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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영통지서 받고 재개한 종교활동은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안돼”

    입영통지서를 받은 뒤 다시 종교 생활을 시작한 양심적 병역 거부는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형사2부 유정우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입영통지서를 받았으나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서 양심에 따라 입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병역을 거부했다. A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신앙 생활했으나 2016년 이후 종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절도 사건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술을 마시거나 슈팅 게임을 한 사실도 있다. 재판부는 특히 A씨가 입영통지서를 받고 나서 다시 종교 활동에 참여한 사실에 주목했다. 재판부는 “A씨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병역을 거부할 정도로 확고한 신념이나 양심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천 형제 화재사건’ 어머니,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檢 송치

    ‘인천 형제 화재사건’ 어머니,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檢 송치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불이 발생해 숨지거나 다친 인천 초등학생 형제 어머니가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초등생 형제의 어머니 A씨(31)를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4일 A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주택에서 B군(11)과 C군(8) 형제를 남겨둔 채 집을 비웠고, 그 사이 발생한 화재로 B군이 크게 다치고 C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면서도 A씨가 B군을 돌봐야 하는 점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아동보호사건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서 규율하고 있다. 아동보호사건으로 송치될 경우, 형사 재판이 아닌 가정법원에 사건이 넘겨진다. 이에 검찰이 가정법원에 A씨를 기소하면 A씨는 형사재판을 받지 않고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감호, 사회봉사 등의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A씨는 해당 사건 이전에도 형제를 방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화재 사고는 지난해 9월 14일 오전 11시 16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도시공사 임대주택인 4층짜리 건물 2층 형제가 사는 집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 당시 주방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휴지를 가까이 댔다가 큰불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로 형은 전신에 40%, 동생은 5%가량 화상을 입었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함께 치료를 받던 형제는 호전되는 듯했으나 동생은 사고 37일만인 지난해 10월21일 끝내 숨졌다. 호전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형은 5일 잠시 퇴원했다가 12일 재입원해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마한테 얘기했으니 자고 가라” 운동부 코치가 제자 성폭행

    “엄마한테 얘기했으니 자고 가라” 운동부 코치가 제자 성폭행

    진로 상담 해준다며 집으로 유인해미성년자 성폭행한 고등학교 코치법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 제자를 성폭행한 전북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 김유랑)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28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7일 밤에 자신의 집에서 제자 B(17)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B양에게 “진로 고민에 대해 상담해 주겠다”며 같이 자신의 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A씨는 B양을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하기 위해 B양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했다. 결국 B양은 A씨의 집에 갔고 진로 고민 상담을 하다 같이 술을 마셨다. 이후 B양이 집에 가려고 하자 A씨는 “어머니에게 연락해두었으니 자고 가라”며 거짓말했다. 이에 속은 B양은 집에서 잠이 들었고 그 틈을 노려 A씨는 B양을 성폭행했다. 당시 A씨는 해당 고등학교 운동부의 감독 부재로 감독 대행업무를 수행하면서 운동부 학생들의 시합 출전, 선수선발 등 선수훈련 전반에 관한 사항과 대학 진학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였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운동부 코치인 피고인이 진로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는 핑계로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가 위력으로 간음한 것은 그 죄질이 상당히 불량한 점,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 측에 3000만원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 측의 처벌불원서가 수사기관에 제출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8명 사망 이천 물류창고 화재’ 책임자 1심, 징역·금고형 선고

