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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자 경기도의원, “기회소득·누구나돌봄, 김동연 지사 역점사업 실질 삭감 없어”

    정경자 경기도의원, “기회소득·누구나돌봄, 김동연 지사 역점사업 실질 삭감 없어”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과 ‘누구나돌봄’ 사업의 부실성과 형식적 삭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삭감 추경 과정에서 대부분의 부서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김동연 지사의 대표사업 예산만은 온전히 지켜냈다”며, “기회소득 사업은 정책의 핵심 정의조차 불분명하고, 누구나돌봄 역시 집행률이 30%대에 불과한데도 단 한 푼도 삭감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경자 의원은 기회소득 사업의 경우 2022년부터 추진됐으나 여전히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모호한 명분만 있을 뿐,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지표나 성과는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장애인 기회소득 예산 140억 원 중 실제 감액은 단순 결원으로 발생한 1억 원 인건비 불용액일 뿐”이라며, “행정비용만 1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마치 본질적으로 삭감한 것처럼 포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누구나돌봄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예산 90억 원 중 절반도 교부되지 않았고, 실제 집행은 34.2%에 불과했는데, 이번 추경에서는 1원도 삭감되지 않았다”며, “8월 기준 집행률이 60%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성격 예산만 일부 감액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김동연 예산은 살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기회소득 사업과 장애인 기회소득 일부 운영비 불용액만 감액한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집행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결산심사에서 다시 엄정하게 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관련 예산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 8월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단계별 처우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사회복지계는 큰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자료 요구 과정에서 제시된 답변은 ‘민관합동 실무협의회 구성’과 ‘처우개선비 인상 및 지원대상 확대 로드맵 마련’이라는 답변에, ‘동상이몽’이 될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 처우개선비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돌봄 최전선의 인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에 놓여 있다”며, “노인요양시설 근무 사회복지사부터 처우개선비 지원을 시작하고, 점차 요양보호사 등 현장 종사자까지 확대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도 논의를 가졌음을 덧붙였다. 끝으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약속이 공허한 선언에 머물지 않도록 조속히 로드맵을 실행하고 예산에 반영해야 하며, 집행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은 결산심사에서 다시 엄정하게 따질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현안 논의 위한 정담회 주재

    김동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현안 논의 위한 정담회 주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8일 안산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제로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안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의 장기 동결 문제를 지적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월 5만 원을 지급해왔으나 현재까지 9년째 동결 중이다. 여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 직능단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약 1만 2천여 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시설 유형에 따라 차등을 받는 구조가 종사자의 사기와 서비스 질 모두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휴가제도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 등이 현실적으로 보장돼야 하며, 특히 안산시의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그룹홈이 많아 대체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도서ㆍ벽지에서 제외돼 특수지근무수당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사례 역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동규 의원은 “오늘 논의는 안산을 비롯해 경기도의 사회복지와 돌봄을 이끄는 분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문제는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우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반영이 뒤따라야 한다”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예산 심의에 힘쓰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으로서 도지사의 의지를 정책에 반영하며 여야 합의를 이끌어 처우개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돌봄의 최전선에 서 있는 사회복지사가 존중받을 때, 우리 사회의 복지 안전망도 더욱 튼튼해진다”며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상일 시장, “많은 제약 있지만 사회복지 예산 늘릴 것”

