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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 이혼 후 근황 “새 여자친구 생겼다”

    이찬, 이혼 후 근황 “새 여자친구 생겼다”

    이민영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이찬이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21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찬은 2년 전 폭행 사건 이후 근황과 최근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년은 혼나는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연 이찬은 “어려운 시간을 지내며 전화위복, 인과응보를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찬은 “(이혼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며 “가족 모두 힘들었다. 어머니가 매일 밤 늦게 제 방 문을 열어보곤 하실때 마음이 아팠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찬은 새로 생긴 여자친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가 나를 만나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예전 일들이 언론에 나와도 내 앞에서는 태연한 척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찬은 2007년 10월 탤런트 이민영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한나 폭행’ 브라운, 잡초 뽑기 사회봉사

    ‘리한나 폭행’ 브라운, 잡초 뽑기 사회봉사

    R&B 스타 크리스 브라운(20)이 잡초 뽑기 등 사회봉사를 시작했다. 브라운이 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 있는 대로변에서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줍는 등 최근 사회봉사를 했다고 영국 메트로는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 2월 여자친구인 리한나(21)를 폭행해 지난 달 집행유예 5년 및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신문에 따르면 빨간색 야구모자를 쓰고 작업 조끼를 입은 크리스는 더운 날씨에 지친듯 보였으나 동료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충실히 작업을 했다. 브라운이 작업하면서 찍은 이 사진은 당초 브라운이 친구에게 보여주려 비공개로 블로그에 올렸다가 최근 인터넷에서 유출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라운과 리한나는 사실상 재결합 했다. 지난 9일 리한나는 변호사를 통해 “브라운과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며 재결합을 공식 발표하기 전 다시 한번 관계를 돌아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캠퍼스 라이프] 재학생 위한 7개 장학금 신설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을 위해 성적점프·외국어점프·우수논문·PT프로페셔날·학과경진우수·사회봉사·튜터링 등 7개 장학금을 신설했다. 재학생 1324명에게 모두 6억 7600만원을 이번 학기에 지급한다.
  • MBC, 사회봉사대상 추천받아

    MBC는 새달 9일까지 제18회 사회봉사대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19 92년 ‘좋은 한국인 대상’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됐다. 자원봉사부문, 의료봉사부문, 기타부문(재난구조, 해외봉사, 다문화지원)으로 나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수상자 12명을 선정한다. 대상 1000만원 상금 등 총 8500만원 규모. 특별상을 제외한 수상자들은 해외 복지시설 견학기회도 부여된다. 모든 추천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홈페이지(welfare.imbc.com)에서 추천 가능. 시상식은 11월 27일.
  • 트랜스젠더 성폭행 피해자 첫 인정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상 남성인 트랜스젠더(성전환자)를 강간의 피해자로 인정하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형법상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婦女)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그동안 ‘부녀’가 아닌 남성은 성폭행을 당해도 강간죄의 객체로 인정되지 않았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트랜스젠더 A(58)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2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1996년 비슷한 사건에서 성염색체가 남성이고 여성으로서의 생식 능력이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트랜스젠더를 부녀로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신씨는 지난해 8월 A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A씨를 성폭행한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성장기부터 남성에 대한 불일치감과 여성으로서의 귀속감을 나타내면서, 성인이 된 뒤에는 상당기간을 여성으로 살다가 성전환수술을 받고 여성으로서의 신체 외관을 갖추게 됐다.”면서 “신씨 역시 A씨를 여성으로 인식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A씨는 강간죄의 객체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진 부녀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재판부도 “A씨는 수술 이후 30여년 동안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지금도 여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이 확고해 남성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도 여성으로 인식돼 사회통념상 여성으로 평가되는 성전환자에 해당한다.”면서 “A씨를 법률상 여성으로 본 원심 판단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의 법률상 지위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향후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정 총리후보자 합산소득신고 일부 누락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터넷 도서 판매업체인 ‘예스24’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받은 소득 6000여만원에 대한 합산소득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정 후보자의 소득세 납세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07년 11월부터 ‘예스24’의 고문을 맡아 2007년 1250만원, 지난해 5000만원의 고문료를 받았다. 정 후보자는 원천소득공제에 따라 고문료에 대해 2007년 6만 3000원, 2008년 413만원의 고문료를 세금으로 각각 납부했다. 그러나 2007년과 2008년 합산소득신고에서 서울대 교수 급여와 예스24 고문료를 합산 신고해야 했으나 고문료를 누락해 결과적으로 합산소득 미신고 분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셈이 됐다. 정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세무대리인에게 의뢰해 소득신고를 했으나 대리인의 착오로 합산신고가 안 된 것 같다.”면서 “합산신고를 하면 세금이 조금 더 늘어나는데 그 차액에 대해 추가로 신고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해 논문 중복게재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2001년 한국행정학회가 펴낸 논집에 ‘내가 본 한국경제’라는 논문을 실었다. 논문의 내용은 3년 전인 1998년 정 후보자가 서울대 경제연구소 경제논집에 게재한 ‘IMF와 한국경제’와 절반가량이 같다. 2001년 발행된 다른 학술지에도 1998년 논문내용 중 4쪽 이상을 그대로 게재했지만 출처나 인용표시를 하지 않았다. 서울대 연구윤리지침은 본인의 논문이라도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인용하는 것을 연구 부적절 행위로 명시하고 있다. 이 지침은 정 후보자가 서울대 총장 재직 시절인 2006년에 만들어졌다. 정 후보자 측은 “당시는 외환위기 극복이 최대 관심사였던 때”라면서 “여러 분야에서 경제위기에 대해 말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당시에는 여러 계층에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사회봉사라고 생각했다. (여러 논문에) 일부 유사한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운 유대근 허백윤기자 dynamic@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 “성매매 전력 中동포 여성 귀화불허 정당”

