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야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페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훼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23
  • 이재명, 검찰 수사 턱밑까지 닿자 강경모드로 전환

    이재명, 검찰 수사 턱밑까지 닿자 강경모드로 전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날로 강해지는 것에 더해 당내에서조차 ‘유감’ 표명을 촉구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직접 대응’을 통한 강경책으로 전략을 수정한 모양새다. 애초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민생과 정책 행보를 앞세우며 검찰의 집중 수사에도 ‘로키(low-key)’ 대응을 고수해왔다. 특히 이 대표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자제하며 직접 대응을 피해왔다. 하지만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이 대표의 ‘정치공동체’로 불리는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실장을 구속한 직후부터 대응이 달라졌다. 이 대표는 정 실장이 구속된 지난 19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했다. 지난 25일 최고위 회의에서는 “언제든지 털어보라”,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하나”, “선무당이 동네 굿하듯 한다” 등 검찰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전 부원장과 정 실장, 가족 등 이 대표 주변을 향한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친명(친이재명)계도 검찰과의 기 싸움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이 대표 옹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나는 이재명과 정치공동체다’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취임 100일째를 맞는 내달 5일을 전후로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장동 특별검사제(특검) 도입 요구 기자회견을 빼고는 대표직 취임 후 정식 기자회견을 연 적이 없어 이번 100일 기자회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정면으로 맞서는 건 당이 ‘이재명 방탄’으로 전락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의 수사 상황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민주당의 신뢰만 깎아먹는 일”이라며 지도부 대응을 비판 했다. 또 다른 비명계 재선 의원도 “이렇게 개인 비리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막아준 전례가 없다”면서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수사, 감사를 막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개인 수사는 각자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 검은 별을 잡으면 16강이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오는 28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검은 별’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역대 월드컵 조별 리그를 보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은 승점 4점이다. 무조건 16강 확정은 아니고 반반의 확률이다.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1점이라도 보내면 16강 확정이다. 반면 가나에 비기거나 패하면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가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한국(28위) 입장에서는 포르투갈보다는 가나가 승점 3점을 적립하기 좋은 상대다. 가나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 우루과이(14위)와 차례차례 경기하는 가나 입장에서도 한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은 마찬가지.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가 있다. 10회 연속 포함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예선이 2경기였던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조별 리그에서 모두 29경기 치러 5승8무16패의 성적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3승2무5패, 2차전에선 4무6패, 3차전에선 2승2무5패로 유독 2차전에서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는데 무승부 경기가 1-1로 비긴 미국과의 2차전이었다. 이후로도 한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조별리그 1차전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각각 무승부와 패전이 이어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차전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하는 바람에 당시 차범근 대표팀 감독이 대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상황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와 유사하다. 당시 조별 리그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대결한 한국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2차전 상대인 알제리를 잡고 16강 청신호를 켜려 했으나 오히려 2-4로 패하며 빨간불이 켜진 채 같은 조 최강 벨기에와 격돌해야 했고, 결국 0-1로 졌다. 한마디로 한국은 이번 가나와의 경기를 통해 2차전 무승 징크스도 깨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 G2, 중동서 에너지 전쟁..美 빈살만 면책특권에 中 카타르서 초대형 LNG 수입

