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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5일

    쥐 48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 잘하라. 60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72년생 : 일이 모두 해결된다. 84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한다. 96년생 : 여러 사람과 만나 기쁨 나눈다. 소 49년생 : 이동과 이사 운이 좋다. 61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73년생 : 횡재하고 기쁨이 있다. 85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97년생 : 모든 일에 운이 상승한다.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물러서면 행운 있다. 62년생 : 좋은 소식에 마음이 날아갈 듯. 74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86년생 : 친구에게 도움을 받는다. 98년생 : 걱정스러운 일 해결된다. 토끼 51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겠다. 63년생 : 주변에서 인기 좋겠구나. 75년생 : 투자 운이 따른다. 87년생 : 꿈과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게 많다. 99년생 : 좋은 기운이 회복된다. 용 52년생 : 느긋한 마음은 성공하기 쉽다. 64년생 : 기쁨이 집안 가득하겠다. 76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88년생 : 뜻밖의 행운이 온다. 00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뱀 53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65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라. 77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89년생 : 바라던 일이 해결된다. 01년생 : 새로운 것 천천히 시작하라. 말 54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66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78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90년생 :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 따른다. 02년생 : 옛것을 지키면 득이 된다. 양 43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55년생 : 꼬이기 시작하는 문제가 해결된다. 67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79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91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원숭이 44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 수. 56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68년생 : 어렵던 일 도움 받아 해결된다. 80년생 : 재물이 생기겠구나. 92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 있겠다. 닭 45년생 : 한발 물러서라. 57년생 : 여유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라. 69년생 : 건강과 재운 있다. 81년생 : 인기가 상승하겠다. 93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개 46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8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른다. 70년생 : 명예운이 강하다. 82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94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돼지 47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59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71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83년생 : 주변에서 칭찬이 떠나지 않는다. 95년생 : 즐거운 만남이 있겠다.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비극[핫이슈]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비극[핫이슈]

    ‘강간 공화국’ 오명을 가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19세 여성과 그녀의 남편은 서벵골주(州) 북부 콜카타 칸치라파라의 기차역 주변 도로를 걷던 중 낯선 남성들의 습격을 받았다. 남성 8명은 부부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남편을 폭행했고, 그 앞에서 아내를 집단 강간했다. 아내가 비명을 지르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달려왔고 남성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부부는 다음 날 이를 칼리아니 경찰에 신고했고, 곧장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용의자들은 범행 장소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가 부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용의자 4명을 체포했고, 이후 4명을 더 체포해 구금한 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용의자 8명은 모두 칸크라파라 주민이며, 일용직 노동자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들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식을 올린 뒤 집에서 쫓겨났고 칸치라파라의 기차역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하지만 기차역 관리인들이 이를 허락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철도 선로를 따라 걷던 중 괴한들을 만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의 부상 정도 등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벵골주 “피해자 사망에 이르게 한 강간범에게 사형 선고”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서벵골주 콜카타는 지난 8월 한 수련의가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성폭행 당한 뒤 살해돼 인도 전역이 발칵 뒤집혔던 지역이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인도 전역에서는 여성 인권 보장과 정의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같은 달 말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콜카타 정부 청사로 행진하며 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를 막기 위해 곤봉을 사용하거나 일부 구간에서는 최루탄과 물대포를 쓰는 등 무력을 동원했고, 최소 100명의 시위자가 폭력을 조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론이 악화되자 주 의회는 범인에게 사형 선고를 승인하는 법률을 빠르게 통과시켰다. 지난 9월 서벵골주 의회는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에게는 종신형을,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강간범에게는 사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인도 내 사형제도, 허점 많아…“실제 사형 집행 어려워”다만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형제도가 범죄를 억제하지 못하며, 도리어 정부 기관이 대중을 달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 사형을 선고하는 잘못된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범죄 사건의 95%가 무죄 판결이나 감형으로 끝났다. 현지의 한 무료법률지원센터는 “허술한 심문, 부적절한 증거 수집, 변호사 부족 등이 문제다. 절차적 안전장치가 보장되지 않는 것”이라며 사형 선고가 실제 사형 집행으로 이어지기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 “일본인 패고 싶다” 일제 만행 비판했더니…“韓서 살아라” 日네티즌 분노

