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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북부 자원봉사단 용인 복구현장 구슬땀

    파주·의정부 등 98년과 99년 연달아 수해를 입었던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지난 22∼23일의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용인지역에서 ‘보은(報恩)의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파주적십자사 부녀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파주사랑자원봉사단원 등80여명은 25일 오전 6시 파주시청에서 제공한 버스 2대에 분승,각자 준비한목장갑과 도시락을 휴대하고 용인시 포곡면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35가구 15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포곡면 삼계리에서 폭우에 찢기고 날아간 농사용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하우스내 상추·쑥갓 등 채소에 쌓인 흙탕물을 씻어내는 작업을 했다. 의정부시 적십자부녀회·해병전우회·새마을지회 등의 회원 100여명도 이날용인지역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고 지난해 물난리를 겪은 연천·동두천 주민들도 관내 사회봉사단체가 중심이 돼 용인지역 수재민 돕기에 속속 동참할 계획이다. 파주·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의사등 전문직 과실범 전문영역 사회봉사 활동

    앞으로 교통사고나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고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의사들은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법무부는 16일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변호사·세무사·건축사·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과실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환경보호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통상적인 봉사활동 대신 무료진료,법률·세무상담 등 전문 영역의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역사회봉사센터 5곳 개관

    법무부는 13일 서울과 인천,광주,창원,제주 등 5개 보호관찰소에서 ‘지역사회봉사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사회봉사명령 선고를 받은 사람이 지역사회에 도움을주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봉사 프로그램을 지역주민 입장에서 다양화·전문화한 시설이다. 봉사센터는 ‘사회봉사 수요조사반’과 ‘사회봉사명령 집행반’ ‘자원봉사뱅크운영반’ 등으로 구분,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연결해 준다.봉사분야는 ▲서민 생활지원 ▲사회복지시설운영지원 ▲공공·공익사업 지원 ▲농촌봉사 ▲재해복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지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돕기,수해복구,산불 진화 등이 포함된다. 이종락기자
  • 독자의 소리/ 형식적인 중고생 봉사활동제도 개선돼야

    교육부는 중·고교생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한 봉사정신을 함양코자 몇년전부터 개별적으로 1년에 40시간씩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결과를 학교에제출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 이를 등한시하다가 학기말이 되어서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관공서,사회봉사단체에 몰려다니면서 봉사활동을 신청하고있다.또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임무도 3∼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청소정도가고작이고 담당자는 확인절차 없이 학생들이 요구하는 대로 확인서를 발부해주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정작 배워야할 것은 뒤로한 채 오히려 적당주의 산물인 요령만 습득하고 있어,형식적인 봉사활동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것이다. 중학교 3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인 나도 최근 대전의 어느 소방파출소에 가면 1시간만 청소해도 3시간을 써주며 그래서 그곳에 학생들이 몰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또한 부모가 봉사단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곳으로 학생들이 무더기로 몰려가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을 수있다고 하니 한심하기 짝이없다. 기왕 봉사활동을 교과목으로 정했으면 인솔교사 책임 아래 단체로 공공장소의 환경 정화활동을 펴거나,사회봉사 단체에서 현장을 체험토록 해야 한다.이를 통해 봉사정신을 높이고 환경과 질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야 한다. 이정열[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 원조교제땐 패가망신 한다

    이제 원조 교제하는 사람은 패가망신할 각오를 해야 한다.만 19세 미만 청소년 상대 매매춘을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청소년성(性)보호법이 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9일 “청소년성보호법은 미성년자 매매춘(賣買春)을근절하기 위한 법”이라며 “7월1일부터 청소년 성매매 근절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소년과 이른바 ‘원조교제’ 등 윤락행위를 하거나 이를 알선한 사람은 형이 확정된 뒤 이름과 나이,직장명 등이 관보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청소년에게 매매춘을 알선한 매매춘 업주 등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현행 윤락행위 등 방지법에는 매매춘 업주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지만 청소년성보호법을 적용하면 5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함께 명단이 공개된다. 청소년을 이용한 포르노 영화 제작자에 대해서도 5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이처해지고 청소년 인신매매 사범은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의 중형이 내려진다.매매춘 청소년들에대해서는 형사처벌이 면제되고 4단계 선도처분으로 대신한다.청소년성보호법은 소년법에 따라 단순귀가,사회봉사활동,병원위탁,선도보호시설위탁 등 선도 위주의 처벌을 내리도록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보호관찰제 첨단기법 도입