    G2, 중동서 에너지 전쟁..美 빈살만 면책특권에 中 카타르서 초대형 LNG 수입

    미국과 중국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를 주축으로 중동의 에너지 패권 경쟁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미국·카타르 전략 대화를 갖고 안보와 에너지, 보건 협력을 논의했다. 이는 원유 증산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진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신해 카타르와 밀착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행보로 해석된다. 양국 테이블에는 중국 견제 문제도 핵심 의제로 올랐다. 브렛 맥거크 백악관 중동담당조정관은 “중국과 (카타르 간) 협력 관계에 상한선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략 대화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 정부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면책 특권을 인정한 것은 국제관습법의 원칙에 따라 내린 결정일 뿐 양국 관계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미 행정부는 지난 17일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관련 소송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의 면책 특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문건을 미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정의를 포기한 것이냐’는 비난에 블링컨 장관이 직접 해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면책 결정에는 사우디와 관계를 개선하려는 워싱턴의 속내가 담겼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차이나 머니’를 꺼내 중동 끌어안기에 나섰다. 중국 국영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은 지난 21일 “카타르에너지에서 2026년부터 27년간 연간 400만t의 LNG를 공급받는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현 시세로 610억 달러(약 82조 6000억원)에 달한다. 카타르에너지는 “LNG 산업 역사상 최장·최대 규모 가스 공급 계약이다.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로 각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입 경로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공급망 봉쇄 등 예기치 못한 위기에 맞서고자 카타르를 선택했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사우디를 찾아 무함마드 왕세자와 회담을 할 예정이다. 중국과 사우디 간 관계가 심화될 뿐 아니라 미국이 오랫동안 패권을 지킨 중동 지역에서 균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단국대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나눔·재능 봉사활동

    단국대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나눔·재능 봉사활동

    단국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이 김장·쌀 나눔 봉사와 어르신을 모시는 재능기부 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사회봉사단 재학생 60명과 교직원·미화업무 종사자 40여 명은 ‘사랑의 김장나눔’ 으로 김치 2000㎏(20㎏, 100박스)을 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직접 담은 김치와 자발적 모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마련한 쌀 2000㎏(20㎏, 100포)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어르신 33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전공과 동아리별로 스포츠마사지·물리치료·치위생 건강검진·마술공연 등 재능기부 효(孝)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박승환 부총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젊은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 8년째 사랑 실어 나르다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 8년째 사랑 실어 나르다

    “시민들과 기관, 기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자고 시작했는데 벌써 8년째네요.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난 15일 광양시 사회복지기관, 광양지역 식당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한 최충한 희망의 뿌리 봉사단장은 “우리들의 조그만한 정성이 지역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항상 뿌듯하다”며 “선물을 받은 분들의 환한 웃음이 엄청난 힘이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이 지난 2015년 이웃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밑반찬 배달봉사를 시작한 이래 8년째 사랑을 실어 나르고 있다.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자 2012년 3월 창단돼 현재는 92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교대근무 휴무일을 활용해 매달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중마동,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광양읍의 장애인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특히 품질기술부 직원들과 함께 중마장애인복지관과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이 힘을 보태고, 지역 인근 식당들은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시민·기관·기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러한 나눔정신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인물·단체 등을 발굴·포상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밑반찬 배달에는 봉사단원 14명이 중마동 인근 가정 20곳에 나물, 김치 등을 정성스레 담아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한 시민은 “매번 음식을 들고 직접 찾아와 전해주신 덕분에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며 “항상 따뜻한 미소와 함께 밑반찬을 배달해주시는 희망의 뿌리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34회에 걸쳐 끼니를 해결할 음식을 나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금년 누적 참여 인원이 897명에 달한다. 최충한 희망의 뿌리 봉사단장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김치 약 2만여포기를 전달하고, 결식해소를 위해 ‘모두愛 밥차’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하천 바닥까지 샅샅이 청소… ‘생명이 숨쉬는 중랑천’으로[현장 행정]

    하천 바닥까지 샅샅이 청소… ‘생명이 숨쉬는 중랑천’으로[현장 행정]

