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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LG트윈스 투수 윤지웅 벌금 4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LG트윈스 투수 윤지웅 벌금 4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LG트윈스 소속 투수 윤지웅(29)씨가 약식기소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윤석)는 윤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피의자에 대해 징역형 또는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기소와 동시에 피의자를 벌금형에 처해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가리킨다. 약식기소된 피고인은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윤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윤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그는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7월 9일 오후부터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의 소속 구단인 LG트윈스는 자체적으로 윤씨에게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지난달 상벌위원회를 열어 품위손상행위를 규정한 야구규약 151조 3호에 따라 윤씨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대상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단,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 가져

    한국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단,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 가져

    한국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단은 지난 8월 28일에 서울 반포4동 성당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새터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 일일 판매자로 활동했고, 자신들의 SNS를 통해서 새터민들의 어려운 점들을 알렸다. 이종남 반포4동 주임신부는 “우리 성당에서는 그동안 세례를 받은 80여명의 새터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새터민 청소년들이 탈북자라는 선입견 때문에 차별과 불이익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익금은 새터민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되며, 새터민들이 대한민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에 배우 박해진이 확정됐다. 박해진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해진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 유공자, 후원자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을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 등 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새달 ‘트리플 보궐선거’에 걸린 아베의 정치생명

    새달 ‘트리플 보궐선거’에 걸린 아베의 정치생명

    일본 자민당이 지난 27일 치러진 이바라키현 지사 선거에서 당 차원의 총력전을 기울인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지지한 오이가와 가즈히코(53) 후보는 이날 현직 지사인 하시모토 마사루(71) 후보를 6만 9618표 차이로 제치고 28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오이가와 후보는 49만 7361표를, 하시모토 후보는 42만 7743표를 각각 얻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 대표적인 당내 유력인사들을 대거 유세 현장에 보내며 총력전을 펼쳤다. 유세 기간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노다 세이코 총무상, 고이즈미 신지로 수석 부(副)간사장 등 거물들과 ‘포스트 아베’ 주자들이 현지에 내려가 오이가와 후보를 도왔다. 그러나 거물들의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선거는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자민당은 지난달 초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뒤 연패는 면했다는 점에서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정권 지지율의 소폭 상승 속에서도, 국민 여론은 여전히 정권과 집권층의 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정권의 고민을 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이날 공개한 공동 전화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은 아베 신조(얼굴) 총리가 개각을 시행한 지난 3·4일 조사(42%)보다 4% 포인트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반면 “내년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3선을 이뤄 총리직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52%가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아베 총리가 내년 9월 이후 더이상 집권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셈이다. 앞서 지난 2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찬성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찬성은 40%에 그쳤다. 사학 스캔들로 실추한 아베 총리의 리더십과 신뢰가 여전히 되살아나지 않고 있었다. 아베의 집권 연장이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 준다. 이런 가운데 아베 정권은 당장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트리플 보궐선거’라는 사활을 건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 아오모리현, 니가타현, 에히메현 등 3곳에서 치러지는 지자체 단체장 선거는 아베 총리 및 정권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하다. 선거 결과가 곧 아베 총리 및 정권의 정치 생명과 직결될 전망이다. 보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면 지지율 상승 등으로 이어져 아베 총리의 구심력이 강해지고, 전열을 정비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계획대로 헌법 개정 등을 다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참패하면 정권 기반이 흔들리면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실시, 아베 총리의 중도 하차 등이 예상된다. 아베 총리가 속해 있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는 27일 연찬회를 갖고, “국가 운영과 정권 지탱의 책임 완수를 위해 일치 결속하자”고 다짐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내달 2일 광화문광장서 개최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내달 2일 광화문광장서 개최

    장애인의 정보접근 보장을 통한 사회 참여와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권리와 인권을 보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가 2017년 9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장애인·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누구나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편리한 세계도시 ‘서울’만들기, 편의시설 장애In권입니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장애인들의 생활과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신형보조공학기기와 특장차 등 편의시설 전시 및 홍보, 장애체험행사인 ‘희망나루’ 등 여러 홍보 부스를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고, 다양한 공연과 나눔 콘서트 등 흥미로운 대회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위하여 ‘청소년 편의시설 촉진단’ 발대식이 진행된다. 향후 청소년 촉진단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편의시설에 대한 체험활동과 생활주변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편의시설의 일부조사활동에 참여토록함으로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재학 중인 학교에서 편의시설을 홍보요원으로 활동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28일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개최하는 토론회는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되며, 주제발제는 홍현근 국장(중앙센터 편의증진국)이 맡고, 좌장은 서인환 총장(한국장애인재단)이 맡는다. 대회 본부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행사 진행을 위해 장애인 관련단체 대표 및 건축사회 임원, 시청 관련 담당 과장 등이 참여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이 편한 세상, 우리 모두가 편한 세상,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합니다’라는 대회 슬로건을 널리 알리고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관련 참여 단체의 역할 홍보를 통해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을 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여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만들고자 기획된 2017년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서울시장애인단체가 참여하여 기획, 준비되어 명실상부한 서울시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文 정부 첫 정기국회, 파행 대신 협치 보고 싶다