    “일본인 패고 싶다” 일제 만행 비판했더니…“韓서 살아라” 日네티즌 분노

    일본 성인물(AV) 배우 출신 유튜버 우에하라 아이(32)가 한국의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일제 만행을 비판했다가 자국에서 뭇매를 맞고 영상을 삭제했다. 1일 우에하라 측은 한국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첫번째 영상으로 올라갔던 ‘서대문 형무소 방문’ 영상은 자체적으로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처리)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무쪼록 넓은 마음으로 한국 구독자분들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에하라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에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첫 영상을 올렸다. 우에하라는 서대문형무소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 사형장과 감옥 등을 둘러봤다. 견학을 마친 그는 “잔혹해서 마음이 아프다. 일본인을 한 대 패주고 싶다”면서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한국의 지금 모습이 있기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안 좋은 이미지가 아직 한국인들에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니까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일본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현재 우에하라의 소셜미디어(SNS)에는 “돈 벌고 싶다는 건 알지만 말을 조심하는 게 낫다”, “역사 공부를 해라”, “일본으로 돌아오지 마라”, “너 같은 인간은 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 등의 일본어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결국 우에하라는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다양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에하라는 2016년까지 AV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는 유튜버이자 뷰티 살롱 대표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불닭볶음면 먹방이나 K팝 댄스 챌린지 영상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8일에는 한국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를 개설하고 한국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소재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서대문형무소 외에도 한강 공원 피크닉, 한국 지하철 체험, 한국 PC방 방문 등의 영상도 올라왔다.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박학선, 1심 무기징역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박학선, 1심 무기징역

    法 “우발적 범행 보기엔 지나치게 잔혹”“데이트 폭력 경각심...일반동기 살해보다 높게 볼 필요” 강남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65)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오세용)는 1일 살인 혐의를 받는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학선은 지난 5월 30일 이별을 통보한 60대 여성과 교제를 반대한 30대 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학선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평소 피해자와 주변 사람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고 범행 당시 피해자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취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준비 행위를 했다”면서 “우발적 범행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집요하고 잔혹한 점 등으로 보아 계획적 살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박학선이 재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봤다. 재판부는 “재범 위험성 검사 결과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의 성행과 범죄 전력 등을 종합하면 향후 가족이나 교제 상대방을 상대로 폭력범죄를 재범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 전반에서 최근 데이트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엄벌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일반 동기 살해보다 더 높게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범행의 잔인성과 포악성, 재범 가능성, 피해자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영구히 사회에서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고 평생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며 남은 여생동안 수감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상당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학선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 “희생자 귀신 나타나 피곤하다”…‘연쇄살인마’ 유영철, 수감생활 공개

    “희생자 귀신 나타나 피곤하다”…‘연쇄살인마’ 유영철, 수감생활 공개

    1년여간 노인과 여성 20여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수감생활 일부가 공개됐다. 유영철과 매주 4시간씩 7년간 면담을 진행했던 이윤휘 전 교도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유영철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수감되고 얼마 뒤 시뻘게진 눈으로 나를 찾았다”고 운을 뗐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요즘 잠을 못 이룬다고 하더라”며 “이유를 물어봤더니 피해자들이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독거실 내 화장실 쪽 천장 밑에서 유영철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귀신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어 “유영철이 그 때문에 잠을 못 자서 하루 일과가 너무 피곤하다고 얘기했다”고 기억했다. 이를 듣던 패널들은 분노했다. 배우 최덕문은 “방을 옮긴다고 안 나타겠느냐. 인과응보”라고 말했고, 배우 장현성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도 정작 피해자들이 보이는 건 두려웠던 것 같다. 잠이 아니라 피해자, 유족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았나”고 꼬집었다. 또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아직 찾지 못한 피해자 시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피해자 시신을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묻었다고 해 현장 검증 때 그 지역을 갔으나 3구 정도를 못 찾았다고 한다”며 “그 시신이 귀신으로 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17차례에 걸쳐 노인과 여성 등 21명을 살해하고 방화, 시체 유기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2005년 사형이 확정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은 언제 사형 집행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찾지 못한 시신이 있다면 4명이든, 10명이든 간에 지금이라도 (유영철이) 좀 더 검찰 조사에 협조해서 그분들의 시신을 다 찾아 영혼을 달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유품이라도 전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마지막으로 집행한 이후 사형 집행에 나서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지시로 경북 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 흉악범들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고 사형 집행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백지화했다. 현재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사형수는 59명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쥐 48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을 기회가 생긴다. 6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2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 84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96년생 : 대인 관계가 좋아진다. 소 49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61년생 : 기다린다고 해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 73년생 :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 85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7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양보하면 이득이 생긴다. 62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74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86년생 : 사업은 남쪽으로 추진해야 대길. 98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토끼 51년생 : 돈은 들어오니 금전에 연연하지 마라. 63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5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문서로 득 볼 일 있겠다. 9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겠다. 용 52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64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6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겠다. 88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0년생 : 뿌린 만큼 소득이 있겠다. 뱀 53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65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7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라. 89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01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6년생 : 활기 넘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90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02년생 : 사람을 만나면 좋다. 양 4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67년생 : 거래에 이득이 있다. 7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56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있다. 68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9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닭 45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해라. 57년생 :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긴다. 69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하루. 81년생 : 가족과의 생기가 돈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 약속을 지켜야 이익 있다. 58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70년생 : 큰 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82년생 : 여행도 좋겠다. 94년생 : 일이 재물과 연결된다. 돼지 47년생 : 축하받을 일이 생길 것이다. 59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71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 풀린다. 8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9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일