    “중랑천은 동대문구민에게 산소와 같이 중요한 곳입니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중랑천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9일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와 함께한 ‘생명사랑 중랑천 가꾸기 정화 활동’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과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여름 태풍과 장맛비 탓에 누적된 중랑천의 부유물과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중랑천 정화 활동은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일대와 산책로 3㎞, 중랑천 하천 내부까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이 구청장은 가슴팍까지 올라오는 작업복을 입고 중랑천에 들어가 새마을운동 회원들과 함께 하천 부유물을 건져 냈다. 하천에 들어가 물속 바닥을 샅샅이 훑자 비닐, 폐목재, 담배꽁초,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의 쓰레기가 나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신미숙 새마을운동 동대문지회 직무대행 겸 부녀회장은 “중랑천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어르신들의 산책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 생물을 살릴 수도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새마을운동 회원들이 협력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과 참가자들은 하천에 던져두면 오염수와 녹조를 줄여 주는 유용미생물(EM) 공도 중랑천에 투척했다. EM 공에는 식품 발효 등에 쓰이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포함됐다.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단체 활동이 제한됐던 지난 3년을 뒤로하고 최근 환경 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7일에는 배봉산 정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윤태규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구협의회장은 “자연 정화는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하는 일”이라며 “그래야 우리 자손에게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같은 날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3명에게 동대문구청장 표창도 수여했다. 윤선식·채정애·최명란씨 등 3명이 이날 표창을 받았다. 이는 근면·자조·협동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동대문구의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새마을운동이 근대화나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줬지만 요즘에는 새로운 자리를 찾아야 할 상황인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생명사랑 봉사 활동은 참 좋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이 우리 동대문을 위한 사랑과 애정으로 봉사해 주시는 그 힘이 우리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한다”며 “자연사랑 실천에 힘쓰고 계신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를 지원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프놈펜 의료원 다시 간 김건희 여사… 후원 문의 쇄도에 “생명의 길 열렸다”

    프놈펜 의료원 다시 간 김건희 여사… 후원 문의 쇄도에 “생명의 길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 중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의료원을 찾아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오기 전의 일정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도착 첫날인 11일 2007년 한국인 의사들이 세운 의료시설인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해 심장병을 앓는 현지 아동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여사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의료원 행사에 오지 못한 로타(14)를 12일 직접 찾아 위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한 복지가가 관련 소식을 접하고 로타를 한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후원하기로 했다. 또 후원 문의가 쇄도하면서 김 여사와 병원 측은 “마침내 생명의 길이 열렸다”고 안도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의료진에게 “헤브론 의료원이 국내외에 더 많이 알려져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이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 전체가 희망으로 밝아지게 될 것”이라며 “제가 이런 희망을 주는 일에 보탬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캄보디아에서 창업해 사업을 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에게 이목이 집중되자 정치권도 설전을 벌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공식 행사가 있는데 개별 행동을 한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숙이 하면 선행이고 김건희가 하면 참사라는 ‘정선건참’도 아니고 이런 억지 생떼가 어디 있느냐. 봉사활동을 하는 ‘선행 영부인’이 백배 천배 더 좋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최국 프로그램에 가지 않았다고 해서 결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독자행보’에 설전… 野 “개별행동” 與 “선행 낫다”

    김건희 여사 ‘독자행보’에 설전… 野 “개별행동” 與 “선행 낫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 중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의료원을 찾아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오기 전날 이영돈 헤브론 병원장 등을 만난 일정을 소개했다. 헤브론 의료원은 2007년 한국인 의사들이 세운 의료시설로, 김 여사는 캄보디아 도착 첫날인 11일 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인과 심장병으로 치료 중인 아동들을 만났다. 이어 김 여사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당시 의료원 행사에 오지 못한 로타(14)를 직접 찾아 위로하고 다음날 병원 측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병원 건립 초기부터 꾸준히 후원해 온 한 복지가가 관련 소식을 접하고 로타를 한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후원하기로 했다. 또 후원 문의가 쇄도하면서 김 여사와 병원 측은 “마침내 생명의 길이 열렸다”고 안도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또 캄보디아에서 창업해 사업을 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동남아 순방에서의 개별 행보로 김 여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자 정치권도 설전을 벌였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마련한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공식 행사가 있는데 거기는 가지 않고 개별 행동을 한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김정숙이 하면 선행이고 김건희가 하면 참사라는 ‘정선건참’도 아니고 이런 억지 생떼가 어디 있느냐. ‘관광객 영부인’보다 오드리 헵번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선행 영부인’이 백배 천배 더 좋다”고 썼다.
  • 김건희 여사, 尹 아닌 바이든 ‘팔짱’…“친근함”vs“보기불편”