    다음달 1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열린다. 출범 100일을 넘긴 문재인 정부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민생·개혁 입법을 둘러싸고 여야가 본격 격돌할 전망이다. 이번 정기국회 종료 이후 곧바로 내년 지방선거 국면이 이어지는 만큼 여야 모두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때보다 전운이 감도는 이유다. 4개 교섭단체 체제의 여소야대 지형인 만큼 여야 정당 간 사안별 공조 양상이 복잡하고 치열하게 전개될 수밖에 없다. 곳곳이 지뢰밭이란 의미다. 우선 박근혜 정권의 적폐 청산와 민생 국회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초기 정책을 ‘신(新)적폐’로 규정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 간에 치열한 격돌이 불가피한 구도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캐스팅 보트를 앞세워 정치적 사활을 도모해야 하는 만큼 한 치 양보도 없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입법을 둘러싼 갈등과 마찰은 이미 예고된 상태다.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앞세워 추진 중인 방송관계법 개정안을 포함해 국정원법 개정, 초고소득자에 대한 부자증세 등이 최대 뇌관이다. 현재진행형인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와 관련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은 정기국회 내내 핵심 쟁점이다. 국민은 지난 7월 임시국회를 기억하고 있다. 기나긴 대치를 끝내고 우여곡절 끝에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야 모두 패자라는 비판이 거셌다. 여권은 리더십의 혼선으로 야당과의 협치를 끌어낼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야당은 전략과 방향 없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에게 큰 실망을 남겼다. 여소야대 다당 체제의 근본적 한계를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과반에 한참 못 미치는 소수 여당과 한국당 등 야당이 서로 끝까지 반대하면 국정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 어렵다. 결국 사안별 협조와 견제가 불가피하다. 야당들이 무조건적인 반대 노선을 걸을 경우 국회에서 소외될 수 있다. 우선 여야는 무쟁점 민생 법안조차도 볼모로 정쟁을 이어 가는 폐습을 과감하게 끊어 내야 한다. 첨예한 쟁점이 있다 하더라도 한발씩 양보하는 타협의 정신을 토대로 협치에 나서길 당부한다. 서로 상대를 협상 파트너로 존중하고 협치를 명심하는 것만이 모두 패자가 아니라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은 공존의 길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 국민 눈높이를 무시한 여야 정치권의 국회 운영은 결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길 없다. 여야가 민생이 아닌, 정쟁을 이유로 파행하고 대치하는 데 국민은 신물이 나 있다. 정치에서 100% 완승은 있을 수 없다. 진영 논리에 빠져 상대방을 헐뜯는 데 급급해하지만 말고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정치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모색하는 정기국회가 되길 기대한다.
  • 지역사회 환원으로 ‘행복한 금융’ 실현한다

    지역사회 환원으로 ‘행복한 금융’ 실현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다.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의 슬로건은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이다. 올해 초에는 그룹 중장기 경영비전인 ‘Vision 202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8대 전략목표에 ‘지역 사회공헌 강화’를 포함시켜 사회공헌활동을 그룹의 핵심 전략 중에 하나로 선정하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했다.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행복한 금융은 BNK금융만의 특화된 지역밀착형 사회책임 사업으로 금융권을 대표하는 사회책임경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올해 제6기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은 ▲우수기술기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 지원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 ▲문화·교육 지원 ▲행복 나눔 지원 등 6대 지원 사업과 54개 세부 추진 과제로 진행한다.그룹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지원 4조 6000억원, 펀드 조성 5000억원, 기부 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 등 총 5조 1152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10월까지 자원봉사 대축제 계열사 중의 하나인 BNK부산은행은 2002년 지역 최대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부산은행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및 전 계열사 임직원 8000여명이 모두 참여하는 ‘BNK희망드림봉사단’으로 확대 개편해 주요 영업구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매주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테마봉사활동을 하는 등 연인원 2만 2000여명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 등과 ‘옐로카펫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현재 부산지역 146개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족을 테마로 한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지역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지역 어르신 450명을 국립국악원에 초청한 ‘왕비의 잔치’ 국악 공연 관람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60여 가지 출산용품을 하나의 상자로 구성해 출산 가정에 전달하는 ‘해피 맘 박스’ 등의 사업을 했고 부산 김해 양산 지역 취약계층 6300여 가구의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하반기부터는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인 어린이 안전 뮤지컬, 쌈지경제콘서트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창립기념일인 오는 10월 25일까지를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인 3개월 동안 총 240회의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BNK경남은행, 소외·취약계층 지원 활발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경남은행도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은행·부점·임직원 단위별 사회공헌사업과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수익 일부를 경남과 울산 등의 지역에 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64억여원이 사회공헌사업 비용으로 쓰였다. 경남은행은 전통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지원, 노인·소외계층 지원, 체육 지원, 환경 개선, 문화예술 지원에 이르는 ‘5대 목적사업’을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통해 생활비와 학비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노인·장애인 지원을 위해서는 연중 수시로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마련해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메세나협의회를 이끄는 회장사로서 각종 문화예술단체 지원에 앞장서는 동시에 걷기대회·축구대회·게이트볼대회 등을 경남과 울산 지역별로 개최해 생활체육 저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통해서는 경남·울산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알리고 있다. ‘경남문화재 100선’을 시작으로 발간된 향토문화지는 모두 15종으로 내년에는 ‘경남 100선’(가제)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은 올해부터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밀함을 더했다. 대표적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손잡고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청소년 드림스타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도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인재를 보호하고 육성하는 장학제도로 현재까지 지역 예체능 인재 5명에게 25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미혼모 인식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미혼모들에게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Life&대학탐방] 창의·도전적 인재 육성… 여성 창업 전진기지 역할 ‘톡톡’

