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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 길 먼 데이트폭력 방지법…국회 검토보고서 살펴보니

    갈 길 먼 데이트폭력 방지법…국회 검토보고서 살펴보니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만든 30대 남성의 사건을 계기로 ‘데이트폭력’이 현행법의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매번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나 별다른 논의 없이 계류되다 폐기되는 일이 반복되는 중이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데이트폭력 관련 법안 검토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논의를 살펴봤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데이트폭력 등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은 데이트폭력을 별도의 범죄로 규정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발의안에는 ‘데이트폭력’을 ‘서로 합의하여 교제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사이의 신체적·정서적 폭력 또는 위협이나, 상대방의 명시적 의사에 반하여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여 면회 또는 교제를 요구 하거나 지켜보기, 따라다니기, 잠복하여 기다리기 등의 행위를 반복하여 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검토보고서는 이에 대해 발의안에서 정의하는 데이트폭력에 스토킹이 포함돼있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전문위원은 “데이트폭력과 스토킹은 반드시 상호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며 법률명은 해당 법률의 목적과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발의안에 의견을 낸 여성가족부는 보호·지원법에 앞서 ‘처벌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꾸준히 개진했다. 여성가족부는 검토보고서에서 “법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나, 데이트폭력 방지법 제정은 ‘처벌법’ 제정에 관한 논의가 선행되고, 이와 연계하여 논의하는 것이 기존 법체계에 보다 부합하다”고 의견을 냈다. 데이트폭력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가정폭력범죄에 데이트폭력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시행돼 오던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방안을 데이트폭력 범죄에까지 확대 적용해 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도 기존의 보호제도 방안을 적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해당 발의안을 검토한 전문위원은 ▲교제 관계에서의 폭력을 가정폭력의 범위에 포함하는 것이 현행법의 목적과 체계에 부합하는지 의문 ▲‘교제 관계’의 범위가 법률적으로 불명확 ▲교제 관계는 법적 관계와 달리 발생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움 등의 우려를 표했다. 가정폭력처벌법이 가정을 보호하고 유지하려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을 고려하면 교제 관계를 가정에 범주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가 필요하고, ‘교제관계의 회복’이 ‘가정의 회복’과 같은 선상에 둘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여성계는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먼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관계 유지가 우선되는 가정폭력처벌법에서 데이트폭력을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달 31일에 낸 논평에서 “현행 가정폭력처벌법은 가해자 처벌 대신 ‘가정 회복’을 목적으로 가해자를 ‘보호처분’하고 있다. 가해자 상담, 수강명령, 성행 교정, 사회봉사 따위로는 폭력도, 살인도 멈출 수 없다”면서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이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임을 명확히 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는 것이 제대로 된 시작”이라고 밝혔다.
  • “왜 안 죽지”… 남편 칫솔에 락스 뿌린 아내 2심서 감형

    락스 등 화학물질로 남편을 해치려고 한 아내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이 감형 이유였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3부(부장 성경희)는 14일 특수상해 미수혐의로 기소된 A(47·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받고 항소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횟수도 많아 죄질이 나쁘지만, 잘못을 반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초범이고 재범 우려가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4월 남편 B씨가 출근한 뒤 10여 차례에 걸쳐 곰팡이 제거제를 칫솔 등에 뿌리는 등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범행은 남편 B씨가 출근하면서 녹음기와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는 바람에 들통났다. 당시 녹음기와 카메라에는 무언가를 뿌리는 소리와 함께 “왜 안 죽지”, “오늘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A씨 목소리가 담겼다. 2019년 위장 통증을 느낀 B씨는 안방 화장실에 평소 보지 못한 곰팡이 제거제가 있고, 칫솔과 세안 솔 등에서 그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칫솔 방향을 맞춰 놓고 출근했다가 퇴근 후 확인하기도 했다.
  • 남편 칫솔에 락스뿌린 아내 항소심 감형