    김건희 여사, 尹 아닌 바이든 ‘팔짱’…“친근함”vs“보기불편”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 각국 정상 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채 별도의 비공개 일정을 진행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상들의 배우자의 공식 행사가 있는데 거기는 가지 않고 개별 행동을 한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배우자 프로그램은) 굉장히 중요한 행위다. 그래서 대통령 혹은 정상 부인들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방문하는 모습을 각 나라가 다 송출하면 주최한 나라 입장에서 보면 나라 홍보가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런 측면에서는 공식적으로 주최 측에서 요청하는 행사이니 가 줘야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안 가면 그 나라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하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두 개를 병행하는 것은 상관없다. 하나는 공식적으로 그 나라 일정을 해 주고 하나는 또 본인 나름대로 하는 건 좋은데 공식 일정을 안 가고 별도 일정만 한 것은 조금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특별히 누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지는 않지만 외교 의전을 준비하는 주최 측에서는 어느 나라 정상의 부인이 오지 않았다는 걸 다 안다”고 설명했다.취약층과 함께 촬영한 사진 배포“무슨 사진을 이렇게 많이 뿌리나” 김건희 여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살 소년의 집을 찾았다. 야권은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현지 병원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것을 두고 연출된 선행이라는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배우자 공식 행사는 안 가고 환자 집에 찾아가서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하고 재클린 케네디가 (입었던) 민소매 드레스 입고 나가셨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김 여사의 개별 활동으로) 아세안에서도 윤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김 여사만 보여 ‘이건 틀림없다, 권력 서열 1위다’ 이렇게 보이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따라 하고 싶으면 옷차림이나 포즈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희생을 따라하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장식품처럼 활용하는 사악함부터 버리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진애 전 의원도 SNS에 “대통령 배우자의 공식 일정을 거부한 게 외교 현장에서 가당한가”라며 “무슨 사진을 이렇게 많이 뿌리나. 영부인은 공적 신분이지 셀럽(유명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외교행사 개최국의 공식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공식 사진 촬영에 팔짱을 왜…”與 “이렇게 아름다운 분 있었냐” 김건희 여사는 공식 사진 촬영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팔짱을 꼈다. 우상호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대한민국의 영부인, 퍼스트 레이디인데 미국 대통령의 팔짱을 낀 모습은 조금 보기 불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팔짱을 왜 끼나. 이게 공공 외교의 한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어쩄든 공식 사진 촬영인데 팔짱을 끼고 하신 건 조금 불편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이상하긴 하더라”라고 동조했고, 우 의원은 “친근함의 표시일 수 있는데, 그래도 정상 간의 만남이다. 그냥 사적인 자리나 파티도 아닌데 그래서 눈에 띄더라. 상대방이 결례라고 느끼지 않으면 상관 없지만.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옥의 티다. 영부인으로서 좀 거시기하지만 아무튼 요즘 신세대니까 제가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니까 오버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야권의 문제 제기에 쓸데없는 트집이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정숙이 하면 선행이고 김건희가 하면 참사라는 ‘정선건참’도 아니고 이런 억지 생떼가 어디 있느냐”라며 “‘오드리 헵번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선행 영부인’이 백배 천배 더 좋다”고 썼다. 윤상현 의원은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에 이렇게 미모가 아름다운 분이 있었느냐. 왜 그런 긍정적인 측면을 보지 못하나”라면서 “영부인으로서의 활동을 하는데 왜 그렇게 토를 다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 “김건희가 하면 참사”…김 여사 사진에 정치권 설왕설래