    쥐 48년생 : 길운이 다가온다. 6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은 별로 없다. 72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가 넘친다. 84년생 : 행운이 있는 날이다. 96년생 : 윗사람의 말을 새겨들으면 이득 있다. 소 49년생 : 가족과 즐거움 나눈다. 61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 복이 들어온다. 73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85년생 : 행운이 찾아든다. 97년생 : 능률 오르고 소득 높겠다. 호랑이 50년생 : 좋은 일 생기겠다. 62년생 : 고생 있지만 인내하라. 행운이 기다린다. 74년생 : 인기를 한 몸에 모은다. 86년생 : 희망의 빛이 보인다. 98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토끼 51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3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이루어질 듯하다. 75년생 : 인정을 받는다. 87년생 :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99년생 : 자신을 낮추면 만사형통. 용 52년생 : 어려움이 닥친다. 64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있다. 76년생 :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8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00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뱀 53년생 : 중요한 일 곧 해결된다. 65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77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신경 써라. 89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01년생 : 느긋한 마음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말 54년생 : 매사 천천히 해결해야 풀린다. 66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78년생 : 재충전의 기회가 온다. 90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02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대길. 양 43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55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67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79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리나 고민하게 된다. 91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이다. 원숭이 44년생 : 과욕은 금물. 56년생 : 신경 쓰일 일이 생긴다. 68년생 : 마음 편하게 먹어라. 80년생 : 만사 신중하게 처신하면 이익이 있다. 92년생 : 근심 없어지고 기쁨 찾는다. 닭 45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7년생 : 매끈하게 일 처리하니 기쁜 날이구나. 69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81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 93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개 46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5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대길. 70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82년생 : 기대하던 일이 성과 있겠다. 94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돼지 47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59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71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83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95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쥐 48년생 : 집안이 화목하고 운수가 태평하구나. 60년생 : 수입이 많은 하루가 된다. 72년생 : 인기 상승이 따르겠구나. 84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96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소 49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61년생 : 욕망을 버리지 말고 일하라. 73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오는구나. 85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97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하다.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62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6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98년생 :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토끼 51년생 :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63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오후에 일이 잘 풀리겠다. 8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한다. 99년생 : 오해가 생기는 일이 있다. 용 52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64년생 : 계획대로 추진하면 대길하다. 76년생 : 길운이 찾아든다. 88년생 : 새로운 일 추진해도 좋다. 00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뱀 53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된다. 65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면 즐거운 하루. 77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9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1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말 54년생 : 결실을 맺는 하루다. 66년생 : 신념 가지고 노력하면 만사형통. 7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90년생 : 가까운 사람을 믿으면 즐거운 하루. 02년생 : 적당한 휴식은 기쁜 날을 만든다. 양 43년생 : 노력한 만큼 이득을 얻지 못한다. 55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67년생 :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라. 79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91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라.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68년생 : 재물운이 있다. 80년생 : 계획된 일이 잘 진행된다. 92년생 : 약속을 지켜야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쓰면 길하다. 57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69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81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8년생: 큰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70년생: 기쁜 소식이 있다. 82년생: 여행할 수 있으면 좋다. 94년생: 잃는 것 있지만 얻는 것도 있다. 돼지 47년생: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59년생: 사람 사귈 때 마음을 열어라. 71년생: 문서로 인한 이익이 따른다. 83년생: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95년생: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 갈등의 골 깊어지는 독일·이란…이중국적자 사형 집행 놓고 충돌