    ‘38명 사망 이천 물류창고 화재’ 책임자 1심, 징역·금고형 선고

    38명 목숨을 앓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참사의 책임자들이 1심에서 징역 및 금고 등 실형을 받았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시공사 건우 현장소장 A씨등 5명에게 유죄판결을 내리고, 1명에게는 일부 유죄 일부 무죄, 건우법인 관계자 4명은 무죄를 선고했다. 우 부장판사는 건우 현장소장 A씨에게 징역 3년 6월, 같은 회사 관계자 B씨에게 금고 2년 3월, 감리단 관계자 C씨에게 금고 1년 8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TF팀장 D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0시간 명령을, 협력업체 관계자 E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시공사 건우법인은 벌금 3000만원에 처해졌으며,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관계자 4명에 대해선 화재 원인과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보고 무죄가 선고됐다. 우 부장판사는 “산업현장에서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아 다수의 인명이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며 “이 사건 건물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를 부담하는 A,B,C 피고인, 그리고 기계실 통로(대피로) 폐쇄 결정을 지시한 D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그는 “당시 공사 기간 단축을 시도해 위험을 가중한 A피고인에게 더 무겁게 형을 정한다”며 “D피고인은 시공사, 감리단, 건축사 사무소 등으로부터 의견을 취합해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후 통로 폐쇄 결정을 했기 때문에 실형 선고를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무등록 건설업체을 운영하고 재하도급 제한을 위반한 E피고인과 시공사인 건우 법인을 각각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그는 “피고인들이 화재 발생의 직접 행위자가 아닌 점, 과실범인 점, 다수 인명피해 발생에 대해 반성하는 점을 비롯해 유족과의 합의 유무 등 제반 사정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 29일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화재 예방에 대한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근로자 38명을 숨지게 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화재참사 책임자 9명에 대해 징역 7년~금고 2년을 구형했다. 당시 화재는 지하 2층 천장에 설치된 냉동·냉장 설비의 일종인 유니트쿨러(실내기) 배관 산소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천장 벽면 속에 도포돼 있던 우레탄폼에 붙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그러나 검찰의 공소사실과 달리 지상 3층 승강기 부근 용접 작업 과정에서 튄 불티가 승강기 통로를 통해 지하 2층 승강기 입구 주변 가연성 물질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 착취물 수천개 구매한 ‘n번방’ 20대 회원 집행유예

    성 착취물 수천개 구매한 ‘n번방’ 20대 회원 집행유예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에서 수천 개에 이르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구매한 20대 회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일명 ‘갓갓’ 문형욱(24)이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해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주고 성착취물 약 300개를 구매해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8월 갓갓으로부터 n번방을 물려받은 ‘켈리’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준 대가로 2200여개에 달하는 성착취물을 받아 이를 휴대전화에 보관하기도 했다. 정 판사는 “성착취물 개수가 많고, 그 내용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전과가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성착취물을 타인에게 유포한 정황은 찾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집 앞에 케이크 있어” 문 열자 무단침입 시도한 남성

    “집 앞에 케이크 있어” 문 열자 무단침입 시도한 남성

    동거하던 10대 가출 청소년이 자신을 떠나자 다시 만나달라며 여러 차례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주거침입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강세빈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80시간, 정신 심리치료프로그램 수강 40시간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경남 창원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0대 B양과 동거했다. 당시 B양은 가출한 상태였다. B양은 동거 6개월 만에 A씨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고 연락을 끊었다. A씨는 B양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발신번호 표시제한 기능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에 B양이 발신번호 표시제한을 한 전화는 걸려오지 않도록 조치하자, A씨는 B양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무단으로 이 기능을 해지하고 연락을 시도했다. 또 지난해 11월 부산에 있던 B양을 찾아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자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B양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심지어 같은 해 12월에는 ‘집 앞에 놔둔 케이크를 가져가라’고 B양을 유인한 뒤 현관문이 열리자 무단침입을 시도했다. 다행히 현관문에 안전고리가 걸린 상태여서 B양의 집에 들어가진 못했다. 그 밖에도 10차례에 걸쳐 ‘피눈물 흘리게 한 너’, ‘네가 날 또라이로 만들었다’, ‘칼이 목에 들어와도 꼭 복수한다’ 등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강 부장판사는 “이 사건으로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날더러 마스크 써?” 택시기사 멱살 잡고 폭행 60대 집유

    “날더러 마스크 써?” 택시기사 멱살 잡고 폭행 60대 집유

    A씨, 마스크 안 쓴 채 택시 탑승기사가 빨리 마스크 써달라 하자 버럭언성 높이다 급기야 택시기사 멱살 잡아판사 “용서받지 못했으나 범행 인정·반성” 마스크 써달라는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으나 범행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지난 16일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4)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앞 도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에 탔다. 택시기사가 빨리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화가난 A씨는 언성을 높이고 싸우다가 택시 밖으로 나와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고 밀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동종 형사처벌 전력이 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방과후 수업비 등 원비 수십억 가로챈 사립유치원장 징역형

