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형 선고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프랑스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부개정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재생사업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부패 의혹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81
  • 음주운전자, 월급 뺏고 사형하는 나라도 있다 [운전은 처음이라]

    음주운전자, 월급 뺏고 사형하는 나라도 있다 [운전은 처음이라]

    술과 운전은 함께 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죠. 기자도 운전면허를 따고 나서 “운전대 잡을 땐 맥주 한잔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음주운전 이야기가 지면을 장식합니다. 최근 사회면은 스타들의 음주운전 관련 기사로 줄줄이 도배됐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영화 ‘아저씨’로 얼굴을 알렸던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의 음주운전 소식이었죠.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고,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새론뿐만이 아닙니다. MC딩동(본명 허용운)은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 붙잡혔고,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은 만취 상태로 가로수를 들이받고 경찰에 난동을 부렸습니다. ●음주운전자 10명 중 4명, 음주운전 또 한다 음주운전이 ‘예비살인’이라는 인식은 널리 퍼져있죠. 엄격해진 사회적 잣대만큼 현실도 그럴까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지난 5년간 하루 평균 47.5건 발생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에 따르면, 2017년 1만 9517건에서 2021년 1만 4894건으로 감소세였습니다. 다만, 재범 비율은 같은 기간 44.2%에서 44.8%로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매년 단속에 적발된 이들 중 절반가량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1%에서 0.08%로 강화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0.2% 미만이면 면허취소는 물론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그러나 최근 윤창호법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났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거부 재범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위헌 결정을 ‘음주운전 처벌 완화’ 신호로 잘못 해석하는 일부 반응들도 있습니다. 음주운전 재범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죠. ●관용은 없다…‘음주운전’에 엄격한 해외 나라들 우리나라 음주운전 재범률이 해외보다 높은 요인 중 하나로 가벼운 처벌이 꼽힙니다. 다른 나라의 음주운전 처벌 수위는 어떨까요. 아시아부터 살펴보면, 중국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8% 이상인 경우 ‘만취 운전’으로 분류하고 형사재판으로 넘깁니다. 최고 형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형까지 선고가 가능하죠. 실제로 2012년 상하이에서 6명의 사상자를 낸 음주운전자에게 사형이 선고돼 집행까지 한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은 음주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주류를 제공하거나 권한 사람까지 함께 책임을 지게 합니다. 대만은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형광색 번호판을 장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범자의 얼굴과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기도 했죠. 서구 국가도 볼까요.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1급 살인죄를 적용합니다. 징역 50년에서 종신형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는 대만과 마찬가지로 재범자에게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글씨의 번호판을 장착하도록 합니다. 영국에선 음주측정을 거부하기만 해도 징역 6개월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은 혈중알콜농도가 0.03%를 초과하면 3년간 면허가 정지되고, 핀란드와 덴마크에서는 한달치 급여가 몰수되죠. 음주운전을 ‘예비살인’으로 간주하는 것은 전 세계 공통입니다.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살인과 다름없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음주운전 없는 나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개인의 확고한 신념은 물론 사회적 합의가 계속 필요하겠습니다.
  • 신라 설화에 묻어난 미다스왕…동서양 잇는 최중심 ‘오리엔트’

    신라 설화에 묻어난 미다스왕…동서양 잇는 최중심 ‘오리엔트’

    “아내가 남편과의 잠자리를 거부할 경우 전후 사정을 조사해 아내가 과오가 없는 반면 남편이 외출이 잦고 평소 아내를 멸시했다면 아내를 나무랄 수 없다. 그럴 경우 아내는 자기 재산을 가지고 친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 “누군가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경우 그 재판이 사형까지도 선고될 수 있는 사건에 관한 재판이라면 거짓으로 진술한 이를 사형에 처한다.”기원전 1754년경 제정된 고대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법전’은 그동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칙 때문에 야만적이고 반인권법적 법이란 오해를 샀다. 하지만 전체 282개 조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3700여년 전에도 오히려 사법 정의나 여성의 권리, 법 앞의 평등 등 정교한 근대법의 기본 원칙이 구현됐음을 알 수 있다.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연구의 권위자인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는 이처럼 서구 중심 관점에서 잘못 알려진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로 선언하며 새롭게 정리했다. 오늘날 역사는 ‘서양사’와 ‘동양사’로만 나뉜다. 그러나 서양의 문명·문물은 서양에서 기원하지 않았고, 동서양은 인류사의 모든 순간 교류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서양과 동양을 촘촘히 이어 준 중간 문명으로서 ‘중양’(中洋)이 있었고 이는 인류 문명 자체를 탄생시킨 지금의 중동 지역이다. 저자는 중양을 중심으로 초고대 아나톨리아 문명부터 고대 오리엔트 세계, 오스만·무굴제국의 성쇠까지 인류사적 궤적을 면밀히 추적한다. 특히 지금으로부터 1만 2000년 전 건립된 터키 아나톨리아의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세계 4대 문명이 꽃을 피운 시기보다 6000년이나 앞서 인류가 체계화된 도시 문명을 이뤘음을 보여 준다. 고대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제국이 다문화 정책과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을 펼쳐 후일 로마 제국의 개방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그동안 서구 위주의 역사 서술 방식이 가르쳐 주지 않던 진실을 일깨운다. 특히 7세기 무함마드가 등장한 이후 압바스, 사파비, 오스만제국 등으로 유려하게 흘러가는 이슬람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12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의 세계성은 무력을 통한 개종이 아니라 관용과 포용 정책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5세기 조선 세종 시대에 갑자기 당대 최고 수준의 과학 기기가 발명되고 천문역법이 정비된 것도 이슬람 문명의 전래와 영향 덕분으로 분석된다.인류 본사 이희수 지음/휴머니스트704쪽/3만 9000원 저자는 책에서 정교일치 체제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종교가 국교의 위치에 있게 되면 항상 기득권을 쥔 성직자들로부터 정통 교리가 강화되고, 관용과 절충이 아닌 배타성과 아집이 사회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유럽이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정교분리를 택하면서 진보와 발전을 거듭한 반면 오랫동안 정교일치 체제를 고수하며 낙후성을 면치 못한 이슬람 세계는 이러한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오늘날 대부분 정교분리의 세속화 경향을 걷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 시대에 왕실과 문벌이라는 보호막 아래서 권력과 결탁한 승려들이 정치에 깊숙이 개입해 결국에는 나라가 망하고 조선 왕조로 교체됐다. 이 밖에 기원전 8세기 프리기아의 미다스왕이 신의 노여움을 사 귀가 늘어나는 저주를 받게 됐다는 전설이 ‘삼국유사’에 나오는 신라 경문왕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설화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문명 교류의 관점에서 흥미롭다. 무엇보다 저자는 수많은 제국이 명멸하는 과정에서 국가가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지속 가능성 시스템(거버넌스)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사회 내부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데 외부로부터의 공급이 줄어들면 내부에서 더 큰 힘을 가진 자가 약자를 수탈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내분과 혼란이 증폭되는 현상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제국의 역사를 훑는 수준을 넘어 각 나라만의 정치적 맥락 안에서 구성된 통치 시스템, 지정학적 판도를 뒤바꾼 주요 사건과 종교·문화를 역사 문외한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저자의 내공이 경이롭다.
  • “국가가 두번 죽여”…스토킹 살인범 김병찬 ‘징역 35년’ 선고에 유족은 울었다