    갈등의 골 깊어지는 독일·이란…이중국적자 사형 집행 놓고 충돌

    독일·이란 이중국적자인 잠시드 샤르마흐드(69)가 이란에서 테러 혐의로 사형당하자 두 나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독일 외무부는 29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이란대사를 소환해 샤르마흐드의 사형 집행을 항의하고 향후 조치를 논의하고자 이란 주재 독일대사도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독일 외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이란 정권의 행동에 강력히 항의하며 추가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사법 당국은 지난 28일 이란계 독일인 샤르마흐드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에 “그는 모스크에 대한 테러 공격을 주도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무고한 14명의 사람들을 살해했다.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모든 사람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을 향해 “위선적인 인권 구호 뒤에 숨지 말라. 독일이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라크 정권에 제공한 화학무기를 잊지 않았다. 독일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공격을 위해 이스라엘에 치명적 무기를 공급한 두 번째 국가”라고 비난했다. 후세인 이라크 정권은 1985년 이란과의 전쟁 때 사린가스를 사용해 2만여명을 살상했다. 당시 미국과 다수 유럽 국가들은 이란 견제를 위해 이라크를 지원했다.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란 샤르마흐드는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 정보부에 납치돼 지난해 2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당국은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근거지를 둔 테러조직 ‘톤다르’를 이끌며 2008년 이란 시라즈 모스크 테러 등을 주도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테러로 14명이 숨졌다. 여기에 미 중앙정보국(CIA), 이스라엘 모사드 등 외국 정보 기관에 협조한 혐의도 적용했다. 독일 정부는 그가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며 사형 선고를 취소하라고 요구해 왔다. 독일과 이란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을 계기로 멀어졌다. 독일 정부는 과거 유대인 학살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데, 이란은 이스라엘을 가장 위험한 적국으로 여긴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로 양국 간 긴장이 더욱 커졌다. 올해 7월 독일 내무부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반유대주의를 퍼뜨린다는 이유로 시아파 단체인 함부르크이슬람센터(IZH)를 강제 해산했다. 당시 이란은 “명백한 이슬람 혐오”라고 반발하며 테헤란의 독일문화원을 폐쇄했다.
  • 日 전직 여배우 “일본인 패주고 싶다”…‘이곳’ 찾은 반응, 왜?

    日 전직 여배우 “일본인 패주고 싶다”…‘이곳’ 찾은 반응, 왜?

    일본 성인물(AV) 배우 출신 유튜버가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내놓은 반응이 화제다. 우에하라 아이(32)는 최근 자신의 한국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에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첫 영상을 올렸다. 우에하라는 2016년까지 AV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는 유튜버이자 뷰티 살롱 대표로 지내고 있다. 우에하라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곳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서대문형무소 사형장과 감옥 등을 둘러봤다. 견학을 마친 그는 “잔혹해서 마음이 아프다. 일본인을 한 대 패주고 싶다”면서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한국의 지금 모습이 있기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안 좋은 이미지가 아직 한국인들에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니까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에하라 아이는 최근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 역시 진짜 역사를 알려면 한국의 많은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볼 것을 권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으로 선택한 곳이 이곳 서대문 형무소”라는 설명이 붙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첫 영상이 의미 있다”, “과거 공부하려 노력해 줘서 고맙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서 진정한 한국 일본의 화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등 댓글을 달았다. 우에하라는 AV계를 떠난 후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불닭볶음면 먹방이나 K팝 댄스 챌린지 영상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8일에는 한국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를 개설하고 한국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소재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서대문형무소 외에도 한강 공원 피크닉, 한국 지하철 체험, 한국 PC방 방문 등의 영상도 올라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쥐 48년생 : 좋은 일이 있겠다. 60년생 : 이동운이 있다. 72년생 : 재앙을 조심하라. 84년생 :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 96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소 49년생 : 인내하라. 61년생 : 부지런히 뛰어라. 73년생 : 참는 것이 상책이다. 85년생 : 유혹에 구설수 따른다. 97년생 : 허세만 버리면 재물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언행에 조심하고 분별력 잃지 마라. 62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라. 74년생 : 화합하면 대성할 수. 86년생 : 행운을 잡아라. 98년생 : 먹을 복이 있겠다. 토끼 51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진다. 63년생 : 수확이 기다리고 있다. 75년생 :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87년생 : 때를 만나 기쁘다. 99년생 : 인내가 요구된다. 용 52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64년생 : 기쁜 일이 기다린다. 76년생 : 새로운 일에 행운 있다. 88년생 : 일이 풀리지 않는다. 00년생 : 타인에게 미루지 마라. 뱀 53년생 : 경사로운 일 있겠다. 65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77년생 : 땀흘려 일하라. 89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01년생 : 마음을 다스려야 좋다. 말 54년생 : 쉽게 생각 마라. 66년생 : 신중한 것이 좋다. 78년생 : 기분을 전환하라. 90년생 : 윗사람의 의견에 따르라. 02년생 :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이 좋다. 양 43년생 : 쉽게 생각 마라. 55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지출이 있다. 67년생 : 저자세로 나가라. 79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91년생 : 기다리면 행운 온다. 원숭이 44년생 : 말조심하라. 구설수 따른다. 56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68년생 : 애정표현을 하라. 80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92년생 : 일은 순리에 맡겨라. 닭 45년생 : 커다란 변동은 삼가라. 57년생 : 양보함이 좋겠다. 69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81년생 : 작은 것도 신중히 처리하라. 93년생 : 이동하면 길하다. 개 46년생 : 서두르지 마라. 58년생 :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 70년생 : 부동산 매매는 어렵다. 82년생 : 사람과의 충돌 예상된다. 94년생 : 큰 것을 노리지 마라. 돼지 47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59년생 : 만용을 부리다가 망신당한다. 71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지 마라. 83년생 :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마라. 95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 [포토]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 찾은 MB