    남편 칫솔에 락스뿌린 아내 항소심 감형

    화학물질로 남편을 해치려고 한 아내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3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4일 특수상해 미수혐의로 기소된 A(4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받고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2∼4월 남편 B씨가 출근한 뒤 10여차례에 걸쳐 곰팡이 제거제를 칫솔 등에 뿌리는 등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범행은 남편 B씨가 출근하면서 녹음기와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는 바람에 들통났다. 당시 녹음기와 카메라에는 무언가를 뿌리는 소리와 함께 “왜 안 죽지”, “오늘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A씨 목소리가 담겼다. 2019년 위장 통증을 느낀 B씨는 안방 화장실에 평소 보지 못한 곰팡이 제거제가 있고, 칫솔과 세안 솔 등에서 그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칫솔 방향을 맞춰놓고 출근했다가 퇴근 후 확인하기도 했다. B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아내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의심해 지난해 4월 대구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해 아내가 100m 이내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임시 보호 명령을 받아냈다. 이후 아내를 살인미수로 고소하자 검찰은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횟수도 많아 죄질이 나쁘지만, 잘못을 반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초범이고 재범 우려가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 위장 통증 느낀 남편… 화장실 칫솔로 잡은 범인은

    위장 통증 느낀 남편… 화장실 칫솔로 잡은 범인은

    어느날 위장 통증을 느낀 남성은 안방 화장실에 평소 보지 못한 곰팡이 제거제를 발견했다. 칫솔에서도 곰팡이 제거제 냄새가 나는 점을 수상히 여긴 남성은 화장실에 녹음기를 설치했고, 이후 부인을 살인미수로 고소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3부(부장 성경희)는 14일 화학물질로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특수상해 미수)로 기소된 A(4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받고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2∼4월 남편 B씨가 출근한 뒤 10여차례에 걸쳐 곰팡이 제거제를 칫솔 등에 뿌리는 등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출근하면서 설치한 녹음기에는 무언가를 뿌리는 소리와 함께 “왜 안 죽지”, “오늘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A씨 목소리가 담겼다. B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아내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의심해 지난해 4월 대구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해 아내가 100m 이내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임시 보호 명령을 받아냈다. 이후 아내를 살인미수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횟수도 많아 죄질이 나쁘지만, 잘못을 반성하는 점,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초범이고 재범 우려가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 술취해 20대 여성 따라가며 욕한 경찰관…직업 잃을 형량 받아

    술취해 20대 여성 따라가며 욕한 경찰관…직업 잃을 형량 받아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쫓아가 욕설한 현직 경찰관이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진원두)는 건조물 침입·협박 혐의로 기소된 A(58)씨의 항소를 기각해 이같은 형량과 사회봉사 80시간의 1심 선고를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강원도 모 경찰서 간부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20일 오후 8시 45분쯤 술에 취해 길을 걷다 20대 여성 B씨를 뒤쫓아갔다. 자신을 피해 원룸에 들어가는 B씨를 따라가 욕설하면서 발을 쿵쿵 구르고 건물 3층까지 올라가 “어디 갔느냐”고 욕하며 건물관리인 집을 수차례 걷어차는 등 협박을 계속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1심에서 “밤중에 일면식도 없는 A씨 언동에 젊은 여성이 극도의 공포심을 느껴 용서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징역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고 항소심 재판부도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경찰공무원법상 자격정지 이상 형을 받으면 당연퇴직으로 직업을 잃는다. A씨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 [속보] ‘마약 투약’ 비아이 1심서 집행유예

    [속보] ‘마약 투약’ 비아이 1심서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는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고, 비아이는 “과거에 아주 바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구했다.
  •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신상 SNS에 공개한 주부…징역형 집행유예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신상 SNS에 공개한 주부…징역형 집행유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손정연 판사)은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4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최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가입자가 1300명이 넘는 네이버 밴드와 블로그에 ‘기획 미투 여비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피해자 이름과 근무지 등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신상은 웹 검색으로 알게 됐으며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거나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개명까지 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며 최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네이버 밴드와 블로그에 피해자 실명 등을 2달 넘게 게시해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2차 가해를 호소하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은 불리하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미성년자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선고 이후 취재진과 만나 “집행유예 판결에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성폭력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면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프로포폴 6050만원어치 구매”…檢, 휘성에 징역 3년 구형

    “프로포폴 6050만원어치 구매”…檢, 휘성에 징역 3년 구형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39·본명 최휘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구형됐다. 8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휘성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1심 때와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직업 특성상 대중의 사랑을 계속 받아야 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비난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압박감이 심했고, 이로 인한 만성적 불면증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점,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 성실하게 치료받고 재발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휘성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항소했다. 이에 검찰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휘성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6050만원을 선고해 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최후변론서 휘성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최후변론에서 휘성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부분에 대해 백번, 천번 돌이켜 봤다. 제가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평생 (저를) 괴롭혔던 불면증, 심한 공황장애,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장애에 대해 의지를 불태우며 끊이지 않고 1년 수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 굉장히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새벽같이 일어나고 똑같은 생활을 2년 가까이하고 있다”며 “제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변호인은 “피고인 큰 잘못을 했지만 반성하고 있고 1심이후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치료도 계속 받으며 예후도 상당히 좋다.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휘성은 2019년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A씨에게 프로포폴 약 670㎖를 1000만원에 구매했다. 같은 해 11월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3910㎖를 6050만원에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매수한 프로포폴을 10여 차례에 걸쳐 호텔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휘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13일 오전에 열린다.
  • ‘초등 이부 동생 성폭행’…“합의였다”는 20대 오빠 법정구속

