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회서비스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교육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의장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연대 메시지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외무장관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8
  • ‘구의역 참사’가 피해자 탓이라는 변창흠…노동계 “즉각 사퇴하라”

    ‘구의역 참사’가 피해자 탓이라는 변창흠…노동계 “즉각 사퇴하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재직 시절인 2016년 ‘구의역 참사’로 숨진 김모군에 대해 “걔(피해자 김군)만 조금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에서 그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PSD지회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등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 후보자는 김군을 모욕하고 김군의 죽음을 김군의 잘못인 양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이런 인물이 서울교통공사의 감독기관인 국토부 장관이 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변 후보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당시 19살이었던 김군이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를 홀로 수리하다가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김군은 서울 지하철 1~4호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무를 맡았던 하청업체 은성PSD 소속 노동자였다. 그런데 당시 SH공사 사장이었던 변 후보자가 2016년 6월 회의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이라며 “걔만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는데 이만큼 된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나 ‘막말’ 논란을 초래했다.노조는 “김군의 사망사고는 구조적 문제였다. 비용 절감이라는 미명 아래 ‘2인 1조’ 근무도 지킬 수 없었던 과도한 업무량, 그 전에 이미 두 건의 사망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던 구조,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한 ‘위험의 외주화’(사용자가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안전관리 책임을 하청업체로 떠넘기는 일)를 추진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었다”라며 “변 후보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어 “우리는 변 후보자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일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반노동 민낯을 똑똑히 봤다”면서 “하루에도 7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하고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 현실에서 김군의 죽음을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아무 것도 아닌 일’이란 인식을 가진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려는 모습이 스스로 반노동 정권임을 실토하고 있는 행위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군의 죽음으로 인한 유가족과 동료들의 고통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문재인 정부는 막말 당사자인 변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에 힘을 쏟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퇴직 신중년 사회공헌으로 ‘인생 3모작’

    #4년 전 퇴직한 강모(62)씨는 올해부터 주변 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방과 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초교육을 받고 자신의 경력에 맞는 아동복지 교사로서 새로운 ‘인생 3모작’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가 20일 5060 퇴직 신중년을 위한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총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17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한 신중년 사회공헌은 은퇴 고령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해 761명이던 참가자는 올해 1만 2000여명으로 15배 이상 급증했다. 참여 지방자치단체도 64곳으로 늘었다. 특히 신중년의 삶에 대한 의욕을 높여주고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참여자 조사에서 48.3%가 보감과 우울감 감소, 삶의 의욕 증진 등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사회공헌 활동은 만 50~69세 미취업자 중 전문자격이나 소정의 경력 또는 지자체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일년에 720시간까지 가능하고, 활동 중에는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식비(1일 6000원), 교통비(1일 3000원) 등이 지급된다. 참여 분야는 경영전략과 교육 연구 등 13개 분야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지원과 비대면 상담을 비롯해 신중년 시민기자단, 발달장애인 대상 놀이교육, 도시농업 교육 등의 활동이 생대적으로 활발했다. 정부는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신중년 인력을 복지의 대상이 아닌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만성적 숙련·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포스트코로나의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산업 분야별 특화된 인력 활용, 차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 사회활동지원 내실화, 퇴직 전문인력 활용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 확진받자 활동지원 뚝 끊긴 중증장애인들…“생명권 위협”

    코로나 확진받자 활동지원 뚝 끊긴 중증장애인들…“생명권 위협”