    과거 성매매를 한 적이 있는 중국동포 여성에게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귀화를 불허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한승)는 중국동포 여성 C(41)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적신청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C씨는 지난 2003년 현재의 남편 이모씨와 결혼한 뒤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 몰래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5개월 보호관찰 및 4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이후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남편과 함께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C씨는 지난 2006년 간이귀화 허가신청을 했지만 법무부가 “성매매 전과가 있는 C씨는 ‘품행이 단정할 것’이라는 간이귀화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서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한 국가에 귀화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법질서를 어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성매매는 건전한 성문화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우리나라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C씨가 입국 1년 만에 성매매 행위를 한 것은 우리나라의 법질서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무시 내지는 경시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내고장 名品] 영암 무화과

    [내고장 名品] 영암 무화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무화과(無花果)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 국내 주산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농가들은 물컹물컹하게 잘 익은 무화과를 수확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무화과는 구약성서에 여러번 언급될 정도로 오랫동안 애용된 아열대 과일이다.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꽃이 꽃받침 속에 숨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리스·터키 등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졌다.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한 과일이자 고대 그리스 올림픽 출전 선수와 로마의 검투사(글래디에이터)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전한다. ●600여농가서 재배… 전국생산량의 60% 이런 무화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다. 10월까지 나온다. 영암 지역에선 600여 농가가 250㏊에서 연간 4000여t을 생산,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60%가량이다. 올해는 개화기 때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3000여t으로 줄 것으로 추산된다. 무화가 재배농가 박형순(63·영암군 삼호읍)씨는 “최근 며칠간 땡볕이 내리 쬐면서 무화과의 때깔이 어느 때보다 곱고, 당도도 높다.”며 “지금 나오는 것이 최상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들이 한 상자당 2만~2만 5000원이다. 지난해보다는 5000~1만원이 올랐다. 이 지역 일대에 무화과가 보급된 것은 1970년대 한 농협 조합장이 일본에서 개량종 묘목을 들여와 2㏊의 밭에 심으면서 시작됐다. 현지 기후에 잘 적응하고 맛좋은 과일을 생산하면서 이웃 농가로 퍼져 나갔다. 무화과는 삽목이 잘돼 금세 재배량이 늘어났다. 도후인·바나네 등 조생종과 봉네시 등 만생종이 주로 재배된다. ●가을볕 좋은 요즘 최고의 당도 영암군 삼호읍 일대도 지중해와 비슷한 위도의 해양성 기후대로서 열매가 맺는 여름철엔 섭씨 25~31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해풍이 곁들어진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췄다.무화과는 최근 항암과 변비·부인병 예방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동의보감도 재래종 무화과는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빈혈·치질 등에 좋고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했다. 성분검사 결과 철분·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노화를 늦추는 기능의 폴리페놀까지 함유돼 있다. 영암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 관계자는 “택배 주문과 잼·즙·양갱 등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 등지에도 유통망 확충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수질개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던 탄천에 족제비가 서식하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 왼쪽 저수호안블록에서 사는 족제비 새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8일 공개했다. 탄천에서 족제비가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는 최근 수질정화시설 설치로 탄천 수질이 크게 개선된 데다 생태습지 조성에 따라 개구리와 미꾸라지 등 먹이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족제비는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평지에서 낮은 산에 걸쳐 물가에 서식하고 헤엄을 잘 치며, 대부분은 지상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황강댐과 상류 지역인 ‘4월5일댐’ 3·4호 등에 대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댐의 균열 등 구조상 결함을 보여주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남북 접적지역에 대한 북측의 의도적 도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보당국의 한 소식통은 8일 “사고 직후부터 북측의 황강댐과 상류 댐들에 대한 위성 감시를 시작해 이를 판독했으나 균열을 비롯한 댐의 구조적 결함을 뒷받침할 정황은 포착된 게 없다.”고 밝혔다. 황강댐 수문이 열려 남측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지난 6일 이후 댐 보수를 위한 북측의 인력이나 물자이동이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7일 보낸 대남통지문에서 “임진강 상류 북측 언제(댐)의 수위가 높아져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황강댐이 저수량 3억 5000만t에 이르는 대형 다목적댐이며, 최근 큰 비가 없었고 갈수기를 앞둔 시점임을 점을 고려할 때 방류 자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황강댐보다 북쪽 상류에 있는 ‘4월5일댐’ 3·4호는 아예 수문이 없는 ‘월류식 댐’으로 알려져 있다. 황강댐 준공 시기는 지난 2007년 10월로 전해지고 있다. 정보당국은 북측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물을 채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담수 과정에서 댐에 대한 보수·정비의 필요성이 생겼다면 관련 정황이 포착돼야 한다. 