    [포토]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 찾은 MB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 일본 오사카 출생인 이 전 부의장은 코오롱상사 사장을 거쳐 1988년(13대)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6선을 지내면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총무,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올랐다. 이 전 부의장은 MB정부 제2인자로 꼽혔다. 때문에 이 전 의원에겐 모든 일은 형님으로 통한다는 뜻의 ‘만사형통’, 고향 이름을 딴 ‘영일대군’의 별칭이 따라다녔다.
  • ‘엄마뻘 고관 부인 20명과 간통’ 전직 앵커, 10년만에 해명…中 다시 들썩

    ‘엄마뻘 고관 부인 20명과 간통’ 전직 앵커, 10년만에 해명…中 다시 들썩

    2014년 중국 당국에 체포돼 대중의 눈에서 사라졌던 중국중앙TV(CCTV) 유명 앵커 출신 루이청강(芮成綱·47)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는 모두 가짜뉴스였다고 주장했다. 22일 홍콩 명보와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루이청강은 전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며 유튜브에 ‘루이청강이 돌아왔다’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1977년생인 루이청강은 CCTV의 대표적 경제뉴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간판급 스타 앵커로 자리매김했으나, 2014년 7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약 2년간 조사받았다. 이후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고 2015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수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중국에서는 루이청강이 간첩죄로 사형당할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루이청강은 자신이 간첩이었다거나, 감옥에서 죽었다거나, 고문을 당했다거나, 홍콩 부동산 회사에 근무한다거나 하는 얘기 모두 근거 없는 뜬소문(가짜뉴스)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각종 스캔들도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고관 부인들과의 간통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루이청강은 간첩 혐의와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 부인들 20여명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부인 구리핑과의 불륜설도 불거졌다. 이 때문에 루이청강은 중국에서 ‘공공의 정부(情夫)’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루이청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런 세간의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다만 그는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인 6년 반 동안 자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수감생활 사실은 인정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루이청강은 이어 자신은 현재 전문 투자자로서 나쁘지 않은 투자유치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원래 은퇴해서 조용히 살기를 원했지만, 나를 응원해준 팬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며 유튜브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루이청강은 현재 거주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이 유튜브를 금지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중국 본토가 아닌 다른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루이청강은 2013년 6월 국빈 방중을 앞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인터뷰한 인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루이청강은 인터뷰 도중 친밀함을 과시하기 위해 박 대통령을 ‘큰누나(朴大姐)’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자 당시 박 대통령은 루이청강을 향해 “당신은 매우 총명한 사람”이라면서 “다만 국가의 일을 하면서 개인의 욕심을 채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차분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루이청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터뷰를 마친 뒤 박 대통령에게 사진 촬영과 사인까지 요구했다. 이런 루이청강에게 박 대통령은 한자로 ‘인생을 살면서 도리를 거스르지 않고 마음 편하도록 힘쓰면 그것으로 좋다(人生在世, 只求心安理得就好了)’는 글귀를 써줬다고 한다.
  • ‘아무나 죽어라’ 고층서 벽돌 던진 중국 남성 1년 만에 사형 집행 [여기는 중국]

    ‘아무나 죽어라’ 고층서 벽돌 던진 중국 남성 1년 만에 사형 집행 [여기는 중국]