    중증장애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워 활동지원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면 더 이상 활동지원사의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 장애인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지금의 비장애인 중심의 방역체계에서는 장애인들이 배제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장애인 단체들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증장애인 2명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생활지원이 가능한 병상이 없어 매우 심각한 위험에 놓여 있다”면서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요청했다. 인권위는 조사대상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상당한 개연성이 있고, 이를 방치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면 의료, 급식, 의복 등의 제공 및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조치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와상 중증장애인 정모(41)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씨는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중중환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입원할 병상이 없어 정씨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그런데 전날 정씨의 활동을 보조한 활동지원사와 정씨의 배우자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되면서 정씨는 홀로 방치됐다. 정씨가 사회서비스원에 연락해 긴급활동지원을 요청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지원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정씨는 관할 보건소에 문제를 제기했고, 보건소는 정씨의 배우자에게 방호복을 지급해 정씨에 대한 활동보조를 가능하도록 했다. 정씨의 배우자가 정씨 집에 도착한 시간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정씨는 그 전까지 약 12시간 동안 식사는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 병상을 배정받아도 문제다. 병원에서는 정씨에 대한 활동지원인력을 배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씨는 “병원에 가면 저는 양치질도 못 하고, 세면도 못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서 “엄연히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가 있는데도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은 불합리하다”라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 사는 중증 뇌병변장애인 이모(39)씨도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이씨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설 구급차를 타고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뇌병변장애로 왼쪽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활동지원사 없이 걷거나 몸의 균형을 잡는 일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이송 과정에서 활동지원사 없이 홀로 2시간 거리를 이동했다. 이씨의 배우자는 “이씨가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활동지원사가 꼭 붙어야 한다고 보건소 직원에게 수차례 부탁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씨에게 돌봄인력을 지원하지 않고 이씨와 같은 병실에 있는 확진자들에게 이씨의 생활지원을 맡길 뿐이었다. 이후 이씨의 배우자는 병원으로부터 “이씨가 혼자서 신변처리가 불가능하고 사람이 없을 때 복도로 나가서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면 큰 사고가 났을 수도 있다”며 “이렇게 통제가 안 되면 신경안정제를 투입하거나 팔다리를 묶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의 배우자는 눈물을 쏟았다. 장애인 단체들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발생 초기부터 장애인 당사자들은 여러 차례 장애 유형에 따른 지원체계 마련을 요청했다”면서 “현재의 비장애인 중심의 방역체계는 장애인이 자가격리나 확진 상황을 맞이했을 때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해 장애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권위가 시정 권고를 통해 더 이상 코로나19 방역체계에서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도록 피진정인들(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서울시, 경북도, 포항시)이 빠른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초 청년예술인 페스티벌 오늘 개막 서초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청년예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리풀 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16일에는 KBS 한전음악콩쿠르 입상자 4명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17일에는 청년 프로듀싱 밴드 ‘더 포지티브’와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공연이 생중계된다. 힙합, K팝,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18일에는 클래식 현악앙상블 ‘크레스코 앙상블’과 4인조 밴드 ‘호피폴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19일에는 청년예술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청년예술인 오픈테이블’이 펼쳐진다. 마포 주요사업 1위 ‘걷고싶은길 10선’ 2020년 마포를 가장 빛낸 사업으로 ‘걷고싶은길 10선’이 선정됐다. 마포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설문조사했다.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마포구의 30개 주요사업 중 1인당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111명(구민 616명, 직원 49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473표를 얻은 ‘걷고싶은길 10선’이 1위로 선정됐다. ‘걷고싶은길 10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뿐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마포의 문화·역사·자연 등을 접목한 골목길 관광코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봉 쓰레기 투기금지 홍보장치 설치 도봉구는 어두운 골목길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로고젝터’ 27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경고판과 현수막으로는 야간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티드)를 응용,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영상홍보장치인 로고젝터를 도입했다. 설치 장소는 도봉로139길 102, 삼양로 596, 우이천로48길 12 등 무단투기 상습 지역이다. 서대문 도시재생 성과 비대면 공유회 서대문구는 17일 오후 2~3시 비대면으로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주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구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 3월 공모를 거쳐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선정된 9개 팀은 올 한 해 골목 환경 개선과 자원 재활용, 나눔과 문화 활동 등 성과를 냈다. 성과공유회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 밴드(band.us/@ansan2022)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광진구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1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4개 유형에서 총 26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2114명이다. 4개 유형은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등굣길 교통지도, 경로당 방역 도우미 등 공익활동 ▲지하철 택배사업, 재활용 폐지수집 등 시장형 ▲복지시설에 지원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시험감독관 파견 등 취업알선형이다. 구는 18일까지 공익활동과 시장형 참여자를, 2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등포 임시 선별검사소 2곳 운영 영등포구는 15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도림동 배드민턴체육관 주차장과 한강 여의도3주차장(서강대교 남단 하부)에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3시다. 구민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 등의 사유가 없어도 검사받을 수 있다. 침을 이용하는 ‘타액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 “출산하면 200만원 드려요”…0∼1세 영아수당 월30만원(종합)

    “출산하면 200만원 드려요”…0∼1세 영아수당 월30만원(종합)