    “국가가 두번 죽여”…스토킹 살인범 김병찬 ‘징역 35년’ 선고에 유족은 울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끝에 살해한 김병찬(36)이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사형을 탄원해 온 유족은 재판 결과에 “정부와 검사·판사가 딸을 두 번 죽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16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형과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적용된 감금·협박·상해·살인·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계획범죄가 아니라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찾아가기 전 미리 흉기를 검색하고 실제로 소지한 점과 도망치는 피해자를 쫓아다니며 수차례 흉기로 찌른 점 등 모든 점에 비춰 교제 재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일방적 협박을 견디지 못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만남을 피한다는 이유로 보복 목적으로 살해한 범행 동기를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해자는 32세의 젊은 나이에 한때 연인이었던 피고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았고 유족은 슬픔을 이겨내기 힘든데도 피고인이 사회에 복귀해 나머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까 두렵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보다 수위가 낮은 유기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절도죄 1회와 전자금융법 위반 1회 이후로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이 사건 전에는 범행 성향을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점을 보면 피고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 본 피해자의 가족은 판사의 주문이 끝나자 “말도 안 된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재판부가 판결 요지를 설명하면서 “떨어진 흉기도 다시 주워 찔렀고 이미 심한 고통에 주저앉은 피해자가 고꾸라져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며 범행 당시를 언급하자 방청석 곳곳에선 흐느낌이 들려왔다. 유가족은 선고를 마친 뒤 “딸이 (생전에) 워치가 신의 선물이라고 그랬다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지켜주지 않았다”면서 “정부도 두 번째로 내 딸을 죽였고 판사와 검사도 유가족을 다 죽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딸은 이미 죽었지만 대한민국 딸들을 위해서라도 스토킹하고 사람을 죽인 사람들은 사형을 해야 한다”라며 “협박을 당하면서도 가족 앞에선 걱정 안 하게 밝게 웃던 아이가 죽어버렸다. 이래도 딸은 살아오지 않는다는 걸 나도 안다. 죽고 나서 재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죽기 전에 피해자를 제발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인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0년 말부터 범행 전까지 만남을 피하는 피해자의 집에 무단으로 드나들고 피해자를 감금·협박하면서 네 차례 스토킹 신고를 당한 상태였다. 법원이 접근 금지 잠정 조치를 내렸고 피해자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 우크라전 참전 미국인 2명 실종, 러軍 포로로 잡힌 듯…또 사형 선고?