    죄 지은 사람을 가두는 대신 일정기간 특정 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지도·감독하는 보호관찰제에 화상감시 등 첨단기법이 등장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15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김정길(金正吉) 장관과 전국 26개 보호관찰소장 및 5개 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보호관찰소장 회의를 열어 새로운 보호관찰 기법과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보호관찰소 이창한 보호관찰관은 ‘정보 인프라를 활용한 사이버 보호관찰기법’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화상감시나 가상체험 시스템의 도입을 제안했다. 화상감시 시스템은 웹 비디오폰과 PC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의 봉사현장 출석여부 등을 확인한다.가상체험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약물 등과 관련한 수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상감시 시스템은 사회복귀 준비를 도와주고 보호관찰 대상자의 행동을 제어함으로써 재범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부 국가에서 시행중이다.가상체험 시스템은 인터넷의 수강프로그램에 들어가 범죄의 해악성을 깨닫게 하는것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캠페인도 가능하다. 이종락기자 jrlee@
  • 보청기 기증사업으로 서울시민상 수상 홍영희씨

    “저 자신도 청각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청각 장애인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불우 청각장애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기증사업을 펴 13일 서울시민상을받은 홍영희(洪英憙·52)씨는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서울시에 내놓았다. 지난 72년부터 서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홍씨는 69년부터 2년동안월남전에 참전,고막파열의 부상을 입은 장본인.제대후 공직생활을 다시 시작했으나 34세때인 지난 82년부터 청력장애가 생겨 양쪽 귀에 보청기를 끼고생활해야 했다. 결국 고막파열이 악화돼 96년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보청기 전문점을 시작했다. 홍씨는 보청기 전문점을 시작한 첫해에 경기도 양평의 사회복지시설 ‘은혜의 집’으로부터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해줄 수 없느냐는 제의를 받고 선뜻 응한 것이 계기가 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동안 소록도 나환자촌,음성 꽃동네,성나자로마을 등을 직접 방문,581명에게 보청기를 제공했다. 보청기 값이 30만∼50만원이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2억원 정도다. 13일에도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각장애 노인 15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두 딸도 대학원에서 각각 청각학과와 언어치료학과에 다니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퇴직 앞둔 공무원 재취업교육

    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또공무원의 민간위탁 교육도 크게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8월까지 정년·명예퇴직 예정자들의 인적사항과 퇴직 후희망 직종 등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9월부터 이들을 상대로 창업과 귀농,자격증 취득,사회봉사 등의 각종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6월 이후 퇴직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급공무원교육원과 민간전문교육기관에서 1∼2주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기간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민·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0여명의 공무원을 민간전문교육기관에 위탁,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지난해에는 500명이었다. 민간위탁 교육은 행자부를 비롯,감사원 국방부 등 47개 기관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특수 전산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에는 2·3급의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국리더십센터의 교육과정과 현대인재개발원에서의합숙교육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홍성추기자 sch8@
  • 가출청소년 선도재활센터 설치

    ‘원조교제’ 등 청소년의 성매매 방지를 위한 청소년 선도재활 종합정보센터가 설치돼 가출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의료지원,취업알선,법률구조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또 중학교 과정중 퇴학당했거나 가출한 청소년이 선도보호시설에서 일정과정을 마칠 경우 중학교 졸업을 인증해주는 방안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30일 고건(高建) 서울시장,임휘윤(任彙潤) 서울지검장,윤웅섭(尹雄燮) 서울경찰청장,임동권(任東權) 서울시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보호특별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소년보호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미성년의 출입이 금지된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사회봉사를 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해 ‘가족기능 회복 프로그램’ 등 예방대책과 함께 윤락행위가 우려되는 가출청소년 발생시 초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안내시설 등 정보지원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정보센터를 기존 가정상담소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정보센터에 24시간 상담 및 안내 전용전화를 설치하고 보호시설간 연계망을 구축 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밝은 정치인’수상자 9명 선정