    부모 동시 육아휴직, 최대 300만원2022년부터 월 30만원 영아수당다자녀가구 3→2자녀로성평등 경영 공표제도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생후 12개월 이하 아동의 부모가 동시에 3개월간 육아휴직을 쓰면 부부 각자에게 최대 월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부모 모두 3개월+3개월 육아 휴직제’를 도입한다. 임신·출산 전후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모든 0세와 1세에게 1명당 양육수당을 지급한다. 월 30만원으로 시작해 2025년 5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 높은 주택가격과 관련해선 ‘신혼희망타운’을 통해 35만4000호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고 다자녀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다자녀가구부터 임대주택을 2만7500호 공급한다. 2022년부턴 학자금 지원 기준 소득 하위 80%의 경우 셋째 자녀부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부모 3개월 동시 육아휴직, 각각에 월 300만원 지원 정부는 향후 5년간 인구 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을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개인을 노동력·생산력 관점에서 보는 ‘국가 발전 전략’에서 개인의 ‘삶의 질 제고 전략’으로 전환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 사회’를 구현한다는 청사진 아래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 ‘인구변화 대응 사회 혁신’을 목표로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개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의 대응력 제고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4대 추진 전략 20개 대과제, 180여개 중과제로 도출했다. 저출산과 관련해선 결혼·출산이 청년세대 삶을 가로막거나 한쪽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여건 조성에 집중한다. 2022년부터 생후 12개월 내 자녀가 있는 부모가 모두 3개월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각자에게 통상임금의 100%를 최대 월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부모 모두 3개월+3개월 육아휴직제’를 신설한다. 현재 생후 1~3개월은 첫번째 육아휴직은 통상임금 80%를 월 150만원까지, 두번째 때는 100%를 월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생후 4~12개월은 통상임금의 50%에 대해 월 120만원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론 1~3개월에 육아휴직을 부모가 모두 사용하면 통상임금 100%를 1개월엔 월 200만원, 2개월엔 월 250만원, 3개월엔 월 300만원까지 부부 각자에게 지원한다. 한 사람만 사용하는 경우는 지금과 같이 통상임금 80%를 월 150만원까지 지원해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 훨씬 지원 수준이 크다. 생후 4~12개월 때도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을 현재 통상임금의 50%에서 80%로 높여 월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빠 육아휴직을 활성화해 자녀 양육시간 확보가 특히 중요한 영아기 부모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중소기업에서도 업무 공백이나 비용 부담 등으로 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 사용을 위해 노동자가 만 0세 이하 자녀에 대해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육아휴직 지원금을 현행 월 30만원(대채인력 미채용시)에서 3개월간 월 2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육아휴직 후 복직해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년간 인건비의 30%(중견 15%)까지 세액 공제를 확대해 경력 단절을 막는다. 아울러 출산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대상을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런 육아휴직 확대 정책을 통해 2019년 10만5000명 수준인 육아휴직 이용자가 2025년 20만명까지 5년 안에 2배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만명 가운데 12만명이 ‘3개월+3개월 육아휴직제’를 활용하는 게 목표다. 현재 1조3000억원 수준인 육아휴직 관련 예산은 ‘3개월+3개월 육아휴직제’가 시행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조6000억원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 재원은 일반회계 전입금 확대 및 고용보험 등을 통해 전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한부모의 경우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체계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2022년 출생아부터 0~1세 영아 수당, 2025년 월 50만원 아동 양육과 관련해선 임신·출산 전후부터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가구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주택 지원 등에 나선다. 현재 어린이집 이용시 보육료 지원, 가정 양육시 양육수당(0세 월 20만원, 1세 월 15만원)을 지원하던 제도를 영아수당으로 통합해 부모가 돌봄서비스를 이용할지, 직접 육아를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0세, 1세 영아를 대상으로 2022년도 출생아부터 월 30만원 수준으로 도입하고 2025년에는 월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필요한 예산은 3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태아와 산모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을 2022년부터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기저귀, 분유 등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 시 용도 제한이 없는 일시금 200만원을 신규 지급한다.신혼희망타운, 다자녀가구 기준 ‘3자녀→2자녀’ 현재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등을 통한 신혼부부 맞춤형 통합공공임대 물량을 총 35만4000가구까지 확대한다. 4인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60∼85㎡ 규모 평형도 2021년 1000호, 2023년 1만8000호, 2025년 2만호까지 확대한다. 거주 기간은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현재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을 살 수 있지만 소득·자산 요건만 충족하면 30년까지 살 수 있게 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강화로 지원 기준을 2자녀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전용 임대주택 약 2만7500호를 매입임대·전세 임대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거주 중 출산 등으로 2자녀 이상이 되면 한 단계 넓은 평형으로 이주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중 연접한 소형평형 2세대를 1세대로 그린리모델링(2021년 150호, 2022년 200호)해 다자녀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또 2022년부터 소득 구간 8구간 이하에 대해선 셋째 자녀부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에서 국가기관에 출생사실을 통보하면 국가기관이 통보 자료와 출생 신고 내용을 대조해 누락된 아동을 보호하는 출생통보제를 도입한다. 정보 공유·연계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와 가정형 보호 확대, 전문가정위탁 정비 등 아동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기업내 성별 격차 해소, 여성 건강 차원서 임신·출산 접근 이번 4차 기본계획에선 여성이 결혼·출산에 따른 불이익 없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채용 기피, 승진 배제 등 드러나지 않는 성차별 해소를 위해 우선 기업 내 성별 격차를 종합 공개하는 성평등 경영 공표제를 신설한다. 기업의 경영공시 항목 중 성별 고용정보를 ‘채용-임직원-임금’으로 체계화하고 비교해 성차별 예방 및 성평등 경영문화 확산 계기 마련한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에 채용 성비 항목을 추가하고 적용 사업장을 확대하는 등 운영을 강화한다. 대표적인 여성집중 업종이자 저평가 분야인 돌봄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서비스원을 올해 10월 8개에서 2021년 14개, 2022년 17개 전국 시·도로 확대한다. 또 생애 건강 전반에 걸친 성·재생산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상호존중 및 평등한 관점의 성교육 강화, 디지털 성폭력 등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여성·영유아 등의 포괄적 건강보장 등의 내용으로 모자보건법도 개정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하고 안전한 피임과 임신의 유지·종결을 위한 사회적 지원 강화, 생리휴가·결석사용, 월경용품 안전성 등 월경 건강 보장 등이 추진된다. 고위험 임산부 지원범위 확대, 임산부·영아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확충, 수요자 중심 안전한 난임 지원 강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종합재가센터’ 박수받는 이유…전문가 팀 서비스로 빈틈없다

