영화 기자들 사이에서 김수로는 ‘진지한 남자’로 통한다. 자타 공인 코미디 연기의 ‘대가’로 꼽히며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유쾌하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이미지와는 꽤 거리가 있는 별명이다. “실제 성격이 좀 예민한 편이에요. 제 기사 밑에 100개의 댓글이 좋아도 101번째가 안 좋으면 마음의 상처를 받죠. 웃길 때 웃기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참석자 모두가 원할 때만 하자는 주의예요. 일종의 결벽증이라고 할 수 있죠.” 오락프로그램에서 구사하는 화려한 입담도 출연하기 3개월 전부터 에피소드를 수집하고 재구성할 정도로 치밀한 구석도 있다. 어린시절 말 잘하고 재밌는 학생이었던 김수로는 선생님들에게 ‘까분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일부러 공부에 매달렸다. 그가 체육교사의 영어교사 변신기를 그린 학원물로 컴백한 것도 고등학교 때 그를 가르쳤던 담임교사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100개 댓글 좋아도 1개 안 좋으면 상처받는 ‘예민男´ “국어 담당인 선생님께서는 2년 내내 저만 유독 국어책 읽기를 시키셨어요. 연극영화과를 지망했던 제가 형편이 어려워 연기학원을 다니지 못했던 사정을 아시고는 발성과 발음 연습을 시키신 거죠. 지금까지 선생님은 저에게 절대적인 존재지만, 요즘은 그런 ‘사제지정’은 거의 찾아볼 수 없더군요.” 그가 최근의 흥행 부진 이후,1년 반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울학교 이티’는 올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코미디 영화다.‘흡혈형사 나도열’‘간 큰 가족’‘재밌는 영화’ 등 김수로표 코믹연기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도 있지만,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출 위기에 놓인 체육교사의 도전기를 통해 붕괴된 공교육의 현실과 우리 사회의 영어 콤플렉스를 꼬집는 등 나름의 ‘사회성’도 지닌 영화다.“사회 모순의 희생양이 되기보단 좀 창피하고 우스꽝스럽더라도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천성근은 저보다 나은 인물인 것 같아요. 예전엔 과장된 연기가 많았지만 이번엔 매우 인간적이고 사실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했어요. 후반부엔 인물에 동화돼 감정 절제가 안돼 힘들었지만….” ●“고민 없는 웃음은 거짓” 진짜 모습은 ‘고민男´ 이번 작품으로 기존의 학원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김수로는 “솔직히 코미디 빼고는 A급 시나리오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코미디에 다른 장르가 합쳐진 결코 가볍지 않은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한국 코미디가 침체기라고 하는데, 욕설과 화장실 유머로는 분명 한계가 있어요.‘고민과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 웃음은 관객들이 깊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연기 철학이죠. 휴머니즘이 녹아들어 웃고 나면 가슴 한켠이 아린 그런 코미디를 하고 싶어요.” 요즘 김수로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계모´라는 캐릭터로 맹활약 중이다.“이미지 훼손을 걱정하는 분도 계시지만, 배우라고 무게 잡느니 대중과의 스킨십을 늘리자고 작정했어요. 분에 넘치게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었고요.” 영화 후반부에 꽤 유창한 발음을 뽐내는 그의 영어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지난해부터 전치사 좀 씁니다. 해외여행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죠. 처음에 일부러 어눌한 척하느라 힘들었다니까요.”(웃음)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25개大 수시모집 이렇게] 동국대학교

    이번 수시모집에서 총 1445명을 선발한다. 수시2-1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단계별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1단계에서 학생부로 7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논술로 최종 당락을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특별전형은 불교계추천, 자기추천, 월드 와이드 인재, 리더십, 외고·국제고출신자, 사회기여자, 외국어우수자, 전문계고교 출신자, 연극재능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체육기능우수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으로 구성된다. 면접이 중요하며, 공통적으로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 평가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 70%를 각각 반영한다. 