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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배영빈’ 이어 ‘두산 박유연’ 음주운전 숨겼다가 발각

    ‘롯데 배영빈’ 이어 ‘두산 박유연’ 음주운전 숨겼다가 발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박유연(24)이 최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숨겼다가 뒤늦게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에도 롯데 자이언츠에서 비슷한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나는 등 야구계 초년병들의 잇따른 음주 관련 비위 사건에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9일 “박유연이 지난 9월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오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선수가 구단에 보고하지 않아서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두산 구단은 박유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두산 구단은 다음 주 박유연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달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음주운전과 관련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롯데 내야수 배영빈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구단에 숨겼다가 다른 경로를 통해 이를 알게 된 구단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그를 방출했다. 이와 별개로 KBO도 상벌위원회를 열어 배영빈에게 1년 실격 처분을 내리고 음주운전 미신고에 대해서는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박유연은 배영빈이 롯데 구단으로부터 방출되는 걸 지켜보면서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나 도덕적인 비난은 물론 향후 야구계에서도 퇴출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동산고를 졸업한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고교 시절부터 일발장타를 가진 포수로 기대를 모았고 입단 첫해인 2017년 주전 포수 양의지를 대신해 1군에 오르기도 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에서 의정활동 부문 나눔봉사공헌대상을 받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은 대한민국 및 해외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헌신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용선별처리시설 이전부터 도로 및 공원 진입로 개선, 주택 공급, 보행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답사를 나가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되지 않는 불편사항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해결방안 마련을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서울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 임상현 조직위원장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행사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이 더욱더 신뢰와 권위를 자랑하고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시상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열린 ‘2023년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교류, 환경정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35명에게 자원봉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자원봉사 캠프장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축하공연과 조윤경 샌드아트 작가의 자원봉사와 관련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생생한 자원봉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와 포토존이 진행된다.김 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곳곳을 살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어려운 곳곳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서대문구가 더 따뜻한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중랑구,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 중랑구가 지난 7일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은 남다른 애정과 실천 정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1, 2부로 나누어 중랑구 직영봉사단인 ‘여情(정)’의 식전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시청, 봉사 이야기 발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 및 인증 메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인증 메달은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주어졌다. 1만시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대왕부터 ▲5000시간 봉사왕 ▲1000시간 봉사왕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고, 500~300시간 이상 봉사를 펼친 금장, 은장, 동장에게는 인증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는 총 390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봉사대왕 1명, 5000시간 봉사왕 25명, 1000시간 봉사왕 16명에게는 인증패를, 금장 28명, 은장 43명, 동장 63명에게는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예우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중랑구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5천시간 봉사왕이 추가됐으며, 1만시간 봉사왕은 봉사대왕으로 칭호가 변경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서 161명 표창

    구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서 161명 표창

    서울 구로구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5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161명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표창장과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나선 한 주민은 ‘봉사히어로’라는 훈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50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각각 3000시간, 2000시간,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나선 주민 106명에게는 금·은·동메달이 전달됐다. 또 구는 개인봉사자 30명과 모범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7명 등에게는 표창장을, 후원자 7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해성 마술사의 축하 마술 공연과 함께 시작한 기념행사는 올 한 해 자원봉사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2월 5일 자원봉사의 날은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써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지급금액 200만원까지 확대

    김일수 경북도의원,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지급금액 200만원까지 확대

    김일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와 지급 금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북도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새마을장학금의 자격요건과 장학금 지급 금액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자치법규 입안기준에 부합하도록 용어를 정비하고자 한 것이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제 장학생 신청권 자격이 있는 단체를 조례에 포함함으로써 빠진 부분의 현행화 ▲장학생 정원의 예산 범위 내 조정 ▲장학금액을 고등학교 공납금 120%까지 받던 것을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 ▲국가·지방자치단체나 민간 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자에게도 등록금 총액의 범위 내에서 장학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기는 방법 잊은 삼성·한국가스공사…운명의 갈림길, 반등 희망 혹은 끝없는 추락