    우크라전 참전 미국인 2명 실종, 러軍 포로로 잡힌 듯…또 사형 선고?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2명의 전직 미국 군인이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뉴욕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 국제의용군에 자발적으로 합류한 알렉산더 드루크(39)와 앤디 후인(27)이 지난주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 인근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포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르키우에서 이들과 함께 싸운 우크라이나 동료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러시아군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두 사람이 수류탄을 던져 러시아군 탱크를 무력화시켰는데 곧 반격에 휩쓸려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 동료는 “하르키우 인근 마을에서 작전 수행 중이었는데 상황이 갑자기 반전됐다. 우리는 그 마을이 안전하다고 들었는데 사실은 이미 러시아군 공격이 시작된 상황이었다. 입수한 군사 정보가 잘못된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보병 100명과 T72 전차 두 대, BMP3 장갑차 여러 대를 이끌고 나타났을 때 그곳엔 우리 분대 10명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라진 미국인 동료들을 찾기 위해 드론을 띄우고 수색팀을 배치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만약 그들이 탱크 포탄에 맞았다면 현장에 시신이나 장비가 남아 있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러시아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미군 2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미국 앨라배마주 출신인 드루크와 후인은 각각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복무했다. 드루크는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으며, 후인은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후인이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의 2년을 포함해 4년간 해병대에 복무했으나 현역으로 전투에 나선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들이 포로가 됐다는 소식에 드루크의 어머니는 "아들이 이라크에 다녀온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전역 후에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아들이 어서 풀어달라. 러시아 포로와 교환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현재 관련 보도를 확인하고자 우크라이나 당국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전쟁 지역이다. 미국인이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은 아니다”라며 해당 지역에 대한 입국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맞서 싸우다 포로로 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은 러시아가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에서 사형 선고받았다. 9일 DPR 최고 법원은 영국 국적의 숀 핀너(48)와 에이든 애슬린(29), 모로코 국적의 이브라힘 사둔(21)의 ‘용병’ 혐의를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다.
  • “中에서 사형” 소문…전 엑소 멤버 우이판 근황

    “中에서 사형” 소문…전 엑소 멤버 우이판 근황

    그룹 엑소의 전 멤버 우이판(크리스) 중국 공안에 체포된 지 10개월 만에 재판을 받았다. 우이판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통해 그룹을 탈퇴했다. 중국 베이징 법원에 따르면 우이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에서 강간, 집단 음란 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재판부는 추후 일정을 정해 법에 따라 형을 선고할 예정이다. 우이판은 지난해 7월 한 누리꾼의 폭로로 인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우이판은 “해당 메시지는 위조”이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이판은 “나는 어떤 ‘간택’도 한 적이 없고 미성년자 강간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진짜라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결국 우이판은 차오양 공안분국 구치소에 형사 구류됐다. 이후 강간 혐의로 검찰의 승인 하에 정식으로 구속 수사를 받았다. 당시 국내에서는 “중국에서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면 사형당한다”와 같은 루머가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성폭행 범죄는 3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형량이 더 늘어날 수는 있으나 사형당한다는 것은 루머로 전해졌다.
  • [여기는 인도] 9세 소녀 강간한 옆집 아저씨…3주간 미성년자 8명 피해

    [여기는 인도] 9세 소녀 강간한 옆집 아저씨…3주간 미성년자 8명 피해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성폭행 피해자는 불과 9세 소녀이며, 용의자는 피해자의 이웃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용의자인 샤이크 살림은 집 근처에 사는 9세 소녀에게 전화를 걸어 담배 심부름을 시킨 뒤, 집으로 온 소녀를 강간했다. 피해 소녀는 평상시 안면이 있던 이웃의 심부름이라는 사실에 경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용의자의 아내는 남편과 다툰 뒤 자녀 2명을 데리고 친정에 가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남부 텔랑가나주(州) 하이데라바드는 3주 동안 최소 8건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보고된 지역이다. 지난주에는 17세‧15세 자매가 역시 같은 지역에 사는 20대 남성 2명에게 1년간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했고, 지난달 28일에는 17세 여성이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하이데라바드 지역 경찰 측은 “17세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5명 중 4명이 16~17세, 남은 1명은 18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아동 성학대에 대한 성범죄 방지 법안(POCSO)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악스러운 '버스 집단 성폭행' 또 발생…피해자는 17세 여성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는 인도에서는 충격적인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북부 비하르에 사는 17세 여성이 버스를 탔다가 버스 기사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정신을 잃고서, 버스 운전사와 버스 운행을 돕는 차장, 조수 등 4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버스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사건은 과거 인도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2012년 뉴델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샀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현지 인권단체는 여전히 인도 내에서 15분에 한 명씩 강간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낙인이나 경찰 및 사법 당국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의 이유로 알려지지 못한 피해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눈앞서 딸 살해 당한 엄마 심리가 중요”…조현진 첫 항소심

    “눈앞서 딸 살해 당한 엄마 심리가 중요”…조현진 첫 항소심

    “어머니 눈 앞에서 딸을 살해한 잔혹성이 굉장히 크다. 어머니 심리상태가 조씨의 형량을 정하는데 중요하다.” 엄마와 함께 있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조현진(27·무직)에 대해 14일 항소심 첫 재판을 연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직접 피해자는 딸이지만 죽어가는 딸의 비명을 들었던 어머니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이 크다”며 당시 어머니의 심정을 알 수 있도록 심리방법을 채택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재판부는 이날 조씨에게 “전 여친의 어머니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지만 조씨는 “확실히 계신 줄은 몰랐다”고 답변했다. 재판부는 또 “흉기가 깊게 들어가 장기를 손상시켜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은 드물다”며 “범행의 계획성·잔혹성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검시관 등을 통해 조씨가 전 여친을 흉기로 찌른 형태 등을 다시 확인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9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 전 여자친구 A(27·회사원)씨의 원룸을 찾아가 엄마와 함께 있던 A씨를 원룸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원룸에 들어온 뒤 “어머니가 있으니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며 A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잠그고 얘기하다 A씨가 계속 헤어지자고하자 미리 편의점에서 구입한 식칼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순식간에 들려온 딸의 비명소리에 A씨 어머니가 화장실 문을 계속 두드리자 조씨는 부러진 식칼을 버리고 문을 연 뒤 어머니를 밀치고 달아나 자신의 원룸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 어머니는 화장실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A씨와 교제했으나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 때문에 갈등을 빚던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조씨는 경찰 조사 때 “흉기로 위협하면 여친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을 뿐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증오 때문에 살해하기로 마음 먹고 흉기를 구입했다”고 털어놨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채대원)은 지난 4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에게 “왼손으로 칼날을 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친이나, 화장실 문 밖에서 죽어가는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들으면서 속수무책인 어머니 절박한 몸부림에도 조씨는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초범인 점, 가까운 친족의 사망과 연락두절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점, 조씨의 나이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조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하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A씨의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며 “어떤 이유로든 감형은 안된다”고 사형 선고를 간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번째 항소심 재판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 40분에 열린다.
  • “나는 무죄다!”…무려 5번이나 사형 집행 연기된 美 사형수의 사연