일반면접은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하고 한 문제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설된 자기추천 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전형으로서 1단계에서 자기추천서와 전공관련 실적 포트폴리오로 5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1단계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연기재능우수자, 게임개발재능우수자는 연극학부와 게임멀티미디어공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출연경력이나 수상실적 위주로 선발한다. 영어(토플)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 인재전형의 경우는 토플성적과 심층면접만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자는 미국의 뉴욕주립대학과 텍사스대학의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시2-2 전형은 학업성적우수자를 뽑기 위한 신설전형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 소지섭 출연 뮤직비디오 ‘교살 장면’ 논란

    소지섭 출연 뮤직비디오 ‘교살 장면’ 논란

    소지섭과 유승호 주연의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의 뮤직 비디오가 18일 오전 공개된 가운데 다소 충격적인 교살 장면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세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고독한 인생’ 뮤직 비디오 중 문제시 되고 있는 버전은 소지섭이 교살하는 장면을 포함한 ‘19금 버전 M/V’다. 유승호는 이 뮤직 비디오에서 ‘리틀 소지섭’으로 등장해 ‘사이코패스(정신 이상자, Psychopath-반사회성 성격 장애)가 되어버린 미래 자신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타나자 비참함에 눈물 짓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 유승호의 미래 모습으로 등장한 소지섭은 유승호에게 다가와 목을 조르는 ‘교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정신 이상자를 그리고 있는 설정으로 인해 교살 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극적인 이 장면을 굳이 포함시켰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일각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앨범을 기획한 ㈜더박스의 한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본편 뮤직비디오 외의 19금 버전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에서 철저한 등급 분류가 돼 공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싱글 브랜드 ‘G’의 타이틀곡 ‘고독한 인생’은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영상과 음악을 결합시켜 디지털 앨범 시장을 부흥 시키겠다는 프로젝트를 내걸고 있다. 사진 = 더 박스,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 장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4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왕의 귀환’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를 보기위해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오후 5시 현재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을 포함 약 1,000여명이 주변을 둘러서있다. 서태지는 벌써 10만장을 판매한 8집 첫 번째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표, 팬들을 위해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오늘(1일)은 부분일식(日蝕)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우주’ 등 미스터리 현상을 컴백 콘셉트로 내세운 이미지와 교묘하게 맞아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하는 무대는 UFO 세트와 ‘모아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나왔던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형상화했다. 무대설치 관계자는 “석상을 세우는데 있어 구내 허락을 받는데 힘들었다.”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서태지를 기다리는 여성 팬들은 “음악성, 사회성 그리고 억누른 무언가를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조금 덥지만 이정도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서해안에서 촬영된 서태지와 배우 이준기의 로드무비 인터뷰, 어제(31일) 컴백 무대와 함께 오는 6일 MBC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황금어장’이 방송되는 황금 시간대에 75분으로 파격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 무대에 선다. 서태지 밴드는 서태지를 포함해 강준형(베이스), 탑(기타), 김석중(건반), 최현진(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가요계에 ‘제2의 서태지’는 없는가?