    이기는 방법 잊은 삼성·한국가스공사…운명의 갈림길, 반등 희망 혹은 끝없는 추락

    이기는 방법을 잊었다.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올 시즌 전체를 좌우할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리그 9위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전을, 10위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6위 소노와 5경기 반 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조기에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그라들 수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삼성은 경기 당 평균 76.8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빈약한 화력의 팀이다. 외국인 센터 코피 코번이 22.83득점(리그 3위)으로 분투하고 있으나 코번에 의존한 단순한 공격 루트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정현이 2011~12시즌 이후 최하 평균 10.1득점에 머물고 있고 2021 신인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은 7.7득점, 김시래도 6.8득점으로 부진하다. 세 선수의 야투성공률은 각각 30%대 중반에 불과하다. 8연패에서 탈출한 뒤 곧바로 5연패에 빠진 삼성의 맞대결 상대는 리그 1위 DB다. 삼성은 DB에 1라운드에서 36점 차, 2라운드에선 29점 차 대패를 당한 바 있다. KBL 원정 최다 연패 기록도 삼성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SK전 패배로 원정 19연패 신기록을 세웠고 이후 연속 패배는 21경기까지 늘어났다.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최근 2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신동혁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트레이드 영입도 추진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5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패배한 뒤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한 모든 창구를 열어놓겠다. 트레이드를 통한 분위기 반전도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의 패배 의식을 지우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도 마찬가지다. 리그 평균 득점 5위(22.07점) 앤드류 니콜슨을 지원할 자원이 부족하다. 최근 이대헌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평균 12.53득점까지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팀 득점은 리그 9위(78.9점)다. 설상가상 기대를 모은 김낙현은 무릎을 다쳐 지난달 23일 삼성전 이후 벤치만 지키고 있다. 창단 최다 10연패를 끊고 다시 2경기를 패배한 소노와의 2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희망은 최근 3경기 평균 20득점의 샘조세프 벨란겔과 대체 외국인 듀반 맥스웰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4일 DB전을 앞두고 “맥스웰이 수비 에너지와 센스가 좋아 큰 도움이 된다”며 “(김)낙현이는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 불편하다고 한다. 트레이너와 상의해 출전 시기를 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경찰, 음주운전 일제 단속 등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 추진

    경남경찰, 음주운전 일제 단속 등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 추진

    경남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밀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다중밀집지역·범죄발생 우려 지역 순찰강화, 민생안전 특별형사활동,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 보호활동,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다. 타종식·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지원, 외국인 범죄예방과 보호활동, 빈틈없는 112신고 상황관리도 종합대책에 포함한다. 경찰은 우선 금은방·무인점포·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에 나서 범죄 취약 부분을 점검하고 시설보완 권고 등 예방활동을 시행한다. 범죄 데이트분석 시스템을 활용, 112신고가 많거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주택가 골목길·공원 등을 중심으로 순찰도 강화한다.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는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엄정 대응한다. 중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흉기이용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삼고 마약 투약 관련 첩보 수집은 강화해 적극적인 수사에 나선다.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 보호활동에도 힘쓴다.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곳을 대상으로 유해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음주운전은 집중단속으로 근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주 3회 유흥가 주변·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가시적·홍보형 단속을 전개하고 상습적인 음주운전 확인되면 차량을 압수해 강력히 처벌한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김해·거제 등에서는 범죄발생 우려 지역을 지정해 집중순찰에 나선다.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등으로 준법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이밖에 경찰은 연말 타종식·해맞이 행사 때는 안전을 강화하고자 행사 주최 측과 대책을 준비하고 모범운전자·해병대전우회 등과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이번 특별방범종합대책 추진 때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는다. 경찰은 중요 신고가 접수되면 최인접 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차분하고 평온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 특별방범종합대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火魔로 보금자리 빼앗긴 노부부, ‘제6호 119안심하우스’ 선물받다

    火魔로 보금자리 빼앗긴 노부부, ‘제6호 119안심하우스’ 선물받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 받았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6일 완주군 소양면의 ‘제6호 119안심하우스’ 입주 주민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박모(75) 씨와 몸이 아픈 그의 아내가 살던 집은 지난 8월 23일 발생한 화재로 소실됐다. 거동이 불가한 아내를 혼자 힘으로 대피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을 지나가던 LG유플러스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택 상당 부분이 불에 탄 뒤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박 씨로선 집을 복구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LG유플러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집을 수리해 주기로 결정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양면과 함께 지붕, 외벽, 창호 등 외부 공사를 맡았고, LG유플러스와 한국해비타트는 도배, 장판, 단열 등 내부공사를 진행했다. 집수리 과정에 소양면 의용소방대원 및 화재 현장에서 입주민을 구조한 LG유플러스 직원 등이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 씨는 “집이 불에 타 막막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마음 깊숙이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집수리에 함께해 준 LG유플러스와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 방역에 사활