    [Life&대학탐방] 창의·도전적 인재 육성… 여성 창업 전진기지 역할 ‘톡톡’

    덕성여자대학교는 97년 전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여성 교육에 헌신한 차미리사 선생이 ‘자생·자립·자각’의 정신으로 창학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대학이다.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이 대학은 ‘세계로 나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을 표방하며 교육 혁신과 대학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100년 역량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키운다 덕성여자대학교는 교명 이니셜인 ‘DS’를 딴 ‘더블 시너지’(Double Synergy)를 슬로건으로 학생 교육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0여 년간 쌓아온 여성 교육 요람으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소망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부터 인문적 소양(Humanity)과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를 융합한 ‘DS-휴마트(Humart) 교육’을 전격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DS-휴마트 교육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일수록 사고력, 판단력, 인성이 인재의 핵심 조건이자 절대적 경쟁력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덕성여대는 DS-휴마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 전공 역량, 인성, 상식을 두루 갖춘 ‘21세기 다빈치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특히 DS-휴마트 교육의 일환으로 2017학년도부터 교양교육을 ▲휴마트(Humart) ▲학문의 기초 ▲학문의 융합 ▲자기설계·개발의 4대 역량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문학 위주의 교양교육은 물론 ‘전문 교양’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초 전문지식을 갖춘 융합·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마트(Humart) 교육인증’도 운영하고 있다. 휴마트 교육인증은 휴마트, 감성, 체력, 취업·창업역량 등 4개 영역에서 학교가 추천한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기본인증과 우수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인증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췄다’는 ‘보증서’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과대학 신설해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 육성 덕성여대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하게 될 정보통신(ICT)과 바이오(BT)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공학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8학년도에 공과대학을 신설한다. 신설 공과대학은 컴퓨터학과(45명), IT미디어공학과(45명), 바이오공학과(40명) 등 3개 학과로 총 1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사무 관리와 제조업에서 7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이공계에서는 200만개가 창출된다고 예견했다”면서 “신설 공과대학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한 여성 공학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역량부터 마인드까지 ‘쑥쑥’ 덕성여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한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 문화를 탐방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덕성 글로벌 챌린저(Duksung Global Challenger)’다.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4인 1팀을 이뤄 직접 탐방 주제와 목표를 세워 해외에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진행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하며 선발된 팀은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덕성여대는 ▲브랜드 잉글리시(Brand English) ▲1대 1 원어민 영어 튜터링 ▲잉글리시 스피킹 클럽(English Speaking Club) 등 학생들의 언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환경보존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 나들이 봉사, 방과 후 공부방 봉사, 보드게임 봉사 등)을 꾸준히 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여성 창업’ 교육 및 지원에서 두각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덕성여대는 특히 ‘여성 창업’ 교육·지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많은 대학이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 덕성여대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특화된 창업 교육과 지원을 벌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덕성여대는 2014년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진흥원의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에도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여성 창업 전진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2016년부터 3년간 매년 약 4억 5000만원씩을 지원받아 여성 친화 창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덕성여대는 2016년 SK텔레콤·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청년 비상 프로그램은 주관대학과 시행기관이 대학생에게 창업의 모든 과정을 종합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주관대학은 창업교육을 하고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며 시행기관은 창업아이템을 고도화시켜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2016년부터 2년간 연간 약 3억원씩을 지원 받아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운영, 창업동아리 육성,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정규 교과목으로 체험형 창업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하고 창업 관련 특강,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3D프린팅 메카로” 빨라지는 울산 발걸음

    울산이 세계 최고의 3D프린팅 연구기관 분원 유치와 유망 글로벌 기업 이전·유치를 통해 ‘3D프린팅 융합산업 메카’로 도약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 그룹의 존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이 24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AMRC 울산분원 설립’과 ‘3D프린팅 글로벌 기술 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다.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은 현대중공업도 방문해 선박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방안도 논의한다.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가 2001년 공동으로 설립한 AMRC는 연구진이 560명에 달하며 3D프린팅센터, 팩토리 2050, 핵 AMRC, 금속가공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1개 센터를 뒀다. 울산시는 지난 6월 미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에디슨접합연구소(EWI) 연구소 울산 분원을 유치했다. 앞으로 싱가포르 국립3D프린팅연구센터(NAMC) 등 글로벌 연구기관 추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또 세계 3번째로 ‘주물사 3D프린터’를 개발한 ㈜센트롤이 내년 2월 울산에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을 착공하고, 국내 최초 3D프린터 개발업체인 ㈜캐리마도 내년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한다. 시 관계자는 “최고 연구기관과 유망기업 유치는 물론 이를 지원할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를 지난 5월 개소하는 등 3D프린팅 융합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방패’만으로는 안 된다…‘초강력 한 방’ 키우는 미·러·중