    “나는 무죄다!”…무려 5번이나 사형 집행 연기된 美 사형수의 사연

    "여기서 (내 인생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 낙관한다."  무려 5차례나 사형 집행이 예정됐으나 간신히 이를 넘기고 무려 30년 가까이 수감 중인 한 사형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현재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알란 B. 폴런스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행크 스키너(60)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거의 30년 가까이 수감 중인 스키너는 그간 무려 5번이나 사형 집행일이 정해져 죽음의 순간을 맞았지만 천신만고 끝에 집행이 정지되며 목숨을 이어갔다. 특히 이중 가장 극적인 순간은 지난 2010년 3월 찾아왔다. 당시 사형 집행을 앞두고 마지막 식사를 한 그는 독극물 주사를 맞기 불과 23분 전 집행이 정지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이에대해 스키너는 "당시 이 소식을 알려준 사람은 변호사였다"면서 "누군가 내 가슴에 있던 100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준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스키너는 지난 1993년 말 자택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와 그녀의 두 2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2년 후 사형선고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그는 사건 당시 자택에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술과 약물을 취해 기절한 상태였다고 항변했다. 특히 스키너는 체포 직후부터 줄곧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은 현장의 물품들에 대한 DNA 검사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 DNA 검사 요구는 그의 사형집행을 막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의 변호인 측이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도록 DNA 검사를 해달라는 청원을 연방대법원에 냈고, 이 청원이 받아들여지면서 사형집행이 유예됐기 때문이다. 이후부터는 DNA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검찰과 변호인간의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 2012년 11월 텍사스 검찰은 스키너의 혈액이 살해된 두 아들의 침실과 범행에 사용된 칼의 손잡이에서 발견된 것을 근거로 그의 유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스키너의 변호인 측은 이 칼에서 신원미상자의 DNA가 함께 검출된 것을 근거로 진범이 따로 있다고 반박했으며 현재는 텍사스 형사 항소법원에 항소한 상태다. 스키너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은 물론 수감생활의 고통을 호소했다. 스키너는 "나는 처음부터 이곳에 오지말아야 했다"면서 "동료 수감자들이 죽는 것을 보는 것은 하루 22~23시간 동안 작은 감방에 갇히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사형이 어떤 것인지 안다면 결코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키너는 지난 2008년 프랑스의 사형 반대 운동가와 결혼해 전세계적인 사형 폐지 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 친러 반군 “사형선고 英 2명, 사면 불가”

    친러 반군 “사형선고 英 2명, 사면 불가”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반군 지도자가 전투 중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은 영국인 2명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 대해 사면을 결정할 어떤 근거나 전제조건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러시아와의 전투 중 생포됐다. DPR 법원은 이들과 또 다른 포로인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해 공화국 전복을 위한 용병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영국은 핀너와 애슬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적대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대리인의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에 대한 선고에 대해 완전히 규탄한다”면서 “그들은 전쟁 포로다. 이건 절대 아무 타당성이 없는 엉터리 판결이다”고 비난했다. 애슬린의 가족 역시 성명을 통해 “핀너와 애슬린은 절대 용병이 아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었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 정규군의 일원으로서 다른 포로들과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역시 전쟁 포로에 대한 불공정한 재판은 전쟁 범죄라면서 우려의 입장을 드러냈다.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지난 10일 “이들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마리우폴에서 붙잡힌 외국인 시민”이라며 “우크라이나 최고 사령부에 따르면 모든 남자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일부였다. 만약 그렇다면 이들은 용병으로 간주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영국인 2명은 지난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투항했으며, 모로코인은 3월 12일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에서 포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러시아 성향의 DPR은 이웃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두 공화국 보호를 명분으로 내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에 앞서 이들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으나 국제사회에서는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
  • 20년 억울한 옥살이 45세 미국인에 150억원 손해배상