    한국 가요계에 ‘제2의 서태지’는 없는가?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컴백을 앞두고 대한민국 가요계는 그의 복귀에 한껏 들떠 있다. 서태지는 오는 29일 4년 6개월 만에 8집 앨범을 발매한 후, 다음달 6일 MBC를 통해 컴백 스페셜 방송 및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8’를 통해 그 화려한 컴백을 알리게 된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4개의 앨범을 발매한 후 해체, 이후 3개의 솔로 앨범을 선보인 서태지는 한국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버린 인물로 2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그의 영향력은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최초로 ‘메틀’과 ‘랩’을 접목시킨 ‘난 알아요’로 순식간에 대중들을 사로잡은 서태지는 변방에 있던 ‘얼터너티브 락’, ‘갱스터 랩’, ‘하드코어’ 등을 순식간에 대중적인 음악으로 만들었으며 그가 쓰고 나온 선글라스 및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은 대중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21세기에도 대중들은 서태지의 컴백에 촉각을 기울이며 일거수 일투족에 환호하고 있다. 최근 서태지가 공개한 ‘강원도 흉가’영상과 ‘미스터리 서클’이 그랬다. ‘왕의 귀환’이 한국 대중문화에 어느 정도의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서태지의 컴백에 앞서 “한국 가요계에 ‘서태지’ 이후에 그를 대체할 만한 문화 아이콘이 존재했나?”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 After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후 한국 가요계는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의 각축장이 된다. 동시대에 활동한 듀스(이현도, 姑김성재)를 비롯해 수 많은 가수들이 서태지 이전까지 한국 가요계를 아우르고 있던 ‘발라드’, ‘트롯’, ‘댄스’를 탈피하기 시작했다. 서태지(서태지와 아이들 포함)가 락을 하면 락 그룹이 데뷔했고, 갱스터 랩을 하면 갱스터 랩을 하는 가수들이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서태지가 ‘교실이데아’를 통해 학원 문제를 꼬집고 ‘컴백홈’을 통해 가출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똑같이 ‘사회성’을 내세운 가수 집단이 나타날 정도였다. 이런 ‘서태지 따라하기’열풍은 대단했으며, 당시 데뷔한 대다수의 ‘기획형 가수’들은 서태지의 음악을 따라하기에 급급했다. 실로 한국 가요계는 서태지에 의해 장르의 굴레를 벗어났으며 가수들은 그 전까지 하지 못했던 사회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기 까지 했다. #거대 기획사의 대두와 ‘기획형 가수’의 득세 서태지의 활동 시기는 한국 가요계에서 거대 기획사의 태동시기와 맞물려있다. 레코드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몇몇 기획사 외에 신인발굴 및 육성, 음반 프로모션까지 모든 단계를 소화할 수 있는 거대 기획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거대 기획사들은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가수들을 육성,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서태지 같이 스스로 기획 및 곡을 만드는 가수들은 한국 가요계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21세기의 한국 가요계는 아이돌(Idol) 그룹 및 시대에 맞는 트랜디한 음악을 들고 나오는 기획형 가수만이 인기를 누리게 됐고 그 결과 90년대 중 후반 당시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던 인디밴드들의 데뷔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넬 이후로 그 계보가 끊기게 된다. #신인에게는 기회가 없다 신인가수를 기획하는 관계자를 만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푸념이 있다. “방송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다. ‘별 따기’라는 말에 비유할 만큼 요즘 신인가수에게 방송의 문은 좁다. 공중파 3사 및 각종 케이블 채널의 가요 프로그램은 기존 가수 및 대형 기획사의 신인을 소화하기도 벅차다. 과거 MBC ‘쇼바이벌’이 신인에게 기회를 준다는 명목 하에 편성됐지만 시청률 저조로 결국 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와 함께 음반 시장의 몰락 또한 신인의 데뷔를 힘들게 했다. 과거 ‘신인이 음반만 내도 10만장은 판다’고 말할 만큼 한국 가요계에는 황금기가 있었다. 하지만 음반 시장의 몰락은 제작사들에게 신인발굴에 큰 부담을 갖게 했으며 그 결과 제작사들은 ‘돈 벌 수 있는’음반을 찾기에 급급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신인이 좋은 노래를 들고 제작사의 문을 두드려도 그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기는 힘든 현실이 ‘제 2의 서태지’의 등장을 막고 있는 것이다. # ‘제2의 서태지’를 만들 토양이 없다 그렇다면 왜 한국 가요계에는 서태지에 버금가는 뮤지션이 나오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 한 기획사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라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는 가수라는 직업이 곡을 쓰고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었다. 당시 데뷔하던 가수들은 피아노 등 악기를 연주하는 건 당연했는데 요즘 가수 지망생들은 노래 보다는 춤 등 퍼포먼스 위주로 가고 있다.”며 현 세태를 꼬집었다. 이와 함께 90년대 중 후반 홍대를 주름잡던 인디밴드들의 쇠퇴 또한 그 시기를 같이 한다. 한 인디밴드 기획자는 “요즘 시대에는 서태지 같은 인물을 찾고자 해도 찾기가 힘들다. 음악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서 접촉을 하게 되면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 음악을 순수한 음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요즘 인디밴드들이 설 자리를 잃는 동시에 예전 인디 밴드들이 갖고 있던 실험정신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하소연을 한다. # 脫서태지를 기대해 본다 해외의 경우 수많은 장르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이 그들만의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의 록그룹 비틀즈가 전 세계 음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지만 그들의 음악을 모방하기 보다 더 나아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한국 가요계는 서태지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992년 데뷔한 서태지는 아직도 한국 가요계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서태지가 8집 앨범을 들고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서태지의 컴백만큼 대중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열광하는 가수가 그 이후에 누가 있었나 생각해 본다. 