    ‘방패’만으로는 안 된다…‘초강력 한 방’ 키우는 미·러·중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2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가 칠흑 같은 어둠을 갈랐다. 6760㎞를 비행한 이 미사일은 20분쯤 지나 태평양 콰절린 환초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11시 41분에는 북한 자강도 전천군 무평리 일대에서 ICBM ‘화성 14형’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 미사일은 우주 공간인 3720여㎞ 상공까지 솟구친 뒤 47분간 998㎞를 비행했다. 정상적인 각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 1만㎞ 이상으로 미국 본토 시카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미 공군은 지난 2일 시험 발사에 대해 “이번 발사는 미국의 핵 프로그램이 확실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며 최근 (북한) 상황과는 무관하게 1년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전했다. 군사 전문지 폭스트롯알파는 “미국의 미니트맨3 발사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줄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러시아의 ICBM 전력을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공군은 올 들어 네 차례 미니트맨3를 발사했다. 사거리가 5500㎞ 이상으로 지상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인 ICBM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와 함께 3대 전략 핵무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핵 전력의 관점에서 양대 강국인 미국, 러시아는 적이 핵공격을 감행할 경우 남아 있는 핵전력으로 상대방을 보복하는 ‘상호확증파괴’(MAD) 전략에 따라 ‘공포의 균형’을 유지해 왔다. 특히 탈냉전 이후 단일 패권국이 된 미국은 이 같은 균형을 깨기 위해 미사일방어(MD) 체제로 대표되는 ‘방패’ 구축에도 나섰다. 하지만 러시아, 중국이 미국의 전략적 우세를 저지하기 위해 ‘창’인 ICBM 전력 확충에 사활을 다하자 미국도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 ICBM에 눈을 돌리는 등 핵 군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ICBM 보유국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 5개국이며 북한이 지난 7월부터 두 차례 시험 발사한 화성 14형 개발에 성공하면 6개국이 되는 셈이다. 다른 핵보유국인 프랑스와 영국은 ICBM 대신 해상에서 발사하는 SLBM을 운용하고 있다. ICBM이나 SLBM은 발사된 뒤 우주 공간으로 날아갔다가 1, 2단 로켓을 분리한 뒤 마지막으로 남은 원뿔 모양의 재진입체(RV)가 대기권으로 다시 들어오는 과정에서 7000~8000도 정도의 고열에 견뎌야 한다. 또한 대기권에 정확한 각도로 진입해야 원하는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종식과 함께 잇단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따라 다수의 ICBM을 폐기 처분했다. 최후의 수단으로 실전에서 쓸 확률이 낮아진 핵무기보다 재래식 무기의 첨단화가 더 중요시되는 듯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는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2001년 MD를 구축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조약을 탈퇴한 이후 MD를 뚫는 핵 공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옛 소련 시절과 같은 대국의 부활을 꿈꾸는 푸틴으로서는 재래식 군사력에서 우세한 미국을 일거에 초토화시킬 위협 수단을 포기할 수 없었다.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신냉전 구조에선 ‘강력한 한 방’이 더욱 절실해졌다. 미국은 현재 1800여개의 핵탄두에 450여기의 ICBM을, 러시아는 1900여개의 핵탄두와 400여기의 ICBM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양적으로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미국은 다수의 ICBM을 폐기하고 1970년 첫선을 보인 미니트맨3 한 종류만 운용하는 반면 러시아는 현재 다섯 종류의 ICBM을 실전 배치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신형 ICBM 개발에 매진해 왔다. 전 세계 곳곳에서 군사력을 전개하는 미국의 경우 핵 전력을 ICBM뿐 아니라 SLBM, 전략 폭격기가 균등하게 분담하는 반면 해·공군 전력이 열세인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미국 본토에 즉각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ICBM에 비중을 두고 집중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러시아 ICBM 가운데 1997년 도입된 ‘토폴M’(SS27) 미사일은 지상기반요격미사일(GBI)과 같은 미국 MD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대표적 무기로 꼽힌다. 사거리 1만 1000㎞의 토폴M은 마하 21(약 시속 2만 6000㎞)의 속력을 자랑하며 재진입체가 예측할 수 없는 궤도로 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격이 어렵다고 평가된다. 특히 토폴M의 개량형으로 알려진 ‘야르스’(RS24)는 150~250kt 위력의 핵탄두를 4개 탑재함으로써 동시에 다양한 목표물을 공격해 요격이 더욱 어렵다. 1945년 일본 히로미사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폭발력이 15kt 수준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전략미사일군이 운용하는 ICBM 전력의 70% 이상을 기동성이 뛰어난 야르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또 10개 이상의 대형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차세대 ICBM인 ‘사르맛’(RS28)의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사르맛은 히로시마 원폭의 2000배가 넘는 40Mt(메가톤)의 폭발력으로 프랑스나 텍사스 면적만한 넓이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된다. 중국은 1999년에는 사거리 8000㎞ 이상의 ICBM ‘둥펑31’을 개발해 2006년 실전 배치했고 지난달 30일 건군절 열병식에서는 개량형인 둥펑31AG를 공개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전유물이던 다탄두 탑재 능력을 갖춘 최대 사거리 1만 2000~1만 5000㎞의 차세대 ICBM ‘둥펑41’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둥펑41의 파괴력은 사르맛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고 속도가 마하 25(시속 약 3만 600㎞)로 기동성이 뛰어나다. 중국 매체 첸잔왕(前瞻網)은 2014년 8월 “둥펑41의 명중 오차는 80m에 불과하고 극초음속으로 활강해 미사일 요격이 불가능하다”면서 “미국 미니트맨3를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조야에서는 러시아, 중국이 MD 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초대형 ICBM 완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 ICBM 전력이 상대적으로 정체됐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의 유일한 ICBM ‘미니트맨3’는 최고 속력 마하 23(시속 2만 8100㎞)에 사거리가 1만 3000㎞로 300kt 핵탄두 3개를 탑재한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사하면 30분 만에 평양을 타격한다. 미국은 꾸준히 성능 개량을 해 왔지만 배치된 지 4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지하격납고(사일로)들도 대부분 1950년대에 지어진 것들로 ICBM 보관과 발사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5년 자신의 정책 비전을 담아 출간한 책 ‘불구가 된 미국’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핵무기의 상태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지난해 9월 노후 핵무기 교체를 위한 핵전력 현대화에 108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향후 20년 내 미니트맨3를 대체할 지상기반핵억제(GBSD)미사일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도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파키스탄을 가상 적으로 삼아 다양한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다. 1962년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인도는 이후 핵과 미사일 개발에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도는 2012년 중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0㎞ 이상의 ‘아그니5’ ICBM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2013년, 2015년, 지난해에도 시험 발사에 성공해 중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경우 두 차례 시험 발사한 화성 14형은 여전히 정확도 문제와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4일과 28일 발사 당시 미사일의 탄두는 대기권에 진입한 뒤 공기와의 마찰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 조각으로 분해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에 떨어뜨리려고 일부러 고각으로 쐈기 때문에 온도와 압력이 정상 발사 때보다 훨씬 더 올라갔다”면서 “정상 각도로 쐈다면 재진입에 성공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이 전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은 21일 “미국·러시아와 비교할 때 ICBM 기술은 중국이 30년, 북한은 50년 뒤떨어져 있다고 보지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1950~60년대에 개발된 것으로 북한이 이를 확보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북한의 입장에서 실제 ICBM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미국까지 날릴 수 있는 위협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추가 발사를 하고 내년쯤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미래형 구강보건 전문인력 양성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미래형 구강보건 전문인력 양성