    ‘밝은정치시민연합’(공동대표 全得柱)은 24일 민주당 김근태(金槿泰),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 등 여야 정치인 9명을 ‘새천년 밝은 정치인’종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갖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종합분야 ▲민주당 김근태·이상수(李相洙)·추미애(秋美愛)·김민석(金民錫)·정동영(鄭東泳)의원 ▲한나라당 김홍신·이재창(李在昌)·김문수(金文洙)·목요상(睦堯相)의원 ◆분야별 ▲입법활동 민주당 박상천의원 ▲사회봉사 및 국위선양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 ▲공약실천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의원주현진기자 jhj@
  • 경제정의기업상 대상에 대덕전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제9회 경제정의기업상 대상 수상자로 ㈜대덕전자(대표이사 金成基)를 선정했다. 심사위원 17명이 상장 제조업체 36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의 건전성과공정성,사회봉사·소비자보호·경제발전 기여도,환경보호 및 종업원 만족도등을 평가한 결과,대덕전자가 100점 만점에 71.63점을 받았다. 매출액과 총자산이 3,000억원 이상인 대형기업 가운데에는 ㈜한국유리공업(68.24점)이 1위에 올랐으며 업종별로는 식음료업종과 섬유업종 등에서 ㈜남양유업과 ㈜삼양사 등이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
  • 2001 大入요강 특징과 내용

    2001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은 특차 및 수시모집을 확대하고 선발방법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전체 신입생 3명중 1명은 특차모집,4명중 1명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특차모집] 162개대(산업대 9개대 포함)로 전년도에 비해 12개대가 늘었다. 모집인원 비율을 보면 일반대 36.6%,산업대 25.7%로 전년 대비 각각 1.5%포인트,3.4%포인트 증가했다.복수합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특차를 통해 우수학생을 확보하려는 계산 때문이다.특차모집은 2002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지원자격은 대부분 수능성적으로 제한된다.수능 반영률은 가천의대·포항공대 등 83개대가 100%,고려대·성균관대 등 26개대 80∼99%,서울대 등 3개대70∼79%,강원대 등 13개대 60∼69%이다.125개대의 수능성적 반영률이 60% 이상되는 만큼 수능의 영향력도 커진 것이다. [정시모집] 수시·특차모집이 늘어난 만큼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9,931명 준 21만9,548명이다.비율은 60%이다. 일반대학이 19만2,189명,산업대가 2만7,359명을 뽑는다.특차지원 자격이 안되는 중·하위권 수험생의 진학문은 상대적으로 좁아졌다. 강릉대·계명대·영남대 등 35개 대학이 모집군을 바꿨다.하지만 고려대·포항공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들이 전년도처럼 여전히 가군에집중 포진,중·상위권생들의 실질적 복수지원 기회는 많지 않을 것 같다. 31개 대학은 다른 대학의 입시일을 감안,캠퍼스·계열·학과별로 입시일을달리하는 분할모집을 택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수험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주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반영률은 8.37%로 0.32%포인트 높아졌다.당락 변수 중의 하나이다. 정시모집을 기준으로 학생부 반영방법은 서울대·가천의대·서울교대 등 61개대가 전과목을 반영한다.고려대·서강대 등 84개대는 대학 지정 과목,충남대 등 12개대는 학생선택과목,이화여대·중앙대 등 31개대는 대학지정 및 학생선택 과목을 함께 쓴다. [수능성적 반영] 정시모집 일반전형 기준 수능성적의 평균반영률은 57.7%로전년 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수능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53.7%) 등 175개대,50% 미만은 이화여대(48%) 등17개대이다.경동대·대구예술대·중앙승가대 등 6개대는 수능성적을 아예 쓰지 않는다.서울대·고려대·중앙대 등 35개대는 수능4개 영역중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표준점수 활용 대학은 특차의 경우,지난해 64개대에서 83개대로,정시에서는80개대에서 104개대로 각각 늘었다.시행 2년째를 맞는 표준점수제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군산대·총신대 등 13개대가 재수생을 대상으로 2000학년도 수능성적으로지원할 수 있게 했다. [제2외국어] 전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공주교대·한국교원대와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사용하는 서울대·고려대 등 32개대 등 모두 34개대이다. 20점을 반영하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수험생이얻은 점수의 5∼10%(2∼4점)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해 일정 수준의 점수만 얻으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대입 특차 확대·선발방법 다양화. ‘벤처창업자,특허권 소지자,장기기증자,학교개근자,사회봉사자…’. 대학마다 독자적인 기준등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특별전형이 해마다 다양화되고 선발폭도 넓어지고 있다.특출난 자질과 경력만으로도 진학이 가능한것이다. 2001학년도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8만9,870명으로 전체의 24.6%나 된다. 서울대 등 108개대는 고교장추천 전형으로 1만4,081명을 모집한다.전년도 89개대 1만1,152명보다 2,929명이나 증가했다.86개대에서는 실업계고교 출신자를 6,269명 선발한다. 만학도는 63개대 1,586명·소년소녀가장 43개대 352명·교사 등 추천자 51개대 5,116명·지역할당전형 28개대 1,830명·독립유공자 자손 91개대 1,131명·선효행자 38개대 511명 등이다. 특히 최근 벤처붐을 타고 고려대·동의대·호서대 등 3개대는 처음으로 벤처 창업가를 특별전형한다.동의대는 벤처기업가 2명을 뽑을 계획이다. 성공회대는 공인받은 시민사회단체의 대표 추천을 받아 학생을 모집하고 대구효성가톨릭대는 아예 시민운동 참여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경기대는 장기기증자,대구효성가톨릭대와 세명대·순천향대·영산대는 개근자에 대해 전형을 실시한다.제주대와 군산대,강릉대,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는 대학특성에 맞춰 선원자녀를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대구대·동아대 등 21개대에서는 전업주부,홍익대 등 18개대는 인터넷 홈페이지 경진대회 수상자 등 경시대회 입상자,대구대 등 3개대는 영농후계자,경기대 등 5개대는 연예인을 특별전형한다.아동복지시설 입소자(경북대 등 6개대),소년보호시설 출신자(경희대),산업재해자 자녀(성균관대),특허소지자(광주대·호서대) 등도 지원대상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전년도 38개대 1,010명에서 42개대 1,104명으로 늘었다.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적 조항은 삭제됐다. 문학·문예·음악·미술·체육·컴퓨터·어학·과학·수학·바둑 등의 특기자는 전국 126개대에서 7,179명을 모집한다. 박홍기기자
  • 서강대 인문사회 면접폐지 梨大는 면접비중 크게 높여