현재 이를 뒷받침할 정황은 없다. 북측의 의도적 도발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황강댐 방류가 남북관계와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이다. 임진강 유역은 1999년 8월 홍수 방지를 위한 남북 간 실무접촉이 처음 제의된 후 공동조사 등 협의가 진행됐던 접적지역이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북한 4군단이 평양과의 교감 없이 남측 피해가 뻔히 예상되는 ‘무단 방류’를 독자적으로 하기는 북한 체제에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1999년 1월 수정된 북한의 물자원법에 따르면 통일적 지휘를 보장하기 위해 큰물관리지휘부를 내각이 조직하고 물자원의 관리와 이용도 엄격한 지도통제를 받도록 하고 있다. 북측 하천법상에도 국토환경보호지도기관과 해당감독기관이 통제한다. 즉, 북한 지도부의 승인 없이 해당 지역의 군부대가 임의적으로 방류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수공(水攻)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쌍용차 노조가 8일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함에 따라 민노총이 창립 14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민노총의 주력군이 금속노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쌍용차 노조의 탈퇴는 단순한 하나의 단위노조 이탈로 볼 수 없다. 민노총을 지탱하는 현대차 등 다른 노조로 불꽃이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조짐은 올 들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다른 노조들도 이탈 도미노 조짐 특히 민노총의 위기는 예고된 위기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강경투쟁 일변도의 투쟁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매파에 휩쓸리는 행태에 수년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게 사실이다. 최근 임성규 민노총 위원장도 “정부든 자본이든 협상이 우선”이라며 이같은 낡은 투쟁방식의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장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진일보한 투쟁방식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런 민노총의 한계는 지난 7월 KT노조의 탈퇴로 이어졌다. 실질적으로 IT연맹을 이끌고 있는 KT노조의 탈퇴는 민노총의 시대가 가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민노총 탈퇴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성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번에 쌍용차 노조는 찬성 73.1%로 민노총 탈퇴를 결정했다. KT노조는 무려 94.9%의 찬성으로 민노총 탈퇴를 가결했다. 민노총 일부에서는 최근 일련의 조직 탈퇴에 대해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내부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이와 같지 않다. 문제는 6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거느린 공룡조직이 조합원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예전처럼 받고 있느냐하는 점이다. 때문에 민노총을 탈퇴한 뒤 제3의 노조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민노총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와 관련,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쌍용차 지부는 투표가 원천 무효라며 총회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금석 쌍용차 지부장 직무대행은 “투표는 법적으로도 절차상으로도 정당성이 없다.”면서 “이르면 9일 서울 남부지법에 총회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적으로 정당한 총회를 다시 개최해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강윤경 공보부장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총회는 대법원 판례에서도 무효화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뉴스다큐 시선]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뉴스다큐 시선]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신도림, 신도림역입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이번 역에서 빠짐없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난 텅 빈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는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달렸다. 모든 열차들의 출발과 마무리를 책임지는 곳, 지하철 차량 기지다. 하루 평균 200만 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2호선 차량 기지의 사람들을 만나봤다. 글·사진·동영상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취객들은 종착역 단골손님 계절이 바뀌고 새 학기가 시작된 9월의 첫주 금요일 밤. 신도림행 지하철 2호선 마지막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왔다. 문이 열리자 술 냄새가 퍼져 나왔다. 거나하게 취한 채 취업 걱정을 토로하는 대학생들, 한 주간 받은 스트레스를 상사 험담으로 푸는 직장인들, 구겨진 로또복권을 손에 꼭 쥔 채 잠이 든 아저씨, 이미 몇 정거장을 지났는지 졸다가 황급히 뛰어나가는 고등학생…. 지하철을 타본 사람이라면 눈에 익은 풍경이다. 젊은이들이 붐비는 이대와 홍대를 지나 한강을 건너면서 열차를 가득 메웠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떠나고 어느새 종착역인 신도림역에 도착했다. 텅 빈 지하철의 하루는 여기서 다시 시작된다. 열차의 불이 꺼지자 20년 경력의 베테랑 기관사 홍순상 차장이 운전석에서 나와 맨 끝 칸까지 200m쯤 되는 거리를 달린다. 술에 취해 잠든 승객들을 깨우기 위해서다. 아무도 남지 않은 것 같았던 열차 마지막 칸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40대 남성이 발견됐다. 아무리 흔들고 깨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렇게 10여분을 씨름하다 끝내 그 남성을 부축해 열차 밖으로 끌어냈다. 홍 차장은 “하루에 평균 3~5명 정도는 잠이 든 채 내리지 못한다.”면서 “만취한 승객을 깨우는 게 운전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취객들도 모두 나가고 이제 열차에는 기관사만 남았다. 열차의 불은 꺼졌지만 다시 시동이 걸렸다. ‘종점’을 지나 새로운 목적지인 ‘신정 차량기지’로 향했다. 단순해 보였던 지하터널도 체계적인 신호 시스템이 있었다. 구간별로 설치된 신호등은 빨간불과 노란불로 구분된다. 일반 도로와 같이 빨간불이 들어오면 열차는 멈춰야 한다. 기관사가 실수로 신호등을 보지 못해 속도를 줄이지 않더라도 레일에 설치된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해 열차의 운행이 멈춰진다. 홍 차장은 “우리의 열차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배워 갈 정도로 안전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어두운 지하 터널을 지나자 멀리서 환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의 공식 명칭은 신정 차량사업소. 사람들은 이곳을 ‘차고지’ 혹은 ‘차량 기지’로 부른다. ●종착역 다음 역은 ‘차량 기지’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 오전 1시쯤. 