    요즘 청년 일자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레 대응방안으로 대학마다 특성화 전략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지방에 숨은 특성화대학이 좋은 성과를 내며 학교측에서도 이 방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설립 40주년의 역사를 가진 김천대학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보건의료복지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그 중에서도 1983년에 설립된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전국 임상치과병(의)원 및 보건소와 관련 유관단체 등에서 치위생학계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약 40명의 소수정예로 1:1 학생지도 및 내실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현장실습과 체계적인 이론교육, 학과자체 우수한 실습기자재를 도입하여 매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 학사과정으로의 학제 편제 후 실시된 2013년에 이어 2015년 국가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하며 구강보건인재 양성의 특성화 명문학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치과병원의 대형화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확대로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치과위생사에 대한 경쟁력은 날로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전국적인 대학병원, 종합병원치과, 치과전문병원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유기적 네트웍을 구축함으로서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현장(임상)실습, 병원실무, 현장체험을 통한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학과 교육을 통해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 외에도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BLS Provider 자격증,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연구능력 함양 및 기존의 4년제 대학과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있으며, 학과 내 자체적으로 전공 및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전공봉사활동, 학술제 개최, 연구논문지도 및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를 실시함으로서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올해로 학과 설립이 35년이 되는 치위생학과는 지난 2000년 전국 학과평가에서 최우수학과(A+)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높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등 구강보건인재 양성의 특성화 명문학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오지에 희망 심는 KT&G

    해외 오지에 희망 심는 KT&G

    ‘사막화’ 몽골에 임농업 교육센터 건립KT&G가 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KT&G에 따르면 ‘KT&G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40여명은 지난달 시엠레아프주(州)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로써 2005년 이후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한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은 1000명(총 36차례)을 넘었다. 이들은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KT&G복지재단은 또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몽골에 ‘임농업 교육센터’를 최근 준공했다. 지난해 8월에는 봉사단을 파견해 건축 지원 및 생태 복원 등의 활동도 벌였다. 2015년 10월부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빈곤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도 설립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 전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정숙 여사 “수해복구 지원, 제 손이 1000개 있었다면…”