    안성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 방역에 사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 하천에서 방역차가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고병원성 AI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뉴스1
  • 농협은행 전남본부, 연말 이웃사랑 나눔 행사

    농협은행 전남본부, 연말 이웃사랑 나눔 행사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5일 지역 노인 요양복지시설인 현대실버빌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 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등 3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됐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매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영농철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올 연말에는 어렵고 힘든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집행실적 저조한 사업 폐지 등 예산편성 효율성 지적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집행실적 저조한 사업 폐지 등 예산편성 효율성 지적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2024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의 2024년도 애초 예산안은 총규모 1조 5561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된 규모로 편성안이 제출됐다. 먼저 최병근(김천) 의원은 최근 발생한 정부 행정망 셧다운 사태에 대해 언급, 평소 경북도 자체의 홈페이지 서버 관리 매뉴얼과 비상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의례적인 광고 대신 실제로 광고 효과가 높은 매체와 장소 등을 비교 평가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 계획 전면적인 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남북교류사업 중 통일교육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에서 지정한 통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교육횟수가 5번에 불과하고 참여 인원도 저조하다”라고 지적하며 성과가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종이로 발간하는 현재의 도보 발간 대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자도보 발간의 필요성을 언급,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경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안을 제대로 심사하려면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가 같은 지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야 함에도 실·국 공통으로 부실하게 작성됐다고 지적, 이는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열의가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남북협력기금과 관련, 기금으로 사업을 한 실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대구와, 광주의 경우와 같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부산이 EXPO 유치에 실패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현재 경주시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안인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부산과 경합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지적, 경북도 차원의 대응전략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투자유치실의 기업유치 전략과 관련해 국내 언론에 홍보하는 방식보다는 해외 자매결연도시와 상호 홍보, 해외 주재 공무원들의 관용차 등에 경북도 브랜드를 넣는 등 투자 유치 홍보의 전략적 변화를 주문했다. 김대진(안동)의원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과 관련,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운영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회의도 대부분 서면회의로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례를 근거로 조성된 남북협력 기금이 아직 사용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며,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사용처와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의료시설 확충 등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경북도의 내년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액 편성되어 제출됐음에도 대변인실은 시급하지 않은 예산이 증액된 것을 지적, 경북도의 예산이 줄어드는 만큼 도민들의 삶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준(경주)의원은 투자유치실 주도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해외박람회 단순 참가 등 형식적인 유치활동을 지양하고, 해외 기업 CEO 면담, 복귀기업에 대한 투자 등 좀 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 홍보대사 8명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유명 인사인 홍보대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제 소요예산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엽(포항)의원은 실․국별 예산 대부분 연말에 집중적으로 집행된다고 지적하며 이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되는 사항으로, 분기별로 효율적으로 집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유치실에 대해 일부 대규모 건실한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신 더 열악한 기업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형식(예천)의원은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회과학자마을 사업의 홍보와 관련, 예산에 비해 홍보내용이 부실함을 지적, 홍보도 중요하지만 미래전략기획단은 연구용역에 좀 더 투자해야 존재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다른 지역 실패사례도 자세히 검토해 사업을 신중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포항)의원은 투자유치실의 홍보비와 관련해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역보다는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경북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예선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포퓰리즘 예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경북연구원 출연금과 관련해 애초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되어 설립될 당시 대외적으로 공언했던 출연금 규모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대폭 늘어났음을 지적, 내년도 예산안에는 아예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친 금액만큼을 당연한 듯이 편성한 것을 질타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목적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며 애초 연구원이 공언했던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첫날 예산심사를 마무리하며 이 위원장은 지난달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을 연계, 추진실적과 사업효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연탄 나눔 봉사…취약계층 난방 부담 경감

    이재명, 연탄 나눔 봉사…취약계층 난방 부담 경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연말을 맞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택가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민생 우선 행보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고민정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소속 의원, 관계자 등 180명과 함께 정릉동 주택가에 연탄을 배달했다. 민주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50가구가 한 달 동안 지낼 수 있는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이 중 5000장은 이날 봉사활동 참석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 대표도 지게를 이용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 대표는 봉사활동을 마친 후 “정치의 몫을 다해 서민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들이 겪을 고통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만 선배시민, 공동체를 위한 정책 제안한다

