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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 혐의 효성 조석래 회장 징역 3년…법원 “조세정의 훼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15일 효성그룹 조석래(81)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130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은 조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재판부는 “조 회장이 법질서 내에서 회사를 투명하게 경영해야 했지만 조세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징역 3년에 벌금 1365억원을 선고했다.횡령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48) 사장에게도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내렸다.검찰은 조 회장이 조세회피처 등에 페이퍼컴퍼니 수십 개를 세워 운영하고, 기계 설비 수출 값을 부풀려 비자금을 형성하거나 분식회계로 차명재산을 조성해 해외로 빼돌렸다며 조 회장 부자와 임직원 등을 2014년 1월 기소했다.조 회장 개인 소유의 페이퍼컴퍼니에 회사 해외법인 돈을 빌려주고 회계상 변제처리한 뒤 이렇게 만든 자금 등을 개인 채무 변제, 지분매입 등에 쓴 혐의도 받았다.조 회장의 범죄액수는 2003년∼2008년 분식회계 5010억원, 탈세 1506억원, 횡령 690억원, 배임 233억원, 위법 배당 500억원 등 총 7939억원이었지만 재판부는 이중 배임과 횡령은 모두 무죄로 보고 탈세는 1358억원만 인정했다.장남 조 사장도 사적으로 사용한 신용카드 대금 16억원을 법인자금으로 결제해 횡령하고 부친 소유의 해외 비자금 157억원을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증여받아 70억원 상당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 등을 받았지만 재판부는 횡령 혐의만 유죄로 봤다.앞서 검찰은 조 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을, 조 사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50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효성 측이 수사 중에도 증거를 숨기고 중요 법정증인의 진술번복을 강요했다며 “비뚤어진 황금만능주의에 책임을 물어달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 ‘별 중의 별’ 첫 3연패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 ‘별 중의 별’ 첫 3연패

    김선형(SK)이 사상 처음 3년 연속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선형은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니어 올스타의 가드로 31분30초를 뛰며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치며 107-10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다섯 점 차로 주니어에 고개를 숙였던 시니어 올스타는 똑같은 점수 차로 설움을 되갚았다. 김선형은 시니어 팀에서 함께 뛴 안드레 에밋(KCC)의 23득점 4리바운드에 조금 모자랐고, 주니어 올스타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36득점 13리바운드 활약에 한참 처졌지만 외국인보다 국내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기자단 투표의 64표 중 41표를 얻어 2013~1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영예를 차지했다. 상금은 300만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사회봉사 징계를 이행하느라 3라운드에야 코트로 돌아왔던 김선형은 다소 분에 넘치는 영예를 안고서 겸연쩍은 미소를 흘렸다. 김선형은 이로써 2000년 2연패를 달성한 워렌 로즈그린(당시 신세기)을 제치고 처음으로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입장객은 9347명으로 이전 세 시즌보다 조금 늘었다. 1쿼터에서는 김선형이 8점, 에밋이 7점을 더한 시니어가 라틀리프가 10점을 올린 주니어에 23-22로 앞섰다. 시니어는 2쿼터 전태풍(KCC)이 10점, 에밋이 8점을 더해 임동섭(삼성)과 조 잭슨(오리온)이 6점씩에 그친 주니어에 55-4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김선형은 3쿼터 종료 4분35초를 남기고 자기 진영에서 조 잭슨(오리온)의 공을 가로챈 뒤 상대 골밑까지 돌진해 드라이브인에 성공하며 관중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때 활약이 기자단 투표를 결정적으로 유도한 요인이 됐다. 시니어는 이정현(KGC인삼공사)이 11점, 전태풍이 10점을 거들어 한때 17점 차까지 점수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조성민(kt)이 18개를 넣어 김지완(전자랜드·15개), 드워릭 스펜서(SK·12개), 전준범(모비스·9개)을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로 나눠 치러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종규(LG)가 99점을 얻어 박진수(전자랜드·82점)를 따돌렸으며, 마커스 블레이클리(kt)가 79점을 받아 라틀리프를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퍼포먼스상은 신인 문성곤(인삼공사)에게 주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장애인 학대·횡령… ‘제2의 도가니’ 인강원 前 원장·교사에 실형