    이상일 시장, “많은 제약 있지만 사회복지 예산 늘릴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더 따뜻한 도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관련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42%인 1조 22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예산 책정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사회복지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용인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약 4300억 원이었으나 현재는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숫자도 10년 전 2169명에서 현재 7959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용인시가 성장한 만큼 복지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것을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앞으로 인구 150만 명을 향해 가는 도시에 걸맞게 사회복지 영역을 더 넓히고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30개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 등을 소개하는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이 시장은 박람회장을 찾아 삼성전자 DS부문 기부로 지역 복지시설 5곳에 친환경 차량(총 5대, 2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하남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개회… 제3회 추경·조례안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개회… 제3회 추경·조례안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용 의원이 발의한 ‘지식산업센터 하자 방치 근절 및 제도 마련 건의안’ 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하남시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준공 이후 냉난방, 급·배수, 환기, 태양광, 빗물 저수조 등 기반 설비에서 지속적인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입주기업의 업무 환경 악화와 경영 부담 가중은 결국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식산업센터는 법률상 집합건축물로 분류돼 공동주택과 달리 강제적인 하자보수 체계가 전무하다”라며 “입주기업이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시행사·시공사 책임 명확화 및 정보 공개 ▲행정 점검·감독 실효성 강화 ▲법령·조례 개정을 통한 강제적 하자보수 체계 마련 ▲피해 실태 전수조사 및 공론화 ▲피해 기업에 대한 단·중장기 지원책 마련 등 5대 개선 과제가 담겼다. 이와 함께 제342회 임시회 안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안건 13건 등 총 26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1조 1896억원(일반회계 1조 819억원·특별회계 1077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1096억원 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회복지사 처우, 진로교육 활성화, 체육진흥, 재향경우회 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원 발의 조례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모범시민상을 수상하신 시민,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하신 공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 의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세입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편성된 예산인만큼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돼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정확하게 심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황홍규(덕풍3동 방위협의회), 황진봉(미사1동 청년 자영업자), 민명숙(미사2동 통장단), 우종숙(감북동 새마을부녀회) 씨를 ‘2025년 3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적극행정 실천에 기여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복지과 천정아 노인복지팀장, 체육진흥과 김승국 체육지원팀장, 여성아동과 김수남 주무관을 ‘2025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없이는 돌봄 공백 메울 수 없어”…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서성란 경기도의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없이는 돌봄 공백 메울 수 없어”…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의료 차원의 호스피스 운영 중요성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강화, 체계적 양성·지원 필요성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발언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말기 환자와 가족 곁을 지키며, 의료진이 미처 채워주지 못하는 빈틈을 메우는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활동 중단과 봉사자의 고령화, 급격한 감소가 겹치면서 경기도 전역에서 돌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완화의료 대상을 암 환자에서 만성질환 전반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도 초고령화와 암 환자 증가로 돌봄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낮은 수가와 인력 부족으로 전국 곳곳에서 호스피스 병동이 문을 닫거나 일반 병동으로 전환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의료가 중심이 되는 호스피스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성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 태도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갖고도 자원봉사자 관리 체계는 부실하다”며, “공공병원조차 자원봉사자 교육·수료·보수교육이 제각각인데도 관계부서는 지침만 내세울 뿐 개선 의지와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의지가 있어도 기관과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표준화된 관리체계와 민관 협력 기반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 그는 “호스피스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다학제 팀으로,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봉사자가 아니라 전문교육을 거쳐 돌봄을 지원하는 핵심 인력이며, 이들이 없으면 팀의 연속성이 끊기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가중된다”며, 그간 간담회와 토론회,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환자의 존엄을 보장하고 호스피스 이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임을 법이 분명히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환자와 가족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는 호스피스 제도는 도민의 존엄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제안이 제도로 이어져 도민의 마지막 길을 지켜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도 환자와 가족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헌신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서성란 의원은 최근 「경기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자원봉사자의 교육 표준화와 관리, 보수교육과 소진 예방, 활동 연계와 민관 협력을 규정하고 있으며, 양성과 활동을 위한 지원과 포상 근거까지 담아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양천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실제 이야기 담긴 창작뮤지컬 호응

    양천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실제 이야기 담긴 창작뮤지컬 호응

    서울 양천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관계기관,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구는 지역 복지에 기여한 복지시설종사자, 구민, 공무원 등 1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공연 2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졌다. 양천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제 이야기로 구성된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 모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암대학교 사회복지과, ‘2025 로타랙트 동아리 상반기 우수 봉사자 시상식’

    청암대학교 사회복지과, ‘2025 로타랙트 동아리 상반기 우수 봉사자 시상식’