    방과후 수업비 등 원비 수십억 가로챈 사립유치원장 징역형

    방과후 수업비 등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할 학부모 부담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립유치원장들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22일 사기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흥 A유치원장 B씨에게 징역 2년, 수원 C유치원장 D에게 징역 2년 6월을 각각 선고하고, 이들에 대한 형 집행을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B씨는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학부모 수익자 부담금 명목으로 16억6000여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익자 부담금 전액을 특성화활동, 방과후 수업, 급식 등 정해진 용도대로 사용할 것처럼 학부모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D씨도 같은 기간 비슷한 수법으로 학부모 수익자 부담금 37억60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가상의 업체를 만들어 교재를 납품받는 것으로 가장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교육청 감사에 따라 환급 절차를 이행하거나 이행 중인 점, 오랜 기간 전과 없이 유아교육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불거진 2018년말 이후 엉뚱한 곳에 사용한 수익자 부담금을 학부모에게 돌려줄 것을 사립유치원들에 통보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들을 고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영만 군위군수 징역7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18일 관급공사와 관련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 군수에게 돈을 건넨 업자 A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김 군수는 2016년 3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공무원 B씨를 통해 A씨로부터 관급 공사와 관련해 2억원을 받고, 같은 해 12월부터 진행된 공사 비리 수사 및 재판에서 B씨가 1200만원을 받은 것처럼 허위자백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수에게 돈을 전달한 사람과 업자 등 진술을 종합하면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큰데도 반성하지 않아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구공항 이전지 결정을 앞둔 지난 1월 “공항 유치 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군수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2억원을 구형했다. 업자에게 돈을 받아 김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 등)로 기소된 전 군위군청 공무원 B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 여주 과학영농기술 보급 확산 팔 걷어

    경기 여주 과학영농기술 보급 확산 팔 걷어

    ●농업 주상중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좋다’는 믿음으로 과학영농기술 보급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 여주 4H 연합회 전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행사 추진 등에 앞장섰다. 시설가지와 영양부추 등의 생산을 통해 여주의 선도적 농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온풍기 사용으로 동절기 재배가 가능토록 했고 스마트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 “구청장 출마하려는데!” 수련용 도검으로 아내 폭행한 무술관장

    “구청장 출마하려는데!” 수련용 도검으로 아내 폭행한 무술관장

    도검 몰래 치운 딸에게도 “죽여버리겠다”법원, 60대 관장에 징역 1년에 집유 2년 무술도장 관장이 수련용 도검으로 아내를 폭행하고 딸까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이상욱 판사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술도장 운영자 A(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전 7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B(59)씨를 1m 길이의 수련용 도검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협의 이혼을 하더라도 구청장에 출마해야 하니 계속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1일 자택에서 도검을 몰래 치운 딸 C(30)씨에게 둔기를 던지려고 하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사건 발생 2개월 뒤인 지난해 9월 아내 B씨와 이혼했다. 이 판사는 “비록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지만 뒤늦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해자들이 수사기관에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과거에 벌금형 외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12회 광주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제12회 광주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지난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광주시의회대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등 8개 분야에 대한 의회대상을 수여했다. 의회대상은 문화예술부문 김은량 지부장(한국미술협회광주지부), 교육부문 김지영 주무관(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체육부문 김광석 지도자(광주중학교 축구부), 지역사회봉사부문 최화정 총무부장(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시 지구협의회), 지역안정부문 박승규 소방교(광주소방서), 행정부문 남궁봉 총무팀장(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지역경제부문 최주휘 대표이사((주)한일펠트), 환경보전부문 박종상 새마을지도자(광남동 새마을협의회) 등 8개 분야에서 1명씩 수상했다. 임일혁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자의 역할을 해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회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대상은 지역사회 및 의회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선발·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구방망이 폭행’ 아이언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종합)

    ‘야구방망이 폭행’ 아이언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종합)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11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아이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A(18)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아이언과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음악을 배워온 관계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로, 2017년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은 바 있다.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올해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아이언에게 “왜 때렸나”, “사과할 의향 있나”, “혐의 인정하나” 등 질문을 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성년자 폭행 혐의’ 아이언, 구속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미성년자 폭행 혐의’ 아이언, 구속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래퍼 아이언(본명 정현철·28)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구속 기로에 섰다. 11일 서울서부지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권경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아이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아이언은 오전 10시 2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아이언에게 “왜 때렸나”, “사과할 의향 있나”, “혐의 인정하나” 등 질문을 했지만, 그는 함구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아이언은 지난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A(18)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인 아이언에게 A군은 동거하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과거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올해 9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딪혔으니 너도 대”…또래 중요부위 만진 20대男

    “부딪혔으니 너도 대”…또래 중요부위 만진 20대男

    시비 붙은 또래 중요부위 만진 20대 집유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의 신체 중요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5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 모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 B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손으로 쥐고 주물러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B씨의 친구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와 어깨를 부딪치자 “부딪혔으니 너도 대”라며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는 클럽에서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추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자들을 폭행했다. 범행 경위·방법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A씨가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A씨가 과거 강간치상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가 실효됨 없이 경과한 점, 이후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래퍼 아이언, 미성년자 룸메이트 ‘야구방망이’ 폭행(종합)

    래퍼 아이언, 미성년자 룸메이트 ‘야구방망이’ 폭행(종합)