    장애인 학대·횡령… ‘제2의 도가니’ 인강원 前 원장·교사에 실형

    장애인 시설 운영비를 횡령하고 장애인을 학대해 ‘제2의 도가니’로 알려졌던 서울 장애인 거주시설 인강원의 원장과 교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유랑 판사는 7일 인강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서울시 보조금 13억 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64·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2007~2013년 도봉구 인강원에 소속된 장애인들에게 지급돼야 할 근로 급여를 가로채고 장애수당으로 직원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간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2014년 8월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았다. 김 판사는 “이씨는 자신의 혐의 대부분이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1999~2013년 실질적으로 인강원 업무를 총괄하고 관리했던 원장이었으므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인강원에 거주하던 장애인 9명을 32차례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됐던 교사 최모(58·여)씨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씨는 그동안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반박해왔다. 그러나 김 판사는 “피해자들이 지적장애 1~3급으로 의사표현이 힘든 점을 감안했을 때 그들의 피해 진술이 부족하다고 해도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씨의 동생이자 보조교사로 일했던 이모(58·여)씨도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가 인정됐지만 범행 정도가 약한 점 등이 참작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인강재단 전 이사장이던 구모(38)씨에게는 장애인들의 근로대금 2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사회복지사업법 위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 실천… 야쿠르트아줌마의 나눔 활동

    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 실천… 야쿠르트아줌마의 나눔 활동

    -사랑으로 돌본 홀몸 노인 3만명 넘어. 위안부 할머니에게도 손 내밀어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 활동은 타 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야쿠르트만의 나눔 사업이다. 노인의 자살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홀몸노인 돌봄사업’ 수혜자가 3만 명 가까이 된다. 홀몸노인 100만 명 시대에 민간기업 주부판매원들이 3%의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홀몸노인 돌봄사업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600개 영업점과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도 달래주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 서울시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홀몸노인 1,104명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처음 실시했다. 이후 이 사업이 홀몸노인 복지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단위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도 발 벗고 나섰다. 사내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홀몸노인들이 하절기에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활동력이 저하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기간 중 쪽방, 쉼터 등을 집중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국 야쿠르트는 지난해 10월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나가고 있다. 할머니들이 머무르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보내는 한편 야쿠르트아줌마가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해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지속적으로 협력사,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 곳곳에 건강한 문화를 확산시키며 ‘함께하는 활력사회’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공정한 기업문화 창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겠다”며, “나눔이라는 건강한 습관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국서 ‘평화·화해 기원’ 미사·예배

    전국서 ‘평화·화해 기원’ 미사·예배

    25일 전국에서 성탄절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거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개신교 각급 교회와 천주교 성당을 찾은 신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과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성탄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의 기쁨과 축복이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성탄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이 밤에 탄생하신 구세주 예수님은 죽음과 고통, 불안과 두려움을 이기는 평화와 구원을 준다”면서 “구유에 누워계신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의탁하면서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전국의 교회에서도 새벽기도회부터 하루 종일 예배가 이어졌다. 서울 중구 영락교회, 강동구 명성교회, 서초구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대형 교회에서는 여러 차례 성탄 예배가 진행됐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땅끝노회 사회봉사부는 오전 6시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은 오후 3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를 주제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열기도 했다. NCCK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모두를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깊이 되새길 수 있기를 원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2015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및 ‘대한민국공정사회발전대상’ 시상식

    ‘2015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및 ‘대한민국공정사회발전대상’ 시상식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는 지난 23일 ‘2015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및 ‘대한민국공정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정사회발전대상 의정부문에 안홍준 국회의원 등 총 9명이, 지방자치부문에는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 8명이 수상했다. 언론대상에는 언론공헌 단체 및 방송부문을 포함해 총 39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됐는데 기자부문에는 전세훈 크레이닷TV 대표기자 등 12명이, 기획보도 및 방송에는 전영준 푸른닷컴 대표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경영회계부문에는 강의, 저술, 공익재단 감사, 법원 조정위원등 다방면에서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대주회계법인 상무인 이상엽 공인회계사가 단독 수상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기업 사회공헌] GS칼텍스, 독거노인 보일러 수리·반찬 배달 ‘밀착 봉사’