    ‘초등 이부 동생 성폭행’…“합의였다”는 20대 오빠 법정구속

    초등 이부(異父) 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20대 오빠가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이진용)는 3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4)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뒤 구속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이행과 5년간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함께 살던 초등생 이부 동생 B(10)양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됐다. B양이 기억하는 범행은 30~40 차례에 이르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2 차례만 인정됐다. A씨는 범행을 하면서 B양에게 “사랑한다” 등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재판 과정에서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6월 강요나 협박이 없었다고 보고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해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지 못한 16세 미만 청소년을 간음·추행했을 때 강간죄에 준해 처벌하는 조항이다.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에 적용되는 미성년자 강간죄(10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보다 형량이 낮다. B양은 피해 내용을 담임 교사한테 털어놨고, B양의 친부는 선생님과 상담 도중 이 사실을 전해들었다. B양의 아버지는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정상적 사회라면 10살 아이가 성관계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것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면서 “아이의 환심을 사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는 전형적인 그루밍(길들이기)인데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 고작 5년이라니 분통이 터진다”고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적용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아버지는 “2004년 아이 3명이 있는 이혼녀였던 아내와 혼인신고했는데 둘째 아들인 A가 나와 엄마를 속이고 초등 4학년인 내 딸을 5개월간 강간했다”며 “아버지로서 딸의 고통을 알아주지 못했고 오히려 A에게 더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마음을 썼다는 게 원통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미 아내와 이혼했다. 엄벌이 절대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을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는 것”이라며 “합의에 의한 관계일지라도 미성년자인 B양의 성장 과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십 차례 범행 반복, 피해자 진술 신빙성, 가족의 엄벌 탄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음주단속 행패 잇따라 실형 선고

    음주단속 행패 잇따라 실형 선고

    음주단속에 불응하며 경찰에게 행패를 부린 운전자들이 잇따라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올해 4월 10일 오전 3시 5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만취 상태로 승합차 내에서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잠을 깨우자 승합차로 순찰차를 두 차례 들이받아 범퍼 등을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 심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였고,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공무원의 차량을 손상하는 등 직무집행을 방해한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심 부장판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208%의 만취 상태로 음주단속에 저항하며 경찰관의 휴대전화를 부순 B(54)씨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 “정신질환 치료하자” 말에 흉기 휘둘러…찔린 어머니는 선처 호소

    “정신질환 치료하자” 말에 흉기 휘둘러…찔린 어머니는 선처 호소

    정신질환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모(4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년의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임씨는 지난 2월 인천시 서구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신질환을 앓던 임씨는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은둔 생활을 이어오던 중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씨는 재판에서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임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임씨가 피해자를 조금 더 깊이 찔렀거나 임씨의 아버지가 중간에 말리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었다며 임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임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원심이 선고한 징역 3년의 실형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며 “이번만 형의 집행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피고인이 정신과 치료를 통해 정상적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청석에 앉아 있던 임씨의 가족들은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운전 못하면 나오질 마”…보복운전에 야구방망이까지 꺼내든 운전자

    “운전 못하면 나오질 마”…보복운전에 야구방망이까지 꺼내든 운전자

    운전 중 진로방해를 당했다며 보복운전을 한 뒤 야구방망이까지 꺼내 위협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김성률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 2차로를 운전하던 중 좌회전 전용인 1차로에서 직진해 2차로로 앞질러 들어오는 다른 승용차에 깜짝 놀랐다. 화가 난 A씨는 앞질러 들어온 승용차를 추월한 뒤 한 차례 급제동, 이른바 보복운전을 했다. 이어 상대 차량과 함께 신호대기에 걸리자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해당 차량에 다가가 “운전을 못 하면 나오질 말라”며 욕설을 하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것처럼 꺼내들어 조수석 동승자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상대 차량엔 모녀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보복운전에 그치지 않고 야구방망이를 꺼내 들고 피해자들을 협박해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줬다”면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이는 점과 반성하는 태도를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촉법소년 보호에 우는 피해자…“중학생 딸 성추행” 울분