    20년 억울한 옥살이 45세 미국인에 150억원 손해배상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미국의 40대 남성이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170만 달러(약 150억원)의 손해배상을 받는다. 아이다호주의 아이다호 폴스 시는 1996년 18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던 크리스토퍼 탭(45)에게 이같은 배상액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탭은 2019년 피살자인 앤지 닷지의 어머니가 DNA 검사 기법의 진전이 있었다며 새로운 유전체 분석법으로 사건을 다시 들여다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경찰이 재조사에 착수, 진범이 브라이언 리 드립스 시니어임을 입증하는 새 증거가 나와 누명을 벗었다. 드립스는 결국 범행을 자백했고 지난해 2월 일급 살인과 강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게 돼 같은 해 6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레베카 캐스퍼 시장은 지난 6일 그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된 과정에 시청의 역할에 대해 사과하고 이번 합의와 사과로 사건이 종결되길 희망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캐스퍼 시장은 “합의에 덧붙여 우리 시는 구금 수사와 관련된 정책과 절차, 훈련 과정을 재검토하고 이를 수정해 필요하면 탭의 사례에서 일어났던 일이 재연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을 다짐한다”고 적었다. 탭은 AP 통신이 인용한 성명을 통해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감옥에서 보낸 20년 세월은 달러를 수북히 쌓아도 메워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내 인생을 앞으로 돌려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6월 13일 드립스는 닷지가 잠들어 있는 아파트에 침입해 강간하고 머리를 거의 잘라버렸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그녀의 피살 사건은 거의 일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다 닷지의 친구 한 명이 흉기를 동원한 다른 강간 사건 때문에 체포됐다. 탭은 당시 스무 살이었는데 용의자로 떠올랐다. 무고한 이들의 대변 프로젝트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탭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라며 닷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면 감형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그는 나중에 번복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따랐다. 탭은 닷지를 죽였는지 몰랐다고 번복했는데 여러 주에 걸쳐 30시간 인터뷰를 거쳐 수사관들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변호인들은 경찰 간부들이 탭을 심리적으로 조종해 자백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범죄 현장에서 수거된 DNA 증거들은 탭의 것과 일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1988년 5월 그는 강간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언도받았다. 드립스는 닷지 네 집 건너편에 살고 있었는데 같은 주의 다른 쪽 콜드웰로 이사간 상태였다. 그가 범행 현장에 남겨둔 담배꽁초에서 검출된 DNA 증거가 결정적 증거가 됐다. 범죄현장의 DNA를 친인척의 그것과 비교해보는 유전계보학(genetic genealogy)은 숱한 콜드케이스(미제사건) 해결에 돌파구를 제공해 진범을 붙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탭 사례는 미국에서 유전계보학으로 진범을 붙잡은 첫 번째 사례였다. 그렉 햄피키언 아이다호 이노센스 프로젝트 사무국장은 10일 저녁 “무고한 남자가 풀려났고, 진범이 붙잡혔으며, 탭에게는 손해배상까지 이뤄져 그야말로 면책이 완벽하게 됐다”며 “남은 유일한 일은 아이다호 폴스 시가 현재 관행을 진지하고도 주의깊게 살펴보는 일이다. 그 길만이 희생자와 그녀의 가족, 크리스와 그의 가족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 친러 반군 “한국인 용병 우크라 떠났다…재판은 한국서 받을 것”

    친러 반군 “한국인 용병 우크라 떠났다…재판은 한국서 받을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한 친러시아 반군에게 재판받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무부 장관이 텔레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국적자 1명에 대한 재판이 DPR에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코노로바 장관은 “내가 아는 한 한국 출신의 용병에 대한 평결이 준비되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편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인테르팍스 보도를 인용해 “친러시아 반군 세력이 한국에서 온 전투원 1명을 우크라이나 동부의 자칭 공화국에서 재판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인테르팍스 통신은 첫 보도 30분 뒤 “니코노로바 장관이 한국인에 대한 재판은 그의 본국(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라는 제목으로 정정 보도했다. 이 후속 정정보도에 따르면 니코노로바 장관은 “한국인이 DPR에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한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판이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한국인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한편 DPR은 우크라이나군 편에서 싸우다 포로가 된 2명의 영국인과 1명의 모로코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2명의 영국인은 지난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붙잡혔으며, 모로코인은 지난 3월 도네츠크주에서 포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4월 22일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총 4명이라고 밝혔다. 그중 한 명인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인 이근 전 대위는 지난달 27일 부상으로 귀국했다.
  • ‘성폭력 혐의’ 前엑소 크리스, 중국서 체포 10개월 만에 재판

    ‘성폭력 혐의’ 前엑소 크리스, 중국서 체포 10개월 만에 재판

    성폭력 혐의로 중국에서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캐나다 국적)가 체포된 지 10개월여 만에 재판을 받았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 10일 우이판의 성폭행 및 집단음란 사건에 대해 심리를 진행했다. 이는 우이판이 강간 및 집단음란 죄목으로 기소됐음을 뜻한다. 재판은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추후 일정을 정해 형을 선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7월 31일 중국의 경찰에 해당하는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16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은 “법에 따라 범죄 혐의자 우이판에 대한 체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형사소송법 체계상 체포는 한국의 ‘구속’ 개념과 유사하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최소 3년 이상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 우크라 도왔다고 “사형”…철창 안 외인병사[포착]

    우크라 도왔다고 “사형”…철창 안 외인병사[포착]