    [기업 사회공헌] GS칼텍스, 독거노인 보일러 수리·반찬 배달 ‘밀착 봉사’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조직한 32개의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은 GS칼텍스의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전기·보일러 수리, 영정사진 촬영,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청소, 장애인 체험 활동 지원 등 매월 20차례씩 지역 밀착형 봉사를 한다. 매년 5월에는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장애 아동을 위한 나들이 봉사를 하고, 추석쯤에는 한가위 온정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소원 성취 릴레이’를 펼친다. 봉사단은 올해 창립기념일에도 여수 공장 인근에 위치한 신덕마을을 찾아 환경정화를 비롯해 집수리, 미용 봉사 등을 펼쳤다. 서울 사업장에서는 지난 5월 멘토링 봉사대와 임직원 자녀봉사대가 결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링 봉사대는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찾아 중학생 10여명과 일대일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 임직원 자녀봉사대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 가구 만들기, 집 고치기, 연탄 배달 등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자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 실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어린이 심리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사랑나눔터, 도서 지역 원어민 영어교실 등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삼성, 이웃돕기 500억 성금

    삼성, 이웃돕기 500억 성금

    삼성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4200억원에 이른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500억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기여를 확대해 왔다고 부연했다. 삼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환경 변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사업재편과 구조조정, 비용절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내부 노력과는 별도로 이웃사랑 성금으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기금 조성 사업도 벌이고 있다. 올해 추정 조성액은 615억원이며, 누적 조성액은 2395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남익)는 지난 27일 강릉연탄은행에 20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강릉시 구정면에서 저소득·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남익 센터장 비롯해 6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특히 천명훈 가톨릭관동대 총장과 조남환 강릉시 사회봉사센터 이사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열기를 더했다.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각목으로 경찰차 가격해도 공무집행방해”

     경찰관을 직접 때리지는 않았지만 넉가래나 각목을 경찰관을 향해 던지거나 경찰 수송버스의 출입문과 유리창을 때리는 행위도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 심준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게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7시 10분쯤 강원 춘천시 인근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 반대’ 노숙 농성 중 경찰 등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농성장 인근 인도에 쓰레기와 연탄재를 집어던졌다. 이어 A씨는 흩어진 연탄재를 치우는 경찰관을 향해 넉가래 자루를 집어던져 강원지방경찰청 기동 1중대 소속 의경 1명이 넉가래 자루에 이마를 맞아 다쳤다.  또 경찰 수송버스로 다가가 “책임자 나와라”라며 각목으로 버스 출입문과 유리창을 수차례 가격했다. 이 일로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A씨 측은 “넉가래 자루는 위험한 물건이 아닐뿐더러 이를 집어던지거나 각목으로 버스 출입문을 두드린 행위를 폭력 행사로 볼 수 없다”며 항소했다. 검찰도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쌍방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공무집행 중이던 경찰관에 대한 직·간접의 폭력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특별 가중 요소 등 양형 조건으로 볼 때 오히려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이 너무 가벼워 이를 지적한 검사의 항소는 이유 있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농성 경비 중인 경찰관을 직접 때리지 않았더라도 넉가래나 각목이 신체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라고 판단, 폭넓은 의미에서 공무집행방해죄를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각목으로 경찰차 타격해도 공무집행방해

     경찰관을 직접 때리지는 않았지만 넉가래나 각목을 경찰관을 향해 던지거나 경찰 수송버스의 출입문과 유리창을 때리는 행위도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 심준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게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7시 10분쯤 강원 춘천시 인근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 반대’ 노숙 농성 중 경찰 등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농성장 인근 인도에 쓰레기와 연탄재를 집어던졌다. 이어 A씨는 흩어진 연탄재를 치우는 경찰관을 향해 넉가래 자루를 집어던져 강원지방경찰청 기동 1중대 소속 의경 1명이 넉가래 자루에 이마를 맞아 다쳤다.  또 경찰 수송버스로 다가가 “책임자 나와라”라며 각목으로 버스 출입문과 유리창을 수차례 가격했다. 이 일로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A씨 측은 “넉가래 자루는 위험한 물건이 아닐뿐더러 이를 집어던지거나 각목으로 버스 출입문을 두드린 행위를 폭력 행사로 볼 수 없다”며 항소했다. 검찰도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쌍방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공무집행 중이던 경찰관에 대한 직·간접의 폭력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특별 가중 요소 등 양형 조건으로 볼 때 오히려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이 너무 가벼워 이를 지적한 검사의 항소는 이유 있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농성 경비 중인 경찰관을 직접 때리지 않았더라도 넉가래나 각목이 신체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라고 판단, 폭넓은 의미에서 공무집행방해죄를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27회 아산상 대상에 ‘갈바리의원’