    이화여대,서강대,숙명여대는 24일 특별전형을 다양화 하고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등을 골자로 한 2001학년도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이화여대는 총 3,658명 중 수시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200명 많은 700명으로 늘렸다. 이대는 모집단위를 13개로 조정(사범대 및 예·체능계 제외)하는 한편,수시모집에서 영어 에세이,구술,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뒤 모든 과목을 영어로수강해야 하는 ‘국제학전공’(20명)과 ‘수학·과학 우수자 특별전형’(50명)을 신설했다. 또 ‘벤처창업자 및 정보특기자 특별전형’(10명)을 신설하고 사회봉사정신우수자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15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이화여대는 면접 비중을 높이기 위해 각종 특별전형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1차로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강대는 ‘가톨릭교회 지도자 추천 특별전형’을 신설,특차와 정시모집 기간 중 33명을 선발한다.또 인문·사회계열의 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특별전형에서의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학교장 추천 특별전형에서는 학생부의 비율이 30%에서 40%로 높아진다. 숙명여대도 수학,과학,무용,음악 경시대회 입상자 및 각종 어학시험 성적우수자,중요무형문화재 계승자,예술·방송인을 60명 뽑는 등 특기자 전형 유형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경무대 진격’ 白雲虎씨 40주년 맞아

    1960년 4월 19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종로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景武臺)앞. 서울대·건국대 등 10여개 대학 900여명의 학생들은 “독재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무대로 향했다.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경찰은 시위대들이 접근해오자 무차별 사격을 시작했다.200여명의 학생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학생 시위대를 선두에서 이끌었던 건국대 법학과 4학년 백운호(白雲虎·63·현 4·19회 이사)씨.그는 4·19혁명 40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당시의빛바랜 사진을 보며 ‘그날’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백씨는 “4월 혁명은 부정과 부패,비리 등 사회악에 저항하고 민주주의와통일을 염원하는 순수한 젊은이들이 민주주의 발전의 틀을 다진 역사적 의거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제 4·19세대는 역사의 전면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지만 4월 혁명 정신은 후세들에게 계승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씨는 “4월 혁명은 내 삶을 이끄는 방향타였다”고 지난 40년을 회고했다. 백씨는 4월 혁명 이후 민주당 정권 때인 61년 간부후보생 13기로 경찰에발을 들여놓았다.63년에는 ‘4·19혁명 청년 지도자상’으로 건국포장을 받았다.92년 6월 퇴임할 때까지 청와대 경호업무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서장을 지냈다.97년부터 99년까지 한국 BBS중앙연맹 사무총장을 맡아 불우 청소년과자매결연을 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썼다. 백씨는 “경찰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에 4월 혁명 동지들의 모임에 참석하지못하고 학생들의 시위를 막는 등 4·19 혁명 당시와 반대의 처지에 있기도했다”면서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동지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9살때부모와 함께 함경남도 원산에서 내려온 백씨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통일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역사는 결국 발전하는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麗水 선거살인'’40년만에 진상규명. 지난 60년 ‘3·15부정선거’직전 경찰의 사주로 발생한 ‘선거살인 제1호’사건은 범인들이 대상자를 착각해 다른 사람을 살해한 것이라는 사실이 40여년만에 밝혀졌다.