    고층에서 벽돌을 던진 남성이 사건 발생 1년 만에 사형을 당했다. 사형이 선고되는 당시 남성은 반성의 기미 없이 ‘씩’ 웃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장춘시 최고 인민법원에서 지난 2023년 6월 22일 발생한 고층에서 벽돌을 던져 1명의 사망자를 낸 20대 남성에 대해 사형이 선고되고 집행되었다. 재판부는 1심에서의 사형 선고를 유지하고 사형을 바로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재판에 참여한 피해자 로우(娄)씨의 유가족은 “사형 판결 이후에도 가해자는 흔들림 없었고 오히려 웃으면서 사형을 원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사건 당시 로우씨는 동생과 길거리 음식을 먹던 도중 날벼락을 당했다. 하늘에서 갑자기 대형 벽돌이 날아와 그대로 머리를 가격했고 자리에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가해자는 2000년생 남성으로 경제 능력을 상실하자 사회에 불만을 가졌고 베란다에서 물건을 투척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 남성은 총 8개의 벽돌을 던졌고 그 중 한 개가 여성의 머리를 가격한 것이었다. 며칠 전에도 33층에서 5리터 생수통을 아래로 던졌고 지나가던 행인의 다리와 손, 어깨 등에 부상을 입혔다. 같은 날 저녁 10시 40분경 미개봉 콜라 3병을 아래로 던졌고 역시 지나가던 행인이 맞았다. 법원은 남성의 정신 감정을 의뢰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인지를 확인했다. 감정 결과 범행 당시 정신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다. 검찰은 즉시 그에게 ‘위험한 방법으로 공공 안전을 해한 죄’를 물어 기소했다. 2023년 11월 27일 열린 1차 공판에서 그는 모든 죄를 인정하면서 “사형 받기를 희망한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없었고 유가족에도 사죄를 하지 않은 점, 모든 범행 사실을 인정한 그에게 법원은 ‘사형’을 선고했다. 약 1년이 지나 사형이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가족 측은 “당연한 결과다”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갑자기 사망한 딸 때문에 아버지는 15kg 가까이 체중이 빠졌고 어머니는 안면마비가 온 상태였다. 그녀의 언니는 “이 남성이 며칠 동안 물건을 던지는 상황에도 아무도 그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이제는 이와 관련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인 넷과 놀아줬다가 당한 남자…그가 남긴 것은

    노인 넷과 놀아줬다가 당한 남자…그가 남긴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다.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인데 꼭 그 반대다.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수상한 노인 넷에게는 유죄가 곧 즐거움인지라 죄가 없다는 데도 그럴 수는 없다며 무조건 유죄라고 우겨대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걸 파티라고 하고 있으니 대환장 파티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죄가 있는 것도 같다. 인간에게 죄와 양심이란 대체 무엇인가. 황당한 파티 뒤엔 묵직한 고민이 남는다. 연극 ‘트랩’이 던지는 질문이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일 막을 내린 ‘트랩’은 과거에 판사, 검사, 변호사, 사형집행관이었던 네 명의 노인이 출장길에 발생한 사고로 우연히 시골 마을에 들르게 된 트랍스와 모의재판을 벌이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스위스 소설가이자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한다. 독일어 ‘Gericht’는 ‘법정’과 ‘요리’의 동음이의어다. 그래서 ‘트랩’에는 모의재판이 전개되는 동안 계속해서 음식과 와인이 나온다. 단어의 의미를 전폭적으로 확장해 작품에 녹여낸 점은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식사하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죄가 없다고 확신했던 트랍스는 점점 노인들의 덫에 빠지게 된다. 무죄라는 건 있을 수 없고 유죄인데 형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두고 다투는 모습이 없는 죄도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폭력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하기까지 하다. 완고하고 고약한 노인들 앞에 트랍스가 결국 마음에 품었던 사소한 문제까지 다 털어놓으면서 극은 진짜 재판처럼 흐른다. 마음의 짐을 조금씩 꺼내놓고 난 트랩스는 해방감을 느끼고 자신에게 내려진 사형 선고에 쾌감을 느낀다. 모의재판 놀이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사형 선고가 있어야만 비로소 쓸모를 찾는 필렛 역시 모처럼 만의 판결에 신나긴 마찬가지다. 재판은 노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전개됐지만 작품 말미의 갑작스러운 반전과 맞물려 ‘트랩’은 다양한 메시지를 남긴다. 작품에 대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도덕과 양심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하수민 연출의 말대로 ‘트랩’은 인간이 완전무결한 무죄일 수 있는지, 양심은 어느 정도까지 선을 지켜야 하는지,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등 종교론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고결하게 무죄로 살고 싶어도 전쟁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맞닥뜨리는 문제를 끄집어내면서 막이 내리고 나면 가슴에 조용히 손을 얹어보게 되는 작품이다. 막무가내인 노인 넷이 등장해 갑갑할 것 같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시간을 금방 지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연극으로서 몰입감이 상당하다는 뜻이다. 법원에서 벌어져야 할 일을 레드카펫이 깔린 호화로운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의 일로 변환한 점은 재판이라는 지루한 소재를 다룬 작품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핵심요소였다. 작품 하나가 여러 가지를 고루 갖추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섬세하고 화려한 무대 연출, 언어의 향연과 톡톡 튀는 음악, 그리고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까지 더해지면서 ‘트랩’은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을 안겨준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 “교화 가능성 없다” … 이영복에 무기징역 선고