지하철 검수원들은 이때부터 분주해진다. 신정기지에서는 하루 70여명의 검수원들이 새로운 새벽을 준비한다. 운행을 마친 열차는 대형 자동 세척기를 통과하며 하루의 묵은 때를 벗기게 된다. 200m의 긴 차체가 씻겨지면 검수고로 들어간다. 검수고에서 가장 먼저 이뤄지는 작업은 열차를 ‘죽이는’ 것. 열차에 공급되는 모든 전원을 차단하는 것을 검수원들은 “열차를 죽인다.”라고 표현한다. 전원 공급 스위치를 내렸지만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류 차단봉을 전선에 건다. 열차에 공급되는 전류는 1500V로 열차 점검 중 전류가 흐르게 되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게 되지만 전류 차단봉이 걸려 있으면 전류가 차단봉을 통해 지하로 흘러 검수원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다. 검수원들은 ‘죽은’ 열차 지붕 위로 올라가 전원을 공급받는 ‘집전판’을 점검한다. 이 집전판의 작동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모든 집전판을 꼼꼼히 점검한다. 상부 점검과 동시에 열차 하부 점검도 진행된다. 볼트의 풀림 여부를 확인하고 전선 덮개를 열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검수원 문영식 대리는 “남들 자는 시간에 일을 하니 다소 피곤하기는 하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수백만 시민을 생각하면 뿌듯한 마음에 힘을 얻는다.”며 안전모 사이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웃어보였다. 20년간 열차 점검을 담당하고 있는 유준곤 부장은 “열차 검수원들은 군대의 5분 대기조와 같다.”면서 “1000만 서울 시민들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매 순간 긴장하며 열차 점검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자 빈혈약 애타게 찾은 할아버지 10량, 200m의 모든 열차에 대한 점검이 끝나자 열차 내부 청소팀이 투입됐다. 능숙한 손놀림의 청소 아주머니가 지나간 자리는 하루 200만명이 머물렀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깨끗해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는 열차 청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내부 청소팀 2개 조가 청소를 마치자 분무기와 손걸레를 든 또 다른 한 팀이 투입됐다. 그들은 손잡이와 의자, 기둥, 선반 곳곳을 분무기로 뿌려가며 닦고 또 닦았다. 열차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정병호 소장은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은 하루에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만큼 신종플루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면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알코올 용액으로 손잡이, 기둥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차 미화원들은 금요일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주말을 보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까지는 문제가 아니다. 술에 취해 지하철 여기저기에 구토하는 사람들이 금요일에 가장 많다는 것. 미화원 최모(51·여)씨는 “대학교 방학이 끝나면서 학생들이 인사불성이 돼 지하철을 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른 승객들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술은 적당히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객들이 열차에 두고 간 물건도 이들이 관리한다. 열차 유실물센터가 있지만 이들이 직접 주인을 찾아 주기도 한다. 그가 기억하는 가장 소중한 유실물은 꼬깃꼬깃한 약 봉투였다. 그는 “무심코 버릴 수도 있었지만 몸이 아픈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약일 것 같아 보관하고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께서 애타게 찾아 돌려 준 적이 있다.”면서 “당시 할아버지께서는 ‘손자에게 줄 빈혈약’이라며 주름진 두 손으로 제 손을 꼭 붙잡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고마워해 지금까지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 추억한다.”고 말했다. ●다시 ‘신도림, 신도림역’ 열차의 청소까지 끝난 시간은 오전 2시. 검수고의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다. 검수원들은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열차 수리 담당, 레일 점검 담당 등 차량 기지 다른 팀들의 업무가 시작됐다. 해가 떠오를 때까지 곳곳에서 기계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곳 신정 차량기지는 365일 24시간 쉼 없이 돌아간다. 이곳 사람들은 “추석과 같은 명절은 이들에게 있어 비상근무 상황이기 때문에 명절이면 언제나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들의 숙소가 있는 사무실 한 편에는 ‘내일의 날씨’가 시간대별로 정리돼 있었다. 시간별 온도를 미리 확인해 열차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또 승객들이 붐비는 시간도 별도로 정리해 상황에 맞게 냉·난방을 조절한다. 홍 차장은 “열차 운행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실내 온도에 관한 민원”이라면서 “어떤 사람은 너무 덥다고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너무 춥다고 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고민”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오전 4시30분. 검수고의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검수원들은 2시간 전에 ‘죽였던’ 열차를 다시 살린다. 기관사는 열차의 열쇠와 핸들을 받고 오늘 하루 자신이 운행할 열차로 향했다. 몇 시간 전에 열차의 모든 점검을 마쳤지만 출발 전 열차 점검도 필수 사항이다. 출입문의 작동 여부, 안내방송 장치 등을 마치면 출발 준비가 완료된다. 기관사가 운전석에 핸들을 꽂고 시동 스위치를 올린다. 열차의 첫 행선지는 다시 ‘신도림, 신도림역’이다. 아직은 해도 뜨지 않은 토요일 첫차에 저마다의 꿈을 품은 사람들이 열차에 몸을 싣는다.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 일본서 입원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 일본서 입원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8일 밝혔다. 앞서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일부 제작진이 신종 플루에 걸린 적이 있으나 국내 연예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P미디어는 이날 “SS501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4일 입국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을 위해 이튿날 일본으로 출국했다.”면서 “5~6일 요코하마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하는 동안 고열에 시달려 도쿄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늘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새벽을 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 사람들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생각 나눔 NEWS] 26일 시행 벌금미납자 사회봉사제