    청암대학교 사회복지과 로타랙트 봉사동아리가 ‘2025 상반기 우수 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행사는 동아리 최초로 마련된 시상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동안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봉사시간을 성실히 진행한 학생 2명이 선정됐다. 동아리 회장단이 새롭게 기획한 제도다. 학생들의 봉사 의지와 참여율을 높이고 사회복지사로서 갖추어야 할 봉사정신과 실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2명의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격려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사회복지과의 로타랙트 동아리는 올 상반기에 풍덕동 프로젝트, 클린데이 및 취약계층 돌봄사업 ‘일.단.만.나’, 풍덕동 장미축제 부스 운영, 여수 여미지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에는 드림아이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운영(10회기), 환경 플로깅,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도우미, 유기견 보호소 정기 봉사, 헌혈의 집 봉사 등 더욱 폭넓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복지과 로타랙트 봉사 동아리 김현나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동아리 회비를 봉사자 시상식에 활용하는 등 봉사에 대한 마음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너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복지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살 딸 살해 후 장모에게 ‘성관계 요청’ 문자 보낸 남편…아내는 그동안 무엇을 했나[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2살 딸 살해 후 장모에게 ‘성관계 요청’ 문자 보낸 남편…아내는 그동안 무엇을 했나[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2021년 6월 15일, 대전 대덕구의 한 가정집. 29세의 양 씨는 술에 취한 채 생후 20개월 된 딸의 울음소리를 듣고 격분했다. “왜 소리 지르냐. 너는 죽어야 한다”고 소리치며,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잔혹한 폭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팔다리 부러뜨리고 벽에 던져 딸 살해지적 장애 아내, 시신 은닉 남편 도와참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 씨는 숨진 딸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20여 일 동안 집 안 화장실에 숨겼다. 이 끔찍한 범행 후, 양 씨는 아내와 함께 버젓이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다니는 등 유흥을 즐겼다. 심지어 범행 2주 후에는 딸의 근황을 묻는 장모에게 “잠자리를 함께하자. 그러면 가르쳐 주겠다”는 등의 음란 메시지를 보내는 파렴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2021년 7월 9일, 집을 찾아온 장모의 신고로 양 씨의 범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양 씨는 담을 넘어 달아났고, 도주 과정에서 금품까지 훔치는 짓을 저질렀다. 한 모텔에 숨어 있던 그는 CCTV 분석을 통해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양 씨는 친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딸로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에서 26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1점 낮고 ‘어금니 아빠’ 이영학(25점)보다 1점 높은 수치였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양 씨가 범행 전 인터넷으로 ‘근친상간’을 검색한 기록을 제출하며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징역 30년→항소심 무기징역“짐승에게도 못 할 짓을 저질렀다”1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형사12부(당시 재판장 유석철)는 2021년 12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잔혹한 범행”이라면서도, 양 씨의 성장환경과 반성의 태도를 고려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며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형사1-1부(당시 재판장 정정미)는 “무고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해친 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원칙을 천명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30년 형을 파기하고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선고했다. 양 씨의 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 A 씨 또한 이 사건의 비극적 당사자였다. 재판부는 A 씨가 “사고 수준이 미숙해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부족”했고, 양 씨의 만성적인 폭력과 가학적 행위로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상태”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양 씨가 너무 무서웠고, 평소에도 (나와 애를) 수시로 때렸다”고 진술하며 “엄마로서 아이를 못 지켰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친모로서 딸이 숨진 날 유흥을 즐겼다”며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A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형량이 높아졌다. 두 살 의붓아들 ‘장롱’에 던진 동거남지적 장애 엄마는 ‘처벌불원서’ 써줘2016년 6월 24일 늦은 밤, 강원 춘천의 한 주택가에서도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쾅’하는 소리가 두 차례 들린 후, 2살 된 B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B 군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친모 노 씨(당시 23세, 지적 장애)의 동거인이었던 정 씨(당시 33세)였다. 술을 마시고 귀가한 정 씨는 B 군이 기저귀에 흘린 대변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찬물로 아이를 씻긴 뒤 방에 눕혔으나,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정 씨는 결국 B 군에게 물리적인 큰 충격을 가하는 행동을 했다. 결국 두 번의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B 군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정 씨는 범행 전에도 B 군을 수차례 학대해왔다.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빗자루로 발바닥과 엉덩이를 때리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폭행했다. 심지어 아무 이유 없이 성기를 꼬집어 찰과상을 입히기도 했다. 친모 노 씨는 아들이 폭행, 학대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 치료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등 철저히 방임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노 씨가 아동 방임 혐의로 기소되자 달아났다 붙잡혔고, B 군의 친권자로서 가해자인 정 씨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까지 써주었다는 사실이다. 1심 법원은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정 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또한, “훈육이었다”는 항변에 대해서도 “만 2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심하게 때린 점, 별다른 이유 없이 성기를 꼬집은 점 등을 종합하면 훈육 의도를 넘어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해 학대하고 살해한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아동방임 혐의를 받은 친모 노 씨는 정 씨와 함께 선 법정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부부 중 한쪽, 특히 아내에게 지적 장애가 있으면 엄마로서 아이를 보호하기 쉽지 않아 가정 범죄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에 대한 밀착 감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취약가정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가 상황을 파악해 경찰과 좀 더 긴밀하게 정보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25회 도봉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25회 도봉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25회 도봉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사회복지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도봉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00년 9월 7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 25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봉구 사회복지현장에서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회복지유공자와 우수사회복지기관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도봉구청장상 41명,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 6명 등 총 62명의 유공자와 사회복지기관 6개소가 표창을 받았다. 홍 의원은 “사회복지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나주대, 국내 전문대 최초 ‘글로벌 이민행정’ 이색학과 신설