    ‘종합재가센터’ 박수받는 이유…전문가 팀 서비스로 빈틈없다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한 팀 꾸려팀원 자리 비워도 업무 공백 없어14일 강동·서대문 추가돼 총 12곳노동자 직접 고용해 안정적 서비스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는 최근 넘어지는 바람에 고관절이 부러져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혼자 살던 A씨는 퇴원하면서 당장 간병해 줄 사람을 찾아야 했다. 다행히도 아들 부부가 근처에 사는 덕분에 임시로 아들 집에 머물며 며느리 B씨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던 중 B씨마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치고 말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건 성동종합재가센터였다. 센터에 사례가 접수되자마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가 한 팀을 꾸려 A씨의 집을 찾아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상담했다. 식사 준비, 청소, 세탁 등 가사일은 물론이고 재활 운동과 혈압 관리, 영양 관리 등 A씨의 건강 회복을 위해 꼼꼼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에 A씨의 가족들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7월 성동구를 시작으로 은평, 강서, 노원, 마포 등 현재까지 10곳에 문을 열었고, 오는 14일 강동과 서대문에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 장기요양등급 판정 대상자이거나 돌봄SOS센터에서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누구든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지금까지 약 6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종합재가센터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 중 하나는 ‘팀 서비스’다. 보통 민간 기관의 경우 요양보호사가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일대일로 돌보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요양보호사가 갑자기 아프거나 휴가를 가야 하는 경우에는 빈틈이 생기고 만다. 종합재가센터의 경우 전문 인력을 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한 팀원이 자리를 비워도 다른 팀원들이 업무를 대신해 줄 수 있다. 이금희 송파종합재가센터장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이용자 사례에 대해 회의를 하고 서비스 품질에 대해 논의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 한 명의 역량에 의존하는 민간 영역에 비하면 서비스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종합재가센터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는 지난 10월 기준 요양보호사 165명, 활동지원사 58명, 전문직(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11명 등 234명이다. 센터는 보통 민간에서 시급제로 일하는 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들을 직접 고용한다. 종사자들은 안정적인 근무 조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성동종합재가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0월 송파종합재가센터로 자리를 옮긴 요양보호사 성혜숙씨는 “민간 기관에서는 어느 순간 갑자기 그만 나오라고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종합재가센터는 월급제이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들어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종합재가센터는 민간 기관에서 담당하기 힘든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서비스 모델을 민간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서비스팀 팀장은 “민간 기관에서는 치매 어르신 돌봄이나 단시간 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기피하지만 종합재가센터는 공공 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민간에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중점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거기본조례 개정 논의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거기본조례 개정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은 7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복지지원 실무자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숙자와 정신질환자의 주거지원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택관리공단 이정규 중앙지원센터장, 경기복지재단 박경아 팀장, 오산대 노상은 교수, 늘푸름 김미경 시설장과 함께 중앙정부 및 타 시도의 주거관련 법률과 조례 검토 및 경기도 주거 기본조례의 개정 논의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정규 센터장은 “현재 주거약자에 해당되는 주거복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지만 노숙자, 정신질환자 등 사회에서 외면 받는 이들의 주거복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경기도 주거 기본 조례의 ‘주거약자’, ‘주택취약계층’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사회서비스가 결합된 경기도 지원주택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송영만 의원은 “관련 법률과 조례를 검토 및 개정을 위한 논의를 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주거복지에 해당하는 하루징사업, 임대사업, 주택개조사업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주택지원사업 추진 실태를 알리면서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주거복지의 열악한 현장을 살펴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샘근무가 개인의 선택? 고용 불안이 만든 최후의 선택”