    “피고인들은 외국인 용병 행위, 정권 찬탈, 헌정질서 전복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싸우다 포로로 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총살형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철창 안에서 고개를 숙인 채 미동도 없이 서 있었고,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은 초조하게 좌우로 몸을 움직였다. 1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28세인 애슬린은 잉글랜드 노팅엄셔 출신으로 2018년 우크라이나로 와 우크라이나 여성과 약혼했으며,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에 정착해 시민권을 얻었다. 48세인 핀너 역시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출신으로 2014년 우크라이나로 와 마리우폴에서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 모두 36여단 소속 해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로코인 사아우둔은 지난 3월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에서 포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슬린과 피너는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해병대에서 복무했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전쟁 포로에 대한 제네바 협약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친러시아 성향의 DPR 법원은 이들을 ‘용병’으로 규정했다. 통상 용병은 전쟁 포로 협약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빅토르 구하기 위한 전략? 이번 선고가 우크라이나에서 재판을 받는 러시아 군인들과 맞교환을 하기 위한 러시아 측의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우크라이나 법원은 전쟁 범죄 혐의로 러시아 군인 3명을 재판에 넘겨, 1명에게는 종신형을, 2명에게는 징역 11년형을 선고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싸우다 러시아에 붙잡힌 후 사형 선고를 받은 영국인 2명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우크라이나의 전 친러 야당 지도자의 석방을 위한 지렛대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교환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의 야당 ‘생명을 위하여’(For Life) 대표이자 사업가였던 빅토르 메드베드추크다. 푸틴 대통령이 그의 딸 대부라고 알려질 정도로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최고법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2015년 이래 DPR의 사법부가 공개적인 청문, 독립성, 불편부당함 등과 같은 공정한 재판 약속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켜봐왔다”면서 “전쟁 포로에 대한 그러한 재판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하루 최대 600명 사상 소모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의 통제권을 두고 교전을 이어가면서 양국 병사의 희생자 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격전지의 상황이 어렵다면서 하루 최대 10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전체 병사 대비 전사자의 비율은 2차 세계대전 때 일부 전투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군도 비슷한 규모의 사상자를 내는 것으로 추산돼, 이번 전쟁이 양측의 진전 없이 피해만 키우는 소모전에 들어갔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 친러 법원이 사형 선고한 두 영국인의 가족 “우크라이나 정규군인데”

    친러 법원이 사형 선고한 두 영국인의 가족 “우크라이나 정규군인데”

    “우리 남편은 제2의 조국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당당히 무기를 든 것인데 용병이라니요?”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이 국제여단 소속의 용병이라며 영국인 둘에게 사형을 선고했는데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은 두 영국인이 몇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에 정착해 가족을 지키려던 우크라이나 정규군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근 전 대위는 귀국했지만 그와 함께 국제여단에 참여한 이들이 있는데 혹시 체포돼 비슷한 처지에 내몰려 외교 관계에 파장을 낳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DPR 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외국인은 셋으로 둘은 영국인, 한 명은 모로코인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침공한 뒤 DPR 법원이 처음으로 외국인을 법정에 세워 극단적인 처벌에까지 이른 것인데 지난 4월 포로로 붙잡힌 영국인 숀 핀너(48), 에이든 애슬린(28)이 테러 훈련에 가담했다는 것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모로코 남성의 이름은 브라힘 사아둔이다. 보통 용병은 전쟁 포로 협약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이 법원이 내린 판결은 국제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애슬린은 잉글랜드 노팅엄셔 출신으로 2018년 우크라이나로 와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에 터전을 잡았으며 약혼녀를 만났다. 영국 시민권도 유지 중이다. 그는 2018년 우크라이나 해병대에 입대해 4년 동안 복무했으며, 2015∼2017년에는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가족들은 애슬린이 속한 부대가 우크라이나 해병대 36여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족들은 애슬린이 외국인 의용군이라거나 용병 또는 첩자라는 러시아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사랑하는 약혼녀와 친구를 가진 청년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애슬린은 우크라이나를 ‘제2의 조국’으로 여겼기 때문에 군에 입대한 것이라고 가족들은 말했다. 핀너는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출신으로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에 정착했으며, 부인을 만나 마리우폴에서 가정을 꾸렸다. 핀너는 애슬린과 마찬가지로 몇년 전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합법적 장기 계약을 한 정규군이며, 애슬린과 같은 36여단 소속 해병대원이다. 우크라이나로 오기 전 영국군으로 몇년 동안 복무했으며, 보스니아를 포함해 여러 파병지를 거친 존경 받는 군인으로 평가받는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그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군에 몸 담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전쟁에도 “내 가족과 제2의 조국을 지키겠다”며 나서게 됐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당연히 영국 정부는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제네바 협약가운데 교전 중에 체포된 포로에 대한 면책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전혀 정당성 없는 부끄러운 판결”이라며 “두 사람의 가족을 위로하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BBC 외교 전문 기자인 제임스 랜데일은 트러스 장관이 11일 중에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외교적 압력을 가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것은 난망하다고 전했다. 그는 나아가 크렘린궁과 이 문제를 갖고 외교적으로 시끄럽게 굴면 오히려 러시아의 잘못된 주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차라리 우크라이나에 문제 해결을 맡겨 포로 교환을 통해 해결하는 낫다는 지적이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자국 군을 위해 싸우다 포로가 된 모든 외국인들은 전쟁 포로로서 국제인권법에 따른 권리를 누린다며 러시아가 인권을 유린하거나 보복하거나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모든 일이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절차를 재판이라고 하는 것도 참담한 일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수호하는 이들이 풀려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톰 두겐다트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국가도 아니고 법원도 아니다. 판사들은 그저 법복을 입고 재판하는 것처럼 흉내낼 뿐”이라며 “완전히 무고한 세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잔인한 짓을 했다는 것만 진짜”라고 개탄했다. DPR에서 실제로 사형 집행이 이뤄진 적이 있는지, 세 사람에 대한 형 집행이 언제 실행될지에 대해선 일절 알려진 것이 없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 [포착] “총살될 것” 우크라 위해 러軍과 맞서 싸운 외국인 포로들 사형 선고