    “교화 가능성 없다” … 이영복에 무기징역 선고

    경기북부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복(57)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형을 선고 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부장 김희수)는 강도살인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 왔던 터라 교화의 가능성이 있다거나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들의 유족에게 아무런 피해 회복의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침해한 범죄는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크다”며 “기간의 정함이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하고 사망한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고,이영복 또한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탄원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대한민국은 사실상의 사형 폐지국”이라면서 “사형은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범행에 대한 책임의 정도와 형벌의 목적에 비추어 누구라도 그것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라고 밝혔다. “사람 두 명이나 죽였는데 무기징역이냐”방청석에서 욕설이어 “피고인을 엄중한 형으로 처벌해야 할 사정이 충분하다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을 사형에 처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을 만큼의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다. 이영복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법정 방청석에서는 “살인마가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는데 사형이 아니고 무기징역이냐”면서 욕설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난 혐의와 이 중 1명에 대해서는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 ‘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선고

    ‘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선고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57)이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회수)는 18일 강도살인·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영복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고한 두 명의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범행 동기와 수법을 비춰보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면서도 “(대한민국은) 사실상의 사형폐지국으로, 형벌로 사형을 결정하는 데 있어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사정을 참고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1월 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업주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해 직후 소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일대를 배회하다 강원 강릉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붙잡혔다. 이영복은 “교도소 생활을 오래하며 스스로 약하다고 느꼈다. 이 때문에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양주시에서 살해된 피해자의 신체와 의복에서 이영복의 DNA가 검출된 점을 근거로 이영복이 강간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고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 공판에서 이영복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했고, 강간에 대해서는 DNA 검출 결과조차 부정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행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들에게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당시 이영복은 검찰의 사형 구형 이후 재판장에게 미리 써온 편지를 읽으며 “이번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이곳에서 죽는 날까지 사형이라는 무게감을 갖고 살다가 떠날 수 있게 해달라”며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비는 것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 법원 ‘사형 선고 회피’ 지적…“감옥서 또 살인했는데 사형 선고 안 했다”

    법원 ‘사형 선고 회피’ 지적…“감옥서 또 살인했는데 사형 선고 안 했다”

    17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법원의 ‘사형 선고 회피’ 분위기를 비판하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박준태(비례대표) 의원은 이날 대전고법에서 열린 국감에서 “강도살인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동료 재소자를 폭행해 살해했는데도 또다시 무기징역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항소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대전고법에서 다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했다. 7년 만에 대법원에 ‘사형 상고’한 이 사건은 무기수 이모(29)씨가 2021년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동료 수용자 박모(당시 42세)씨의 가슴과 복부를 발로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것이다. 같은 방 재소자 A(당시 19세)·B(27세)씨도 이씨의 범행을 돕고 박씨를 괴롭혔다. 이씨는 2019년 12월 26일 오후 10시 16분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도로에서 “금을 사고 싶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금을 팔러온 C(당시 44세)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금반지 등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을 빼앗은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같이 살인을 또 저질렀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 2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공범 A씨는 징역 14년, B씨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해 7월 A·B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씨 사건은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수용자에게 무기징역 이하의 형을 또 선고한다고 무의미하다고 할 수 없다”며 항소심의 사형 선고가 부당하다고 대전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지난 4월 이씨의 파기환송심을 열고 “강도살인 2년 만에 다시 살인을 저질러 어떤 범죄보다 비난의 여지가 크지만, 이런 정황에도 사형을 선고할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이씨가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깨우치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쳐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무기징역을 선고, 확정됐다. 앞서 대전고법 형사1-3부는 지난해 1월 항소심에서 이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재소자가 동료 재소자를 살해한 사건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단기간에 두 명을, 교도소에 갇혀서까지 살해한 이씨에게 교화의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고, 무기수에게 또다시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사형을 선고했었다. 이씨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숨진) 박씨는 각설이와 방송 캐릭터를 흉내 내라는 조롱과 폭행을 당하면서도 저희가 두려워 신고는커녕 제때 치료도 받지 못했다”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다 “나는 요즘 성경책을 공부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용서를 구했다”고 영화 ‘밀양’의 죄인처럼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박 의원이 “2016년 이후 최종 사형 판결이 내려진 적이 없다. 법원 안에 사형 판결만은 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박종훈 대전고등법원장은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는 1990년 후반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사형제 찬반 논의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법원장은 “그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근거를 보면 대법원이 사형 선고에 있어 상당히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점점 끔찍해지고 다수 피해자가 나오는 살인 사건은 사형 선고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우선) 사형제 폐지와 관련해 국민적인 합의와 논의가 진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 760억 규모 마약 밀반입한 베트남 ‘마약의 여왕’…사형 선고받나? [여기는 동남아]