    판사: 피고인은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있습니까? 피고인: (고개를 떨구며)없습니다. 판사: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합니다. 다만 그 집행을 1년 동안 유예합니다. 형법 제41조는 형의 9가지 종류를 정하고 있다. 가장 무거운 형은 생명형인 사형이고 징역, 금고의 자유형이 뒤를 잇는다. 벌금은 그 다음이다. 상식을 갖춘 사람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가운데 어느 것이 무겁게 느껴지냐고 묻는다면 모두가 징역형을 택할 것이다. 하지만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법원은 피고인이 벌금을 낼 만한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종종 벌금형 대신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배려’ 아닌 배려를 베풀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이 배려심 많은 재판장을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26일부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미납자에 대한 노역장 유치를 사회봉사로 대신 집행할 수 있는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특례법이 시행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았지만 경제력이 없어 벌금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재산증빙 관련 서류를 거주지 검찰청에 제출하고 사회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접수한 검찰은 법원에 사회봉사 허가를 청구하고 법원은 벌금 미납자의 경제적 능력, 사회봉사 이행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 주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사회봉사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2005~2007년 사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 유치 처분을 받았던 사람은 모두 9만 4000여명이다. 연 평균 3만 340명에 이른다. 또 300만원 이하 벌금미납에 따른 지명수배자도 23만여명이다. 법무부는 이번 특례법 시행에 따라 사회봉사자가 현재 연간 4만여명에서 9만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할 보호관찰관 전담인력은 200명에 불과하다. 현재 보호관찰관 1인당 사회봉사자는 평균 263명. 특례법 시행 이후에는 보호관찰관 1인당 500명이 넘는 사회봉사자를 관리해야 할 실정이다. 참고로 영국의 보호관찰관 1인당 사회봉사자는 40명, 미국은 80명이다. 이와 함께 신청을 받는 검찰 및 허가를 결정하는 법원 업무량의 증가도 불가피하다.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에 186명의 인력을 충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행정안전부는 인력 충원의 적정선으로 100명을 제시했다. 아직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 당장의 인력충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례법 시행 직후 전담인력 부족으로 제도 운영의 난항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과 벌금 미납으로 사회봉사를 신청한 사람들 사이의 형평을 위해 구분 집행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같은 방식으로 사회봉사를 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벌금형과 집행유예의 구분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 황강·상류댐 균열징후 없어” ☞고교생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파문 ☞KT이어 쌍용차 탈퇴… 위기의 민노총 ☞독도 평화호? 독도 관광선? ☞탄천에 족제비 등장 수질개선·습지조성 효과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
  • 살인·강도 등 흉악범도 ‘전자발찌’