    촉법소년 보호에 우는 피해자…“중학생 딸 성추행” 울분

    “촉법소년이 과연 법의 테두리에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까.”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MBC 뉴스에 보도된 촉법소년 성추행 피해자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방송 심의상 자세한 내막을 알리지 못해 청원을 올리게 됐다”라며 “가해 학생은 아파트 옥상 통로 계단과 지하철역 비상구에서 딸을 유사 강간하고 영상 촬영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딸은 영상이 유포돼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될까 두려움에 떨었다. 옆에서 아이의 상황을 몰라줬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가 인정됐지만, 가해 학생은 촉법소년이기에 처벌이 정말 미약하다. 촉법소년이 과연 법의 테두리에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냐”고 반문했다. 청원인은 “제2·제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정범죄와 죄질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촉법소년에 관한 법을 폐지 또는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소년부에 송치된 중학생 A군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달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A군은 지난 5월 인천시 부평구 한 지하상가 등지에서 인터넷 게임에서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여러 차례 성추행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사건 당시 형사미성년자(만 14세 미만)에 포함돼 현행법상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다만 혐의가 인정될 경우 소년법상 촉법소년(만 10세 이상)에 해당해 사회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할 수 있다.   
  • “지하실 성추행 후 촬영, 협박까지”…‘촉법소년’이라 처벌 불가

    “지하실 성추행 후 촬영, 협박까지”…‘촉법소년’이라 처벌 불가

    중2 남학생이 중1 여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하고 영상촬영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촉법소년이라 처벌은 받지 않는다. 2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 부평구 한 지하상가 등지에서 중2 남학생 A군은 게임으로 알게 된 B양을 여러 차례 성추행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 어머니 신고로 두 학생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B양은 “A군이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양에 따르면 A군은 영상 촬영 뒤 “너 영상 뿌린다”는 메시지를 B양에게 보내는 등 협박성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지하실 같은 곳에서 때리고 몸을 만지고 영상을 찍혔다, 오라고 하고 안 오면 뿌린다고 한 적 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A군 변호인은 “사과 편지를 수차례 전하려 했지만, 받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다. 피해자 주장이 일부 사실과 달라, 법원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혐의 인정되는 부분이 있어 A군을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A군은 현행법상 형사미성년자(만 14세 미만)여서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소년법상 촉법소년(만10세 이상)에 해당해 사회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책임자 5명 모두 항소심서 감형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책임자 5명 모두 항소심서 감형

    2017년 4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화재 사고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26일 수원지법 형사항소5부(김은성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공사업체 대표 남모(58) 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남씨는 지난해 8월 1심 선고에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함께 기소된 상가 운영 업체 및 시설관리 업체 직원 중 1심에서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정모(50) 씨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집행유예를 받았던 나머지 직원 3명도 6개월 남짓 감형됐다. 해당 업체 3곳에 대한 3000만∼1500만원의 벌금은 그대로 유지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철거 현장을 초급건설기술자 자격도 없는 비전문가에게 맡기거나 화재 수신반 연동 정지를 지시하는 등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화재 발생의 일차적인 원인은 철거공사 현장소장이자 사망 피해자인 A씨에게 있고,이 사건 건물에도 수많은 하자가 있어 화재 확산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유족 등과 원만히 합의한 점, 별다른 범죄전력 없이 성실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온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7년 2월 4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66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 건물 3층에서 한 점포의 시설철거를 위한 용단 작업 도중 불꽃이 주변 스티로폼 등에 튀면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
  • “좀 맞아야겠다” 잠자는 후배에 식칼 3개 던진 체대생