    [포착] “총살될 것” 우크라 위해 러軍과 맞서 싸운 외국인 포로들 사형 선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맞서 싸우다 포로로 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9일(이하 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이 이들의 ‘용병’ 혐의를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DPR 최고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영국 국적의 숀 핀너(48)와 에이든 애슬린(29), 모로코 국적의 이브라힘 사둔(21)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용병 행위, 정권 찬탈 및 헌정질서 전복 활동 혐의 등에 대해 심리했다. 모든 증거에 대한 분석 결과 3명의 죄가 증명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도 모두 죄를 인정했다. (법률) 규정과 정의 원칙에 근거해 사형이라는 징벌을 내리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한 달 안에 상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판결문이 낭독되자, 재판정 쇠창살 너머에 있던 핀너는 고개를 떨구고 괴로운 표정으로 눈물을 떨궜다. 애슬린과 사둔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세 사람은 최악의 경우 총살형에 처할 수 있다. 피고 측 변호인 사형 선고를 받은 세 명이 항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로코 국적의 사둔은 우크라이나 유학 중 육군에 합류했으며, 3월 중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볼노바하에서 포로로 잡혔다. 우크라이나 해병대원이었던 영국 국적의 핀너와 애슬린은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투항했다. 군인 출신인 핀너는 2018년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군에 입대했다. 간병인 출신인 애슬린 역시 같은 해 약혼자를 쫓아 우크라이나로 간 후 군 생활을 시작했다. 군 복무가 사실이라면 이들은 전쟁포로 자격으로 제네바 협약 보호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러시아가 장악한 DPR 사법당국은 이들을 ‘용병’으로 규정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국제의용군을 용병으로 간주하고, 전쟁포로 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 바 있다. 포로 가족은 즉각 반발했다. 사둔의 아버지는 7일 모로코 매체 ‘마다르21’ 인터뷰에서 “아들은 우주비행사 꿈을 품고 우주과학을 공부하던 학생이다. 용병이 아니다. 돈 때문에 우크라이나 육군 보병에 합류한 것도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애슬린의 가족도 “애슬린은 우크라이나 군대의 일원으로서 다른 전쟁포로와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들은 용병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영국 정부 역시 합법성 없는 엉터리 판결이라고 DPR 법원을 맹비난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그들은 전쟁포로다. 아무런 타당성이 없는 엉터리 판결”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친러시아 성향의 DPR은 이웃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함께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했다. 2월 말 DPR과 LPR 독립을 승인한 러시아는 두 공화국의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전개했다.  
  • 돈바스 공화국 법원, 영국·모로코 출신 포로들에 사형 선고

    돈바스 공화국 법원, 영국·모로코 출신 포로들에 사형 선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용병’으로 싸우다 포로가 된 2명의 영국인과 1명의 모로코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PR 최고법원 재판부는 이날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한 용병 행위, 정권 찬탈 및 헌정질서 전복 활동 혐의 등에 대해 심리했다”며 “모든 증거에 대한 분석 결과 재판부는 3명의 죄가 증명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도 모두 죄를 인정했다”면서 “규정과 정의 원칙에 근거해 사형이라는 징벌을 내리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한 달 안에 상소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인 2명은 지난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투항했다. 모로코인은 3월 12일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에서 포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DPR 법률에 따르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들은 총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DPR은 이웃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두 공화국 보호를 명분으로 내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에 앞서 이들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다.
  • [여기는 인도] 달리는 버스서 또 집단 성폭행…피해자는 17세 미성년자 

    [여기는 인도] 달리는 버스서 또 집단 성폭행…피해자는 17세 미성년자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쓴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성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범죄는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집단 성폭행’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비하르에 사는 17세 여성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비하르주의 동부 모티하리에서 서부 베티아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한 대가 다가왔고, 현지 지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녀는 버스 기사에게 목적지를 물었다. 이 여성은 버스 기사가 목적지까지 간다고 대답에 의심 없이 탑승했고, 이후 버스 기사가 건넨 음료수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피해 여성은 정신을 차린 뒤 자신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버스는 문이 잠긴 채 어딘가에 멈춰 있었다. 가해자들은 버스 문을 잠근 채 도주한 상황이었고,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잠긴 버스에서 나온 후에야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현지 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버스 운행을 돕는 차장, 조수 등 4명을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안에서 증거를 수집한 뒤 법의학 전문가에게 전달했다. 버스는 증거물로 압수됐다”면서 “(피해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현재 이 사건은 아동 성학대에 대한 성범죄 방지 법안(POCSO)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버스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사건은 과거 인도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2012년 뉴델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현지 인권단체는 여전히 인도 내에서 15분에 한 명씩 강간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낙인이나 경찰 및 사법 당국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의 이유로 알려지지 못한 피해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STOP 푸틴] 러軍 우크라 침공 지도…미사일 2100발 퍼부었다 (영상)