    “김건희가 하면 참사”…김 여사 사진에 정치권 설왕설래

    여야, 김 여사 사진 두고 논란 과열“김정숙 여사가 하면 선행이라더니…”“김건희 여사에 민주당 딴지, 가관”※ 이 기사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페이스북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 발언을 혼동해 사진 설명이 틀리게 나갔습니다.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동남아 순방 사진과 관련해 이른바 ‘헵번 따라하기’ 논란에 여야가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A(14)군의 집을 찾았다. 야권에선 대통령실이 공개한 김 여사 사진과 관련 구도, 옷차림 등이 배우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따라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 “‘정선건참’도 아니고…억지 생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하면 선행이고, 김건희 여사가 하면 참사라는 ‘정선건참’도 아니고 이런 억지 생떼가 어디 있는가”라며 “정권을 빼앗기더니 정신줄마저 놓았는가. 시비를 걸려면 제대로 걸어라”라고 했다. 김 의원은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며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안고 돌보는 모습이 공개되자 민주당 사람들의 딴지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가관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더니, 딱 그 짝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거 김정숙 여사의 봉사활동 사진이 올라오면 ‘이 같은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만 가능하다’며 낯뜨거운 ‘정비어천가’를 부르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무슨 낯짝으로 그 입을 함부로 놀리시는 것인가”라며 “당신들은 오로지 권력에만 눈이 멀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인가”라고 썼다.이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영부인의 자리를 악용한 김정숙 여사에 비하면 김건희 여사의 이번 선행 행보는 천 번 만 번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부인이랍시고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의 타지마할과 후마윤 묘지, 체코의 프라하, 베트남의 호이안,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 등 죄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세계 최고 관광지를 쏘다닌 김정숙 여사처럼 관광지나 쫓아다니는 영부인을 신줏단지처럼 모시던 민주당이 부끄럽지도 않나”라고도 했다. 그는 “저는 이 같은 ‘관광객 영부인’보다 오드리 헵번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선행 영부인’이 백 배 천 배 더 좋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요즘 민주당 사람들 하는 작태를 보면 이건 정당도 아니다”라며 “그저 윤석열 정부 빨리 망하라고 고사 지내고 있는 ‘더불어 시비당’ 같다. 지금 하는 꼴들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한마디 하면 왜 한마디 했냐고 시비 걸고, 안 하면 왜 입을 가지고 한마디 안 했냐고 시비 걸 사람들이다.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민 민폐다. 이제 그만 좀 작작 하시라”라고 당부했다.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구호단체의 친선 대사를 지냈던 김혜자씨나 정애리씨도 같은 구도의 사진이 여러 장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그야말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모방의 욕구…작작 좀 하시라” 주장 앞서 야권 일각에서 김 여사가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따라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여사는 묶은 머리에 검은색 반팔 상의를 입고 두 팔로 A군을 안고 있다. 이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온 오드리 헵번의 사진은 1992년 소말리아 바이도아 소재 유니세프 급식센터에서 촬영한 것이다. 헵번 역시 서 있는 상태에서 영양실조 아동을 안고 있다.이와 관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은 회의 주최 국가의 의사를 존중하여 앙코르와트를 단체로 방문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만 혼자서 심장병 앓는 아이를 만나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캄보디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김 여사 자신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한 행보다”라고 했다. 김진애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배우자의 공식 일정을 거부한 게 외교 현장에서 가당한가”라며 “무슨 사진을 이 같이 뿌리는가. 영부인은 공적 신분이지 셀럽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여사가 일정을 바꿔 A군의 집을 방문한 것을 두고 외교적 결례라는 주장을 편 것이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영부인이란 사람이 이 같이 하면 될까”라며 “아무리 모방의 욕구가 솟구더라도 이번엔 참았어야지 않을까. 작작 좀 하시라”라고 주장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빈곤 포르노’라는 제목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전날에도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 ‘尹예산’ 칼질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도 마찰 예고