    앞으로 살인·강도·방화 등 흉악범도 전자발찌를 차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30일 성폭력범 및 아동 유괴범에 제한적으로 부착되던 전자발찌를 살인·강도·방화 등 흉악범에까지 부착시키는 형법 개정안을 올해중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성폭력범에 대해 전자발찌를 이용한 감독 시행 이후 대상자의 재범률이 현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형기종료 후 최장 10년간 적용 법무부는 이와 함께 형기종료 후에도 최장 10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선고유예·집행유예, 가석방 출소자에게만 부과되던 보호관찰 명령을 형기종료자에게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법원은 “징역 몇 년에 보호관찰 몇 년”의 형태로 형을 선고하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자발찌 확대 및 형기종료 후 보호관찰제 도입은 중범죄자가 사회에 복귀했을 때 재범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1989년 처음 실시된 보호관찰제도는 지난 20년 동안 재범방지와 사회보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1989년 보호감호 가출소자와 소년범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보호관찰은 1997년 성인범까지 그 대상이 전면 확대됐다. 보호관찰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범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돼 왔고, 지난해 특정성폭력범죄자 및 올해 미성년자 유괴사범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감독이 시행됐다. 또 다음달 26일부터는 벌금미납자에 대한 사회봉사제도가 시행된다. ●대상자 20년만에 2103% 증가 1989년 8389명이던 보호관찰대상자는 1997년 성인범 확대 실시로 10만 988명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18만 4813명으로 급증해 20년 만에 그 대상자가 2103%나 증가했다. 2004년 8.1%이던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률은 지난해 6.5%로 줄었고, 특히 같은 기간 성인 대상자의 재범률은 6.8%에서 4.6%로 줄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된 성폭력사범에 대한 24시간 전자감독, 이른바 ‘전자발찌’ 시행은 인권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2007년 5.2%이던 성폭력범죄자 동종 범죄 재범률을 0.21%로 낮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김상혁 “마지막 기회…이제 내 손 좀”