    “좀 맞아야겠다” 잠자는 후배에 식칼 3개 던진 체대생

    술에 취해 후배에게 식칼을 던지는 등 폭행하고, 끓고 있던 라면 냄비까지 집어 던진 한국체대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체대 핸드볼부 소속이었던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자정쯤 수상 훈련을 위해 찾은 춘천시 한 연수원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잠을 자는 후배 B씨를 주먹으로 때려 깨웠다. 그러고는 욕설과 함께 “내가 만만하냐”며 B씨에게 사기그릇을 던지고, “좀 맞아야겠다”며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렸다. 부원들의 제지에도 B씨의 목을 조른 A씨는 “그만해달라”는 B씨의 요청에 화가 나 식칼 3개를 B씨를 향해 던지고, “너 죽이고 감방 갈게”라며 식칼로 찌를 듯이 겨눴다. A씨는 B씨를 폭행하던 중 또 다른 후배 C씨가 말대꾸했다는 이유로 끓고 있던 라면 냄비를 집어 던져 왼쪽 어깨에 맞히는 등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박 판사는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위험성도 컸다”며 “다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과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C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벌금 미납자 등에 대한 ‘사회봉사’ 대체 이행이 확대된다. 대검찰청은 26일 벌금형과 관련한 수사·공판·집행 단계별 업무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업무 개선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벌금형의 사회봉사 대체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500만원 이하 벌금 미납자 중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은 검사의 청구에 따른 법원의 허가로 벌금형을 사회봉사로 대체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검찰은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경우에만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했지만, 청구 기준을 중위소득 50%로 확대했다.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형편이 어려워진 사정이 증명되면 법원에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생계 곤란 벌금 미납자가 납부 기한 내 분할납부나 납부 연기를 신청하면 미납액 일부를 납부하는 조건 없이도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 벌금 미납 지명수배자에게도 생계가 곤란하면 미납금 일부 납부 조건 없이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를 허가하고, 지명수배 해제와 강제집행 보류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벌금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는 전화상담 후 대검찰청 및 법무부 홈페이지 내 벌금 분납·납부 연기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검찰청 집행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수사나 공판 단계에서도 영업 중 발생한 경미한 행정 법규 위반이나 생계형 재산범죄, 단순 과실 등 선처가 필요한 범죄는 경제 사정을 양형 사유로 고려해 벌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벌금형의 집행유예도 적극적으로 구형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벌금형 업무를 현재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

    대구대 창파연구원이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공모과제의 중간 점검 차원으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창파연구원은 대학 설립이념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연구기관으로서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잠재력을 보유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연구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회봉사 분야의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창파연구원은 대구대의 건학이념 계승 및 특성화 실천방안 중 하나로 창파연구원 과제를 공모해 현재 융복합 연구, 사회봉사 및 평전(저술)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연구원 내 학문 분야별 연구소를 설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연구전담교원 충원 및 재정 규모를 증대해 연구와 더불어 사회봉사 시스템을 갖춰 건학이념 계승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대식 창파연구원장은 “국내 주요 대학들이 보유하는 독창적인 연구소와 같이 대구대도 창파연구원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내에서는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대학 위상을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제주경찰 수개월 헛고생 시킨 ‘아동 실종 신고’…집행유예

    제주경찰 수개월 헛고생 시킨 ‘아동 실종 신고’…집행유예

    여성 A씨 “16년전 4살 아이 잃어버렸다”경찰, 탐문수사 진행…변사사건까지 확인알고보니 거짓 신고…이중 출생신고가 이유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 “죄책 가볍지 않아”거짓 실종신고로 수개월 동안 제주 경찰관들을 헛고생시킨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법원은 여성에게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지역 경찰서에 찾아가 “16년 전 친척 집에서 당시 4살이었던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친척도 경찰에 “당시 일하고 집에 와보니 아이가 없었고, A씨에게 알려주려 했으나 연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력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곧바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형사팀 경찰관들을 실종 현장 인근에 보내 탐문수사를 벌였다. 또 2004년 발생한 변사사건을 수개월 동안 모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A씨의 실종 신고가 거짓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 소동에는 사연이 있었다. A씨는 자신의 아이를 B라는 이름으로 출생 신고했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다시 C라는 이름으로 출생 신고했다. 그러다 최근 B에게 병역판정검사 통지서가 나오자 그 이름을 제적시키기 위해 경찰에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던 것이었다. 심지어 실종됐다던 아이는 성장해 A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차 부장판사는 “공무원들의 정당한 직무 집행이 방해되는 결과를 낳은 피고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중으로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병역통지서가 나오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회식 중 성추행‘ 의정부시 공무원 항소 기각

    ‘회식 중 성추행‘ 의정부시 공무원 항소 기각

    부서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의 항소가 기각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이현경 부장판사)는 19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기 의정부시청 직원 A(53)씨의 항소를 기각,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이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같은 이유로 판결에 불복한 검찰의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2017년 7월 13일 오후 의정부시 내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회식 자리에서 술에 만취해 여직원 2명을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다. 1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증거로 범행이 인정되는데도 이를 부인하면서 다른 상사의 행위를 오인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며 “진지한 반성이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A씨는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이 불확실한 사정이 있으나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의 양형이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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