    ‘尹예산’ 칼질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도 마찰 예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면’ 초반부터 여야 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수적 우위를 무기로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을 대폭 칼질하려는 야당과 이를 제지하려는 여당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국회는 14~18일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와 14~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 정부 들어 신설된 행안부 산하 경찰국 관련 예산(5억 1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도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청와대 개방·활용 예산(59억 5000만원)을 모두 없앴다. 이번 주에도 ‘윤석열표 예산’을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286억원에 달하는 ‘용산공원 개방 및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삭감에 나선다. 16일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관리 예산 중 시설관리 및 개선사업 예산(29억 6000만원)과 사이버안전관리센터 구축 예산(20억원)이 삭감 대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정부 예산 및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은 사활을 걸고 되살릴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7050억원), 쌀값 안정화 지원 예산(1959억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지원예산(1조 2797억원),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3281억원) 등이다. 다만 예산 감액과 달리 증액은 정부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과가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열세이다 보니 야당의 예산 삭감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예산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 통과시켜 왔는데 멋대로 삭감하거나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은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시작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를 통해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화폐 예산 증액도 정부와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타협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어 법정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세제 개편안이다. 현재 기재위는 산하 조세소위·경제재정소위·예산소위 등 3개 소위를 여야의 ‘자리 싸움’으로 꾸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될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는 정부 세제 개편안은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법인세 인하·종합부동산세 완화·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정부 세제 개편안도 여야가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이번 주 ‘예산 국회’ 곳곳서 충돌...‘尹 예산’ 칼질하는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 ‘예산 국회’ 곳곳서 충돌...‘尹 예산’ 칼질하는 野·속수무책 與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면’ 초반부터 여야 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수적 우위를 무기로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을 대폭 칼질하려는 야당과 이를 제지하려는 여당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국회는 14~18일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와 14~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 정부 들어 신설된 행안부 산하 경찰국 관련 예산(5억 1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도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청와대 개방·활용 예산(59억 5000만원)을 모두 없앴다. 돌아오는 주에도 ‘윤석열표 예산’을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286억원에 달하는 ‘용산공원 개방 및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삭감에 나선다. 16일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관리 예산 중 시설관리 및 개선사업 예산(29억 6000만원)과 사이버안전관리센터 구축 예산(20억원)이 삭감 대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정부 예산 및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은 사활을 걸고 되살릴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7050억원), 쌀값 안정화 지원 예산(1959억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지원예산(1조 2797억원),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3281억원) 등이 그 예다. 다만 예산 감액과 달리 증액은 정부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과가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열세이다 보니 야당의 예산 삭감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예산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 통과시켜왔는데 이런 문제가 정쟁화해 멋대로 삭감하거나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를 통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 화폐 예산 증액도 정부와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여야 간 타협점이 마련될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예산안 처리가 발목이 잡히면 다음 달 2일까지인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세제 개편안이다. 현재 기재위는 산하 조세소위·경제재정소위·예산소위 등 3개 소위를 여야의 ‘자리 싸움’으로 꾸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될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는 정부 세제 개편안은 논의를 시작도 못했다. 법인세 인하·종합부동산세 완화·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정부 세제 개편안도 여야가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사람들] 한국JC특우회 2023년 중앙회장에 이영권씨