    나주대, 국내 전문대 최초 ‘글로벌 이민행정’ 이색학과 신설

    나주대학교(총장 김수연)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이색 학과를 개설하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와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가 그 주인공이다. 두 학과는 단순히 기존 전공을 분절적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수요와 글로벌 의제를 반영해 ‘융합형 실무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는 국내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비자·이민·복지·국제행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외국인 유입 증가, 다문화 사회 확산, 국제 난민 이슈 등 시대적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은 △출입국관리법과 비자 발급 절차 △체류자격 심사 △다문화복지 실무 △국제 NGO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졸업 후 진로는 출입국사무소, 외국인 복지기관, 국제기구, 비자 전문 로펌, 글로벌 기업 비자 관리 부서 등으로 폭넓게 열려 있다. 또한 ‘글로벌 비자 전문 트랙’을 통해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비자 행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 다문화사회전문가, 행정사, 국제복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특화 외국어 교육을 병행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강화한다. 나주대 관계자는 “2025년까지 1,000명 이상의 유학생을 유치해 다국적 캠퍼스로 도약할 것”이라며 “UN과 국제 NGO, 법무부 산하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는 ‘사람 중심 복지’와 ‘문화로서의 외식산업’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학과다. 조리·서비스 중심 교육을 넘어 △복지 이해 △고객 심리 △건강한 식문화 △창업 역량까지 포괄하는 교육을 통해 현장형 전문가를 키운다. 졸업생들은 푸드코디네이터, 외식경영자, 지역사회 식생활복지사, 노인·유아 대상 급식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조리사 면허(한식·양식),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푸드테라피 자격, 창업지도사, 식품위생관리사, 위생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고령화·저출산 사회에 대응해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대상 푸드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 브랜딩·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한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K-푸드 체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감각까지 키운다. 나주대 관계자는 “2025년까지 외식문화 전공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해 글로벌 푸드복지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푸드 복지 실천 캠퍼스’를 구축해 웰빙식품·헬스푸드 산업과의 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수연 총장은 “이번 학과 신설은 단순히 학과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문제와 지역·국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선언”이라며 “지역대학이야말로 글로벌 사회 변화를 읽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대학 위기론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나주대의 이번 학과 개설은 ‘지역대학의 생존전략’을 넘어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소’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 나사렛대-천안중앙고 ‘교육 협력’ 맞손

    나사렛대-천안중앙고 ‘교육 협력’ 맞손

    학위과정·평생교육 지원…인재 양성 나사렛대학교는 평생교육원과 천안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평생교육 지원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학점은행제 학위과정 운영 △평생교육 과정 운영 △학습자 대상 장학금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방송통신고 졸업생은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학위과정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진로 연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생교육원 박정열 원장은 “체계적인 학위·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교육부 평가인증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사회복지학·부동산학·체육학·경영학·문헌정보학 5개 전공 분야 학사학위 과정과 사회복지사·평생교육사·정사서 등 각종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아동·여성시설 호봉제 도입 성과와 과제 논의

    김재훈 경기도의원, 아동·여성시설 호봉제 도입 성과와 과제 논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여성시설 호봉제 도입 평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아동·여성 복지시설 현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호봉제가 본격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아동·여성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이 현장의 돌봄과 보호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호봉제 개선은 단순한 처우 향상이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시설장 경력 호봉 불인정, ▲근속 연수에 따른 승급제 부재, ▲기관 간 임금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제기됐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심리치료 인력 호봉 기준 부재 등 구체적인 현장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표준임금제 시행, 시설장 경력 100% 인정, 센터장 채용 공개모집 의무화, 친인척 채용 방지 조항 신설, 장기 근속자 승급제 및 각종 수당 지급 확대, 심리치료 인력 호봉 기준 마련 등이 정책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은 “아동·여성시설 센터장 호봉 산정 시 경력의 70%만 적용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연차별 인상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며 “사회복지종사자가 임금 차별 없이 동등하게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오늘 정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표준임금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고, 종사자들의 노고와 전문성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김동희, 김정영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경기도 여성정책과, 아동돌봄과, 이민사회국 관계 공무원,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다함께돌봄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등 현장의 종사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지옥 열렸다”…최소 800명 사망·수천 명 다친 아프간 지진 현장 (영상)