    김정숙 여사 “수해복구 지원, 제 손이 1000개 있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한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보고에서 객석 뒤쪽에 앉아있던 김 여사가 배성재 아나운서의 언급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화제가 된 ‘손가락 투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너무 처참하고 상처가 깊어서 봉사를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손이 1000개가 있었으면 그걸 다 쓰고 싶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배 아나운서는 “저는 ‘김정숙 여사 뒤늦게’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보곤 한다”며 “김 여사가 소외된 사회 곳곳을 찾았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청와대에는 문재인 대통령만큼이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는 입주견과 입주묘가 있다. 바로 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마루’, 반려묘 ‘찡찡이’다. 취임 100일을 넘긴 문 대통령은 ‘동물사랑’이 남다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10년 이상 기른 풍산개 마루와 길고양이 출신인 ‘찡찡이’를 청와대에 데려왔다. 이후 대통령 후보 시절 방문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들의 근황을 간간이 전하고 있다.‘퍼스트도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때아닌 ‘학대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토리가 목줄을 맨 채 바깥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과거 목줄에 묶여 학대당했던 개를 또 묶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문 대통령은 “토리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왼쪽 뒷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데도 관저 잔디마당을 뛰어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배를 드러내고 눕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SNS에 올렸다.●이명박·박근혜 ‘진돗개’ 김대중 ‘풍산개’ 문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도 ‘퍼스트도그’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웠다. 이들은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압류 재산에 포함돼 경매 대상으로 나왔다. 감정사 조회 결과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찰가 40만원에 각각 팔렸으나 이후 낙찰자가 전 전 대통령에게 돌려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암수 풍산개를 선물 받았다. 입양 당시 이름은 ‘자주’와 ‘단결’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한이 함께 잘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우리’와 ‘두리’라는 새 이름을 붙여줬다. 이들은 2000년 11월부터 서울대공원으로 이주해 살다가 2013년 자연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했을 때 보더콜리종인 ‘누리’를 선물 받아 키웠다. ‘누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부터 키우던 진돗개가 낳은 ‘청돌이’와 함께 청와대에 입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청돌이와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퇴임 후에는 논현동 사저에 데리고 갔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삼성동 이웃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희망이’와 ‘새롬이’는 이후 7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청와대에서 나오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5마리는 혈통보존단체 등을 통해 입양이 됐다. 그러나 청와대에는 여전히 두 마리의 진돗개 태극과 리오가 남았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로 비선실세 논란이 일었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고양이·도마뱀… 애정대상도 제각각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정치권에도 ‘반려동물’ 열풍이 불고 있다. 정치인의 ‘댕댕이’(강아지를 부르는 신조어)는 어느덧 유권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NS상에서 ‘이오비 집사’로 유명하다. 이오비는 브리티시쇼트헤어와 러시안블루가 섞인 민 의원의 반려묘로 이제 갓 한 살이 됐다. 고양이의 ‘이’자와 오비작거리는 모습을 본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민 의원은 트위터에 한 줄 논평과 함께 이오비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5일 72주년 광복절에는 “민족 최고의 가치는 평화와 통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향해 꼬리를 흔드는 이오비의 사진을 올렸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야당 등을 비판하는 글에는 심기가 불편한 듯 카메라를 쏘아보는 이오비의 사진이 덧붙여져 있다. 민 의원은 “이전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이오비 사진을 올리면서 논평에 우호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오비를 두고 ‘공(公)묘’, ‘국묘’라고들 부르는데 ‘깨묘’(깨어 있는 고양이)라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정무위에서 합리적인 동물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립 경로당을 동물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리에게 익숙한 개나 고양이가 아닌 이색 동물을 기르는 국회의원도 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마뱀 ‘꿈바’를 키우고 있다. 집에서는 육지 거북이 ‘구돌이’와 도마뱀 ‘존트라볼타’를 기른다. 금 의원은 “꿈바는 저희 집에서 부화시켜 태어난 도마뱀인데 주로 돌보던 아들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의원실로 오게 됐다”며 “손이 가는 것도 적고 깨끗해서 의원실 식구들이 심심하면 밥도 주고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여야 50여명 ‘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 차원의 동물복지 강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19대 국회에서 시작돼 20대 국회까지 이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에는 여야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여야 의원이 한데 모여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포럼의 공동대표단(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이헌승·국민의당 황주홍·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한다.바른정당은 당 차원에서 반려동물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특위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삽살개, 진돗개, 리트리버 등 개 16마리를 키웠던 정병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지역구인 경기 양평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파파’로 불린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동물보호 이슈는 특정한 그룹만의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문제가 됐다”며 “관련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다방면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기 방지 시스템 강화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병원비를 감당 못해 유기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버리는 게 아니라 맡겨 놓았다가 다시 재분양할 수 있도록 유기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도 동물복지에 적극적이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문 대통령에게 ‘토리’를 위한 방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에게 동물권 강화 공약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3년간 반려묘 ‘나비’를 키웠다.●동물보호법안 심사는 제자리걸음 현재 국회에는 10여건의 동물의 생명 보호 및 복지 증진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해 해당 동물의 소유권 등을 제한하거나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이 대표적이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동물실험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된 동물은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동물을 인간과 물건이 아닌 제3의 객체로 인정하는 ‘민법개정안’, 매년 1주간을 동물복지주간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도 계류 중이다. 개식용·도축 금지 논의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대표는 “개 식용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농장의 단계적 폐쇄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동물보호법 심사는 정작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다른 주요 법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낫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36건의 동물보호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된 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기만료로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워 판매하는 소위 ‘동물생산업’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성과로 꼽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강동, 청소년 의회 입후보자 모집

    강동, 청소년 의회 입후보자 모집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14일까지 ‘제2대 강동구 청소년 의회’에서 활동할 청소년 의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입후보자들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유권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권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4만 1000여명이다. 선거는 직접 선거방식으로 10월 20일에 치러진다. 선거를 통해 25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또 차별 없는 참여권리 보장을 위한 소수계층 추천 선발로 10명의 의원을 선출해 모두 35명의 청소년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출되면 당선증과 배지가 지급된다. 1년간 입법절차, 토의기법, 회의진행절차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제 발굴 조사활동 등 현장 의정활동과 회의를 통한 정책제안, 청소년 참여예산제 심의 등 실질적인 의회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지역 내 참여활동 사항이 기록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강동구 청소년 의회가 청소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후보 지원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oppy@gd.go.kr) 또는 등기우편(강동구 성내로 33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으로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성제약, 도봉구 저소득층 이웃에게 소취제 지원