    “밤샘근무가 개인의 선택? 고용 불안이 만든 최후의 선택”

    지난 19일 오전 1시.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 2층 정중앙에 자리잡은 거대한 컨베이어벨트가 굉음을 내며 소포를 쏟아내고 있었다. 그 앞에 선 우정실무원들은 기계가 내뱉는 소포들을 하나씩 롤팰릿(바퀴가 달린 화물운반대)에 옮겨 담았다. 허리에 복대를 하거나 손목 보호대를 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절인 배추, 까나리액젓, 쌀 이런 택배는 정말 무거워요. 일하다가 허리를 많이 다쳐요.” 이곳에서 20년째 근무 중인 우정실무원 김진숙(55)씨가 롤팰릿에 실린 까나리액젓을 가리키며 말했다. 액젓이 담긴 대형 플라스틱통 두 개가 한데 묶여 20㎏은 족히 돼 보였다. ●빠듯한 월급에 상당수가 ‘울며 겨자먹기’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우편물을 접수하고 지역별로 분류한 뒤 발송하는 곳이다. 전국 25개 우편집중국 중 가장 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하루 최대 900만통의 우편을 처리할 수 있다. 사람 손이 그만큼 필요하다. 우정실무원들은 조근(7~16시), 중근(14~23시), 석근(18~23시), 야근(21시~6시) 4개조로 일한다. 전부 무기계약직이나 기간제 비정규직이다. 외환위기(IMF) 이후 동서울우편집중국은 공무원인 정규직을 해고하고, 전체 직원 560여명 중 80%가 넘는 460여명을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채웠다. 업무는 동일하지만 바뀐 신분으로 임금과 처우가 하늘과 땅 차이로 갈렸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6시간 안팎의 비정규직 시간제도 투입된다. 낮 6~7시간 근무로 130만~150만원 임금밖에 못 받다 보니 상당수가 울며 겨자 먹기로 야간조를 선호한다.●무기계약직 희망 붙잡고 버텼지만… 2016년 7월부터 4년 넘게 야간조로 일하는 무기계약직 김씨도 같은 사정이다. 그는 “낮 근무는 최저임금밖에 주지 않아 50% 임금을 가산하는 야간 근무를 하는 데도 정규직보다는 훨씬 못한 임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같은 무기계약직 박창근(30)씨도 “오랜 기간 다녀도 직급이나 호봉이 달라질 게 없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했다. 쿠팡 경북 칠곡물류센터에서 2018년 9월부터 2년간 일용직으로 일한 강민수(가명·26)씨에게도 야간노동은 최후의 선택이었다. 강씨는 지난 10월 같은 물류센터에서 야간 일용직으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동료다. 강씨가 주5일을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하며 2년을 버틴 건 장씨가 기대했던 것처럼 무기계약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씨는 지난 9월 결국 무기계약직 심사에서 떨어졌다. 야간노동이 돈을 벌기 위한 개인의 자발적 선택이라는 인식은 현실에 맞지 않다. 야간노동자 대부분이 하청업체 노동자, 계약직 등 저임금과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생계를 위해 반강제적으로 야간노동을 택한다는 점에서 ‘자발로 포장된 야간 착취 노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규직, 비정규직이 신분화돼 한번 비정규직이 되면 벗어나기가 힘들어졌다”면서 “기업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단가를 맞추려고 하고, 정규직은 야간노동을 기피해 비정규직이 부담하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야간노동의 외주화 멈추고 제대로 대가 줘야 ‘을’을 점유하는 야간 노동자들이 야간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 어렵다.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위험한 업무를 하청업체에 떠넘겨 ‘위험의 외주화’를 하듯 ‘야간노동의 외주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김재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조직쟁의국장은 “야간노동은 일자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마지막 종착지로 선택한 노동자들이라는 점에서 노동 최하위층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개인당 야간 노동시간을 줄이고 제대로 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기사에 담지 못한 야간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서울신문 인터랙티브 사이트(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nightwork/)에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착한상회’ 직원 평균 연령 67세…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 금천