    제27회 아산상 대상에 ‘갈바리의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7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아산상)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임종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전문병원으로 운영하는 강릉 갈바리의원(사진)이 수상했다. 1965년 국내 최초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설립돼 임종 환자를 돌봐온 갈바리의원에는 상패와 함께 3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의료봉사상은 23년간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간다에서 2000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현지에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애써온 ‘우간다 의사들의 스승’ 유덕종(56)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국내 최초의 자살예방을 위한 전화상담기관으로, 39년간 139만여 회의 전화상담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쓴 한국생명의전화가 받았다.  특별상은 국내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 복지전문 채널로, 20년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을 해온 KBS 3라디오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패와 각 1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아산재단은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3개 부문 수상자 8명에게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는 등 7개 부문 12명(단체 포함)에게 총 8억 4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상은 아산재단 설립자인 고 아산(峨山) 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아산재단 설립자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기려 생명존중과 나눔, 사회통합을 실천한 사람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설립자가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되새기고자 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이유 악플러 고소, “이번엔 강경 조치” 대체 어땠길래?

    아이유 악플러 고소, “이번엔 강경 조치” 대체 어땠길래?

    아이유 악플러 고소, “이번엔 강경 조치” 대체 어땠길래?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합성사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면서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아이유는 앞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어땠길래?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어땠길래?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어땠길래? 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합성사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면서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아이유는 앞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왜?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왜?

    아이유 악플러 고소, “꾸준히 악플러 모니터링 실시” 대체 왜?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합성사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면서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아이유는 앞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경기도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삼성전자, 경기도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18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희망 및 모아(more) Safe!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진 뒤 남경필(왼쪽 세 번째) 지사와 안재근(두 번째)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김종양(네 번째)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엔 강경 조치” 이유가?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엔 강경 조치” 이유가?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엔 강경 조치” 이유가? 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합성사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면서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아이유는 앞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에는 강경 조치” 대체 왜?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에는 강경 조치” 대체 왜?

    아이유 악플러 고소, 2013년에는 고소 취하 “이번에는 강경 조치” 대체 왜?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합성사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면서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아이유는 앞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노출패션 전신몰카 형사처벌 못해”

    노출이 심한 여성의 몸을 몰래 찍었어도 다리 등 특정부위가 아닌 전신을 촬영할 경우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평상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의 전신을 무조건 형법상 처벌 기준인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박재경 판사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수십 차례 여성의 몸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 [스포츠 돋보기] 오리온·전자랜드의 가볍지 않은 반성…사과에도 격이 있다

    요즘 농구 코트를 찾으면 하프타임에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선수들이 고개를 깊이 숙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려 다음 경기에 복귀하는 홈 팀 선수가 미리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져…’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관중 앞에서 낭독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지난 15일 오리온-KCC 경기가 펼쳐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는 조금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20경기째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장재석이 경기 전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 고개를 숙였다. 같은 차림의 선수단 전원이 옆에서 나란히 머리를 조아렸다. 불법 스포츠 베팅에 연루돼 프로농구연맹(KBL)으로부터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았던 현역 선수는 모두 12명. KBL 등록 후에도 불법 베팅을 했던 3명은 제명돼 코트를 떠났고 대학 시절 잘못을 저지른 9명은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이수 처분을 받았다. 앞서 복귀전을 치른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장재석은 선수단 전원과 함께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선수단에는 장재석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로 성찰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 걸음 나아가 장재석은 앞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20만원씩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쓰겠다고 발표해 더 적극적인 메시지를 농구계에 전하려고 애썼다. 전자랜드도 20경기 출전 정지가 풀린 함준후를 지난 12일부터 경기에 내보낼 수 있었지만 내보내지 않고 16일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선수단 전원,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요원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한 뒤 출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른 구단들이 곧바로 출전시킨 것과 한참 다르다. 구단은 불법 스포츠 베팅이 프로 스포츠의 근간을 흔들어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구단 전체가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정 선수의 잘못을 뛰어넘어 공동의 책임의식을 절감하고 새기게 하겠다는 뜻은 오리온과 같았다. 전자랜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는 이날 4시간 동안 기초생활 수급 노인 등 300인분의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과 설거지는 물론 복지관 시설 청소에 매달렸다. 그저 으레 사과 한 차례 꾸벅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경기에 뛰게 하지 않고 뭔가 하나라도 스스로에게나 팬에게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아 전하려는 두 구단의 마음가짐이 돋보인다. 그래서 사과에도 격(格)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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