    서울 도봉구는 ㈜동성제약이 방학2동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소취제 ‘스멜굿’ 140개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멜굿’은 장마로 인한 습기가 만들어내는 곰팡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은 지난 4년간 독거어르신 염색봉사, 여성 주민을 위한 생리대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테이핑 봉사활동을 해왔다. 다음 달 9일에는 방학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노인 40여명을 모아 염색봉사를 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은평 “어르신, 우유배달 왔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지역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1인 가구) 150명을 대상으로 주 7회 매일우유 200㎖를 배달(금요일에 토, 일요일분 함께 배달)한다. 구는 동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고 동은 명단을 관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은평구가 선정하고 매일유업이 지원 대상자에게 배달한다. 우유배달원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있을 시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우유배달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드시는 우유 한 잔이 어르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혜택을 많은 어르신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자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발전, 서울 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실버토피아’ 동대문구 경로당

    [현장 행정] ‘실버토피아’ 동대문구 경로당

    경로당 남은 공간 어르신 일터로…봉제작업 등으로 월 20만원 받아 “서울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기쁨을 선사하는 경로당을 운영함으로써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6일 지역의 동부경로당에서 열린 제1호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개소식에 참석했다.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은 노인일자리사업과 별개로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데 쓰던 경로당을 어르신 사회·경제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변신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 구청장은 “기존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작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식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구민의 15.5%로 서울 평균(13.5%)을 상회한다. 60세가 넘는 지역 내 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은 유 구청장의 노인 복지 강화 정책으로 나왔다. 민선 5기 당시인 2012년 어르신들이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5개 경로당에서 공동작업장 시범사업을 하다가 이번에 규모를 키우는 식으로 본격화한 것이다. 기존 5개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각각 월 10개가량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면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은 월 8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나물 다듬기, 종이봉투 만들기, 봉제 작업, 명찰 목걸이 줄 만들기 등이 주요 종목이다. 한 명당 월 최대 30시간 일할 수 있으며, 월 최소 20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이제 막 1호점이 문을 열었지만 구는 동대문 내 총 133개 경로당 곳곳에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지역 내 기업 및 상공인들과의 제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노인 복지를 늘 강조해 왔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만큼 노인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구의 구립 경로당 지원금은 월평균 75만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평균인 42만원보다 80%가량 많다는 설명이다. 지역 내 경로당과 450여개의 종교단체·학교 간 결연사업을 통해 기부금 지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경로당은 고령화 시대에 노년 생활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경로당을 보다 생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신태용 “마흔 다 된 이동국이 뛰는데…후배들이 안 뛰겠나”

    신태용 “마흔 다 된 이동국이 뛰는데…후배들이 안 뛰겠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명단을 발표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신인과 노장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잘 조합해서 남은 두 경기에 모든 걸 올인하기 위해 대표팀을 뽑았다”고 밝혔다.신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선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코칭스태프들이 주말 주중 모든 경기에 빠짐없이 다니면서 최고의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갖추고, 내가 생각하는 축구에 맞는 선수들로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전북) 등 ‘노장’ 선수들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인 데다 후배들에게 귀감을 줄 수 있다는 플러스알파도 있다”며 “마흔 다 된 이동국이 앞에서 뛰는데 후배들이 안 뛰겠느냐”고 기대했다. 부상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경우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며 경기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음은 신 감독과의 일문일답. →부상한 기성용을 뽑은 배경은. -기성용의 경우 대표팀 주장 맡으면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멤버들이 바뀌었는데 이런 것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아예 벤치에만 있겠다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3일 간격으로 통화하고 있는데 상당히 호전돼서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훈련 중에도 통증이 없다고 하고 재활이 상당히 잘 되고 있다. 정신적 지주 역할만이 아니라 훈련같이 하면서 경기 명단에도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고려해서 뽑았다. →이동국, 이근호, 염기훈 등 K리그 베테랑을 많이 선발했는데. -노장 선수라고 해서 실력이 없는데 뽑고 그러진 않는다.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했고, 플러스알파라고 한다면 이 선수들이 배고플 때 축구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소집돼서 후배들한테 왜 러시아월드컵 꼭 나가야 하는지 잡아줄 것이다. 그동안 이들이 어느 후배들보다 많이, 열심히 뛰는 모습 봐왔다. 마흔 다 되는 이동국이 앞에서 열심히 뛰는데 후배들이 안 뛰겠느냐. 나이도 있지만, 최고 기량 있다고 판단해서 복합적으로 뽑았다. 이동국 선수의 경우 사실은 어떻게 보면 미디어에서 노장으로서 정신적 리더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선수 자신도 그렇게 대표팀 들어오는 건 반대하고 경기 뛰면서 보탬이 되고 싶어한다. 나 또한 절대적으로 정신적 리드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골을 못 넣어도 훨씬 더 많은 공격 포인트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에서 타깃형에서 빠져나와 2선 침투를 하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뽑았다. 이동국 선수가 선발이 되든 조커가 되든 십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동국 움직임을 쭉 봐왔지만 절대 나쁘지 않다.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중앙 수비수 라인 상당수가 중국파다. -지금 우리 중국 리그 뛰는 선수들이 기량면에서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워낙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국 리그에서도 비싸게 데리고 간 선수들이다. 조금만 더 잘 다듬으면 이 선수들이 충분히 우리 수비 불안정했던 것을 보완할 것이라 믿는다. 또 중국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참여하고 있고 컨디션도 좋게 유지하고 있어서 뽑았다. →이란·우즈베키스탄전 각오는. -2연전 경기에는 우리나라 축구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살아가는 운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번 2연전을 무조건 이기기 위해서 모든 코칭스태프가 준비하고 있다. 지금 신태용식 축구는 딴 거 없다. 26명 모두가 90분 안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집중력 갖고 해야 한다. 아기자기한 축구가 아니다. 이란보다 한발이 아니라 여러 발 더 뛰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팬들이 지금까지 조금 실망했다면 이게 바로 한국식 축구 아니냐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권경원, 김민재 첫 발탁 배경은. -권경원은 같이 생활 안 해봤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김남일 코치가 같이 선수생활도 했고 중국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김민재는 지금 가장 핫한 선수 아닐까 생각한다. K리그 수비 라인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다. 과거 평가전에서 선수와 감독으로서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장단점 잘 알고 있어서 처음 선발하게 됐다. →23명이 아닌 26명을 선발했는데. -일단 당일 엔트리가 23명인데 소집 후 어떤 복합적 변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당일에 알 수 있다. 26명 뽑았을 때 우즈베크전까지는 무조건 같이 가는 걸 염두에 두고 뽑았기 때문에. 28일 해외파 소집한다고 해도 3명 탈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우즈베크전까지 다 동행해서 마지막 마무리까지 하고 돌아오는 거로 하겠다. →손흥민(토트넘)이 오늘 경기 출전했는데. -TV로 봤는데 생각보다는 몸 움직임 등이 상당히 괜찮다. 그렇지만 몸싸움이나 부딪치는 부분에서는 불안해하지 않나 느꼈다. 팔에 보호대를 차고 뛰면서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 그런 건 조금 시간 지나면 나아질 것이다. 첫 경기는 사실 대기 명단에도 못 들어가지 않나 걱정했는데 출전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2∼3라운드까지 하고 하면 상당히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수비 불안 개선 방안은 -수비는 조직력이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기소집이 가능한 한국, 중국 선수들이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서 최소 경기 날까지 열흘 정도 손발 맞출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조직력 끌어올려 수비 불안 해소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김남일 코치가 ‘빠따라도 치고 싶다’고 표현한 선수들 정신력 문제에 대한 해법은. -김남일 코치도 좀 안타깝게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다. 이동국, 염기훈, 이근호 나이 든 선수들이 들어와서 옆에서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주면 그런 부분 많이 해소될 것이다. 이제는 안이하게 대처해선 안 된다. 깊이 있게 대처하면서 정신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 →양동현(포항),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빠진 이유는 -양동현이 K리그 선수 중에 잘하고 있고 골도 많이 넣고 있지만 제가 선호하는, 앞에서 많이 부딪쳐주고 하는 선수가 아니어서 뽑지 않았다. 골 순위만 보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양동현은 포항 스타일에 맞게끔 골을 많이 넣어주는 부분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이청용 선수는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근육 부상이 있어서 경기력이 어느 정도 올라올지 알 수 없어서 뽑지 못했다. 이청용은 가장 좋은 테크니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몸만 올라오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도록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국가대표팀 승선…1기 신태용호에 손흥민·기성용·황희찬 합류