당시 범인들은 경찰이 지목한 사람과얼굴이 닮은,엉뚱한사람을 테러해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마산 3·15부정선거 규탄데모의 불씨가 되었고,다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었다. 제4대 정·부통령선거 6일전인 1960년 3월9일 오후 7시 30분경 곤봉,철봉,맥주병으로 무장한 괴한 7∼8명이 민주당 여수시당(黨) 사무실에 들이닥쳤다.이들은 당시 사무실 앞길에서 마이크를 가설중이던 민주당 여수시장 재정부장 김용호(金容鎬·당시 32세)씨와 선전부장 김봉채(金鳳彩·당시 49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재정부장 김씨는 피습 5시간 뒤 뇌진탕으로 절명했다.사건후 민주당은 김씨의 장례를 ‘민주당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자유당과 정부측을 공격하였다.사건 다음날인 10일 저녁 당시 조광범(曺光範) 여수경찰서장은 주범 정인석(鄭仁石·당시 22세)을 체포하고 관련자 2∼3명을 수배중이라며 “범행동기는 사감(私感)같다”고 밝혔다.그러나 4·19후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이 사건은 조 서장이 깡패들에게 돈을 주고 사주한 것으로밝혀져 5·16후 조 서장은 7년형을 언도받았다. 한편괴한들이 당초 습격대상으로 지목한 인물은 당시 여수시당 선전부장신영길(辛永吉·75·한국장서가협회장)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신씨는 “2월29일밤 모 인사가 집으로 찾아와 피신하라고 일러줘 5만원을 들고 부산으로피신했는데 현지에서 김씨의 피살소식을 들었다”면서 “괴한들이 나와 얼굴이 비슷한 김씨를 나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숨겨진 비화를공개했다.1956년 제3대 정·부통령선거 당시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선거구호를 기획한 주인공인 신씨는 “4·19희생자에 준하는 당국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씨의 부인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김씨의 묘소는여수시 미평동에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외언내언] 무급휴직

    소득이 늘면 어느 시점에선가 일과 시간,그리고 소득간의 ‘파우스트적인흥정과 갈등’이 일어난다.돈벌기 위해 여가를 희생할 것인가,아니면 소득을포기하는 대신 휴가와 여가를 더 즐길 것인가. 샐러리맨들은 누구나 한번쯤 이런 저울질을 하며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꾼다.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다람쥐 쳇바퀴같은 ‘9-6’의 일상,주당 평균47시간의 근로시간,재충전이나 해외여행이 힘든 연간 1주일의 짧은 휴가--. 30여년간 10만여 시간의 지속적인 노동은 사람을 질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수개월이나 1년 정도의 휴직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우리나라 일터에서 일종의 특권처럼 간주된다.극소수 샐러리맨들만이 회사연수로 ‘공식’휴직할 수 있다.성직자들이나 일부 교수들이 6년 일하고 갖는 1년간의 안식년은 일반 샐러리맨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근로자들에게는 월급을 받지 않고 쉬는 무급휴직조차 어렵다.‘잠시라도 푹쉬고 싶다’고 말했다가는 ‘아주 쉬라’고 할까봐 겁내고 있는 처지이다. 환란 직후 샐러리맨들은무급휴직이란 말조차 꺼내기를 두려워 했다.노조도반대했다.정부나 회사측이 감원의 대체 수단으로 무급휴직을 활용하자 ‘일시 놀게 한 뒤 자를 것’이라는 우려가 번진 탓이다. 최근 서울시의 한 40대 국장이 1년간 ‘자발적으로’ 무급휴직을 신청한 뒤가족들과 함께 세계일주에 나서 눈길을 끈다.그는 시정개발연구원으로 전보돼 ‘1년 이상 휴직할 수 있다’는 연구원의 규정에 따라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위에서는 “관료사회에서 그동안 자비유학 외에는 무급휴직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변칙’을 지적하는 소리도 있다.출세 지향적인 공무원사회에서 1년간 모든 일을 접고 해외여행을 나가는 배짱과 처지를 부러워하는사람도 있다. 단순히 질투나 규정위반차원에서 시비할 일은 아니다.휴직이 개인과 직장에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적지 않다.미국의 제록스사는 오히려 사회봉사를전제로 한 사원들의 안식년제를 적극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분한 여가와 새로운 경험으로 사원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 핵심 연구인력들의 사기를 올리는 특별 인센티브 방안으로 돈을 더 주는 대신 안식년이 바람직하다는 LG경제연구원의 제언도 있다.창의적인 컨텐트와 아이디어가 중요시되는 시대에 연수를 위한 유급휴직 혜택은 못 줄 망정 우리 기업과 관료조직도 무급휴직을 막지는 말았으면 싶다. 이상일 논설위원
  • 재계서열 상승 롯데·신세계 “고민되네”