서태지를 넘어서는 파괴력을 가진 ‘제 2의 서태지’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폐증 유발물질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자폐증 발병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작용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정훈 교수팀은 ‘뉴로리긴’(neuroligin) 단백질이 작동하지 않으면 감정과 관련된 기억이 형성되지 않아 자폐증 증세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23일자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1만명당 10∼15명꼴로 발생하는 자폐증은 사회성이 결여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 교수팀은 자폐증이 감정을 처리하는 대뇌의 편도체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살아 있는 동물의 대뇌 편도체 신경세포에서 뉴로리긴의 발현을 억제한 뒤 신경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AMPA’와 ‘NMDA’의 신경전달 변화를 관찰했다. 생쥐를 우리에 넣고 전기자극을 주기 전에 종소리를 울리는 것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실험 결과, 정상 생쥐는 전기자극이 없어도 종소리에 공포를 느끼는 행동을 보였지만, 뉴로리긴 발현을 억제한 생쥐는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포에 대한 기억이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김 교수는 “뉴로리긴 발현이 억제된 동물은 감정과 관련된 기억 형성을 담당하는 NMDA에 의한 신호전달 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NMDA 수용체에만 작용하는 물질이 자폐증 치료나 증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Seoul In] 방과후학교 ‘드림스타트’로 개명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희망스타트사업 명칭이 ‘드림스타트사업’으로 바뀌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의 보건·복지·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후 교실,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영어·수학), 연극·댄스 동아리 등도 구성해 활동한다. 영아 가정방문 교육·건강을 위해 동화구연, 놀이치료, 사회성 증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드림스타트센터 490-3494.
  • 인터넷중독 치료학교 16일 문연다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인터넷중독 치료학교’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탈출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고위험 중독군 남자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기 치료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옛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기숙형 치료학교는 1∼3기로 나눠 11박12일 일정으로 3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수별로 20명씩 입소하며 각종 검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분노조절 프로그램, 중독 개념교육, 취업·진로 교육, 수련활동, 자치활동 등을 통해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자제력과 조절능력, 사회성 등을 기르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7월에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3일까지,10월에 열리는 3기 프로그램은 9월 중에 각각 신청자를 접수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02-2250-3174)이나 leslie@yna.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재미도 질서교육도 없는 초등생 수업

    우리나라 초등생의 학교수업이 재미가 없고 질서나 배려 등 글로벌 에티켓교육도 바닥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어제 한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 초등생을 비교조사해 내놓은 ‘2007 국내외 교실학습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수업이 재미있다는 답변은 35.2%로 4개국 중 가장 낮았다. 질서준수나 남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항목도 각각 18.4%,15.9%로 꼴찌였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데 이러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야 할 세대들이 외톨이가 될까 우려스럽다. 우리 학교현장은 폭력이 난무하고 교사체벌이 사회문제가 될 만큼 황폐화돼 있다.‘왕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공교육의 출발단계인 초등학교부터 성적지상주의에 얽매이다 보니 인성교육, 공동체 교육, 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연구팀은 학부모들의 경쟁적인 선행교육과 사교육, 이기심, 교단에 팽배한 학력우선주의 등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러다 보면 대안학교가 초등학교에서도 생길지 모르겠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남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학업 성취도가 아니라 수업을 즐기고 몰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교육의 방점이 주어져야 한다. 남을 무시하고 상처주어선 안 된다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익히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들도 경쟁에서 이기기만을 바라지 말고 사회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자녀들을 놓아주어야 한다. 교육당국은 예능과 체육도 공교육에서 수렴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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