    1만 선배시민, 공동체를 위한 정책 제안한다

    전국 1만여명의 노인들이 선배시민으로서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1만여 선배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는 전국 노인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1000만 노인 시대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노인과 함께 미래를 구현하자는 취지다. 지난 2020년부터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4000여명, 온라인으로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선배시민 선언문 낭독, 정책제안문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지역에서 진행된 선배시민 지역대회에서 도출된 노인복지 현안과 국가 차원의 노인정책 제안문이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된다. 선배시민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사회 역량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선배시민 대회를 통해 선배시민의 의미와 실천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한 선배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배시민은 노인이 시민이자 사회의 선배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노인이 의미 있는 존재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재정립되는 것을 지향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전국 16개 지회, 337개 노인복지관의 약 1만 4000명의 노인복지 전문 종사자가 300만 노인 회원과 함께 하는 단체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12월 5일은 1985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된 날이다.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거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진 날이기도 하다.
  • 이재명 대표 연탄 나눔 봉사··· “어릴 때 생각나” [포토多이슈]

    이재명 대표 연탄 나눔 봉사··· “어릴 때 생각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택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저소득·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50가구가 한 달 동안 지낼 수 있는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이 대표와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이날 손수레 등을 이용해 각 가정에 방문해 약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봉사활동이 끝난 후 “어릴 때 생각이 좀 난다. 저도 높은 구릉 위에, 산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며 “겨울이 되면 걸어 다니기도 어렵고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도 참 많을 텐데, 특히 난방 문제로 고통을 많이 겪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고 한다. 연탄값도 많이 올라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대단히 어려우신 겨울을 겪게 될 것 같다”며 “정치의 몫을 다해 서민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들이 겪을 고통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공원 자원봉사활동 직접 제안하는 ‘자기주도형’ 도입

    국립공원 자원봉사활동 직접 제안하는 ‘자기주도형’ 도입

    ‘생태계 보고’인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국민 참여 방식이 다양화된다. 국립공원공단은 4일 자원봉사자가 직접 활동을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제’를 내년 3월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단이 필요에 따라 봉사활동을 정하면 참여하는 소극적 방식이 아닌 봉사자가 자신이 펼칠 봉사활동을 제안하면 공단이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 제안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 평가까지 전 과정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봉사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연간 70시간(요청 활동 40시간 포함) 이상 활동하고 10시간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에게는 ‘국립공원 봉사자(VIP)’ 명예 배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의 휴식·교육 등을 위한 전국의 국립공원에 자원봉사센터도 설치한다. 국립공원 자원봉사는 1996년 첫 도입돼 5600명이 여름성수기 해상공원 및 가을(내장산) 단풍철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2001년 자원활동가 제도 도입된 후 2007년 태안해안유류오염 복구 자원봉사에 123만명이 참가한 바 있다. 태안해안 유류오염 복구 자원봉사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교과과정 연계 봉사활동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았다.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신청은 누리집(volunteer.knps.or.kr)에서 공원자원보전·공원환경보호·지역사회협력·탐방서비스 등 국립공원관리 전반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멸종위기 2급인 긴점박이올빼미 인공둥지 모니터링, 멸종위기인 광릉요강꽃 신규 자생지 발견, 국립공원 내 거주지 생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 우리 ‘눈’으로 北전역 본다