    [사람들] 한국JC특우회 2023년 중앙회장에 이영권씨

    2023년 한국제이씨(JC)특우회 중앙회장에 이영권(73·서울 동대문 소속)씨가 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제이씨특우회는 대전 호텔ICC에서 대의원 240명 만장일치로 이씨를 차기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인생의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역대회장단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경청하며 충실하게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치른 경선에서도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 유대강화, 마음의 안식처인 현역 JC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는 1980년 서울동대문JC에 입회한 후 1989년 전역 했으며, 2002년 서울동대문JC특우회에 입회했다. 이어 2006년 서울동대문JC특우회 회장, 2011년 서울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 2014년 한국JC특우회 회장특별자문역, 2020년 한국JC특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대우중공업 대리, 우진건설산업 부장, 부영그룹 총괄전무·감사·사장·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화알미늄 대표이사, 서리풀문화투어 회장, 재경나주시향우회장, 동국대 북한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한국JC(청년회의소)는 만 20세부터 40세까지 청년들이 모여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우호증진 등 JC 3대 목표를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이다. 이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전역한 사람들이 가입하는 곳이 ‘한국JC특우회’이다. 특우회는 1967년 3월 창립해 2003년 4월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재 17개 지구 320여개 지방JC특우회에서 1만 3000여 명의 회원들이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3000명의 고아를 길러낸 목포 공생원 운영자 윤학자(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목포에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과 윤학자공생재단은 최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윤학자 여사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윤학자 여사가 꿈꿨던 국경을 초월한 고아,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과 공생 정신을 세계에 펼치고, 한·일 양국이 우의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승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시낭송, 윤학자 정신 낭독, 공적소개, 축사, 기념 식수 순서로 진행됐다. 윤기 마음의 가족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 여사의 정신은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시대의 모범이다”며 “국경을 초월해 약한 사람들을 돕는 윤 여사의 시민 정신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관계자들도 윤 여사의 탄생 110주년을 축하하며 사랑을 통한 양국의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일본에서 태어난 윤학자 여사는 조선총독부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와 목포시 정명여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일했다. 이후 윤치호 전도사가 세운 고아원인 공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1938년 윤 전도사와 결혼했다. 한국전쟁 당시 윤 전도사가 행방불명 됐지만, 윤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편을 대신해 공생원에서 고아 3000명을 길러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여성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공생원에서 헌신하다 1968년 지병으로 사망 당시 목포 시민 3만명이 목포역 광장에 모여 목포시 최초 시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한편 공생복지재단은 윤학자 여사의 생일이자 기일인 10월31일을 UN 세계 고아의날로 추진하고 있다.
  • 광명시의회,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 위촉

    광명시의회,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 위촉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이해충돌 방지법의 원활한 시행과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해충돌방지 위반 행위 신고에 따른 상담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앞서 시의회는 광명시의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법조계,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은 1년의 임기동안 위반 신고 조치 및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안 의장은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이해충돌방지 자문기구를 신설하는 등 효과적인 제도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의 사익추구 금지를 위해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한 엄중 조치를 통해 부패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이젠 커피차도 ‘다회용컵’으로…노담캠페인에 ‘제로카페차’ 뜬다

    서울시, 이젠 커피차도 ‘다회용컵’으로…노담캠페인에 ‘제로카페차’ 뜬다

    서울시는 최근 행사나 축제 등에서 많이 이용하는 커피차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자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2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진행되는 ‘노담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환경단체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 ‘와이퍼스’와 흡연 예방에 동참하는 ‘노담멤버스’, 굿네이버스 등 자원봉사자 70여명, 금연 운동에 참여 중인 래퍼 래원이 함께한다. 시는 ‘제로카페’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커피차를 준비했다. ‘제로카페차’는 고객이 커피차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 컵 보증금 1000원을 내고 컵 반납 시 1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커피차에서도 얼마든지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로 매장 내에서만 운영되던 다회용컵 보급사업 영역을 확장해 야외 행사나 축제, 연예인 응원 커피차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번 담배꽁초 줍기 봉사활동과 다회용컵 체험에 대한 인터뷰 등을 포함해 ‘제로카페’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 채널 ‘제로서울’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한강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담배꽁초, 1회용품 등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여 버려지는 1회용컵 쓰레기를 줄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건강뿐이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 “서울여자간호대 수업 서포터즈단,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

    “서울여자간호대 수업 서포터즈단,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수업 서포터즈단’을 통해 학생 등과의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여자간호대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교생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 모니터링단’ 및 ‘원격수업 운영 위원회가 처음 조직됐고, 올해는 그 명칭을 ’수업 서포터즈단‘으로 바꾸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수업 서포터즈단의 구성원은 총 6명으로, 교무처장을 주축으로 교무처 팀장, 1~4학년, 전공 심화 과정 학생 각 한 명씩 구성됐다. 학생들의 대면 및 비대면 수업 운영 점검을 통해 학년별 수업이 잘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개선사항들을 파악하여 분기별 온·오프라인을 통한 회의를 진행한다. 또 분기별로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는데, 학생들에게는 활동 보상의 일환으로 봉사활동 4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수업 서포터즈단은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창구‘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수업 운영과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건을 수집하여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여자간호대 기획처 관계자는 “교무처장 및 교무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업 운영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그 결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고 있어 학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수업 운영발전에 선순환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씨 국민훈장 동백장