    피해자 가족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과거 여자친구 폭행·명예훼손에 대마초 흡연 전력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18)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아이언과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음악을 배워온 관계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로, 2017년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모 매체 기자를 통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판사는 “범행 일부를 인정했지만 얼마나 심각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는 의심스럽다”면서 “피고인이 개념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자친구 상해 선고와 관련해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또다시 폭행 관련 혐의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쇼미더머니3 준우승자 아이언 미성년자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구속

    쇼미더머니3 준우승자 아이언 미성년자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구속

    ‘쇼미더머니3’ 준우승자 아이언(정헌철·28)이 미성년자인 룸메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뒤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힙합 가수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9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오늘 오후 2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아이언에게 ‘엎드려 뻗쳐’ 자세로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피해자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는 2017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도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명령형이 확정됐다. 또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은 적도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힙합가수 아이언, 룸메이트 ‘야구방망이’ 폭행…현행범 체포

    힙합가수 아이언, 룸메이트 ‘야구방망이’ 폭행…현행범 체포

    과거 여자친구 폭행·명예훼손에 대마초 흡연 전력 힙합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아이언과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음악을 배워온 관계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로, 2017년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모 매체 기자를 통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판사는 “범행 일부를 인정했지만 얼마나 심각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는 의심스럽다”면서 “피고인이 개념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자친구 상해 선고와 관련해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또다시 폭행 관련 혐의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폭행 후 잔인하게 살해됐는데 세 용의자 모두 자유의 몸 됐다

    성폭행 후 잔인하게 살해됐는데 세 용의자 모두 자유의 몸 됐다

    이탈리아 페루자에 교환학생으로 갔던 영국 여대생 메레디스 커처는 2007년 11월 1일(이하 현지시간) 머무르던 아파트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스물두 살이었던 그녀는 페루자의 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니던 미국 여대생 어맨다 녹스와 한 방에 기거하다 성폭행을 당한 뒤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을 거뒀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마약 중개상 루디 게데(33)가 이듬해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녹스와 당시 이탈리아인 남자친구 라파엘레 솔레시토는 2009년 따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자 여러 나라 매체들이 달려들어 요란하게 보도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집단 성관계를 맺자고 했는데 메레디스가 거부하자 잔인하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이 이탈리아 검찰의 수사 결과였다. 녹스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약물에다 음란한 성관계를 강요했고 룸메이트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끔찍하게 보복했던 사실에다 재판 도중 악마처럼 웃기도 해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녹스에게는 금고 26년형, 솔레시토에게는 금고 20년형이 선고됐고, 둘은 4년을 복역했다. 복역하는 동안 여러 차례 항소와 재심 끝에 이탈리아 대법원은 검찰의 증거 수집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2015년 3월 무죄 판결을 내려 둘을 석방시켰다. 2018년에도 이탈리아 법원에서 재심이 이뤄졌으나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게데는 메레디스의 주검이 발견된 뒤 독일을 여행하다 체포돼 이탈리아로 송환됐다. 그는 한사코 결백을 주장했다. 그가 신속한 재판을 원해 기자들도 참석하지 않은 채 밀실에서 심리가 진행됐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DNA가 그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유죄와 함께 30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가 나중에 항소심에서 16년형으로 감경됐다. 누가 커처를 살해했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채 녹스와 솔레시토가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된 데 이어 게데도 형기를 마쳐 사회봉사 명령만 이행하면 된다고 이탈리아 법원이 지난 4일 판결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게데는 2017년에도 잠깐 석방된 적이 있었는데 이제 사회봉사만 이수하면 온전히 죗값을 마치게 된다. 변호인은 현지 매체에 의뢰인이 “조용히 지내며 사회적으로도 잘 적응됐다”고 주장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죽은 사람과 그 가족만 한 맺힌 세월을 보내게 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일대, ‘어르신 마스크 지원사업’

    경일대, ‘어르신 마스크 지원사업’

    경일대가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마스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 서구와 동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면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손편지로 구성된 세트 221개를 전달했다. ‘어르신 마스크 지원사업’은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하는 84명의 학생과 지역사회 협력기관들이 참여하였다. 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센터장 손민정)에서 실, 바늘, 원단, 아크릴 구슬 등 마스크 제작 키트를 제공하였고, 학생들은 이를 우편으로 받아 각자의 집에서 정성껏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손편지도 썼다. 이렇게 완성된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손편지 세트 221개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시미경)과 안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기연)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서구와 동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사회봉사 교과목을 운영한 배영자 담당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일대 엄태영 사회공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어르신들 간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해주고,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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