    이동국, 국가대표팀 승선…1기 신태용호에 손흥민·기성용·황희찬 합류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38)을 호출했다. 이동국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것은 2년 10개월 만이다.팔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신(申)의 아이들’의 선봉 황희찬(잘츠부르크)도 ‘1기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6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다. 신 감독은 이번에 확정한 26명의 선수들과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한국시간으로 내달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에 나선다. 대표팀 엔트리는 애초 23명이지만 신 감독은 조기소집으로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26명의 선수로 훈련을 치러 정예멤버를 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조기 소집돼 이란전 및 우즈베크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지난달 4일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이어받은 신 감독은 그동안 유럽파 선수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매주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국내파 선수 중 옥석 가리기에 집중했다. 직접 중국에도 건너가 중국파 선수들의 상황도 파악했다. 신 감독은 한 달 동안 이어진 ‘태극전사 후보군’ 집중 점검을 마치고 두 차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준비할 태극전사 26명을 낙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것은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이 마지막으로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 역대 최다골 보유자(196골)인 이동국은 38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따냈다. 이동국은 팀의 기강을 잡아주는 ‘맏형’ 역할과 함께 위기의 순간에 ‘한 방’을 터트려줄 백업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나설 전망이다. 38세 4개월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동국은 고(故) 김용식 선생이 1950년 4월 15일 홍콩전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 기록(39세 274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21)도 주목받는 공격수다. 황희찬은 2017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막내 공격수’로 신 감독이 이끌었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8강 진출의 힘을 보탰고, 지난해 8월에는 슈틸리케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돼 그해 9월 중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그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과 함께 농익은 득점 감각을 선보이며 5골(정규리그 2골·컵 대회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신(申)의 황태자’ 후보로 손꼽혔다. 황희찬과 이동국과 함께 신 감독은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도 공격진에 포함했다. 중원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과 더불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권경원(톈진 취안젠)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았다. 여기에 장현수(FC도교), 정우영(충칭 리판), 이재성(전북)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도 다시 불러들였다. 수비라인에는 ‘제2의 홍명보’라는 김민재(전북)도 21살의 나이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맛봤다. 김민재와 황희찬은 나란히 21살이지만 김민재가 생일이 느려 대표팀 막내가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대표팀 명단 ▲GK=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DF=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민우(수원) 고요한(서울) 최철순(전북) 김진수(전북)▲MF=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 도쿄) 기성용(스완지시티) 권경원(톈진 취안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SC)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 권창훈(디종)▲FW=이동국(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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