    “이거 너무 올라가도 고민되네” 유통업계의 간판주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최근 발표된‘재계서열’ 때문이다.대우그룹 해체 등의 여파로 롯데는 종전 10위에서재계순위 6위로,신세계는 29위로 각각 올라섰다.신세계가 30대 기업집단에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재계서열이 올라갔다는 것은 그룹위상이 올라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 일이지만 덮어놓고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닌 게 그만큼 ‘의무사항’도 늘어나기때문이다.신세계는 앞으로 계열사간 상호출자 금지,계열사에 대한 기존 채무보증 해소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롯데는 신격호(辛格浩)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辛東彬) 부회장을 축으로 그룹정비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에 이어 유통업체로는 두번째로 30대 기업에 진입한 신세계는 17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선언하면서 100억원대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밝혀 벌써부터 ‘이미지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그러나 계열사간 지분정리 과정에서 이명희(李明熙·이병철 삼성창업주의장녀)회장과 아들 정용진(鄭溶鎭) 부사장의 지분이 부각될 경우 부정적인 여론을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
  • 삼성사회봉사단, ‘기아체험 24시간’캠페인

    이수빈(李洙彬) 삼성사회봉사단 회장이 결식아동 돕기에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이 회장은 10일 삼성생명 본사에서 사회복지단체인 월드비전 오재식(吳在植) 회장과 공동으로 매년 범국민 ‘기아체험 24시간’ 캠페인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회장은 “국내 약 17만 결식아동과 북한 및 제3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첫번째 행사로 오는 6월24일전국 2만여명의 청소년을 기아체험 캠프에 초청할 예정이다.청소년들은 이날 만 하룻동안 삼성 임직원 1,300명과 함께 기아체험을 하게 된다.행사를통해 조성된 성금은 전액 결식아동 돕기에 쓰여진다. 안미현기자 hyun@
  • 백건우씨등 5명 호암상 수상자 선정

    호암재단(이사장 李賢宰)은 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ㆍ54)씨와 미국벨연구소 책임연구관 진성호(陳成浩ㆍ55) 박사 등 5명을 올해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백씨는 전세계를 무대로 음악성을 널리 과시했으며,공학상수상자 진 박사는 CMR(초거대 자기저항) 현상을 발견,온초전도체의 실용화를 통해 고주파 필터를 개발하는 등 285개의 국제특허를 보유한 첨단연구분야의 1인자다. 이밖에 과학상에는 햇빛의 작용을 생화학적ㆍ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낸송필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장(64),의학상에는 제1형당뇨병 바이러스를분리해 당뇨병 예방과 정복에 이바지한 윤지원(尹址洹ㆍ65) 연세대 석좌교수,사회봉사상에는 66년 한국으로 건너와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회를 창설하고,1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한 독일 출신 수녀 하이디 브라우크만(한국명 白惠得ㆍ57) 원주 사랑의집 총원장이 뽑혔다. 지난 90년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 선생의 뜻을 기려제정된 호암상은 수상자들에게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 온라인수업 학교 등장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플로리다에 모든 교과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가르치는 온라인 학교가 처음으로 생겼다. 6일 유에스에이 투데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폴크 카운티의 공립학교 대니얼 젱킨스 아카데미(DJA)는 올가을부터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받을 수강생 등록을 받고 있다.현재 중3과 고1,2학년 과정에 30여명이 등록을 마쳤고 문의전화가 쇄도,온라인 수업학교를 세워봐야 한명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깼다.DJA는 2004년 첫 온라인 학교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DJA 학생들은 교사가 직접 가르치지 않고 학교에 설치된 컴퓨터 앞에 앉아수업을 받되 수업일과 교과 수준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학교측은 온라인 수강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소외감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등교해 점심을 급우들과 함께 하고 다양한 서클활동과 방과후교육을 받도록 했다. 쉬 브레이먼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 있을 필요는 없으나 (현재의) 고교 문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일 등교토록 결정했다”고말했다. 단순히 컴퓨터 앞에 앉아 수업을 받는 것만으로는 교과과정을 완료할 수 없으며 사회봉사활동과 현장실습 등의 교과 밖의 수업도 실시된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밝혔다. 온라인 학교 교사들은 자택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숙제를 내주며 성적을 매긴다.주정부가 정한 학업성취도 충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인터뷰나 필기고사도 실시하게 된다. DJA는 플로리다 전역의 희망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해오고있는 플로리다 고교(FHS)와 제휴해 온라인 교과과정과 온라인 교사를 제공받게 된다.개교 3년째인 FHS는 전통적인 교실수업 대안으로 학생 개개인에게온라인 수업을 실시해왔으나 정식으로 온라인 교실이 설치되기는 DJA가 처음이다.
  • [올해 國政 어떻게] 趙成台 국방