    “지옥 열렸다”…최소 800명 사망·수천 명 다친 아프간 지진 현장 (영상)

    파키스탄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을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8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8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6.1의 이번 지진은 지난달 31일 늦은 시간 잘랄라바드 외곽 약 2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잘랄라바드를 포함하는 낭가하르주(州)와 인근 쿠나르주, 라그만주에서 피해와 사상자가 보고됐다. 또 이번 지진은 인접국인 파키스탄과 아프간 수도인 카불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다. 첫 지진 이후 인근에서 규모 4.5~5.2 지진이 다섯 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잘라라바드는 아프간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20만 명이 넘는다. 또 다른 피해 지역인 쿠나르주는 평소에도 지진과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대변인은 쿠나르주에서만 최소 800명이 사망하고 2500명이 다쳤으며, 낭가르하르주에서도 12명이 사망하고 25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간 군용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러 마을이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돼 폐허가 됐다. 아프간 당국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진흙과 돌로 지은 집들을 철거하며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외딴 지역에서도 관련 피해가 접수되면서 전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 지역이 산악지대인 탓에 접근이 어려운 상태이며, 그나마 있던 도로도 산사태로 인해 모두 막혔다. 이에 탈레반 정부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초기 평가에서 지진 발생 깊이가 10㎞ 안팎으로 얕은데다 산악 지형 특성상 무너진 토사와 바위가 마을을 덮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더욱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유엔은 최대 1만 2000명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대표 조이 싱할은 워싱턴포스트에 “지진 직후 구조 작업이 시작됐지만 산사태로 인해 많은 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최대 4시간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옥 방불케 하는 지진 현장, 요구조자 아직 많아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주민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 이슬람 전통에 따라 사망자는 가능한 한 빨리 매장해야 하는데, 시신 수습조차 어렵다 보니 절망감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복지사 이크람 마몬드는 워싱턴포스트에 “한 남성이 지역 공무원에게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다섯 자녀의 장례식을 도와달라고 간청하는 것을 봤다”면서 “현재 피해 지역 곳곳에 시신이 널려 있다”고 말했다. 쿠나르주의 한 주민은 “나는 지진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우리 마을의 많은 집이 무너졌다”면서 “우리가 들은 비명을 설명할 단어가 없다. 아직 마을에는 구조되지 못한 희생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지진은 대부분 지진을 견딜 만큼 튼튼한 집을 지을 여유가 없는 지역을 강타했다”면서 “무너진 가옥 대부분이 산비탈에 붙어 있던 조잡한 진흙 가옥”이라고 전했다. 잦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는 2022년과 2023년을 포함하여 치명적인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 앞선 두 차례 지진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000명이 넘는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프간 동부 지역은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영국 지질조사국의 지진학자인 브라이언 밥티에 따르면 아프간 동부의 지층은 복잡한 단층계로 이뤄진 탓에 1900년 이래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12차례 발생했다. 아프간은 오랜 내전과 탈레반의 강압적인 통치, 심각한 경제 위기 등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를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더불어 지난 12개월 동안 국제 공여국들이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아프간의 보건 위기는 더욱 악화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미국이 지원하는 인도주의 및 경제 프로젝트를 거의 모두 삭감한 것이 아프간에 가장 심각한 타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인도주의 단체 케어(CARE)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장 그레이엄 데이비슨은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은 이미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적 지원 부족에 직면해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강타했다“면서 ”아프간 인구의 거의 절반인 2300만 명이 이미 인도주의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지만, 인도주의 대응 계획(HRP)의 기금은 28%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 (영상) “지옥 열렸다”…최소 800명 사망한 아프간 지진, 피해 큰 이유 [포착]

    (영상) “지옥 열렸다”…최소 800명 사망한 아프간 지진, 피해 큰 이유 [포착]