    김상혁 “마지막 기회…이제 내 손 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짧은 글이 화제다. 김상혁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다이어리에 “마지막 기회, 이제 내 손 좀”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는 음주운전 파문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김상혁이 4년 만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상황이라 자신의 절박한 심정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혁은 다음달 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환상의 짝꿍’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상혁은 지난해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을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지만 당시 단 한 번의 말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김상혁이 심경을 털어놓은 글에 팬들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다 잘될 거다.” 등의 글을 남기며 방송을 앞둔 김상혁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4월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고 그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벌금 못내는 서민 새달부터 사회봉사

    다음달 말부터 경제적인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노역 대신 사회봉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한해 적용된다. 사회봉사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둘 경우 봉사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은 빼고 나머지 벌금만 내면 된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내용의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을 다음달 26일부터 시행한다. 벌금형이 확정된 벌금 미납자는 벌금 납입 능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소득금액, 재산세 납부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거지 관할 지방검찰청에 사회봉사를 신청하면 된다. 법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이미 벌금 미납으로 지명 수배 중이거나 노역장 유치 중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법 시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아부해’, 윤은혜 발연기+ ‘꽃남’ 아류 ‘혹평’

    ‘아부해’, 윤은혜 발연기+ ‘꽃남’ 아류 ‘혹평’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가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과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아류작이라는 혹평 속에 힘겨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부해’는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전직 제비 서동찬(윤상현 분)이 교통사고를 통해 악연을 맺는 장면을 담았다. 강혜나의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한 서동찬은 거액의 합의금 대신 자신을 상습범 취급하는 강혜나를 경찰에 넘겼다. 이에 경찰로부터 사회봉사 150시간 명령을 받은 강혜나는 이후 서동찬을 강간범으로 모는 등 복수의 일격을 가한 것. 위기에 몰린 서동찬은 홧김에 강혜나를 찾아갔다가 혜나의 할아버지인 강회장(이정길 분)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강혜나의 수행집사로 대저택에 입성하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윤은혜의 발음과 연기가 어색했고 스토리 역시 ‘꽃남’과 다를 바 없고 엉성했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윤은혜의 연기에 대해 “재벌 상속녀에게서 나오는 오만함 거만함 보다는 성질 더러운 딸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연기는 물론 발음까지 어색했다.”, “고급스런 느낌은 화려함보단 세련됨일 듯” 등 혹평을 쏟아냈다. 스토리에 대해서도 “내용전개는 분명 어두운 얘기는 아니지만 보는 내내 뭔가 불편했다.”, “꽃보다 남자를 보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스토리라인 너무 단순하고 엉성하기 짝이 없다.” 등 아직은 뭔가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며 나아질 것을 기대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꽃남’도 초기에는 연기력 부족, 어색한 설정 등이 논란이 됐던 바 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제자리를 찾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1500여 개의 글이 달리는 등 시청자들이 ‘아부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패여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사진제공 =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지훈, 19일 사회봉사명령 마쳐…올해 말 군입대 예정