    [STOP 푸틴] 러軍 우크라 침공 지도…미사일 2100발 퍼부었다 (영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지난 석 달간 미사일 수천 발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3분의 1은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현지시간) 벨라루스 국제 관계 전문가 프란티셰크 비야초르카는 라이브UA맵 자료를 인용해 지난 석 달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최소 2100발의 미사일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위치기반서비스 라이브UA맵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2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중, 지상, 해상 발사 미사일 2100발을 쐈다. 비야초르카는 그중 633발이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발사된 지상 발사형 미사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비야초르카는 이번 자료를 통해 벨라루스 장기 집권 독재자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친러 행위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침공 직전까지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연합 훈련을 하다가 2월 24일 해당 병력을 그대로 우크라이나로 진군시켰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러시아 병력과 군수물자 이동을 도운 덕에 러시아는 쉽고 빠르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었다.라이브UA맵 시각화 자료에는 또 러시아군의 전술 변화도 잘 드러났다. 러시아군은 침공 첫날 우크라이나 동·남·북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동북부 하르키우, 중부 드니프로, 남부 오데사, 서부 르비우 인근에까지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단기전을 목표로 수도 키이우를 향해 점령 범위를 넓혀가던 러시아군은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밀려 전술을 수정했다.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하자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퇴각해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시크를 아우르는 지역)에 화력을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전술을 선회했다. 현재는 돈바스 핵심 도시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점령에 주력하고 있다. 크렘린궁이 오는 10일로 세베로도네츠크 점령 시한을 정한 가운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7일 루한시크주 97%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까지 장악하면 러시아군은 루한시크 전체를 점령하게 된다.한편 비야초르카는 벨라루스 야권 여성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의 수석 고문이다. 자유유럽방송/자유라디오(RFE/RL) 벨라루스 지사 근무 이력이 있으며, 치하노우스카야 사무소 국제 관계 연구 부서장을 맡고 있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샤르헤이 치하노우스키 아내다. 남편인 치하노우스키는 지난해 사회적 갈등 조장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치하노우스카야는 남편을 대신해 2020년 무소속으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으나 27년 장기 집권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패했다. 이후 치하노우스카야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대선 불복 시위를 주도했으며, 신변에 위협을 느껴 이웃 나라 리투아니아로 피신했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력한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친러 반군 법정에 선 영국인 의용군…“사형 선고될 것”

    친러 반군 법정에 선 영국인 의용군…“사형 선고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영국인 2명에 대한 재판이 개시된다고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밝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친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영국 국적의 에이든 애슬린(28)과 숀 피너(48), 모로코 출신 이브라힘 사둔이 철창으로 된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검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에 가담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 권력을 강제로 탈취한 행위 등 4개 혐의로 기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러와 용병으로 싸운 혐의로 사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애슬린은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피너도 혐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축받지 않고 서서 심문받고 재판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진위가 사실일 경우, 이들은 친러 세력에 의해 재판을 받는 첫 군인이 된다. 애슬린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에 참전했으며, 지난 4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친러 세력에게 붙잡혔다.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출신인 피너는 4년 전 우크라이나로 이주했으며, 마리우폴 해병대에 입대했다. 애슬린은 노팅엄셔 뉴와크 출신으로, 연인을 따라 우크라이나로 이주한 이중국적자다. 러시아 매체는 이들을 ‘마리우폴에서 나치 편에서 싸운 영국 용병’이라고 불렀으나, 애슬린 등은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인 만큼 전쟁 포로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그동안 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 전범을 처벌하기 위해 열린 ‘뉘른베르크 재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측 군인들을 전범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판이 서방에 최대한 압력을 가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 재판을 받는 러시아 군인들과 죄수 교환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법원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러시아 군인 3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한 명은 종신형, 두 명은 각 최소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애슬린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에이든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 및 외무부와 협력 중”이라며 “에이든은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 곧 풀려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말하면 죽인다”...교장 사칭해 초등생 5명 성폭행한 男 ‘사형’

    [여기는 중국] “말하면 죽인다”...교장 사칭해 초등생 5명 성폭행한 男 ‘사형’

    교장을 사칭해 초등학생 기숙사에 잠입한 뒤 5명의 초등학생들을 차례로 성폭행한 남성에게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후난성 고등법원은 술에 취해 후난성 한 초등학교에 들어가 여학생 기숙사에서 잠자고 있던 초등학생 5명에게 잔혹한 범행을 벌인 남성 심 씨를 붙잡아 사형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피고인 심 씨는 지난해 3월 22일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인근 초등학교 교내에 진입했는데, 이때 그의 차량을 막아선 경비원에게 교장이라고 속인 뒤 여학생 기숙사까지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여학생들이 묵는 기숙사를 골라 담을 타고 넘어 쉽게 잠입했고, 같은 기숙사 방에 있었던 3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유유히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심 씨는 범행 사실을 외부에 발설할 시 피해 여학생과 그의 가족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겁박해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그는 또 범행 당일, 또 다른 여학생들이 묵고 있는 기숙사 방에 몰래 침입해 추가로 초등학교 여학생 2명을 추행했다. 당시 같은 방에서 소등하고 잠을 자고 있었던 여학생에게는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자위 행위를 강요하는 등 몹쓸 짓을 저질렀던 사실도 공개됐다. 그의 이 같은 잔인한 범행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모두 12세 미만의 어린 초등학교 여학생들이었다.  그의 이날 범행은 현장에 있었던 여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외부에 전해지고, 이를 듣고 사건 현장으로 달려온 경비원들에 의해 발각되면서 끝이 났다.  이와 관련해 재판을 담당했던 후난성 고등법원은 피고인 심 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가해 사실을 진술하고 인정했지만, 그의 범행이 초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해 만 12세 미만의 여아를 연속적으로 강간하고 추행했다는 점에 주목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을 담당했던 재판부는 사형 선고에 앞서 “공공장소에서 미성년 여아를 다수 추행한 것은 인류의 윤리와 도덕을 바닥에 떨어뜨린 사건”이라면서 “피해 여학생의 몸과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줬다는 점에서 나라를 판 매국노와 동일한 범행으로 보고 엄벌에 처했다”고 사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