    ‘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씨 국민훈장 동백장

    10년간 1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결심하고, 2012년부터 매년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한 ‘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73)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박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27년간 총 20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기부, 헌혈, 후원(멘토링)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134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자녀의 혼사 축의금, 모친상 조의금도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기부했다. 그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제2, 제3의 키다리 아저씨가 탄생하기도 했다. 1990년 대한적십자사 청룡봉사회 입회 후 32년간 무료급식소, 재난구호활동 등 3만 850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박말순(67)씨, 33년간 불고기 가게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1억 6000만원을 기부한 강춘화(63)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욱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7년간 21억 기부…‘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씨 국민훈장

    27년간 21억 기부…‘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씨 국민훈장

    27년간 약 21억원을 기부해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무근(73)씨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박씨는 9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박씨는 2000년부터 각종 복지재단과 아동복지사업에 매월 300만원을 지원하며 소외계층 어린이 100여명을 후원해왔고, 특히 최근 10년 동안에는 해마다 1억원 이상을 익명으로 기부해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 자녀의 혼사 축의금, 모친상 조의금도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기부하며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해왔다. 박씨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제2의 키다리 아저씨’도 나타났다. 1949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박씨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끝마치지 못한 아픔이 있어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첫 기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마다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사랑의열매 대구지회에 1억원가량을 기부해오다가 2020년 12월 “10년간의 기부 약속을 마무리한다”는 메모와 함께 마지막 익명 기부를 실천했다. 당시 누적 기부금액은 총 10억 3500여만원에 달했다. 올해 2월 대구 사랑의열매를 다시 찾은 박씨는 실명으로 부인과 함께 새로운 나눔을 실천했다. 가입 날짜와 시간을 기념해 부인 김수금씨와 함께 2억 222만 2220원을 기부하면서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박씨가 대구 키다리 아저씨였음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박씨를 비롯해 자원봉사, 기부, 헌혈, 후원 등 각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134명이 상을 받았다. 1990년 대한적십자사 청룡봉사회 입회 후 32년간 무료급식소, 재난구호활동 등 3만 850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박말순(67)씨, 33년간 불고기 가게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1억 6000만원을 기부한 강춘화(63)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외에도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9명, 장관표창 90명, 민간단체표창 2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욱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지지율 역대 최저’ 日총리… 통일교 해산 절차 밟나

    ‘지지율 역대 최저’ 日총리… 통일교 해산 절차 밟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역대 최저치 지지율 탈출을 위해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피해자 구제 법안을 정치적 승부수로 띄웠다. 9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담한 뒤 올해 임시국회 회기 안에 가정연합 피해자 구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여야의 협조를 받아 조기에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정연합 피해자와 비공개로 면담한 결과를 밝히며 “처참한 경험을 직접 듣고 정치인으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는 회담 후 가정연합 피해자 구제 법안에 악질적 헌금 권유 금지와 이에 따른 헌금 취소, 피해 자녀 및 배우자 구제 등의 내용을 담기로 했다. 또 같은 날 일본 문화청은 종교단체 간부, 대학교수 등 19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를 열고 통일교를 대상으로 한 질문권 행사 기준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질문권 행사 기준안 초안에는 공적 기관이 법령 위반이나 법적 책임을 인정한 경우, 공적 기관에 구체적인 자료나 근거 있는 정보가 전달된 경우 등에 해당될 때만 질문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일본 종교법인법에 따르면 종교법인이 위법 행위를 할 경우 질문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정부는 법원에 해산 명령을 청구할 수 있다. 질문권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통일교 해산 절차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기시다 내각이 가정연합 문제에 사활을 거는 데는 이 문제가 불거진 지 수개월이 지나도록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049명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인 36%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급락한 것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