    ‘착한상회’ 직원 평균 연령 67세…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 금천

    점원 12명 모두 60세 이상, 최고령 77세월 50시간 근무에 월급은 50만원 안팎“어른신 자존 높여… 시장형 일자리 확대” ‘함께그린카페’는 벌써 5호점 문 열어공익형 등 13개 사업에서 498명 일해“첫 월급 50만원으로 남편과 오랜만에 소고기로 외식을 했어요. 편의점이 남은 인생의 평생 일터가 되면 좋겠어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있는 편의점 GS25는 서울시 최초로 들어선 ‘어르신 편의점’이다. 직원 12명 모두 60세 이상이다. 금천구가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으로 조성해 지난 9월 개점했다. 사무실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 1층에 있어 손님이 없는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6시~오후 11시 영업한다. 지난 19일 이 편의점을 찾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김봉술(64·여·가산동)씨와 대화를 나누며 애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곳은 금천구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어르신을 고용해 운영하는 ‘착한상회’ 1호점이다. 착한상회 외에도 금천구의 대표적인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함께그린카페’는 벌써 5호점을 개점했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13개 사업에서 498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출범한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반려동물 사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 구청장은 “공공근로는 1년에 10개월로 제한돼 있어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공형 일자리에 비해 급여가 높고, 어르신의 자존감을 키워 줄 수 있는 일자리”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해 연초부터 시장 조사를 했고, 지난 8월 GS25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가맹비와 보증금은 GS25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면제받았다. 평균 연령은 67세로, 77세가 최고령이다. 시급제로 월 50시간가량 근무하며 5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는다. 손님 대부분은 ‘젊은 직원보다 친절해서 더 좋다´는 반응이다. 단골 위주다 보니 계산이나 안내하는 속도가 조금 느려도 이해해 준다. 김선웅 금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물건이 새로 들어오거나 손님이 몰리는 바쁜 시간에는 시니어클럽의 젊은 직원들이 와서 업무를 돕는다”며 “6개월 정도 시범운영한 뒤에 어르신 스스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만족도는 최고 수준이다. 직원들은 일할 곳을 찾기 어려운 60세 이상이라 돈도 벌고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모두 장기 근무를 희망한다. 김봉술씨는 “하루에 6시간씩 1주일에 이틀만 근무하니까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며 “매일 집에만 있으면 지루한데 출근할 곳이 생기니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행정부원장직 신설 필요”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행정부원장직 신설 필요”