    우리 ‘눈’으로 北전역 본다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뒤 지상과 교신했다. 국산 위성자산을 통해 독자적으로 북한을 감시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형 3축 체계 중 핵심 전력인 ‘킬체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따르면 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19분(현지시간 1일 오전 10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기지에서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팰컨9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된 지 14분 뒤 팰컨9 발사체로부터 정상 분리됐고 이어 발사 78분 뒤인 오전 4시 37분 해외 지상국과 처음 교신에 성공했다. 오전 9시 47분에는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 군은 4~6개월 동안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정찰위성 1호기를 내년 상반기부터 전력화할 계획이다. 정찰위성 1호기는 고도 400~600㎞에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으로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하루 여러 차례 특정 지점을 방문해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촬영 영상의 해상도가 0.3m급으로 지상 3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앞서 군이 지난 5월 북한이 실패한 1차 정찰위성의 낙하물을 인양·분석한 결과 파악한 해상도가 3m급이었던 것에 비하면 우리 정찰위성의 해상도는 100배(면적 기준)나 높다.국방부 관계자는 “해상도와 EO·IR 동시 운영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정찰위성의 성능은 세계 5위 이내”라며 “아리랑 3호보다 3~4배 정밀하다”고 말했다. 국내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와 3A호의 해상도는 각각 70㎝급, 55㎝급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급이면 탱크나 장갑차에 달린 부대 마크까지 식별되는 수준이라 어느 병력이 이동하는지 등 북한의 군사 동향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낸 장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도 “사람 표정이나 자동차 번호판까지는 아니어도 사람이 어디로 가는지, 승용차, 트럭, 버스 중 어떤 교통수단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며 “전력화할수록 북한이 군사활동을 하는 데 상당히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억제 전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이 지난달 21일 쏘아 올린 정찰위성 ‘만리경 1호’도 전날 공식 정찰 임무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4기의 정찰위성을 더 쏘아 올려 총 5기의 정찰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1호기는 EO·IR 장비를 탑재하지만 2~5호기는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한다. EO·IR 위성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아 구름이 끼면 감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SAR 위성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날씨와 관계없이 북한 지역을 관측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의 특정 지점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초소형 위성 30여기도 추가로 발사해 대북 감시 공백을 30분 안으로 줄일 계획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미국에 상당 부분 의존하던 군의 정찰자산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미국의 위성과 함께 (정찰위성) 재방문 주기가 짧아지고 정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위원은 “사실상 실시간으로 북한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첫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해군은 최근 해상에서 적 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SM-2 함대공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군의 대공 방어와 교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그동안 국외에서만 진행했던 SM-2 실사격 훈련을 지난 1일 동해 해상에 있는 한국형 강감찬함(4400t급)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를 모사한 대공무인 표적기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SM-2 실사격 훈련이 국내에서 가능해지면서 훈련 비용을 회당 10억원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 北 “한반도 전쟁은 시점상 문제…군사활동 마음 먹은대로 전개”

    北 “한반도 전쟁은 시점상 문제…군사활동 마음 먹은대로 전개”

    “대한민국 완전 소멸” “도발광 혹독한 대가” 위협 북한은 3일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사논평원은 “지난 5년간 유지되어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회 확성기 방송 도발과 군함·정찰기의 영해·영공 침입을 감행했다”며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한 사실들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증거물들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논평원은 또 전날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언급 “우리의 위성발사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면 (중략) 이미 정해진 11월 30일에서 12월 2일로 미루면서도 미국상전에게 기대여 끝끝내 실행한 군사정찰위성발사는 어떠한가”라며 “그 어떤 철면피한도 이를 ‘합의준수’라고 우겨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국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대북심리전을 본격 강행하기 위해서라며 “적들이 시도하는 우리측 지역에 대한 무인기투입과 삐라살포는 전쟁도발에 해당되는 엄중한 군사적 적대행위”라고 비난했다. 논평원은 “이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며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 그 어떤 합의에도 구애되거나 속박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위협했다. 아울러 “우리를 반대하는 괴뢰패당의 그 어떤 적대행위도 괴뢰군의 참담한 괴멸과 ‘대한민국’의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완전 파기한 도발광들은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지난달 22일 9·19 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설정’(제1조 3항)의 효력을 정지하자, 이튿날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 푸틴에 속닥거리더니 게르기예프, 볼쇼이 극장 총감독에

    푸틴에 속닥거리더니 게르기예프, 볼쇼이 극장 총감독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스타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70)가 볼쇼이 극장 총감독에 임명됐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가 이 자리를 맡고 싶어한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돌았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루게 됐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볼쇼이 극장에서 게르기예프가 향후 5년간 총감독으로서 극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푸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게르기예프는 2012년 대선 당시 푸틴 대통령 지지 TV 광고에 출연하고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공개 지지했다.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2016년에는 시리아 팔미라에서 애국 콘서트를 지휘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뮌헨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를 맡았으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추궁 받는가 하면 전쟁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는 등의 논란 끝에 퇴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극장장에서도 쫓겨났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에든버러 국제축제 등과도 인연을 끊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그는 러시아 최고 발레 및 오페라 극장인 볼쇼이 극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두 곳을 모두 이끌게 됐다. 게르기예프가 워낙 강렬하게 볼쇼이 극장 총감독을 노려 두 단체를 통합하는 방안까지 입에 오르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모든 군사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문화인 공개서한에 동참한 블라디미르 우린(76) 볼쇼이극장 총감독은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정리됐다. 가디언은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문화계에 보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3월 모스크바 푸시킨 국립미술관 관장이 전직 경찰 간부이자 친(親)크렘린 청년운동 소속 인사로 교체된 것을 비롯해 전쟁을 비판한 문화계 인사에 대한 해고나 체포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 김현아 전 국회의원 ‘집생집사’ 북콘서트…정치활동 재개