    파키스탄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을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8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8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6.1의 이번 지진은 지난달 31일 늦은 시간 잘랄라바드 외곽 약 2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잘랄라바드를 포함하는 낭가하르주(州)와 인근 쿠나르주, 라그만주에서 피해와 사상자가 보고됐다. 또 이번 지진은 인접국인 파키스탄과 아프간 수도인 카불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다. 첫 지진 이후 인근에서 규모 4.5~5.2 지진이 다섯 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잘라라바드는 아프간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20만 명이 넘는다. 또 다른 피해 지역인 쿠나르주는 평소에도 지진과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대변인은 쿠나르주에서만 최소 800명이 사망하고 2500명이 다쳤으며, 낭가르하르주에서도 12명이 사망하고 25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간 군용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러 마을이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돼 폐허가 됐다. 아프간 당국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진흙과 돌로 지은 집들을 철거하며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외딴 지역에서도 관련 피해가 접수되면서 전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 지역이 산악지대인 탓에 접근이 어려운 상태이며, 그나마 있던 도로도 산사태로 인해 모두 막혔다. 이에 탈레반 정부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초기 평가에서 지진 발생 깊이가 10㎞ 안팎으로 얕은데다 산악 지형 특성상 무너진 토사와 바위가 마을을 덮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더욱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유엔은 최대 1만 2000명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대표 조이 싱할은 워싱턴포스트에 “지진 직후 구조 작업이 시작됐지만 산사태로 인해 많은 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최대 4시간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옥 방불케 하는 지진 현장, 요구조자 아직 많아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주민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 이슬람 전통에 따라 사망자는 가능한 한 빨리 매장해야 하는데, 시신 수습조차 어렵다 보니 절망감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복지사 이크람 마몬드는 워싱턴포스트에 “한 남성이 지역 공무원에게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다섯 자녀의 장례식을 도와달라고 간청하는 것을 봤다”면서 “현재 피해 지역 곳곳에 시신이 널려 있다”고 말했다. 쿠나르주의 한 주민은 “나는 지진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우리 마을의 많은 집이 무너졌다”면서 “우리가 들은 비명을 설명할 단어가 없다. 아직 마을에는 구조되지 못한 희생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지진은 대부분 지진을 견딜 만큼 튼튼한 집을 지을 여유가 없는 지역을 강타했다”면서 “무너진 가옥 대부분이 산비탈에 붙어 있던 조잡한 진흙 가옥”이라고 전했다. 잦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는 2022년과 2023년을 포함하여 치명적인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 앞선 두 차례 지진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000명이 넘는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프간 동부 지역은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영국 지질조사국의 지진학자인 브라이언 밥티에 따르면 아프간 동부의 지층은 복잡한 단층계로 이뤄진 탓에 1900년 이래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12차례 발생했다. 아프간은 오랜 내전과 탈레반의 강압적인 통치, 심각한 경제 위기 등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를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더불어 지난 12개월 동안 국제 공여국들이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아프간의 보건 위기는 더욱 악화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미국이 지원하는 인도주의 및 경제 프로젝트를 거의 모두 삭감한 것이 아프간에 가장 심각한 타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인도주의 단체 케어(CARE)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장 그레이엄 데이비슨은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은 이미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적 지원 부족에 직면해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강타했다“면서 ”아프간 인구의 거의 절반인 2300만 명이 이미 인도주의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지만, 인도주의 대응 계획(HRP)의 기금은 28%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완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8월 29일 일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 MG홀에서 열린 「4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 주관으로, 도의원, 학계 전문가,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정종화 삼육대 교수는 사회복지사의 인력난, 장시간 노동, 불균형적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임금체계 표준화와 단일임금제 도입, 근무여건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완규 의원은 좌장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고 계신 분들이지만, 여전히 임금과 근무환경은 열악하고 안전망도 충분하지 않다”며 “복지서비스의 질은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직결되므로, 도 차원의 강력한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시설 유형이나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어야 하며, 장시간 노동과 불안정한 고용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는 장기근속과 전문성 축적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오늘 논의가 단순 제안으로 끝나지 않고, 경기도 복지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단순한 임금 인상 차원을 넘어 근무환경 전반의 개선, 안전망 구축, 전문성 강화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적·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 용산구, 취약계층 문화체험 행사 ‘객석 나눔’

    용산구, 취약계층 문화체험 행사 ‘객석 나눔’