    지난 16일에 열린 경기도 의료원 본부와 6개 병원(수원, 파주, 포천, 안성, 이천, 의정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병원 행정업무를 놓고 병원장들과 질의를 주고받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의사 출신들인 병원장들이 병원의 모든 행정업무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나온 장면이다. 이영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평1)은 “경기도 의료원 원장들은 소속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비상 대응이나 방문 및 입원 환자들을 위해 수준 높은 치료 행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병원 경영과 행정 업무 비중이 높아 주객이 전도돼 있어 행정을 전담하는 ‘행정부원장’직 신설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장이 의료와 행정업무를 다 책임지고 있어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구체적인 행정 업무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병원 운영에 효율적이지도 않다는 지적이다. 이영주 의원은 또한 경기도 의료원이 국내 의료장비 제품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구매 비율도 높여가면서 의료산업을 성장시키는 파트너가 돼야 하고 의사, 간호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평가위원회를 가동해 의료장비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구매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지난 18일에 이어진 종합감사에서 이영주 의원은 이화순 경기사회서비스원장을 향해서 “경기도가 집중해야 할 사회서비스 영역을 명확히 설정하고 다른 17개 시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사회서비스원을 정립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에게는 “노인이나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지 않고 마을과 커뮤니티 속에서 생활하면서 요양과 돌봄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복지 모델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와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 ‘지역 주민 맞춤형 돌봄’ 어벤져스 역할로 주목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돌봄 관련 사회안전망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감염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가 20.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층 대상 돌봄서비스 확충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복지정책이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설치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조직을 설치해 커뮤니티 케어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은 경남 사회서비스원이 처음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종합재가센터 통합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법률홈닥터(무료법률자문서비스) ▲ICT 관제센터 연계 ▲교육·컨설팅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종합재가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및 체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홀로 사는 89세 최모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르신이 종합재가센터 방문요양(인지 5등급) 대상자로 선정돼 가정방문을 실시한 결과, 인지 ·청력 기능 저하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정서적 고립, 영양상태 불량. 열악한 주거환경, 낙상사고의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가 파악됐다.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거쳐 ▲경상남도 커뮤니티케어센터(사례관리 개입계획 수립 및 모니터·평가, 서비스 연계 등) ▲창원시종합재가센터(복지용구 임대 지원 등 통해 낙상사고 위험도 개선, 돌봄지원, 약물 복용 지도로 약물 임의 복용 방지 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주거환경 개선, 정서 지원 등) ▲회성동 행정복지센터(주거환경 개선, 틀니 지원 신청 및 치과 동행을 통한 섭식활동 개선 지원 등) 등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센터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81세 최모 어르신의 경우 뇌졸중 치료 후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됐으나, 질병에 대한 불안감과 병원 방문 시 이동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은 요양보호사의 돌봄과 거동 관련 보조기 지원을 거절하는 등 공적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차선책으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병원 이동지원과 등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간 지원을 조율했다. 조기형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장은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지역 스스로가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들의 욕구를 맞춤형으로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가 설립한 경상남도 산하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원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커뮤니티케어센터는 같은 해 10월 개소해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단협 국회 기자회견, “사회서비스원 설립법안 원점 재논의해야”

    한단협 국회 기자회견, “사회서비스원 설립법안 원점 재논의해야”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한단협·상임대표 권태엽)와 한국시니어클럽,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기관만을 위한 사회서비스원법이 아닌 사회복지 전체를 위한 법을 제정하라”며 사회서비스원과 관련된 사항은 충분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 13개 단체가 함께 했다.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권태엽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복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OECD 평균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적은 예산에 있다”며 “정부는 근본적 해결방안은 등한시 하고 시범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도 못한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겠다는 법안을 졸속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복지현장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에게 사회복지영역을 내주어 운영하게 해놓고 공공성을 위해 정부가 직접 하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나아가 이제는 공공의 사회복지법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복지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부도덕한 시장이라 매도하며 사회서비스원을 만드는 이유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권 상임대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검토과정에서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떠밀리듯 법안이 처리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며,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소통을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이어 국회에서 사회서비스원법 제정과 관련 공청회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과 정규직화 위한 노력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과 정규직화 위한 노력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주문하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종현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공공 사회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데 비정규직이 63%인 것은 설립목적에도 크게 어긋나는 사항으로 센터 등 수탁기관의 비정규직 운영문제가 크다며,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종사자 정규직 전환”을 거듭 요청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이 수탁사업을 시군과 경쟁할게 아니라, 시군에서 운영이 어려운 시설 등을 맡아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서비스원의 역할이라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재가종합센터와 시군 56개의 재가복지센터가 별도로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경기도만의 특화사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이후 계속된 2명의 본부장 공석에 대해 언급하며 집행부와 빠른 시일안에 협의해 채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대석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약자 학대 예방 위한 대책 필요”

    장대석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약자 학대 예방 위한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2)은 지난 11일 진행된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약자 학대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장대석의원은 “공공과 민간이 각각 역할을 설정하고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할 때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공공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공공과 민간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해야 하는 관계”라면서 “이것을 염두할 때 공공성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장대석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기관에서 아동학대,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며 “사건 발생 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사회복지 종사자 채용 시 위기상황 극복 능력에 대한 교육이나 심리 지원 등 학대를 예방할 다양한 방법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 소속 요양보호사 동일 임금체계 필요”

    왕성옥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 소속 요양보호사 동일 임금체계 필요”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 양보호사들의 노동의 불안정과 불균형을 지적하고 소속시설 근로자들의 동일한 임금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왕성옥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의 비정규직 요양보호사 중 월 시간제로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0원을 받은 적도 있을 정도로 월급제와 차이가 심하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떠나 표준임금 체계를 갖고 소속시설 종사자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동일한 임금 체계를 도입해야 하고 정규직 전환 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의 질과 환경을 확보하는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시간제 요양보호사가 근무를 하지 않아 임금이 적은 경우에도 실제 그 이유가 일감이 없는 것 인지, 감당할 수 없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 인지, 일을 하다가 인권 침해를 받은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가며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사회서비스원은 수혜자 뿐만 아니라 소속 종사자에 대한 인권적 복지적 노동 공급에도 노력을 촉구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어 복지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월 설립돼 현재 재가복지센터, 노인상담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원 경기도의원, 긴급돌봄인력 지원 문제점 지적