    760억 규모 마약 밀반입한 베트남 ‘마약의 여왕’…사형 선고받나?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마약의 여왕’으로 불리는 부 황 오안(67, 여)이 대규모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되며 그동안의 충격적인 범죄 행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하면서 약 1조 4000억동(약 764억원)에 달하는 1.6톤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1일 오안과 공범 34명을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라오스, 태국, 미얀마 접경지에서 베트남 남부 호치민과 북부 하이퐁을 거점으로 대규모 마약을 유통해왔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세계 최대의 마약 생산지 중 하나로, 오안은 이곳을 기반으로 국제 마약 카르텔을 조직해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안은 2018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정교한 전술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거대 국제 마약 조직을 운영해 왔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영국이나 미국의 심(SIM)카드를 사용하고, 철저한 신분 위장을 통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그녀의 범죄 경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오안은 2000년 호치민에서 살해된 마약 조직 두목 쭝하의 여동생으로, 지난 2002년 마약 밀매 조직에 연루되어 2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바 있다. 가석방 이후 더 큰 규모의 마약 조직을 결성한 오안은 2018년 5월 경찰의 수사망에 또다시 포착됐다. 당시 조직원들은 검거되어 6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오안은 해외로 도주해 베트남 경찰과 인터폴의 적색 수배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며 라오스, 태국, 미얀마 접경지를 거점으로 대규모 마약 카르텔을 조직했다. 오안의 조직은 마약을 중고차 기어박스에 숨긴 후 수출입 무역회사를 위장해 호치민, 하이퐁, 남딘,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600kg 이상의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안의 행적을 추적해온 베트남 경찰은 마침내 2022년 9월 그녀와 조직원들이 운영하던 호치민의 여러 창고에서 숨겨진 마약을 적발해 검거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메스암페타민 2.5kg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헤로인 100g 또는 기타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다 적발되어도 사형이 선고된다. 조만간 열릴 재판에서 부 황 오안이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헌재 공백’ 가시화에 1215건 심리 ‘올스톱’ 위기

    ‘헌재 공백’ 가시화에 1215건 심리 ‘올스톱’ 위기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등 헌법재판관 3명이 오는 17일 퇴임하지만 여야가 정쟁으로 후임을 인선하지 않으면서 헌재에 올라가 있는 사건 1215건에 대한 심리가 ‘올스톱’ 될 위기에 처했다. 이 중에는 조력 존엄사 허용 여부와 5인 미만 사업장 대체공휴일 인정 여부 등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 다수 포함돼 있어 ‘헌재 마비’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된다는 우려가 크다. 14일 헌재에 따르면 계류 중인 미제 사건은 지난 8월 31일 기준 1215건이다. 헌재가 이들 사건을 심리하기 위해선 9명의 재판관 중 7명 이상이 참석해야 해 이 소장 등이 퇴임하는 17일 이후부턴 모든 심리가 멈추게 된다. 이 중 법관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이나 국민이 청구한 헌법소원은 일상과 밀접하거나 여론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건이 많다. ‘연명 의료를 중단하더라도 영양분·물 공급, 산소의 단순 공급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연명의료결정법 19조가 헌법상 행복추구권 및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청구된 헌법소원 사건이 대표적이다. 헌재가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릴 경우 사실상 조력 존엄사를 허용하는 것이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대체공휴일을 적용받지 못하도록 하는 공휴일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도 심사가 중단된다. 이 법 4조는 ‘대체공휴일의 적용은 국가공무원,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어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닌 5인 미만 사업장을 배제하고 있다.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이 헌재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밖에 병역 판정 검사를 받지 않으면 무조건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는 병역법, 성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제도 위헌 여부 심판 등도 헌재 결정에 따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형제(형법 41조 1호) 존폐 여부에 대한 심판도 진행 중이다. 승이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가 문제 되는 법률에 대해 신속히 판단을 해줘야 일선 법원도 사건을 적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사형제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의 경우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이 구성돼 있지 않으면 결론이 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정당한 사유 없이 상당한 기간 헌법재판관 후임자를 결정하지 않으면 헌법 위반이라는 헌재의 결정이 있다”며 “국회가 후임자 선출이 법적 의무라는 걸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관 3명이 퇴임하더라도 헌재 심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호선 국민대 법대학장은 지난 13일 헌재 의결 정족수를 재판관 7명으로 규정한 헌재법 23조 1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도 지난 10일 같은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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