    김현아 전 국회의원 ‘집생집사’ 북콘서트…정치활동 재개

    김현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2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자신의 저서 ‘집생집사’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정치권에서 국내 대표적 도시 부동산정책 분야 실무형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 ‘집생집사’는 집 때문에 울고 웃었던 김 전 의원의 개인사와 7년 동안의 원내·원외 정치 이야기, 그리고 일산을 중심으로 한 도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그는 ‘강남 금수저‘ 정치인 일거라는 세간의 추측과 달리 어릴 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차압 딱지가 붙었던 집, 부모님의 이혼, 새엄마의 차별과 아버지의 무책임 속에 방황했던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를 중단할 수 없었던 대학생활 등을 담담히 소개하고 있다. 정치인이 된 후 겪은 아픈 이야기도 소개했다. 그 중 하나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후보 자진사퇴 파문이다. 당시 서울시의회 청문회에서는 그의 강남아파트, 지방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4채의 부동산 보유가 큰 논란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치’ 저격수로 주목받았지만, 다주택자 투기꾼 프레임에 갇혀 아쉽게 낙마한 배경이 됐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책에서 “전세로 살던 강남 ’나홀로아파트‘를 대출로 취득한 과정, 남편이 부산에 근무하면서 전세로 살던 9평 짜리 아파트를 집주인 사정상 떠안게 된 경위, 연구실이 좁아 부산시내에 9평 짜리 오피스텔을 취득하게 된 상황, 노모의 유일한 생계대책인 3평 짜리 상가 등을 소개하며 ”나는 다주택자도 투기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정이 이러한 부동산 보유가 문제될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고 했다.책에서는 김 전 의원이 국토부 통계 조작의 징후를 감지했던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민간통계와 너무 큰 차이를 보이는 정부통계(감정원)의 문제점을 김 전 의원이 조목조목 지적하는 언론보도가 나가자, 당시 국토부가 이례적으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부인하고, 기사를 실었던 언론사까지 큰 고초를 겪었다는 내용이다. 그가 2019년 6월 집값 통계의 이상한 흐름을 감지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제공했던 때는 집값 상승에 맞추어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높힐 시기였다. 세금이 급격히 오르는데 정부가 발표하는 집값 상승률은 체감보다 훨씬 낮았다고 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기 신도시는 넘쳐나는 서울의 주택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마련한 것이지만 2기, 3기 신도시는 다르다”면서 “서울의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은 강남과 다주택자 등 특정 계층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진보정권의 신념같은 선입견으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강화해 놓으니 교외 신도시 개발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권이 원인 제공을 해놓고 선거 때마다 서울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 새로운 교통수단을 약속하고 희망고문만 했다”고 비판하면서 “자족기능을 갖춰야만 이 악순환을 벗어날 수 있다. 자족도시 일산의 사활이 걸린 경제자유구역 유치·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원협의회 운영 과정에서 윤리규칙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의 배경이 됐던 의혹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이미 지난해 경찰조사에서 무혐의·불송치 처리됐던 사안이고, 언론사의 기사 일부는 허위임이 드러나 정정보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저의 결백을 확인해주는 법적 판단들이 이어져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저를 믿고 변함없이 지지해주신 일산주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전문 영역인 ‘집’을 통해 역전을 일궈냈던 것처럼, 일산에서도 역전을 만들 것”이라면서 “4년 전 일산 때문에 울었지만, 내년엔 일산 때문에 웃게 될 정치인 김현아의 시즌2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1969년 서울에서 출생, 정신여고를 졸업했다. 이어 가천대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 동안 재단법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국무조정실 부동산정책TF팀 파견근무, 국토부의 주택정책심의위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등을 역임하며 건축, 도시, 주택정책 관련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제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2021년부터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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