    주지훈, 19일 사회봉사명령 마쳐…올해 말 군입대 예정

    배우 주지훈이 지난 19일부로 사회봉사명령 120시간 이행을 마쳤다.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은 주지훈은 이달 초부터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주지훈은 다른 직원들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부에서 주지훈이 삭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저 단정하게 잘랐을 뿐이다. 어제부로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쳤다.”면서 “당분간 집에서 좀 더 자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관계자는 “영장이 나와야 더 정확하게 알겠지만 올해 말쯤 군 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주지훈은 상근예비역으로 현역 입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지난 4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지훈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玄회장, 金위원장 면담] 玄회장 무얼 얻었나

    [玄회장, 金위원장 면담] 玄회장 무얼 얻었나

    ‘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이어 대북 메신저(?)까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7일 만에 김정일 위원장 면담에 성공했다. 다섯 차례나 북한 체류를 연장한 끝에 만난 ‘5전6기’의 결과를 얻어냈다. 김정일 위원장과의 대화 내용이 전해지지 않아 면담에서 예상했던 결실을 거뒀는지 아니면 ‘반쪽 성공’에 그쳤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 회장의 방북 이후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의 석방과 오랜 기다림 끝에 김 위원장의 면담에 성공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현 회장은 지난 10일 방북 이후 쉽게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김 위원장 면담이 미뤄지면서 면담이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대두됐다. 하지만 그는 체류기간을 다섯 차례나 연장하는 집념 끝에 면담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그는 정몽헌 회장의 타계로 경영권을 승계한 이후 ‘반신반의’하던 리더십을 일거에 확보했다. 더불어 낮아진 현대그룹의 위상 회복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현대그룹은 말을 아낀다. 이번 방북은 “경영인 차원의 순수한 방북”이라며 대북 메신저 역할에 대해서는 부인한다. 현 회장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은 2003년 이전까지만 해도 그룹 총수의 꿈은 꾸어보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자녀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 그를 가정주부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이끈 것은 고 정몽헌 회장의 타계였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타계에 그는 어쩔 수 없이 경영일선에 발을 들여놓았다. 우려도 많았다. 기업 경영의 경험이 부족한 그가 위기에 처한 현대그룹을 잘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우려였다. 게다가 당시에는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었던 때다. 현대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현대상선까지 집안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그룹이 통째로 다른 기업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그룹을 오뚝이처럼 일으켜 세웠다. 경영권을 무난하게 방어했고, 그룹의 경영실적도 개선했다. 고 정몽헌 회장이 생존시 현 회장에 대해 “나보다 경영감각을 더 갖췄다.”고 했다던 얘기가 과장이 아니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임직원들도 현 회장이 “결단력에 있어서는 고 정몽헌 회장을 능가한다.”고 얘기하곤 했다. 실제로 현 회장은 취임 당시 5조 4400억원이었던 그룹 매출을 2008년 말 현재 12조 6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려놓았다. 무려 132%나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4400억원에서 8300억원으로 약 90%를 증가시켰다. 또 5년 연속 흑자를 내는 그룹으로 탈바꿈시켰다. 가장 큰 시련은 지난해 7월 금강산에서 발생한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사건이었다. 이어 개성관광이 중단되고, 유씨가 북한에 억류되면서 현대그룹 총수에 오른 뒤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방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방북으로 넉 달째 억류됐던 유씨 문제를 풀었고, 김정일 위원장의 면담을 통해 대북사업에 희망을 다시 일깨웠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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