    “북한은 지난해 6월 연평해전 이후 각종 집회를 통해 패배 설욕을 공공연하게 공언하고 있습니다.북한이 4·13총선,꽃게잡이철,노동당 창건일,미국대통령선거 등 취약기를 틈타 군사적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판단됩니다”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26일 대한매일 배성국(裵成國) 사회팀장과의 회견에서 구체적인 이상 조짐의 징후를 열거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지난 23일 서해 5도섬에 대한 항로를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은 대남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계략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의 실제 도발가능성과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설명해 주십시오. 북한은 지난해 5월 금창리 지하 핵의혹 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아들이고 11월 베를린 회담에서는 미사일 발사를 유보키로 하는 등 대미·대일 수교협상에 적극적이면서 동시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개발,화생무기·장거리 포 등 비대칭전력과미그-21,잠수정 등 재래식 전략 증강을 통해 전략적 타격 및 기습침투 능력을 증대시키는 등 이중전략을 견지하고 있습니다.북한군의 함포와 해안포·유도탄 실사격,함정기동훈련도 부쩍 늘었습니다. 우리 군은 한·미합동으로 24시간 적정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위기 고조시에는 한·미연합 위기관리체제를 즉각 가동,단호하게 응징하되 확전은 피하는 군사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있습니다.도발시에는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클것이라는 사실을 북한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독재자의 오판’입니다.포클랜드전쟁이나 걸프전에서도 봤듯이 독재자의 오판은 불나방과도 같아서 상식선에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군은 통일 후의 장기적 비전을 위해 지난해 4월 군사혁신기획단을 발족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미래 군의 구체적인 내용과 올해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나라는 극단적으로 이중적인 안보상황에 처해 있습니다.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비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냉전종식-평화공존-통일후 공동번영으로 가는 구도를 준비해야 합니다.따라서 남북이 공존-통일로 갈 경우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에 군사혁신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기획단은 2025년의 안보상황과 주변정세,군사과학기술수준을 감안해 우리 군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병영문화의 혁신 등 손에 닿는 작은 일부터 20년 후의 군사전력을 갖추는 일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장관 말씀처럼 통일시대를 상정한다면 군의 위상과 역할도 바뀌어야 하지않을까요. 군대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집단은 아닙니다.전쟁을 막기위해서도 존재합니다.군사외교적 노력이란 힘에 밀리면 금방 한계에 직면합니다.평화공존 즉,통일시대에도 군대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실전처럼 전쟁을 준비하면 적의 침범과 전쟁을 방비할 수 있지만 어설프게 준비하면 적이 먼저 알고 공격,패배당하기 십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군요. ◆정치인 자제소환 등 병역비리수사가 진행중입니다.총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시작된 이번 수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장관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병역비리는 민족의 비극입니다.한국전 당시 미국의 정치인 자제 140명이 참전,4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영국의 앤드루왕자는 포클랜드전쟁때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 지도층의 자제가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돈을 주고 병역을면제받았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아직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로볼 수 있습니다. 병역비리수사에 대한 국방부의 원칙은 단순명료합니다.첫째,어떤 성역도 없습니다.둘째,누가,언제,어디서,어떻게 신고하더라도 신고접수와 동시에 수사에 착수합니다.셋째,연중 24시간 수사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소환대상 정치인이나 자제들의 입장에서는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기보다는 신속한수사를 통해 소명 및 반론의 기회를 갖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군의 정치적 중립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4·13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등 군 외부를 포함,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군은 94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영외투표소에서 부재자투표 참관인의 입회 아래 투표를실시해 왔습니다.