    서울 용산구가 27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저소득 지역 주민 126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 ‘객석 나눔’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주관하고 CJ CGV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이어온 문화기부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여건상 문화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구는 관내 복지시설 7곳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 126명을 초청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인솔 교사와 사회복지사도 함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문화와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 참석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7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및 중부일보 주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도묵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도내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지원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엄득호 중부일보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이민우 안성시 복지정책팀장 ▲유호근 과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문예진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사무처장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민간 협회의 역할 강화, 경기도 주도의 정책 개발, 민·관 협력, 근무 시설에 따른 차별 개선,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시·군 관계 공무원, 협회 관계자, 사회복지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선구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제언된 사항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목원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

    목원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

    1954년 대전의 첫 사립대로 개교한 목원대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목원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1911명)의 99.4%인 1899명을 선발한다. 71년간 사학을 운영한 경험과 실무형 인재 양성, 학생 중심 교육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예술, 인문 사회, 과학기술 등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기초 학문의 깊이와 첨단기술의 넓이를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SW와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컴퓨터융합학부(컴퓨터공학·AI 실감 콘텐츠·사이버보안 전공)를 신설해 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정신건강·복지 분야 융합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해 사회복지상담학부를 신설했다. 학부는 사회복지전공과 상담심리복지전공으로 구성해 학생이 사회복지사·청소년 상담사·미술심리상담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현장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키로 했다. 사범대학에는 ‘에듀테크융합자율전공학부’를 처음 운영한다.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무전공’으로 입학해 전공 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유장환 목원대 입학처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산업 구조 속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SW 중심대학 선정과 학부 신설 등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범죄의 고령화

    [씨줄날줄] 범죄의 고령화

    지난해 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했다. 어제 경찰청이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는 약 158만건이었다. 피의자 연령별 비중은 50대가 2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0.5%, 60대 이상 18.8%, 20대 18.3%, 30대 17.0%, 18세 이하 4.8% 순이었다. 폭력·지능·교통 범죄 등에서 연령별 피의자 구성비가 전체 범죄 구성비와 비슷한 곡선을 그린 반면, 절도 피의자 중에는 유독 고령층이 많았다. 60대 이상이 33.9%였고 50대까지 합치면 절반을 차지한다. 절도 범죄 급증의 이면엔 생계형 범죄 동기가 자리한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2023년 기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마트에서 단팥빵을 훔치거나 암 투병 중인 자녀를 위해 소고기를 절취하다 적발되는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고령층 절도 증가를 단순히 생활고 탓으로만 돌리면 중요한 단서를 놓칠 수 있다. 이를테면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나 교통카드를 무심코 사용했다가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입건되는 건 디지털 범죄의 개념에 익숙하지 못한 탓이 크다. 온라인 상거래가 늘면서 젊은층은 각종 쿠폰과 할인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반면, 노인층은 정가를 지불해야 하는 격차가 ‘억울함’이라는 범행 동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건강한 노인이 늘면서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 범죄가 늘고 은퇴 연령이 늦어지면서 사기 등 지능 범죄도 증가세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에선 고령자 전용 교정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선 주요 검찰청에 ‘사회복귀지원실’을 설치해 검사와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고령·장애·빈곤으로 사회 복귀가 어려운 범죄자의 복지 지원 필요성을 조사한다. 고령사회 진입 8년 만에 올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역시 단순 처벌보다는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사법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 전국 최초 동작구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어르신 돌봄 새 모델로 주목

    전국 최초 동작구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어르신 돌봄 새 모델로 주목

    서울 동작구가 올 4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최초 ‘찾아가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지원 사업’이 어르신 맞춤형 돌봄 지원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사업 개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전화·방문 상담 253건, 장기 요양 신청 절차 안내 223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26명이 등급 신청을 완료해 현재 19명이 판정을 마쳤고, 7명은 심사 진행 중이다. 전담 인력인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추고, 건강보험공단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청서 작성·제출과 건강보험공단 실사 및 병원 동행, 등급판정 이후 사례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그간 신청 절차의 복잡함과 정보 부족으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 내달 중 매니저 1명을 추가 채용해 2인 체제로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력은 현재 조성 중인 ‘THE 효도케어센터’에 배치해 현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6500만원)을 활용해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요양보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인 ‘동작 효도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은 어르신 공적 돌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효도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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