    이혜원 경기도의원, 긴급돌봄인력 지원 문제점 지적

    코로나로 인한 코호트 격리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곳에 사회서비스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정의당·비례)은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종합재가센터 운영실적 부진, 긴급돌봄인력지원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실적과 종사자 처우개선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며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 비해 부천종합재가센터 이용자가 확실히 적다. 부천종합재가센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빠른 시일 내에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코호트 시설 긴급돌봄인력 지원시스템과 관련해 광주시 SRC 재활병원 간호사, 요양원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전쟁터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일이 있었다. 요양보호사들도 확진자로 계속 격리되면서 인력부족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당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병원이든 시설이든 필요할 때 적절하게 돌봄인력을 지원해야한다. 정말로 돌봄이 필요한 곳에 사회서비스원이 역할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스마트 돌봄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의 올바른 방향 제시해

    유광혁 경기도의원, 스마트 돌봄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의 올바른 방향 제시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은 지난 10일 진행된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돌봄 사업의 방향성과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유광혁 의원은 최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본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회서비스원의 스마트돌봄 사업은 효돌이를 이용한 돌봄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와 부천의 종합재가센터에서도 활용하고 있는데 스마트돌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고민해봐야 한다”며 “단순한 AI 인형의 개념을 넘어 현장에서 활용할 스마트 돌봄의 활용방법과 방식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유광혁 의원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유 의원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등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업무 시간 외에도 연락을 받아야 하거나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타 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안심번호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광혁 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전남교육청, 세종교육청 등에서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운영하며 교원의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목적 중 하나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인데, 그 목적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0년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0년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지난 11일 보건복지 위원회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돌봄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하며 이의 시행을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계획은 보다 촘촘하게 수립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은 금년 1월 29일 설립되어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아직 근거 법률이 미비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사업의 확장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추가 인력과 예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은 늘어나는 업무와 관련하여 돌봄서비스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되, 그 세부계획에 대하여는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재율 위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의 여주시 이전이 확정돼 내년 이전 예정인데 이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이전에 따른 소속 직원의 어려움에 대해 세세한 살펴야 하고 이전 후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세세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재만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박재만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수탁운영 시설 종사자들의 고용안정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만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양주2)은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비스원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박재만 의원은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규직 비율과 직접 고용 비율이 굉장히 낮다”고 밝혔다. 박재만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본부 조직과 종합재가센터 직원은 사회서비스원장이 고용한 형태이고 노인상담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직원은 위탁기관의 장이 고용한 형태로 서비스원 종사자들은 근무지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사용자가 다르고 수탁시설은 계약기간 종료후 일자리가 유지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재만 의원은 “계약기간 종료에 대한 종사자들의 불안이 심각하다. 종사자들의 양질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이제 막 걸음마 뗀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성급”

    권수정 서울시의원 “이제 막 걸음마 뗀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성급”

    지난 해 2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저조한 실적과 성과 부진 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 및 일자리 질 향상이라는 사회서비스원의 당초 설립취지를 되짚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6일 제298회 정례회 복지정책실과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출범한 지 1년 8개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저조한 실적과 운영비 과다를 문제 삼으며, 만성 적자 및 손실에 따른 재정의존도 심화를 우려해 문제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너무 편향되고 성급한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동안 사회서비스가 민간 위주로 운영되며 초래한 저임금 노동,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된 사회서비스원을 계륵과 같은 존재로 폄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수익성을 우선으로 하는 민간에서 낮은 수가 또는 인력 등의 한계로 기피하는 영역을 공공에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적자발생 위험이 상당하다”며 “이에 따른 서울시의 적자 보전 가능성 또한 높을 것이라는 것은 설립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가 아니었냐”고 반문했다. 또 “이는 서비스의 합리적 가격과 수익 구조, 다양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지, 이와 관련해 사회서비스원의 존치 필요성 자체를 의심하고 예산을 통한 재정적 압박을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부문의 공공성 강화와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견인할 기제로 작용해 줄 것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사회서비스 질 제고와 좋은 일자리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운영체계와 방향성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