군 부재자투표에 대한 시비는 사라진 지 오래라고 자부합니다.다만 이번 총선의 경우 과거 어느 때보다 각종시민단체의 참여가 활발하기 때문에 출타 장병 등이 본의 아니게 이같은 분위기에 휩싸이다가 오해를 받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정치인을포함한 선거운동관계자의 부대방문이나 개별접촉은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테러대책이 21세기 첨단 군을 지향하는 우리 군의 새로운 화두로떠올랐습니다.대비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지원 및 관리를 위한 국방전산망과 군 지휘통제를 위한 C4I망은 인터넷과 분리,사이버테러의 가능성을 아예 차단했습니다.군 정보보호 관련기관의임무와 기능을 통합하고 국방컴퓨터 긴급대응팀을 편성,24시간 감시활동을수행중입니다. ◆한·미 미사일협상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7차례에 걸친 협상 결과 미사일의 사거리와 탑재중량을 MTCR(미사일통제체제) 기준인 300㎞와 500㎏으로까지 상향조정하고,그 이상의 미사일 연구개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원칙에 합의했으며,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01년도 국방예산은 ‘제로베이스’ 개념 아래 편성한다는 방침인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해·공군 3군별로 나누기식으로 이뤄지던 종래의 예산편성 방법은 바뀌는 건가요. 미래전에 대비한 정보화·과학화된 첨단 군사력을 구축하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방가용재원은 제한돼 있으므로 효율성을최대한 높이기 위해 제로베이스 개념을 적용,편성하겠다는 뜻입니다. 전년도답습식 또는 점증식 예산편성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사업을 제로기준에서 전면 재검토,투자효과가 저조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관례적 기준도 근원부터 재검토하려고 합니다.환경보전시설,군아파트 건설,국방정보화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입니다. 대담 배성국 사회팀장. *군필자 지원책 문답풀이. 국방부가 마련중인 군복무자 지원대책을 문답풀이 형식을 통해 알아본다. ◆가점비율을 3%로 정한 기준은. 가점비율 5%가 공무원 채용시험의 당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헌재의 위헌판결 사유와 지난 94년 여성단체 등이 1.5∼3%선의 가점이 적절하다는 건의를 동시에 감안한 것이다. ◆공익근무요원도 대상이 되나. 국가기관,공공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에게는 가산점이부여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행법상 군인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군인에도 해당되지 않아 지원근거인개정법률 ‘제대군인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공익근무요원중 동사무소 등 행정관서 요원은 강제소집에 의한 의무복무의 형태이므로 가산점을 주되 일의 난이도,위험성,복무요건에 따라 현역병과 다소 차등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봉사 가산점제도가 입법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을까. 일부 중·고교에서 봉사기록을 허위로 기재,점수를 따는 등 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시행일 이전에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면 된다. ◆선발시 가산점 부여보다 임용후 군경력 호봉인정 등 지원대책으로 충분하지 않나. 가산점제와 군경력 호봉인정은 보상의 성격이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가산점제는 군복무로 인한 취업준비기간 부족을 보상하는 성격이며,호봉 및 경력인정은 군복무로 취업시기를 놓쳐 생기는 상대적 불이익을 보상하는 것이다.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면 가산점제도도 불필요해질 것 같은데. 현재의 안보여건상 병력수급의 어려움 때문에 지원병제도의 도입은 어렵다. 또 모병제를 시행하려면 최소 6조원의 추가 국방예산이 필요하다. 노주석기자. *올 서울수복행사 광화문서 성대히. ‘인명피해 397만여명,이산가족 1,000만여명,재산피해 230억달러…’ 6·25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50년이 된다. 국방부는 올 6월25일부터 2003년 7월27일까지 3년동안 모두 452억원의 예산을 들여 52가지의 범국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방부는 기념사업을 통해 전 국민의 75%에 이르는 전후 세대에게 6·25전쟁의 의미를 일깨워줄 계획이다.올해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6월25일 새벽에는 육·해·공군 전 부대가 전면전 발발상황을 상정,비상소집에 돌입한다.장병들은 주먹밥 등 6·25전쟁 당시의 전투식량으로 배를 채우며 부대 주변을 행군한다.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에는 한·미 양국 해군 함정과 수륙양용 장갑차 등 군장비와 해군 수중폭파대,미해군 특수부대(SEAL) 등을 총동원,인천에서 50년 전의 상륙작전을 재현한다. ◆9월28일 서울 광화문 옛 중앙청 터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수복기념행사가 열린다.이에 앞서 육군은 9월16일 낙동강 유역에서 낙동강 반격작전을 펼치며 북상하고,공군은 9월20일 대구에서 ‘호국의 불’을채화해 9월28일 서울수복행사장에 옮기는 ‘호국의 불‘ 이어달리기 행사를갖는다. 노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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